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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Bronfenbrenner(1992)의 생태체계이론을 근거로 아동의 미시체계변인에는 양육태도, 스트레스, 사회적 지지를, 개인체계 변인에는 자아존중감, 긍정적 대처, 부정적 대처의 변인을 활용하여 결손가정 아동의 정신건강에 관하여 규명되어 왔던 관련 요인들과 경로에 대해 설정된 가설모형을 검증하여 이 요인들의 관계를 통합적으로 밝혀내고자 한다. 이는 결손가정 아동들의 정신건강과 관련된 주요 요인들이 포괄적으로 반영된 이론 모형으로서 결손가정 아동들의 정신건강 문제를 예방하고 나아가 이들의 정신건강을 효과적으로 도울 수 있는 간호중재 프로그램과 교육 중재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필요한 이론적 기틀을 제공하고자 한다.
- 본 연구는 Bronfenbrenner의 생태체계이론을 바탕으로 결손가정 아동의 정신건강을 설명하고 예측하는 요인을 규명하고 이들 요인들의 영향력을 파악함으로써, 결손가정 아동의 정신건강수준을 증진하기 위한 효과적인 중재전략 개발을 위한 통합적인 이론적 기틀을 마련하고자 시도되었다. 연구 결과 결손가정 아동의 정신건강의 설명력은 58%이었으며,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자아존중감, 부정적 대처 이었으며,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스트레스, 사회적지지, 긍정적 대처임을 확인하였다.
- 본 연구는 문헌고찰을 통하여 결손가정 아동의 정신건강에 관한 가설적 인과모형을 도출하고, 대상자들에게서 자료를 수집하여 모형의 부합도와 가설경로를 검정하는 경로분석 연구이다.
- 본 연구에서는 가설 모형의 부합도를 높이기 위해 가설 모형 중 그 추정값이 충분히 작고 모형에서 그 경로를 무시해도 좋다고 생각되는 경로를 0으로 고정시켜 모형의 단순화를 얻고자하여 양육 태도와 스트레스, 사회적 지지가 정신건강에 미치는 직접효과를 제거하였다.
- 본 연구에서는 선행연구 결과들을 통합하여 결손가정 아동의 정신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관련요인들의 구조적 인과관계를 검정하고 모형을 구축하는데 그 목적을 두었다. 지금까지 결손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한 연구들이 주로 스트레스, 사회적지지, 자아존중감, 스트레스 대처, 불안, 우울 등 각각의 정신건강 문제들을 중심으로 수행된 것과는 다르게 본 연구에서는 이들 선행연구들을 토대로 결손가정 아동의 정신건강에 영향을 주는 주요 핵심 개념들과 이들의 관계를 포괄적으로 다루어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검증하였고, 주요요인들 간의 역동적인 관계를 동시에 보여줌으로써 결손가정 아동의 정신건강에 관한 지식확장에 기여한 점에서 의의가 크다.
- 본 연구의 목적은 결손가정 아동의 정신건강에 영향을 주는 요인과 경로를 설명하는 이론적 구조 모형을 구축하고 이를 경험적으로 검증하기 위함으로,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Bronfenbrenner(1992)의 생태체계이론을 근거로 아동의 미시체계변인에는 양육태도, 스트레스, 사회적 지지를, 개인체계 변인에는 자아존중감, 긍정적 대처, 부정적 대처의 변인을 활용하여 결손가정 아동의 정신건강에 관하여 규명되어 왔던 관련 요인들과 경로에 대해 설정된 가설모형을 검증하여 이 요인들의 관계를 통합적으로 밝혀내고자 한다. 이는 결손가정 아동들의 정신건강과 관련된 주요 요인들이 포괄적으로 반영된 이론 모형으로서 결손가정 아동들의 정신건강 문제를 예방하고 나아가 이들의 정신건강을 효과적으로 도울 수 있는 간호중재 프로그램과 교육 중재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필요한 이론적 기틀을 제공하고자 한다.
- Bronfenbrenner의 생태체계이론은 인간과 사회적, 문화적, 물리적인 환경에 대해 전체적이고 역동적인 이해를 갖도록 하기위한 종합적인 관점으로 자신을 둘러싼 다양한 환경과의 지속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성장하고 변화한다고 서술하였다. 이러한 시도는 간호학적 측면에서 결손가정 아동의 정신건강을 설명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 관련요인들 간의 관계를 검증하여 결손가정 아동의 정신건강을 총체적으로 예측할 수 있는 지식을 제공하였고, 더 나아가 본 연구의 모형을 적용하여 결손가정 아동의 정신건강에 대한 간호중재개발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였다고 사료된다.
가설 설정
- 68)으로 나타났다. 또한 본 연구에서 사용된 모든 변수의 왜도와 첨도의 절대값은 2를 넘지 않아 정규분포를 이룬다는 가정 하에 구조모형을 분석하였다.
