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국내 벤처기업들의 외부 협력이 그 협력의 대상 및 협력 내용별로 벤처기업의 혁신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벤처기업실태조사" 중 1,015개 벤처기업 자료를 활용하여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벤처기업과 연구기관 및 다른 중소 벤처기업간의 협력은 벤처기업의 혁신성과(지적재산권 보유 출원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고, 대기업과의 협력은 중규모 이상의 벤처기업에서만 긍정적인 영향이 있었다. 또한 벤처기업과 대기업간의 협력의 경우, 공동기술개발 및 기술지도 이전 협력은 벤처기업의 혁신성과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친 반면, 직원교육 인적교류 및 공동마케팅 활동은 부정적인 효과를 미쳤다. 한편, 대기업과 거래관계에 있는 벤처기업이 공동기술개발 및 기술지도 이전 협력을 하는 경우에는 그 혁신성과 제고효과가 더 컸으며, 거래관계가 없는 대기업과 공동기술개발 및 직원교육 인적교류 협력을 하는 경우에는 오히려 혁신성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본 연구의 결과는 벤처 기업의 외부협력은 벤처기업의 규모, 협력의 대상 및 그 협력활동의 내용과 거래관계의 유무 등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어, 향후 대 중소기업간 협력정책 등 벤처기업의 외부협력 촉진정책 추진시에 고려해야 하는 요소들에 대한 시사점을 주고 있다.
본 연구는 국내 벤처기업들의 외부 협력이 그 협력의 대상 및 협력 내용별로 벤처기업의 혁신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벤처기업실태조사" 중 1,015개 벤처기업 자료를 활용하여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벤처기업과 연구기관 및 다른 중소 벤처기업간의 협력은 벤처기업의 혁신성과(지적재산권 보유 출원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고, 대기업과의 협력은 중규모 이상의 벤처기업에서만 긍정적인 영향이 있었다. 또한 벤처기업과 대기업간의 협력의 경우, 공동기술개발 및 기술지도 이전 협력은 벤처기업의 혁신성과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친 반면, 직원교육 인적교류 및 공동마케팅 활동은 부정적인 효과를 미쳤다. 한편, 대기업과 거래관계에 있는 벤처기업이 공동기술개발 및 기술지도 이전 협력을 하는 경우에는 그 혁신성과 제고효과가 더 컸으며, 거래관계가 없는 대기업과 공동기술개발 및 직원교육 인적교류 협력을 하는 경우에는 오히려 혁신성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본 연구의 결과는 벤처 기업의 외부협력은 벤처기업의 규모, 협력의 대상 및 그 협력활동의 내용과 거래관계의 유무 등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어, 향후 대 중소기업간 협력정책 등 벤처기업의 외부협력 촉진정책 추진시에 고려해야 하는 요소들에 대한 시사점을 주고 있다.
The paper analyzes the effects of Korean venture businesses' external collaborations on their innovation performances, according to their collaboration partners and collaboration activities. The results show that the collaborations between Korean venture businesses and research institutions, and tho...
The paper analyzes the effects of Korean venture businesses' external collaborations on their innovation performances, according to their collaboration partners and collaboration activities. The results show that the collaborations between Korean venture businesses and research institutions, and those between venture businesses and other venture businesses have significant positive effects on venture businesses' innovation performances, in terms of the numbers of the intellectual property rights, while the collaborations between venture businesses and large companies have significant positive effects on medium-sized venture businesses only. In addition, collaborative research and development, and technology transfer from big companies to venture businesses have given significant positive effects on venture businesses' innovation performances, while collaborative employee training and collaborative marketing have given significant negative effects on venture businesses' innovation performances. Furthermore, collaborations between large companies and their subcontracting venture businesses have shown even more significant effects on venture businesses' performances. The results show that the effectiveness of external collaborations of Korean venture businesses depends on collaboration partners, types of collaboration activities, and the size of collaborating venture businesses, implying that government programs for encouraging venture businesses to collaborate with external institutions should be carefully chosen for their innovation performance improvement.
