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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는 독신 외국인의 한식에 대한 견해와 한국음식 이용실태를 조사하여 오랫동안 형성되어 왔던 식습관이 우리나라에 거주하면서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지 알아보고, 이를 토대로 한국음식의 발전방향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 본 연구에서는 독신 외국인이 선호하는 한국음식과 한식에 대한 견해를 조사하고자 하였다. 중국 및 동남아 외국인 노동자뿐만 아니라, 북미 유럽 및 아시아의 일반 회사원, 외국어 강사, 전문직 종사자들을 조사대상자로 삼아 나타나는 조사결과를 비교하고, 좀 더 폭넓은 분야에서 다양한 음식 이용 실태 조사가 될 수 있도록 하였다.
- 중국 및 동남아 외국인 노동자뿐만 아니라, 북미 유럽 및 아시아의 일반 회사원, 외국어 강사, 전문직 종사자들을 조사대상자로 삼아 나타나는 조사결과를 비교하고, 좀 더 폭넓은 분야에서 다양한 음식 이용 실태 조사가 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를 토대로 외국인 밀집 거주 지역에서의 식당운영에 대한 자료뿐만 아니라 외국인 정책의 기초자료 및 세계화를 위한 한국음식의 발전방향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 본 연구에서는 독신 외국인이 선호하는 한국음식과 한식에 대한 견해를 조사하고자 하였다. 중국 및 동남아 외국인 노동자뿐만 아니라, 북미 유럽 및 아시아의 일반 회사원, 외국어 강사, 전문직 종사자들을 조사대상자로 삼아 나타나는 조사결과를 비교하고, 좀 더 폭넓은 분야에서 다양한 음식 이용 실태 조사가 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를 토대로 외국인 밀집 거주 지역에서의 식당운영에 대한 자료뿐만 아니라 외국인 정책의 기초자료 및 세계화를 위한 한국음식의 발전방향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제안 방법
- 0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독신 외국인의 일반적인 특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빈도와 백분율을 산출하였다. 독신 외국인의 일반적 특성에 따라 한국음식에 대한 견해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하여 교차분석(χ2-test)과 t 검정 및 일원변량분석(ANOVA)을 실시하였다.
- 본 조사에 사용된 설문지는 선행연구(Seo KH 등 2003, Kim S 등 2004, Yoon HR 2005, Lee SJ 등 2006)를 참고하여본 연구의 목적에 맞게 수정, 보완하였으며 구성 내용은 다음과 같다. 조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국적, 성별, 연령, 학력, 거주기간, 직업, 거주동기, 월 소득에 대한 문항으로 구성되었다.
- 선호 및 비 선호 한국음식에 대한 질문은 보기(한국음식을 조리법에 따라 분류하여 예시가 되는 음식 제시)에서 가장 적합한 것을 한 가지만 골라 응답하도록 하였다. 비선호 음식이 있다고 응답한 경우, 그 이유와 개선사항을 보기에서 가장 적합한 것으로 하나만 골라 응답하도록 하였다.
- 체류 중 섭취하게 되는 한국음식에 관한 견해를 알기 위하여 한국음식의 일반적 이미지, 한국음식의 맛, 한국음식의 편리성, 한국음식 세계화에 대한 가능성, 한국음식 위생상태에 관한 내용을 5점 척도로 나누어 그 정도를 점수화하였다. 선호 및 비 선호 한국음식에 대한 질문은 보기(한국음식을 조리법에 따라 분류하여 예시가 되는 음식 제시)에서 가장 적합한 것을 한 가지만 골라 응답하도록 하였다. 비선호 음식이 있다고 응답한 경우, 그 이유와 개선사항을 보기에서 가장 적합한 것으로 하나만 골라 응답하도록 하였다.
- 본 조사에 사용된 설문지는 선행연구(Seo KH 등 2003, Kim S 등 2004, Yoon HR 2005, Lee SJ 등 2006)를 참고하여본 연구의 목적에 맞게 수정, 보완하였으며 구성 내용은 다음과 같다. 조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국적, 성별, 연령, 학력, 거주기간, 직업, 거주동기, 월 소득에 대한 문항으로 구성되었다. 체류 중 섭취하게 되는 한국음식에 관한 견해를 알기 위하여 한국음식의 일반적 이미지, 한국음식의 맛, 한국음식의 편리성, 한국음식 세계화에 대한 가능성, 한국음식 위생상태에 관한 내용을 5점 척도로 나누어 그 정도를 점수화하였다.
