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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일부 팀 몰입에 대한 연구조차도 조직몰입에 대한 연구에 기초하여 팀 몰입과 다른 변수들간의 관계를 추론하였다(Bishop, Scott & Burroughs, 2000; Sheng, Tian & Chen, 2010; 서재현, 2002; 박순응, 2003; 이종선, 2010).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팀 몰입의 개념에 부합하는 범위에서 조직 몰입에 대한 정의와 개념을 통해 팀 몰입을 알아보고자 한다.[16][31][18][7][5][11]
- 항공기간 충돌 방지와 항공기와 지상 장애물간의 충돌방지를 주 목적으로 하는 항공교통관제업무에 있어서, 항공기 분리업무는 팀 단위로 수행하고 항공교통상황의 인지, 평가, 분리기준의 판단과 결정에 의해 이루어지므로, 관제 근무팀 업무성과에 긍정적 또는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에 대한 연구는 매우 중요하다고 하겠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항공교통관제사의 리더십 특성과 위험태도 요인이 팀의 유효성인 팀 효능감과 팀 정서적 몰입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였으며, 이에 대한 결과와 이론적 시사점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가설 설정
- 가설 Ⅰ : 리더십 특성은 팀 효능감에 정(+)의 영향을 미칠 것이다.
- 가설 Ⅱ : 리더십 특성은 팀 정서적 몰입에 정(+)의 영향을 미칠 것이다.
- 가설 Ⅲ : 위험태도는 팀 효능감에 부(-)의 영향을 미칠 것이다.
- 가설 Ⅳ : 위험태도는 팀 정서적 몰입에 부(-)의 영향을 미칠 것이다.
제안 방법
- [33] 본 연구에서는 항공교통관제 팀에 미치는 영향을 팀 유효성(Team effectiveness)의 개념으로 보고 그 세부 내용을 팀 몰입(Team commitment)과 팀 효능감(Team efficacy)으로 정하였다. 또한 팀 유효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리더십 특성(Leadership characteristics)과 위험태도(Hazardous attitudes)로 정하여, 개인수준에서 리더십 특성과 위험태도가 팀 유효성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하였다.
- 리더십 특성과 위험 태도는 미(美)공군 비행표준단에서 발행한 교본에 나와 있는 항공교통관제사 훈련에 활용되는 리더십 특성 16가지와 위험태도 13가지를 설문화하여 측정하였다. 예를 들어, ‘리더는 항공교통관제 업무 시 감정적·정서적 안정을 유지해야 한다.
- 리더십 특성은 리더 1, 5, 7, 8 항목의 공통성이 0.5 이하로 나타나 설명력이 낮으므로 요인분석에서 제외하고, 나머지 12개 항목을 가지고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표3과 같이 2개의 차원으로 구분되었으며, 변수와 요인간의 상관관계의 정도를 나타내는 요인적재값은 모두 0.
- 본 연구는 리더십 특성과 위험태도를 독립변수로 설정하고, 팀 유효성의 변수인 팀 효능감과 팀 정서적 몰입을 종속변수로 그리고 인구통계학적 특성을 고려하여 그 관계를 검증하기 위한 것으로 다음과 같은 가설과 그림 2와 같은 연구모형을 설정하였다.
- 본 연구에서는 선행 연구자들의 팀 유효성의 변수 중 팀 몰입과 팀 효능감만을 팀 유효성을 설명하는 변수로 선정하였다.
- 위험태도는 6, 12 항목의 공통성이 0.5이하로 나타나 설명력이 낮고, 9항목은 변수와 요인간의 상관관계가 반대로 나타나 해당요인을 설명하기에 부적합하다고 판단하여 이를 제외한 10개의 항목을 가지고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표 4와 같이 4개의 차원으로 구분되었고, 요인적재값과 공통성 모두 0.
