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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울산에 거주하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성별과 체중상태에 따라 건강과 관련된 생활습관 및 체중조절행동, 영양지식, 식습관 및 혈액성분을 비교·분석하여 건강 체중유지와 건전한 식습관 확립을 위한 영양교육의 기초자료로 제공하고자 한다.
- 본 조사는 울산지역에 거주하는 대학생의 신체계측, 건강과 관련된 생활습관, 영양지식, 식습관 및 혈액성분을 조사하였다. 2010년 3월 31일부터 1주일간 예비조사를 실시한 후, 불충분한 내용을 수정 보완하여 2010년 5월 13일부터 5월 27일까지 2주 일간 본 조사를 실시하였다.
제안 방법
- 본 조사는 울산지역에 거주하는 대학생의 신체계측, 건강과 관련된 생활습관, 영양지식, 식습관 및 혈액성분을 조사하였다. 2010년 3월 31일부터 1주일간 예비조사를 실시한 후, 불충분한 내용을 수정 보완하여 2010년 5월 13일부터 5월 27일까지 2주 일간 본 조사를 실시하였다. 총 3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가이루어졌으며, 불완전한 응답을 제외한 324부만을 최종 연구에 사용하였다.
- 건강에 대한 관심정도, 수면시간, 운동여부 등의 건강관리 실태 및 식사의 규칙성과 식사속도, 체중조절 여부와 방법, 주관적인 체형인식정도에 관하여 조사하였다. 영양지식에 관한 15개의 문항은 ‘예’, ‘아니오’, ‘모르겠다’로 분류하여 정답은 1점, 오답과 모르겠다는 0점으로 처리하여 총 15점 만점으로 산출하였으며, 식사의 규칙성과 외식횟수, 음주 등에 관한 식습관 관련 문항은 총 20문항으로 ‘항상 그렇다’ 3점, ‘보통이다’ 2점, ‘그렇지 않다’ 1점으로 처리하여 총 60점 만점으로 산출하였다.
- 또한 혈액검사에 응한 일부 조사대상자에 한하여 Inbody 기기를 이용하여 신장과 체중, 체지방률 등을 측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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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구성
설문지는 선행 연구의 자료를 참고하여 본 연구목적에 맞도록 수정, 보완하여 작성하였으며, 설문에 대한 사전 교육을 받은 조사원이 배부하고, 충분히 설명한 후 조사대상자가 직접 기록하도록 하였다.17,18)
- 영양지식에 관한 15개의 문항은 ‘예’, ‘아니오’, ‘모르겠다’로 분류하여 정답은 1점, 오답과 모르겠다는 0점으로 처리하여 총 15점 만점으로 산출하였으며, 식사의 규칙성과 외식횟수, 음주 등에 관한 식습관 관련 문항은 총 20문항으로 ‘항상 그렇다’ 3점, ‘보통이다’ 2점, ‘그렇지 않다’ 1점으로 처리하여 총 60점 만점으로 산출하였다.
- 조사대상자의 성별, 연령, 신장과 체중 등의 일반적 특성을 조사하고, 직접 기입한 신장과 체중을 이용하여 BMI를 산출하였다. 체질량지수는 대한비만학회 (Korean Society for the Study of Obesity, 2010)에서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설정한 기준을 사용하여 남녀 모두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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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검사
혈액분석을 위한 채혈은 12시간 이상의 공복상태에서 오전 8~9시에 실시하였으며, 정맥혈 20 mL을 취하여 일부 전혈은 생화학분석기 (Fuji dry-chem auto-5, Fuji Photo Film co, Japan) 를 통하여 일반성상을 분석하였으며, 나머지 혈액은 3,000 rpm 에서 15분간 원심분리하여 혈청을 얻은 후, 중성지방, 총콜레스테롤, HDL-콜레스테롤 함량을 생화학분석기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혈청 LDL-콜레스테롤 함량은 Friedewald 공식 (Friedewald 등 1972)을 이용하여 계산하였다.
대상 데이터
- 본 연구는 울산지역에 거주하는 남녀 대학생 324명을 대상 (남자 144명, 여자 180명)으로 성별과 체중상태에 건강관련 생활습관, 영양지식 및 식습관 등을 비교·조사하였으며, 이 중 일부 학생들의 혈액을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 본 연구는 울산지역에 거주하는 남녀 대학생 324명을 대상으로 건강관련 생활습관, 영양지식, 식습관 및 신체계측과 혈액성분을 조사하였다.