- 조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국적, 성별, 연령, 학력, 거주기간, 직업, 거주동기, 월 소득에 대한 문항으로 구성되었다. 체류 중 섭취하게 되는 한국음식에 관한 견해를 알기 위하여 한국음식의 일반적 이미지, 한국음식의 맛, 한국음식의 편리성, 한국음식 세계화에 대한 가능성, 한국음식 위생상태에 관한 내용을 5점 척도로 나누어 그 정도를 점수화하였다. 선호 및 비 선호 한국음식에 대한 질문은 보기(한국음식을 조리법에 따라 분류하여 예시가 되는 음식 제시)에서 가장 적합한 것을 한 가지만 골라 응답하도록 하였다.
대상 데이터
- 본 연구는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중 독신이며 직장인인 남녀를 대상으로 2010년 3월부터 5월까지 외국인 마을(이태원, 서래마을, 중앙아시아촌 등), 외국인 교회, 외국인 인터넷 동호회 모임, 외국어 학원, 외국인 레지던스 호텔 등에서 일대일 또는 그룹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총 150부의 설문지를 배부하여 적합한 대상자(독신이며 직장인)가 아니거나 무성의한 작성과 자료로서의 가치가 부족한 41부 제외한 109부를 분석에 이용하였다(회수율:72.
- 본 연구는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중 독신이며 직장인인 남녀를 대상으로 2010년 3월부터 5월까지 외국인 마을(이태원, 서래마을, 중앙아시아촌 등), 외국인 교회, 외국인 인터넷 동호회 모임, 외국어 학원, 외국인 레지던스 호텔 등에서 일대일 또는 그룹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총 150부의 설문지를 배부하여 적합한 대상자(독신이며 직장인)가 아니거나 무성의한 작성과 자료로서의 가치가 부족한 41부 제외한 109부를 분석에 이용하였다(회수율:72.7%).
데이터처리
- 독신 외국인의 일반적 특성에 따라 한국음식에 대한 견해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하여 교차분석(χ2-test)과 t 검정 및 일원변량분석(ANOVA)을 실시하였다.
- 본 연구를 위해 수집된 설문자료의 통계처리는 SPSS 13.0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독신 외국인의 일반적인 특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빈도와 백분율을 산출하였다.
- 독신 외국인의 일반적 특성에 따라 한국음식에 대한 견해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하여 교차분석(χ2-test)과 t 검정 및 일원변량분석(ANOVA)을 실시하였다. 일원변량 분석 후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경우 집단간 차이 규명을 위해 Duncan의 사후 검정을 실시하였다.
성능/효과
- 거주기간별로는 한국 거주기간이 짧을수록 밥류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으며, 1이상-2년미만과 5년이상 거주자는 찌개 및 전골류를, 3년이상-4년이하 거주자는 구이 및 볶음류(40.0%)를 상대적으로 많이 선호하였다(p<.05).
- 05)의 변인에서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는데, 국적별로 북미나 유럽지역 외국인과 동남아시아인은 짠맛이 강하지 않다는 반응을 보인 반면, 중국과 일본인은 한국음식이 비교적 짜다는 반응을 보여 차이가 있었다. 거주동기별로는 경제적인 이유로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에 비해 비경제적인 이유로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이 상대적으로 한국음식의 짠맛이 더욱 강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단맛에 대한 반응은 중간정도의 점수로 대부분 단맛이 적절하다는 의견이 많았으나 국적(p<.
- 그리고 동남아시아인은 장류(31.6%)를 가장 싫어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중국인과 일본인의 경우 장류는 크게 싫어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되었다(p<.05).
- 위생 상태에 관하여는 보통이다 라는 의견이 많았고 반찬의 재활용도 다소 인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신 외국인은 찌개 또는 전골 류와 구이 및 볶음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고 장류와 젓갈류에 대한 기호도는 전체적으로 낮았으나 중국인과 일본인의 경우 장류를 크게 싫어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북미유럽인은 밥류 보다 구이 및 볶음, 찌개 또는 전골류를 좋아하였으며 동남아시아인은 김치류를 선호하고 있었고, 여성은 볶음류, 남성은 찌개 또는 전골류를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독신 외국인들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한국음식 위생 상태 인식조사 결과는 Table 6과 같다. 먼저 여럿이 먹는 찌개 문화에 대한 반응은 모든 일반적 특성 변인에서 유의적인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조리과정의 위생 상태에 대한 인식은 국적(p<.
- 조리의 간편성과 상차림의 편리성, 식당 메뉴표기의 이해에 대한 질문에서 모든 일반적 특성 변인에 따라 유의적인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배달음식 이용의 편리성에 대한 조사에서 연령층에 따라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는데, 40세이상 연령층이 20세 이상-40세미만 연령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한국 배달음식 이용 편리성을 높게 평가하였으며, 전반적으로 연령층이 높을수록 한국에서 배달음식 이용이 편리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 독신 외국인은 찌개 또는 전골 류와 구이 및 볶음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고 장류와 젓갈류에 대한 기호도는 전체적으로 낮았으나 중국인과 일본인의 경우 장류를 크게 싫어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북미유럽인은 밥류 보다 구이 및 볶음, 찌개 또는 전골류를 좋아하였으며 동남아시아인은 김치류를 선호하고 있었고, 여성은 볶음류, 남성은 찌개 또는 전골류를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거주기간이 짧을수록 밥류를, 3년이상-4년이하 거주자가 구이및 볶음류를, 5년이상 거주자는 찌개 및 전골류를 좋아하여 거주기간이 길수록 한국의 고유한 찌개문화를 좋아하게 되는 경향을 볼 수 있었다.
