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경막외 마취제 투여 유무에 따른 분만 1기 산부의 분만 통증, 불안, 자궁경관 개대 정도 비교

한수정; 김증임; 김묘진

doi:10.4069/kjwhn.2012.18.2.126

경막외 마취제 투여 유무에 따른 분만 1기 산부의 분만 통증, 불안, 자궁경관 개대 정도 비교
Comparison of Obstetric Pain, Anxiety, and Cervical Dilatation between Epidural Analgesia and No Analgesia group during Labor Stage I 원문보기

KJWHN : Korean journal of women health nursing, v.18 no.2, 2012년, pp.126 - 134

한수정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분만실) , 김증임 (순천향대학교 간호학과) , 김묘진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분만실)

Abstract ▼ AI-Helper

Purpose: This research was done to compare obstetric pain, anxiety and cervical dilatation between an epidural analgesia group and a control group. Methods: Participants were assigned to the experimental or control group depending on their decisions for pain relief. Subjective / objective obstetric pain, anxiety level and cervical dilatation were measured and ANOVA was used for comparison of groups and paired t-test to make pre-post comparisons. Results: Homogeneity of pain, anxiety and cervical dilatation were assessed at the latent phase. Cervical dilatation was larger in the control group than the experimental group, at both the active and the transitional phase (F=22.9, p<.001; F=39.9, p<.001 respectively). The degree of pain and anxiety were not significantly different between the groups. Within the experimental group, subjective / objective pain and anxiety level were significantly lower post-analgesia compared to pre-analgesia in the active phase. All variables, except for sweating in the objective pain measurement, changed significantly at the transient phase. Conclusion: The results of this evidence-based research indicate that epidural analgesia while effective in relieving pain and anxiety may have an adverse effect on the cervix during labor stage I. Epidural analgesia should be used carefully during cervical dilatation in labor stage I.

주제어

AI 본문요약
AI-Helper

* AI 자동 식별 결과로 적합하지 않은 문장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문제 정의

본 연구는 경막외 마취제 투여 유무에 따라 분만 1기 산부의 분만 통증, 불안 및 자궁경관 개대의 차이를 비교한 비교조사 연구설계이다. 활동기와 이행기의 시점은 다음과 같은 근거 하에 분류되었다.
본 연구는 경막외 마취제를 투여한 산부와 투여하지 않은 산부를 대상으로 분만통증과 불안, 자궁경관 개대 정도의 차이를 비교하고자 함이며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분만통증은 출산이 진행되는 동안 자궁, 골반, 회음부에 나타나는 통증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는 시각적 상사척도(Visual Analogue Scale, VAS)로 측정한 주관적 통증 점수와 McLachlan (1974)이 개발한 객관적인 통증점수로 평가하며 점수가 높을수록 통증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이에 본 연구는 정상적으로 자연분만을 예정으로 한 분만 1기 산부를 대상으로 하여 경막외 마취제 투여 유무에 따라 통증과 불안, 그리고 자궁경관 개대에 차이가 있는지를 파악하여 분만실간호사의 간호실무의 중재 근거를 마련하는 기초를 제공하고자 한다.
또한 분만진행과 관련된 자궁경관 개대에 대한 영향은 평가되지 않은 채 주로 통증 효과만 강조되어 왔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분만 1기 잠재기의 산부를 모집단으로 하여 분만통증완화 목적으로 경막외 마취를 선택한 군과 통상적인 간호를 선택한 대조군에서 분만통증과 불안의 차이, 그리고 경막외 마취제가 자궁경관 개대 정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가설 설정

경막외 마취를 투여한 군과 투여하지 않은 대조군 사이에 통증과 자궁경관 개대 및 객관적 통증의 차이가 있는지를 각 변수별 정규성과 함께 분석하였으며 정규성을 가정한 통계량을 기술하였다. 먼저 주관적 통증을 분만진행시기별로 검토한 결과 활동기와 이행기 모두 경막외 마취군과 대조군 사이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제안 방법