- 본 연구는 결손가정 아동의 정신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한 문헌고찰과 선행연구를 토대로 하여 결손가정 아동의 양육태도, 스트레스, 사회적지지, 자아존중감, 긍정적 대처 및 부정적 대처가 정신건강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가정하였으며, Bronfenbrenner의 생태체계이론을 본 연구의 이론적 개념 틀로 구성하였으며 이 개념 틀에 근거한 가설적 모형은 [Figure 1]과 같다.
제안 방법
- 1) 문헌고찰을 근거로 지금까지 단편적으로 알려진 결손가정 아동의 정신건강에 대한 연구 결과를 통합하고 변수들 간의 관계를 보다 명확하게 설명하는 가설적 경로모형을 구축한다.
- 2) 가설적 모형과 실제 자료간의 적합도 검정을 통해 보다 적합도 높은 수정모형을 제시한다.
- Nolten(1994)이 개발한 사회적 지지 도구 가운데 부모 사회적 지지 부분을 활용한 부정민(2007)의 도구를 사용하였으며, 본 연구자가 간호학교수 1인과 통계학 교수 1인의 자문을 받아 본 연구에 맞게 ‘부모’를 ‘양육자’로 바꾸어 사용하였다.
- 자료수집 기간은 2010년 7월 5일부터 7월 31일까지 26일간 이었으며, 연구자가 직접 예비조사를 실시하여 설문지 내용에 대한 이해도 및 설문지 소요시간 등을 측정하였다. 결손가정 아동에게만 설문을 하는 것이 아동들 간의 위화감을 조성할 수 있고, 심리적인 부담감과 거부감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전체 아동을 대상으로 설문하고, 그 중 결손 가정아동의 설문지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자료수집하였다. 따라서 총 1,040부 설문지에서 부적절한 응답을 한 20부와 일반가정 아동 751부를 제외시키고 결손가정의 아동 총 269부를 이용하였다.
- 대상자 선정은 자료수집의 용이성을 고려한 편의표출법을 사용하였으며, 친구들에게 결손가정인 것이 알려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30개 초등학교 5, 6학년 1,040명에게 전수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에 응답한 1,040명 중 부정확하게 응답한 20명의 설문을 제외시켰고, 남은 1,020명 중 본 연구의 대상자인 결손가정 아동은 269명이었다.
- 먼저 30개 초등학교의 교장선생님, 교감선생님, 담임교사 및 보건교사의 협조를 구하였고 연구목적과 취지를 설명한 후, 설문조사의 동의를 구하였다. 연구대상자들에게는 수집된 자료가 연구에만 사용될 것이며 언제든지 설문을 중단 할 수 있고 이로 인한 어떠한 불이익도 없음을 충분히 설명한 후 연구 참여에 동의한 대상자는 설문지에 사인하는 절차를 거쳤다.
- 본 연구에서는 연구대상자가 결손가정 아동이므로 ‘부모’를 ‘양육자’로 바꾸었고, ‘권위적이면서 비일관적인 양육태도’에서 ‘권위적 양육태도’로 명명하였다.
- 대상자는 충청남도 소재(K시 20개교, H군 1개교, T군 2개교, C군 3개교, Y군 1개교, Z군 1개교, D군 2개교) 총 30개 초등학교 5학년, 6학년 재학생 중 결손가정 아동 269명이었다. 연구대상으로 5, 6학년 아동을 선정한 이유는 자료수집에 앞서 본 연구에서 이용될 구조화된 질문지를 이용하여 예비 조사를 실시하였다. 임의 선정된 1개 초등학교의 4학년 9명, 5학년 19명, 6학년 2명 등 총 30명 아동들에게 설문지에 응답하게 한 결과, 4학년의 경우 일부문항을 이해하는데 문제가 있었다.
- 자료수집 기간은 2010년 7월 5일부터 7월 31일까지 26일간 이었으며, 연구자가 직접 예비조사를 실시하여 설문지 내용에 대한 이해도 및 설문지 소요시간 등을 측정하였다. 결손가정 아동에게만 설문을 하는 것이 아동들 간의 위화감을 조성할 수 있고, 심리적인 부담감과 거부감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전체 아동을 대상으로 설문하고, 그 중 결손 가정아동의 설문지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자료수집하였다.