- 팀 효능감은 Guzzo와 동료들(1993)이 집단의 잠재력(potency)을 측정하기 위해 만든 설문 문항을 Kirkman, Rosen(1999)이 사용하고, Yoon(2006), 이종선(2010) 및 박순응(2003)이 팀 효능감을 측정하기 위해 번안하여 사용한 6개 문항을 항공교통관제 상황에 맞게 일부 수정하여 측정하였다. 예를 들어, ‘우리 팀은 열심히 일하면 많은 양의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를 ‘우리 팀은 많은 양의 교통량을 처리할 수 있다’로 ‘우리 팀은 끊임 없이 성과를 낼 수 있다’를 ‘우리 팀은 원활한 항공교통흐름을 끊임없이 유지할 수 있다’로 일부 수정 사용 하였다.
대상 데이터
- 모집단은 항공교통관제업무를 담당하는 세 가지 시설인 TOWER(비행장 관제업무), RAPCON/GCA(접근관제업무), ATC(지역관제업무)의 세 개의 소집단으로 나누고 공군은 10개 기지의 RAPCON/GCA와 TOWER에 각각 10부, 8부씩 총 180부를 배포하고, 국토해양부는 김포 TOWER, 서울 접근관제소(RAPCON), ATC에 각각 20부, 40부, 60부 등 총 120부의 설문지를 배포하였다. 각 소집단 내에서 무작위 추출하여 설문한 결과 공군, 국토해양부에서 각각 167부와 105부를 회수하였다. 회수된 설문지는 불성실한 설문지 23부를 제외하고 국토해양부 관제사 94명과 공군 관제사 155명이 작성한 총 249부의 설문지를 최종 분석 자료로 사용하였으며, 모든 설문지는 5점 리커드 척도를 사용하였다.
- 본 연구모형은 우리나라 국토해양부 항공교통 관제사 약 500명과 공군의 항공교통 관제사 ***명의 모집단 중에서 불비례층화추출법을 사용해서 표본 집단을 정하였다. 모집단은 항공교통관제업무를 담당하는 세 가지 시설인 TOWER(비행장 관제업무), RAPCON/GCA(접근관제업무), ATC(지역관제업무)의 세 개의 소집단으로 나누고 공군은 10개 기지의 RAPCON/GCA와 TOWER에 각각 10부, 8부씩 총 180부를 배포하고, 국토해양부는 김포 TOWER, 서울 접근관제소(RAPCON), ATC에 각각 20부, 40부, 60부 등 총 120부의 설문지를 배포하였다. 각 소집단 내에서 무작위 추출하여 설문한 결과 공군, 국토해양부에서 각각 167부와 105부를 회수하였다.
- 본 연구모형은 우리나라 국토해양부 항공교통 관제사 약 500명과 공군의 항공교통 관제사 ***명의 모집단 중에서 불비례층화추출법을 사용해서 표본 집단을 정하였다. 모집단은 항공교통관제업무를 담당하는 세 가지 시설인 TOWER(비행장 관제업무), RAPCON/GCA(접근관제업무), ATC(지역관제업무)의 세 개의 소집단으로 나누고 공군은 10개 기지의 RAPCON/GCA와 TOWER에 각각 10부, 8부씩 총 180부를 배포하고, 국토해양부는 김포 TOWER, 서울 접근관제소(RAPCON), ATC에 각각 20부, 40부, 60부 등 총 120부의 설문지를 배포하였다.
- 각 소집단 내에서 무작위 추출하여 설문한 결과 공군, 국토해양부에서 각각 167부와 105부를 회수하였다. 회수된 설문지는 불성실한 설문지 23부를 제외하고 국토해양부 관제사 94명과 공군 관제사 155명이 작성한 총 249부의 설문지를 최종 분석 자료로 사용하였으며, 모든 설문지는 5점 리커드 척도를 사용하였다. 세부 표본의 구성은 표 2와 같다.
데이터처리
- 0을 이용하였으며, 자료의 타당성과 신뢰성을 확인하기 위하여 요인분석과 크론바하 알파(Cronbach's α) 계수법을 사용하였다. 또한 상관관계 분석을 통해 변수들 간의 관계를 검증하였으며, 개인특성(성별, 연령, 근무부서, 직책, 관제경력, 소속)에 따른 각 변수 요인들의 평균 차이를 분산분석과 t-검정으로 알아보고, 마지막으로 다중 회귀분석을 이용하여 항공교통관제사의 리더십 특성과 위험태도가 팀 효능감과 팀 정서적 몰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가설을 검증하였다.