The paper analyzes the effects of Korean venture businesses' external collaborations on their innovation performances, according to their collaboration partners and collaboration activities. The results show that the collaborations between Korean venture businesses and research institutions, and those between venture businesses and other venture businesses have significant positive effects on venture businesses' innovation performances, in terms of the numbers of the intellectual property rights, while the collaborations between venture businesses and large companies have significant positive effects on medium-sized venture businesses only. In addition, collaborative research and development, and technology transfer from big companies to venture businesses have given significant positive effects on venture businesses' innovation performances, while collaborative employee training and collaborative marketing have given significant negative effects on venture businesses' innovation performances. Furthermore, collaborations between large companies and their subcontracting venture businesses have shown even more significant effects on venture businesses' performances. The results show that the effectiveness of external collaborations of Korean venture businesses depends on collaboration partners, types of collaboration activities, and the size of collaborating venture businesses, implying that government programs for encouraging venture businesses to collaborate with external institutions should be carefully chosen for their innovation performance improv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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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그러나, 중소기업 특히 창업초기의 벤처기업들이 제한된 경영자원과 혁신역량으로 급변하는 경제환경에 적응하면서 국내외적인 경쟁기업과의 경쟁에서 살아나고 또 성장하기 위하여 수행하는 활발한 외부 기업·기관과의 협력이 의도한대로 혁신능력 및 혁신성과의 제고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인지, 아니면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인지에 대한 다양한 실증적 분석 필요성에 따라, 본 연구는 벤처기업의 외부협력 대상별, 그리고 대기업과 협력에 있어 협력 활동의 내용별로 벤처기업의 혁신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따라서 최근 많은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대기업과 중소·벤처기업과의 협력과 관련하여, 대기업과 협력 활동을 하고 있는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대기업과의 구체적인 협력활동이 협력 벤처기업의 혁신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다.
따라서, 두 번째 연구문제로 대기업과 협력하는 벤처기업에 대하여 그 협력유형별로 어떤 내용의 협력이 벤처기업의 혁신성과 제고에 도움이 되는지 하는 문제를 제시하고자 한다. 이는 정책담당자나 대기업의 입장이 아닌 벤처기업의 입장에서 경영성과 향상에 도움이 되는 정책유형을 제시하고 이를 더욱 촉진하는 정책을 확대하게 하는 정책적 함의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따라서, 본 논문은 혁신지향의 중소기업들이 대기업 등의 기업이나 기관과 협력을 하는 것이 과연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가, 유의한 영향을 주지 못하는지 또는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지를 실증적으로 분석하여, 그 영향에 대한 학문적 인식을 높이고자 한다.
연구개발직원의 전 종업원에 대한 비중을 통제변수에 포함한 이유는 외부협력 협력에 의한 영향에서 기업의 연구개발 성향이 미치는 영향을 제거하기 위해서이다. 또한, 대기업에 대한 매출비중을 통제변수에 포함시킨 이유는, 본 연구가 기존의 하도급 관계가 아닌 전략적 협력관계를 효과를 분석하고자 하는 것이므로, 대기업과 벤처기업간의 기존의 하도급 관계가 있는 경우 이를 통제하기 위해서다. 벤처캐피탈 및 개인투자자의 투자 비중은 투자자금으로 인한 성과의 제시가 필요한 벤처기업이, 다른 조건이 동일하다고 보았을 때, 혁신성과를 더 많이 발생시키고 있는지를 분석하기 위한 포함시켰다.
또한, 대기업에 대한 매출비중을 통제변수에 포함시킨 이유는, 본 연구가 기존의 하도급 관계가 아닌 전략적 협력관계를 효과를 분석하고자 하는 것이므로, 대기업과 벤처기업간의 기존의 하도급 관계가 있는 경우 이를 통제하기 위해서다. 벤처캐피탈 및 개인투자자의 투자 비중은 투자자금으로 인한 성과의 제시가 필요한 벤처기업이, 다른 조건이 동일하다고 보았을 때, 혁신성과를 더 많이 발생시키고 있는지를 분석하기 위한 포함시켰다.