- 이 이론은 인간과 환경간의 상호작용으로 아동의 발달이 이루어지며, 아동은 일련의 복합적이고 상호작용적인 체계 속에 에워싸인 개인체계 존재로 보았으며 아동 주변의 환경으로 가장 밀접한 미시체계는 가정, 학교, 친구가 있고 신체적, 심리적, 사회적, 환경적, 정신적 측면의 다양한 관점들이 아동의 정신건강에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하고 있다. 특히 Bronfenbrenner의 생태체계이론에 의하면 환경은 인간과 직접 접촉하는 미시체계에서부터 더 나아가 중간체계, 외체계 및 거시체계의 형태로 체계화된 생태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인간은 이러한 생태체계 속에서 환경과 상호작용을 하므로 본 연구자는 결손가정 아동에게 우선적으로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미시체계로(박민주와 방희정, 2007; 박성옥 등, 2003; 이은경, 2003) 가정과 학교와 친구를 포함하였다. 또한 개인은 다양한 변화 속에서 자아를 형성하며 이러한 과정에서 타인들과 구별되는 행동양식이 형성되는데 아동 역시 자신이 속한 환경 내에서 행동양식이 형성되며, 이러한 행동양식은 개인과 환경사이의 상호작용의 산물이므로(Bronfenbrenner, 1992) 이전 연구를 분석하여(이창식 등, 2010; 한진숙과 문영숙, 2007) 개인체계변인으로 자아존중감, 긍정적 대처, 부정적 대처를 포함한다.
- 연구대상자들에게는 수집된 자료가 연구에만 사용될 것이며 언제든지 설문을 중단 할 수 있고 이로 인한 어떠한 불이익도 없음을 충분히 설명한 후 연구 참여에 동의한 대상자는 설문지에 사인하는 절차를 거쳤다. 특히 보건교사들의 자료수집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2회의 회의를 거쳐 질문지의 문항에 대한 설명과 질문에 대한 답을 하였으며 사전조사 과정에서 어려움이 없도록 해결하면서 연구자가 자료수집하는 것과 동일하도록 지도하였다.
대상 데이터
- 임의 선정된 1개 초등학교의 4학년 9명, 5학년 19명, 6학년 2명 등 총 30명 아동들에게 설문지에 응답하게 한 결과, 4학년의 경우 일부문항을 이해하는데 문제가 있었다. Piaget의 인지발달이론에 의하면 11세부터 15세까지(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를 형식적 조작기로서 이 시기에 학생들의 인지적 구조는 거의 어른과 같은 사고를 할 수 있는 완전한 성숙의 수준에 이르게 되고, 추상적인 사고를 하며 문제가 발생하였을 때 가장 타당한 해결방안을 모색할 수 있으며, 자신과 환경에 대한 평가가 명료해지고 자기의 정서와 느낌을 표현할 수 있는 연령이므로(김아영 등, 2004) 이에 본 연구의 대상자를 5, 6학년으로 한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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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연구 대상
대상자는 충청남도 소재(K시 20개교, H군 1개교, T군 2개교, C군 3개교, Y군 1개교, Z군 1개교, D군 2개교) 총 30개 초등학교 5학년, 6학년 재학생 중 결손가정 아동 269명이었다. 연구대상으로 5, 6학년 아동을 선정한 이유는 자료수집에 앞서 본 연구에서 이용될 구조화된 질문지를 이용하여 예비 조사를 실시하였다.
- 결손가정 아동에게만 설문을 하는 것이 아동들 간의 위화감을 조성할 수 있고, 심리적인 부담감과 거부감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전체 아동을 대상으로 설문하고, 그 중 결손 가정아동의 설문지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자료수집하였다. 따라서 총 1,040부 설문지에서 부적절한 응답을 한 20부와 일반가정 아동 751부를 제외시키고 결손가정의 아동 총 269부를 이용하였다. 설문지를 작성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20-30분이었다.
- 대상자 선정은 자료수집의 용이성을 고려한 편의표출법을 사용하였으며, 친구들에게 결손가정인 것이 알려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30개 초등학교 5, 6학년 1,040명에게 전수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에 응답한 1,040명 중 부정확하게 응답한 20명의 설문을 제외시켰고, 남은 1,020명 중 본 연구의 대상자인 결손가정 아동은 269명이었다. 결손가정 아동의 파악은 구조화된 설문지에 ‘함께 살고 있는 가족을 모두 표시하시오.
데이터처리
- 가설모형의 적합도 검증은 전반적 부합지수와 세부적 부합지수로 측정한 결과, 전반적 부합지수로써 카이자승치(x2), 기초부합지수(Goodness of Fit Index, GFI), 수정부합지수(Adjusted Goodess of Fit Index, AGFI), 표준부합지수(Nomed Fit Indes. NFI), 비표준부합지수(Non-Normed Fit Index, NNFI), 원소평균자승잔차(Root Mean Square Residual, RMR)를 이용하여 검증하였다. x2 =541.
