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능/효과

• 지느러미는 프로펠러의 날보다 더 넓은 면적의 물을 밀어내기 때문에 그만큼 더 큰 추진력을 얻었다. 결과적으로 프로펠러의 에너지 효율은 70%인데 비해 로봇 참치의 지느러미는 87%나 됐다. 그러나 로봇 물고기를 실제 물고기에 가깝게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물고기의 몸체, 지느러미, 꼬리 등 운동의 기구적 특성을 이해해야 하며, 움직임과 관련된 힘의 변화까지 명확하게 분석해야 한다.
• 2001년 미국 MIT 드레이퍼연구소는 ‘드레이퍼 참치’를 공개했다. 드레이퍼 참치는 초속 약 1.3m로 헤엄을 치며 수심, 속도, 위치 등을 파악하는 센서를 갖추고 3시간 동안 작동할 수 있는 동력을 달았다. 특히 드레이퍼 참치는 물 밖으로 나온 뒤 물 속에서 얻은 정보를 근거리통신망 이더넷을 통해 내보낼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