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미국 AHRQ의 환자안전 지표를 이용하여 입원환자의 욕창발생 현황과 재원일수 변이요인을 분석하여 의료의 질 관리 및 정책 개발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2005-2008년 퇴원손상환자조사 자료 중 욕창 입원환자 1,373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분석방법은 빈도분석 및 교차분석, ANOVA, 다중선형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성별에 따른 욕창환자의 분포는 남자 52.2%, 여자 47.5% 이었으며, 연령에 있어서는 65세 이상이 65.5%로 가장 높았다. 신경계통 질환의 주상병 환자군에서 평균 재원일수가 가장 높았으며, 욕창환자의 재원일수와 유의한 관련성을 나타내는 독립변수는 연도, 연령, 보험유형, 병상규모, 수술 유무, 주상병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욕창을 예방하고 재원일수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의료기관에서는 표준화된 전략과 지침을 개발하여 이를 의료정보 시스템에 적용하고 관리하는 활동을 전개해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미국 AHRQ의 환자안전 지표를 이용하여 입원환자의 욕창발생 현황과 재원일수 변이요인을 분석하여 의료의 질 관리 및 정책 개발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2005-2008년 퇴원손상환자조사 자료 중 욕창 입원환자 1,373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분석방법은 빈도분석 및 교차분석, ANOVA, 다중선형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성별에 따른 욕창환자의 분포는 남자 52.2%, 여자 47.5% 이었으며, 연령에 있어서는 65세 이상이 65.5%로 가장 높았다. 신경계통 질환의 주상병 환자군에서 평균 재원일수가 가장 높았으며, 욕창환자의 재원일수와 유의한 관련성을 나타내는 독립변수는 연도, 연령, 보험유형, 병상규모, 수술 유무, 주상병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욕창을 예방하고 재원일수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의료기관에서는 표준화된 전략과 지침을 개발하여 이를 의료정보 시스템에 적용하고 관리하는 활동을 전개해야 할 것이다.
In this study, we analyzed situation and length of stay(LOS) variations of inpatients with pressure ulcer using patient safety indicators developed by the United States Agency for Healthcare Research and Quality(AHRQ) and proposed management of medical quality and development of policy. The dataset ...
In this study, we analyzed situation and length of stay(LOS) variations of inpatients with pressure ulcer using patient safety indicators developed by the United States Agency for Healthcare Research and Quality(AHRQ) and proposed management of medical quality and development of policy. The dataset was taken from 1,373 database of the hospital discharge injury survey from 2005 to 2008. Analysis method was used frequency and chi-square test, ANOVA, multiple linear regression analysis. In result, distribution of inpatients with pressure ulcer by sex were 52.5%(male), 47.5%(female), respectively and aged $65{\geqq}years$ was the highest in age group. LOS of inpatients with nervous system principal disease was the longest. Independent variables which were statistically associated with LOS of inpatients with pressure ulcer were year, sex, insurance type, bed size, operation, principal diagnosis. Therefore, hospital should develop the standardized strategy and guidelines to manage pressure ulcer inpatients efficiently and apply it into the medical information system.
In this study, we analyzed situation and length of stay(LOS) variations of inpatients with pressure ulcer using patient safety indicators developed by the United States Agency for Healthcare Research and Quality(AHRQ) and proposed management of medical quality and development of policy. The dataset was taken from 1,373 database of the hospital discharge injury survey from 2005 to 2008. Analysis method was used frequency and chi-square test, ANOVA, multiple linear regression analysis. In result, distribution of inpatients with pressure ulcer by sex were 52.5%(male), 47.5%(female), respectively and aged $65{\geqq}years$ was the highest in age group. LOS of inpatients with nervous system principal disease was the longest. Independent variables which were statistically associated with LOS of inpatients with pressure ulcer were year, sex, insurance type, bed size, operation, principal diagnosis. Therefore, hospital should develop the standardized strategy and guidelines to manage pressure ulcer inpatients efficiently and apply it into the medical information sys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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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는 미국 AHRQ의 환자안전 지표를 이용하여 욕창 입원환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분포와 재원일 수를 분석하고, 재원일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여 국가의 보건의료 정책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시하고 이것을 기반으로 하여 지역주민들이 지역사회에서 양질의 의료를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다. 이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연구 목적은 다음과 같다.