- 본 연구는 결손가정 아동을 총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고 그들을 돕기 위한 종합적인 개입전략의 근거를 마련해 주는 Bronfenbrenner의 생태체계이론을 개념적 기틀로 하여 결손가정 아동의 정신건강을 설명하고 결손가정 아동의 정신건강에 주요 영향변수를 파악하기 위하여 LISREL 8.7 Program을 이용하였으며, 가설 모형의 부합도 검정 및 가설검정을 위하여 공분산 구조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때 모수 추정방식은 최대우도추정법(Maximum Likeliood)을 이용하였으며, 모형의 수정은 다중상관자승치(Squared Multiple Correlation: SMC), 표준화잔차(Standardized Residual), 결정계수(Coefficient of Determination), 수정지수(Modification Index), t값을 근거로 하였다.
이론/모형
- Derogatis(1977)가 발전시킨 간이정신진단 검사지(SCL-90-R)를 허남숙(2006)이 수정·보완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 Lempers(1989)가 구성한 29문항 중 결과/ 예비 조사 결과 우리문화에 맞지 않거나 다른 문항과 중복된다고 판단되는 15문항을 삭제한 후 총 14문항으로 구성된 박민선(1999)의 부모 양육태도 도구를 이용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간호학교수 1인과 통계 학교수 1인의 자문을 받아 총 14문항 중 신뢰도가 낮은 3문항을 제외하였다.
- Nolten(1994)이 개발한 사회적 지지 도구 가운데 친구의 지지 부분을 활용한 부정민(2007)의 도구를 사용하였다. 총 9문항으로 ‘전혀 그렇지 않다’ 1점에서 ‘매우 그렇다’ 5점까지의 척도로 점수가 높을수록 친구의 지지 수준이 높음을 의미한다.
- Rosenberg(1965)의 자아존중감 도구를 전병재(1974)가 번안한 것을 사용하였다. 총 10개 문항이며, 5개의 긍정적인 문항과 5개의 부정적인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 Straus(1979)가 개발한 사회적 지지 도구 가운데 교사의 지지 부분을 활용한 부정민(2007)의 도구를 사용하였다. 총 9문항으로 ‘전혀 그렇지 않다’ 1점에서 ‘매우 그렇다’ 5점까지의 척도로 각 문항의 점수가 높을수록 교사의 지지 수준이 높음을 의미한다.
- 따라서 결손가정 아동의 정신건강에 대한 중재전략을 고려할 때 본 연구결과로 나타난 변인들을 활용할 것을 추천한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이론적 개념 틀로 Bronfenbrenner의 생태체계이론을 사용하였다. Bronfenbrenner의 생태체계이론은 인간과 사회적, 문화적, 물리적인 환경에 대해 전체적이고 역동적인 이해를 갖도록 하기위한 종합적인 관점으로 자신을 둘러싼 다양한 환경과의 지속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성장하고 변화한다고 서술하였다.
- 7 Program을 이용하였으며, 가설 모형의 부합도 검정 및 가설검정을 위하여 공분산 구조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때 모수 추정방식은 최대우도추정법(Maximum Likeliood)을 이용하였으며, 모형의 수정은 다중상관자승치(Squared Multiple Correlation: SMC), 표준화잔차(Standardized Residual), 결정계수(Coefficient of Determination), 수정지수(Modification Index), t값을 근거로 하였다.
성능/효과
- NFI), 비표준부합지수(Non-Normed Fit Index, NNFI), 원소평균자승잔차(Root Mean Square Residual, RMR)를 이용하여 검증하였다. x2 =541.35(df=150, p＜.001), GFI=.83, AGFI=.78, NFI=.81, NNFI=.83, RMR=0.07로 본 모형은 자료에 대체적으로 잘 부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 부합지수로써 표준잔차와 Q-Plot를 이용하여 평가하였는데 가장 작은 표준 잔차가 -1.
- 가설적 모형에서 사회적 지지가 높을수록(γ=0.88, t=4.35) 자아존중감이 높았으며 이 변수들에 의해 설명되는 정도는 57%이었다.
- 결손가정 아동의 정신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부정적 대처, 자아존중감, 스트레스, 사회적지지, 긍정적 대처에 의해 58% 설명되었다.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요인은 부정적 대처이었다. 조손가정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이창식 등(2010)의 연구결과 우울에 대한 설명력이 55.
- 결손가정 아동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정신건강 정도의 차이는 건강상태, 친구와의 관계, 담임과의 관계, 가정 분위기, 고민거리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에서 집단 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건강상태가 좋다고 인식하는 집단이, 친구관계와 교사와의 관계가 좋은 집단이, 가정 분위기가 화목하다고 인식하고 학업성적과 장래희망에 대한 고민거리를 가진 집단이 정신건강이 더 높게 나왔다.
- 결손가정 아동의 정신건강과 애정적 양육태도, 권위적 양육태도, 스트레스, 사회적 지지, 자아존중감, 부정적 대처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일반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한 연구(이현주와 김희경, 2012)에서 정신건강과 관련이 있는 변수로 스트레스, 긍정적 대처, 부정적 대처, 자아존중감, 사회적지지로 나타난 결과와 유사하였다.
