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quire{mediawiki-texvc}$

연합인증

연합인증 가입 기관의 연구자들은 소속기관의 인증정보(ID와 암호)를 이용해 다른 대학, 연구기관, 서비스 공급자의 다양한 온라인 자원과 연구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여행자가 자국에서 발행 받은 여권으로 세계 각국을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것과 같습니다.

연합인증으로 이용이 가능한 서비스는 NTIS, DataON, Edison, Kafe, Webinar 등이 있습니다.

한번의 인증절차만으로 연합인증 가입 서비스에 추가 로그인 없이 이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연합인증을 위해서는 최초 1회만 인증 절차가 필요합니다. (회원이 아닐 경우 회원 가입이 필요합니다.)

연합인증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최초이용시에는
ScienceON에 로그인 → 연합인증 서비스 접속 → 로그인 (본인 확인 또는 회원가입) → 서비스 이용

그 이후에는
ScienceON 로그인 → 연합인증 서비스 접속 → 서비스 이용

연합인증을 활용하시면 KISTI가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부모의 의도적 통제 및 양육행동과 영아의 의도적 통제 간의 관계
Relations between Parents' Effortful Control, Parenting Behavior and Infants' Effortful Control 원문보기

대한가정학회지 = Journal of the Korean Home Economics Association, v.50 no.2, 2012년, pp.53 - 64  

배윤진 (경북대학교 아동가족학과) ,  임지영 (경북대학교 아동가족학과.장수생활과학연구소)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is study was conducted to study the associations between parents' effortful control (EC), their parenting behavior and infants' EC. Subjects of the present study were 55 infants and their parents. Parents who participated in this study replied to questionnaires, including ECBQ-SF, ATQ-SF and Paren...

주제어

AI 본문요약
AI-Helper 아이콘 AI-Helper

* AI 자동 식별 결과로 적합하지 않은 문장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문제 정의

