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the factors influencing quality of life of married immigrant women in Korea. Methods: The participants included 508 married immigrant women who met the eligibility criteria and agreed to participate in the study. Participants were evaluated for subj...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the factors influencing quality of life of married immigrant women in Korea. Methods: The participants included 508 married immigrant women who met the eligibility criteria and agreed to participate in the study. Participants were evaluated for subjective assessment of married immigrant-related constructs using a self-report questionnaire, for self-esteem, self-efficacy, and quality of life (QOL). The analysis was done using SPSS for Windows, version 10.1, and included stepwise regression. Results: The major findings were as follows; 1) There were significant relationships between marital satisfaction (r=.39, $p$=.001), violence by the husband during the couple's arguments (r=-.24, $p$<.001), satisfaction with life in Korea (r=.39, $p$<.001), self-esteem (r=.16, $p$<.001), self-efficacy (r=.51, $p$<.001) and quality of life. 2) Marital satisfaction, self-efficacy, education level and satisfaction life with in Korea were significant factors, which explained 53% of the variance in quality of life (F=43.97, $p$<.001).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revealed that a powerful predictor of QOL for married immigrant women was self-efficacy. Conclusion: Developing nursing interventions to enhance self-efficacy toward improvement of QOL among married immigrant women is recommended.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the factors influencing quality of life of married immigrant women in Korea. Methods: The participants included 508 married immigrant women who met the eligibility criteria and agreed to participate in the study. Participants were evaluated for subjective assessment of married immigrant-related constructs using a self-report questionnaire, for self-esteem, self-efficacy, and quality of life (QOL). The analysis was done using SPSS for Windows, version 10.1, and included stepwise regression. Results: The major findings were as follows; 1) There were significant relationships between marital satisfaction (r=.39, $p$=.001), violence by the husband during the couple's arguments (r=-.24, $p$<.001), satisfaction with life in Korea (r=.39, $p$<.001), self-esteem (r=.16, $p$<.001), self-efficacy (r=.51, $p$<.001) and quality of life. 2) Marital satisfaction, self-efficacy, education level and satisfaction life with in Korea were significant factors, which explained 53% of the variance in quality of life (F=43.97, $p$<.001).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revealed that a powerful predictor of QOL for married immigrant women was self-efficacy. Conclusion: Developing nursing interventions to enhance self-efficacy toward improvement of QOL among married immigrant women is recommen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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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그러므로 본 연구의 목적은 결혼 이주 여성의 한국 생활 적응 척도로서 삶의 질 수준을 확인하고자 하며, 삶의 질에 영향을 주는 주요 요인으로 자아존중감과 자기효능감의 역할을 확인하고자 한다. 그리하여 결혼 이주 여성의 삶의 질에 대한 이해를 높히고, 더 나아가 이주 여성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과 프로그램의 기초자료를 제시하고자 한다.
그러므로 본 연구의 목적은 결혼 이주 여성의 한국 생활 적응 척도로서 삶의 질 수준을 확인하고자 하며, 삶의 질에 영향을 주는 주요 요인으로 자아존중감과 자기효능감의 역할을 확인하고자 한다. 그리하여 결혼 이주 여성의 삶의 질에 대한 이해를 높히고, 더 나아가 이주 여성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과 프로그램의 기초자료를 제시하고자 한다.
삶의 질을 높이고자 국제결혼을 통해 한국으로 이주한 여성은 결혼을 통한 이주를 하므로 새로운 결혼 생활 적응과 더불어 이민자로서 한국 생활 적응의 문제를 갖고 있다. 본 연구는 결혼 이주 여성의 삶을 이해하기 위해 삶의 질을 파악하고, 삶의 질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자아존중감과 자기효능감을 중심으로 확인하므로서 추후 결혼 이주 여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계획과 이주 여성을 위한 보건, 복지 지원 정책방안 수립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하였다.
본 연구는 결혼 이주 여성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 연구이다.
