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 청소년의 사회적 자본 및 문화변용스트레스가 학교적응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Social Capital and Acculturation Stress on School Adaptation of Adolescents of Multi-cultural Family원문보기
본 연구는 다문화가족 청소년 185명을 대상으로 그들의 사회적 자본과 문화변용스트레스 수준을 측정하고 이것이 학교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본 연구의 주요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조사대상자들의 사회적 자본수준을 측정한 결과 그 평균이 2.24(SD=.32)로 나타나 보통수준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그들의 문화변용스트레스는 2.54(SD=.58)로 나타나 보통수준보다 조금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둘째, 조사대상자의 학교적응 수준은 2.26(SD=.39)로 조사되어 보통수준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학년, 학업수준, 경제수준, 동거부모 형태, 모 한국어 능력 등에 따라 학교적응은 집단별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조사대상자의 사회적 자본의 네트워크(${\beta}$=.225), 모 한국어 능력(${\beta}$=.195), 문화변용스트레스(${\beta}$=-.175), 사회적 자본의 대인신뢰(${\beta}$=.171) 및 규범(${\beta}$=.161), 동거부모 형태(${\beta}$=.156), 학업수준(${\beta}$=.151), 경제수준(${\beta}$=.145) 등의 순서로 학교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에 기초하여 정보통신의 적극적으로 활용으로 다양한 집단의 참여와 교류를 유도하고 대인간의 신뢰구축 및 네트워크 형성을 도모하며,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용하여 다문화수용성을 제고하는 등의 방안을 제언하였다.
본 연구는 다문화가족 청소년 185명을 대상으로 그들의 사회적 자본과 문화변용스트레스 수준을 측정하고 이것이 학교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본 연구의 주요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조사대상자들의 사회적 자본수준을 측정한 결과 그 평균이 2.24(SD=.32)로 나타나 보통수준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그들의 문화변용스트레스는 2.54(SD=.58)로 나타나 보통수준보다 조금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둘째, 조사대상자의 학교적응 수준은 2.26(SD=.39)로 조사되어 보통수준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학년, 학업수준, 경제수준, 동거부모 형태, 모 한국어 능력 등에 따라 학교적응은 집단별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조사대상자의 사회적 자본의 네트워크(${\beta}$=.225), 모 한국어 능력(${\beta}$=.195), 문화변용스트레스(${\beta}$=-.175), 사회적 자본의 대인신뢰(${\beta}$=.171) 및 규범(${\beta}$=.161), 동거부모 형태(${\beta}$=.156), 학업수준(${\beta}$=.151), 경제수준(${\beta}$=.145) 등의 순서로 학교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에 기초하여 정보통신의 적극적으로 활용으로 다양한 집단의 참여와 교류를 유도하고 대인간의 신뢰구축 및 네트워크 형성을 도모하며,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용하여 다문화수용성을 제고하는 등의 방안을 제언하였다.
This study conducted a survey 185 adolescents in multi-cultural family to measure the level of their social capital and their acculturation stress and examined how it affects them to adapt to school. Followings are the main results of this study. First, after measuring the social capital level of th...
This study conducted a survey 185 adolescents in multi-cultural family to measure the level of their social capital and their acculturation stress and examined how it affects them to adapt to school. Followings are the main results of this study. First, after measuring the social capital level of those surveyed, their average was lower than the normal level, showing 2.24(SD=.32), and their acculturation stress showed 2.54(SD=.58), a bit higher than the normal level. Second, their level of adapting to school showed 2.26(SD=.39), which was lower than the normal level, and there was statistically a meaningful difference between the groups depending on their grade, academic level, economic level, parents' marital status, mother's Korean ability. Third, the factors that affected in adapting to school were in the order of their network of social capital(${\beta}$=.225), mother's Korean ability(${\beta}$=.195), acculturation stress(${\beta}$=-.175), interpersonal trust of social capital(${\beta}$=.171), norm of social capital(${\beta}$=.161), parents' marital status(${\beta}$=.156), academic level(${\beta}$=.151), economic level(${\beta}$=.145). Based on these results, this study suggest ways to promote trust building among people and network formation through active use of information communication, and to improve multi-cultural acceptability by developing and using various contents.
