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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이에 본 연구에서는 공개된 최신의 자료인 ‘2010년 환자조사’ 퇴원환자 자료를 이용하여 상급 종합병원 입원현황을 파악하고, 상급종합병원 입원 이용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환자 요인을 분석하고, 이용대상자를 특성이 매우 다른 건강보험환자와 의료급여환자의 이용양상을 비교하고자 한다. 상급 종합병원 이용자의 특성과 이용 요인을 분석한 이 연구는 향후 형평성과 효율성을 겸비한 실용적인 상급종합병원 정책운영에 필요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기 위하여 시도되었다.
- 이 연구는 지역 내 의료서비스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정책 수립을 위하여 환자들의 상급종합 병원 입원 이용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 및 건강보험환자와 의료급여환자간의 차이점을 파악하고자 수행되었다.
- 이에 본 연구에서는 공개된 최신의 자료인 ‘2010년 환자조사’ 퇴원환자 자료를 이용하여 상급 종합병원 입원현황을 파악하고, 상급종합병원 입원 이용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환자 요인을 분석하고, 이용대상자를 특성이 매우 다른 건강보험환자와 의료급여환자의 이용양상을 비교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 회귀분석의 종속변수는 상급종합병원 진료인 경우를 ‘1’, 종합병원과 병원 진료인 경우를 ‘0’으로 변환하여 사용하였다. 독립변수는 WHO에서 분류한 ICD-10 신체계통별 21개 질병대분류 중 질병외인 분류를 제외한 20개 대분류를 이용하였다. 또한 진단명 중 신생물 진단군만을 별도로 분석하기 위하여 신생물 부위별 18개 중분류를 이용하였다.
- 독립변수는 WHO에서 분류한 ICD-10 신체계통별 21개 질병대분류 중 질병외인 분류를 제외한 20개 대분류를 이용하였다. 또한 진단명 중 신생물 진단군만을 별도로 분석하기 위하여 신생물 부위별 18개 중분류를 이용하였다.
- 통제변수로서 연령은 의료기관 이용을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연령 4구간으로 구분하였고, 환자 거주지는 서울과 나머지 6개 광역시(부산, 인천, 대구, 광주, 대전, 울산), 경기․강원, 충북 충남, 기타로 구분하여 지역 간 상급종합병원 진료선택에 차이를 보이는지 분석하였다. 이외에 분석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수술여부, 치료결과, 재원일수 등을 추가하였다. 치료결과는 호전·완쾌, 기타로 구분하였고, 재원일수는 9일 이하, 10-15일, 16일 이상으로 구간화 하여 사용하였다.
- 환자조사는 크게 세 영역으로 조사되고 있다. 첫째 기관조사, 둘째, 퇴원환자 조사, 셋째, 입원조사의 3부문으로 이루어지고 있고, 퇴원환자조사는 의료기관별 조사지정월 1개월 동안의 퇴원환자를 전수 조사하였다. 표본 수 8,956개의 의료기관 중 조사완료 기관은 7,605개 의료기관이었으며 일반병원은 1,075개, 종합병원 255개, 상 급종합병원은 44개 기관이었다.
- 치료결과는 호전·완쾌, 기타로 구분하였고, 재원일수는 9일 이하, 10-15일, 16일 이상으로 구간화 하여 사용하였다.
- 통제변수로서 연령은 의료기관 이용을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연령 4구간으로 구분하였고, 환자 거주지는 서울과 나머지 6개 광역시(부산, 인천, 대구, 광주, 대전, 울산), 경기․강원, 충북 충남, 기타로 구분하여 지역 간 상급종합병원 진료선택에 차이를 보이는지 분석하였다. 이외에 분석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수술여부, 치료결과, 재원일수 등을 추가하였다.
- 환자조사는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일정기간 동안 의료기관을 이용한 환자의 질병·상해 양상과 의료이용 실태, 보건의료시설 및 인력을 파악하는 조사로 종합병원, 병원, 보건소 및 조산원은 전수 조사 하고, 의원급 의료기관은 표본조사를 시행하여 조사하였다.
대상 데이터
- 병원급 의료기관 이상에서 퇴원한 건강보험환자는 총 421,668명이었다. 이 중 상급종합병원을 이용한 환자는 전체의 30.
- 연구 자료는 보건복지부에서 조사한 ‘2010년 환자조사 자료’의 퇴원조사 자료 중 요양병원과 한방 병원, 치과병원을 제외한 일반병원, 종합병원, 상급 종합병원 자료의 건강보험환자와 의료급여환자 자료만을 추출하여 사용하였다.
