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의 목적은 국립과천과학관내 천문학을 주제를 다루고 있는 전시물의 패널에 사용된 용어를 분석하여 용어의 특성을 알아보고, 관람객이 이해할 수 있는 적절한 수준으로 제시되었는가를 알아보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국립과천과학관내에 있는 천체 투영관에서 14개, 자연사관에서 17개, 전통과학관에서 21개, 총 52개의 패널에 대해 조사하였고, 중복되는 용어를 제외하고 총 965개의 용어가 추출되었다. 이 용어들을 표준국어대사전과 천문학용어집을 근거로 패널에 적용된 용어들의 근거를 살펴보았다. 또한 패널에 사용된 용어들이 관람객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초 중 고등학생들이 이해 하기에 적절한 수준으로 제시되었는지를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알아 위해 초 중 고등학교 현직교사 24명을 대상으로 학생들이 용어에 대한 이해도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패널 용어 중 정확한 일반화된 전문용어가 제시된 정도는 68.5%이며, 모든 학년의 학생들은 전문용어에 대해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확인되었다. 학년이 올라감에 따라 친숙해지는 용어가 많아지고 그에 따라 어려움을 겪을 용어의 개수도 점차 줄어 들것을 설문결과에서 확인하였다. 따라서, 전시물에 대한 흥미를 유지하면서 충분한 이해를 돕기 위해서는 일반화되지 않은 전문용어의 사용빈도를 최소화하고, 친숙하지 않은 용어의 사용 시 실생활과의 연관성을 높여 제시하는 방식의 개선이 제안된다.
이 연구의 목적은 국립과천과학관내 천문학을 주제를 다루고 있는 전시물의 패널에 사용된 용어를 분석하여 용어의 특성을 알아보고, 관람객이 이해할 수 있는 적절한 수준으로 제시되었는가를 알아보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국립과천과학관내에 있는 천체 투영관에서 14개, 자연사관에서 17개, 전통과학관에서 21개, 총 52개의 패널에 대해 조사하였고, 중복되는 용어를 제외하고 총 965개의 용어가 추출되었다. 이 용어들을 표준국어대사전과 천문학용어집을 근거로 패널에 적용된 용어들의 근거를 살펴보았다. 또한 패널에 사용된 용어들이 관람객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초 중 고등학생들이 이해 하기에 적절한 수준으로 제시되었는지를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알아 위해 초 중 고등학교 현직교사 24명을 대상으로 학생들이 용어에 대한 이해도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패널 용어 중 정확한 일반화된 전문용어가 제시된 정도는 68.5%이며, 모든 학년의 학생들은 전문용어에 대해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확인되었다. 학년이 올라감에 따라 친숙해지는 용어가 많아지고 그에 따라 어려움을 겪을 용어의 개수도 점차 줄어 들것을 설문결과에서 확인하였다. 따라서, 전시물에 대한 흥미를 유지하면서 충분한 이해를 돕기 위해서는 일반화되지 않은 전문용어의 사용빈도를 최소화하고, 친숙하지 않은 용어의 사용 시 실생활과의 연관성을 높여 제시하는 방식의 개선이 제안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terms which were described in panels for astronomic article on exhibition at the Gwacheon National Science Museum, and to clarify that the terms were appropriate and easily understandable or not. In research, totally, 965 terms were collected in 52 panel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terms which were described in panels for astronomic article on exhibition at the Gwacheon National Science Museum, and to clarify that the terms were appropriate and easily understandable or not. In research, totally, 965 terms were collected in 52 panels(14 panels in planetarium, 17 panels in national history part, and 21 panels in traditional science part). All terms were categorized to 4types, as 1.Standard/Scientific terms, 2.Non-Standard/Scientific terms, 3.Standard/Non-Scientific terms, 4. Non-Standanrd/Non-Scientific casual words, based on 'Dictionary of Standard Korean' and 'Terminology of Astronomy'. And questionnaires survey was done to 24 in-service teachers at elementary school, middle school, and high school to clarify that the level of the terms are appropriate to students. The results of this study show that accurate scientific terms were 68.5%, and many of students had difficulty in understanding those scientific terms in the panels because of unfamiliarity. Therefore, in order to make students get more interest and better understanding, it is proposed to minimize scientific terms and to substitute them to casual terms which were related with practical lif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terms which were described in panels for astronomic article on exhibition at the Gwacheon National Science Museum, and to clarify that the terms were appropriate and easily understandable or not. In research, totally, 965 terms were collected in 52 panels(14 panels in planetarium, 17 panels in national history part, and 21 panels in traditional science part). All terms were categorized to 4types, as 1.Standard/Scientific terms, 2.Non-Standard/Scientific terms, 3.Standard/Non-Scientific terms, 4. Non-Standanrd/Non-Scientific casual words, based on 'Dictionary of Standard Korean' and 'Terminology of Astronomy'. And questionnaires survey was done to 24 in-service teachers at elementary school, middle school, and high school to clarify that the level of the terms are appropriate to students. The results of this study show that accurate scientific terms were 68.5%, and many of students had difficulty in understanding those scientific terms in the panels because of unfamiliarity. Therefore, in order to make students get more interest and better understanding, it is proposed to minimize scientific terms and to substitute them to casual terms which were related with practical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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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에서는 패널 내용 영역은 상대적으로 넓은 시·공간을 다루고 있어 직관적으로 이해하기가 쉽지 않고 우주망원경의 관측 결과들로 새로운 정보가 많은 천문학 영역으로 제한하였다. 과천과학관 내에서 천문학을 주제로 다루는 전시물의 패널을 대상으로 패널에 사용된 용어를 확인하고 관람객의 수준을 고려하여 적절하게 사용되고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국립과천과학관의 입장객 분석에 의해 관람객의 대부분이 학생이라는 점을 고려하여, 국립과천과학관을 이용하는 학생들의 수준에 맞는 적절한 용어가 사용되었는지를 확인하고자 했다. 학생들의 용어에 대한 이해가능성을 초·중·고등학교 현직교사 24명을 대상으로 패널에 사용된 용어가 학생의 이해수준에 적절한지에 대한 설문을 진행하였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과학관 전시물의 패널에 사용되어진 용어들의 특징을 살펴보고, 과학관을 방문하는 비형식적 교육대상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학생들의 이해가능 수준 여부를 교육 과정상에서 접해본 용어인가를 바탕으로 알아보고자 초,중,고 현직 교사들을 대상한 설문조사를 통하여 알아보았다.