본 연구는 이주 여성의 적응에 중요한 지표인 삶의 질을 측정하고 삶의 질 관련 요인으로 자기효능감과 같은 내적 요인의 역할을 파악함으로써 결혼 이주 여성의 안정적인 적응과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기초 자료로서 그 의의가 있다. 그러나 연구의 제한 상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모두 포괄하여 확인하지 못하였으므로 추후 연구에서는 이주 여성의 삶의 질을 추가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다른 요인들에 대한 탐색을 시도해 볼 것을 제언한다.
또한 이외에도 NGO 단체, 건강 가정 지원센터, 민간기관 및 글로벌 센터 등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이러한 각종 정책의 최대 목적은 이주 여성의 한국사회의 문화적 적응을 돕고 나아가 삶의 질 향상 추구로 고려되므로 결혼 이주 여성들의 사회 적응의 성공정도를 최종적으로 삶의 질로서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제안 방법
(1) 이주 여성의 한국어 실력: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4영역을 매우 서툴다 1점에서 매우 능숙하다 5점까지 5점 척도로 조사하였다.
(2) 남편의 아내 나라 언어 실력: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4영역을 매우 서툴다 1점에서 매우 능숙하다 5점까지 5점 척도로 조사하였다.
(3) 부부관계 만족도: 부부관계 만족도는 남편의 믿음과 이해, 부부 친밀감, 부부 성생활, 남편 가사노동 분담, 부부 대화, 부부 문화생활, 전반적인 부부관계 등 7문항을 매우 만족하지 못한다 1점에서 매우 만족한다 5점까지 5점 척도로 조사하였다.
(4) 부부 폭력: 부부 폭력은 모욕적인 말, 때리겠다고 위협, 물건 던짐, 세게 밀기, 손발로 구타, 성행위 강요 등 6문항에 대해 지난 1년간 남편이 어느 정도 빈번하게 폭력을 행사했는지를 0회, 1-2회, 3-4회, 5-9회, 10회 이상의 5점 척도로 조사하였다. 현재 이혼하였거나 별거 중인 경우에는 별거나 이혼하기 전 1년 동안의 경험을 물었다.
베트남어 질문지는 1차 한국어에 능숙한 베트남 여성에게 한글판 연구 도구를 베트남어로 번안하도록 의뢰한 후 완성된 베트남어 번안 도구를 읽고 다시 한글로 역 번역하는 과정을 거쳤다. 2차는 한글과 베트남어에 능통한 다른 베트남 여성에게 번안된 베트남 질문지를 주고 원문이 잘 번역되었는지 확인하고 일반 베트남 여성들이 읽고 이해하는데 문제가 없는지를 확인하였다. 3차는 결혼 이주 베트남 여성 2인에게 사전 질문지 조사를 통해 문항의 이해정도를 확인하였고, 베트남어를 읽고 이해하는 데 문제가 없음을 확인하였다.
대상자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기 위하여 대상자의 인구 사회학적 특성에서 삶의 질에 차이를 보인 변수와 상관관계 분석에서 삶의 질과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인 요인을 회귀식에 투입하여 분석하였다. 인구 사회학적 특성 중 이분 변수는 더미변수화하여 분석하였으며, 결과는 Table 4와 같다.
둘째, 결혼 이주 여성의 이주와 결혼생활 관련 특성, 자아존중감, 자기효능감과 삶의 질 정도를 확인한다.
베트남어 질문지는 1차 한국어에 능숙한 베트남 여성에게 한글판 연구 도구를 베트남어로 번안하도록 의뢰한 후 완성된 베트남어 번안 도구를 읽고 다시 한글로 역 번역하는 과정을 거쳤다. 2차는 한글과 베트남어에 능통한 다른 베트남 여성에게 번안된 베트남 질문지를 주고 원문이 잘 번역되었는지 확인하고 일반 베트남 여성들이 읽고 이해하는데 문제가 없는지를 확인하였다.
셋째, 결혼 이주 여성의 이주와 결혼생활 관련 특성, 자아존중감, 자기효능감과 삶의 질의 상관관계를 파악한다.