- 첫째 기관조사, 둘째, 퇴원환자 조사, 셋째, 입원조사의 3부문으로 이루어지고 있고, 퇴원환자조사는 의료기관별 조사지정월 1개월 동안의 퇴원환자를 전수 조사하였다. 표본 수 8,956개의 의료기관 중 조사완료 기관은 7,605개 의료기관이었으며 일반병원은 1,075개, 종합병원 255개, 상 급종합병원은 44개 기관이었다. 이들 중 건강보험 환자와 의료급여환자의 퇴원환자 표본은 465,654명이었다.
데이터처리
- 변수별 기술통계량 분석은 SPSS 20.0 프로그램을 사용하였는데, 환자특성과 의료이용 변수 간의 유의성 검정은 피어슨 χ²검정을 하였고, 퇴원 환자의 상급종합병원 이용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일반적 및 상병별 요인을 규명하기 위하여 이항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건강보험환자와 의료급여환자로 구분하여 각각 시행하였다.
- 병원급 이상의 의료기관 입원 이용자들의 상급 종합병원 입원이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고자 상급종합병원 입원을 종속변수로 설정하여 이항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분석 대상은 세 집단으로 하여, 첫째는 건강보험과 의료급여를 모두 포함한 한 전체 집단이고, 둘째는 건강보험 대상자, 셋째는 의료급여 대상자 집단으로 구분하여 이항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 병원급이상 입원환자 중 신생물 진단 입원환자들의 상급종합병원 입원이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고자 상급종합병원 입원을 종속변수로 설정하여 이항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분석 대상은 전체질환일 경우와 마찬가지로 세 가지 집단으로 하여 건강보험과 의료급여를 모두 포함한 한 전체 집단, 건강보험 대상자 집단, 의료급여 대상자 집단으로 구분하여 이항 로지스틱 회귀 분석을 각각 시행하였다.
- 병원급 이상의 의료기관 입원 이용자들의 상급 종합병원 입원이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고자 상급종합병원 입원을 종속변수로 설정하여 이항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분석 대상은 세 집단으로 하여, 첫째는 건강보험과 의료급여를 모두 포함한 한 전체 집단이고, 둘째는 건강보험 대상자, 셋째는 의료급여 대상자 집단으로 구분하여 이항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 병원급이상 입원환자 중 신생물 진단 입원환자들의 상급종합병원 입원이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고자 상급종합병원 입원을 종속변수로 설정하여 이항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분석 대상은 전체질환일 경우와 마찬가지로 세 가지 집단으로 하여 건강보험과 의료급여를 모두 포함한 한 전체 집단, 건강보험 대상자 집단, 의료급여 대상자 집단으로 구분하여 이항 로지스틱 회귀 분석을 각각 시행하였다.
성능/효과
- 건강보험 환자만을 대상으로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시행한 결과에서는 남자의 이용비율이 여자보다 1.201배 높았고, 연령별로는 14세 이하보다 15-44세는 0.851배 이용이 낮았고, 45-64세는 0.965배 이용이 낮았으며, 65세 이상은 14세 이하의 이용률과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수술을 시행한 경우가 수술을 시행하지 않은 경우보다 1.
- 건강보험과 의료급여 모두 수술한 환자가 수술 받지 않은 환자보다, 재원일수가 짧을수록, 호전·완쾌의 상급종합병원 이용률이 높았다.
- 건강보험환자와 의료급여환자의 재원일수를 비교해보면 의료급여환자의 재원일수가 더 긴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재의 연구[10]에서도 노인 의료 급여 암환자가 건강보험 암환자에 비해서 장기간 입원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6% 등의 순이었다. 건강보험환자의 급여부문 입원 본인부담률은 20%이고, 의료급여환자 1종은 건강보험 급여진료에 대해서는 본인부담금이 없고, 의료급여 2종에서는 본인부담률이 10%로, 의료급여환자의 급여부문에서의 부담은 건강보험보다 낮지만, 비급여 진료비에 대한 본인부담이 소득이 낮은 의료급여환자의 상급종합병원 이용에 장애로 작용하게 된 것으로 사료된다.
