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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피부과 영역에서 레이저치료는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는 분야로 레이저시술 후 수반되는 회복기에 홍조나 부종, 가피 등의 증상을 개선시키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수많은 도포제 등이 개발되어 왔다. 아직까지 경구용 제제를 이용한 레이저 시술 후 회복 촉진에 대한 연구는 보고된 바가 없으며, 본 연구에서는 경구용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가 비침습적 fractional photothermolysis 레이저치료 후 피부회복의 촉진에 미치는 효능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제안 방법
- CutometerⓇ를 이용하여 피부의 탄성도를 측정하였다. 피부의 탄력성을 반영하는 지표로 Ur/Uf 값을 이용하였으며 이는 피부의 두께와 무관한 지표이다[7].
- MexameterⓇ를 사용하여 홍반지수를 측정하였다. 레이저시술 직후 홍반지수가 가장 높게 측정되었고, 대조 군과 실험군 모두에서 시간경과에 따라 레이저시술 전 수준까지 감소하는 결과를 보였다.
- TewameterⓇ를 사용하여 경표피수분손실도를 평가하였다. 실험군과 대조군 간에 경표피수분손실도는 레이저시술 전후 시간에 따른 변화가 유의하게 관찰되지 않았다(Figure 2).
- , Seoul, Korea)을 이용하여 임상사진을 촬영하였다. 객관적인 평가를 위하여 CutometerⓇ (Courage+Khazaka electronic GmbH, Cologne, Germany)를 이용하여 피부의 탄성도를 측정하였고, TewameterⓇ (Courage + Khazaka electronic GmbH, Cologne, Germany)를 사용하여 경표피수분손실도(transepidermal water loss, TEWL) 를 평가하였으며, MexameterⓇ (Courage+Khazaka electronic GmbH, Cologne, Germany)를 사용하여 홍반지수(erythema index)를 측정하였다.
- 피부과 영역에서 레이저치료는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는 분야로 레이저시술 후 수반되는 회복기에 홍조나 부종, 가피 등의 증상을 개선시키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수많은 도포제 등이 개발되어 왔다. 아직까지 경구용 제제를 이용한 레이저 시술 후 회복 촉진에 대한 연구는 보고된 바가 없으며, 본 연구에서는 경구용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가 비침습적 fractional photothermolysis 레이저치료 후 피부회복의 촉진에 미치는 효능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 실험군은 4주간 경구용 콜라겐 펩타이드 1,000 mg을 하루 1회 복용한 후 fractional photothermolysis 레이저 치료를 얼굴 전체에 시행받았으며, 시술 후 4주간 동일 용량의 경구용 콜라겐 펩타이드 복용을 유지하였다. 대조군은 실험군과 동일한 fractional photothermolysis 레이저치료를 얼굴 전체에 시행 받았으며, 양 군 모두 2주 간격으로 외래 방문하여 병변의 변화를 관찰하였다.
- 마지막 방문시 환자들에게 질문지를 통하여 불만족 (0 ∼ 25 %, 0점)부터 약간 만족(25 ∼ 50 %, 1점), 만족(50 ∼ 75 %, 2점), 매우 만족(75 ∼ 100 %, 3점)까지 4단계로 주관적인 평가를 하게 하였다.
- (Seoul, Korea)에서 공급받아 사용하였다. 사용량은 시중에 판매되는 콜라겐 펩타이드의 1일 섭취량(1,000 mg/60 kg/day)을 기준으로 하여 설정하였으며, 경구용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가 fractional photothermolysis 레이저치료 후 피부재생 촉진에 미치는 효능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실험에 참가한 환자들은 모두 동일한 Laneige Power essential skin refiner (Amorepacific Co.
- 실험군은 4주간 경구용 콜라겐 펩타이드 1,000 mg을 하루 1회 복용한 후 fractional photothermolysis 레이저 치료를 얼굴 전체에 시행받았으며, 시술 후 4주간 동일 용량의 경구용 콜라겐 펩타이드 복용을 유지하였다. 대조군은 실험군과 동일한 fractional photothermolysis 레이저치료를 얼굴 전체에 시행 받았으며, 양 군 모두 2주 간격으로 외래 방문하여 병변의 변화를 관찰하였다.
