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목적 : Premenstrual Symptoms Screening Tool(PSST)를 통해서, DSM-IV상의 월경전불쾌장애(premenstrual dysphoric disorder, PMDD)에 대한 진단기준을 사용하여 월경전기증후군(premenstrual syndrome, PMS) 및 PMDD의 빈도, 기능장애, 위험인자들, 월경에 대한 태도, PMS 및 PMDD의 발현 양상 들을 조사하여 보았다. 방 법 : 서울 및 수도권의 중소도시인 수원에 소재하는 대학교에 다니는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하여 월경에의 태도 질문지, PSST를 사용한 단면 조사연구를 시행하였다. 결 과 : 총 1410명에게 질문지가 배부되었으며, 그 중 1063부에 대하여 분석하였다. 응답자들은 PSST의 결과에 따라 3군[정상/경도 PMS군(n=759, 71.4%), 심한 PMS군(n=180, 16.9%), PMDD군(n=124, 11.7%)]으로 분류하였다. 각 군별로는 기본적인 역학적 변수 및 위험 인자(음주, 커피 소비, 월경통의 강도, PMS의 가족력)들의 분포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응답자들을 또한 월경에 대한 태도에 따라 3군으로 구분하였다[긍정적 태도군(n=168), 부정적 태도군(n=122), 양가적 태도군(n=773)]. 심각한 월경전기 증상들을 호소하는 이들의 비율은 이 3가지 태도군 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어서, 부정적 태도군은 다른 군들에 비해 더 많은 월경전기 증상들을 보고하였다. 결 론 : PMS와 PMDD는 한국의 젊은 여성들에서 널리 발견된다. 일부 응답자들은 그들이 PMDD에 대한 DSM-IV의 진단기준을 완전히 충족시키지 못하였음에도 유의한 기능손상을 보고하였다. 일반적으로, 월경에 대한 부정적인 태도는 더 많은 월경전기 증상들의 경험과 관련이 있었다.
연구목적 : Premenstrual Symptoms Screening Tool(PSST)를 통해서, DSM-IV상의 월경전불쾌장애(premenstrual dysphoric disorder, PMDD)에 대한 진단기준을 사용하여 월경전기증후군(premenstrual syndrome, PMS) 및 PMDD의 빈도, 기능장애, 위험인자들, 월경에 대한 태도, PMS 및 PMDD의 발현 양상 들을 조사하여 보았다. 방 법 : 서울 및 수도권의 중소도시인 수원에 소재하는 대학교에 다니는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하여 월경에의 태도 질문지, PSST를 사용한 단면 조사연구를 시행하였다. 결 과 : 총 1410명에게 질문지가 배부되었으며, 그 중 1063부에 대하여 분석하였다. 응답자들은 PSST의 결과에 따라 3군[정상/경도 PMS군(n=759, 71.4%), 심한 PMS군(n=180, 16.9%), PMDD군(n=124, 11.7%)]으로 분류하였다. 각 군별로는 기본적인 역학적 변수 및 위험 인자(음주, 커피 소비, 월경통의 강도, PMS의 가족력)들의 분포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응답자들을 또한 월경에 대한 태도에 따라 3군으로 구분하였다[긍정적 태도군(n=168), 부정적 태도군(n=122), 양가적 태도군(n=773)]. 심각한 월경전기 증상들을 호소하는 이들의 비율은 이 3가지 태도군 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어서, 부정적 태도군은 다른 군들에 비해 더 많은 월경전기 증상들을 보고하였다. 결 론 : PMS와 PMDD는 한국의 젊은 여성들에서 널리 발견된다. 일부 응답자들은 그들이 PMDD에 대한 DSM-IV의 진단기준을 완전히 충족시키지 못하였음에도 유의한 기능손상을 보고하였다. 일반적으로, 월경에 대한 부정적인 태도는 더 많은 월경전기 증상들의 경험과 관련이 있었다.
Objectives : We investigated the prevalence and functional impairment of premenstrual dysphoric disorder (PMDD) and premenstrual syndrome(PMS) in young women. Methods : A total of 1063 female college students were recruited from two urban areas(Seoul and Suwon) of Korea. Questionnaires for sociodemo...
