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대학생의 자기계발프로그램이 대학생활 적응 및 스트레스 대처방식에 미치는 효과

조혜정

doi:10.5934/kjhe.2012.21.3.407

문제 정의

2) 대학생의 자기계발프로그램이 스트레스 대처방식에 효과가 있는가?
따라서 본 연구의 자기계발 프로그램은 급변하는 현대사회에서 누구에게나 필요한 평생학습과 자기주도 학습의 관점에서 생애주기 중 성인기에 진입하는 대학생 시기 학생들이 기본으로 접하는 교양과정에서 하나의 교과목으로 실행할 수 있는 자기계발 프로그램을 구성하려고 한다. 그리고 사회구성원인 개인의 역량강화인 임파워먼트의 개념에 초점을 둔 자기계발프로그램을, 그리고 심리학적 코칭과 집단활동의 방법을 접목하는 실천적 자기계발 프로그램이 되도록 하였다.
대학생활 적응의 초기 연구에는 학업적 성취를 적응 여부로 보는 연구가 활발했으나 그 외의 다양한 측면들이 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학업적 적응뿐만 아니라 사회적 적응, 정서적 적응 등에 관한 연구도 계속되고 있다(Choi, 2001). 따라서 본 연구의 자기계발 프로그램이 대학생활 적응과 관련된 하위영역으로 학업적, 사회적, 정서적, 환경적 영역의 적응을 분석해 보고자 한다. 그리고 대학생활 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변인들을 살펴보았을 때 자기계발과 관련된 변인으로는 자아개념, 자기효능감, 자아정체감 등을 들 수 있고(Park, 2010), 이들 변인은 선행 연구결과들(Kim, 2004; Kim, 2009; Kenneth & Jacqueline, 2002)에서 볼 수 있듯이 자기계발 프로그램의 구성요소인 자기이해, 자기주도성, 대인관계 기술을 통하여 나타난 자기효능 감 등의 변인이 매개 효과 영향을 미침을 알 수 있어 자기 계발 프로그램은 대학생활 적응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다.
대학생을 위한 자기계발 프로그램은 대학생활에서 겪게 되는 여러 가지 당면한 어려움들을 해결할 뿐 아니라 성공적으로 적응하여 궁극적으로 개인의 생애성장 및 발달을 목적으로 한다. 또한 자기계발 프로그램 구성과 관련된 활동과 습관을 지속적으로 실천함으로써 미래의 삶에 대한 비전을 갖고, 비전을 실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며, 목표를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생활습관을 습득하여 대학생활을 보다 효율적으로 적응하고 합리적인 스트레스 대처 방식을 활용함으로써 이 후의 삶에서도 지속적으로 정신적인 안녕을 누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본 연구는 대학생들을 위한 자기계발 프로그램을 개발 하여 교양과정에서 한 학기 교과과정으로 실시한 후 본 프로그램을 통하여 대학생활 적응과 스트레스 대처방식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보고자 하는 것이다. 본 연구결과를 요약하고 논의하면 다음과 같다.
본 연구에서는 선행연구의 고찰을 통하여 교양과정 교과목으로 활용할 수 있는 대학생을 위한 자기계발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자기계발 프로그램이 대학생활적응과 스트레스 대처방식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하고자 한다. 구체적인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많은 학자들에 의해 이론적으로 구분된 스트레스 대처방식은 특정 행동이 스트레스 상황에서 어떤 기능을 하는지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스트레스 대처방식은 자기이해, 자기주도성, 대인관계의 구성요소가 적용된 자기계발프로그램이 스트레스대처 방식에 미치는 효과를 Folkman 와 Lazarus(1984)가 개발한 대처방식 척도를 요인분석하여 구분한 문제 해결적 대처, 사회적지지 추구 대처, 정서 중심적 대처, 소망적 대처 방식으로 구분하여 분석하고자 한다. 문제 해결적 대처 방식이란 스트레스를 유발한다고 생각하는 개인 및 환경과 관련된 문제를 직면하여 변화시켜 스트레스 근원에 작용하려는 노력을 말하며, 사회적지지 추구 대처는 스트레스 사건이나 상황을 해결하기 위하여 누군가의 도움을 요청하는 대처 방식이다.