- 리더십 특성 및 위험태도가 팀 유효성의 요인인 팀 효능감과 팀 정서적 몰입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다중 회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모든 독립변수들을 한꺼번에 포함하여 분석하는 동시입력방법을 사용하였다. 분석결과, 팀 효능감 모형에서는 22.
- 분석은 SPSS 18.0을 이용하였으며, 자료의 타당성과 신뢰성을 확인하기 위하여 요인분석과 크론바하 알파(Cronbach's α) 계수법을 사용하였다.
- 연령, 직책, 관제경력, 근무부서는 일월배치 분산분석과 Scheffe의 다중비교 검정을 이용하여 차이를 비교하였다. 비교결과 연령은 거부감 요인에서, 직책은 후광효과 요인에서 그리고 관제경력은 거부감 요인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근무부서는 편협된 사고, 거부감, 팀 효능감과 팀 몰입 요인에서 집단 간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 타당성 검증은 탐색적 요인분석의 주성분 분석(principal component analysis)을 적용하였고, 요인구조를 명확히 알기 위하여 배리맥스방법(Varimax Rotation)으로 요인을 추출한 결과, 팀 유효성에 대한 설문은 표 3과 같이 2개의 차원으로 분리되어, 앞서 팀 유효성의 측정을 위해 2개의 차원으로 구분한 것과 동일하므로, 팀 유효성의 두 가지 변수 명칭은 ‘팀 효능감’과 ‘팀 몰입’을 사용하였다.
이론/모형
- 팀 유효성을 측정하기 위한 변수는 팀 정서적 몰입과 팀 효능감을 사용하였으며, 팀 정서적 몰입은, Mowday, Steer & Porter(1979)와 Meyer & Allen(1984)이 연구하고 박순응(2003)과 김우진(2010)이 번안하여 사용한 5개 문항을 사용하였다.
성능/효과
- 두 모형 모두에서 유의확률 5% 유의수준에서 역량, 자기관리, 거부감은 다른 변수들이 회귀식에 포함되어 있는 경우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편협된 사고, 경직된 사고, 후광효과는 다른 변수들이 회귀식에 포함되어 있는 경우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리더십 특성의 역량, 자기관리 요인의 값이 커질수록 팀 효능감과 팀 정서적 몰입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며, 위험태도 요인인 거부감이 커질수록 팀 효능감과 팀 정서적 몰입에 미치는 영향은 감소한다는 것이 검증되었으며, 표준화된 회귀계수(Standardized beta coefficient)를 통해 팀 효능감과 팀 정서적 몰입에 가장 영향력이 큰 변수는 거부감이며 역량, 자기관리 순으로 말할 수 있다.
- 또한 TOWER가 ATC에 비해 팀 효능감과 팀 몰입의 영향을 더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고 ATC는 거부감의 영향을 TOWER에 비해 더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TOWER와 RAPCON/GCA간에는 팀 몰입에서 TOWER가 더 많은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 근무부서에서는 RAPCON/GCA가 ATC에 비해 편협된 사고, 팀 효능감, 팀 몰입의 영향을 더 많이 받으며, 거부감 요인에서는 ATC가 RAPCON/GCA에 비해 더 많은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TOWER가 ATC에 비해 팀 효능감과 팀 몰입의 영향을 더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고 ATC는 거부감의 영향을 TOWER에 비해 더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 두 모형 모두에서 유의확률 5% 유의수준에서 역량, 자기관리, 거부감은 다른 변수들이 회귀식에 포함되어 있는 경우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편협된 사고, 경직된 사고, 후광효과는 다른 변수들이 회귀식에 포함되어 있는 경우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리더십 특성의 역량, 자기관리 요인의 값이 커질수록 팀 효능감과 팀 정서적 몰입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며, 위험태도 요인인 거부감이 커질수록 팀 효능감과 팀 정서적 몰입에 미치는 영향은 감소한다는 것이 검증되었으며, 표준화된 회귀계수(Standardized beta coefficient)를 통해 팀 효능감과 팀 정서적 몰입에 가장 영향력이 큰 변수는 거부감이며 역량, 자기관리 순으로 말할 수 있다.