- 환자에게 시행된 레이저시술은 비침습적인 1550 nm, fractional photothermolysis 레이저(SellasⓇ, Dinona Inc., Seoul, Korea)를 사용하였고, stamp 모드를 적용하여 13 mJ/microthermal treatment zone (MTZ)세기와 밀도 100 MTZ/cm2로 얼굴 전체를 치료하였다.
대상 데이터
- 2011년 10월부터 2012년 2월까지 중앙대학교병원 피부과에서 Fitzpatrick 분류법에 따른 피부 타입 III, IV 를 가지고 있는 40대 건강한 여성환자들을 대상으로 실험군 5명, 환자군 5명이 참여하여 총 1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하였다. 모든 환자들에서 피부 질환 및 내분비 이상, 간 기능 이상 등의 전신적 질환은 없었으며, 그 밖에 다른 치료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6개월 이내에 주름개선을 목적으로 레이저시술이나 보톡스 및 필러주입술을 시행받은 환자들은 제외하였으며, 임부나 수유부도 제외하였다.
- 본 실험에서 사용한 콜라겐 펩타이드(평균 분자량 1500 Da, tripeptide: Glycine-Proline-Hydroxyproline 함량 3% 이상)는 Amorepacific Co. (Seoul, Korea)에서 공급받아 사용하였다. 사용량은 시중에 판매되는 콜라겐 펩타이드의 1일 섭취량(1,000 mg/60 kg/day)을 기준으로 하여 설정하였으며, 경구용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가 fractional photothermolysis 레이저치료 후 피부재생 촉진에 미치는 효능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 사용량은 시중에 판매되는 콜라겐 펩타이드의 1일 섭취량(1,000 mg/60 kg/day)을 기준으로 하여 설정하였으며, 경구용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가 fractional photothermolysis 레이저치료 후 피부재생 촉진에 미치는 효능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실험에 참가한 환자들은 모두 동일한 Laneige Power essential skin refiner (Amorepacific Co., seoul, korea)와 Iope moisture lasting emulsion (Amorepacific Co., seoul, korea) 을 사용하였고, 동일한 자외선차단제 Hera sun mate daily (Amorepacific Co., seoul, korea)를 제공받아 사용하였다.
데이터처리
- 레이저 치료 전과 후의 탄성도, 경표피수분손실도, 홍 반지수 값은 paired-t test를 사용하였으며, 통계적 유의 수준은 p ＜ 0.05로 하였다.
성능/효과
- 결론적으로, 경구용 콜라겐 펩타이드는 피부의 탄력성을 증가시키고, 레이저치료 후 홍반의 조기 감소효과를 보였다. 이는 향후 주름개선 레이저 시술시 콜라겐 펩타이드의 경구 복용을 함께 적용하여 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 그러나 시술 48 h 후부터는 탄력성이 상승하면서 시술 전 기준치보다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고, 시술 후 4주에 측정한 Ur/Uf 값은 실험군에서 0.406 ± 0.011, 대조군에서 0.398 ± 0.013으로 나타나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경구용 콜라겐 펩타이드를 복용한 실험군에서 피부의 탄력성이 증가하였음을 확인하였다.
- 경표피수분손실도는 경구용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를 복용한 후 레이저시술을 받은 실험군에서 대조군에 비해 유의한 결과를 얻지 못하였다. 기존에 보고된 바에 따르면 in vivo 연구에서 피부장벽보호효과가 입증되었고, 경구용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를 임상사용 예정량의 10배 농도로 복용한 실험동물의 피부에서 경표피수분손실도가 유의하게 낮게 나타났으나 본 연구에서 진행된 임상시험 결과에서는 실험군과 대조군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 전임상시험에서는 복용용량을 10배 농도로 적용하여 명확한 차이를 보였으나 본 연구에서는 시험용량을 인체에 적용하여 낮은 수준으로 시행하였기 때문에 통계학적 유의성을 얻지 못하였다고 생각된다.
- 환자의 주관적인 만족도 평가결과에서는 콜라겐 펩타이드를 복용한 실험군에서 4명(80 %), 복용하지 않은 대조군에서 2명(40 %)이 2점(만족, 50 ∼ 75 %)이상의 효과가 있다고 평가하였다(Figure 5). 또한 모든 환자에서 레이저 시술에 따른 국소 부작용은 호소하지 않았고, 콜라겐 펩타이드의 경구 복용에 따른 소화기계 증상도 호소하지 않았다.