결론으로 대학생의 교양과정 교과목으로 진행할 수 있는 자기계발 프로그램을 자기이해, 자기 주도성, 대인관계를 구성요소로, 그리고 코칭 및 집단활동 형식으로 진행 하였을 때 대학생활 적응과 스트레스 대처 방식에 긍정적 변화로 효과적이었다. 본 연구의 의의는 급변하는 사회에서 성공적인 적응과 자신을 계속적으로 업그레이드 시키는 자기변화의 생활기술 습득을 요구받고 있는 현시점에서 대학생들을 위한 자기계발 학습의 기회로서 교양과정에서 실시할 수 있는 자기계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다. 그리고 자기계발 프로그램 주요 개념들인 자기이해, 자기 주도성, 대인관계를 통하여 대학생의 적응 과정과 스트레스대처 방식 선택의 과정을 탐색하는데 기초자료를 제공함으로써 대학생활의 적응문제와 심각한 스트레스로 좌절하고 우울한 대학생을 도울 수 있는 기초연구로 기여 하게 될 것이다.
이에 본 연구는 대학생을 위한 자기계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하여 성공적인 대학생활 적응과 긍정적인 스트레스 대처방식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지금까지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자기계발 프로그램 연구는 매우 드물고, 대학생 대상으로 자기계발(Self-development)과 유사한 개념인 자기 성장(Self-growth)과 자기관리(Self-management) 프로그램을 집단상담의 형태로 실시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실정이다(Hwang, 2005; Hong & Kwang, 2010).

제안 방법

대학생의 자기계발 프로그램 진행자는 “성공하는 사람 들의 7가지 습관” FT인증자이며 코칭전문가인 본 연구자가 직접 진행을 하였다. 12회기의 매주 실시하는 장기 프로그램으로 1회기는 150분으로 진행하였고, 일주일에 한회기씩 실시하였다. 매회기의 각 활동은 목표달성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일상에서 실천 할 수 있는 생활습관들을 각 회기 150분 안에서는 실천할 수 있는 실천의지와 실천방법을 4인으로 구성된 집단 활동을 통하여 습득하게한 후 다음 회기 실시 전까지 1-2주일 실천과제로 일상에서 연습을 하도록 제시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의 자기계발 프로그램은 급변하는 현대사회에서 누구에게나 필요한 평생학습과 자기주도 학습의 관점에서 생애주기 중 성인기에 진입하는 대학생 시기 학생들이 기본으로 접하는 교양과정에서 하나의 교과목으로 실행할 수 있는 자기계발 프로그램을 구성하려고 한다. 그리고 사회구성원인 개인의 역량강화인 임파워먼트의 개념에 초점을 둔 자기계발프로그램을, 그리고 심리학적 코칭과 집단활동의 방법을 접목하는 실천적 자기계발 프로그램이 되도록 하였다. 이러한 계획은 자기계발 개념을 이끌어 내는 과정에서 중요한 방법이 된다.
집단 활동은 4명씩 소집단으로 구성하여 주제별 활동에 대한 그룹토의와 경험발표 등을 전원이 할 수 있도록 하였다. 그리고 집단 구성원은 매 회기 새로 바뀌도록 진행하였다. 본 연구 실험실시전에 관찰된 교양교과목 수강 시 학생들의 자리선택은 대체로 친밀한 관계인 같은 학과 구성원 끼리 앉는 성향은 본 프로그램에서 주제별 자기이해와 자기개방 활동을 통한 자기계발의 목적 달성에 적합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어 12회기 프로그램 실시동안 매회기 팀 구성원이 바뀌도록 지정하는 좌석 방법을 활용하였다.
이후 실험집단에만 12주간의 12회기 자기계발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그리고 프로그램 실시 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다시 실험집단과 통제집단 모두에게 사후 검사를 실시하였다.
하위차원들을 살펴보면, 첫 번째 학업적 적응차원은 대학생들의 대학 내의 학업에 관련된 적응을 측정하는 것으로 24문항으로 구성되었다. 두 번째 사회적 적응 차원은 대학생들이 대인관계나 과외활동에 적응하는 정도를 측정하는 것으로 17문항으로 구성되었다. 세 번째 정서적 적응 차원은 대학생들이 겪는 심리적 스트레스나 신체적 불편에 관한 것을 측정하는 것으로 15문항으로 구성되었다.
