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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이러한 학습전략으로서 소그룹기반의 학습은 생활습관개선이 필요한 학습팀원으로서의 대상자들이 학습과정에서 자신의 문제 및 문제해결과정을 성찰하고 토론과 대안 제시를 통해 그룹역동을 이용하여 변화의 장애를 극복하거나 행위변화를 유도하는데 효과적인것으로 나타났다(Bong, 2006).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요인을 가진 운전직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개인의 변화단계를 고려하여 행위변화와 지속을 유도하는 그룹역동을 이용한 소그룹 기반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용하여 근로자의 생활습관개선을 위한 소그룹 학습의 효과에 대한 간호학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한다.
- 본 연구는 남성 운전직 근로자를 대상으로 소그룹기반 심뇌혈관 질환 예방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그 효과를 규명하기 위한 비동등성대조군전후시차설계에의한유사실험연구이다.
- 본 연구에서는 심뇌혈관질환발생 위험요인을 가지고 있으나 생활습관개선을 위한 인식정도가 낮은 남성 운전직 근로자들에게 개인의변화단계를고려하여자기성찰및토의참여등의그룹역동을이용한 소그룹기반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육 프로그램을 적용하고 그 효과를 보고자 하였다. 이에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과정과 효과검증결과에근거하여논의하고자한다.
- 본 연구의 목적은 심뇌혈관질환 발생위험요인을 가지고 있으나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요인에 대한 인식정도가 낮은 남성 운전직 근로자들에게 소그룹기반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적용하여심뇌혈관질환예방관련지식,변화단계및건강행위에미치는효과를규명하는것이다.
- 본 연구의 선행연구로써 심뇌혈관질환 위험요인 인식정도에 대한 실태를 파악하고자 이들 운수업체 근로자들 중 222명에 대해 설문조사연구를 시행하였다(Kim & Hwang, 2011).
- 본 연구의 자료 수집은 2010년 12월 1일부터 2011년 3월 30일까지 이루어졌으며,도구사용을위해저자에게전화나이메일을통해허락을 구하였으며, 실태조사 및 중재연구에 대해서 C 대학교 윤리심의위원회의 심의를 받았다(IRB-10-008). 연구대상 운수업체를 사전에 방문하여 고용주와 관리소장께 연구목적과 진행과정에 대한 설명을 하고 협조를 구하였다. 실태조사는 50-60명이 한꺼번에 모이는 일반 단체교육 일에 본 연구자가 수차례 방문하여 연구에 대한 설명을 한 후 참여에 동의한 대상자들에게 인구사회학적·질병 관련 특성,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련 지식, 변화단계 및 건강행위에 대한 조사를 시행하였으며 이를 본 연구의 사전 조사 자료로 이용 하였다.
- 본 연구에서는 심뇌혈관질환발생 위험요인을 가지고 있으나 생활습관개선을 위한 인식정도가 낮은 남성 운전직 근로자들에게 개인의변화단계를고려하여자기성찰및토의참여등의그룹역동을이용한 소그룹기반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육 프로그램을 적용하고 그 효과를 보고자 하였다. 이에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과정과 효과검증결과에근거하여논의하고자한다.
가설 설정
- 가설2.“실험군은대조군에비해시간경과에따른변화단계의점수에 유의한 차이가 있을 것이다”의 분석결과, 주효과(F =28.51, p<.001), 조사시점(F=112.71, p<.001), 집단과 조사시점 간의 상호작용효과(F=95.27, p<.001)에서통계적으로유의한차이를보여지지 되었다.
제안 방법
-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련 지식, 변화단계 및 건강행위에 대한 1차 사후 조사는 실험군의 경우 6주간 8회의 소그룹기반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육 프로그램 종료 후, 대조군은 사전 조사 6주 후에 실시하였다. 2차사후조사는실험군은개인별전화상담3회(6주간)가끝난후,대조군은1차사후조사이후6주후에자료수집을하였다.