- 연구결과 질병적인 측면에서는 수술이 필요하거나, 중증도가 높은 질병군과 희귀상병으로 질병분포가 낮아 규모의 경제가 낮은 질병군에서 상급종합병원 이용률이 높았고, 인구학적으로는 남자, 그리고 14세 이하에서의 이용률이 높은 것이 관찰되었다. 그간 의료급여환자는 본인부담이 없거나 매우 낮아 의료이용의 도덕적 해이가 존재한다고 지적되었지만, 상급종합병원에서는 건강보험환자보다 상대적인 이용률이 낮아 양질의 고급의료에서는 의료급여 환자의 이용이 제한받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는 비급여진료비의 부담과 진료단계의 차이로 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 넷째, 거주지별로는 건강보험은 서울의 상급종합병원 이용이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충북·충남, 경기·강원, 광역시, 기타지역 순이었고, 의료급여는 서울, 광역시, 충북·충남, 경기·강원, 기타지역 순이었다.
- 0%로 의료급여환자의 상급종합병원 이용률이 건강보험환자보다 매우 낮았다. 다른 변수를 통제한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에서도 의료급여환자의 상급종합병원 이용률이 0.533배 더 낮았으며, 신생물 질환에서는 0.499배로 더 낮은 이용을 보이고 있었다. 이렇게 의료급여환자의 상급종합병원이용률이 건강보험환자의 이용률보다 낮은 이유는 첫째, 건강보험과 의료급여의 진료의뢰단계의 차이와 비급여 진료비의 존재라고 생각된다.
- 다음으로는 ‘출생전후기에 기원한 특정병태’ 2.425배, ‘눈 및 부속기 질환’ 2.220배, ‘순환기계 질환’ 2.069배, ‘신경계통 질환’ 1.870배, ‘비뇨생식기계 질환’ 1.741배, ‘귀 꼭지돌기 질환’ 1.589배, ‘피부 및 피하조직 질환’ 1.480배, 달리 분류된 증상’ 1.396배, ‘소화기계 질환’과 내분비질환’이 1.267배 높았다.
- 둘째, 건강보험에서는 남자의 상급종합병원 이용률이 더 높았으나 의료급여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연령별로 보면 건강보험환자는 14세 이하에서 상급종합병원 이용률이 가장 높고, 다음으로 65세 이상, 45-64세, 15-44세 순의 이용률을 보였고, 의료급여환자는 연령이 낮을수록 이용률이 높았다.
-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퇴원한 환자 중 상급종합병원을 이용한 비율은 건강보험은 30.9%, 의료 급여는 17.0%로 의료급여환자의 상급종합병원 이용률이 건강보험환자보다 매우 낮았다. 다른 변수를 통제한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에서도 의료급여환자의 상급종합병원 이용률이 0.
- 전체 집단으로 이항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시행한 것은 다른 모든 인구·질병 특성을 통제했을 때 건강보험 신생물 진단환자와 의료급여 신생물 진단환자의 상급종합병원 이용률 차이를 보기 위한 것이었다. 분석 결과 건강보험 신생물 진단환자보다 의료급여 신생물 진단환자의 상급종합병원 이용이 0.499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 전체 집단으로 이항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시행한 것은 다른 모든 인구·질병 특성을 통제했을 때 건강보험 환자와 의료급여 환자의 상급종합병원 이용률 차이를 보기 위한 것이었다. 분석 결과 건강보험 환자보다 의료급여 환자의 상급종합병원 이용이 0.533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 상급종합병원 이용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밝히기 위한 이항 로지스틱 분석을 시행한 결과, 연령별로는 건강보험 전체입원에서는 14세 이하에서 상급종합병원 이용률이 가장 높고, 다음으로 65세 이상, 45-64세, 15-44세 순의 이용률을 보였고, 의료급여환자는 연령이 낮을수록 높았다. 신생물 진 단군에서도 건강보험과 의료급여 모두 14세 이하에서 이용률이 가장 높고, 다음으로 45-64세, 15-44 세, 65세 이상 순의 이용률을 보였다.
- 3%로 높은 편이었다. 상급종합병원이 관내에 지정되고 있지 않은 울산과 제주는 이용률이 매우 낮게 나타났고, 상급종합병원 자원이 많지 않고, 농어촌 지역이 많은 전남과 경북, 경남도 비교적 낮은 이용률을 보이고 있었다. 이용재[15]의 연구에서는 건강보험환자의 상급종합병원 총급여액은 서울이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인천, 충남, 대전, 전북, 강원, 대구, 충북, 광주, 부산, 경기, 전남, 경남, 경북, 제주, 울산 순이었는데, 이 자료는 입원과 외래를 합한 1인당 건강보험급여액으로 본연구와 직접적으로 비교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
- 셋째, 질환별로는 건강보험과 의료급여 모두에서 ‘선천기형 변형 및 염색체이상’, ‘건강상태 영향 요인’, ‘신생물’, ‘혈액 조혈기 질환’의 상급종합병원 이용이 높았다.