12회기의 매주 실시하는 장기 프로그램으로 1회기는 150분으로 진행하였고, 일주일에 한회기씩 실시하였다. 매회기의 각 활동은 목표달성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일상에서 실천 할 수 있는 생활습관들을 각 회기 150분 안에서는 실천할 수 있는 실천의지와 실천방법을 4인으로 구성된 집단 활동을 통하여 습득하게한 후 다음 회기 실시 전까지 1-2주일 실천과제로 일상에서 연습을 하도록 제시하였다. 다음 회기 시작 시에는 도입부분에서 전 회기 실천과제에 대한 소감나누기를 집단 활동 내에서 30분 정도 실시 한 후 이어서 본회기 내용의 활동으로 들어간다.
그리고 집단 구성원은 매 회기 새로 바뀌도록 진행하였다. 본 연구 실험실시전에 관찰된 교양교과목 수강 시 학생들의 자리선택은 대체로 친밀한 관계인 같은 학과 구성원 끼리 앉는 성향은 본 프로그램에서 주제별 자기이해와 자기개방 활동을 통한 자기계발의 목적 달성에 적합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어 12회기 프로그램 실시동안 매회기 팀 구성원이 바뀌도록 지정하는 좌석 방법을 활용하였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프로그램은 자기계발을 성품발달의 내면으로 시작하여 자신과 세상을 상호작용하는 관점에 역점을 두고 있으며, 지식과 태도 못지않게 실제 삶을 살아가는 생활습관을 중요 하게 여겨 개별적인 습관 발달을 통해 지속적인 자기계발을 도모하도록 강조하고 있다. 본 연구 프로그램 진행에서도 자기이해, 자기주도성, 대인관계의 구성요소들의 활동이 지속적으로 생활습관이 되도록 1-2주 실천과제로 제시하였다. 또한 본 연구에서 개발된 자기계발 프로그램 활동의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주제와 관련된 활동으로 성품계발에서는 버츄카드 이용활동을, 대인관계에서는 비폭력대화의 대화모델(Marshall, 2003/2004)을 활용하였다.
다만 자기 돌봄(self-help), 자기관리(selfmanagement), 임파워먼트(self- empowerment), 자기성장(self-growth) 등의 개념을 연계하여 다양하게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 자기계발 프로그램 구성요소는 선택, 자율, 자유와 같은 개념에 기초한 개인성에 원칙을 두고, 자기수정(self-modification)과 개선(improvement)을 포함한 개념(Rimke, 2000)을, 그리고 자기계발 실행 과정은 자기 자신과 연결되어 있는 네 가지 방식, 즉 자기알기(Knowing oneself), 자기통제(Controlling oneself), 자기배려(Caring for oneself), 자기(재)창조(Recreating oneself)의 개념 구성(Chappell et al., 2003)에 주목하여 구성하였다.
본 자기계발 프로그램은 프로그램 설계에 앞서 프로그램의 방향 및 구성요소를 찾기 위해 자기계발 관련 선행 연구 및 관련 문헌 고찰을 통해 프로그램의 구성요소로 자기이해, 자기주도성, 대인관계 등을 선택하였다. 그리고 선택된 구성요소들 간의 연계성과 순서를 프로그램 구성에 반영하는 방법은 Stephen(1989/1994)의 연구를 토대로 한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프로그램 메뉴얼을 활용하였다.
두 번째 사회적 적응 차원은 대학생들이 대인관계나 과외활동에 적응하는 정도를 측정하는 것으로 17문항으로 구성되었다. 세 번째 정서적 적응 차원은 대학생들이 겪는 심리적 스트레스나 신체적 불편에 관한 것을 측정하는 것으로 15문항으로 구성되었다. 네 번째, 대학 환경적 적응차원은 대학생들이 자신이 다니는 대학에 대한 전반적인 애착이나 만족도, 그리고 대학과 학생간의 유대감을 측정하는 것으로 9문항으로 구성되었다.