- 본 연구의 조사대상자는 Table 1에 나타난 바와 같이 남자 144명, 여자 180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조사대상자가 직접 기록한 자료를 바탕으로 산출한 남녀 학생의 평균 신장과 체중은 175.60 cm, 68.98 kg, 162.30 cm, 52.99 kg로 나타났다. 체질량지수는 최소 16.
- 총 3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가이루어졌으며, 불완전한 응답을 제외한 324부만을 최종 연구에 사용하였다. 이 중 체성분 검사와 혈액검사를 위해서는 사전에 대상자들에게 본 연구의 취지와 내용, 결과 분석 및 활용 범위에 대해 충분히 설명하고 이에 동의하는 자에 한해 자발적으로 참여한 61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 2010년 3월 31일부터 1주일간 예비조사를 실시한 후, 불충분한 내용을 수정 보완하여 2010년 5월 13일부터 5월 27일까지 2주 일간 본 조사를 실시하였다. 총 3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가이루어졌으며, 불완전한 응답을 제외한 324부만을 최종 연구에 사용하였다. 이 중 체성분 검사와 혈액검사를 위해서는 사전에 대상자들에게 본 연구의 취지와 내용, 결과 분석 및 활용 범위에 대해 충분히 설명하고 이에 동의하는 자에 한해 자발적으로 참여한 61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 헤모글로빈과 헤마토크릿은 Sysmex사의 Sysmex Xi-2100을 이용하여 분석하였고, 혈청지질은 일본 Hitachi사의 Hitachi 7600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헤모글로빈은 2009년 국민 건강영양조사 통계치를 기준으로 나머지 혈액성분은 한국지질 동맥경화학회의 이상지질혈증 지침자료를 참고로 하여 조사대상자를 정상군과 위험군 (경계치를 포함)으로 구분하였다.
- 조사대상자들 중 61명의 혈액을 채취하여 헤모글로빈, 중성 지질, 총콜레스테롤, HDL, LDL을 측정한 결과는 Table 10에 제시하였다. 혈액성분검사에 참여한 조사대상자는 20대의 아주 건강한 연령층으로 체중상태에 따른 차이는 나타나지 않아서 성별에 따라 비교하였다. 헤모글로빈 수치는 남학생 15.
데이터처리
- 각 변인들 간의 유의 성은 χ2-test와 t-test, ANOVA를 이용하여 검증하였다.
- 0 Version을 이용하여 통계 처리 하였다. 일반적 특성을 포함한 각 항목은 빈도와 백분율을 구하였고, 신장과 체중으로부터 산출한 체질량지수 (BMI: Body Mass Index, kg/m2 ), 식습관 점수 및 영양지식점수에 관한 문항은 평균과 표준편차를 구하였다. 각 변인들 간의 유의 성은 χ2-test와 t-test, ANOVA를 이용하여 검증하였다.
이론/모형
- 혈액분석을 위한 채혈은 12시간 이상의 공복상태에서 오전 8~9시에 실시하였으며, 정맥혈 20 mL을 취하여 일부 전혈은 생화학분석기 (Fuji dry-chem auto-5, Fuji Photo Film co, Japan) 를 통하여 일반성상을 분석하였으며, 나머지 혈액은 3,000 rpm 에서 15분간 원심분리하여 혈청을 얻은 후, 중성지방, 총콜레스테롤, HDL-콜레스테롤 함량을 생화학분석기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혈청 LDL-콜레스테롤 함량은 Friedewald 공식 (Friedewald 등 1972)을 이용하여 계산하였다.
성능/효과
- 1) 조사대상자의 평균 신장과 체중은 175.60 cm, 68.98 kg, 162.30 cm, 52.99 kg로 나타났으며, 전체 평균 BMI는 21.10 kg/m2 (남학생 22.35, 여학생 20.11)로 정상으로 나타났으나 BMI 분포를 보면 정상체중 63.0%, 과체중 21.6%, 저체중 15.4%의 순으로 나타났다. 주관적인 체형인식에서는 남학생의 경우 정상체중군의 47.