Objectives : We investigated the prevalence and functional impairment of premenstrual dysphoric disorder (PMDD) and premenstrual syndrome(PMS) in young women. Methods : A total of 1063 female college students were recruited from two urban areas(Seoul and Suwon) of Korea. Questionnaires for sociodemographic data and risk factors of PMDD, attitude about menstruation, and the Premenstrual Symptoms Screening Tool(PSST) were applied. Results : The prevalence of severe moderate to severe PMS and PMDD were 16.9% and 11.7%, respectively. There were differences in the alcohol and coffee consumption, severity of menstrual cramp, and family history of PMS among the moderate to severe PMS, PMDD, and no/mild PMS groups. Although some participants did not fulfill diagnostic criteria for PMDD, they showed significant functional impairment. Participants with negative attitude about menstruation reported premenstrual symptoms more frequently than those with positive or ambivalent attitude about menstruation. Conclusion : These results suggest that PMS and PMDD were prevalent and associated with functional impairment in young females. Some participants reported significant functional impairments although they did not meet the full DSM-IV diagnostic criteria for PMDD. Negative attitude about menstruation was associated with more premenstrual symptoms experiences.
Objectives : We investigated the prevalence and functional impairment of premenstrual dysphoric disorder (PMDD) and premenstrual syndrome(PMS) in young women. Methods : A total of 1063 female college students were recruited from two urban areas(Seoul and Suwon) of Korea. Questionnaires for sociodemographic data and risk factors of PMDD, attitude about menstruation, and the Premenstrual Symptoms Screening Tool(PSST) were applied. Results : The prevalence of severe moderate to severe PMS and PMDD were 16.9% and 11.7%, respectively. There were differences in the alcohol and coffee consumption, severity of menstrual cramp, and family history of PMS among the moderate to severe PMS, PMDD, and no/mild PMS groups. Although some participants did not fulfill diagnostic criteria for PMDD, they showed significant functional impairment. Participants with negative attitude about menstruation reported premenstrual symptoms more frequently than those with positive or ambivalent attitude about menstruation. Conclusion : These results suggest that PMS and PMDD were prevalent and associated with functional impairment in young females. Some participants reported significant functional impairments although they did not meet the full DSM-IV diagnostic criteria for PMDD. Negative attitude about menstruation was associated with more premenstrual symptoms experi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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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그리고 월경전기에 내재한 다른 기저의 정신과적 또는 신체적 질환들의 월경전 악화가 있었는지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는 DSM-IV의 진단기준을 준용한 선별검사 도구를 사용하여서 20대 초반의 여성에서의 월경에 대한 태도와 월경전 증상과의 관계 및 월경전 증상들의 유병률과 기능장애를 대규모로 조사하였으며 월경에 대한 태도와의 관련성을 보았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
그러나 아직 국내에서는 PMS 및 PMDD의 유병률에 대한 조사에 대해서도 아직 한정된 수의 연구 보고7,8)에서만 이루어져 있으며, 월경에 대한 태도와 월경전기증후군에 대한 상관을 본 기존 연구9)에서는 연구 응답자가 268명으로 상대적으로 소수라는 한계점이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PSST를 이용하여, DSM-IV상의 PMDD에 대한 진단기준을 사용하여 PMS 및 PMDD의 빈도, 기능장애, 위험인자들, 월경에 대한 태도와 PMS 및 PMDD의 발현 양상과의 관련성을 보고자 한다.
월경에 대해서는 각기 긍정적인 문항 3항목(임신을 할 수 있다는 상징이다, 여성다움에 대한 긍정적인 상징이다, 월경주기 중 최상의 상태이다)과 부정적인 문항 3항목(월경주기 중 최하의 상태이다, 달마다 찾아오는 신의 저주이다, 여성에 대한 징벌이다)이 섞여 있는 6가지 예제를 제시하면서, 중복 응답을 허용하면서 이들 중 자신의 생각에 부합하는 것에 표시하도록 하였다. 각 답변 문항의 조합을 조사하여 태도를 긍정 문항의 조합으로 답변한 경우 긍정적, 부정 문항의 조합으로 답변한 경우에는 부정적, 두 가지 방향의 문항들에 대한 답변이 섞여있는 경우에는 양가적인 태도로 구분하였다.