•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기본 의학적 정보를 알아보기 위해 설문지를 이용하여 간호사가 직접 인터뷰를 하였으며 입원 시 통증, 불안, 자궁경관 개대 정도를 측정하였다.
자궁수축과 분만으로 인한 통증은 마약성 진통제(fentanyl)를 경막외강으로 주입함으로써 경감될 수 있다. 경막외 마취를 통한 무통분만을 원하는 산모를 대상으로 시술에 대한 방법과 합병증, 주의사항을 충분히 설명한 후에 마취과 전문의가 요추 4~5번째 사이 경막외강에 카테터를 거치하였다. 약물은 naropine 6 mL (45 mg), fentanyl 0.
점수가 높을수록 통증이 심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발한정도는 이마, 손바닥과 얼굴에 땀이 맺힌 정도를 평가하고, 안면변화는 얼굴표정과 안면근육의 움직임 정도, 신체자세는 팔 , 다리 및 전신의 움직임 정도를 평가하며, 성음변화는 목소리의 변화 정도를 평가하였다.
•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기본 의학적 정보를 알아보기 위해 설문지를 이용하여 간호사가 직접 인터뷰를 하였으며 입원 시 통증, 불안, 자궁경관 개대 정도를 측정하였다. 입원 시 대상자의 분만과정은 분만 1기 잠재기에 해당되었으며, 이 시기는 자궁수축시간에 개인차가 심하여 분만을 위해 진통실에 입원하였을 때 10년 이상의 근무경력이 있는 조산사가 자궁경관 개대 정도를 측정하였다.
자궁경관 개대는 10 cm까지 숫자로 나타내었으며 10 cm는 ‘완전 개대된 상태’를 의미한다. 자궁경관개대 측정 시기는 분만진행에 따라 통상적으로 실시하는 내진시기인 활동기 초기, 이행기 초기에 경막외 마취군과 대조군에서 각각 측정하였다. 한 대상자의 내진은 동일한 간호사가 지속적으로 측정하도록 근무 스케줄의 협조를 얻었다.
• 활동기와 이행기의 자궁경관 개대 측정은 다음과 같이 이뤄졌다. 활동기의 시작은 잠재기와는 확연히 다른 심한 통증과 불안을 호소하기 시작하며, 모니터 상에서 자궁수축강도가 강해지기 시작하고 자궁수축간격이 3~5분정도가 되는데 이 때 자궁수축이 끝나는 시점에서 두 군의 자궁경관 개대 측정을 하였다. 이행기는 산부가 아래로 힘이 내려간다고 표현할 때 개대 정도를 측정하였다.
활동기와 이행기의 시점은 다음과 같은 근거 하에 분류되었다. 활동기의 시작은 잠재기와는 확연히 다른 심한 통증과 불안을 호소하기 시작하며, 모니터 상에서 자궁수축강도가 강해지기 시작하고 자궁수축의 간격이 3~5분 정도가 되는데 이 때 자궁수축이 끝나는 시점에서 두 군을 측정하였다. 이행기는 산부가 아래로 힘이 내려간다고 표현할 때 측정하였다(Figure 1).

대상 데이터

2009년 11월부터 2010년 3월까지 연구의 목적을 이해하고 동의를 받은 자로 경막외 마취군 27명과 대조군 27명의 54명을 대상으로 자료수집을 하였다. 이 병원은 가족분만실이 별도로 없으며 일반진통실과 분만실이 있다.
본 연구의 대상은 경기도에 소재하고 있는 S대학병원에서 정상 분만을 위해 입원한 여성 중 분만통증 완화를 위하여 경막외 마취를 선택한 경막외 마취군 27명과 통상적 간호중재를 받은 대조군 27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간호부의 윤리교육위원회의 연구수행에 대한 승인을 받아 수행하였다. 연구대상자에게는 자발적인 참여로서 참여를 원하지 않을 경우 언제라도 중단할 수 있음을 설명하였다.
이에 중도 탈락을 고려하여 각 집단을 27명씩으로 하였다(Faul, Erdfelder, Buchner, & Lang, 2009).
이에 중도 탈락을 고려하여 각 집단을 27명씩으로 하였다(Faul, Erdfelder, Buchner, & Lang, 2009). 자료수집 결과 중도 탈락자는 발생되지 않아 총 분석대상은 54명이었다.