- 첫째, 항공교통관제 관리자들이 리더십 특성을 인지하고, 리더와 구성원들에 대한 훈련과 교육을 통해 리더십 특성을 함양시킨다면 팀에 대한 강한 소속의식과 업무능력에 대한 확신이 증가하여 팀 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다. 둘째, 관제사들에 대해 위험태도 요인을 교육하고, 관제사가 자신의 위험태도를 인지했을 때 그 태도를 수정할 수 있는 방법을 훈련한다면 팀의 지속성을 저해할 수 있는 태도를 사전 예방할 수 있으며, 이는 곧 항공교통 안전에도 긍정적 영향을 주게 될 것이다.
- 이는 이에 관한 체계적 연구가 미비한 실정으로 타당성이 입증된 요인들을 찾기 어려우므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한 부분이라 하겠다. 둘째, 리더십 특성과 위험태도가 팀 유효성에 영향을 주는 과정에서 매개변수의 영향을 고려하지 않은 점이다. 이는 추가 연구를 통해 매개변수를 발견하고 그 영향을 연구할 필요성이 있다.
- 둘째, 리더십 특성의 두 요인 모두 팀 정서적 몰입에 대해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가설 Ⅱ도 채택되었다.
- 근무부서에서는 RAPCON/GCA가 ATC에 비해 편협된 사고, 팀 효능감, 팀 몰입의 영향을 더 많이 받으며, 거부감 요인에서는 ATC가 RAPCON/GCA에 비해 더 많은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TOWER가 ATC에 비해 팀 효능감과 팀 몰입의 영향을 더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고 ATC는 거부감의 영향을 TOWER에 비해 더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TOWER와 RAPCON/GCA간에는 팀 몰입에서 TOWER가 더 많은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 926으로 나왔다. 또한 리더십 특성은 전체 0.891, 각 성분은 0.844, 0.856 그리고 위험태도는 전체 0.645, 각 성분은 0.630～0.673으로 자료의 내적 일관성, 즉 신뢰성이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리더십 특성 및 위험태도가 팀 유효성의 요인인 팀 효능감과 팀 정서적 몰입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다중 회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모든 독립변수들을 한꺼번에 포함하여 분석하는 동시입력방법을 사용하였다. 분석결과, 팀 효능감 모형에서는 22.1%의 설명력을 보이며, F값은 11.473이고 F값에 대한 유의확률이 0.000으로 아래 회귀식이 종속변수를 설명하는데 유용하다고 말할 수 있다.
- 분석결과, 표 4와 같이 4개의 차원으로 구분되었고, 요인적재값과 공통성 모두 0.5이상으로 안정된 결과를 보였으며, 4가지 요인은 조작적 정의로, ‘편협된 사고’, ‘경직된 사고’, ‘거부감’, ‘후광효과’로 명칭을 부여하였다.
- 분석결과, 표3과 같이 2개의 차원으로 구분되었으며, 변수와 요인간의 상관관계의 정도를 나타내는 요인적재값은 모두 0.5이상으로 매우 높은 유의성을 나타냈고, 공통성도 0.5이상으로 설명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2가지 요인은 조작적 정의로 ‘역량’과 ‘자기관리’로 요인명을 부여하였다.