  •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연구문제의 분석에 앞서 인구통계학적 특성에 따라 영아의 의도적 통제에 차이가 있는지, 그리고 관계는 어떠한지를 살펴봄으로써 영아기 의도적 통제에 대한 기초연구를 수행하고자 한다. 이와 더불어 인구통계학적 특성과 부모의 의도적 통제 및 양육행동 간의 관계도 살펴볼 것이다.
  • 특히 의도적 통제 중 영아기에 발달하는 주의 조절 능력은 이후 의도적 통제의 발달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Kochanska, Muray, & Halan, 2000).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의도적 통제가 출현하고 이후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시기인 영아기에 의도적 통제와 부모 특성과의 관계를 살펴봄으로써 의도적 통제의 발달을 이해하고자 한다. 특히 영아에게 있어 직접적으로 그리고 환경적으로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주체는 바로 부모이므로 영아의 의도적 통제를 온전히 이해하기 위해서 부모의 의도적 통제와 양육 행동에 대한 이해가 필요할 것으로 여겨진다.
  • 이처럼 의도적 통제는 기질의 한 요소로서 연구되기도 하고 정서를 조절하기 위해 사용되는 자율적인 조절 능력의 일환으로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의도적 통제를 기질의 한 요소이면서 자기 조절적 측면을 반영하는 개념으로 여기고, Putnam, Gartstein과 Rothbart(2006), Rothbart, Ahadi와 Evans(2000)이 개발한 의도적 통제를 평가하는 문항으로 측정한 점수를 사용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 이와 더불어 인구통계학적 특성과 부모의 의도적 통제 및 양육행동 간의 관계도 살펴볼 것이다. 또한 부모의 의도적 통제, 양육행동 및 영아의 의도적 통제 간의 관계는 어떠한지 알아보고, 부모의 의도적 통제와 양육행동에 따라 영아의 의도적 통제에 차이가 나타나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부모 중 어느 한쪽 부모만을 살펴보지 않고 아버지와 어머니를 각각 다루고자 하는 것은 의도적 통제를 살펴본 선행연구들(Han, 2010; Moon, 2010)에서 대부분 어머니를 대상으로 하였으나, 자녀의 발달에는 어머니뿐만 아니라 아버지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며(Kim & Yu, 2011), 영아의 의도적 통제와 관련된 부모 변인을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기 위함이다.
  • 부모 중 어느 한쪽 부모만을 살펴보지 않고 아버지와 어머니를 각각 다루고자 하는 것은 의도적 통제를 살펴본 선행연구들(Han, 2010; Moon, 2010)에서 대부분 어머니를 대상으로 하였으나, 자녀의 발달에는 어머니뿐만 아니라 아버지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며(Kim & Yu, 2011), 영아의 의도적 통제와 관련된 부모 변인을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기 위함이다. 마지막으로 부모의 양육 행동을 통제하였을 때 부모의 의도적 통제와 영아의 의도적 통제 간의 관계를 살펴봄으로써 부모의 의도적 통제와 영아의 의도적 통제 사이에 양육행동을 통한 간접적인 관계뿐만 아니라 양육행동을 제외한 두 변인 간의 직접적인 관계도 알아보고자 한다.
  • 성인기 즉, 부모의 의도적 통제는 억제 조절, 주의력 조절 및 활성화 조절로 구성되지만, 영아기의 의도적 통제는 주의 집중, 주의 옮기기, 억제 조절, 강도 낮은 자극 선호 및 밀착성으로 나누어진다. 본 연구에서는 부모의 의도적 통제 수준이 전체적으로 높고 낮음에 따라서 영아의 의도적 통제 수준에 있어 차이가 나타나는지 살펴볼 것이며, 특히 영아의 의도적 통제는 하위 요인별로 나누어 살펴보고자 한다.
  • 의도적 통제는 주의 집중(6문항), 주의 옮기기(8문항), 억제 조절(6문항), 강도 낮은 자극 선호(6문항), 밀착성(6문항)으로 이루어지며, 7점 리커트 척도로 평균 점수를 구하여 점수가 높을수록 의도적 통제 수준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는 의도적 통제의 전체점수뿐만 아니라 각 하위 요인의 점수들을 이용하여 분석함으로써 영아의 의도적 통제에 대해 구체적으로 살펴보고자 하였다. Putnam 외(2006)의 연구에서 영아가 30개월일 때 하위 척도들의 Cronbach α는 주의집중 .
  • 본 연구의 목적은 부모의 의도적 통제, 양육행동, 그리고 영아의 의도적 통제 간의 관계를 살펴보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13~36개월 영아와 그들의 부모를 연구 대상으로 선정하여 부모에게 질문지를 배부하였으며 최종적으로 55부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 또한 영아기는 의도적 통제가 발현하는 중요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는 이 시기의 의도적 통제를 다룬 연구가 거의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영아의 의도적 통제를 결정하는 부모의 의도적 통제와 양육행동을 함께 살펴봄으로써 의도적 통제의 발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한다. 또한 의도적 통제는 아동의 문제 행동 등 사회 · 정서 영역의 전반적인 발달과 관련이 있으므로 의도적 통제에 영향을 주는 제 요인들을 살펴보는 것은 나아가 아동의 사회 · 정서 발달 영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
  •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연구문제의 분석에 앞서 인구통계학적 특성에 따라 영아의 의도적 통제에 차이가 있는지, 그리고 관계는 어떠한지를 살펴봄으로써 영아기 의도적 통제에 대한 기초연구를 수행하고자 한다. 이와 더불어 인구통계학적 특성과 부모의 의도적 통제 및 양육행동 간의 관계도 살펴볼 것이다. 또한 부모의 의도적 통제, 양육행동 및 영아의 의도적 통제 간의 관계는 어떠한지 알아보고, 부모의 의도적 통제와 양육행동에 따라 영아의 의도적 통제에 차이가 나타나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 자료 수집을 위한 조사는 2010년 12월부터 2011년 3월 동안 K도 및 D시에 거주하는 영아 61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그들의 부모가 질문지에 응답하는 방법으로 진행되었다. 질문지는 연구자가 지역 센터나 어린이집의 담당자에게 전달하여 부모들에게 배부하고 회수할 수 있도록 하였다. 회수한 질문지 중 대상 연령에서 벗어나거나 응답이 부실한 것을 제외하고 총 55부를 자료 분석에 사용하였다.