데이터처리

• 대상자의 분만 1기 활동기와 이행기의 분만통증, 불안, 자궁경관 개대 정도에 대한 그룹 간 차이는 정규분포 검정과 t-test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분만 1기 잠재기의 연구 변수에 대한 사전 동질성 검사는 t-test, x2-test로 검토하였다.
본 연구에서 통증은 주관적 통증과 객관적 통증을 측정하였다. 주관적 통증은 시각적 상사척도(VAS)를 이용하여 측정된 점수로 통증을 0에서 10까지 숫자로 나타내며 0점은 ‘통증을 못 느끼는 정도’, 10점은 ‘죽을 만큼의 통증’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통증이 심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수집된 자료는 SPSS/WIN 19.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전산 통계처리 하였으며 통계적 유의성은 p<.05 수준에서 검토하였으며 측정도구의 신뢰도는 Cronbach's ⍺값으로 구하였다.

이론/모형

Spielberger (1975)의 불안 측정도구인 State Trait Anxiety Inventory (STAI)를 Han 등(1993)이 한국인에 맞게 수정 보완한 20개 문항, 4점 척도로 ‘대단히 그렇다’가 1점, ‘보통 그렇다’가 2점, ‘조금 그렇다’가 3점, ‘전혀 그렇지 않다’가 4점으로 하였다.
객관적인 통증 표현척도는 McLachlan (1974)이 개발한 비언어적 통증행동 관찰도구로서 Lee (2001)가 4개 영역인 발한정도, 안면움직임, 신체자세변화, 성음변화에 대하여 간호사가 대상자의 상태를 관찰하여 5점 척도로 측정하고 합산하여 평균값을 산출하였다. 점수가 높을수록 통증이 심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성능/효과