This study conducted a survey 185 adolescents in multi-cultural family to measure the level of their social capital and their acculturation stress and examined how it affects them to adapt to school. Followings are the main results of this study. First, after measuring the social capital level of those surveyed, their average was lower than the normal level, showing 2.24(SD=.32), and their acculturation stress showed 2.54(SD=.58), a bit higher than the normal level. Second, their level of adapting to school showed 2.26(SD=.39), which was lower than the normal level, and there was statistically a meaningful difference between the groups depending on their grade, academic level, economic level, parents' marital status, mother's Korean ability. Third, the factors that affected in adapting to school were in the order of their network of social capital(${\beta}$=.225), mother's Korean ability(${\beta}$=.195), acculturation stress(${\beta}$=-.175), interpersonal trust of social capital(${\beta}$=.171), norm of social capital(${\beta}$=.161), parents' marital status(${\beta}$=.156), academic level(${\beta}$=.151), economic level(${\beta}$=.145). Based on these results, this study suggest ways to promote trust building among people and network formation through active use of information communication, and to improve multi-cultural acceptability by developing and using various contents.
* AI 자동 식별 결과로 적합하지 않은 문장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문제 정의
본 연구는 경기 및 충남·북 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 족의 청소년 185명을 대상으로 그들의 사회적 자본과 문화변용스트레스 수준을 측정하고 이것이 학교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본 연구에서는 다문화가족 청소년의 사회적 자본과 문화변용스트레스가 학교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봄으로써 그들의 학교적응을 향상하고, 미래 국가의 성장 동력의 일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도모하는데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가설 설정
첫째, 다문화가족 청소년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라 학교적응은 차이가 있는가?
제안 방법
모델Ⅱ에서는 모델Ⅰ에 사회적 자본 요인이 규범, 대인 및 제도신뢰, 네트워크 등을 추가적으로 투입하였다. 마지막으로 모델Ⅲ에서는 모델Ⅱ에 문화변용스트레스를 추가적으로 투입하여 학교적응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았다. 이 과정에서 각 변수들간의 다중공선성 발생 여부를 알아보기 위해 VIF(Variance Inflation Factor)값을 확인한 결과 1.
다문화가족 청소년들의 사회적 자본 및 문화변용스트레스가 학교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실시한 회귀분석의 결과는 <표 5>와 같다. 모델 Ⅰ 에서는 조사 대상자들의 성별, 학년, 거주 지역, 학업수준, 경제수준, 동거부모 형태, 모 한국어 능력 등 인구사회학적 특성의 변수들이 학교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모델Ⅱ에서는 모델Ⅰ에 사회적 자본 요인이 규범, 대인 및 제도신뢰, 네트워크 등을 추가적으로 투입하였다.
모델 Ⅰ 에서는 조사 대상자들의 성별, 학년, 거주 지역, 학업수준, 경제수준, 동거부모 형태, 모 한국어 능력 등 인구사회학적 특성의 변수들이 학교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모델Ⅱ에서는 모델Ⅰ에 사회적 자본 요인이 규범, 대인 및 제도신뢰, 네트워크 등을 추가적으로 투입하였다. 마지막으로 모델Ⅲ에서는 모델Ⅱ에 문화변용스트레스를 추가적으로 투입하여 학교적응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았다.
본 연구의 조사대상자는 경기 및 충남·북 지역에 거주 하는 다문화가족의 청소년들이다. 본 연구의 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해당 지역의 교육지원청 및 다문화가족지원 센터, 학교 등을 방문하여 연구의 취지를 설명하고 설문지를 이용하여 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대상자들의 질문에 대한 이해도를 점검하고 조사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서 예비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대상자들의 질문에 대한 이해도를 점검하고 조사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서 예비조사를 실시하였다. 이 결과를 토대로 설문을 수정하여 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문항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경우에는 직접 설명해 주는 방식으로 조사의 정확도를 제고하였다. 설문지는 총 200부를 배포하였고, 응답이 불성실한 것을 제외한 185부를 최종분석에 사용하였다.
조사대상자들의 사회적 자본 및 문화변용스트레스가 학교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우선 변수들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고 그 결과는 과 같다.