가설 설정

  • 둘째, 부모의 의도적 통제에 따라 영아의 의도적 통제에 차이가 있는가?
  • 셋째, 부모의 양육행동에 따라 영아의 의도적 통제에 차이가 있는가?
본문요약 정보가 도움이 되었나요?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정서와 관련된 조절 능력의 기초를 이해하는 것이 자기 조절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도움된다는 이유는 무엇인가? 자기 조절은 많은 연구자들이 관심을 가지는 연구 주제 중 하나로 아동의 사회·정서 발달을 비롯한 발달의 전반적인 영역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지고 있다. 대부분의 경우‘자기 조절’은 정서적 경험과 정서 표현을 관리하는 것을 가리키는 용어로 사용되고 있는데(Eisenberg, Hofer, &Vaughan, 2007), 이는 자기 조절의 하위영역 중에서도 정서와 관련된 조절 부분이 아동의 발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정서와 관련된 조절 능력의 기초를 이해하는 것은 자기 조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더 나아가 자기 조절과 타 발달영역간의 관계를 이해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성인기의 부모의 의도적 통제는 무엇으로 구성되는가? , 2000). 성인기 즉, 부모의 의도적 통제는 억제 조절, 주의력 조절 및 활성화 조절로 구성되지만, 영아기의 의도적 통제는 주의 집중, 주의 옮기기, 억제 조절, 강도 낮은 자극 선호 및 밀착성으로 나누어진다. 본 연구에서는 부모의 의도적 통제 수준이 전체적으로 높고 낮음에 따라서 영아의 의도적 통제 수준에 있어 차이가 나타나는지 살펴볼 것이며, 특히 영아의 의도적 통제는 하위 요인별로 나누어 살펴보고자 한다.
의도적 통제란? 의도적 통제(effortful control: EC)는 Ahadi, Rothbart와 Ye(1993)이 제안한 기질의 한 구성요소로, ‘하위 반응을 수행하기 위해 우세한 반응을 억제하는 능력’(Rothbart & Bates,1998) 또는‘우세한 반응을 억제하는 능력과 하위 반응을 활성화하고, 계획하고, 실수를 발견하는 능력을 포함하는 실행 주의력의 효율성’(Rothbart & Bates, 2006)으로 정의된다. 또한 Eisenberg와 Spinrad(2004)에 따르면, 정서와 관련된 조절은 의도적이고 자발적인 조절 능력을 포함하고 이러한 자발적인 정서 조절이 의도적 통제에 해당한다.
질의응답 정보가 도움이 되었나요?

참고문헌 (26)

  1. Ahadi, S. A., Rothbart, M. K., & Ye, R. M. (1993). Child temperament in the U.S. and China: Similarities and differences. European Journal of Personality, 7, 359-378. 

  2. Bae, K. J. (2001). Effects of individual and familial characteristics on preschoolers' theory-of-mind. Unpublished doctoral dissertation, Kyungpook National University, Daegu, Korea. 

  3. Chang, H. I. (2010). The self-regulative temperament of effortful control: A review. The Korean journal of development psychology, 23(3), 19-35. 

  4. Choi, H. A. (2008). The affects of the toddlers' and mothers' temperaments on parenting stress levels. Unpublished master's thesis, Kyung Hee University, Seoul. Korea. 

  5. Eisengerg, N., Fabes, R. A., Guthrie, I. K., & Reiser, M. (2000). Dispositional emotionality and regulation: Their role in predicting quality of social functioning. Journal of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 78(1), 136-157. 

  6. Eisenberg, N., Hofer, C., & Vaughan, J. (2007). Effortful control and Its socioemotional consequences. In J. J. Gross(Ed.), Handbook of emotion regulation. (pp. 287-306). New York: Guilford. 

  7. Eisenberg, N., & Spinrad, T. (2004). Emotion-regulated regulation: Sharpening the definition. Child Development, 75(2), 334-339. 

  8. Eisenberg, N., Zhou, Q., Losoya, S. H., Fabes, R. A., Shepard, S. A., Murphy, B. C., et al. (2003). The relations of parenting, effortful control, and ego control to children's emotional expressivity. Child Development, 74(3), 875-895. 