이상의 자기계발 개념의 고찰을 통하여 본 연구에서의 자기계발 프로그램의 구성요소로는 자기이해에서 출발한 자기 잠재가능성을 주어진 환경에서 자신의 최대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려는 자기 주도성과 내적 통제력을 발휘하며, 그리고 주요한 환경인 타인과의 상호작용 과정을 포함한 대인관계 능력으로 하였다. 즉, 자기이해, 자기 주도 성과 대인관계를 구성요소로 적용한 대학생의 자기계발 프로그램은 대학생으로서 자신의 주어진 환경에서 겪게 되는 스트레스 대처 방식과 대학생활 적응에 효과를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집단 간의 차이가 없음을 확인하기 위해서 본 프로 그램 실시 전 실험집단과 통제집단 모두에게 사전검사를 실시하였다. 이후 실험집단에만 12주간의 12회기 자기계발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그리고 프로그램 실시 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다시 실험집단과 통제집단 모두에게 사후 검사를 실시하였다.
자기계발 프로그램이 대학생활 적응 및 스트레스 대처 방식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기 위하여 먼저 본 프로그램을 실시하기 전의 실험집단과 통제 집단의 동질성을 검증 하였다. 사전 동질성 검증을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의 차이로 알아보고자 t 검증을 실시한 결과 [Table 1]과[Table 2]와 같이 대학생활 적응과 스트레스 대처방식에서 모두 실험집단과 통제집단 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실험 설계는 다음과 같다. 집단 간의 차이가 없음을 확인하기 위해서 본 프로 그램 실시 전 실험집단과 통제집단 모두에게 사전검사를 실시하였다. 이후 실험집단에만 12주간의 12회기 자기계발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집단 활동은 지식교육이 아닌 태도가 목적인 경우에 팀 활동 참가자들 상호작용 안에서 교육효과를 높이는 방안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각 구성원들의 팀내 상호작용을 적극적으로 높이도록 하였다. 집단 활동은 4명씩 소집단으로 구성하여 주제별 활동에 대한 그룹토의와 경험발표 등을 전원이 할 수 있도록 하였다. 그리고 집단 구성원은 매 회기 새로 바뀌도록 진행하였다.
본 연구에서 사용된 스트레스 대처방식 척도는 Folkman & Lazarus(1984)가 개발한 스트레스 대처방식(The way of coping checklist)에 기초하여 요인분석을 하여 선택 개발한 척도를 사용한 Yang(2004)의 연구에서 사용한 척도를 사용하였다. 척도는 먼저 적극적 대처와 소극적 대처로 개념화하였고 다시 적극적 대처는 문제중심, 사회적 지지 추구로, 소극적 대처는 소망적 사고, 정서적 대처의 문항들로 발췌한 6개씩의 문항으로 구성된 24문항으로 이루어졌다. 이들 각 문항은 5점 리커트 척도이며 점수가 높을수록 대처방법 이용이 높은 것을 의미하고, 신뢰도는 Cronbach`α가 .

대상 데이터

통제집단은 동일 학기에 자기계발 프로그램 교양과목을 수강하지 않고 타 교양과목을 수강한 1. 2학년 60명 중 사전과 사후 조사 질문지에 응하지 않은 학생을 제외한 5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본 연구의 실험집단은 M대학에서 2010년 2학기 교양과목을 통하여 실시된 자기계발 프로그램에 수강한 1. 2학년 60명 중,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결석을 하거나 사전과 사후 조사 질문지에 응하지 않은 학생을 제외한 5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통제집단은 동일 학기에 자기계발 프로그램 교양과목을 수강하지 않고 타 교양과목을 수강한 1.
이 측정도구는 총 67문항의 자기보고형 Likert 9점 척도이며, 4개 하위차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 연구에서는 선택적인 26번과 33번 문항은 제외하고 65문항을 분석 자료로 사용하였다. 적응점수는 문항에 따라 그대로 혹은 역산하도록 하였고, 4개 하위척도의 점수를 합하여총 대학생활 적응 점수를 산출해 낼 수 있다.