본 연구의 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해당 지역의 교육지원청 및 다문화가족지원 센터, 학교 등을 방문하여 연구의 취지를 설명하고 설문지를 이용하여 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대상자들의 질문에 대한 이해도를 점검하고 조사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서 예비조사를 실시하였다. 이 결과를 토대로 설문을 수정하여 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문항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경우에는 직접 설명해 주는 방식으로 조사의 정확도를 제고하였다.
지금까지 다문화가족 청소년의 사회적 자본과 문화변용스트레스, 학교적응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여 몇 가지 연구결과 및 정책적·실천적 제언을 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의 조사대상자는 경기 및 충남·북 지역에 거주 하는 다문화가족의 청소년들이다.
이 결과를 토대로 설문을 수정하여 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문항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경우에는 직접 설명해 주는 방식으로 조사의 정확도를 제고하였다. 설문지는 총 200부를 배포하였고, 응답이 불성실한 것을 제외한 185부를 최종분석에 사용하였다.
데이터처리
조사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 사회적 자본 및 문화변용스트레스, 학교적응 수준을 살펴보기 위하여 빈도분석, 기술통계를 실시하였고, 각 집단 별 학교적응 수준을 살펴보기 위해 t-test와 ANOVA검증을 하였다. 그리고 관련 변인들의 관계를 살펴보기 위해 상관분석을 실시하였고, 학교적응에 미치는 요인들의 영향력을 살펴보기 위해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그리고 조사대상자들의 학교적응 수준이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라 집단별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t/F검증을 실시하였고 그 결과는 과 같다.
0을 이용하였다. 조사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 사회적 자본 및 문화변용스트레스, 학교적응 수준을 살펴보기 위하여 빈도분석, 기술통계를 실시하였고, 각 집단 별 학교적응 수준을 살펴보기 위해 t-test와 ANOVA검증을 하였다. 그리고 관련 변인들의 관계를 살펴보기 위해 상관분석을 실시하였고, 학교적응에 미치는 요인들의 영향력을 살펴보기 위해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론/모형
본 연구에서 다문화가족의 청소년들이 문화변용 과정에서 경험하는 스트레스를 측정하기 위해서 Hovey & King(1996)[40]이 개발한 SAFE(Social, Attitudinal, Familial and Environmental Acculturative Stress Scale for Adolescents) 척도를 이상균 외(2012)[23]이 수정한 것을 사용하였으며, 4개 문항으로 이루어져 있다.
사회적 자본의 측정을 위해 조남억·이광호(2009)[29]가 사용한 척도를 사용하였다.
학교적응은 이규미·김명식(2008)[22]이 개발한 척도를 사용하였다.
성능/효과
둘째, 다문화가족 청소년의 문화변용스트레스가 학교 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므로 문화적응과정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줄이고, 우리 문화뿐만 아니라 어머니 나라의 문화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문화변용스트레스의 주된 원인이라 할 수 있는 사회적 편견과 차별은 단기간에 해결할 수 없 으므로[23][30] 그들에게 우리 문화에 대한 일방적인 동 화와 이해 요구가 아닌 서로 다양한 문화를 인정하고 수용하는 자세가 요구된다.
둘째, 조사대상자의 학교적응 수준은 2.26(SD=.39)으로 조사되어 보통수준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 중에서 학년(p<.
마지막으로 모델Ⅱ에 문화변용스트레스 요인을 추가적으로 투입한 모델Ⅲ에서는 조사대상자의 학업 수준(p<.05), 경제수준(p<.05), 동거부모 형태(p<.05), 모 한국어능력(p<.01), 사회적 자본의 하위요인 중에서 규범(p<.01), 대인신뢰(p<.01) 및 네트워크(p<.001), 문화변용 스트레스(p<.01) 등이 학교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즉 조사대상자의 사회적 자본의 네트워크(β =.225), 모 한국어능력(β=.195), 문화변용스트레스(β =-.175), 사회적 자본의 대인신뢰(β=.171)와 규범(β =.161), 동거부모 형태(β=.156), 학업수준(β=.151), 경제수준(β=.145) 순서로 학교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모델Ⅲ에서는 조사대상자의 학업수준 (p<.05), 경제수준(p<.05), 동거부모형태(p<.05), 모 한국어능력(p<.01), 사회적 자본의 하위요인에서 규범(p<.01), 대인신뢰(p<.01), 네트워크(p<.001), 문화변용스트레스(p<.01) 등이 학교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즉 조사대상자의 사회 적 자본의 네트워크(β=.225), 모 한국어능력(β=.195), 문화변용스트레스(β=-.175), 사회적 자본의 대인신뢰(β =.171)와 규범(β=.161), 동거부모 형태(β=.156), 학업수준 (β=.151), 경제수준(β=.145) 순서로 학교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모델Ⅰ에서는 조사대상자들의 학업수준(p<.001) 경제수준(p<.01), 동거부모 형태(p<.001), 모 한국어능력(p<.001) 등이 학교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이 모델의 설명력은 22.8%로 나타났다.
