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정서행동발달검사 표준화연구 자료를 활용한 학교폭력 피해 전국유병률 및 관련요인 조사 Victims of Bullying among Korean Adolescents: Prevalence and Association with Psychopathology Evaluated Using the Adolescent Mental Health and Problem Behavior Screening Questionnaire-II Standardization Study Data원문보기
Objectives : This study was conducted to investigate the prevalence of victims of bullying and the demographic characteristics of victims, and their related psychopathology, in a Korean nationwide sample of youths in middle and high school over a one month period. Methods : During the autumn of 2009...
Objectives : This study was conducted to investigate the prevalence of victims of bullying and the demographic characteristics of victims, and their related psychopathology, in a Korean nationwide sample of youths in middle and high school over a one month period. Methods : During the autumn of 2009, students in the 7th to 12th grades at 23 secondary schools participated in a nationwide, cross-sectional study. The study subjects completed the Adolescent Mental Health and Problem Behavior Screening Questionnaire-II (AMPQ-II) and Symptom Checklist-90-Revision (SCL-90-R). Based on the data acquired, descriptive statistics, correlation coefficients and multiple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were performed. Results : Among the 3364 participants, 2272 (67.54%) completed the questionnaire. The prevalence of victimization was 28.9%. Male gender was positively associated with victimization, and grade level was negatively related to victimization. The AMPQ-II bullying score (Factor 4) was significantly (p<.001) and positively correlated to the AMPQ-II student total score (r= 0.50), Worry and thought (Factor 1 ; r=0.38), Mood and suicide (Factor 2 ; r=0.31), Academic and Internet-related problems (Factor 3 ; r=0.24), Rule violations (Factor 5 ; r=0.23), and AMPQ-II teacher total score (r=0.11). Somatization (r=0.23), Obsessive-compulsive behavior (r=0.24), Interpersonal sensitivity (r=0.30), Depression (r=0.33), Anxiety (r=0.26), Hostility (r=0.30), Phobic anxiety (r=0.22), Paranoid ideation (r=0.36), and Psychoticism (r=0.31) results from the SCL-90-R were also found to be positively related to the AMPQ-II bullying score, and remained significant after adjusting for age and gender. A total of 26% of the victims reported suicidal ideations as compared to 9% of non-victims over the month prior to the evaluation ($x^2$=119.595, df=1, p<.001). The multiple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indicated that the AMPQ-II bullying score significantly increased the risk of suicidal ideation [Exp(b)=1.55, df=1, p<.001] after adjusting for age and gender. Conclusion : School bullying was highly prevalent among Korean middle and high school students. This study provided strong evidence that suicidal ideation and psychopathology were serious problems among the victims of bullying.
Objectives : This study was conducted to investigate the prevalence of victims of bullying and the demographic characteristics of victims, and their related psychopathology, in a Korean nationwide sample of youths in middle and high school over a one month period. Methods : During the autumn of 2009, students in the 7th to 12th grades at 23 secondary schools participated in a nationwide, cross-sectional study. The study subjects completed the Adolescent Mental Health and Problem Behavior Screening Questionnaire-II (AMPQ-II) and Symptom Checklist-90-Revision (SCL-90-R). Based on the data acquired, descriptive statistics, correlation coefficients and multiple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were performed. Results : Among the 3364 participants, 2272 (67.54%) completed the questionnaire. The prevalence of victimization was 28.9%. Male gender was positively associated with victimization, and grade level was negatively related to victimization. The AMPQ-II bullying score (Factor 4) was significantly (p<.001) and positively correlated to the AMPQ-II student total score (r= 0.50), Worry and thought (Factor 1 ; r=0.38), Mood and suicide (Factor 2 ; r=0.31), Academic and Internet-related problems (Factor 3 ; r=0.24), Rule violations (Factor 5 ; r=0.23), and AMPQ-II teacher total score (r=0.11). Somatization (r=0.23), Obsessive-compulsive behavior (r=0.24), Interpersonal sensitivity (r=0.30), Depression (r=0.33), Anxiety (r=0.26), Hostility (r=0.30), Phobic anxiety (r=0.22), Paranoid ideation (r=0.36), and Psychoticism (r=0.31) results from the SCL-90-R were also found to be positively related to the AMPQ-II bullying score, and remained significant after adjusting for age and gender. A total of 26% of the victims reported suicidal ideations as compared to 9% of non-victims over the month prior to the evaluation ($x^2$=119.595, df=1, p<.001). The multiple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indicated that the AMPQ-II bullying score significantly increased the risk of suicidal ideation [Exp(b)=1.55, df=1, p<.001] after adjusting for age and gender. Conclusion : School bullying was highly prevalent among Korean middle and high school students. This study provided strong evidence that suicidal ideation and psychopathology were serious problems among the victims of bully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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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있다.9) 해마다 증가하는 자살률 및 학교폭력 보고를 감안할 때 최근의 자료가 필요한 상황이며 일부 도시 지역에서 시행된 자료를 일반화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는 점을 고려해 볼 때, 전국 대부분의 학교에서 학생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설문으로 시행하는 AMPQ-II를 통해 손쉽게 학교에서 접근이 가능한 도구를 통해 학교폭력의 유병률 및 관련된 자살 사고 그리고 정신의학적 문제를 현 시점에서 파악하는 것이 이 논문의 목적이다.