본 연구의 실험집단은 M대학에서 2010년 2학기 교양과목을 통하여 실시된 자기계발 프로그램에 수강한 1. 2학년 60명 중,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결석을 하거나 사전과 사후 조사 질문지에 응하지 않은 학생을 제외한 5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데이터처리

첫째, 대학생의 자기계발 프로그램 실시 전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이 동질집단인가를 알아보기 위해서 사전 검사 결과를 t-test 하였다. 둘째, 본 프로그램 실시의 효과를 파악하기 위하여 프로그램 참여 여부에 따라 사전, 사후 검사 결과에 대한 집단 간 차이를 확인하기 위하여 사전, 사후 평균과 표준편차를 산출하였고, 집단 간의 차이를 검증하기 위하여 사전검사 점수를 공변량으로 하여 공변량분석을 실시하였다.
0 통계 프로그램을 사용하였다. 첫째, 대학생의 자기계발 프로그램 실시 전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이 동질집단인가를 알아보기 위해서 사전 검사 결과를 t-test 하였다. 둘째, 본 프로그램 실시의 효과를 파악하기 위하여 프로그램 참여 여부에 따라 사전, 사후 검사 결과에 대한 집단 간 차이를 확인하기 위하여 사전, 사후 평균과 표준편차를 산출하였고, 집단 간의 차이를 검증하기 위하여 사전검사 점수를 공변량으로 하여 공변량분석을 실시하였다.
프로그램 실시에 따른 대학생활 적응과 스트레스대처 방식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SPSS 14.0 통계 프로그램을 사용하였다. 첫째, 대학생의 자기계발 프로그램 실시 전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이 동질집단인가를 알아보기 위해서 사전 검사 결과를 t-test 하였다.

이론/모형

그리고 선택된 구성요소들 간의 연계성과 순서를 프로그램 구성에 반영하는 방법은 Stephen(1989/1994)의 연구를 토대로 한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프로그램 메뉴얼을 활용하였다.
이 같은 연계성의 특성은 프로그램 진행에서 진행자의 역량과 활동자료와 진행방법에서 매우 구체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따라서 이 같은 자기계발 프로그램 구성요소의 연계성을 살리기 위해 Stephen(1989) 의 지속적인 성공을 위한 7단계 훈련의 과정과 진행내용을 본 연구의 프로그램에 활용하였다.
본 연구 프로그램 진행에서도 자기이해, 자기주도성, 대인관계의 구성요소들의 활동이 지속적으로 생활습관이 되도록 1-2주 실천과제로 제시하였다. 또한 본 연구에서 개발된 자기계발 프로그램 활동의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주제와 관련된 활동으로 성품계발에서는 버츄카드 이용활동을, 대인관계에서는 비폭력대화의 대화모델(Marshall, 2003/2004)을 활용하였다.
본 연구에서 사용된 스트레스 대처방식 척도는 Folkman & Lazarus(1984)가 개발한 스트레스 대처방식(The way of coping checklist)에 기초하여 요인분석을 하여 선택 개발한 척도를 사용한 Yang(2004)의 연구에서 사용한 척도를 사용하였다.
본 연구의 대학생활 적응 척도는 Baker와 Siryk(1984) 이 제작하고 Yang(2004)의 연구에서 사용한 척도를 사용 하였다. 이 측정도구는 총 67문항의 자기보고형 Likert 9점 척도이며, 4개 하위차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성능/효과

00으로 다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정서적 적응 점수를 보면 실험집단은 4.50에서 5.77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고, 통제집단은 4.74에서 5.05로 다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환경 적응 점수를 보면 실험집단은 4.
결론으로 대학생의 교양과정 교과목으로 진행할 수 있는 자기계발 프로그램을 자기이해, 자기 주도성, 대인관계를 구성요소로, 그리고 코칭 및 집단활동 형식으로 진행 하였을 때 대학생활 적응과 스트레스 대처 방식에 긍정적 변화로 효과적이었다. 본 연구의 의의는 급변하는 사회에서 성공적인 적응과 자신을 계속적으로 업그레이드 시키는 자기변화의 생활기술 습득을 요구받고 있는 현시점에서 대학생들을 위한 자기계발 학습의 기회로서 교양과정에서 실시할 수 있는 자기계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다.