가설 설정
16) 본 연구에서 사용된 PSST의 경우에도 전향적인 두 월경주기 동안의 기록보다는 도움이 필요한 여성에서 좀 더 빠른 시간 내에 PMDD 가능성을 판단할 수 있는 후향적인 간편한 도구라는 점에서 그 유용성을 찾을 수 있다.3) 본 연구에 참가한 연구대상자들의 경우 비교적, 연령, 학력 측면에서 동질적인 집단이다. 연구참가자 중에 PMDD로 구분된 이는 전체의 11.
제안 방법
월경에 대해서는 각기 긍정적인 문항 3항목(임신을 할 수 있다는 상징이다, 여성다움에 대한 긍정적인 상징이다, 월경주기 중 최상의 상태이다)과 부정적인 문항 3항목(월경주기 중 최하의 상태이다, 달마다 찾아오는 신의 저주이다, 여성에 대한 징벌이다)이 섞여 있는 6가지 예제를 제시하면서, 중복 응답을 허용하면서 이들 중 자신의 생각에 부합하는 것에 표시하도록 하였다. 각 답변 문항의 조합을 조사하여 태도를 긍정 문항의 조합으로 답변한 경우 긍정적, 부정 문항의 조합으로 답변한 경우에는 부정적, 두 가지 방향의 문항들에 대한 답변이 섞여있는 경우에는 양가적인 태도로 구분하였다.
그리고, DSM-IV 상의 진단기준을 준용하여서, ‘심하다’로 평가한 월경전기 증상들이 4개의 핵심 증상 중 1개 이상을 포함하면서, 총 5개 이상인 경우에는 PMDD군으로 구분하였다.
대상자들은 월경에 대한 태도에 따라 다시 긍정적 태도군, 양가적 태도군, 부정적 태도 군으로 구분하여서 각 태도군별로 증상군의 분포에 차이가 있는지를 χ2 검정을 통하여 비교하였다.
대상자들의 각 역학적 특성들을 실수와 백분율로 산출하였고, 이후에 정상/경도 PMS군, 심한 PMS군, PMDD군으로 구분하였다. 연속형 변수는 일원변량분석, 범주형 변수는 χ2 검정을 시행하여 각 증상군 간의 차이를 비교하였다.
따라서, 연구진의 토의를 통하여서, 응답자들의 반응의 구분을 좀 더 분명히 할 수 있도록, 각 문항을 ‘전혀 없다’, ‘약하다’, ‘심하다’의 3점 척도로 평가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기능손상 항목에서 ‘전혀 없다’ 또는 ‘경도의 기능장애가 있다’고 보고하는 경우를 정상/경도 PMS군으로, 심한 기능손상을 보고하면서, 14개의 월경전기 증상 중에서 ‘심하다’로 평가한 증상들이 있는 경우에는 심한 PMS군으로 나누었다.
서울 및 수도권의 중소도시인 수원에 소재하는 대학교에 다니는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하여 다음의 평가도구를 사용한 단면 조사연구를 시행하였다. 주기적으로 월경을 경험하면서도, 가능한 다양한 환경변수들을 통제할 수 있으면서 집단 내 동질성의 확보가 용이한 미혼의 여대생 집단을 연구대상으로 선정하였으며, 연구의 목적을 이해하고 연구참여를 하기로 한 대상자에게 질문지를 배부하여 자가보고하도록 하였다.
알코올 및 커피는 각기 ‘전혀 안 마심’, ‘약간 마심’, ‘많이 마심’으로 구분하여 조사를 하였다.
월경전 증상 측면에서 ‘심하다’, 즉 유의한 정도의 증상들이 있다고 보고하는 환자들의 비율을 조사하였다.
서울 및 수도권의 중소도시인 수원에 소재하는 대학교에 다니는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하여 다음의 평가도구를 사용한 단면 조사연구를 시행하였다. 주기적으로 월경을 경험하면서도, 가능한 다양한 환경변수들을 통제할 수 있으면서 집단 내 동질성의 확보가 용이한 미혼의 여대생 집단을 연구대상으로 선정하였으며, 연구의 목적을 이해하고 연구참여를 하기로 한 대상자에게 질문지를 배부하여 자가보고하도록 하였다. 총 1410명에게 질문지가 배부되었으며, 그 중 1147명에서 질문지가 수거되었다.
대상 데이터
총 1410명에게 질문지가 배부되었으며, 그 중 1147명에서 질문지가 수거되었다. 그 중에서 답변의 신뢰성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거나, 답변이 성실하지 못한 항목이나 누락된 항목이 많은 응답지들을 분석에서 제외하고 1063부에 대하여 분석을 하였다.