가설 설정
8%)으로 총 53,249명(26%)에 해당하였다.15) 이러한 유병률은 나라에 따라 5-7배 정도 차이가 있었다. 특히 최근 2개월 유병률이 6.
제안 방법
0 통계 패키지를 사용하였다. AMPQ-II의 친구문제와 관련한 세 문항 및 자살문항에서 1점-3점으로 표시한 학생을 각각 해당 문제를 경험하는 것으로 분석하였다.
Symptom Checklist-90-Revision(SCL-90-R)은 90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문항은 각각 1개의 심리적인 증상을 대표한다. 전반적인 증상을 대체로 포괄하여 신체화, 강박증, 대인예민성, 우울, 불안, 공격성, 공포불안, 편집증, 정신증의 9개의 증상차원을 평가한다. 이 설문은 관찰자가 공유할 수 없는 주관적인 경험을 측정하고, 전문적인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을 선별해주는 일차적인 도구로 사용될 수 있으며, 검사의 실시, 채점이 비전문가에 의해 이루어질 수 있는 점과 병원뿐 아니라 각급
대상 데이터
9) 이 연구는 AMPQ를 재구성하는 수회의 전문가회의 및 자문회의 및 예비설문조사를 거쳐 설문지를 완성하였으며, 본 연구에는 2009년 9-11월 사이에 전국 23개 중, 고등학교에서 참여하였다.
후)예비 설문조사를">예비설문조사를
거쳐 설문지를 완성하였으며, 본 연구에는 2009년 9-11월 사이에 전국 23개 중, 고등학교에서 참여하였다. 전체 응답자 3364명 중 AMPQ-II의 학생용, 교사용 설문과 SCL-90-R을 적절히 응답한 2272명(67.54%)에 대해 분석이 수행되었다.
데이터처리
또한 범주형 변수의 비율의 차이를 검증하기 위하여 카이제곱 검정을 사용하였다. 괴롭힘의 점수의 정도와 정신과적 증상의 관련 및 AMPQ-II 요인의 관련을 확인하기 위하여 상관분석을 사용하였으며, 성별과 연령의 영향을 보정하기 위하여 편 상관 분석을 시행하였다. 괴롭힘의 정도가 자살 사고의 유무에 얼마나 영향을 주는지 보기 위하여 성별과 연령을 보정한 로지스틱
후)편상관">편 상관 분석을 시행하였다. 괴롭힘의 정도가 자살 사고의 유무에 얼마나 영향을 주는지 보기 위하여 성별과 연령을 보정한 로지스틱 회귀 분석을 실시하였다.
후)통계방법으로는">통계 방법으로는 연속되는 변수의 평균의 차이를 검증하기 위하여는 Student t-test 혹은 ANOVA를 사용하였다. 또한 범주형 변수의 비율의 차이를 검증하기 위하여 카이제곱 검정을 사용하였다. 괴롭힘의 점수의 정도와 정신과적 증상의 관련 및 AMPQ-II 요인의 관련을 확인하기 위하여 상관분석을 사용하였으며, 성별과 연령의 영향을 보정하기 위하여
후)통계방법으로는">통계 방법으로는 연속되는 변수의 평균의 차이를 검증하기 위하여는 Student t-test 혹은 ANOVA를 사용하였다. 또한 범주형 변수의 비율의 차이를 검증하기 위하여 카이제곱 검정을 사용하였다.