본 논문에서는 혁신역량과 거래의 독립성이 상대적으로 크다고 할 수 있는 벤처기업들의 외부기관 및 기업들과의 협력에 초점을 맞추어, 과연 외부기관 특히 대기업들과의 협력이 벤처기업의 기술개발성과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하고자 한다. 이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대·중소기업간 협력에 관한 정책의 효과 및 유효성을 예측성하는 데 상당한 시사점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연구개발직원의 전 종업원에 대한 비중을 통제변수에 포함한 이유는 외부협력 협력에 의한 영향에서 기업의 연구개발 성향이 미치는 영향을 제거하기 위해서이다. 또한, 대기업에 대한 매출비중을 통제변수에 포함시킨 이유는, 본 연구가 기존의 하도급 관계가 아닌 전략적 협력관계를 효과를 분석하고자 하는 것이므로, 대기업과 벤처기업간의 기존의 하도급 관계가 있는 경우 이를 통제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본 연구는 분석대상을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정부가 인증하는 ‘벤처기업’에 한정하고, 벤처기업의 외부협력 대상별로 나누어, 연구기관(대학, 공공·민간연구기관), 중소기업, 대기업 및 해외기업으로 나누어 대상별 협력활동의 효과를 분석한 후, 대기업과의 협력의 경우, 기술개발, 인력개발, 자금협력, 마케팅 협력 및 성과공유 등 협력 유형별로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등 혁신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자 한다.
첫째, 홍장표·김은영(2009) 및 양동우·김다진(2009) 등 대학·연구기관, 공급업체 및 동종기업과의 협력을 좀 더 세분하여, 대학·연구기관과 더불어, 기업을 동종 중소기업, 대기업, 그리고 외국기업으로 세분하여, 벤처기업의 협력대상별로 협력활동이 기술개발 등 혁신성과에 영향을 어떻게 미치는가를 분석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또한, 벤처기업과 대기업의 협력유형에 따라 벤처기업의 혁신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하여 위와 동일한 통제변수들인 기업규모, 연구개발인력 비중, 업력, 주력기술부문, 업종, 대기업 매출 비중, 벤처캐피탈·개인투자자 투자비중, 대표이사 학력 및 전공분야를 사용하고, 협력의 내용을 나타내는 독립변수로는 공동기술개발·신제품 공동개발을 나타내는 RnD, 기술지도·정보제공·기술이전은 TechTrans, 공동마케팅 ·해외동반진출은 Mktg, 직원교육훈련·인력교류은 HRD, 자금지원·대출알선·현금결제는 Finan, 성과공유제 시행은 ProfShare로 표시하였다.
벤처기업과 대기업간의 협력 내용이 벤처기업의 혁신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벤처기업과 대기업의 협력유형을 ① 공동기술개발·신제품 공동개발, ② 기술지도·정보제공·기술이전, ③ 직원교육훈련·인력교류, ④ 공동마케팅·해외동반진출, ⑤ 자금지원·대출알선·현금결제, ⑥ 성과공유제 시행으로 구분하여 각각의 협력활동이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구분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는 연구문제에 대한 답을 얻기 위하여, 외부 협력대상을 연구기관(대학, 공공 및 민간연구기관)과 대기업, 중소기업, 그리고 해외기업으로 구분하여 다중회귀분석을 실행하고, 이어서 벤처기업과 대기업의 협력유형을 공동기술개발, 기술지도·정보제공·기술이전, 공동마케팅·해외동반진출, 직원교육훈련·인력교류, 자금지원·대출알선·현금결제 및 성과공유제 등으로 세분하여 다중회귀분석을 통하여 이러한 협력들이 벤처기업의 혁신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다.
외부 협력의 대상 및 유형을 구분하는 방법은 협력대상의 유형에 따라, 고객, 유통업자, 공급업자, 경쟁자, 고객이 같은 공동 공급자, 정부, 연구기관 등으로 나누기도 하고(곽수일·장영일, 1998), 기능에 따른 분류로서 연구·개발 네트워크, 공급네트워크, 재무 네트워크, 혼합적 네트워크 등으로 나누기도 한다. 본 연구에서는 먼저 대부분의 연구에서처럼 협력대상으로 나누어 협력의 영향을 분석하고, 그 다음으로 대기업과의 협력에 대하여 그 협력의 내용에 대한 분석을 통해 유형별 효과를 분석한다.