- 결손가정 아동의 정신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부정적 대처, 자아존중감, 스트레스, 사회적지지, 긍정적 대처에 의해 58% 설명되었다.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요인은 부정적 대처이었다.
- 가정 분위기가 화목한 편이 보통이나 화목하지 않은 편보다 정신건강이 높게 나타났다. 고민거리는 학업성적, 장래희망으로 고민하는 아동이 친구와의 관계, 부모와의 관계, 담임과의 관계, 이성관계로 고민하는 아동 보다 정신건강이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학년, 성별, 경제 상태, 학업성적, 형제서열, 형제수, 결손가정형태, 결손이유, 결손기간, 아동종교, 양육자종교, 주양육자에 따른 집단 간의 정신건강 정도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 권위적 양육태도(r=-.37, p<.001), 스트레스(r=-.47, p<.001), 부정적 대처(r=-.53, p<.001)와는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부정적 대처는 결손가정 아동의 정신건강과 강한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 고민거리는 학업성적, 장래희망으로 고민하는 아동이 친구와의 관계, 부모와의 관계, 담임과의 관계, 이성관계로 고민하는 아동 보다 정신건강이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학년, 성별, 경제 상태, 학업성적, 형제서열, 형제수, 결손가정형태, 결손이유, 결손기간, 아동종교, 양육자종교, 주양육자에 따른 집단 간의 정신건강 정도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 이러한 결과에서 결손가정아동과 일반가정 아동의 정신건강에 미치는 요인의 긍정적 대처에서 차이가 있었다. 긍정적 대처는 부정적 대처를 매개로 하여 결손가정 아동의 정신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박진아와 정문자(2001)의 연구에서 아동이 스트레스 상황에서 긍정적 대처인 사회적 지지를 많이 추구하는 방식으로 대처할수록 우울수준이 낮아지고, 행동문제도 감소되었다는 결과와 이혼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한 조경미와 주혜주(2003)의 연구에서 소극적이고 사회적으로 위축된 행동과 타인에게 해를 끼치거나 공격적인 행동을 하며, 내적으로 우울과 불안 같은 정신적 증상을 일으킬 수 있는 정서가 높게 나타난 결과와 조손가정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이창식 등(2010)의 연구결과에서도 자존감이 낮고, 정서적 스트레스 대처를 많이 할수록 우울을 더 많이 느끼는 것으로 나타난 결과와 유사하였다.
- 긍정적 대처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수록(γ=0.47, t=4.29) 긍정적 대처를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 변수들에 의해 설명되는 정도는 33%정도였다.
- 긍정적 대처에 대해 스트레스는 직접효과만 있었고, 사회적 지지는 직·간접 효과없이 총효과만 있었다.
- 긍정적 대처에서는 스트레스가 높을수록(γ=0.46, t=4.27) 긍정적 대처를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 변수들에 의해 설명되는 정도는 32%이었다.
- 내생변수인 자아존중감은 5점 만점에 3.47점(±0.77), 긍정적 대처는 4점 만점에 2.18점(±0.65), 부정적 대처는 2.07점(±0.68)으로 나타났으며, 정신건강은 4점 만점에 3.24점(±0.60)으로 나타났다.
- 대상자의 정신건강 관련 변수들 간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하여 상관관계 검증을 한 결과, 애정적 양육태도(r=.22, p<.001), 사회적 지지(r=.34, p<.001), 자아존중감(r=.55, p<.001)과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특히 자아존중감은 대상자의 정신건강과 강한 양의 상관성을 나타냈다.
- 최근 일반가정 아동의 정신건강 영향요인에 관한 연구에서(이현주와 김희경, 2012) 일반가정 아동의 정신건강은 스트레스, 긍정적 대처, 부정적 대처, 자아존중감, 부모지지, 교사지지, 친구지지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상관관계를 보여 스트레스가 낮을수록, 긍정적 대처를 많이 할수록, 부정적 대처를 적게 할수록, 자아존중감이 높을수록, 부모, 교사와 친구의 지지가 높을수록 정신건강이 좋다고 하였다. 또한 일반가정 아동의 정신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부정적 대처, 자아존중감, 친구와의 관계, 스트레스, 친구지지, 성별, 건강상태, 고민거리, 담임과의 관계, 교사 지지로 나타났으며, 가장 큰 영향요인은 부정적 대처였다. 그러나, 과연 가정형태의 차이를 보이는 결손가정에서 생활하는 아동의 정신건강은 일반가정의 아동과 차이를 보이는지에 대해 파악하여 가정의 형태에 따른 특성별 간호중재를 제공할 기초자료를 마련하는 것도 아동의 정신건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되었다.