- 를 사용하여 홍반지수를 측정하였다. 레이저시술 직후 홍반지수가 가장 높게 측정되었고, 대조 군과 실험군 모두에서 시간경과에 따라 레이저시술 전 수준까지 감소하는 결과를 보였다. 이때 콜라겐 펩타이드를 복용한 실험군에서 홍반지수의 감소가 유의하게 빨리 호전됨을 관찰할 수 있었다.
- 홍반지수의 감소는 대조군과 실험군 모두에서 시간 경과에 따라 레이저시술 전 수준까지 감소하는 결과를 보였다. 레이저시술 직후 홍반지수가 가장 높게 측정되었고, 시간에 따른 감소량은 실험군에서 유의하게 큰 폭으로 감소하는 결과를 통해 콜라겐 펩타이드를 복용시 기대했던 탄력증강 효과뿐만 아니라 레이저시술 후 수반되는 홍반의 개선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된다. 레이저시술 후 홍반이 지속되는 것은 흔한 부작용으로 환자가 호소하는 불편감이 크기 때문에 본 연구에서 시행된 비침습적 레이저시술 뿐 아니라 침습적 레이저 시행 시에도 콜라겐 펩타이드 경구 복용을 함께 시행하여 레이저치료 후 회복기에 나타나는 홍반의 감소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 레이저시술 직후에 경표피수분손실도가 일시적으로 상승하였으나 실험군이 11.40 ± 0.31 g/m2/h, 대조군이 11.46 ± 0.48 g/m2/h로 두 군 간에 의미있는 차이가 없었고, 콜라겐 펩타이드를 복용한 실험 군에서 시간경과에 따른 경표피수분손실도가 감소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으나 통계학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 본 연구를 통해 레이저 치료시 콜라겐 펩타이드 경구복용으로 인한 피부의 탄력성 증가와 시술 후 홍반의 감소 효과를 확인하였다. 현재까지 콜라겐 펩타이드는 고분자량이 대부분이었고, 아미노산으로 소화되어 흡수되는 것이 대부분이었으므로, 경구용 콜라겐 펩타이드에 대한 논란의 여지가 많았다.
- 본 연구에서 피부의 탄력성을 반영하는 지표로 사용한 Ur/Uf 값이 시술 48 h 후부터 증가하는 결과를 통해 경구용 콜라겐 펩타이드가 피부의 탄력을 증가시킨 결과를 확인하였다. 기존에 보고된 in vitro 실험에서 콜라겐 펩타이드가 사람 섬유아세포(human fiboblast)에서 프로콜라겐(procollagen)의 발현을 증가시킨다는 결과[11]를 바탕으로 실험군에서 콜라겐 펩타이드를 장기간 경구 복용할 경우, 진피층 섬유아세포에서 프로콜라겐의 합성이 증가하기 때문에 레이저시술 후 회복과정에서 탄력증강을 촉진시키는 것으로 생각된다.
- 시술 후 24 h까지는 실험군이 279.60 ± 4.62의 수치를 보였고, 대조군이 281.00 ± 4.18의 수치를 보여 두 군 간의 차이가 관찰되지 않았으나, 시술 후 48 h에 측정한 홍반지수가 실험군이 266.00 ± 2.92였고, 대조군이 279.40 ± 5.18로 유의하게 실험군에서 낮게 측정되다.
- 를 사용하여 경표피수분손실도를 평가하였다. 실험군과 대조군 간에 경표피수분손실도는 레이저시술 전후 시간에 따른 변화가 유의하게 관찰되지 않았다(Figure 2). 레이저시술 직후에 경표피수분손실도가 일시적으로 상승하였으나 실험군이 11.
- 레이저시술 직후 홍반지수가 가장 높게 측정되었고, 대조 군과 실험군 모두에서 시간경과에 따라 레이저시술 전 수준까지 감소하는 결과를 보였다. 이때 콜라겐 펩타이드를 복용한 실험군에서 홍반지수의 감소가 유의하게 빨리 호전됨을 관찰할 수 있었다. 시술 후 24 h까지는 실험군이 279.