본 연구는 욕창환자의 발생현황 분석을 통하여 보건의료 안전정책을 위한 지표를 제시하기 위해 2005-2008 년 퇴원손상환자 자료를 대상으로 욕창환자의 일반적 특성과 주상병 분포, 재원일수를 파악하고 재원일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였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 퇴원환자 손상조사 자료인 병원 행정 데이터를 이용하여 미국 AHRQ의 환자안전 지표를 기준으로 입원환자의 욕창발생 현황과 재원일 수 변이요인을 분석하여 국가의 보건의료 정책을 위한가이드 역할을 하고 또한 이것을 기반으로 하여 지역주민들이 지역사회에서 양질의 의료를 이용할 수 있는 기초 자료로 제공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둘째, 욕창 입원환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재원 일수 현황을 살펴보고, 재원일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한다.
그러나 현실적인 조사여건을 감안하여 결정한 조사 모집단(sampled population)은 전국의 100 병상 이상의 급성기 일반병원 약 150 개를 대상으로 조사를 수행한다. 조사항목은 병원의 특성 정보(소재지, 병상수), 환자의 인적사항(성별, 연령, 거주지, 보험유형), 환자의 주진단, 수술 유무, 진료지 역을 포함하고 있다[2, 4],
대상 데이터
질병관리본부의 퇴원 손상 환자조사의 목표 모집단(target population)은 전국에서 단과병원을 제외한 모든 급성기 일반병원에 입원하였다가 퇴원한 환자 전체이다. 그러나 현실적인 조사여건을 감안하여 결정한 조사 모집단(sampled population)은 전국의 100 병상 이상의 급성기 일반병원 약 150 개를 대상으로 조사를 수행한다. 조사항목은 병원의 특성 정보(소재지, 병상수), 환자의 인적사항(성별, 연령, 거주지, 보험유형), 환자의 주진단, 수술 유무, 진료지 역을 포함하고 있다[2, 4],
본 연구를 위해 2005년에서 2008년의 4년간 퇴원 손 상환자 조사자료 699, 701건을 활용하였다. 퇴원손상환자 조사자료는 질 병 관리 본부가 미 국의 퇴 원환자조사(National Hospital Discharge Survey, NHDS) 방법론을 근거로 하여 2004년에 구축하였다.
연구대상은 퇴원손상환자 조사 자료에서 욕창 진단 (L89*)을 받은 환자로 하였으며, 미국 AHRQ 선정 기준에 의하여 재원일수가 5일 이하인 경우, 현재 입원한 주 진단이 욕창인 경우(0코드), 편마비 - 대마비 - 사지마비 . 척추갈림증 .
위의 경우를 제외하고 선정된 욕창입원환자 자료는 1, 388건 이었으며, 이 중 재원일수가 1년 이상인 15건 (1.5%)의 분포는 극단치로 판단하여 제외하여 최종 연구자료는 총 1, 373건을 대상으로 하였다.
데이터처리
욕창 입원환자의 일반적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퇴원 손 상환자 자료 중 성별, 연령, 보험유형, 병상규모, 수술 유무, 타 지역 입원 유무, 진단명, 의료기관 소재지 등의 변수를 이용하여 빈도분석 및 교차분석을 실시하였다. 질병군은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KCD)의 대분류군을 기준으로 하였으며, 재원일수를 분석하기 위해 입원일, 퇴원일 변수를 이용하였다.