연구 참여를 희망하는 지원자는 연구 보조원이 연구의 목적과 방법, 연구의 위험과 보상, 연구의 익명성에 대한 내용을 설명하였으며, 연구 대상자가 자율적인 의사 결정에 따라 연구 참여와 중단할 수 있음을 충분히 설명하고 연구 동의서를 받고 구조화된 질문지를 통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이렇게 완성된 질문지를 이용하여 이주 여성의 출신국가에 적합한 언어로 된 질문지를 사용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설문지를 완성하는데 언어이해 수준과 개인의 이해 정도에 따라 차이가 있어 1인당 약 40-9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었다.
인구 사회학적 특성은 나이, 한국에 온 나이, 남편 나이, 국적, 출신국, 한국 거주 기간, 한국에 온 이유, 결혼 상태, 배우자 만난 방법, 교육 정도, 남편 교육정도, 종교, 가족의 총 월수입, 직업유무, 결혼 전 후 남편의 차이, 남편과 대화시 사용하는 언어 등을 조사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 대상은 한국인 남성과 국제결혼을 하여 한국으로 이주하여 온 여성으로, 출신국은 베트남, 중국, 필리핀, 캄보디아, 몽골 등에서 온 여성을 대상으로 본 연구의 목적을 이해하고 연구에 참여할 것을 서면으로 동의하고 각 국가의 언어로 제작된 설문지를 읽고 답할 수 있는 여성을 편의 추출하였다.
90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표본수는 922명이었다. 본 연구에서 표본의 크기는 G*Power 분석에 근거하여 효과 크기 0.02-0.15사이의 중간 정도인 500명을 목표로 하였으며, 대상자가 외국인이 포함되어 있다는 점과 탈락률을 감안하여 베트남어 질문지 324부, 중국어 질문지 243부, 한국어 설문지 131부, 영어 질문지 52부, 총 750부의 질문지를 배포하였으며, 이 중 불충분한 응답을 한 대상자의 질문지를 제외하고 총 508명(67.7%)의 자료를 이용하였다. 누락된 대상자가 많으므로 연구 결과 해석시 주의가 요구된다.
2009-09). 본 연구의 자료 수집은 2010년 2월부터 6월까지 실시하였다. 자료 수집 방법은 결혼 이주 여성을 만나기 위해 서울, 경기(하남시, 용인시), 경상남도(진주), 부산에 소재하고 있는 이주 여성 센터, 보건소 등을 자료 수집의 장소로 선택하였다.
본 연구의 자료 수집은 2010년 2월부터 6월까지 실시하였다. 자료 수집 방법은 결혼 이주 여성을 만나기 위해 서울, 경기(하남시, 용인시), 경상남도(진주), 부산에 소재하고 있는 이주 여성 센터, 보건소 등을 자료 수집의 장소로 선택하였다. 자료 수집을 위하여 연구자나 연구 보조원이 직접 각 기관을 방문하여 기관장에게 본 연구의 목적과 취지를 설명하고 자료 수집에 대한 동의를 구한 후각 관장의 협조아래 그곳을 방문하는 결혼 이주 여성을 소개 받았다.
데이터처리
· 결혼 이주 여성의 이주와 결혼 생활 관련 특성, 자아존중감, 자기효능감과 삶의 질은 평균과 표준 편차를 구하였으며 이들의 상관관계는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를 이용하여 검증하였다.
· 결혼 이주 여성의 인구 사회학적 특성은 빈도와 백분율을, 인구 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삶의 질의 차이는 t-test와 ANOVA로 분석하였고, 사후 검증은 Scheffe 방법을 이용하였다.
·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단계적 다중회귀분석(Stepwise multiple regression)으로 분석하였다.
이론/모형
즉 행동의 변화를 일으키는 인지기재이며, 개인이 가지고 있는 기술을 어느 정도 실행할 수 있는가에 대한 스스로의 판단이다(Bandura, 1977). 본 연구에서는 Bandura의 자기효능감 이론 개념에 근거하여 Sherer 등(1982)이 개발한 자기효능감 척도를 Hong (1995)이 번안, 보완한 것을 사용하였다. 이 척도는 2개의 하위척도인 일반적인 자기효능감 17문항과 대인관계에서의 사회적 자기효능감 6문항으로 나뉘어져 있는 총 23문항의 Likert 5점 척도로 점수가 높을수록 자기효능감이 높음을 의미한다.