- 본 연구대상자인 결손가정 아동이 느끼는 애정적 양육태도 점수는 4점 만점에 3.32점(±0.65), 권위적 양육태도는 4점 만점에 1.63점(±0.63), 스트레스는 2.10점, 긍정적 대처는 2.18점, 부정적 대처 2.07점, 자아존중감도 3.47점, 양육자지지 3.99점, 교사지지 3.67점, 친구지지 3.42점, 정신건강 3.24점으로 나타났다.
- 본 연구에서 양육태도는 결손가정 아동의 정신 건강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 본 연구의 가설적 모형에서 설정한 각 구조경로의 유효성 검증을 위하여 내생변수별로 경로 추정치를 살펴보면 이론적 모형에 의해 도출된 17개의 경로 중 11개의 경로는 유의하지 않았다. 가설적 모형에서 사회적 지지가 높을수록(γ=0.
- 본 연구의 수정모형 모수추정치에서 자아존중감에서는 사회적 지지가 높을수록(γ=0.88, t=4.27) 높았으며 이 변수들에 의해 설명되는 정도는 56%이었다.
- 부정적 대처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수록(γ=0.49, t=4.20), 자아존중감이 낮을수록(β=-0.23, t=-2.35) 부정적 대처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변수들에 의해 설명되는 정도는 60%이었다.
- 부정적 대처에 대해 자아존중감과 긍정적 대처는 직접 효과만 있었고, 스트레스는 직·간접효과가 있었다.
- 부정적 대처에서는 스트레스가 높을수록(γ=0.52, t=4.69), 사회적 지지가 낮을수록(γ=-0.02, t=-0.12), 자아존중감이 낮을수록(β =-0.25, t=-2.86), 긍정적 대처를 많이 할수록(β=0.38, t=3.87) 부정적 대처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변수들에 의해 설명되는 정도는 62%이었다.
- 수정모형에 대한 전반적 부합지수는 x2=548.28(df=153, p<.001), GFI=.83, AGFI=.78, NNFI=.83, NFI=.81, RMR=0.07로 부합도가 증가하였다.
- 따라서 귀무가설이 기각되고 수정모형의 적합도에 있어서 증진되었음을 보여주었다. 수정모형의 적합도는 전반적 부합지수에 나타난 것처럼 x2 값도 감소하였고 GFI, AGFI, NNFI, NFI, RMR 등의 지수 값은 변화 없이 적합한 범위 내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본 연구는 Bronfenbrenner의 생태체계이론을 바탕으로 결손가정 아동의 정신건강을 설명하고 예측하는 요인을 규명하고 이들 요인들의 영향력을 파악함으로써, 결손가정 아동의 정신건강수준을 증진하기 위한 효과적인 중재전략 개발을 위한 통합적인 이론적 기틀을 마련하고자 시도되었다. 연구 결과 결손가정 아동의 정신건강의 설명력은 58%이었으며,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자아존중감, 부정적 대처 이었으며,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스트레스, 사회적지지, 긍정적 대처임을 확인하였다.
- 연구대상자의 표본 수는 공분산 구조분석을 할 경우 표본 추출오차를 가능한 줄이기 위해 모델의 크기에 관계없이 표본 크기가 최소한 200명 이상이어야 한다는 것(배병렬, 2006)에 근거하여 설정하였고, 본 연구에서는 269명이 표본이 되었으므로 충분하다고 판단하였다.
- 외생변수인 대상자의 애정적 양육태도는 4점 만점에 3.32점(±0.65), 권위적 양육태도는 4점 만점에 1.63점(±0.63), 스트레스는 4점 만점에 2.10점(±0.61), 사회적 지지는 5점 만점에 3.70점(±0.73)으로 나타났다.
- 정신건강에 대해 부정적 대처는 직접효과만 있었고, 스트레스, 사회적 지지, 긍정적 대처는 간접 효과만 있었으며, 자아존중감은 직·간접효과가 있었다.
- 정신건강에 유의하게 직접적인 영향을 준 경로는 자아 존중감((β =0.26, t=3.30), 부정적 대처(β =-0.71, t=-5.69)로 자아존중감이 높을수록, 부정적 대처를 적게 할수록 정신건강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변수에 의해 설명되는 정도는 58%이었다[Figure 2].
- 정신건강에 유의하게 직접적인 영향을 준 경로는 자아존중감((β =0.36, t=3.57), 부정적 대처(β =-0.65, t=-3.65)로 자아존중감이 높을수록, 부정적 대처를 적게 할수록 정신건강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변수에 의해 설명되는 정도는 61%이었다.
