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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는 국제결혼 이주자에 대한 전남 지역내 대학생의 인식정도를 알아보고 이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를 확인하여 국제결혼으로 인한 이주자 다문화권으로 진입한 현 상황을 현명하게 통합시키는데 있어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되었다.
- 5%로 가장 높은 전남지역(Statistics Korea, 2011) 특히 중국인 유학생이 전체 4~5%정도를 차지하는 M 지역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국제결혼 이주자들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 파악하고 이러한 인식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들의 중요성을 알아보고자 한다. 이를 통해 영향변인을 중재하여 국제결혼 이주자에 대한 인식을 올바르게 정립하여 다문화권으로 들어선 현 시대를 함께 통합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되었다.
- 이에 본 연구는 전체 혼인 중 국제결혼이 차지하는 비중이 14.5%로 가장 높은 전남지역(Statistics Korea, 2011) 특히 중국인 유학생이 전체 4~5%정도를 차지하는 M 지역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국제결혼 이주자들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 파악하고 이러한 인식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들의 중요성을 알아보고자 한다. 이를 통해 영향변인을 중재하여 국제결혼 이주자에 대한 인식을 올바르게 정립하여 다문화권으로 들어선 현 시대를 함께 통합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되었다.
제안 방법
- 국제결혼 이주자 인식 관련 변인은 Jung(2008)과 Park(2011)이 이용한 도구 중 본 연구의 목적과 부합한 문항을 수정하여 사용하였다. 각 문항은 가족이나 친척중 국제 결혼이주자 유무, 이주자 접촉경험 유무, 단일민족 인식여부, 단일민족으로서 한국인의 특성여부, 단일민족으로서 자부심 유무, 혈통 혈연 중요성 유무 등 총 6문항으로 구성하였다.
- 국제결혼 이주자 인식 관련 변인은 Jung(2008)과 Park(2011)이 이용한 도구 중 본 연구의 목적과 부합한 문항을 수정하여 사용하였다. 각 문항은 가족이나 친척중 국제 결혼이주자 유무, 이주자 접촉경험 유무, 단일민족 인식여부, 단일민족으로서 한국인의 특성여부, 단일민족으로서 자부심 유무, 혈통 혈연 중요성 유무 등 총 6문항으로 구성하였다.
- 국제결혼 이주자에 대한 인식은 Jung(2008)이 이용한 도구를 수정하여 사용하였으며 이 도구는 우리나라 사람과 다른 민족과의 국제결혼에 대한 인식, 가족이나 지인의 국제결혼에 대한 인식, 자신의 국제결혼 의향에 대한 인식, 사회구성원에 대한 인식, 동등한 기회제공에 대한 인식, 도움제공 의향에 대한 인식 등 총 6 문항으로 구성되었다. 각 문항은 ‘전혀 그렇지 않다’ 1점, ‘별로 그렇지 않다’ 2점, ‘보통이다’ 3점, ‘그런 편이다’ 4점, ‘매우 그런 편이다’ 5점으로 측정하였고, 점수가 높을수록 국제결혼 이주자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임을 의미한다.
- 본 연구를 위해 사용된 측정도구는 일반적 특성, 국제결혼 이주자에 대한 인식, 국제결혼 이주자 인식 관련 변인이며 구체적인 설명은 다음과 같다.
- 일반적 특성은 선행연구에서 관련변인으로 제시가 되었던 변인 즉, 성별, 학년, 전공, 종교, 거주유형, 성장지역, 해외체류경험 등 7문항으로 구성되었다.
- 자료수집 기간은 2011년 5월 16일부터 20일까지이며, 편의 표집방법을 이용하여 대상자들에게 연구의 목적, 익명 작성, 연구의 자료로만 활용됨을 설명한 후 이에 동의한 학생들에게 설문지를 배포하였고 익명 작성 후 즉시 수거하는 방법을 선택하였다.
대상 데이터
- 이러한 결과는 앞선 결과와 마찬가지로 혈통주의를 근거로 같은 핏줄을 의미하는 단일민족에 대한 사고관이 국제결혼 이주자에 대한 인식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본 연구 대상자인 대학생은 국제결혼이 서서히 증가되었던 1990년대 태어난 세대로 국제결혼 성장과 함께 성장이 이루어진 세대이며 앞으로 결혼 이주자들과 같이 동등한 한국 사회구성원으로 어울려 살면서 이들과 관련된 사회복지정책이나 제도 혹은 관련 법에 대해 깊게 관여할 주체이다. 따라서 대학생들이 단일민족 사고관으로 이주자를 바라보는 현 시각의 변화가 절실히 요구되며 우리사회의 인식과 태도에 대해 재조명이 필요한 중요한 전환기 시점이라고 볼 수 있다.
- 본 연구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국제결혼 이주자에 대한 인식정도를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로, 연구대상자는 전라남도 M군에 소재한 대학생들이다.