세 번째 정서적 적응 차원은 대학생들이 겪는 심리적 스트레스나 신체적 불편에 관한 것을 측정하는 것으로 15문항으로 구성되었다. 네 번째, 대학 환경적 적응차원은 대학생들이 자신이 다니는 대학에 대한 전반적인 애착이나 만족도, 그리고 대학과 학생간의 유대감을 측정하는 것으로 9문항으로 구성되었다. Yang(2004)의 연구에서 신뢰도는 전체 척도가 .
이와 같은 대학생활 적응 점수 변화에 대한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의 사후검사를 통계적 유의도로 검증하기 위해 사전검사를 공변인으로 하여 공변량분석한 결과를 제시하면 [Table 5]와 같다. 대학생활 적응 4개 하위영역 중 학업적 적응, 사회적 적응, 개인-정서적 적응 3개 영역에서는 프로그램 실시 후에 실험집단과 통제 집단 간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으로 자기계발 프로그램에 참여한 실험집단 학생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은 통제집단 학생들 보다 자기계발 활동을 통하여 대학생활 적응에 의미있는 차이가 나타났음을 알 수있었다.
둘째, 자기계발 프로그램을 경험한 실험집단의 스트레스 대처방식에서 효과가 있는가를 살펴본 결과, 적극적 대처 하위영역에서는 문제해결 중심 대처와 사회지지 추구 대처방식 모두에서 평균점수가 유의하게 향상 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소극적 대처 하위영역에서는 감정적 대처에서는 긍정적인 발달로 유의하게 감소한 결과를 나타났고, 소망적 대처에서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둘째, 자기계발 프로그램을 경험한 실험집단의 스트레스 대처방식에서 효과가 있는가를 살펴본 결과, 적극적 대처 하위영역에서는 문제해결 중심 대처와 사회지지 추구 대처방식 모두에서 평균점수가 유의하게 향상 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소극적 대처 하위영역에서는 감정적 대처에서는 긍정적인 발달로 유의하게 감소한 결과를 나타났고, 소망적 대처에서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러한 효과는 본 자기계발 프로그램의 자기이해, 자기주도성, 대인관계 구성요소 중 특히, 자기 주도성이 스트레스 대처방식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본다.
대학생의 자기계발 프로그램이 스트레스 대처 방식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의 스트레스 대처방식의 사전-사후 점수의 평균과 표준편차로 제시한 결과는 [Table 6]와 같다. 문제해결 대처 점수를 보면 실험집단은 3.09에서 3.58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고, 통제집단은 3.37에서 3.34로 다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지지추구 점수를 보면 실험집단은 2.
이같은 결과로 본 연구의 대학생의 자기계발 프로그램을 통하여 대학시기에 경험하는 많은 변화요구에 긍정적으로잘 적응하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본 프로그램의 주요 구성요소인 자기이해, 자기주도성, 대인관계가 상호 연계적 효과를 미쳤을 것으로 보며, 개인별 잠재 가능성을 이끌어 내는 코칭적 접근과 활발한 집단활동 진행 방식도 중요한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본다. 특히 대학생들에게 자기이해를 통해서는 자신의 삶에 대한 비젼과 목표를 세우는 활동이, 그리고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자기주도성 활동이 학업적, 사회적, 개인-사회적 영역에서의 적응에 효과적이었을 것으로 본다.
자기계발 프로그램이 대학생활 적응 및 스트레스 대처 방식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기 위하여 먼저 본 프로그램을 실시하기 전의 실험집단과 통제 집단의 동질성을 검증 하였다. 사전 동질성 검증을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의 차이로 알아보고자 t 검증을 실시한 결과 [Table 1]과[Table 2]와 같이 대학생활 적응과 스트레스 대처방식에서 모두 실험집단과 통제집단 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자기계발 프로그램 이전의 실험 집단과 통제집단이 대학생활 적응의 모든 4개 하위영역에서 그리고 스트레스 대처방식의 모든 4개 하위영역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은 동질집단이라 볼 수 있다.
09로 다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적응 점수를 보면 실험집단은 5.04에서 5.51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고, 통제집단은 5.22에서 5.00으로 다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정서적 적응 점수를 보면 실험집단은 4.