질병군은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KCD)의 대분류군을 기준으로 하였으며, 재원일수를 분석하기 위해 입원일, 퇴원일 변수를 이용하였다. 욕창 환자의 재원일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AN0VA, 다중 선형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욕창환자의 재원일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하여 다중 선형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재원일 수와 유의한 관련성을 나타내는 독립변수는 연도, 연령, 보험 유형, 병상규모, 수술 유무, 주상병이었다(p<0.
이론/모형
실시하였다. 질병군은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KCD)의 대분류군을 기준으로 하였으며, 재원일수를 분석하기 위해 입원일, 퇴원일 변수를 이용하였다. 욕창 환자의 재원일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AN0VA, 다중 선형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조사자료 699, 701건을 활용하였다. 퇴원손상환자 조사자료는 질 병 관리 본부가 미 국의 퇴 원환자조사(National Hospital Discharge Survey, NHDS) 방법론을 근거로 하여 2004년에 구축하였다. 질병관리본부의 퇴원 손상 환자조사의 목표 모집단(target population)은 전국에서 단과병원을 제외한 모든 급성기 일반병원에 입원하였다가 퇴원한 환자 전체이다.
성능/효과
성별로는 남자가 여자보다 욕창환자 비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65세 이상 환자군, 건강보험 대상 환자군, 병상규모가 500-999병상인 경우 욕창 환자 비율이 높았다. 또한 의료기관 소재지역별로 분포 현황은 서울지역 의료기관 입원환자의 욕창비율이 높았으며, 울산지역 입원환자의 욕창비율이 낮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는 의료기관 밀집지역과 대형 병원이 많은 서울지역에서 욕창발생 환자의 입원률이 높고, 반면에 산업 현장이 밀집되어 젊은층이 많은 울산지역의 인구 형태와도 관련이 있으리라 여겨진다.
분석결과, 연도별 욕창환자의 분포는 2005년, 2006년에 비해 2007년, 2008년에 욕창환자의 비율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자가 여자보다 욕창환자 비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65세 이상 환자군, 건강보험 대상 환자군, 병상규모가 500-999병상인 경우 욕창 환자 비율이 높았다.
산재보험대상 욕창환자의 평균 재원일수는 79.1일, 수술을 받은 욕창 환자의 평균 재원일수는 76.8일로 나타났다,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자가 여자보다 욕창환자 비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65세 이상 환자군, 건강보험 대상 환자군, 병상규모가 500-999병상인 경우 욕창 환자 비율이 높았다. 또한 의료기관 소재지역별로 분포 현황은 서울지역 의료기관 입원환자의 욕창비율이 높았으며, 울산지역 입원환자의 욕창비율이 낮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2008년 욕창환자의 재원일수가 가장 길었으며, 연령군에서는 35-44세, 보험유형에서는 산재보험 대상 환자, 병상 규모에서는 300-499병상인 경우에 재원일수가 긴 것으로 나타났다. 수술 유무에서는 수술을 받은 경우, 주 상병에서는 신경계통질환, 순환기계통 질환을 지닌 경우에 재원일 수가 유의하게 긴 것으로 나타났다<표 7>.
05). 신경계통 질환의 주상병 환자군이 72.2일, 손상 중독 67.9일, 순환기계통 환자군 62.0일 순으로 평균 재원일 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표 6>.
욕창 입원환자의 주상병 분포에 따른 재원일수를 분석한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0.05). 신경계통 질환의 주상병 환자군이 72.
욕창 입원환자의 주상병에 따른 분포를 살펴본 결과, 2005-2007년에는 순환기계통의 주상병을 앓고 있는 욕창 환자의 비율이 24.3%, 18.8%, 17.7%로 가장 높았으며, 2008년에는 호흡기계통 주상병을 가진 욕창환자의 비율이 17.0%로 높게 나타났다,
욕창 환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재원일수 분포를 살펴본 결과 연도, 성별, 연령군, 보험유형, 수술 유무에 따라 재원일수 분포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0.05). 2008년 욕창 환자의 평균 재원일 수는 60.