- 19~28세의 남녀 대학생 109명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는 혈장 중성지방 농도는 남자 (104.7 ± 6.9 mg/dL)에 비해 여자 (87.0± 4.1 mg/dL)에게서 유의적으로 낮았으나 (p ＜ 0.05) 나머지 혈장 총콜레스테롤, LDL 및 HDL-콜레스테롤 수준은 성별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 2) 조사대상자의 50.9%는 체중조절을 시도한 경험이 있으며, 61.2%가 미용상의 목적으로 체중조절을 시도하였으며, 저체중은 미용 상의 목적, 비만은 건강과 기타의 목적으로 시도하였다 (p ＜ 0.001). 체중조절을 시도한 경험이 있는 경우 저체중군은 25.
- 3) 조사대상자의 아침결식비율이 점심과 저녁보다 높았으며 체중상태에 따라서는 과체중군의 아침결식비율이 낮게 나타난 반면 점심과 저녁은 높게 나타났다. 식사속도에서는 과체중 군이 다른 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빠르게 나타났다.
- 30)혈청 총콜레스테롤 함량은 과체중군이 164.31 ± 41.00 mg/dL, 저체중군 143.75 ± 47.58 mg/dL, 중성지방은 저체중군 96.41 ± 51.93 mg/dL, 과체중군 107.99 ± 57.45 mg/dL, HDL-콜레스테롤은 저체중군 56.27 ± 9.55 mg/dL, 과체중군 53.64 ± 12.64 mg/ dL, LDL-콜레스테롤은 저체중군 97.53 ± 22.33 mg/dL, 과체중군 100.08 ± 25.58 mg/dL, 헤모글로빈 농도는 저체중군 13.39 ± 1.35 g/dL, 과체중군 14.24 ± 1.24 g/dL로 중성지질, HDL, LDL-콜레스테롤은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헤모글로빈은 모두 정상범위이었으나 과체중군은 저체중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p ＜ 0.001).
- 4) 조사대상자의 평균 영양지식점수는 15점 만점에 전체 6.73± 1.60점으로 비교적 낮은 편이었으며, 체중상태와 성별에 따른 영양지식 평균점수는 차이가 없었다.
- 5) 일부 조사대상자의 혈액성분 분석 결과 헤모글로빈과 HDL 은 남·녀간에 유의적인 차이가 있었으며, 헤모글로빈은 생리적인 특성상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낮게 나타났으며 (p ＜ 0.001), HDL은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유의적으로 높았다 (p ＜ 0.01).
- 가장 낮은 점수를 보인 ‘항목은 열량이 높은 음식이 영양가도 많다’이고 가장 높은 점수를 보인 항목은 ‘패스트푸드나 인스턴트 식품을 자주 먹으면 열량섭취가 많아진다’로 나타났다.
- 01). 각 지표들의 위험군의 비율을 보면 HDL (72.1%)과 헤모글로빈 (45.9%)이 높게 나타났고 총 콜레스테롤 (9.8%)과 중성지방 (4.9%)은 비교적 낮게 나타났다.
- 05). 건강관심도는 과체중군과 저체중군이 정상체중군보다 많았으며, 운동정도는 과체중군이 저체중군보다 유의적으로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자의 69.
- 그중에서 남·녀간에 유의적인 차이를 보인 항목으로는 ‘콜라나 사이다를 많이 마시면 살이 찐다 (p ＜ 0.001)’, ‘패스트푸드나 인스턴트식품을 자주 먹으면 열량섭취가 많아진다 (p ＜ 0.05)’, ‘물은 열량이 없기 때문에 많이 마셔도 살이 찌지 않는다 (p ＜0.05)’이었으며, 남학생보다 여학생의 점수가 모두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 53점)의 순으로 점수가 높았지만 유의적인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또한 과체중군에서 알코올의 섭취 (p ＜ 0.01)와 가공식품의 섭취 (p ＜ 0.05)가 두 군보다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 비만인 경우 불규칙한 식사시간, 짧은 식사시간과 폭식 등이 악순환되며, 체중조절을 한 후에도 요요현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본 연구에서는 비만 할수록 아침결식을 줄이려는 노력이 보였지만 저체중이나 정상체중군에 비해 점심과 저녁의 결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체중조절을 위해 결식을 선택하거나, 불규칙한 식사가 빈번하게 이루어지고 있음을 추측해볼 수 있다. 비만인의 식습관은 고열량음식을 좋아하거나 식사속도가 빠르다.