먼저 주관적 통증을 분만진행시기별로 검토한 결과 활동기와 이행기 모두 경막외 마취군과 대조군 사이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객관적 통증에서도 발한, 안면운동, 신체자세, 목소리변화의 4항목 모두 경막외 마취군과 대조군 사이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경막외 마취제의 투여 유무에 따른 분만 1기 산부의 분만통증, 불안, 자궁경관 개대의 차이를 살펴본 결과 경막외 마취제 투여 유무에 따라 분만 통증점수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경막외 마취제의 투여 받지 않은 그룹의 산부에서 투여 받은 산부보다 자궁경관 개대가 더 잘 일어났다.
그러나 경막외 마취가 통증을 상대적으로 유의하게 낮추는 것이 아니면서 경관 개대를 느리게 한다면 산전교육 시 경막외 마취가 꼭 필요한 것은 아닌 점을 주지시킬 필요가 있으며, 추후 연구가 가능하다면 경막외 마취가 효과적으로 평가되는 통증측정도구를 개발할 필요도 있다고 본다. 또한 본 연구결과에서 경막외 마취군과 대조군 사이에 통증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분만실 간호사들이 통상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분만통증 완화중재법도 경막외 마취만큼 통증 완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측되는 바이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에서 통증점수가 몇 점 이상일 때 경막외 마취제를 투여하기로 결정한 것이 아니고 산부 자신이 분만통증완화를 위해 경막외 마취 투여를 선택한 경우에 투여가 결정되었다. 그러나 경막외 마취가 통증을 상대적으로 유의하게 낮추는 것이 아니면서 경관 개대를 느리게 한다면 산전교육 시 경막외 마취가 꼭 필요한 것은 아닌 점을 주지시킬 필요가 있으며, 추후 연구가 가능하다면 경막외 마취가 효과적으로 평가되는 통증측정도구를 개발할 필요도 있다고 본다.
먼저 본 연구에서 분만통증은 경막외 마취군과 대조군 사이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즉 경막외 마취를 사용하여도 사용하지 않은 그룹에 비해 통증을 유의하게 감소시키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나 상대적으로 더 효과가 있다고 말하기 어렵다.
경막외 마취를 투여한 군과 투여하지 않은 대조군 사이에 통증과 자궁경관 개대 및 객관적 통증의 차이가 있는지를 각 변수별 정규성과 함께 분석하였으며 정규성을 가정한 통계량을 기술하였다. 먼저 주관적 통증을 분만진행시기별로 검토한 결과 활동기와 이행기 모두 경막외 마취군과 대조군 사이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객관적 통증에서도 발한, 안면운동, 신체자세, 목소리변화의 4항목 모두 경막외 마취군과 대조군 사이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이와 관련하여 Cochrane 체계적 고찰 연구보고에서도 6개의 임상 시험연구 리뷰에서 분만 1기 동안 통상적인 간호와 마사지만 추가적으로 제공해도 통증점수가 낮고 불안이 감소되었다(Smith, Levett, Collins, & Jones, 2012). 본 연구가 진행된 분만실에서도 통상적인 분만간호는 분만 1기 동안 마사지를 제공하는 것이었다는 점에서 간호사의 간호행위에 의의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1,374명을 대상으로 한 11개 논문의 체계적 고찰 결과 이완요법은 분만 1기 잠재기와 활동기의 통증강도를 낮추고, 요가도 통증을 낮추고 분만시간을 단축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Smith, Levett, Collins, & Crowther, 2011).
이와 같이 통증을 완화시키는 것이 중요하지만 분만진행중인 산부에게 경막외 마취를 시행하면 분만 1기가 연장되는 것으로(NICE, 2007) 보고된 바 있다. 본 연구결과 경막외 마취를 투여받은 군은 대조군보다 유의한 차이가 있을 정도로 자궁경관 개대가 이뤄지지 않았다. 이는 자궁-태반 혈류의 감소와 신경차단으로 자궁근육 수축력이 감소될 수 있다는 이론을 뒷받침하였다(Alexander, Sharma, McIntire, & Leveno, 2002).
본 연구주제와 같은 주제 범위에서 대상자수에 대한 검토가 이뤄진 연구를 찾지 못하여 주변수인 통증의 평균과 표준편차를 이용하여 G*Power로 검토하여 본 결과 각각의 집단이 23명으로 46명을 대상으로 할 경우 effect size d=.487로 Cohen의 보통 크기에 가깝고 power는 양측검정 적용 시 .899로 나왔다. 이에 중도 탈락을 고려하여 각 집단을 27명씩으로 하였다(Faul, Erdfelder, Buchner, & Lang, 2009).
산과적 특성을 보면 현재 임신일수는 평균 266.8±14.2일로 나타났고, 산과력은 평균 분만회수 0.65회, 평균 자녀수는 0.56명, 평균 유산횟수는 0.22회였다.
Cochrane pregnancy and childbirth group은 38개 논문의 분석에서 사용된 9,658명의 분만여성의 연구결과 경막외 마취제 사용으로 통증 완화 효과가 있었으며, 부가적인 진통제사용 감소와 naloxone 사용 위험이 감소한 것을 밝혔다(Anim-Somuah, Smyth, Howell, & Editorial Group, 2009). 이 결과가 확산되면서 분만통증관리를 산과마취제에 의존하게 되었고 지압이나 마사지와 같은 분만실 간호사의 독자적 중재는 위축되는 경향이 나타났다.
97 cm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이상에서 분만 1기의 잠재기에서 측정한 통증, 불안, 자궁경관 개대는 경막외 마취군과 대조군 사이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아 두 군의 동질성이 확인되었다(Table 2).
이상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분만통증과 불안은 경막외 마취제의 투여 유무에 따라 두 군 사이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자궁경관 개대는 분만 1기 활동기와 이행기 모두 마취제를 투여 받지 않은 대조군에서 자궁경관 개대가 더 잘 일어났다.