외부 기업 또는 기관과의 협력이 벤처기업의 혁신성과(지적재산권 보유)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회귀분석에서는 그 기본모델로 협력여부에 대해 응답하고 지적재산권을 보유한 모든 기업에 대해 분석함과 함께, 기업규모별로 외부협력의 대상이 기업의 혁신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차이가 있는지를 분석하기 위해 소규모기업(종업원 20인 미만)과 중규모기업(종업원 20인 이상)으로 구분하여 추가적인 분석을 실시하였다.
통제변수들로는 기업의 규모로 정규직과 비정규직 등 상시적으로 근무하는 ‘종업원수’, 기업부설연구소 직원 등 ‘연구전담직원 비중’, 설립 이후 경과기간인 ‘기업연령’, 7대 ‘기술유형’의 분류, 8대 주요 ‘업종’ 분류, 매출액 중 ‘대기업에 대한 매출 비중’, 벤처캐피탈회사 및 개인투자자들의 ‘벤처투자비중’, 그리고 대표이사의 기술개발 특성이 종속변수에 미치는 영향을 제거하기 위해 ‘대표이사 학력’ 및 ‘대표이사 전공’ 등을 포함시켰다.
협력대상별로는 대학·전문대학, 정부·공공연구소 및 민간연구소와의 협력을 의미하는 더미변수인 ColRSCH, 국내 대기업과의 협력은 ColLE, 국내 동종 중소벤처기업과의 협력은 ColSME, 그리고 해외 외국기업과의 협력을 나타내는 ColForeignBIZ로 표시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는 중소기업청이 벤처기업협회에 의뢰하여 조사한 ‘2010년 벤처기업정밀실태조사’자료를 이용하였다. 동 조사는 2009년 말 현재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의한 벤처확인기업 18,818개사를 대상으로 업종, 종업원 규모 및 지역에 따른 층화추출법을 통해 표본을 추출하여 총 2,072개의 유효표본을 획득하였다. 본 연구는 첫 번째 연구문제를 위하여 동 조사자료 중 외부기업·기관과의 협력 항목에 응답한 1,776개사 중 업력 등에 누락항목이 없고 특허권, 실용신안권, 디자인권 및 상표권 등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 1,047개 벤처기업을 분석하였으며, 두 번째 연구문제를 위하여는 외부협력 항목 중 대기업과 협력을 하고 있다고 응답한 529개사 중 협력의 내용에 대해 응답하고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는 310개 벤처기업을 분석하였다.
본 연구 대상 벤처기업들은 그 업력의 평균이 6.7년으로 소위 ‘죽음의 계곡’(death valley)를 넘어서서 매출이 이제 발생하거나 증가하고 있는 때이고, ‘벤처기업’ 정의의 특성상 연구개발 활동을 활발하게 하는 기업들이 많아서 기업이 국내 또는 해외에서 이미 지적재산권으로 보유하고 있거나, 현재 출연 중인 지적재산권의 합계를 로그를 취하여 종속변수로 사용하였다.
본 연구는 중소기업청이 벤처기업협회에 의뢰하여 조사한 ‘2010년 벤처기업정밀실태조사’자료를 이용하였다.
본 연구는 첫 번째 연구문제를 위하여 동 조사자료 중 외부기업·기관과의 협력 항목에 응답한 1,776개사 중 업력 등에 누락항목이 없고 특허권, 실용신안권, 디자인권 및 상표권 등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 1,047개 벤처기업을 분석하였으며, 두 번째 연구문제를 위하여는 외부협력 항목 중 대기업과 협력을 하고 있다고 응답한 529개사 중 협력의 내용에 대해 응답하고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는 310개 벤처기업을 분석하였다.
표본은 기술력 위주의 벤처기업 인증기준으로 인해 에너지· 의료·정밀, 컴퓨터·반도체 ·전자부품 및 통신기기·방송기기 등 첨단제조업(392개사)과 음식료·섬유·금속 및 기계·제조·자동차부품 등 일반제조업(388개사), 소프트웨어개발 및 정보통신·방송서비스 등(106개사), 그리고 기타 업종(161개사)로 구성되었다.