욕창환자의 재원일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하여 다중 선형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2008년 욕창 환자의 재원일수가 가장 길었으며, 연령군에서는 35-44세, 보험유형에서는 산재보험 대상 환자, 병상 규모에서는 300-499병상인 경우, 수술을 받은 경우, 주 상병에서는 신경계통 질환, 순환기계통 질환을 지닌 경우에 재원일 수가 유의하게 긴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기관소재 지역에 따른 욕창환자의 재원일수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표 5> 에 따르면 충북지역 욕창환자의 재원일수가 73.
일반적 특성에 따른 욕창환자 분포를 살펴 본 결과 연도, 연령, 보험유형, 병상규모, 수술유무, 진료지역별 욕창 환자의 분포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7년 욕창환자 비율이 28.
재원일 수와 유의한 관련성을 나타내는 독립변수는 연도, 연령, 보험 유형, 병상규모, 수술 유무, 주상병이었다(p<0.05). 2008년 욕창환자의 재원일수가 가장 길었으며, 연령군에서는 35-44세, 보험유형에서는 산재보험 대상 환자, 병상 규모에서는 300-499병상인 경우에 재원일수가 긴 것으로 나타났다.
후속연구
외국의 경우와 같이 병원입원환자 행정자료를 이용한 욕창발생의 현황, 재원일수 분석 등에 대한 연구는 드물다. 그러나 이러한 행정자료는 적은 부담으로 병원 안전 지표를 분석할 수 있는 좋은 정책 자료로 이용될 수 있다.
문헌에 의하면 욕창의 위험요인은 당뇨, 말초혈관질환, 뇌혈관 질환, 패혈증, 저혈압을 포함한 성인병과 70세 이상의 고령, 흡연경험, 움직임의 제한, 영양부족, 물리적 억제대 등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어지고 있으나[6, 7, 9, 11],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분석하지 못하였으므로 후속 연구가 필요할 것이라 여겨진다. 또한 이 논문에서는 자료의 제한으로 욕창환자의 재원일수 증가에 따른 진료비용 분석까지는 하지 못하였으므로 향후에 청구 자료를 이용하여 추가 분석을 한다면 보건의료 정책을 위한 의미있는 자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문헌에 의하면 욕창의 위험요인은 당뇨, 말초혈관질환, 뇌혈관 질환, 패혈증, 저혈압을 포함한 성인병과 70세 이상의 고령, 흡연경험, 움직임의 제한, 영양부족, 물리적 억제대 등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어지고 있으나[6, 7, 9, 11],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분석하지 못하였으므로 후속 연구가 필요할 것이라 여겨진다. 또한 이 논문에서는 자료의 제한으로 욕창환자의 재원일수 증가에 따른 진료비용 분석까지는 하지 못하였으므로 향후에 청구 자료를 이용하여 추가 분석을 한다면 보건의료 정책을 위한 의미있는 자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의 제한점으로는 욕창환자의 동반질환 및 위험도 보정에 따른 분석을 하지 못하였다는 것을 들 수 있다. 문헌에 의하면 욕창의 위험요인은 당뇨, 말초혈관질환, 뇌혈관 질환, 패혈증, 저혈압을 포함한 성인병과 70세 이상의 고령, 흡연경험, 움직임의 제한, 영양부족, 물리적 억제대 등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어지고 있으나[6, 7, 9, 11],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분석하지 못하였으므로 후속 연구가 필요할 것이라 여겨진다.
이러한 제한점에도 불구하고 전국민을 대표할 수 있는 퇴원손상환자 조사자료를 이용하여 AHRQ 지표에 의한 4년간의 욕창환자의 발생현황과 재원일수를 분석했다는 데에 의미가 있으며, 우리나라 환자안전을 위한 정책적 자료 및 안전관리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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