후속연구

마지막으로 본 연구에서 통증점수가 몇 점 이상일 때 경막외 마취제를 투여하기로 결정한 것이 아니고 산부 자신이 분만통증완화를 위해 경막외 마취 투여를 선택한 경우에 투여가 결정되었다. 그러나 경막외 마취가 통증을 상대적으로 유의하게 낮추는 것이 아니면서 경관 개대를 느리게 한다면 산전교육 시 경막외 마취가 꼭 필요한 것은 아닌 점을 주지시킬 필요가 있으며, 추후 연구가 가능하다면 경막외 마취가 효과적으로 평가되는 통증측정도구를 개발할 필요도 있다고 본다. 또한 본 연구결과에서 경막외 마취군과 대조군 사이에 통증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분만실 간호사들이 통상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분만통증 완화중재법도 경막외 마취만큼 통증 완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측되는 바이다. 그러므로 부작용이 있는 마취제에 의존한 통증관리보다는 능동적이고 적극적이며 결과적으로 산부에게 더 좋은 통증 관리법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분만실 간호사의 독자적인 중재는 마취제를 사용하지 않으므로 분만지연을 초래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본 연구의 제한점으로 연구대상 선정 시 초산부와 경산부를 분리하지 않고 경막외 마취제 투여 여부로 그룹을 나눈 것을 들 수 있다. 그러므로 초산부만을 대상으로한 결과와 경산부만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와의 비교는 어렵다고 판단되며 추후 연구를 통해 대상자에 따른 결과를 비교할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분만실 간호사의 독자적인 중재는 마취제를 사용하지 않으므로 분만지연을 초래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본 연구의 제한점으로 연구대상 선정 시 초산부와 경산부를 분리하지 않고 경막외 마취제 투여 여부로 그룹을 나눈 것을 들 수 있다. 그러므로 초산부만을 대상으로한 결과와 경산부만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와의 비교는 어렵다고 판단되며 추후 연구를 통해 대상자에 따른 결과를 비교할 필요가 있다.
한편 1,374명을 대상으로 한 11개 논문의 체계적 고찰 결과 이완요법은 분만 1기 잠재기와 활동기의 통증강도를 낮추고, 요가도 통증을 낮추고 분만시간을 단축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Smith, Levett, Collins, & Crowther, 2011). 현행 제공되고 있는 중재법이 분만통증 완화, 불안 감소 그리고 자궁경관 개대 촉진에 미치는 영향과 그외 효과에 대하여 연구할 필요가 있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분만통증의 아픔은 어느 정도인가?	분만통증은 분만이 이뤄지는 동안 발생되며 분만단계가 진행됨에 따라 통증이 더 증가한다. Melzack은 통증의 강도와 감성적 측면을 고려하여 통증을 비교하였을 때 악성 종양보다 더 심하고 마취 없이 손가락 절단술을 시행할 때의 통증과 비슷하다고 하였다(recited in Hawkins, 2010). 분만 통증의 특성은 분만 1기에는 주로 자궁수축과 자궁경관 개대에 따른 통증이 자궁경관 옆쪽의 신경절에서 흉요추부(T10~L1) 신경을 통해 척수로 들어간다.
	분만 제1기 통증경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경로는 무엇인가?	Melzack은 통증의 강도와 감성적 측면을 고려하여 통증을 비교하였을 때 악성 종양보다 더 심하고 마취 없이 손가락 절단술을 시행할 때의 통증과 비슷하다고 하였다(recited in Hawkins, 2010). 분만 통증의 특성은 분만 1기에는 주로 자궁수축과 자궁경관 개대에 따른 통증이 자궁경관 옆쪽의 신경절에서 흉요추부(T10~L1) 신경을 통해 척수로 들어간다. 이러한 과정은 분만 제1기 통증경로의 대부분을 차지한다(Korean Society of Obstetrics and Gynecology [KSOG], 2007; Wong, 2010).
	분만과정에서 불안과 분만통증은 어떠한 악영향을 미치는가?	이러한 과정은 분만 제1기 통증경로의 대부분을 차지한다(Korean Society of Obstetrics and Gynecology [KSOG], 2007; Wong, 2010). 분만과정에 있어 불안과 분만통증은 산후 우울과 같은 부정적인 결과를 유발하고(Alipour, Lamyian, & Hajizadeh, 2011), 불안은 공포를 증가시키며(Yoshioka, Yeo, & Fetters, 2012), 출산 후 어린이의 건강상태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Beijers, Jansen, Riksen-Walraven, & de Weerth, 2010).