데이터처리
또한, 벤처기업과 대기업의 협력유형에 따라 벤처기업의 혁신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하여 위와 동일한 통제변수들인 기업규모, 연구개발인력 비중, 업력, 주력기술부문, 업종, 대기업 매출 비중, 벤처캐피탈·개인투자자 투자비중, 대표이사 학력 및 전공분야를 사용하고, 협력의 내용을 나타내는 독립변수로는 공동기술개발·신제품 공동개발을 나타내는 RnD, 기술지도·정보제공·기술이전은 TechTrans, 공동마케팅 ·해외동반진출은 Mktg, 직원교육훈련·인력교류은 HRD, 자금지원·대출알선·현금결제는 Finan, 성과공유제 시행은 ProfShare로 표시하였다. 여기서도 종속변수 Y는 해당기업의 현재 보유 지적재산권과 출연 중인 지적재산권의 합계를 로그 취한 값이며, 일반선형회귀를 사용하였다. 본 연구에서 사용한 통계패키지는 Stata ver.
이론/모형
여기서도 종속변수 Y는 해당기업의 현재 보유 지적재산권과 출연 중인 지적재산권의 합계를 로그 취한 값이며, 일반선형회귀를 사용하였다. 본 연구에서 사용한 통계패키지는 Stata ver. 11이다.
성능/효과
둘째, 대기업과의 협력 활동 여부가 벤처기업의 혁신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을 때에는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아니하였지만, 그 협력 활동의 내용을 구분하여 분석하였을 때에는, 그 협력 활동의 내용에 따라, 그리고 협력 벤처기업의 규모에 따라 협력 활동의 효과가 미치는 영향이 크게 달랐다. 그 중 대기업과 벤처기업의 공동기술개발 및 신제품의 공동개발 등의 협력 활동은 벤처기업의 규모에 상관없이 항상 혁신성과에 유의하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그 이외의 협력 활동들은 소규모 벤처기업에 대하여는 유의하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다가 중규모 벤처기업에 대하여는 유의하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변하는 경우(직원교육 및 인적교류)가 있고, 유의한 영향이 없다가 기업 규모가 커지면 유의하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바뀌는 경우(공동마케팅)도 있었으며, 유의한 영향이 없다가 유의하게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바뀌는 경우(기술지도·이전, 자금지원)도 있었다.
그러나 그 이외의 협력 활동들은 소규모 벤처기업에 대하여는 유의하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다가 중규모 벤처기업에 대하여는 유의하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변하는 경우(직원교육 및 인적교류)가 있고, 유의한 영향이 없다가 기업 규모가 커지면 유의하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바뀌는 경우(공동마케팅)도 있었으며, 유의한 영향이 없다가 유의하게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바뀌는 경우(기술지도·이전, 자금지원)도 있었다.
네 번째로는 직원교육 및 인적교류가 이제는 벤처기업의 혁신성과에 매우 유의한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는 것이다. 이는 벤처기업이 성장하여 규모가 커지면, 예전보다 협상력이 향상되고 이에 따라 직원교육 및 인적교류 등을 통하여 혁신능력을 흡인시킬 수 있는 능력이 제고되는 선순환의 효과를 가져오게 되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대표이사의 특성별로 혁신성과에 차이가 있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이사 학력 및 전공 통제변수 분석에서는, 박사학위를 보유한 대표이사가 재직하는 기업이 석사(계수 = -0.48, P값 = 0.00) 및 학사(계수 = -0.44, P값 = 0.00) 학위를 보유한 대표이사가 재직하는 기업에 비해 혁신성과를 매우 유의하게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되었는데, 이는 대표이사 전공 중 공학계열(계수= 0.34, P값 = 0.00) 전공 대표이사가 재직하는 기업이 혁신성과가 매우 유의하게 높다는 것과 함께, 공학계열 및 박사학위 소지 대표이사의 경우 본인 전공 분야를 중심으로 활발하고 다른 분야보다 더 효과적인 혁신성과 달성을 보이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두 번째로는 자금지원 및 대출알선 등 재무관련 협력(지원)을 받은 벤처기업은 그 혁신성과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유의하게 부정적이라는 것이다(P값 = -5.39). 이의 원인으로는, 대기업과 재무적 협력을 하는 벤처기업은 그 재무상태가 이미 좋지 않은 상태에 있어 자체적인 기술개발 활동을 적극적인 추진하는 데에 어려움이 많은 상태에 있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을 것이다.