자아존중감은 자기 자신을 존경하고 바람직하게 여기며, 가치 있는 존재라고 생각하는 것이다(Rosenberg, 1965). 본 연구에서는 Rosenberg (1965)가 개발한 척도를 Baik (1993)이 번안하여 표준화시킨 도구를 이용하였으며, 질문지의 내용은 자신의 가치, 자질, 실패감, 능력, 자부심, 만족감, 존경 등의 내용을 포함하며, 긍정적 자아존중감 5문항과 부정적 자아존중감 5문항의 총 10문항, Likert 4점 척도로 구성되어 있다. 점수의 범위는 문항평점 1-4점이며, 점수가 높을수록 자아존중감이 높음을 의미하고, 부정적 자아존중감 문항은 역으로 환산하여 계산하였다.
이것은 문화적, 사회적, 환경적인 배경에 중점을 둔 주관적 평가라 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WHO의 간편형 삶의 질 척도를 근거로 Min, Lee, Kim, Suh와 Kim (2000)이 개발한 한국판 세계보건기구 삶의 질 간편형 척도(World Health Organization Quality of Life: WHOQOL-Bref)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이주와 결혼 관련 특성은 Seol (2005)의 국제 결혼 이주 여성 실태조사에서 사용한 문항을 참조하여 다음과 같은 내용으로 구성하였다.
성능/효과
(5) 한국 생활 만족도: 한국 생활 만족도는 한국에서의 생활전체, 이웃과의 관계, 시부모와의 관계, 남편의 형제, 자매 및 친척과의 관계, 나의 한국 생활에의 적응, 직장 상사나 동료와의 관계, 남편과의 관계 등 7문항을 매우 만족하지 못한다 1점에서 매우 만족한다 5점까지 5점 척도로 조사하였다.
공차한계는 모두 0.1 이상의 수치를 보여 다중공선성에는 문제가 없으며, Durbin-Watson값은 1.58로 기준값인 2에 매우 근접하고 0 또는 4에 가깝지 않으므로 잔차들 간에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판단되어 회귀모형이 적합하다고 해석된다(Table 4).
본 연구는 결혼 이주 여성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 연구이다. 본 연구 결과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부부관계 만족도, 자기효능감, 교육정도와 한국 생활 만족도였으며, 결혼 이주 여성의 삶의 질에 대한 이들 요인의 설명력은 총 53%였다. 이 중 이주 여성의 삶의 질에 가장 설명력이 큰 요인은 자아효능감이었으며, 다음은 부부 관계 만족도, 교육정도, 한국생활 만족도 순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에서 대상자의 인구 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삶의 질 차이를 검증한 결과 나이, 출신국, 배우자와 만난 계기, 교육정도, 남편의 교육 정도, 가족의 총 월수입, 결혼 전후 남편의 차이, 남편과 대화시 사용하는 언어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Kim (2008)은 다문화 가족의 연령 차이, 학력 차이, 소득, 사전 정보 일치 등에 따라 다문화가족 아내의 결혼만족도가 차이가 있다고 하였고, Jun, Min, Lee와 Choi (2009)는 한국어 능력에 따라 결혼 만족도의 차이를 보인다고 하였다.
본 연구에서 대상자의 자아존중감 점수는 평균 2.18점으로 비교적 낮았고, 자기효능감은 평균 3.31점으로 보통 정도였고, 삶의 질 정도는 평균 3.15점으로 보통으로 나타났다. An과 Kim (2009)의 연구에서 기혼 취업 여성 자아존중감은 한국인이 3.
결혼 이주 여성의 경우 자신의 본국 가족에게 경제적 지원을 하고자 하는 기대를 갖고 결혼을 결심하므로(Seol, 2005) 이들에게 한국에서의 경제적 상황은 삶의 질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고려된다. 본 연구에서도 가족의 총 월수입에 따라 삶의 질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150만원 이하, 151-300만 원 집단은 301만 원 이상 집단보다 삶의 질이 낮았다.