34로 다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지지추구 점수를 보면 실험집단은 2.95에서 3.67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고, 통제집단은 3.27에서 3.28로 거의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서적 대처 점수를 보면 실험집단은 2.
77로 다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소망적 대처방식 점수를 보면 실험집단은 3.58에서 3.61로 다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고, 통제집단은 3.70에서 3.58로 다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지만 유의한 차이는 아니었다.
이와 같은 스트레스 대처방식의 변화에 대한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의 사후검사를 통계적 유의도로 검증하기 위해 사전검사를 공변인으로 하여 공변량분석한 결과를 제시하면 [Table 7]와 같다. 스트레스 대처 방식 4개 하위 영역 중 적극적 대처인 문제해결 대처와, 사회적 지지추구 대처 그리고 소극적 대처인 정서적 대처방식 영역에서만 프로그램 실시 후에 실험집단과 통제집단 간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자기계발 프로그램에 참여한 실험집단 학생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은 통제집단 학생들보다 자기계발 활동을 통하여 스트레스 대처 방식에 의미있게 변화하였음을 알 수 있었다.
, 1992)이 대인관계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 이상에서 본 연구는 자기계발 프로그램의 중요한 구성요소로 대인관계 기술을 포함할 것이며 집단 활동은 자기계발 프로그램 활동의 여러 측면에서 중요한 기능을 한다고 본다.
이상의 연구결과들을 통하여 자기계발 프로그램의 구성요소인 자기이해, 자기주도성, 대인관계가 스트레스 대처방식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다.
28로 거의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서적 대처 점수를 보면 실험집단은 2.90에서 3.13으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고, 통제집단은 2.58에서 2.77로 다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소망적 대처방식 점수를 보면 실험집단은 3.
첫째, 자기계발 프로그램을 경험한 실험집단의 대학생활 적응에서 효과를 분석한 결과, 자기계발 프로그램을 경험한 실험집단에서 대학생활 적응 4개 하위영역 중 대학 환경적 영역 적응을 제외한 3개의 학업적, 사회적, 개인-정서적 적응에서 사후에 적응점수가 향상되었고 이러한 차이는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검증되었다. 이같은 결과로 본 연구의 대학생의 자기계발 프로그램을 통하여 대학시기에 경험하는 많은 변화요구에 긍정적으로잘 적응하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후속연구

본 연구의 의의는 급변하는 사회에서 성공적인 적응과 자신을 계속적으로 업그레이드 시키는 자기변화의 생활기술 습득을 요구받고 있는 현시점에서 대학생들을 위한 자기계발 학습의 기회로서 교양과정에서 실시할 수 있는 자기계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다. 그리고 자기계발 프로그램 주요 개념들인 자기이해, 자기 주도성, 대인관계를 통하여 대학생의 적응 과정과 스트레스대처 방식 선택의 과정을 탐색하는데 기초자료를 제공함으로써 대학생활의 적응문제와 심각한 스트레스로 좌절하고 우울한 대학생을 도울 수 있는 기초연구로 기여 하게 될 것이다.
단지 본 연구의 자기계발 프로그램이 해결해야 할 스트레스 방식에 있어서 스트레스 상황은 거리를 두고 바람직한 상황을 생각한다, 기도한다, 바란다, 상상한다와 같은 소망적 대처방식에서 변화차이가 유의적으로 나타나지 않았다는 점은 이후의 연구에서 자기이해, 자기 주도성, 대인관계가 스트레스 대처 상황에서 어떤 기능을 하는지에 대한 후속연구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본 연구를 통한 향후 제언점은 자기계발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살펴보는데 있어 대학생활 적응과 스트레스 대처 방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는데 후속 연구에서는 자기계발 프로그램의 효과를 자기 효능감, 심리적 안녕으로 측정하고 이들 변인이 대학생활적응과 스트레스대처 방식에 영향을 미치는 매개변인으로서의 관계를 검증해 보는 연구가 요구된다. 또한 자기계발의 효과는 장기적 시간과 많은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평생학습 차원의 자기주도적 학습의 실천적 방법 및 도구의 개발에 대한 연구도 요구된다.