주기적으로 월경을 경험하면서도, 가능한 다양한 환경변수들을 통제할 수 있으면서 집단 내 동질성의 확보가 용이한 미혼의 여대생 집단을 연구대상으로 선정하였으며, 연구의 목적을 이해하고 연구참여를 하기로 한 대상자에게 질문지를 배부하여 자가보고하도록 하였다. 총 1410명에게 질문지가 배부되었으며, 그 중 1147명에서 질문지가 수거되었다. 그 중에서 답변의 신뢰성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거나, 답변이 성실하지 못한 항목이나 누락된 항목이 많은 응답지들을 분석에서 제외하고 1063부에 대하여 분석을 하였다.
총 참가인원은 1063명이었으며, 평균 연령은 21.18±1.39세였고, 평균 초경 연령은 14.04±1.45세, 평균 월경주기는 29.67±4.70일, 평균 월경기간은 5.77±1.45일이었다.
데이터처리
‘심한 기능장애가 있다’고 보고한 심한 PMS군과 PMDD군, 두 군 간의 기능장애를 추가적으로 비교하기 위하여 두 군 간을 구분하는 변수를 독립변수로 하고, 각 5개의 영역별로 심한 기능장애가 있는지 여부를 구분하는 종속변수를 두어서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대상자들은 월경에 대한 태도에 따라 다시 긍정적 태도군, 양가적 태도군, 부정적 태도 군으로 구분하여서 각 태도군별로 증상군의 분포에 차이가 있는지를 χ2 검정을 통하여 비교하였다. 또한 정상/경도 PMS군, 심한 PMS군, PMDD군에 대해서 각 군에(정상/경도 PMS군 대비 심한 PMS군, 정상/경도 PMS군 대비 PMDD군, 심한 PMS군 대비 PMDD군) 속하는 여부를 종속변수, 여러 역학적 변수 및 월경에 대한 태도를 독립변수로 설정하여 특정 군에 속할 가능성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독립변수를 찾아내기 위한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수집된 자료의 분석은 SPSS windows 버전 12.
연속형 변수는 일원변량분석, 범주형 변수는 χ2 검정을 시행하여 각 증상군 간의 차이를 비교하였다.
정상/경도 PMS군, 심한 PMS군, PMDD군에 대해서 각 군에(정상/경도 PMS군 대비 심한 PMS군, 정상/경도 PMS군 대비 PMDD군, 심한 PMS군 대비 PMDD군) 속하는 여부를 종속변수, 여러 역학적 변수 및 월경에 대한 태도를 독립변수로 설정하여, 각 독립변수들의 비교 위험의 정도를 알아보기 위하여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성능/효과
‘심한 증상이 있다’고 보고한 각각의 경우에 ‘심한 기능장애가 있다’고 보고한 경우를 교차분석을 하였으며, PMDD로의 정의 기준인 심한 증상 개수가 4개 이하라고 보고함에도 불구하고 ‘심한 기능장애가 있다’고 보고한 비율이 전체 응답자의 15%에 달하였다(Table 4).
15) 따라서, 실제 임상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감안하여 후향적인 평가도구는 여전히 필요하며, 계속적으로 개발되고 있다.16) 본 연구에서 사용된 PSST의 경우에도 전향적인 두 월경주기 동안의 기록보다는 도움이 필요한 여성에서 좀 더 빠른 시간 내에 PMDD 가능성을 판단할 수 있는 후향적인 간편한 도구라는 점에서 그 유용성을 찾을 수 있다.3) 본 연구에 참가한 연구대상자들의 경우 비교적, 연령, 학력 측면에서 동질적인 집단이다.
23) PMDD가 있는 대다수의 여성들은 그들의 장애에 대하여 직접적인 의학적 치료를 추구하지 않으며, PMDD로 인한 경제적인 손실은 주로 기능장애로 인한 생산성의 저하에서 간접적으로 오게 된다고 보고된 바가 있어 기능장애의 여부는 임상적으로 중요하다.24) 본 연구에서 ‘심한 기능장애가 있다’고 대답한 경우는 304명으로 전체의 28.