모델Ⅰ에 사회적 자본을 추가적으로 투입한 모델Ⅱ에서는 조사대상자의 학업수준(p<.05), 경제수준(p<.05), 동거부모 형태(p<.01), 모 한국어능력(p<.001), 사회적 자본의 하위요인 중에서 규범(p<.01), 대인신뢰(p<.01), 네트워크(p<.001) 등이 학교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되었고, 모델Ⅰ에 비해 14.2%의 설명력이 증가하여 모델Ⅱ의 설명력은 36.1%로 나타났다.
모델Ⅱ에서는 조사대상자의 학업수준(p<.05), 경제수준 (p<.05), 동거부모 형태 (p<.01), 모 한국어능력(p<.001), 사회적 자본의 하위요인 중에서 규범(p<.01), 대인신뢰(p<.01), 네트워크(p<.001) 등이 학교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이 모델의 설명력은 모델Ⅰ에서 14.2% 증가한 36.1%로 나타났다.
셋째, 조사대상자의 모 한국어능력이 여러 인구사회학적 요인 중에서 가장 크게 학교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므로 가족과의 대화 증진 및 사회적 교류의 확대를 통해서 모의 한국어능력을 향상하여야 한다. 또한 모의 한국어능력은 자녀의 학업수준뿐만 아니라 가정의 융화에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되며[20], 가족의 구조 및 관계적 특성에서 안정적인 가족형태는 청소년의 학교 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므로[9][10] 다문화가족의 해체를 방지하기 위한 대책이 요구된다.
우선 조사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요인을 투입한 모델 Ⅰ 에서는 학업수준(p<.001), 경제수준(p<.01), 동거부모 형태(p<.001), 모 한국어능력(p<.001) 등이 학교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되었고, 이 모델의 설명력은 22.8%로 나타났다.
이 과정에서 각 변수들간의 다중공선성 발생 여부를 알아보기 위해 VIF(Variance Inflation Factor)값을 확인한 결과 1.057∼1.324인 것으로 나타나 각 변수들 간에 다중공선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조사 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 중에서 학년(p<.05) 등에 따라 학교적응은 집단별로 통계 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성별이나 거주지역과 관련해서는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조사대상자들의 모 한국어능력은 ‘보통이다’라고 응답한 경우가 63명(34.1%)로 가장 많았고, ‘전혀 못 한다’ 30명(16.2%), ‘대체로 못 한다’ 26명(14.1%), ‘대체로 잘 한다’ 42명(22.7%), ‘매우 잘 한다’ 24명(13.0%)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다문화가족 청소년들의 사회적 자본 및 문화변용스트레스, 학교적응 수준을 살펴보면 <표 2>와 같다. 조사대상자들의 사회적 자본 평균은 2.24(SD=.32)이었으며, 각 하위요인의 수준은 규범영역이 2.37(SD=.46)로 가장 높았고, 제도신뢰 2.27(SD=.66), 대인신뢰 2.17(SD=.61), 네트워크 2.15(SD=.53)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들의 문화변용스트레스는 2.
조사대상자들이 인식하는 경제수준은 ‘매우 가난하다’라고 응답한 집단이 31명(16.8%)이었고, ‘가난하다’ 72명(38.9%), ‘대체로 잘 산다’와 ‘매우 잘 산다’가 각각 75명(40.5%), 7명(3.8%)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 중에서 학년(p<.01), 학업수준(p<.001), 경제수준(p<.01), 동거부모형태(p<.001), 모 한국어 능력(p<.05)에 따라 학교적응 수준은 통계적으로 집단별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첫째, 조사대상자들의 사회적 자본 수준을 측정한 결과 그 평균이 2.24(SD=.32)로 나타나 보통수준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사회적 자본 하위요인의 평균에 대하여 각각 살펴보면 규범이 2.37(SD=.46)로 가장 높았고, 제도신뢰 2.27(SD=.66), 대인신뢰 2.17(SD=.61), 네트워크 2.15(SD=.53)로 나타났다.