- 팀별 학습 도중의 휴식 시간에는 대상자의 흥미를 높이기 위해 생활습관과 심뇌혈관질환 관련 동영상자료를반복해서상영하였다. 6주에걸친8회의면대면소그룹 팀학습 종료 후에는 소그룹 교육 효과의 지속성을 유지하기 위해 흡연, 식이 등 건강행위 향상에 관한 개별 전화상담을 격주 간격으로매회5-10분동안총3회(6주간)를제공하였다.
- DiClemente, Carbonari, Montgomery와 Hughes (1994)가 수정하여 사용한 로드 아일랜드대학의 변화단계 평가 척도를 Kang과 Song (2010)이 관상동맥질환자의 건강행위 실천에 대한 준비도 점수를 측정하기 위하여 수정, 사용한 28문항을 본 연구에 맞게 수정하여 사용하였다. 문항 표현을 수정한 도구는 간호학 교수 2인과 산업간호사 1인으로부터 내용타당도 검증을 받은 후 10명의 심뇌혈관질환 발생위험요인을 가진 남성 운전직 근로자를 대상으로 예비조사를거쳐측정에사용하였으며,도구의구성타당도는문항분석과요인분석을 통해 확인하였다.
- 소그룹의 구성은 대상자들의 변화단계 정도와 위험요인을 고려 하여 각 그룹에 편중되지 않고 골고루 섞이도록 하였는데, 이는 변화단계정도가다른각구성원간의상호작용과지지를통해자기성찰과 행위변화의 의지를 높여 예방교육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함이었다. 개인의 생활습관 변화에 대한 자신감과 성취감을 증진시키기 위해 변화과정에서의 경험과 의견을 팀원들과 적극 나누도록 하였으며, 실제 질환에 이환되어 치료받은 근로자들의 임상사례를 제시하고 토론을 유도하여 관심도를 높였다. 또한 대상자들이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쉽게 이해하고 참고할 수 있는 그림과 만화를 많이 삽입한 교육용 책자를 만들었는데, 음식의 경우 그림이 삽입된 음식 열량 표를 코팅하여 제공하였다.
- 이를 위해 실제 근로자 환자의 임상사례의 제시와 서로 다른 위험인자를 가진 그룹 구성원들이 서로의 경험을 적극적으로 공유하도록 하였다. 교육의 효과성을 높이는 소그룹 활동은 그룹별 6-8명이 적절하다는근거(Bong, 2006)하에실험군을6-7명의5개소그룹으로나누어 팀별 학습활동을 위해 1회당 60분씩 총 8회 과정으로 구성하였다. 총 8회의 소그룹 기반 학습에서 활용한 각 차시별 학습 목표와 팀학습전략을Table 2에제시하였다.
-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제작한 만 40세용 생애전환기 건강진단 생활습관 평가도구를 근거로 Park (2008)이 중·소규모 사업장 근로자의 건강행위 정도를 측정하기 위하여 개발한 도구를 간호학 교수 2인, 산업간호사 1인의 자문을 받아 내용타당도를 확립한 후 사용하여 측정하였으며, 도구의 구성타당도는 문항분석과 요인분석을 통해 확인하였다.
- 개인의 생활습관 변화에 대한 자신감과 성취감을 증진시키기 위해 변화과정에서의 경험과 의견을 팀원들과 적극 나누도록 하였으며, 실제 질환에 이환되어 치료받은 근로자들의 임상사례를 제시하고 토론을 유도하여 관심도를 높였다. 또한 대상자들이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쉽게 이해하고 참고할 수 있는 그림과 만화를 많이 삽입한 교육용 책자를 만들었는데, 음식의 경우 그림이 삽입된 음식 열량 표를 코팅하여 제공하였다. 제작된 책자는 연구 대상자와 비슷한 환경의 남성 근로자 3명에게 사전에 이해정도를 확인하였다.