4) 이 증상의 발현에는 호르몬의 변화, 신경전달물질, 식이, 스트레스 및 생활양식 등의 심리사회적 요소들이 관여하는 것으로 보인다.5) 또한 정신과적 질환의 평가는 반응자의 지각에 기초를 하게 되므로, 이러한 질환의 유병률은 문화적 차이에 의하여서도 영향을 받게 되어6) 이 질환의 실제 발현 및 경험은 복잡한 양상을 띠게 된다.
20) 신체증상, 피로/무기력감 들의 경우는 4개 핵심증상에 속하지는 않으나 높은 비율로 분포하였으며, 이러한 점은 기존의 외국에서 동일한 PSST를 사용한 연구3,21) 및 다른 국내에서의 여대생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들에서도 보고된 것이다.7) 이러한 점은 한국 여성의 월경전기 증상 양상이 외국의 경우와 다르지 않고, 따라서 PMDD가 문화적 영향에 상관없이 안정적인 진단일 가능성을 제시한 기존의 연구와 일치되는 것으로 생각된다.7) 또한, 신체 증상의 빈도가 높다는 것은 주의할 필요가 있는데, 11개의 DSM-IV상의 PMDD의 진단기준 중에서 10개는 정서 및 행동 증상에 속하며 단지 하나의 기준만이 신체 증상과 관련이 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DSM-IV상의 기준은 주로 신체 증상들만을 호소하여서 진단기준에 해당되지 않는 여성들의 경우에는 치료가 필요한 대상에서 누락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395로 통계적으로 유의하나 중등도 이하의 상관계수를 보였다고 하였다.9) 본 연구에서는 월경에 대해서 부정적인 태도를 갖는 군은 긍정적인 태도 및 양가적인 태도를 갖는 군에 비하여 유의하게 더 많은 수의 월경전 증상뿐 아니라 더 심한 월경전 증상들을 호소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월경에 부정적인 태도를 보인 경우에는 정상/경도 PMS군에 비하여 PMDD군에 속할 비교위험도가 6.
0%)등에서 높은 비율로 보고되었다. PMDD군의 경우에는 전체적으로는 슬픔(94.4%), 신체증상(82.3%), 피로/무기력감(77.4%), 화/과민성(75.8%) 등의 순으로 증상 분포를 보였다. 이는 기존의 유사한 연구대상군인 국내 여대생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기분, 행동변화와 관련된 증상들이 신체불편 영역의 증상들과 함께 높은 빈도로 보고되었고, 피로 양상, 신경과민 양상, 기분/행동변화 양상의 증상점수가 높게 나타난 결과와 맥을 같이하는 것으로 보인다.
각 14가지의 월경전 증상들의 정도 평가에 대해서 월경에 대해 긍정적, 부정적, 양가적 태도를 갖는 군들의 분포를 카이제곱 검정으로 조사하였을 때에도, 불안/긴장, 불면 및 과수면 항목을 제외한 다른 전 항목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Table 6). 호소하는 월경전 증상의 수에서도 차이가 있어서, 월경에 대해서 긍정적인 태도를 갖는 군은 2.
기능장해 영역에서는 PMDD의 경우, 학업 또는 일의 효율성과 생산성에 심한 장해를 보이고(75.0%), 사회활동(45.2%), 동료들과의 관계(29.0%), 가족들과의 관계(28.2%), 가정에서의 책임 또는 의무(13.7%) 영역에 심한 지장을 초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한 PMS군의 경우에는 학업 또는 일의 효율성과 생산성에 심한 장해(56.
9) 본 연구에서는 월경에 대해서 부정적인 태도를 갖는 군은 긍정적인 태도 및 양가적인 태도를 갖는 군에 비하여 유의하게 더 많은 수의 월경전 증상뿐 아니라 더 심한 월경전 증상들을 호소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월경에 부정적인 태도를 보인 경우에는 정상/경도 PMS군에 비하여 PMDD군에 속할 비교위험도가 6.247배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왔다. 이는 월경에 대해 가지고 있는 기대, 신념이나 가치관이 문화적인 환경과 교육을 통해 월경전증후군의 지각에 영향을 미치고, 역으로 월경전 증상들의 경험을 통하여 월경에 대한 태도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된다.
본 연구에서는 역학적 인자들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졌는데, 각 군별로 월경통, PMS의 가족력, 알코올 및 커피 섭취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이고 있었다. 월경통의 경우에 PMDD군에서 심하다고 답한 빈도가 71.