- 식당의 청결성에 대해서는 국적(p<.01)과 거주동기(p<.01)에 따라 인식의 차이를 보였는데 국적별로는 중국이나 일본인은 보통 정도의 평가를 보인 반면, 북미나 유럽인은 비교적 청결하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동남 아시아인은 식당의 청결성을 매우 높게 평가하였다.
- 국적에 따라 중국이나 일본인에 비해 북미와 유럽인의 추천의향이 상대적으로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월 소득층별로는 전반적으로 월 소득이 높은 계층일수록 가족과 친구들에게 한국음식을 추천하고 싶은 의도가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되 었다. 알려지지 않은 한국음식의 섭취 의향은 모든 일반적 특성 변인에서 유의적인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Table 5 Recognition on the globalization of Korean food
- 01)에 따라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는데, 국적별로는 중국이나 일본인은 다소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나 북미나 유럽인은 다소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특히 동남 아시아인은 매우 위생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연령층별로는 연령층이 높을수록 한국음식 조리과정의 위생 상태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거주동기별로는 경제적인 이유로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들이 비경제적 이유로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에 비해 한국 음식 조리과정 위생 상태에 대해 상대적으로 높게 평가하고 있었다. 식당의 청결성에 대해서는 국적(p<.
- 외국인들은 한국음식의 맛, 영양에 대해서는 대체로 긍정적 반응을 보였으며 음식외형과 과학성은 보통정도의 반응을 보였다. 매운맛이 다소 강하다고 느끼고 있었으며 짠맛과 단맛은 강하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 외국인들의 일반적 특성 변인별로는 국적과 성별, 거주기간에 따라 한국음식의 선호도에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는데, 국적별로는 중국과 일본인의 경우 밥류(27.8%)와 구이 및 볶음류(30.6%), 찌개 또는 전골류(27.8%)의 선호도가 비슷하게 높은 반면, 북미 유럽인은 밥류의 선호도는 낮고, 구이 및 볶음류(36.7%), 찌개 또는 전골류(38.8%)의 선호도가 높았으며, 동남아시아인은 김치류(44.4%)의 선호도가 가장 높게 나타나 차이를 보였다(p<.01).
- 외국인들의 일반적 특성 변인별로는 국적에 따라 자주 먹는 한국 음식에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는데, 중국과 일본인의 경우 밥류(30.6%)를, 북미유럽인의 경우 찌개나 전골류(44.9%)를 많이 먹고 있었고, 동남아시아인은 김치류(42.1%)를 가장 자주 먹는 것으로 나타나 국적별로 자주 먹는 한국음식이 다른 것으로 조사되었다(p<.01).
- 2%)의 순으로 좋아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들의 일반적 특성 변인별로는 국적에 따라 좋아하지 않은 한국음식에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는데, 젓갈류는 중국과 일본인(50.0%), 북미유럽인(50.0%)이 특히 많이 싫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동남아시아인은 장류(31.
- 외국인들의 일반적 특성 변인별로는 국적에 따라 한국음식의 개선 사항에 대한 인식에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는데, 음식의 냄새는 특히 동남아시아인(55.6%)이 많이 지적하였고, 중국과 일본인은 위생관리(21.6%)를 개선사항으로 응답하였다(p<.01).
- 독신 외국인들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한국음식 선호도는 Table 7과 같다.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한국음식으로는 찌개 또는 전골류(31.1%)와 구이 및 볶음류(30.1%)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고, 김치류(15.5%), 밥류(14.6%), 장류 및 젓갈류 등 기타 음식(8.7%)의 순으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외국인들의 일반적 특성 변인별로는 국적과 성별, 거주기간에 따라 한국음식의 선호도에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는데, 국적별로는 중국과 일본인의 경우 밥류(27.
- 조리과정의 위생 상태에 대한 인식은 국적(p<.01)과 연령(p<.05), 그리고 거주동기(p<.01)에 따라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는데, 국적별로는 중국이나 일본인은 다소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나 북미나 유럽인은 다소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특히 동남 아시아인은 매우 위생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 짠맛에 대해서는 국적(p<.01)과 거주동기(p<.05)의 변인에서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는데, 국적별로 북미나 유럽지역 외국인과 동남아시아인은 짠맛이 강하지 않다는 반응을 보인 반면, 중국과 일본인은 한국음식이 비교적 짜다는 반응을 보여 차이가 있었다.