- 설문지 작성 전에는 연구 참여자의 윤리적 인권보장측면에서 설문지를 작성하는 중에 언제든지 연구의 참여 의사를 철회할 수 있는 권리와 이로 인한 불이익은 없다고 설명하였으며, 추후 문의를 위해 연구자의 연락처를 공개하였다. 총 배포된 설문지는 475부였으며, 이 중 불성실한 응답을 한 설문지 7부를 제외한 총 468부(98.5%)를 연구의 분석 자료로 이용하였다.
데이터처리
- 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국제결혼 이주자에 대한 인식정도는 빈도와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를 사용하였다.
- 2) 일반적 특성에 따른 국제결혼 이주자에 대한 인식의 차이는 t-test, 일원변량 분석을 사용하였다.
- 3) 국제결혼 이주자 관련변인에 따른 대학생 인식의 차이는 t-test를 사용하였다.
- 4) 국제결혼 이주자 인식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은 다중회귀분석을 사용하였다.
- 국제결혼 이주자 관련변인에 따른 국제결혼 이주자에 대한 인식의 차이를 알아보고자 t-test를 시행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을 알아보고자 빈도와 백분율을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는 Table 2에 제시되었다. 즉, 대상자는 총 468명으로 성별은 남학생 244명(52.
- 국제결혼 이주자에 대한 요인들의 영향력을 알아보기 위하여 다중회귀분석을 시행한 결과는 Table 9와 같다. 독립변인은 t-test, ANOVA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던 변인을 넣어 분석하였다.
- 본 연구에서 국제결혼 이주자에 대한 인식을 알아보고자 평균과 표준편차를 이용하였으며, 그 결과는 Table 1에 제시되었다. 즉, 대상자의 국제결혼에 대한 인식은 평균 3.
- 일반적 특성에 따른 국제결혼 이주자에 대한 인식의 차이를 알아보고자 t-test와 일원변량분석을 시행하였다. Table 2에 제시된 바와 같이 성별, 학년, 전공, 종교, 거주형태, 성장지역, 해외체류 경험유무 등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성능/효과
- 국제결혼 이주자 인식의 설명력은 14.2% 이며 단일민족이라는 한국인 특성(B = -.332, p < .001), 혈통과 혈연 중요성 유무(B = -.260, p < .001)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 그 외, 국제결혼 이주자 인식에는 단일민족주의 인식유무, 단일민족 특성, 단일민족 자부심 유무, 혈통과 혈연 중요성 유무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 넷째, 국제결혼 이주자 인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단일민족이라는 한국인 특성, 혈통과 혈연 중요성 유무로 단일 민족이라는 한국인의 특성에 대해 자랑스러운 유산이라고 생각하지 않을수록, 혈통과 혈연에 대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할수록 국제결혼 이주자 인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앞선 결과와 마찬가지로 혈통주의를 근거로 같은 핏줄을 의미하는 단일민족에 대한 사고관이 국제결혼 이주자에 대한 인식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 둘째, 일반적 특성에 따른 국제결혼 이주자 인식의 차이를 알아본 결과, 성별, 학년, 전공, 종교, 거주형태, 성장지역, 해외체류 경험유무등이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는데, 이는 Park(2011)이 성별, 연령, 성장지역등이 국제결혼 이주자 인식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보고한 결과와 비슷하였다. Jung(2008)은 국제결혼 이주자에 대한 인식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던 항목으로 성장지역을 제시하였는데 이는 성장지역이 이주자 인식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는 본 연구 결과와는 차이를 보였다.
- 또한, 본 연구에서 자신의 국제결혼 의향에 대한 인식 정도가 가장 낮게 나왔는데 이는, 타인의 국제결혼은 찬성하나 자신의 국제결혼 찬성율이 가장 낮게 나온 Jung(2008)과 Yang(2008)의 결과와도 유사하였다. 본 연구에서 나타난 이러한 결과는 국제결혼 이주자에 대해 이웃으로서 도와줄 의향이 있고 우리사회가 이주자에 대해 기회를 균등하게 제공하고 우리 사회구성원으로서 이주자를 받아들이는데 있어서 머리로는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으나 자신이나 지인들의 국제결혼에 대해서 특히 자신의 국제결혼에 있어서는 아직은 소극적이고 배타적이며 폐쇄적인 사고관이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어렸을때부터 가정이나 학교에서 잠재적으로 학습해온 국제결혼에 대한 부정적 인식의 단면도로서, 타인에게는 부드러운 잣대가 자신에게는 유난히 엄격한 잣대로 평가한 결과로 해석된다.
- 셋째, 국제결혼 이주자 관련 변인에 따른 대학생의 인식 차이를 알아본 결과, 가족과 지인 중 이주자 유무, 이주자 접촉 경험 유무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주변에 국제결혼을 한 지인 유무는 인식의 차이에 있어서 영향을 주지 못한다는 Kim과 Um(2011)의 결과와는 차이가 있었으나 친지 중 이주자가 있는 경우 국제결혼에 대한 인식이 높게 나온 Jung(2008)의 결과와 유사한 결과를 보였다.