둘째, 대기업과의 협력 활동 여부가 벤처기업의 혁신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을 때에는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아니하였지만, 그 협력 활동의 내용을 구분하여 분석하였을 때에는, 그 협력 활동의 내용에 따라, 그리고 협력 벤처기업의 규모에 따라 협력 활동의 효과가 미치는 영향이 크게 달랐다. 그 중 대기업과 벤처기업의 공동기술개발 및 신제품의 공동개발 등의 협력 활동은 벤처기업의 규모에 상관없이 항상 혁신성과에 유의하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또한, 변수들간의 상관관계(correlation)는 같은 표에서 나타난 바와 같이, 종속변수인 ‘지적재산권’과 독립변수인 ‘연구기관협력’ 간의 0.244가 가장 큰 값으로서 다중공선성(multi-collinearity)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할 수 있다.
모든 기업을 대상으로 한 기본모델에 의한 분석에 따르면, 통제변수 중 기업규모(종업원수)는 종속변수에 매우 유의한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지만, 이를 소규모·중규모기업으로 나누었을 경우 소규모기업은 종업원수의 증가가 혁신성과에 역시 매우 유의한 영향을 미쳤지만, 중규모기업의 경우에는 유의한 영향을 주지 아니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구전담직원의 비중은 전체 표본이나 소규모기업에 있어서는 유의한 영향이 없지만, 중규모기업에 있어서는 유의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창업초기의 소규모기업은 종업원수가 증가할수록 직무분담 등을 통해 혁신의 효과성이 높아지지만, 기업이 점차 성장할수록 혁신 그러한 효과가 감소되어 혁신성과에 미치는 영향이 부정적으로 되어가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소규모 벤처기업과는 달리, 중규모 벤처기업의 경우 대기업과의 공동마케팅 협력이 혁신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업 규모가 성장할수록 연구개발 및 사업화보다는 국내 및 해외시장에서 마케팅이 좀 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됨에 따라, 이러한 협력을 통해 판매시장을 확대하는 벤처기업들이 제품개발·개선을 위한 추가적인 혁신활동을 성공적으로 할 수 있기 때문일 것으로 여겨진다.
모든 기업을 대상으로 한 기본모델에 의한 분석에 따르면, 통제변수 중 기업규모(종업원수)는 종속변수에 매우 유의한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지만, 이를 소규모·중규모기업으로 나누었을 경우 소규모기업은 종업원수의 증가가 혁신성과에 역시 매우 유의한 영향을 미쳤지만, 중규모기업의 경우에는 유의한 영향을 주지 아니한 것으로 나타났다.
벤처캐피탈 및 개인투자가의 투자 비중별로 혁신성과에 차이가 있는지에 대하여는, 3가지 모델 모두에서 매우 유의하게 혁신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투자자로부터 받을 수 있는 성과에 대한 요구에 의한 결과이거나 또는 혁신성과가 양호한 기업 위주로 선별해서 투자한 결과로 나타나는 현상(selection bias)으로 인한 효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분석 결과, 전반적으로 볼 때, 연구개발 활동 및 그 사업화를 위한 협력을 위한 연구기관이나 다른 벤처기업과의 협력은 혁신성과에 미치는 효과가 긍정적이었고, 대기업과의 협력 내용 분석에 있어서도, 공동기술개발이나 벤처기업 규모에 따라 직원교류 및 인적교류, 그리고 성과공유제 등이 혁신성과 제고에 정(正)의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세 번째로는 성과공유제의 시행이 벤처기업의 혁신성과에 매우 유의하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다(P값 = 4.16). 이는 기업규모가 커 질수록 자체적인 혁신능력이 성장하여 대기업 납품시 발생하는 성과의 공유가 벤처기업의 혁신능력의 향상을 위한 인센티브 역할을 함으로써 혁신성과 제고로 이어졌을 것이라고 추정해 볼 수 있다.