- 수술을 시행한 경우와 수술을 시행하지 않은 경우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고, 호전·완쾌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2.596배 상급종합병원 이용이 높았다.
- 신생물 중분류별로는 건강보험 환자는 ‘림프조혈 및 관련조직 악성신생물’, ‘눈·뇌 및 중추신경계통 악성신생물’, ‘종피성 및 연조직 악성신생물’의 상급종합병원이용률이 높았고, 의료 급여 환자는 ‘림프조혈 및 관련조직 악성신생물’에서만 상급종합병원 이용률이 유의하게 높았다.
- 신생물 진단 중분류별로는 ‘행동양식불명 또는 미상의 신생물’에 비해 ‘림프조혈 및 관련 조직 악성신생물’의 상급종합병원이용률이 2.942배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눈·뇌 및 중추신경계통 악성신생물’ 1.984배, ‘종피성 및 연조직 악성신생물 1.910배, ‘불명확한 속발성 및 상세불명부위 악성신생물’ 1.508배, ‘여성생식기관 악성신생물 1.481배, ‘흑색종 및 기타피부 악성신생물’ 1.424배 순으로 높았다.
- 신생물 진단 중분류별로는 ‘행동양식불명 또는 미상의 신생물’에 비해 ‘림프조혈 및 관련조직 악성신생물’의 상급종합병원이용률이 3.270 배로 가장 높았고, ‘양성신생물’은 0.337배 낮았으며, 이 외의 신생물은 ‘행동양식불명 또는 미상의 신생물’과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표 6>.
- 신생물 진단 중분류별로는 건강보험환자는 ‘행동양식불명 또는 미상의 신생물’에 비해 ‘림프조혈 및 관련조직 악성신생물’의 상급종합병원이용률이 2.942배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눈·뇌 및 중추신경계통 악성신생물’ 1.984배, ‘종피성 및 연조직 악성신생물’ 1.910배순으로 높았다.
- 연구결과 질병적인 측면에서는 수술이 필요하거나, 중증도가 높은 질병군과 희귀상병으로 질병분포가 낮아 규모의 경제가 낮은 질병군에서 상급종합병원 이용률이 높았고, 인구학적으로는 남자, 그리고 14세 이하에서의 이용률이 높은 것이 관찰되었다. 그간 의료급여환자는 본인부담이 없거나 매우 낮아 의료이용의 도덕적 해이가 존재한다고 지적되었지만, 상급종합병원에서는 건강보험환자보다 상대적인 이용률이 낮아 양질의 고급의료에서는 의료급여 환자의 이용이 제한받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 둘째, 건강보험에서는 남자의 상급종합병원 이용률이 더 높았으나 의료급여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연령별로 보면 건강보험환자는 14세 이하에서 상급종합병원 이용률이 가장 높고, 다음으로 65세 이상, 45-64세, 15-44세 순의 이용률을 보였고, 의료급여환자는 연령이 낮을수록 이용률이 높았다. 건강보험과 의료급여 모두 수술한 환자가 수술 받지 않은 환자보다, 재원일수가 짧을수록, 호전·완쾌의 상급종합병원 이용률이 높았다.
- 의료급여 환자는 ‘건강상태 영향요인’의상 급종합병원 이용이 9.139배로 가장 높았고, ‘선천기형 변형 및 염색체이상’은 6.500배, ‘신생물’ 5.962배, ‘혈액 조혈기 질환’이 4.277배로 매우 높은 편이었다.
- 의료급여 환자는 ‘행동양식불명 또는 미상의 신생물’에 비해 ‘림프조혈 및 관련조직 악성신생물’에서만 상급종합병원이 용률이 3.270배로 높았고, 이 외의 신생물은 행동 양식불명 또는 미상의신생물과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 의료급여는 대전거주자의 상급종합병원 이용이 30.2%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인천 28.8%, 서울 28.1%, 충남 24.3%, 대구 25.1%, 전북 21.9%, 부산 17.1%, 경기 16.5%, 강원 15.2%, 광주 14.4%, 충북 14.3%, 경남 10.8%, 경북 10.0%, 전남 4.8%, 제주 3.7%, 울산 2.9% 순으로 지역별로 차이가 있었다(p<.01)<표 2>.