학업 수준(r=.270, p<.01), 경제수준(r=.174, p<.05), 동거부모형태(r=.298, p<.01), 모 한국어 능력(r=.236, p<.01), 사회적 자본의 하위요인 즉, 규범(r=.218, p<.01), 대인신뢰(r=.362, p<.01), 제도신뢰(r=.187, p<.05), 네트워크(r=.362, p<.01) 등은 학교적응과 정적인 상관관계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학년(r=.217, p<.01)과 문화변용 스트레스(r=.323, p<.01) 등은 학교적응과 부적인 상관관계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속연구
또한 모의 한국어능력은 자녀의 학업수준뿐만 아니라 가정의 융화에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되며[20], 가족의 구조 및 관계적 특성에서 안정적인 가족형태는 청소년의 학교 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므로[9][10] 다문화가족의 해체를 방지하기 위한 대책이 요구된다. 가족구조의 안정 속에서 구성원들의 상호이해를 증진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병행적으로 추진하여 어머니 나라의 언어 및 문화에 대한 이해가 우선되어야 하며, 결혼이주여성들의 모국어 구사와 기타의 재능기부를 통해서 지역에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생산적인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다양한 사회적 교류를 통해서 그들의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도모해야 할 것이다.
결국 본 연구의 조사결과에서 다문화가족 청소년들은 사회적 자본을 보통수준보다 더 낮게 지각하며, 문화변용스트레스가 보통수준보다 조금 더 높게 나타났으므로 다문화가족과 그 청소년들에 대한 사회·경제적 지원의 확대를 통하여 그들의 생활 안정과 사회의 조기정착을 도모하며, 이런 기반을 바탕으로 대인간 신뢰를 향상하고 학교 및 지역사회의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폭 넓은 네트워크가 형성된다면 그들의 학교적응은 보다 향상될 것이다.
결국 본 연구의 조사결과에서 다문화가족 청소년들은 사회적 자본을 보통수준보다 더 낮게 지각하며, 문화변용스트레스가 보통수준보다 조금 더 높게 나타났으므로 다문화가족과 그 청소년들에 대한 사회·경제적 지원의 확대를 통하여 그들의 생활 안정과 사회의 조기정착을 도모하며, 이런 기반을 바탕으로 대인간 신뢰를 향상하고 학교 및 지역사회의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폭 넓은 네트워크가 형성된다면 그들의 학교적응은 보다 향상될 것이다. 나아가 미래 국가 발전의 주체로서 그들의 역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며, 국내에 정착하는 다양한 배경과 문화를 가진 이주민들에게 매우 긍정적으로 작용 할 것이다.
지금까지 다문화가족 청소년의 사회적 자본과 문화변용스트레스, 학교적응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여 몇 가지 연구결과 및 정책적·실천적 제언을 하였다. 다만 본 연구는 일부 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의 청소년만을 대상으로 하였기 때문에 연구결과를 모든 다문화가족의 청소년으로 일반화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또한 사회적 자본을 개인의 인식이 아닌 지역수준의 거시적인 관점에서 접근하여 좀 더 포괄적인 연구를 시도할 필요가 있으며, 문화변용스트레스 및 학교적응이라는 주제는 양적연구 뿐만 아니라 심도 있는 질적연구가 함께 이루어진다면 더욱 정확한 결과가 도출될 수 있으므로 이러한 연구방법은 다음 연구에서 실천해보고자 한다.
다만 본 연구는 일부 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의 청소년만을 대상으로 하였기 때문에 연구결과를 모든 다문화가족의 청소년으로 일반화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또한 사회적 자본을 개인의 인식이 아닌 지역수준의 거시적인 관점에서 접근하여 좀 더 포괄적인 연구를 시도할 필요가 있으며, 문화변용스트레스 및 학교적응이라는 주제는 양적연구 뿐만 아니라 심도 있는 질적연구가 함께 이루어진다면 더욱 정확한 결과가 도출될 수 있으므로 이러한 연구방법은 다음 연구에서 실천해보고자 한다.