32명이었다. 연간 매출액은 10억원 이하와 10~30억원 규모가 약 30%씩을 차지하였고, 조사대상기업의 46.4%가 대기업에 제품 또는 서비스를 공급하였으며, 그 기업들의 매출액에서 대기업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평균 40.8%였다.
한편, 조사대상 벤처기업을 창업초기의 소규모기업과 중규모기업(종업원 20인 이상)으로 구분하여 동일한 변수들의 영향을 다시 분석한 결과는 기본모형 분석결과와는 차이가 있다. 연구기관과의 협력에 따른 혁신성과에 대한 영향에 있어, 소규모기업은 기본모형과 같이 매우 유의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만, 중규모기업의 혁신성과에 대하여는 매우 유의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10) 하지만 이와는 대조적으로 중규모 벤처기업의 경우에도 다른 중소·벤처기업과의 협력은 혁신성과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유형변수로 분석한 업종별로 나타나는 혁신성과의 차이는 에너지·의료·정밀업종을 기준으로 할 때 컴퓨터·반도체·전자부품업종은 매우 유의하게 혁신성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계수 = 0.22, P값 = 0.09), 섬유·금속·음식료업종의 경우에는 유의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계수 = -0.19, P값 = 0.06), 기타 업종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조사대상 벤처기업들의 대기업 매출 비중은 평균 18.9%, 벤처캐피탈 및 개인투자자의 벤처기업 투자비중은 평균 6.7%로 나타났고, 더미변수들인 외부기업·기관과의 협력여부의 평균값은 연구기관협력, 대기업협력, 중소기업협력 및 외국기업협력 변수에 대하여 각각 0.62, 0.29, 0.44, 0.14로 나타났다.
조사대상 벤처기업을 소규모와 중규모로 구분한 추가적인 분석에 의하면, 소규모기업의 경우에는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기본모형과 협력 내용이 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 차이가 없지만, 중규모 벤처기업의 경우에는, 긍정적인 효과를 보인 공동기술개발 협력을 제외하고는, 현저한 차이가 발생하였다.
첫째, 벤처기업의 외부협력 대상에 따라 벤처기업의 혁신성과에 미치는 영향은 다르지만 그러한 영향을 방향 및 정도는 벤처기업의 규모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벤처기업 전체를 분석할 때는 연구기관 및 다른 중소·벤처기업과의 협력이 벤처기업의 혁신성과에 유의한 정(正)의 영향을 보였지만, 규모별로 구분하여 보면, 중규모 벤처기업의 경우에는 연구기관과의 협력이 혁신성과에 오히려 유의하게 부정적인 효과를 가져온다.
본 논문이 벤처기업의 외부협력에 대해 의미하는 바는 다음과 같다. 첫째, 혁신지향성의 벤처기업과 외부기관과의 협력은 그 협력의 대상보다는 협력의 내용이 중요하다. 벤처기업의 혁신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연구기관과의 협력과 사업화 등 혁신능력 제고를 위한 다른 벤처기업과의 협력이 벤처기업의 혁신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고, 대기업과의 협력의 경우, 벤처기업의 혁신 능력을 확충할 수 있는 공동기술개발 및 신제품 공동개발 등이 매우 효과적인 반면, 자금지원 및 기존 개발기술의 벤처기업 이전 등 일시적인 지원적 성격의 협력은 역효과가 발생하였다.
한편, 조사대상 벤처기업이 보유하고 있거나 출연 중인 지적재산권의 총 숫자는 평균 5.5개(보유 중 : 3.8개, 출연 중 : 1.7개)로서 기업 규모에 비해 연구개발 활동이 활발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표 4>에서 볼 수 있는 바와 같이, 특허권을 보유(736개사)하거나 출연 중(606개사)인 기업이 가장 많았고, 그러한 기업들은 평균 약 6개을 보유하거나 출연 중이었다.