- 18로 유의하게 실험군에서 낮게 측정되다. 즉, 시술 후 48 h 이후부터는 콜라겐 펩타이드를 복용한 실험군에서 복용하지 않은 대조군에 비해 홍반지수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하는 결과를 보였다(Figures 3, 4).
- 피부의 탄력성을 반영하는 지표로 Ur/Uf 값을 이용하였으며 이는 피부의 두께와 무관한 지표이다[7]. 콜라겐 펩타이드를 4주 복용한 시점인 레이저시술 직전에 측정한 Ur/Uf 값은 실험군과 대조군에서 차이가 없었으며, 레이저시술 직후에는 시술 전에 측정한 기준치보다 일시적으로 감소하는 결과를 보였다(Figure 1). 그러나 시술 48 h 후부터는 탄력성이 상승하면서 시술 전 기준치보다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고, 시술 후 4주에 측정한 Ur/Uf 값은 실험군에서 0.
- 전임상시험에서는 복용용량을 10배 농도로 적용하여 명확한 차이를 보였으나 본 연구에서는 시험용량을 인체에 적용하여 낮은 수준으로 시행하였기 때문에 통계학적 유의성을 얻지 못하였다고 생각된다. 통계학적 유의성은 없으나 콜라겐 펩타이드를 8주간 복용한 후 측정 결과에서 실험군의 경표피수분손실도가 감소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추가적인 임상연구를 통해 인체에 적용 가능한 적정 1일 섭취용량을 결정하는 것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 홍반지수의 감소는 대조군과 실험군 모두에서 시간 경과에 따라 레이저시술 전 수준까지 감소하는 결과를 보였다. 레이저시술 직후 홍반지수가 가장 높게 측정되었고, 시간에 따른 감소량은 실험군에서 유의하게 큰 폭으로 감소하는 결과를 통해 콜라겐 펩타이드를 복용시 기대했던 탄력증강 효과뿐만 아니라 레이저시술 후 수반되는 홍반의 개선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된다.
후속연구
- 레이저시술 직후 홍반지수가 가장 높게 측정되었고, 시간에 따른 감소량은 실험군에서 유의하게 큰 폭으로 감소하는 결과를 통해 콜라겐 펩타이드를 복용시 기대했던 탄력증강 효과뿐만 아니라 레이저시술 후 수반되는 홍반의 개선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된다. 레이저시술 후 홍반이 지속되는 것은 흔한 부작용으로 환자가 호소하는 불편감이 크기 때문에 본 연구에서 시행된 비침습적 레이저시술 뿐 아니라 침습적 레이저 시행 시에도 콜라겐 펩타이드 경구 복용을 함께 시행하여 레이저치료 후 회복기에 나타나는 홍반의 감소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 본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 콜라겐 펩타이드의 피부적용 가능성 및 피부의 탄력성 개선효과를 규명하는 대규모 연구가 필요한 것으로 생각된다.
- 통계학적 유의성은 없으나 콜라겐 펩타이드를 8주간 복용한 후 측정 결과에서 실험군의 경표피수분손실도가 감소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추가적인 임상연구를 통해 인체에 적용 가능한 적정 1일 섭취용량을 결정하는 것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 본 연구에서 사용한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는 체내 흡수시 펩타이드 형태로 흡수되며, 해당 성분이 콜라겐으로 재합성되는 것이 아니라 체내의 콜라겐 합성을 증진시켜주는 역할을 통해 그 효과를 나타낸 것이다[13]. 이번 연구의 결과는 레이저 치료의 부작용을 줄이고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 보조적 요법으로 경구용 콜라겐 펩타이드의 적용 가능성을 시사한다.
- 기존에 보고된 바에 따르면 in vivo 연구에서 피부장벽보호효과가 입증되었고, 경구용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를 임상사용 예정량의 10배 농도로 복용한 실험동물의 피부에서 경표피수분손실도가 유의하게 낮게 나타났으나 본 연구에서 진행된 임상시험 결과에서는 실험군과 대조군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 전임상시험에서는 복용용량을 10배 농도로 적용하여 명확한 차이를 보였으나 본 연구에서는 시험용량을 인체에 적용하여 낮은 수준으로 시행하였기 때문에 통계학적 유의성을 얻지 못하였다고 생각된다. 통계학적 유의성은 없으나 콜라겐 펩타이드를 8주간 복용한 후 측정 결과에서 실험군의 경표피수분손실도가 감소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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