참고문헌 (28)

Ahn, S. H., Ryu, G. S., & Chung, E. S. (2003). Differences in physical discomfort and childbirth satisfaction between primiparous women with and without having taken epidural analgesia. Korean Journal of Women Health Nursing, 9, 235-244.
Alexander, J. M., Sharma, S. K., McIntire, D. D., & Leveno, K. J. (2002). Epidural analgesia lengthens the Friedman active phase of labor. Obstetrics and Gynecology, 1, 46-50.
Alipour, Z., Lamyian, M., & Hajizadeh, E. (2011). Anxiety and fear of childbirth as predictors of postnatal depression in nulliparous women. Women and Birth, September 27 . [Epub ahead of print]. Retrieved Feb 23, 2012, from http://www. ncbi.nih.gov/pubmed/21959041
Anim-Somuah, M., Smyth, R.,, Howell, C., & Editorial Group: Cochrane pregnancy and childbirth group(2009). Epidural versus non-epidural or no analgesia in labour. http://dx. doi.org/10.1002/14651858
Beijers, R., Jansen, J., Riksen-Walraven, M., & de Weerth, C. (2010). Maternal prenatal anxiety and stress predict infant illnesses and health complaints. Pediatrics, 126, e401-e409.

상세보기
Chestnut, D. H. (1997). Epidural analgesia and the incidence of cesarean section. Anesthesiology, 87, 472-476.

상세보기
Diego, M., Jones, N., Field, T., Hernandez-Rief, M., Schanberg, S., Kuhn, C., et al. (2006). Maternal psychological distress, prenatal cortisol, and fetal weight. Psychosomatic Medicine, 68, 747-753.

상세보기
Faul, F., Erdfelder, E., Buchner, A., & Lang, A. G. (2009). Statistical power analyses using G*Power 3.1: Tests for correlation and regression analyses. Behavior Research Methods, 41, 1149-1160.

상세보기
Han, D. W., Lee, C. H., & Tak, J. G. (1993). Standardization of statetrait anxiety inventory. HaksaengJidoYeongu, 10, 214-222.
Hawkins, J. L. (2010). Epidural analgesia for labor and delivery.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362, 1503-1510.

상세보기
Kim, S. J., Choi, P. S., Jeon, H. S., Hong, H. J., & Chung, D. Y. (2001). A study of the effects of epidural analgesia on the course of labor and delivery mode. Korean Journal of Obstetrics & Gynecology, 43, 1783-1789.
Kim, S. Y., Kim, J. H., Kang, Y. I., Kim, M. H., Bang, E. C., Lee, H. S., et al. (2000). Effect of obstetric epidural anesthesia on the progress of labor. Korean Journal of Obstetrics & Gynecology, 43, 2215-2219.
Korean Society of Obstetrics and Gynecology. (2007). Obstetrics (4th ed). Seoul: Koonja.
Kukulu, K., & Demirok, H. (2008). Effects of epidural anesthesia on labor progress. Pain Management Nursing, 9, 10-16.

상세보기
Lang, A. J., Sorrell, J. T., Rodgers, C. S., & Lebeck, N. M. (2006). Anxiety sensitivity as a predictor of labor pain. European Journal of Pain, 10, 263-270.