- 본 연구의 조사대상자들은 특별한 질병이 없는 건강한 청년기이지만 운동실천율이 아주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자의 17.
- 001)(Table 2). 성별에 따라 살펴보면, 과체중인 남자의 36.7%가 적절하다고 인식하였으며, 여자는 9.5% 마른편, 4.8% 적절하다, 85.7% 뚱뚱하다고 평가하였다. 정상체중의 남자는 47.
- 식사속도에서는 과체중 군이 다른 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빠르게 나타났다. 식사하는데 걸리는 평균시간은 15~20분이라는 응답이 전체의 41.0%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15분 미만은 저체중군의 26.0%, 정상체중 군의 36.8%, 과체중군의 51.4%로 나타나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 (p ＜ 0.05). 건강관심도는 과체중군과 저체중군이 정상체중군보다 많았으며, 운동정도는 과체중군이 저체중군보다 유의적으로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정상체중군은 폭식, 과식, 결식과 자극적인 음식의 선호를 지적하였으며, 비만군은 폭식 혹은 과식이 다른 집단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고, 식사시간의 불규칙성, 자극적인 음식선호의 순서로 높게 나타났다. 식생활의 문제점을 성별로 살펴보면 남학생은 결식, 여학생은 폭식과 과식, 잦은 간식섭취로 나타났다.
- 0%)의 순서로 나타났다.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으나 저체중은 편식과 잦은 간식섭취와 그로 인한 결식이 문제점이라고 생각하였으며, 응답한 비율이 각각 12.0%, 10.0%로 다른 두 군보다 2~3배 가량 높게 나타났다. 정상체중군은 폭식, 과식, 결식과 자극적인 음식의 선호를 지적하였으며, 비만군은 폭식 혹은 과식이 다른 집단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고, 식사시간의 불규칙성, 자극적인 음식선호의 순서로 높게 나타났다.
- 조사대상자들의 건강관심정도는 체중상태에 따라서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일주일에 2~3회 운동한다는 조사대상자가 전체의 29.6%로 가장 많았으며, 전혀 하지 않는다가 29.1%, 주 1회 이하가 25.9%로 나타나 본 조사대상자들은 대체적으로 운동을 생활화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Table 5). 특히, 전혀 운동을 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저체중군의 56.
- 8%)로 나타났다. 저체중군과 정상체중군은 미용 목적이 각각 100.0%, 69.2%로 나타났으며, 과체중군은 건강상의 목적 (52.2%)으로 체중조절을 시도하여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 (p ＜ 0.001). 저체중군은 34%만이 체중조절을 시도하였으며, 정상체중군은 51.
- 001). 저체중군은 34%만이 체중조절을 시도하였으며, 정상체중군은 51.0%, 과체중군은 50.9%로 비만할수록 체중감량을 위한 시도를 많이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p ＜ 0.01). 기타 이유로는 몸이 무거워서, 살찐 후 운동하기 불편해서, 타인의 강요, 타인의 시선의식, 취업과 진학 등이 포함되었다.
- 001). 전체 조사대상자들 중 63.0%가 정상체중에 속하였으며 남학생의 0.7%, 여학생의 15.4%가 저체중이었고, 남학생의 34.0%, 여학생의 11.7%가 과체중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p ＜ 0.001). 표로 제시하지는 않았으나 Inbody 기기를 이용한 일부 조사대상자의 체지방량 측정 결과와 체질량지수를 살펴보면, 저체중의 85.
- 조사대상자의 주관적인 체형인식은 Table 2와 3에 제시하였다. 전체의 43.7%는 자신의 체형이 적절하다고 인식하였으며, 저체중군의 6.0%는 자신을 뚱뚱하다고 평가하였고, 과체중군의 2.9%는 마른편, 26.1%는 적절하다고 그릇되게 평가하였다 (p ＜0.001)(Table 2). 성별에 따라 살펴보면, 과체중인 남자의 36.
- 가장 낮은 점수를 보인 ‘항목은 열량이 높은 음식이 영양가도 많다’이고 가장 높은 점수를 보인 항목은 ‘패스트푸드나 인스턴트 식품을 자주 먹으면 열량섭취가 많아진다’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체중상태에 따른 영양지식점수는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으나 정상체중군, 저체중군, 과체중군의 순으로 영양지식 점수가 높은 경향을 보였다.