성능/효과
후)자살 사건은">자살사건은 우리나라에서 큰 이슈가 되고 있다.4)괴롭힘을 당한 학생들은 정신적 상처가 평생 남거나 정신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고 자살의 가능성도 크다.1,5,6) Kim 등6)은 수도권의 중학생 1756명을 조사를 하였는데, 현재 학년에서의 학교폭력 피해는 23%에 해당하였다.
후)해석하는지도">해석하는 지도 유병률에 영향을 미친다고 하였다. HBSC의 1993년에서 2006년에 걸친 4차의 조사에서 27개 국가의 유병률의 변화를 분석한 보고를 봐도,16)스칸디나비아 국가들에서 측정한 4가지 학교폭력 유병 지표가 큰 감소를 보였는데, 그 중 한 지표인 만성 학교폭력 피해율의 변화를 보면, 스웨덴 41.7%의 감소, 노르웨이 45.2%의 감소, 덴마크 66.7%의 감소와 같이 유병률이 감소한 이유로 학교폭력에 대한 뚜렷한 국가적인 노력이 지속되어온 것을 들었다.17) 학교폭력을 인지하고 대처하는 노력이 증가되었고 동시에
567로 양호하였다. 각 요인 간의 수렴타당도 및 SCL90R과의 공존 타당도 모두 유의수준 0.05 미만에서 유의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AMPQ-II의 교사문항 8문항 역시
후)집단 따돌림의">집단따돌림의 유병률을 제시하였다. 그 결과 피해자, 가해자 및 피해자 겸 가해자의 유병률은 각각 48%, 45%, 30%에 해당하였다. 2006년의 Yang 등은 광주광역시 초등학교 4학년 1344명을 대상으로 Peer-Victimization Scale(PVS)와 bullying Behavior Scale(BBS)을 시행하였는데 이는 자기개념척도(Self-Perception Profile for Children, SPCC)와 병합되어, 무응답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는 척도로 작성 시점 현재의 가해와 피해, 그리고 가해 및 피해를 동시에 경험하는
학교폭력 피해는 나이가 어릴수록, 성별은 남자에서 호발하였다. 또한 학교폭력 피해군에서 자살 사고 및 정신과적 증상 척도의 일관된 상승소견을 보였으며, 자살 사고가 폭력 경험의 중등도에 따라 증가하였다.
후)못하여">못 하여 선택편견(heathy worker effect)이 있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가해자 및 가해와 피해를 동시에 경험하는 학생의 경우의 정신건강 문제가 분석되지 않았다. 이를 보완할 후속 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에서 우리나라 중, 고등학생의 최근 한 달간의 학교폭력 피해군의 비율은 28.9%로 나타났다. 각각의 항목을
후)병리소척도에서">병리 소척도에서 학교폭력 피해군에서 그렇지 않은 학생의 점수의 유의한 차이를 보이는 점을 볼 때, 괴롭힘을 경험하는 학생의 정신건강의 문제가 심각하다 할 수 있겠다. 우리나라에서 시행된 선행 연구에서 파악되었던 정신건강에 대한 문제를 본 연구에서 전국적인 규모로 확장하여 확인하였을 때에도 학교폭력 피해가 자살 사고 및 우울감을 포함한 여러 정신과적 문제와 관련이 있다는 것이 증명되었다.5,6,11) 이와 같은 학교폭력의
즉,">않음). 즉, 학교폭력 피해 정도의 증가는 정신과적 증상을 반영하는 제반 점수의 상승과 관련되었다.
자살 사고에 대한 응답을 보면, 학교폭력 피해군의 자살 사고의 비율은 26%였는데, 그렇지 않은 학생들은 9%에 해당하였다(Table 5). 카이제곱 검정을 시행하였을 때, 학교폭력 경험 유무에 따른 자살 사고의 비율의 차이가 유의하여(Chi-square=119.595, df=1, p＜.001), 연령과 성별을 보정하여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시행하여 보면 요인 4의 친구관계 척도의 점수(0-9점)가 1점 증가할 때 Exp(b)가 1.55(df=1, p＜.001)로서 유의하게 증가하였다(Fig. 1).