- 제작된 책자는 연구 대상자와 비슷한 환경의 남성 근로자 3명에게 사전에 이해정도를 확인하였다. 또한 변화단계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개인별 생활습관 개선 일지를 체크리스트로 만들어 배부하고, 가정과 직장 내에서 체크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작성한 체크리스트는 다음 교육 시에 제출하도록 하여 피드백을 주었다. 팀별 학습 도중의 휴식 시간에는 대상자의 흥미를 높이기 위해 생활습관과 심뇌혈관질환 관련 동영상자료를반복해서상영하였다.
- 또한 본 연구에서는 행위의 지속을 강화시켜주는 개별 상담전략으로소그룹기반교육종료후총3회의개인별전화상담을통해생활습관개선유무에대한피드백을주어행위변화의지속을강화하였다.전화상담을통해본연구자는건강행위실천과정에서대상자가 경험한 예상치 못했던 어려움이나 행위변화의 적응과정에서 생기는 의문점을 공유하고 지지해 주려고 노력하였다.
- DiClemente, Carbonari, Montgomery와 Hughes (1994)가 수정하여 사용한 로드 아일랜드대학의 변화단계 평가 척도를 Kang과 Song (2010)이 관상동맥질환자의 건강행위 실천에 대한 준비도 점수를 측정하기 위하여 수정, 사용한 28문항을 본 연구에 맞게 수정하여 사용하였다. 문항 표현을 수정한 도구는 간호학 교수 2인과 산업간호사 1인으로부터 내용타당도 검증을 받은 후 10명의 심뇌혈관질환 발생위험요인을 가진 남성 운전직 근로자를 대상으로 예비조사를거쳐측정에사용하였으며,도구의구성타당도는문항분석과요인분석을 통해 확인하였다. 이 도구는 인식 전단계, 인식단계, 행동 단계, 유지단계를 나타내는 4단계로 구분되어 각 단계가 7개 문항씩으로 구성되었다.
- 본 연구에서는 5일 간격으로 매회 60여분 동안 소그룹기반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육을 대상자들이 쉬는 휴일에 총 8회(6주간) 실시하였으며, 프로그램 진행 동안 결석자는 없었다. 교육은 연구 대상 버스 운수업체의 교육실에서 2인용 책상 4개를 사각모양으로 붙여서 소그룹별로 이루어졌는데, 이곳은 대상자들이 평상시 안전교육을 받는 장소로 대상자들에게 익숙하고 편안한 장소이다.
- 본 연구자는 소그룹기반 교육의 수행을 위해 한국 액션러닝협회에서 주관하는 학습자들이 팀을 구성하여 팀의 공동 과제를 학습 코치와 함께 정해진 시점까지 해결하는 동시에 질문 및 성찰을 통하여 과제의 해결과정을 학습하는 32시간의 교육과 8시간의 실습으로 구성된 코칭 실무자 과정을 이수하였다. 이러한 코칭 과정의이수경험은소그룹기반학습운영에많은도움이되었다.
- 저위험군선별은2010년대상자들의정기건강검진 결과지를 근거로 KOSHA (2009)에서 제시한 뇌심혈관질환 발생위험도평가(Table 1)에서 1개 이상 해당한 자이다. 사전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집단 간의 동질성 확보를 위해 연령, 학력, 변화 단계 점수 및 뇌심혈관질환 발생위험도를 짝짓기 하여 2개의 운수업체에서 실험군과 대조군을 각각 선정하였다. 표본수의 결정은 G*Power 3.
- 실태조사는 50-60명이 한꺼번에 모이는 일반 단체교육 일에 본 연구자가 수차례 방문하여 연구에 대한 설명을 한 후 참여에 동의한 대상자들에게 인구사회학적·질병 관련 특성,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련 지식, 변화단계 및 건강행위에 대한 조사를 시행하였으며 이를 본 연구의 사전 조사 자료로 이용 하였다.