- 0%로 다른 두 군보다 2~3배 가량 높게 나타났다. 정상체중군은 폭식, 과식, 결식과 자극적인 음식의 선호를 지적하였으며, 비만군은 폭식 혹은 과식이 다른 집단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고, 식사시간의 불규칙성, 자극적인 음식선호의 순서로 높게 나타났다. 식생활의 문제점을 성별로 살펴보면 남학생은 결식, 여학생은 폭식과 과식, 잦은 간식섭취로 나타났다.
- 조사대상자들의 건강관심정도는 체중상태에 따라서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일주일에 2~3회 운동한다는 조사대상자가 전체의 29.
- 조사대상자들의 식생활 중 문제점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표로 제시하지는 않았지만 폭식 혹은 과식 (33.0%), 불규칙한 식사시간 (25.6%)으로 나타났으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 대상자들은 과체중군 (8.6%) ＞ 정상체중군 (4.4%) ＞ 저체중군 (0.0%)의 순서로 나타났다.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으나 저체중은 편식과 잦은 간식섭취와 그로 인한 결식이 문제점이라고 생각하였으며, 응답한 비율이 각각 12.
- 조사대상자의 34.9%는 체중상태에 관계없이 아침을 자주 결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Table 8). 과체중군의 경우 매일 아침식사를 한다는 응답이 54.
- 건강관심도는 과체중군과 저체중군이 정상체중군보다 많았으며, 운동정도는 과체중군이 저체중군보다 유의적으로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자의 69.1%가 7시간 미만의 수면을 취하였고, 과체중군이 저체중군보다 수면 시간이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p ＜ 0.05).
- 즐겨 하는 운동 종류는 남학생의 경우 농구, 축구 등의 구기종목, 여학생의 경우 가벼운 산책을 선택하였다. 조사대상자의 69.1%가 하루 7시간 미만 수면을 취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적정 수면 시간인 7~8시간의 수면을 취한다는 응답은 저체중군의 32.0%, 정상체중군의 27.0%, 비만군의 22.9%로 나타나 과체중군의 수면시간은 적은 반면, 저체중군은 평균 8시간 이상 수면을 취한다고 응답하여 수면시간과 체중상태간에 차이를 보였다 (p ＜0.05).
- 조사대상자의 일상적인 식습관을 나타내는 식습관점수 (Table 9)는 전체적으로 60점 만점에 39.71점 (66.2/100)의 중간정도이었고 가장 높은 점수를 보인 항목은 ‘매일 과일을 섭취한다’이었고 그 다음은 ‘음식을 싱겁게 먹는다’와 ‘동물성 지방의 섭취를 줄인다’의 순으로 나타났다.
- 주관적인 체형인식에서는 남학생의 경우 정상체중군의 47.9%가 말랐다고 인식한 반면 여학생의 40.0%가 뚱뚱하다고 인식하여 남·녀간에 차이가 나타났다.
- 01). 중성지질, 총콜레스테롤, LDL 은 성별에 따른 유의적인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으나 중성지질을 제외한 총콜레스테롤과 LDL 수치는 남학생보다 여학생이 높은 경향을 보였다. Table 11에 나타난바와 같이 전체적으로 가장 위험군이 많은 지표는 HDL이었고 다음이 헤모글로빈, LDL 의 순으로 나타났다.
- 001). 체중조절을 시도한 경험이 있는 경우 저체중군은 25.8%, 과체중군은 55.8%로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으며, 저체중군과 과체중군 모두 운동을 통한 체중조절을 가장 많이 시도하였다.
- 체중조절의 방법을 복수응답으로 처리한 결과 운동 (95.2%), 식사조절 (88.5%), 약물요법 (20.0%), 기타 (14.6%)의 순이었으며 (Fig. 1), 남녀 모두 가장 많이 선택한 방법은 운동이었다. 다음으로는 식사조절을 통한 체중조절로서 남학생 85.
- 99 kg로 나타났다. 체질량지수는 최소 16.0부터 최대 30.12까지 분포되었으며, 남자의 체질량지수가 여자보다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p ＜ 0.001). 전체 조사대상자들 중 63.