- 연령, 직책, 관제경력, 근무부서는 일월배치 분산분석과 Scheffe의 다중비교 검정을 이용하여 차이를 비교하였다. 비교결과 연령은 거부감 요인에서, 직책은 후광효과 요인에서 그리고 관제경력은 거부감 요인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근무부서는 편협된 사고, 거부감, 팀 효능감과 팀 몰입 요인에서 집단 간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세부적으로 연령에서는 20대에 비해 30대와 40대가 거부감 요인의 영향을 더 받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직책에서는 팀장이 타 집단에 비해 후광효과의 영향을 더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고, 관제경력은 1～5년의 관제경력을 가진 집단에 비해, 11～20년과 21년 이상의 관제경력을 가진 집단이 거부감의 영향을 더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 성별과 소속(국토해양부, 공군)에 따른 집단 간 차이를 각각 t-검정을 사용하여 분석한 결과, Levene의 등 분산 검정으로 등분산이 가정되고 유의확률 p<0.05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이는 요인은 성별에서는 팀 효능감 그리고 소속에서는 편협된 사고, 거부감, 팀 효능감이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고, 팀 몰입은 등분산이 가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
- 05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이는 요인은 성별에서는 팀 효능감 그리고 소속에서는 편협된 사고, 거부감, 팀 효능감이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고, 팀 몰입은 등분산이 가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 성별에서 팀 효능감의 차이는 남자가 팀의 임무수행 능력에 대해 갖는 믿음이 여자보다 더 크다는 것을 나타내며, 소속에서는 국토해양부 소속 관제사가 거부감 요인의 영향을 그리고 공군 관제사는 편협된 사고, 팀 효능감, 팀 몰입 요인의 영향을 더 크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 비교결과 연령은 거부감 요인에서, 직책은 후광효과 요인에서 그리고 관제경력은 거부감 요인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근무부서는 편협된 사고, 거부감, 팀 효능감과 팀 몰입 요인에서 집단 간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세부적으로 연령에서는 20대에 비해 30대와 40대가 거부감 요인의 영향을 더 받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직책에서는 팀장이 타 집단에 비해 후광효과의 영향을 더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고, 관제경력은 1～5년의 관제경력을 가진 집단에 비해, 11～20년과 21년 이상의 관제경력을 가진 집단이 거부감의 영향을 더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 셋째, 위험태도가 팀 효능감과 팀 정서적 몰입에 대해 거부감 요인만이 통계적으로 유의하며 부(-)의 영향을 미치고, 기타 요인은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가설Ⅲ, Ⅳ는 부분적으로 채택되었다.
- 신뢰성 검증은 크론바하 알파(Cronbach's alpha) 계수법이 사용됐는데, 분석결과 팀 유효성에 대한 전체적인 신뢰도는 0.943이고, 각 성분들인 팀 효능감은 0.924, 팀 몰입은 0.926으로 나왔다.
-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은 한계점을 가지고 있다. 첫째, 리더십 특성과 위험태도의 세부 요인들이 탐색적 차원에서 분류된 점이다. 이는 이에 관한 체계적 연구가 미비한 실정으로 타당성이 입증된 요인들을 찾기 어려우므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한 부분이라 하겠다.
- 첫째, 리더십 특성의 역량, 자기관리 요인 모두 팀 효능감에 대해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에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가설Ⅰ은 채택되었다.
- 팀 유효성의 요인들과 리더십 특성, 위험태도 요인들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리더십 특성을 구성하는 역량과 자기관리 요소 모두 팀 효능감, 팀 몰입과 각각 상관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위험태도는 거부감 요소만 팀 효능감, 팀 몰입과 상관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고, 팀 몰입과 팀 효능감과의 사이에도 높은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 회귀분석 결과 연구가설 중 ‘항공교통관제사의 리더십 특성이 클수록 팀 효능감에 정(+)의 영향을 미칠 것이다’와 ‘항공교통관제사의 리더십 특성이 클수록 팀 정서적 몰입에 정(+)의 영향을 미칠 것이다’라는 가설Ⅰ과 Ⅱ는 채택되었으며, 이는 선행연구와 일치하는 결과이다.
후속연구
- 이는 조종사의 위험한 비행태도가 문화의 영향을 받는(김영실, 임성문, 2008) 점을 미루어 볼 때 그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추정에 대한 확인을 위해 추가연구를 통한 검정이 필요하다.[3][38]
-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은 시사점을 제공할 수 있다. 첫째, 항공교통관제 관리자들이 리더십 특성을 인지하고, 리더와 구성원들에 대한 훈련과 교육을 통해 리더십 특성을 함양시킨다면 팀에 대한 강한 소속의식과 업무능력에 대한 확신이 증가하여 팀 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다. 둘째, 관제사들에 대해 위험태도 요인을 교육하고, 관제사가 자신의 위험태도를 인지했을 때 그 태도를 수정할 수 있는 방법을 훈련한다면 팀의 지속성을 저해할 수 있는 태도를 사전 예방할 수 있으며, 이는 곧 항공교통 안전에도 긍정적 영향을 주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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