- 실험군에게 제공될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육 프로그램은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 WHO)에서 발간한 심혈관질환 예방 지침서(WHO, 2007)와 KOSHA(2008)의 ‘뇌심혈관질환 예방교육 매뉴얼’에 근거하여 심뇌혈관질환의 이해, 위험요인 관리, 금연, 금주 및 절주, 건강한 식습관, 규칙적인 운동, 스트레스 관리에 대해소그룹 활동 교육용 프로그램으로 개발하였다.
- 이들 중에서 인구학적 특성과 변화단계 정도를 기준으로 짝짓기법에 의해 본 연구의 실험군과 대조군으로 선정하였다.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련 지식, 변화단계 및 건강행위에 대한 1차 사후 조사는 실험군의 경우 6주간 8회의 소그룹기반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육 프로그램 종료 후, 대조군은 사전 조사 6주 후에 실시하였다. 2차사후조사는실험군은개인별전화상담3회(6주간)가끝난후,대조군은1차사후조사이후6주후에자료수집을하였다.
- 30로 계산한 결과 각 집단의 최소표본크기는 26명 이상으로 20-30%의 탈락자를 고려하여 실험군과 대조군 각각 34명씩 총 68명을 선정하였다.연구종료시까지탈락자는없었으며,윤리적인측면을고려하여 대조군에게는 실험 종료 후 연구에 참여하지 않은 다른 근로자들과함께대형교육실에서금연교육을중심으로한심뇌혈관질환예방교육을1회제공하였다.
- Park (2008)에 의해 개발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련 지식 측정도구를 간호학 교수 2인, 산업간호사 1인의 자문을 받아 내용타당도를확인한후남성운전직근로자의심뇌혈관질환예방관련지식정도를 측정하였다. 이 도구는 흡연, 음주, 식이, 운동, 스트레스, 질환 관련 지식을 측정하는 각 4문항씩의 총 24문항으로 구성되었으며, 도구의 구성타당도는 문항분석과 요인분석을 통해 확인하였다. 각 문항에 정답인 경우 1점을 주고 오답인 경우는 0점으로 처리하였으며 가능한 점수범위는 0점에서 24점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련 지식이 높음을 의미한다.
- 실태조사는 50-60명이 한꺼번에 모이는 일반 단체교육 일에 본 연구자가 수차례 방문하여 연구에 대한 설명을 한 후 참여에 동의한 대상자들에게 인구사회학적·질병 관련 특성,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련 지식, 변화단계 및 건강행위에 대한 조사를 시행하였으며 이를 본 연구의 사전 조사 자료로 이용 하였다. 이들 중에서 인구학적 특성과 변화단계 정도를 기준으로 짝짓기법에 의해 본 연구의 실험군과 대조군으로 선정하였다.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련 지식, 변화단계 및 건강행위에 대한 1차 사후 조사는 실험군의 경우 6주간 8회의 소그룹기반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육 프로그램 종료 후, 대조군은 사전 조사 6주 후에 실시하였다.
- 교육자는 일방적 교육을 지양하고 소그룹별로 그룹역동을 이용하여 자신의 생활습관 위험인자를 성찰, 스스로 문제를 확인하여 건강행위 실천을 위한 계획을 세우도록 하는 촉진자의 역할에 초점을 두었다. 이를 위해 실제 근로자 환자의 임상사례의 제시와 서로 다른 위험인자를 가진 그룹 구성원들이 서로의 경험을 적극적으로 공유하도록 하였다. 교육의 효과성을 높이는 소그룹 활동은 그룹별 6-8명이 적절하다는근거(Bong, 2006)하에실험군을6-7명의5개소그룹으로나누어 팀별 학습활동을 위해 1회당 60분씩 총 8회 과정으로 구성하였다.