- 북미유럽인은 밥류 보다 구이 및 볶음, 찌개 또는 전골류를 좋아하였으며 동남아시아인은 김치류를 선호하고 있었고, 여성은 볶음류, 남성은 찌개 또는 전골류를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거주기간이 짧을수록 밥류를, 3년이상-4년이하 거주자가 구이및 볶음류를, 5년이상 거주자는 찌개 및 전골류를 좋아하여 거주기간이 길수록 한국의 고유한 찌개문화를 좋아하게 되는 경향을 볼 수 있었다. 한국음식을 싫어하는 이유로는 냄새와 맛이 가장 크게 나타났는데 특히 동남아인이 냄새를 싫어했고 중국과 일본인은 위생관리를 많이 지적하였다.
- 05). 한국음식을 배워보고 싶은 욕구는 외국인들의 성별에 따라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는데 여성이 남성에 비해 한국음식을 배워보고 싶은 욕구가 상대적으로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음식을 가족과 친지 등 타인에게 추천할 의향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서는 국적(p<.
- 한국 거주기간이 짧을수록 밥류를, 3년이상-4년이하 거주자가 구이및 볶음류를, 5년이상 거주자는 찌개 및 전골류를 좋아하여 거주기간이 길수록 한국의 고유한 찌개문화를 좋아하게 되는 경향을 볼 수 있었다. 한국음식을 싫어하는 이유로는 냄새와 맛이 가장 크게 나타났는데 특히 동남아인이 냄새를 싫어했고 중국과 일본인은 위생관리를 많이 지적하였다.
- 조사대상 독신 외국인들의 일반적 특성에 따라 한국음식의 일반적 이미지가 어떠한 지를 분석한 결과는 Table 2와 같다. 한국음식의 맛에 대한 평가는 일반적 특성 변인별로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조사되어 모든 변인에서 유의적인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한국음식의 영양에 대한 평가는 연령층(p<.
- 한국음식의 양념다양성및 양념 맛에 대한 반응은 거주동기에 따라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는데 경제적 이유로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이 비경제적인 이유로 한국에 머무르고 있는 외국인에 비해 한국 음식의 양념다양성 및 양념 맛에 대해 높게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01).
- 한국음식의 영양에 대한 평가는 연령층(p<.01)과 월 소득층(p<.05)에 따라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는데, 연령층의 경우 40세이상이 20세이상-40세미만에 비해 이미지 점수가 높게 나타나 연령층이 높을수록 한국음식의 영양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임을 알 수 있었다.
후속연구
- 이는 본 연구와도 같은 경향을 보이는 결과로 기혼자들보다 음식에 더 적극적으로 투자를 하는 독신 외국인들에게 한식에 대한 비호의적인 견해는 한식의 발전을 저해하는 큰 요인으로 작용된다고 보겠다. 따라서 한식의 위생과 관련된 전략적인 정책과 홍보, 그리고 식당 업주들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 따라서 한식의 매운맛을 외국인 각 국가별, 직업별 상황에 맞게 조절하고 개선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본 조사에 의하면 한식의 다양한 양념과 맛에 대한 독신 외국인의 선호도가 평균을 상회하는 점수로 나타나 긍정적인 인식을 가진 것으로 판단되므로 이들이 편리하게 먹을 수 있는 소스와 다양한 맛의 음식 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 또한, 음식에 시간과 돈, 에너지를 적극적으로 소비하고, 맛있는 곳이나 특색 있는 먹거리를 찾아다니는 등 음식에 관한 투자에 적극적이기 때문에 기혼자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더 다양한 음식을 경험하고 음식선택의 기회가 많은 경향을 보인다고 하였다(Lee SY와 Hwang SJ 2003, 김현주 2006). 이에 독신이며 직장을 가진 외국인은 비교적 자국의 음식문화에서 벗어나 한국음식에 대해 다양한 경험을 갖고 보다 객관적 상황에서 한식을 평가해 줄 것으로 기대하였다.
- 한 번 길들여진 식생활 태도는 쉽게 바뀌지 않기 때문에 식문화 정책 시 국내 거주 외국인들을 간과해서는 안 될 중요한 문제이다. 향이 강하거나, 짜고 강한 맛을 줄일 수 있는 상품과 조리법의 개발이 시급하고, 주식으로 쌀을 이용하여 식문화가 비슷한 중국, 일본, 동남아인이나, 전통음식을 존중 하는 북미․유럽인 모두 한국적인 맛과 멋에 매료될 수 있는 건강음식 위주의 한식 메뉴를 적극적으로 개발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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