- 의료급여에서는 ‘건강상태 영향요인’의 상급종합병원 이용이 56.9%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 ‘선천 기형 변형 및 염색체이상’ 56.3%, ‘신생물’ 43.8%, ‘혈액 조혈기 질환’ 35.1%, ‘출생전후기에 기원한 특정병태’ 32.7%, ‘눈 및 부속기 질환’ 31.6%, ‘임신 출산 산후기’ 20.3%, ‘비뇨생식기계 질환’ 19.5%, ‘순환기계 질환’ 19.4%, ‘신경계통 질환’ 19.3%, ‘귀 꼭지돌기 질환’ 17.7%, ‘피부 및 피하조직 질환’ 17.0%, ‘달리 분류된 증상’ 14.8%, ‘소화기계 질환’ 14.7%, ‘내분비 질환’ 12.9%, ‘특정감염성 및 기생충성 질환’ 11.4%, ‘호흡기계 질환’ 11.3%, ‘손상 중독 및 외인에 의한 특정결과’ 10.0%, ‘근골격계 질환’ 9.2%, ‘정신 행동장애’ 1.5%순으로 상급종합병원을 이용하고 있었다<표 4>.
- 270배로 높았고, 이 외의 신생물은 행동 양식불명 또는 미상의신생물과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이러한 결과를 비교해 보면 건강보험환자의 경우 좀 더 광범위한 악성 신생물 진단군에서 상급종합병원을 선호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 입원환자의 거주지별로는 건강보험에서는 서울 거주자의 상급종합병원 이용이 47.9%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충남 42.6%, 인천 41.9%, 대전 41.7%로 높은 편이었고, 의료급여는 대전거주자의 상급 종합병원 이용이 30.2%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인천 28.8%, 서울 28.1%, 대구 25.1%, 충남 24.3%로 높은 편이었다. 상급종합병원이 관내에 지정되고 있지 않은 울산과 제주는 이용률이 매우 낮게 나타났고, 상급종합병원 자원이 많지 않고, 농어촌 지역이 많은 전남과 경북, 경남도 비교적 낮은 이용률을 보이고 있었다.
- 입원환자의 진료과별로는 건강보험에서는 피부과의 상급종합병원 이용이 52.8%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이비인후과 48.9%, 비뇨기과 48.2%, 흉부외과 48.1%, 성형외과 44.7%, 순이었고, 의료급여에서는 성형외과의 상급종합병원 이용이 48.8%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이비인후과 37.1%, 산부인과 35.1%, 안과 33.0%, 피부과 32.7%, 비뇨기과 31.3%, 흉부외과 29.1%순이었다. 피부과는 종합병원에서의 개설률이 35.
- 304배 순을 보였다. 재원일수는 16일 이상 보다 9일 이하가 가장 높아 1.605배 높았고, 10-15일은 1.252배 높았다. 질환별로는 ‘특정감염성 및 기생충성 질환’보다 ‘건강상태 영향요인’의 상급종합병원 이용이 9.
- 진료과별로 보면 건강보험에서는 피부과의 상급 종합병원 이용이 52.8%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이비인후과 48.9%, 비뇨기과 48.2%, 흉부외과 48.1%, 성형외과 44.7%, 안과 43.8%, 기타과 42.9%, 내과 37.2%, 일반외과 36.0%, 신경과 32.5%, 산부인과 26.6%, 소아과 24.7%, 정신과 20.7%, 신경외과 17.1%, 정형외과 14.4% 순으로 상급종합병원을 이용하고 있었다(p<.01).
- 질병대분류별로 보면 건강보험에서는 ‘선천기형 변형 및 염색체이상’ 상급종합병원 이용이 69.8%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 ‘건강상태 영향요인’ 63.7%, ‘신생물’ 60.4%, ‘혈액 조혈기 질환’ 51.4%, ‘눈 및 부속기 질환’ 43.4%, ‘순환기계 질환’ 36.2%, ‘신경계통 질환’ 34.5%, ‘출생전후기에 기원한 특정 병태’ 34.4%, ‘귀 꼭지돌기 질환’ 34.1%, ‘비뇨생식 기계 질환’ 33.1%, ‘달리 분류된 증상’ 29.3%, ‘소화 기계 질환’ 27.4%, ‘내분비 질환’과 ‘피부 및 피하 조직 질환’ 27.1%, ‘호흡기계 질환’ 21.5%, ‘특정감 염성 및 기생충성 질환’ 20.7%, ‘정신 행동장애’ 17.7%, ‘근골격계 질환’ 16.5%, ‘임신 출산 산후기’ 15.7%, ‘손상 중독 및 외인에 의한 특정결과’ 14.6%순으로 상급종합병원을 이용하고 있었다.