- 교육의 효과성을 높이는 소그룹 활동은 그룹별 6-8명이 적절하다는근거(Bong, 2006)하에실험군을6-7명의5개소그룹으로나누어 팀별 학습활동을 위해 1회당 60분씩 총 8회 과정으로 구성하였다. 총 8회의 소그룹 기반 학습에서 활용한 각 차시별 학습 목표와 팀학습전략을Table 2에제시하였다.개발된교육프로그램은간호 학교수2인,산업간호사2인,전문의1인으로구성된전문가집단에의해 내용 타당도를 검증받아(Content Validity Index=.
- 이러한 지지전략의 병행이 교육 과정에서 대상자들의 이탈을 방지하였다고 본다. 특히 교육 초기에 생활습관개선이 되지 않아 급성심근경색증이나 뇌졸중이발병한실제운전직근로자환자사례들을제시하여소그룹 내 동료들과 문제점과 예방 시 얻게 되는 이득을 자신의 생활습관 성찰을 바탕으로 활발한 토론을 하도록 하였다. 이러한 환자사례 기반의 자기성찰과 구성원간 활발한 토의는 대상자들에게 행위 변화의 필요성을 인식시키고 예방 의지를 높였다는 점에서 다른 연구와는차별화되는교수학습전략으로생각된다.
대상 데이터
- 대상자는 실험군 34명, 대조군 34명으로 총 68명이었으며, 실험군은평균52.7±6.0세,대조군은53.4±6.9세로전체대상자의평균연령은 53.1±6.4세(범위 41-65세)이었다.
- 본 연구의 대상자는 실태조사에 참여한 근로자들 중에서 의사에 의해 심뇌혈관질환, 정신질환 등의 진단을 받은 적이 없고, 본 연구의 목적을 이해하고 실험연구 참여에 서면동의를 한자로서 변화단계 점수가 11점 미만의 인식 전 및 인식단계에 해당 하는 자, 뇌심혈관질환 발생위험도평가에서 ‘저 위험군’ 이상에 해당한자를선정하였다.
- 본 연구의 자료 수집은 2010년 12월 1일부터 2011년 3월 30일까지 이루어졌으며,도구사용을위해저자에게전화나이메일을통해허락을 구하였으며, 실태조사 및 중재연구에 대해서 C 대학교 윤리심의위원회의 심의를 받았다(IRB-10-008). 연구대상 운수업체를 사전에 방문하여 고용주와 관리소장께 연구목적과 진행과정에 대한 설명을 하고 협조를 구하였다.
- 본 연구의 표적 집단은 전남지역 일 도시에 소재하는 상시근무 보건관리자나 산업간호사가 상주하지 않는 시내버스 운수업체 중 100명 이상의 남성 운전직 근로자들이 등록되어 있는 곳을 먼저 선정한 후 정보공유로 인한 연구오염을 줄이고자 직장환경, 근무형태 및기간등이동일한2곳을선정하여A운수업체는실험군, B운수업체는 대조군으로 편의표집하였다. 본 연구의 선행연구로써 심뇌혈관질환 위험요인 인식정도에 대한 실태를 파악하고자 이들 운수업체 근로자들 중 222명에 대해 설문조사연구를 시행하였다(Kim & Hwang, 2011).
- 표본수의 결정은 G*Power 3.1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반복측정 분산분석 방법에서 검정력(1-β)=.80, 양측검정을 위한 유의수준(α)=.05, 효과크기(d)=.30로 계산한 결과 각 집단의 최소표본크기는 26명 이상으로 20-30%의 탈락자를 고려하여 실험군과 대조군 각각 34명씩 총 68명을 선정하였다.
데이터처리
- 연구 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질병관련 특성은 기술통계로 분석하였고, 실험군과 대조군간의 사전 동질성 검증은 χ2-test와 t-test로, 실험처치 효과에 대한 검증은 반복측정 분산분석(repeated measure analysis of variance;ANOVA)을이용하였다.