알코올 섭취의 경우 PMDD군이 다른 군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많이 섭취한다’고 보고한 비율(PMDD 27.4%, 심한 PMS 17.8%, 정상/경도 PMS군 16.5%)이 높았으며, 커피 섭취에서도 PMDD군이 정상/경도 PMS군보다 ‘많이 섭취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2배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PMDD 29.0%, 심한 PMS 17.8%, 정상/경도 PMS군 12.0%).
3) 본 연구에 참가한 연구대상자들의 경우 비교적, 연령, 학력 측면에서 동질적인 집단이다. 연구참가자 중에 PMDD로 구분된 이는 전체의 11.7%에 달하였으며, 심한 PMS는 16.9%로, 전체 응답자의 28.6%가 월경전기 증상과 관련된 불편함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본 연구에서 PMDD로 구분된 경우가 11.
7%)으로 나타났다. 월경에 대한 태도 측면에서는 PMDD, 심한 PMS군, 정상/경도 PMS군을 각기 구분하여 보았을 때, 월경에 대한 태도에 따라서 각 군의 분포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1)(Table 5).
월경에 대한 태도를 조사한 결과는 긍정적인 태도가 168명(15.8%), 부정적인 태도가 122명(11.5%), 양가적인 태도가 가장 많아서 773명(72.7%)으로 나타났다. 월경에 대한 태도 측면에서는 PMDD, 심한 PMS군, 정상/경도 PMS군을 각기 구분하여 보았을 때, 월경에 대한 태도에 따라서 각 군의 분포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
0%). 월경전 증후군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도 군별로 유의한 분포의 차이가 있었는데, PMDD군이 다른 두 군에 비하여 더 많았다(PMDD 56.5%, 심한 PMS 37.2%, 정상/경도 PMS군 30.6%)(Table 1).
‘심한 기능장애가 있다’고 보고한 심한 PMS군과 PMDD군, 두 군 간의 기능장애를 추가적으로 비교하기 위하여 두 군 간을 구분하는 변수를 독립변수로 하고, 각 5개의 영역별로 심한 기능장애가 있는지 여부를 구분하는 종속변수를 두어서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이 때에 학업 또는 일의 효율성과 생산성 영역에서의 기능저하에서 심한 PMS군에 비해서도 PMDD군에서 유의하게 높은 2.347배의 비교 위험도를 보였다(95% CI 1.421-3.876, p=0.001).
월경전 증상 측면에서 ‘심하다’, 즉 유의한 정도의 증상들이 있다고 보고하는 환자들의 비율을 조사하였다. 이 때에, PMDD군의 경우 슬픔(94.4%), 피로감/무기력감(77.4%), 화/신경과민(75.8%) 등의 증상 분포 순을 보이고, 심한 PMS군의 경우, 가장 많이 보고하는 증상은 신체증상(53.3%), 피로감/무기력감(47.8%) 순이었다(Table 3).
호소하는 월경전 증상의 수에서도 차이가 있어서, 월경에 대해서 긍정적인 태도를 갖는 군은 2.26±2.31개, 양가적인 군은 2.39±2.48개, 부정적인 태도를 갖는 군은 3.91±2.83개로, 부정적인 태도를 갖는 군은 긍정적인 태도 및 양가적인 태도를 갖는 군에 비하여 유의하게 더 많은 수의 월경전 증상들을 호소하였다(F=20.75, p<0.01).
후속연구
6%가 월경전기 증상과 관련된 불편함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본 연구에서 PMDD로 구분된 경우가 11.7%로 높게 보고된 점은 월경전기 변화에 대한 후향적인 평가를 사용하였고, 이 경우 전향적 평가에 비하여 높게 나오는 경향이 있다는 기존의 연구들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12)
본 연구에서는 동질적 연령군에서 조사가 이루어진 만큼, 다른 연령군에서의 조사 및 비교가 요구된다. 향후에는 전향적인 평가를 통하여 PMDD에 대한 진단적 타당성을 확보한 연구를 통해서 국내에서의 PMDD의 임상양상의 특성, 외국과의 차이, 이러한 임상양상의 차이에 영향을 주는 개인적, 사회문화적인 변인들에 대한 연구 및 PMDD의 진단기준이 충족되지 않으나 월경전 증상을 경험하면서 이로 인한 기능장애를 경험하는 경우에 대한 연구가 추가적으로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에서는 심하다고 보고한 증상의 개수와 심한 기능장애 간의 관계를 보았는데, 증상이 유의한 기능장애를 가져온다면 이는 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간주되어야 한다.23) PMDD가 있는 대다수의 여성들은 그들의 장애에 대하여 직접적인 의학적 치료를 추구하지 않으며, PMDD로 인한 경제적인 손실은 주로 기능장애로 인한 생산성의 저하에서 간접적으로 오게 된다고 보고된 바가 있어 기능장애의 여부는 임상적으로 중요하다.