- 건강상태는 건강한 편이 보통이나 건강하지 못한 편보다 정신건강이 높게 나타났다. 친구와의 관계가 좋은 편이 좋지 않은 편보다 정신건강이 높게 나타났고, 친구와의 관계가 보통이 좋지 않은 편보다 정신건강이 높게 나타났다. 담임과의 관계에서 좋은 편이 보통보다 정신건강이 높게 나타났다.
후속연구
- 끝으로 본 연구는 Bronfenbrenner의 생태체계이론의 정련화에 기여하였지만, 생태체계 변인 가운데 개인체계 변인과 미시체계 변인만을 고려했으므로 결손가정 아동을 둘러싼 보다 다양한 환경, 즉 중간체계, 외체계, 거시체계, 시간체계를 적용하여 다양한 환경 속에서 결손가정 아동의 정신건강 문제를 파악하고 본 연구의 미시체계를 검증하여 확인한 바를 기초로 하여 중간체계, 외체계, 거시 체계의 내용도 간호에서 검증하는 과정이 필요함을 제언한다.
- 이러한 결과는 본 연구모형이 결손가정 아동의 정신건강 영향요인으로 아동과 직접 접촉하는 미시체계인 가정, 학교, 친구를 포함하였고, 개인의 신체적, 심리적, 사회적, 환경적, 정신적 측면의 다양한 관점에서 총체적으로 직·간접 영향요인과 총 효과를 분석하였기 때문에 나타난 결과라고 생각된다. 따라서 결손가정 아동의 정신건강에 대한 중재전략을 고려할 때 본 연구결과로 나타난 변인들을 활용할 것을 추천한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이론적 개념 틀로 Bronfenbrenner의 생태체계이론을 사용하였다.
- 본 연구에서 밝혀진 예측요인과 사용된 도구를 활용하여 결손가정 아동의 정신건강을 예측할 수 있는 표준화된 도구를 개발하고, 이 도구를 활용한 종단적 연구를 시행할 것을 제언하며, 가정, 학교, 지역사회의 보건소, 정신보건센터, 정신건강기관 등에서 결손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한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구조화된 매뉴얼 개발이 필요하다. 또한 본 연구에서 양육태도 도구는 부모의 양육태도를 양육자의 양육태도로 바꾸어 설문하였음으로, 양육태도에 대한 정확한 측정이 되지 않아 추후 한국형 양육자의 양육태도에 대한 도구 개발이 필요하다.
- 애정적으로 양육을 많이 할수록, 권위적 양육을 적게 할수록, 스트레스가 낮을수록, 사회적 지지가 높다고 인식할수록, 자아존중감이 높을수록, 부정적 대처를 적게 할수록 정신건강이 좋았으므로 결손가정 아동은 일반가정 아동과 마찬가지로 요인들을 고려하여 정신건강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 또한 좀 더 구체적으로 양육자는 권위적으로 양육하기 보다는 애정적으로 양육하도록, 결손가정 아동들이 스트레스를 느끼는 요인들을 분석, 적용하고 스트레스를 대처할 때도 부정적 대처를 적게 하면서 긍정적 대처를 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훈련할 필요가 있다. 학교와 가정이 함께 아동의 자아존중감을 고려하고 관심과 지지를 제공하여 부모, 교사, 친구로부터 지지를 받고 있음을 인식할 수 있도록 분위기 조성을 해 주어야 할 것이다.
- 직접적인 영향은 없으나 간접적인 영향력이 있는 스트레스, 사회적 지지, 긍정적 대처를 강화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적용한다면 결손가정아동의 정신건강증진에 도움을 줄 것이다. 또한 추후 일반가정 아동과 결손가정 아동을 동시에 짝짓기 방법으로 비교 연구하는 것도 환경이 다른 아동의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적용하기 위한 유용한 근거자료가 될 것이다.
- 우선 아동이 받고 있는 스트레스에 대해 부정적이 아닌 긍정적인 대처행동을 할 수 있도록 긍정적 대처행동 증진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교육시키면서 일상생활 가운데 긍정적 태도가 나타날 수 있도록 유도할 필요가 있겠다. 또한, 이러한 아동들이 자신에 대해 소중히 여기고 자신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자아존중감 증진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워크숍을 실시함으로써 자신에 대한 인식과 태도의 변화를 가져와 자신을 소중히 여기는 행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유도함으로써 정신건강을 증진시킬 필요가 있겠다. 그리고 사회적 지지는 결손가정 아동의 정신건강에 도움의 손길이 될 수 있고 양육자, 친구, 교사 등의 지지와 옹호를 통해 정신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다.