이론/모형
- Park (2008)에 의해 개발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련 지식 측정도구를 간호학 교수 2인, 산업간호사 1인의 자문을 받아 내용타당도를확인한후남성운전직근로자의심뇌혈관질환예방관련지식정도를 측정하였다. 이 도구는 흡연, 음주, 식이, 운동, 스트레스, 질환 관련 지식을 측정하는 각 4문항씩의 총 24문항으로 구성되었으며, 도구의 구성타당도는 문항분석과 요인분석을 통해 확인하였다.
성능/효과
- 총 8회의 소그룹 기반 학습에서 활용한 각 차시별 학습 목표와 팀학습전략을Table 2에제시하였다.개발된교육프로그램은간호 학교수2인,산업간호사2인,전문의1인으로구성된전문가집단에의해 내용 타당도를 검증받아(Content Validity Index=.89) 최종 완성하였다.
- 대상자의 심뇌혈관질환 발생위험요인 개수로는 총 7가지 중에서 실험군은 평균 2.76±1.18개, 대조군은 평균 2.88±1.04개를 가지고 있었으며, 이들 심뇌혈관질환 발생위험요인 관련특성에서 실험군과 대조군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 대상자중실험군의64.7%,대조군의61.8%가현재흡연중이었고, 주 3회 이상 과음을 한다고 응답한 대상자는 실험군 29.4%, 대조군 35.3%이었으며, 지방이 많은 육류를 자주 섭취한다고 응답한 대상자는 실험군이 44.1%, 대조군에서는 35.3%로 나타났다. 실험군의 11.
- 04개를 가지고 있었으며, 이들 심뇌혈관질환 발생위험요인 관련특성에서 실험군과 대조군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본 연구변수에 대한 사전 동질성 검증을 한 결과 심뇌혈관질환 관련 지식, 변화단계, 건강행위는 모두 실험군과 대조군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어두군이동질한것으로확인되었다(Table 3).
- 본 연구에서 가설 검증의 결과 소그룹기반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육 프로그램은 대상자들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련 지식을 증진시키는데 효과가 있었는데, 이러한 지식의 향상은 중·소규모 사업장의 생산직 남성 근로자를 대상으로 Park (2008)이 심뇌혈관질환 발생위험요인에 대한 예방과 생활습관개선 교육을 실시하여 6개월 후심뇌혈관질환예방관련지식을증가시켰다는연구결과를지지한다.
- 이러한 차이는 남성 운전직 근로자의 스트레스 발생의 주된 원인이 타 직종과는 다른 운전업무의 특성에 기인한 때문으로 보이며 단기간에 스트레스 관리 행위의 향상에는 무리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의 대상자들은 업무 특성상 2교대로 새벽 6시전 출근하여 저녁 10시 넘어서까지 운전함으로써 피로감이 쌓이게 되고, 휴식시간을 제외한 평균 13시간 이상의 긴장된 운전은 늦은 퇴근 후 야식과 음주로 스트레스를 완화시켜왔다. 그러나 본 연구자가 다양한 식품과 음식들의 열량 및 지방 함량 비교표를 사진으로 코팅 제작, 제공하여 대상자가 소지하거나 냉장고에 붙여놓고 쉽게 참고하도록 한 결과 경각심을 갖게 되어 식생활의 변화는 되었지만 야식을제한받음으로 인한 스트레스 관리에 어려움이 따른 것으로 보인다.
- 소그룹기반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육 프로그램은 본 연구에서 운전직 근로자의 건강행위의 변화단계를 긍정적으로 향상시키는데 효과가 있었다. 예방교육 프로그램을 제공받은 실험군은 6주와 12주 후 대조군에 비해 시간의 경과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아졌는데, 이는 관상동맥질환자를 대상으로 Kang과 Song (2010)이동기증진 교육ㆍ상담 프로그램을 퇴원 전에 직접 면담 1회와 퇴원후 2주 간격으로 2회 시행하여 변화단계의 진전을 보였다는 결과와 유사하다.