본 연구의 제한점으로는 정확한 PMDD의 임상적 진단을 위하여서는 매일매일의 전향적인 증상 평가가 필요하나, 선별 검사도구에 해당하는 PSST를 사용한 관계로 정확한 PMDD의 진단을 내릴 수는 없었다는 점이다. 그리고 월경전기에 내재한 다른 기저의 정신과적 또는 신체적 질환들의 월경전 악화가 있었는지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본 연구에서는 동질적 연령군에서 조사가 이루어진 만큼, 다른 연령군에서의 조사 및 비교가 요구된다. 향후에는 전향적인 평가를 통하여 PMDD에 대한 진단적 타당성을 확보한 연구를 통해서 국내에서의 PMDD의 임상양상의 특성, 외국과의 차이, 이러한 임상양상의 차이에 영향을 주는 개인적, 사회문화적인 변인들에 대한 연구 및 PMDD의 진단기준이 충족되지 않으나 월경전 증상을 경험하면서 이로 인한 기능장애를 경험하는 경우에 대한 연구가 추가적으로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월경전기증후군은 어떤 증상을 특징으로 하는가?
월경전기증후군(premenstrual syndrome, PMS)은 기분 증상, 행동 증상, 신체 증상 등이 후기 황체기에 발생하여 월경이 하면서 수일 내에 사라지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이에 대해서 임상적으로 관심이 증가하면서 1987년 미국정신과학회(American Psychiatric Association, APA) DSM-III-R에서는 보다 심한 형태의 월경전기증후군을 기분 증상에 초점을 맞추어서 처음으로 후기황체기불쾌장애(late luteal phase dysphoric disorder, LLPDD)라 명명하였고, 1994년 DSMIV에서는 상세 불명의 우울장애(depressive disorder not otherwise specified) 범주에 포함되어서, 월경전불쾌장애(premenstrual dysphoric disorder, PMDD)로 새로 명명하였으며 이에 대한 기준이 제시되었다.
월경전기증후군의 진단 기준은 무엇인가?
또한 2000년 4월, 미국 산부인과학회(American college of Obstetricians and Gynecologists, ACOG)에서는 월경전기증후군에 관하여 진단기준과 치료에 대한 권고안을 발표하였다. ACOG의 진단기준에 따르면, 환자는 월경 전 5일 동안에 3번의 월경주기에 걸쳐서 신체 증상과 정동 증상들 중에서 1개 이상의 증상들이 있어야 한다.1) 각기 다양한 기준에 따라서, PMS의 빈도는 19~30%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월경전불쾌장애는 무엇으로 정의되었는가?
이에 대해서 임상적으로 관심이 증가하면서 1987년 미국정신과학회(American Psychiatric Association, APA) DSM-III-R에서는 보다 심한 형태의 월경전기증후군을 기분 증상에 초점을 맞추어서 처음으로 후기황체기불쾌장애(late luteal phase dysphoric disorder, LLPDD)라 명명하였고, 1994년 DSMIV에서는 상세 불명의 우울장애(depressive disorder not otherwise specified) 범주에 포함되어서, 월경전불쾌장애(premenstrual dysphoric disorder, PMDD)로 새로 명명하였으며 이에 대한 기준이 제시되었다. DSM-IV에서는 2번의 월경주기 동안 전향적인 매일의 평가를 하게 된다. 이를 통해서, 11가지 증상 목록 중에서, 4가지 핵심 증상 중 최소 1가지 이상의 증상을 포함하면서 5가지 이상의 증상이 월경전기에만 나타나고 이로 인해 대인관계 및 직장 또는 사회적 활동기능에 장애를 초래한 경우를 PMDD라고 정의한다. 또한 2000년 4월, 미국 산부인과학회(American college of Obstetricians and Gynecologists, ACOG)에서는 월경전기증후군에 관하여 진단기준과 치료에 대한 권고안을 발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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