본 연구 결과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부부관계 만족도, 자기효능감, 교육정도와 한국 생활 만족도였으며, 결혼 이주 여성의 삶의 질에 대한 이들 요인의 설명력은 총 53%였다. 이 중 이주 여성의 삶의 질에 가장 설명력이 큰 요인은 자아효능감이었으며, 다음은 부부 관계 만족도, 교육정도, 한국생활 만족도 순으로 확인되었다. 결혼 이주 여성의 삶의 질에 가장 중요한 예측요인은 자기효능감과 자아존중감으로 기대하였으나, 자아존중감의 경우 삶의 질과 유의한 상관 관계는 보였으나 회귀분석 결과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확인되지는 않아 이에 대한 추후 연구가 요구되며, 자기효능감은 결혼 이주 여성의 삶의 질에 강력한 예측인자로 확인되었으므로 이주 여성의 자기효능감을 증진시키는 프로그램 개발하여 제공하는 것은 결혼 이주 여성이 사회에 건강하게 적응하고 긍정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게 도와주므로서, 궁극적으로는 이주 여성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고려된다.
이주와 결혼생활 관련 특성, 자아존중감, 자기효능감과 삶의 질의 상관관계를 확인한 결과 삶의 질은 부부관계 만족도(r =.39, p<.001), 부부 싸움시 남편의 폭력 정도(r= -.24, p<.001), 한국 생활만족도(r=.39, p=.001), 자아존중감(r=.16, p<.001), 자기효능감(r=.51, p<.001)과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다.
즉, 결혼 이주 여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개인의 긍정적, 적응적 능력에 초점을 맞추어 행동을 이해하고 개입하려는 강점 관점적인 접근이 필요하며, 그러한 개념의 중심이 자기효능감으로 고려된다. 자기효능감 이외에도 본 연구에서 삶의 질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부부관계 만족도, 교육정도와 한국 생활 만족도가 유의한 변수이었으며, 결혼 이주 여성의 삶의 질에 대한 이들 요인의 설명력은 총 53%였다.
18점으로 비교적 낮은 자아존중감을 가지고 있었다. 자기효능감은 평균 3.31점으로 보통 정도였으며, 대상자의 삶의 질 정도는 3.15점으로 보통으로 나타났다(Table 2).
001)과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다. 즉, 부부관계 만족도가 높을수록, 부부 싸움시 남편의 폭력이 적을수록, 한국 생활 만족도, 자아존중감과 자기효능감이 높을수록 삶의 질이 높았다(Table 3).
33점으로 1-2회 이하로 나타났다. 한국 생활에 대한 만족도는 3.46점으로 보통보다 약간 높은 점수를 보였으며, 대상자의 자아존중감 점수는 평균 2.18점으로 비교적 낮은 자아존중감을 가지고 있었다. 자기효능감은 평균 3.
후속연구
이 중 이주 여성의 삶의 질에 가장 설명력이 큰 요인은 자아효능감이었으며, 다음은 부부 관계 만족도, 교육정도, 한국생활 만족도 순으로 확인되었다. 결혼 이주 여성의 삶의 질에 가장 중요한 예측요인은 자기효능감과 자아존중감으로 기대하였으나, 자아존중감의 경우 삶의 질과 유의한 상관 관계는 보였으나 회귀분석 결과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확인되지는 않아 이에 대한 추후 연구가 요구되며, 자기효능감은 결혼 이주 여성의 삶의 질에 강력한 예측인자로 확인되었으므로 이주 여성의 자기효능감을 증진시키는 프로그램 개발하여 제공하는 것은 결혼 이주 여성이 사회에 건강하게 적응하고 긍정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게 도와주므로서, 궁극적으로는 이주 여성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고려된다.