- 3%로 나타났다. 실험군의 11.8%, 대조군의 2.9% 만이 주 3회 이상 규칙적으로 운동을 실천하고 있었으며, 실험군 70.6%, 대조군 61.8%에서 심뇌혈관질환의 가족력이 있었다. 2010년 실시한 건강검진 결과 실험군은 97.
- 실험군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련 건강행위 실천정도 또한 소그룹기반심뇌혈관질환예방교육프로그램후대조군에비해더높았으며 시간경과에 따라 더 향상되었다. 이는 Park (2008)이 중·소규모 사업장 생산직 남성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에서 개발한 심뇌혈관질환 예방활동 추진모형을 근거로 생활습관 개선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 결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련 건강행위를 증진시켰다는 결과와, 관상동맥질환자가 범이론적 모형을 기반으로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받고 변화단계와 건강행위 정도가 증가되었다는 Kang과 Song (2010)의 결과와도 일치한다.
- 따라서구성원들의전원출석을유도하는전략이필요하였고,이를위해 교육 시마다 본 연구자가 대상자들의 체질량지수와 혈압 등을 측정해 주었으며 출석평가표를 대상자가 직접 작성하도록 하여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였다. 이러한 노력이 대상자들의 참여율을 높이는 데 기여하였다고 생각되며, 그 결과 프로그램 종료 시까지 교육에 참여한 대상자의 출석률은 100%를 나타내었다. 본 연구에서 활용한 소그룹 중심의 교육 전략은 대상자에게 참여 의식을 일으키게하고약속한과제도명확하고구체적으로알기쉽게함으로써 행위변화를 촉진하는 적용가능한 적절한 접근방법이라고 사료 된다.
- 본 연구에서 대상자들에게 제공한 예방교육 프로그램에는 남성 운전직 근로자를 위한 흡연, 음주, 식이, 운동관리, 스트레스 관리 등에 대한 교육이 실제 환자의 사례 중심으로 포함되어 있어 운전직 근로자가 흥미를 가지고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련 지식을 학습한 결과로 생각된다. 지식의 하부 영역을 보면 스트레스 및 질병관리 부분의 지식의 향상은 없었고 흡연과 운동의 경우 6주시점에서는 통계적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나 12주시점에서는 차이가 없었으며, 이는 흡연, 음주, 식습관, 운동 등 모든 항목에서 지식이향상되었다는Park의결과와는차이가있었다.이는본연구대상자들이 사전 조사에서 예방행위 실천정도는 낮았지만 지식 점수는 높아 시간의 경과에도 변화가 없었기 때문으로 사료된다.
- 추가 분석으로 조사 시점에 따라 각 변화단계에 속한 대상자의 수의 변화를 분석한 결과 실험군에서는 사전에 4명이었던 인식단계의 대상자들이 사후 6주 및 12주에 28명, 15명으로 증가하였고, 사전에 전혀 없었던 준비단계의 대상자들이 교육 중재 후 6주와 12주에 5명, 18명으로 각각 증가하였다. 하지만 대조군의 변화단계의 변화는거의없었으며,이를막대그래프로제시하였다(Figure 1).
후속연구
- 이를 위해 자신들과 같은 직업 운전자들이었던 실제 임상사례를 제시하여 자기성찰과 토론을 통한 행위변화를 위한 동기부여를유도하였고,스스로는쉽게개선이어려운금연,절주,식습관,규칙적인 운동 등을 팀 구성원간의 지지가 건강행위 실천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사료된다. 결론적으로 상당수가 심뇌혈관질환 발생위험요인에 대한 인식 정도가 낮은 남성 운전직 근로자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련 지식, 변화단계 및 건강행위를 증진시키기 위해서는본 연구에서 사용한 소그룹기반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육 프로그램을지역사회실무에서적극적으로활용할것을기대한다.