본 연구를 통한 향후 제언점은 자기계발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살펴보는데 있어 대학생활 적응과 스트레스 대처 방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는데 후속 연구에서는 자기계발 프로그램의 효과를 자기 효능감, 심리적 안녕으로 측정하고 이들 변인이 대학생활적응과 스트레스대처 방식에 영향을 미치는 매개변인으로서의 관계를 검증해 보는 연구가 요구된다. 또한 자기계발의 효과는 장기적 시간과 많은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평생학습 차원의 자기주도적 학습의 실천적 방법 및 도구의 개발에 대한 연구도 요구된다.
특히 우리나라 대학생들은 진로탐색의 발달 과제를 성공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보다 근본적인 자신의 자질, 가치관 등에 대한 지속적인 자기 탐색의 과정과 습관을 토대로 자신을 한 개인으로서 총체적인 모습으로 스스로 정리해 보고 생애 발달적 차원에서 전반적인 인간의 발달적 성숙과 성장에 관심을 두어야 할 때이기도 한다. 이상에서와 같이 본 연구의 대학생 자기계발 프로그램에서 비전, 가치체계를 포함하는 자기이해를 중요한 구성요소로 포함할 계획이다.
단지 자신이 다니는 대학에 대한 전반적인 애착이나 만족도를 측정하는 대학 환경적 영역에서 사전 사후의 변화 차이가 유의적이지 않았다는 것은 본 연구대상 대학생들 자신이 다니는 지방 대학교에 대한 고정관념이나 사회적 평가의 변화까지를 본 프로그램의 내용 및 진행과정에서 전혀 다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이후의 프로그램 진행에서는 자신의 이해를 통한 내부 잠재력 뿐만 아니라 대학생에게는 매우 중요한 근접환경인 자신의 대학환경 자원까지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잠재력을 높일 수 있는 이러한 주제의 활동에 대한 추가 진행을 통해 그 효과를 명확하게 검증할 필요가 있겠다.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자기계발은 무엇을 뜻하는가?	자기계발(self-development)은 인간의 내부에 잠재되어 있는 능력이나 재질, 재능 등을 밖으로 드러내어 발휘할수 있도록 일깨워주거나 이끌어줌을 뜻한다. 그리고 자신의 이해를 통하여 자신이 적응해야 할 환경과의 상호작용 안에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려는 행동전략이다(Knneth & Jacqueline, 2002; Robson, 2007).
	자기계발에 관한 개념을 정의하기 위해 어떤 개념들을 연계하여 사용하고 있는 실정인가?	현재 자기계발에 관한 개념을 정의한 연구는 매우 미약하다. 다만 자기 돌봄(self-help), 자기관리(selfmanagement), 임파워먼트(self- empowerment), 자기성장 (self-growth) 등의 개념을 연계하여 다양하게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 자기계발 프로그램 구성요소는 선택, 자율, 자유와 같은 개념에 기초한 개인성에 원칙을 두고, 자기수정(self-modification)과 개선(improvement)을 포함한 개념(Rimke, 2000)을, 그리고 자기계발 실행 과정은 자기 자신과 연결되어 있는 네 가지 방식, 즉 자기알기 (Knowing oneself), 자기통제(Controlling oneself), 자기배려(Caring for oneself), 자기(재)창조(Recreating oneself)의 개념 구성(Chappell et al.
	본 연구에서는 자기계발 프로그램 구성요소를 어떻게 구성하였는가?	다만 자기 돌봄(self-help), 자기관리(selfmanagement), 임파워먼트(self- empowerment), 자기성장 (self-growth) 등의 개념을 연계하여 다양하게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 자기계발 프로그램 구성요소는 선택, 자율, 자유와 같은 개념에 기초한 개인성에 원칙을 두고, 자기수정(self-modification)과 개선(improvement)을 포함한 개념(Rimke, 2000)을, 그리고 자기계발 실행 과정은 자기 자신과 연결되어 있는 네 가지 방식, 즉 자기알기 (Knowing oneself), 자기통제(Controlling oneself), 자기배려(Caring for oneself), 자기(재)창조(Recreating oneself)의 개념 구성(Chappell et al., 2003)에 주목하여 구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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