- 본 연구에서 밝혀진 예측요인과 사용된 도구를 활용하여 결손가정 아동의 정신건강을 예측할 수 있는 표준화된 도구를 개발하고, 이 도구를 활용한 종단적 연구를 시행할 것을 제언하며, 가정, 학교, 지역사회의 보건소, 정신보건센터, 정신건강기관 등에서 결손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한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구조화된 매뉴얼 개발이 필요하다. 또한 본 연구에서 양육태도 도구는 부모의 양육태도를 양육자의 양육태도로 바꾸어 설문하였음으로, 양육태도에 대한 정확한 측정이 되지 않아 추후 한국형 양육자의 양육태도에 대한 도구 개발이 필요하다.
- 이러한 결과는 일반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한 연구(이현주와 김희경, 2012)에서 정신건강과 관련이 있는 변수로 스트레스, 긍정적 대처, 부정적 대처, 자아존중감, 사회적지지로 나타난 결과와 유사하였다. 애정적으로 양육을 많이 할수록, 권위적 양육을 적게 할수록, 스트레스가 낮을수록, 사회적 지지가 높다고 인식할수록, 자아존중감이 높을수록, 부정적 대처를 적게 할수록 정신건강이 좋았으므로 결손가정 아동은 일반가정 아동과 마찬가지로 요인들을 고려하여 정신건강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 또한 좀 더 구체적으로 양육자는 권위적으로 양육하기 보다는 애정적으로 양육하도록, 결손가정 아동들이 스트레스를 느끼는 요인들을 분석, 적용하고 스트레스를 대처할 때도 부정적 대처를 적게 하면서 긍정적 대처를 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훈련할 필요가 있다.
- 그러나, 결손가정의 경우 주양육자 혼자 아동양육을 떠맡고 있는 경우 양육스트레스가 심각한 수준으로 아동방임이 높고, 의사소통이 부정적으로 나타났으며(홍순혜와 이숙영, 2009), 양육자의 양육태도가 비애정적이고 거부/강압적이며, 비일관적일수록 아동은 공격행동, 불안, 우울, 발달장애, 결석행동, 습관적 행동, 관심끌기의 정서‧행동 문제를 더 많이 보인다는(이은경, 2003) 연구결과와 차이가 있었다. 이는 결손가정 아동의 주양육자에 대한 양육태도의 후속연구가 필요함을 시사한다. 또한, 선행연구를 통해 양육자의 양육태도 도구를 살펴보았듯이 현재까지 결손가정 아동을 양육하는 양육자에 대한 양육태도 도구가 없었으며, 양육태도를 분류하는 방식에 따라 학자들마다 차이가 있어 정확한 측정이 되지 않았다.
- 한편 일반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한 이현주와 김희경(2012)의 연구에서 건강상태가 좋을수록, 친구관계와 교사와의 관계가 좋을수록, 가정 분위기가 화목할수록, 고민거리는 학업성적, 장래희망, 부모관계, 친구관계 순 일수록 정신건강 수준이 높게 나타나 본 연구결과와 일치하였다. 이는 결손가정이든 일반가정이든 가정형태에 따라서가 아니라 학령기 후기 아동은 공통적으로 느끼는 특성으로 사료되므로 이러한 내용을 고려하여 결손가정 아동의 반복 연구가 필요하다고 하겠다.
- 한편 일반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한 이윤희(2007)의 연구에서 남아가 여아보다, 6학년이 5학년보다, 성적이 좋은 편이 보통과 성적이 좋지 않은 편보다, 건강상태가 좋은 편이 좋지 않은 편보다, 부모가 맞벌이가 아닌 집단이 맞벌이인 집단보다 정신건강이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정신건강 상태를 측정하는 도구가 다양하고, 사회 전반의 문제인지 반복 연구가 필요한 것으로 사료된다.
- 이상의 논의를 통해, 결손가정 아동의 정신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하여 정신건강에 직접효과를 나타낸 자아존중감과 스트레스 대처를 강화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과 간호중재 개발이 필요하다. 직접적인 영향은 없으나 간접적인 영향력이 있는 스트레스, 사회적 지지, 긍정적 대처를 강화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적용한다면 결손가정아동의 정신건강증진에 도움을 줄 것이다.
- 이상의 논의를 통해, 결손가정 아동의 정신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하여 정신건강에 직접효과를 나타낸 자아존중감과 스트레스 대처를 강화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과 간호중재 개발이 필요하다. 직접적인 영향은 없으나 간접적인 영향력이 있는 스트레스, 사회적 지지, 긍정적 대처를 강화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적용한다면 결손가정아동의 정신건강증진에 도움을 줄 것이다. 또한 추후 일반가정 아동과 결손가정 아동을 동시에 짝짓기 방법으로 비교 연구하는 것도 환경이 다른 아동의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적용하기 위한 유용한 근거자료가 될 것이다.
- 따라서 우리나라 실정에 맞고, 결손가정 아동인 경우 주양육자에 따른 양육태도 도구의 개발이 절실하다. 추후 연구에서는 양육자 양육태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할 때 아동과 양육자에게 동시에 조사가 실시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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