- 특히 대다수의대상자가행위변화에대한인식이낮은점을감안하여개인의변화단계를 고려하여 실제 심뇌혈관질환이 발생한 운전직 근로자 환자의 임상사례 활용과 그룹 구성원간의 활발한 상호작용과 지지를 유도한 전략이 실험군의 건강행위 실천에 기여하였다고 본다. 따라서 소그룹기반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육 프로그램을 심뇌혈관질환발생위험도가높은운전직근로자들에게변화단계에따라맞춤식 중재로서 실무현장의 상황에 맞게 수정 보완하여 지속적으로 활용할 것을 제안한다. 향후 지역사회실무에서 소그룹기반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육 후 운전직 근로자의 생활습관개선 및 건강행위의 지속 정도를 좀 더 장기간 평가하는 전향적인 연구와, 가족을 포함하여 교육과 전화상담을 제공한 후 대상자의 건강행위에 미치는 효과를확인하는후속연구를제언한다.
- 본 연구는 대상자들이 지식, 변화단계 및 건강행위의 정도를 구조화된 설문지에 자가 보고한 것으로 특히 흡연, 음주, 식이, 운동, 스트레스 및 건강관리의 변화 정도를 측정하는 건강행위의 경우 관찰 또는 생리학적 지표 등을 활용하여 객관적으로 측정하지 못한 제한점이 있다. 또한 표본을 국내 일 지역 버스 운수업체에서 추출하여다른버스운전자들에게일반화하기어렵다는제한점을가진다.
- , 2008). 본 연구에서 대상자들에게 제공한 예방교육 프로그램에는 남성 운전직 근로자를 위한 흡연, 음주, 식이, 운동관리, 스트레스 관리 등에 대한 교육이 실제 환자의 사례 중심으로 포함되어 있어 운전직 근로자가 흥미를 가지고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련 지식을 학습한 결과로 생각된다. 지식의 하부 영역을 보면 스트레스 및 질병관리 부분의 지식의 향상은 없었고 흡연과 운동의 경우 6주시점에서는 통계적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나 12주시점에서는 차이가 없었으며, 이는 흡연, 음주, 식습관, 운동 등 모든 항목에서 지식이향상되었다는Park의결과와는차이가있었다.
- 이는본연구대상자들이 사전 조사에서 예방행위 실천정도는 낮았지만 지식 점수는 높아 시간의 경과에도 변화가 없었기 때문으로 사료된다. 하지만 실험군과 대조군 각각 60% 이상이 현재 흡연자이고 20% 정도가 운동을 전혀 하지 않는다는 점을 감안할 때 운전직 근로자들의 흡연, 운동 및 스트레스 관리의 실천을 높이기 위한 지식 향상을 위한중재가지속적으로모색되어야할것으로본다.
- 본 연구에서 활용한 소그룹 중심의 교육 전략은 대상자에게 참여 의식을 일으키게하고약속한과제도명확하고구체적으로알기쉽게함으로써 행위변화를 촉진하는 적용가능한 적절한 접근방법이라고 사료 된다. 하지만 총 8회의 면대면 교육을 소그룹별로 반복해서 근로자들에게 제공하는 일은 인적, 시간적 제약이 있는 지역사회 실무 현장에서 적용에 제한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실무에서의 확산을 위해서는 교육의 횟수 및 접근방법의 축약을 통한 교육프로그램의 재구성이필요할것으로본다.
- 따라서 소그룹기반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육 프로그램을 심뇌혈관질환발생위험도가높은운전직근로자들에게변화단계에따라맞춤식 중재로서 실무현장의 상황에 맞게 수정 보완하여 지속적으로 활용할 것을 제안한다. 향후 지역사회실무에서 소그룹기반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육 후 운전직 근로자의 생활습관개선 및 건강행위의 지속 정도를 좀 더 장기간 평가하는 전향적인 연구와, 가족을 포함하여 교육과 전화상담을 제공한 후 대상자의 건강행위에 미치는 효과를확인하는후속연구를제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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