학교폭력 유무에 따른 AMPQ-II 총점 및 4개 주요 요인 점수와 SCL-90R 정신병리척도 점수를 비교한 결과, 모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Table 4). 즉, 학교폭력 피해군에서 당시 측정되었던 모든 정신건강 요인의 악화가 관찰되었다.
즉, 학교폭력 피해군에서 당시 측정되었던 모든 정신건강 요인의 악화가 관찰되었다. 학교폭력 피해군에서 학교폭력 피해 정도를 반영하는 친구문제 요인 점수는 AMPQ-II 총점 및 4개 주요 요인 점수(학생 총점 r=0.50, 요인1 r=0.38, 요인2 r=0.31, 요인3 r=0.24, 요인5 r=0.23, 교사 총점 r=0.11, 모두 p＜.001)와 SCL-90R 정신병리 척도점수(신체화 r=0.23, 강박증 r=0.24, 대인예민성 r=0.30, 우울 r=0.33, 불안 r=0.26, 공격성 r=0.30, 공포불안 r=0.22, 편집증 r=0.36, 정신증 r=0.31, 모두 p＜.001)에서 모두 유의한 정적 상관을 나타내었으며, 편상관으로 연령과 성별을 보정할 때도 유의성이 유지되었다(결과 제시하지 않음). 즉, 학교폭력 피해 정도의 증가는 정신과적 증상을 반영하는 제반 점수의 상승과 관련되었다.
학교폭력">3). 학교폭력 피해군이 보다 연령이 낮고 남학생의 비율이 유의하게 높음을 발견할 수 있었다. 한편, 거주지에 따른 폭력 피해군의 빈도의 차이는 없었다.
후속연구
본 연구의 제한점으로는 첫째, 학교폭력이나 자살 사고 등의 유병률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사회경제적 배경 및 부모의 교육 수준, 가정 환경과 같은 인구사회학적 변인이 제한되어 있다는 점, 둘째, 종단적인 연구가 아닌 단면 연구로서 선후 관계를 알기 어렵다는 점, 셋째, 자가 보고에 기인한 것으로 정신과적인 면접에 의한 정신의학적 진단이 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또한, 학교폭력으로 인하여 이미 학교에 다니지 않은 학생들에 대하여는 접근하지
후)경우 의">경우의 정신건강 문제가 분석되지 않았다. 이를 보완할 후속 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후)학교폭력 위험">학교폭력위험 조기 발견, 발생 시 위기대응, 폭력 후유증 최소화 등 모든 과정에서 정신건강문제에 대한 정확한 평가와 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리라 본다. 학교폭력과 관련한 정책을 수립할 때 이러한 정신의학적 관점을 꼭 고려해야 할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학생 정신건강 검진사업을 위해 개발한 것은 무엇인가?
2006년 ‘학교보건법’이 개정되어 정신건강이 강조된 이래로 교육과학기술부에서는 학생들의 정신건강상태를 파악하고 정신질환의 조기 발견 및 조기 개입을 위하여 ‘학생 정신건강 검진사업’을 시작하였다. 이를 시행하는 과정에서 청소년의 정신건강문제를 일차적으로 선별하기 위한 필요가 있었고 2007년 ‘청소년 정신건강 및 문제행동선별검사(Adolescent Mental Health and Problem Behavior Screening Questionnaire, AMPQ)를 개발하였다.8)2010년부터는 AMPQ의 몇 가지 제한점을 개정, 보완한 ‘청소년 정서행동발달검사(AMPQ-II)’를 중고등학교에서 사용 중에 있다.
학교는 무엇인가?
학교는 학생들의 정신건강을 도와주는 곳이지만 동시에 학교로 인하여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1)학교 적응에 어려움을 줄 수 있는 요인들로는 학생 개인의 적응 능력, 학교의 제도 및 교육방침의 영향, 교사의 영향도 있겠으나, 현재 학교에서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또래 학생들의 따돌림과 폭력이다.
통계 방법으로 사용된 것은?
AMPQ-II의 친구문제와 관련한 세 문항 및 자살문항에서 1점-3점으로 표시한 학생을 각각 해당 문제를 경험하는 것으로 분석하였다. 통계 방법으로는 연속되는 변수의 평균의 차이를 검증하기 위하여는 Student t-test 혹은 ANOVA를 사용하였다. 또한 범주형 변수의 비율의 차이를 검증하기 위하여 카이제곱 검정을 사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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