상세보기
Lee, J. J. (2001). Effect of relaxation on pain and anxiety during insertion of a vaginal speculum. Unpublished master's thesis, Keimyung University, Daegu
Lee, S. W., Yang, J. H., Cho, H. J., Hong, D. S., Kim, M. Y., Ryu, H. M., et al. (2007). The effects of epidural analgesia on labor progress and perinatal outcomes. Korean Journal of Obstetrics & Gynecology, 50, 1330-1335.
Lowdermilk, D., & Perry, S. E. (2004). Maternity and women's health care (8th ed.). St. Louis: Mosby.
McLachlan, E. (1974). Recognizing pain. American Journal of Nursing, 74, 496-497.

상세보기
National Collaboration Center for Women's and Children's Health. (2007). Intrapartum care: Care of healthy women and their babies during childbirth. NICE clinical guidelines, No. 55. London; RCOG Press. ISBN-13: 978-1-904752-36-3. Retrieved Nov 09, 2011, from http://www.nice.org.uk/ nicemedia/ pdf/CG55FullGuideline.pdf
Poole, J. H. (2003). Analgesia and anesthesia during labor and birth: Implications for mother and fetus. Journal of Obstetric, Gynecologic and Neonatal Nursing, 6 , 780-793.
Saito, M., Okutomi, T., Kanai, Y., Mochizuki, J., Tani, A., Amano, K., et al. (2001). Patient-controlled epidural analgesia during labor using ropivacaine and fentanyl provides better maternal satisfaction with less local anesthetic requirement. Journal of Anesthesia, 19, 208-212. http://dx.doi.org/10.1007/ s00540-005-0316-2
Smith, C. A., Levett, K. M., Collins, C. T., & Crowther, C. A. (2011).Relaxation techniques for pain management in labor. Cochrane Database Systematic Review, 7, CD 009514.
Smith, C. A., Levett, K. M., Collins, C. T., & Jones, L. (2012). Massage, reflexology and other manual methods for pain management in labor. Cochrane Database Systematic Review, 15, CD009290.
Spielberger, C. D. (1975). Anxiety as an emotional state: current trend in theory and research (Vol 1). New York: Academic Press.
Sun, W. H., Choi, H. M., & Kim, J. W. (2003). The influence of epidural anesthesia on the progress of labor and perinatal outcomes. Journal of Obstetrics and Gynecology, 46, 1099- 1103.
Wong, C. A. (2010). Advances in labor analgesia. International Journal of Women's Health, 1, 139-154.
Yoshioka, T., Yeo, S., & Fetters, M. D. (2012). Experiences with anesthesia of Japanese women who had childbirth in the United States. Retrieved Feb 23, 2012, from http://www. ncbi.nih.gov/pubmedhealth/

저자의 다른 논문 :

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내보내기 구분	파일저장 인쇄 메일전송
구성항목	기본정보 상세정보 관리번호, 논문명, 저널/프로시딩명, 저자 , 발행년, 권, 호, 시작페이지, 끝페이지, 발행기관 관리번호, 논문명, 대등논문명, 저자 , 저널/프로시딩명, 발행기관, 발행년, 발행언어, 권, 호, 시작페이지, 끝페이지, ISBN, ISSN, 주제분야, 키워드, 초록(한글), 초록(영문), 저자(소속기관)
저장형식	Text(ASCII format) Excel format RefWorks Direct Export RIS format (for Reference Manager, ProCite, EndNote), Scholar's Aids, Mendeley
메일정보	받는사람 (필수) @ 보내는사람 (선택) @ 제목 내용 KISTI 검색결과 이메일 서비스
안내	총 건의 자료가 검색되었습니다. 다운받으실 자료의 인덱스를 입력하세요. (1-10,000) 검색결과의 순서대로 최대 10,000건 까지 다운로드가 가능합니다. 데이타가 많을 경우 속도가 느려질 수 있습니다.(최대 2~3분 소요) 다운로드 파일은 UTF-8 형태로 저장됩니다. 파일의 내용이 제대로 보이지 않을실 때는 웹브라우저 상단의 보기 -> 인코딩 -> 자동선택 여부를 확인하십시오. ~ Text(ASCII format) Excel format

연합인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