- 질환별로는 ‘특정감염성 및 기생충성 질환’보다 ‘건강상태 영향요인’의 상급종합병원 이용이 9.139배로 가장 높았고, ‘선천기형 변형 및 염색체이상’은 6.500배, ‘신생물’ 5.962배, ‘혈액 조혈기 질환’이 4.277배로 매우 높은 편이었다.
- 질환별로는 ‘특정감염성 및 기생충성 질환’보다 ‘선천기형 변형 및 염색체이상’에서의 상급종합병원 이용이 7.826배로 가장 높았고, ‘건강상태 영향요인’은 6.545배, ‘신생물’ 5.561배, ‘혈액 조혈기 질환’이 4.089배로 매우 높은 편이었다.
- 질환별로는 건강보험환자는 ‘특정감염성 및 기생충성 질환’보다 ‘선천기형 변형 및 염색체 이상’에서의 상급종합병원 이용이 7.826배로 가장 높았고, ‘건강상태 영향요인’은 6.545배, ‘신생물’ 5.561배, ‘혈액 조혈기 질환’이 4.089배로 매우 높은 편 이었다.
- 첫째,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퇴원한 환자 중 상급종합병원을 이용한 비율은 건강보험은 30.9%, 의료급여는 17.0%로 건강보험 환자의 상급종합병원 이용률이 의료급여 환자보다 높았다.
- 치료결과별로는 건강보험에서는 사망에서 상급종합병원 이용이 36.8%로 가장 높았고, 가망없는 퇴원이 26.2%로 가장 낮았으며, 의료급여에서는 사망에서 역시 20.1%로 가장 높았고, 호전 안됨에서 5.3%로 가장 낮은 이용률을 보였다 (p<.01).
- 환자의 거주지별로는 건강보험에서는 서울거주자의 상급종합병원 이용이 47.9%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충남 42.6%, 인천 41.9%, 대전 41.7%, 대구 35.8%, 전북 34.6%, 강원 32.7%, 경기 30.8%, 충북 29.2%, 부산 25.7%, 경북 19.0%, 경남 18.4%, 광주 18.0%, 전남 11.3%, 제주 9.8%, 울산 6.7% 순으로 지역별로 차이가 있었다(p<.01).
후속연구
- 이에 우리나라의 의료전달체계가 의료기관간의 기능분담과 그에 따른 효율성, 형평성을 갖출 수 있도록 수요자와 공급자 양면을 모두 고려한 의료개혁 정책 수립과 확고한 신념을 갖춘 실행의지가 필요하다. 이 과정에서 국민과 의료기관의 의견수립을 통하여, 양자의 입장을 충분히 고려한 서로가 상생할 수 있는 정책을 수립하여야, 양측의 자발적인 참여와 지원 속에 정책 실행이 되어 성공적인 제도 정착이 가능할 것이다.
- 이 연구의 제한점으로는 첫째, 2010년 환자조사자료 중 병원급 이상의 퇴원환자의 자료를 사용하여 전체 기간이 이개월간의 자료만 포함되어 1차적인 한계가 있고, 모든 인구·사회학적 변수를 고려하지 않고 제한된 변수만을 사용하였기 때문에 의료의 질적 수준, 환자의 경제적 상태 및 주관적 인식 등이 의료기관 선택에 미치는 영향을 통제할 수 퇴원환자둘째, 진료비 변수가 포함되어 있지 않아 의료자원의 투입 정도에 따른 현황을 볼 수 퇴원환자셋째, 소득의 대리지표로 건강보험과 의료 급여를 선정했지만, 의료급여환자의 특성과 의료급 여와 건강보험의 의료이용단계의 차이로 인한 영향을 분리해서 분석할 수 퇴원환자향후 연구에서는 환자조사 자료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환자진료 비자료를 소득(보험료)자료와 연계시켜 환자의 시계열적인 의료이용과 연계한 다사용소득계층에 따른 상급종합병원이용 현황에 대한 더욱 심층적이 고, 구체적인 연구결과를 도출해 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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