이와 같이 다문화가족 청소년의 학교적응은 단일한 요인에 의해서 영향을 받는 구조가 아니라 관련 요인들이 상호 연관된 구조 속에서 형성되고 영향을 미치므로 학교적응 증진을 위해서는 사회적 자본과 문화변용스트레스, 가족 관련요인 등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다양한 형태의 활동과 참여에서 형성되는 대인 간의 신뢰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문화변용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경감하며, 결혼이 주여성의 한국어능력 향상과 더불어 안정적인 가족형태와 기능을 유지할 수 있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연구해야 할 것이다.
문화변용스트레스의 주된 원인이라 할 수 있는 사회적 편견과 차별은 단기간에 해결할 수 없 으므로[23][30] 그들에게 우리 문화에 대한 일방적인 동 화와 이해 요구가 아닌 서로 다양한 문화를 인정하고 수용하는 자세가 요구된다. 지역의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하여 일반학생과 다문화 배경을 가진 학생들의 상호 교류를 확대할 필요가 있으며, 청소년들에게 보다 익숙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보급하여 학교에서의 다문화교육 과정에 적극 이용함으로써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며, 다문화수용성을 제고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이러한 본 연구의 결과에 기초하여 몇 가지 정책적·실천적 제언을 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다문화가족 청소년의 학교적응에 있어 사회적 자본의 네트워크와 대인신뢰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오히려 조사대상자들의 사회적 자본의 네트워크와 대인신뢰는 다른 사회적 자본의 요인보다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므로 이에 대비한 방안이 필요하다. 교내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서의 다양하고 적극적인 단체 활동을 유도하고, 다양한 집단과의 교류 및 상호작용을 통해서 건강하고 생산적인 대인관계를 형성하며 긍정적인 네트워크를 도모하여 사회적 자본을 적극적으로 확충해야 할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다문화가족 청소년들의 학업중단에 영향을 미치는 배경은 무엇인가?
그러나 다문화가족의 청소년들은 한국어가 미숙한 어머니와 함께 생활함에 따라 언어발달이 지체되어 의사소통에 제한을 받고, 이것이 학습부진으로 이어지며, 가정의 경제적사회적 여건이 전반적으로 열악하고 가정해체 비율이 일반가정보다 높은 이유 등으로 학교적응에 어려움을 경험한다[8][21][33]. 또한 다문화가족의 청소년들은 부모의 이중문화 속에서 자신에 대한 정체성 혼란과 한국사회의 타문화에 대한 강한 배타성으로 차별과 편견 을 당하며 문화적응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어서 이중의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다[6][13][18]. 더욱이 한국사회는 혈통주의에 입각한 단일민족에 대한 긍지가 높아 다양성에 대한 사회의 인식이 부족한 실정이어서 다문화가족 청소년들이 학교적응에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다[12]. 이러한 어려움은 다문화가족 청소년들의 학업중단에도 영향을 미쳐 이들 중에서 초등학생 0.
청소년에게 있어 학교는 어떤 역할을 하는가?
청소년에게 있어 학교는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며, 인격형성을 도모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미래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생활하는데 필요한 규범과 역할을 습득하는 장소로서 급변하는 사회 환경에 바르게 적응할 수 있는 역량을 길러주는 역할을 한다[24][35]. 또한 또래집단과의 상호작용을 통하여 사회에 동화되고 적응하여 사회에 통합할 수 있는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하므로 [11][22] 청소년에게 있어 학교적응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학교적응의 개념은 무엇인가?
물론 학교적응의 개념에 대하여 정의하는 학자마다 다르지만 학업성취와 학습노력을 포함한 학업적 적응과 사회·정서적 적응 및 대인관계 형성, 학교에 대한 태도 등을 포함하는 포괄적인 개념이라 할 수 있어서 결국 학교적응은 청소년의 주요발달의 장인 학교에서 청소년들 이 친구 및 교사들과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학생으로서 수행하는 책임인 학업을 이행하며, 학교에 소속감을 갖고 능동적으로 생활하는 것을 말한다고 할 수 있다[10][22].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