후속연구
둘째, 본 자료는 기본적으로 단년도의 횡단면 분석자료로서 벤처기업의 외부기관과의 협력활동이 얼마나 오래 지속되었는지를 알 수 없었고, 그 활동이 혁신성과에 미치는 영향이 발생하는 시차(time lag)를 반영할 수 없었다. 기업들의 혁신을 위한 협력활동의 성과는 2~4년의 시차를 두고 생산성 등 경영성과에 반영된다는 연구(Belderbos, 2004) 등을 감안하여 기업들의 혁신활동 및 그 성과와 관련된 시계열 자료 확보를 통해 협력 활동이 혁신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시차를 감안하여 좀 더 세밀하게 연구할 필요가 있다.
둘째, 본 자료는 기본적으로 단년도의 횡단면 분석자료로서 벤처기업의 외부기관과의 협력활동이 얼마나 오래 지속되었는지를 알 수 없었고, 그 활동이 혁신성과에 미치는 영향이 발생하는 시차(time lag)를 반영할 수 없었다. 기업들의 혁신을 위한 협력활동의 성과는 2~4년의 시차를 두고 생산성 등 경영성과에 반영된다는 연구(Belderbos, 2004) 등을 감안하여 기업들의 혁신활동 및 그 성과와 관련된 시계열 자료 확보를 통해 협력 활동이 혁신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시차를 감안하여 좀 더 세밀하게 연구할 필요가 있다.
이는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산학협력 참여기업들의 성과뿐만 아니라, 최근 많은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대기업과 중소(벤처)기업간의 협력에 관련하여 중소·벤처기업의 혁신능력 및 혁신성과 제고의 방안 및 그 효과에 대한 중요한 정책적 함의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한편,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은 한계점을 가지고 있으며, 향후 이를 보완하는 후속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첫째, 본 연구는 측정 변수의 제약으로 인해 다양한 분석을 실시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대기업과의 협력을 제외하고는 다른 기업·기관과의 협력 유형에 대한 내용이 없었고, 기업의 주력제품주기(시장개척기, 성장기, 성숙기, 쇠퇴기 등)별로 협력 대상 및 유형별 차이가 혁신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분석도 그러한 이유로 미루어야 했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중소 ․ 벤처기업들의 기술혁신 역량 발전이 힘든 이유는?
이러한 시장환경의 변화는 우리나라 중소 ․ 벤처기업들에게 기술혁신이 장기적 생존 및 경쟁력 강화에 필수적임을 인식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중소 ․ 벤처기업들은 그 규모가 작고 투자재원도 부족하여, 스스로 보유하고 있는 인력이나 재원만으로 기술혁신 역량의 획기적 발전이 어려운 상황이다. 따라서 중소 ․ 벤처기업들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외부 기업이나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그들이 보유하고 있는 지적재산권이나 기술혁신 프로세스를 활용하여야 할 필요가 있다.
기업의 혁신 패러다임에서 열린 혁신이란 무엇을 의미하는가?
기업의 혁신 패러다임은 자신의 아이디어를 창출, 개발, 상업화하는 닫힌 혁신(closed innovation)에서 기업이 자신의 아이디어뿐만 아니라 다른 기업에서 얻은 혁신의 결과물들도 활용하는 열린 혁신(open innovation)으로 변화해 가고 있다. 이러한 열린 혁신은 “혁신에 있어 기업이라는 울타리를 없애는 사고방식”이며, 새로운 아이디어가 기업 내에서 개발된 것인가 아니면 밖에서 도입된 것인가는 중요하지 않다(Gassmann, 2006).
기업의 혁신 패러다임은 어떻게 변해가고 있는가?
기업의 혁신 패러다임은 자신의 아이디어를 창출, 개발, 상업화하는 닫힌 혁신(closed innovation)에서 기업이 자신의 아이디어뿐만 아니라 다른 기업에서 얻은 혁신의 결과물들도 활용하는 열린 혁신(open innovation)으로 변화해 가고 있다. 이러한 열린 혁신은 “혁신에 있어 기업이라는 울타리를 없애는 사고방식”이며, 새로운 아이디어가 기업 내에서 개발된 것인가 아니면 밖에서 도입된 것인가는 중요하지 않다(Gassmann,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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