  9. Garstein, M. A., & Fagot, B. I. (2003). Parental depression, parenting and family adjustment, and child effortful control: Explaining externalizing behaviors for preschool children. Journal of Applied Developmental Psychology, 24, 143-177. 

  10. Han, Y. S. (2010). The effects of mothers' emotional expressivity on children's aggression: mediating effects of effortful control. Unpublished master's thesis, Yonsei University, Seoul, Korea. 

  11. Jang, C. Y. (2011). The effects of mother's temperament, infant experiences, and nursing attitude on temperament and emotional competence in early childhood. Unpublished master's thesis, Chung-Ang University, Seoul, Korea. 

  12. Kim, M. J., & Yu, Y. O. (2011). Young children's selfregulation ability according to parents' emotional expressiveness type and their gender. Child Education, 20(1), 95-111. 

  13. Kochanska, G., & Knnack, A. (2003). Effortful control as a personality characteristic of young children: Antecedents, correlates, and consequences. Journal of Personality, 71(6), 1087-1112. 

  14. Kochanska, G., Murray, K., & Harlan, E. T. (2000). Effortful control in early childhood: Continuity and change, antecedents, and implications for social development. Developmental Psychology, 36, 220-232. 

  15. Lee, H. R., & Choi, B. G. (2005). The relation between preschoolers' individual and parents' characteristics and preschoolers' emotional understanding and regulation. Journal of the Korean Home Economics Association, 43(5), 1-14. 

  16. Lim, M. O. (2006). The relationship between parents' emotional expressiveness, the acceptance attitudes of children's emotional expression, and children's self-regulation. Unpublished master's thesis, Myongji University, Seoul, Korea. 

  17. Moon, Y. K. (2010). The Effects of maternal emotional availability on preschooler's social skills and problem behaviors: mediating effects of preschooler's effortful control. Unpublished doctoral dissertation, Yonsei University, Seoul, Korea. 

  18. Putnam, S. P., Gartstein, M. A., & Rothbart, M. K. (2006). Measurement of fine-grained aspects of toddler temperament: The Early Childhood Behavior Questionnaire. Infant Behavior and Development, 29(3), 386-401. 

  19. Rothbart, M. K., Ahadi, S. A., & Evans D. E. (2000). Temperament and personality: Origins and outcomes. Journal of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 78, 122-135. 

  20. Rothbart, M. K., & Bates, J. E. (1998). Temperament. In W. Damon (Series Ed.) and N. Eisenberg (Vol. Ed.), Handbook of child psychology. Vol. 3. Social, emotional, personality development (pp. 105-176). New York: Wiley 

  21. Rothbart, M. K., & Bates, J. E. (2006). Temperament. In N. Eisenberg & W. Damon (Eds.), Handbook of child psychology: Vol 3. Social, emotional, and personality development (6th ed., pp. 99-166). New York: Wiley. 

  22. Spinrad, T., Eisenberg, N., & Gartner, B. (2007). Measure of effortful regulation for young children. Infant Mental Health Journal, 2(6), 606-626. 

  23. Valiente, C., Lemery-Chalfant, K., & Reiser, M. (2007). Pathways to problem behaviors: Chaotic homes, parent and child effortful control, and parenting. Social development, 16(2), 249-267. 

  24. Yoo, M. H., & Park, S. Y. (1991). Maternal perception and reactions to infant' crying as a function of easy-difficult infant temperament. Korean Journal of Child Studies, 12(2), 173-191. 

  25. Yun, H. J. (2006). The relationships between infant temperament, mother temperament and parenting efficacy. Unpublished master's thesis, Inha University, Incheon, Korean 

  26. Yun, H. J., & Hyun, O. K. (2007). The relationships between infant temperament, mother temperament and parenting efficacy. Korean Journal of Child Studies, 28(2), 1-17. 

저자의 다른 논문 :

섹션별 컨텐츠 바로가기

AI-Helper ※ AI-Helper는 오픈소스 모델을 사용합니다.

AI-Helper 아이콘
AI-Helper
안녕하세요, AI-Helper입니다. 좌측 "선택된 텍스트"에서 텍스트를 선택하여 요약, 번역, 용어설명을 실행하세요.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

선택된 텍스트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