- 이러한 결과를 종합적으로 볼 때, 대학생의 국제결혼 이 주자에 대한 인식정도는 보통정도이며, 국제결혼 이주자 관련변인 중 가족과 지인 중 이주자 유무, 이주자 접촉여부, 단일민족 인식여부, 단일민족으로서 한국인의 특성, 단일민족으로서 자부심, 혈통 혈연 중요성 여부 모두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단일민족이라는 한국인의 특성과 혈통혈연의 중요성이 국제결혼 이주자 인식에 중요하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추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국제결혼 이주자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위해서는 혈통과 혈연을 중요하게 고려하는 단일민족관에 대한 고착화된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가정이나 학교에서는 국제결혼 과 이에 따른 다양한 다문화 관련 지식 및 정보들을 제공하는 교육과 국제결혼 이주자는 더 이상 외부의 문제가 아닌 우리의 문제임을 인식하여 국제결혼 이주자를 이방인이 아닌 우리 사회구성원으로서 올바르게 인식할 수 있도록 개인이나 국가차원에서 다 함께 노력을 해야될 것이다.
- 1%)으로 나타났다. 전공을 살펴본 결과, 대상자가 총 18개 전공으로 분류가 되었으며 이 중 간호학과, 치위생학과, 의약관리학과는 보건계열로, 나머지 전공은 모두 비보건계열로 재분류한 결과 보건계열은 303명(64.7%), 비 보건계열은 165명(35.3%)이었다. 종교는 무교가 220명(47%)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이 기독교 162명(34.
- 001)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단일민족이라는 한국인의 특성에 대해 자랑스러운 유산이라고 생각하지 않을수록, 혈통과 혈연을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할수록 국제결혼 이주자에 대한 인식이 높아질 것으로 예측할 수 있었으며, 그 영향력 우선순위는 한국인 특성, 혈통과 혈연 중요성 유무 순으로 나타났다.
- 즉, 대상자의 국제결혼에 대한 인식은 평균 3.44(±.76)로 1-5점 범위에서 보통 이상 즉, 국제결혼 이주자에 대한 인식은 긍정적인 편으로 나타났다.
- 첫째, 대학생의 국제결혼 이주자에 대한 인식은 다소 긍정적으로 나타났으며, 이 문항 중 동등한 기회제공에 대한 인식, 도움제공 의향에 대한 인식, 사회구성원으로 인식, 우리나라 사람과 다른 민족과의 국제결혼 인식, 가족이나 지인의 국제결혼 인식, 자신의 국제결혼 의향에 대한 인식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Jung(2008)의 연구에서 이민자에 대한 균등한 기회제공과 이웃관계에 대한 인식이 높게 나오고, 친척의 국제결혼 찬성보다 자녀의 국제결혼 찬성이 낮게 나온것과 비슷한 결과를 보였다.
- 하위 문항 각각의 평균을 알아본 결과, 동등한 기회제공에 대한 인식은 3.82(±.92), 도움제공 의향에 대한 인식 3.71(±.93), 사회구성원으로 인식 3.69(±.87), 우리나라 사람과 다른 민족과의 국제결혼 인식 3.38(±.95), 가족이나 지인의 국제결혼 인식 3.28(±.99), 자신의 국제결혼 의향에 대한 인식 2.76(±1.12) 순으로 나타났다.
후속연구
- 7%)로 나타난 본 연구결과를 반영한 것으로 보여진다. 따라서 추후 연구에서는 성장지역과 국제결혼 이주자 인식과의 관련성을 고려할 경우 성장지역이나 현재 거주지역에서의 체류기간에 따라 결과의 차이를 분석하는것이 본 연구결과를 더 의미있고 합리적으로 반영할 것으로 사료된다.
- 이러한 결과를 종합적으로 볼 때, 대학생의 국제결혼 이 주자에 대한 인식정도는 보통정도이며, 국제결혼 이주자 관련변인 중 가족과 지인 중 이주자 유무, 이주자 접촉여부, 단일민족 인식여부, 단일민족으로서 한국인의 특성, 단일민족으로서 자부심, 혈통 혈연 중요성 여부 모두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단일민족이라는 한국인의 특성과 혈통혈연의 중요성이 국제결혼 이주자 인식에 중요하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추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국제결혼 이주자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위해서는 혈통과 혈연을 중요하게 고려하는 단일민족관에 대한 고착화된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가정이나 학교에서는 국제결혼 과 이에 따른 다양한 다문화 관련 지식 및 정보들을 제공하는 교육과 국제결혼 이주자는 더 이상 외부의 문제가 아닌 우리의 문제임을 인식하여 국제결혼 이주자를 이방인이 아닌 우리 사회구성원으로서 올바르게 인식할 수 있도록 개인이나 국가차원에서 다 함께 노력을 해야될 것이다.
- 첫째, 이주자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대학생들에게 동호회활동,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지역사회내 이주자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자주 접촉할 수 있는 통합 여가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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