- 체질량지수를 산출하고, Inbody 기기로 측정한 체지방율을 교차분석 한 결과 저체중군의 85.7%에서 체지방율이 낮았으며, 비만군의 77.8%에서 높은 체지방율을 나타내어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으므로 (p ＜ 0.001) 체질량지수를 바탕으로 비만정도를 측정하는 것에 별 무리가 없다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 9%로 나타나 본 조사대상자들은 대체적으로 운동을 생활화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Table 5). 특히, 전혀 운동을 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저체중군의 56.0%, 정상체중군의 25.9%, 과체중군의 18.6%로 나타나서 오히려 과체중군에서 운동을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p ＜ 0.01). 즐겨 하는 운동 종류는 남학생의 경우 농구, 축구 등의 구기종목, 여학생의 경우 가벼운 산책을 선택하였다.
- 001). 표로 제시하지는 않았으나 Inbody 기기를 이용한 일부 조사대상자의 체지방량 측정 결과와 체질량지수를 살펴보면, 저체중의 85.7%가 체지방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고, 비만의 77.8%가 체지방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체지방률과 체중상태와 상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표로 제시하지는 않았으나 결식의 이유로는 저체중군과 정상체중군은 ‘식욕이 없어서’와 ‘시간이 없어서’라고 하였으며, 과체중군은 ‘시간이 없어서’와 ‘체중을 줄이기 위해서’라는 응답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 식사의 규칙성을 보면 정상체중을 가진 사람보다 비만한 사람이 거를 때가 만다고 한다. 하루에 1~2회 식사를 한다고 응답한 학생은 64.8%로 저체중군이 73.2%이었고, 과체중군은 59.6%로 저체중군이 더 높게 나타났고, 하루에 3회 식사를 한다고 응답한 학생은 저체중군은 26.8%, 과체중군은 38.5 %로 나타났다.21,22)
- 한국을 비롯한 미국, 독일, 영국, 프랑스, 일본 등 22개국의 18,512명의 여대생을 대상으로 1999~2001년 이루어진 국제 건강 행동연구 (IHBS)를 분석한 결과 체중감량을 위해 노력중인 여대생의 비율은 한국이 77.0%로 가장 높았다. 또한 여대생을 대상으로 체중감량이 영양 상태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를 살펴보면, 자신의 체형에 대해 약간 뚱뚱하다고 대답한경우가 47.
- 헤모글로빈 수치는 남학생 15.48 ±0.82 g/dL, 여학생 12.86 ± 0.93 g/dL로 나타나서 성별에 따라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으며 (p ＜ 0.001), HDL 역시 남학생 50.00 ±6.17 mg/dL, 여학생 57.56 ± 10.15 mg/DL로 성별에 따른 유의 적인 차이가 나타났다 (p ＜ 0.01).
후속연구
- 25)식사를 하고 배가 부른 것을 느끼는 데는 약 20분 이상이 소요되며, 또한 식사속도가 빠르면 비만이 될 수 있는 확률이 높다는 보고를 고려한다면 조사대상자들의 식사속도가 비교적 빠르다고 할 수 있겠다.26)비만할수록 식사시간이 20분 미만으로 빠르게 식사함으로써 포만감을 느끼지 못하게 되어 한 끼 식사량을 과식하게 된다고 생각하므로 과체중군에게는 식사량과 식사시간의 중요성에 관한 내용을 좀 더 강화한 교육이 실시되어야하겠다.
- 21)그러나 이러한 생활습관이 계속된다면 활동량의 부족과 기초대사량의 저하로 비만과 이로 인한 질병이 우려되며, 연령이 증가할수록 비만으로 인한 질병유병율이 빠르게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비만인 경우 스트레스가 증가되며, 수면부족으로 인한 호르몬의 변화로 체중이 증가된다는 연구 결과와 유사하게 비만일수록 7시간 미만의 수면을 취하는 것으로 나타나 (p ＜ 0.05) 수면과 체중증가와의 관련성에 대한 연구가 지속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 이상의 결과를 살펴보면 대학생들의 체중상태는 과체중과 저체중이 함께 나타나고 체중조절에 대한 관심정도가 높아짐에 따라 올바른 체형인식과 함께 건강체중을 유지하기 위한 체중조절 방법에 대한 영양교육이 필요하며, 이와 더불어 균형잡힌 식습관과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영양지식의 향상과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천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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