이주를 통한 문화적응 과정은 이주 여성들이 자신에게 익숙한 사회망과의 단절, 언어적 문제, 고용이나 차별과 같은 문화충돌을 겪는 잠재적인 스트레스 상황으로 이는 결과적으로 자아존중감의 저하를 가져오는 요인이 되므로(Flaskerud & Uman, 1996) 본 대상자의 낮은 자아존중감이 설명된다. 그러나 낮은 자아존중감은 사회부적응의 원인이면서 결과이기도 하므로 이주 여성의 적응을 돕기 위해 자아존중감을 높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연구와 프로그램이 요구된다. 일반적으로 자아존중감이 높은 사람은 긍정적 사건은 잘 받아들이고 부정적 사건은 상쇄하거나 제한해서 받아들이므로 긍정적인 경험으로 부터는 혜택을 취하지만 부정적 경험은 덜 반응하므로서(Shin, 2004) 결혼 이주 여성과 같은 스트레스 상황에서 중요한 개념이다.
본 연구는 이주 여성의 적응에 중요한 지표인 삶의 질을 측정하고 삶의 질 관련 요인으로 자기효능감과 같은 내적 요인의 역할을 파악함으로써 결혼 이주 여성의 안정적인 적응과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기초 자료로서 그 의의가 있다. 그러나 연구의 제한 상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모두 포괄하여 확인하지 못하였으므로 추후 연구에서는 이주 여성의 삶의 질을 추가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다른 요인들에 대한 탐색을 시도해 볼 것을 제언한다.
Kye, Kang과 Jeong (2009)은 결혼이민 여성들은 그들의 경제 사정이 열악하더라도 본국 가정의 경제 사항에 비하면 현재 한국에서의 생활수준이 나아진 것으로 여겨 결혼 생활의 만족감을 표시하는 것으로 해석하였다. 본 연구에서 지난 1년간 부부싸움시의 폭력 정도는 1.33점으로 1-2회 이하로 나타나 부부간의 불화가 종종 폭력으로 진전되기도 함을 알 수 있었는데, Seol (2005)이 제언하듯 국제 결혼 부부를 대상으로 한 가정폭력 방지 프로그램을 개발할 필요성이 있다.
이는 지금까지 연구에서 자아존중감이 주관적 안녕감과 매우 강한 상관성이 있는 인성적 특성으로 간주되었으며, 자아존중감이 한국 여성들의 삶의 질 평가에 매우 중요한 요인이라는(An & Kim, 2009) 보고와는 차이가 있는 결과였으므로 결혼 이주 여성의 삶의 질과 자아존중감의 관계는 추후 연구가 더 요구되는 부분이다.
이와 같은 결과를 종합해 볼 때, 결혼 이주 여성은 경제적 문제, 의사소통, 부부 적응 등 많은 문제를 가지고 있으나, 이주 여성들이 이런 문제를 해결해 갈 수 있는 개인 인지적 요인인 자기효능감과 같은 내적 인자의 개발과 향상을 통해 이들이 사회에 건강하게 적응하고 긍정적인 해결책을 마련하여 삶의 질 향상을 가져올 수 있다고 고려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삶의 질은 무엇인가?
삶의 질은 개개인이 향유할 수 있는 양적, 경제적 물질적 생활여건 뿐만 아니라 주관적인 생활만족의 정도 등을 포함하는 종합적이고 포괄적인 개념(Oh & Yoon, 2006)으로서 결혼 이주 여성의 일생에 관한 행복 및 생의 목표 달성과 직접 연결되는 매우 중요한 개념이다.
결혼이민여성의 국적은 순서와 그 이유는 무엇인가?
1990년대 중반부터 한국인 남성과 외국인 여성의 결혼이 현저히 증가하여 한국인 여성과 외국인 남성간의 결혼을 앞지르기 시작했고, 2000년대 이후에는 그 증가세가 더욱 두드러지면서 현재는 11%가 넘어 일반적인 결혼의 한 형태로 자리잡고 있다. 결혼이민여성의 국적은 주로 중국 조선족, 중국한족이 절반을 넘고, 베트남, 일본, 필리핀, 몽골, 태국, 러시아 등의 순이며, 이는 동남아시아 지역에서의 여성의 이주화라는 특징을 가지며, 국가 간, 지역 간의 불균등한 경제적 발전에 기인할 뿐 아니라 그 안에는 인종, 계급, 젠더 등의 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있다(Jang & Lee,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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