가설 설정
두 번째 기준으로, 천문학의 전문용어를 수록하고 있는 천문학 용어집(한국천문학회, 2003)을 활용하였다. 전문용어는 특정 집단에서 사용하고 있는 용어로, 특성상 표준국어대사전에 수록되지 않은 용어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어, 천문학회에서 정리한 전문용어가 정확한 표기법이라고 가정하고 천문학 용어집(한국천문학회, 2003)을 두 번째 기준으로 선정했다.
제안 방법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천문학 주제를 다루고 있는 모든 패널에서 모든 용어를 추출하여 조사하였다. 천문영역과 관련된 패널의 수는 천체투영관내 14개의 패널, 자연사관내 17개의 패널, 전통과학관내 21개의 패널로 총 52개 패널이다.
둘째,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제시된 패널이 관람객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학생들의 수준에 적절한지를 교육과정상에 제시되는 용어들을 바탕으로 판단하기 위해 초·중·고 현직교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지는 교육전문가와 내용전문가의 검토를 거쳤으며, 천문학을 주제로 한 52개 패널의 내용과 이미지를 보여주고 이에 사용된 용어가 교과 과정상 재직하고 있는 학생들의 수준에 적절한지를 물어보았다. 학생들이 어려워 할 것으로 보이는 용어와 그 이유, 그에 대한 개선 의견을 서면 설문을 통하여 조사하였다.
용어의 추출 방법은 패널에 사용된 모든 용어를 추출하되 수사와 관형어, 대명사, 어근 등을 제외한 명사만을 추출하였다. 2개 이상의 단어로 이루어진 용어가 복합 명사구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하나의 용어로 인정하여 추출하였다(예.
패널 연구 대상은 국립과천과학관 내 3개관(자연사관, 전통과학관, 천체투영관) 52개 패널에 기재된 중복을 제외한 965개의 모든 용어이다. 이를 네 개의 유형으로 분류하여 특징들을 분석하고, 24명의 현직 교사를 통해 이 용어들이 초, 중, 고등학생들에게 이해 가능한 적합한 용어인지 용어 수준을 확인 하였다.
천문영역 패널에 사용되는 용어가 정확한지를 판단하기 위해 적합한 용어에 대한 기준이 될 수 있는 용어사전을 용어 분석을 위한 기준으로 선정하였다. 첫 번째 기준으로 표준국어대사전(국립국어원, 2008)을 활용하였다.
천문학적 전문용어가 대중에게 정확하게 제시되고 있는지, 변형되어 사용되고 있지는 않은지 확인하기 위해, 수집된 용어들을 ‘표준국어대사전’과 ‘천문학 용어집’을 기준으로 4가지 유형으로 분류하였다.
첫째, 과학관의 패널에서 사용되고 있는 용어 자체가 가지고 있는 특성을 알아보기 위해 전시 패널 분석을 수행하였다. 용어분석을 위한 현장 연구는 2009년부터 2010년에 걸쳐 총 3회 자료를 수집하고 확인하였다.
천문학과 관련된 전문적인 용어에 대한 지식은 공통적으로 학교교육과정을 통해서 접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학교 교육과정이 표준적인 기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하여 초·중·고등학교 현직교사를 설문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총 24명의 교사를 대상으로 패널 전문에 대한 재직하고 있는 대상학생들의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용어 이해의 가능 이유를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초,중,고 비율을 맞추기 위하여 초등학교 교사 6명, 중학교 교사 8명, 고등학교 교사 10명(일반고 9명, 과학고 1명)을 대상으로 교사들이 판단하기에 패널에 사용된 용어의 수준이 각 학교 급별 해당 학생들이 이해할 수 있는 수준으로 제시되어 있는지에 관해 설문하였다.
학생들의 용어에 대한 이해가능성을 초·중·고등학교 현직교사 24명을 대상으로 패널에 사용된 용어가 학생의 이해수준에 적절한지에 대한 설문을 진행하였다.
설문지는 교육전문가와 내용전문가의 검토를 거쳤으며, 천문학을 주제로 한 52개 패널의 내용과 이미지를 보여주고 이에 사용된 용어가 교과 과정상 재직하고 있는 학생들의 수준에 적절한지를 물어보았다. 학생들이 어려워 할 것으로 보이는 용어와 그 이유, 그에 대한 개선 의견을 서면 설문을 통하여 조사하였다. 최종적으로 선정된 52개 패널 모두에 대해 설문에 적극적으로 응해 줄 수 있는 성의를 보여준 24명의 현직 교사들로부터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대상 데이터
최종적으로 선정된 52개 패널 모두에 대해 설문에 적극적으로 응해 줄 수 있는 성의를 보여준 24명의 현직 교사들로부터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결과적으로 응답의 충실 여부에 따 자연사관과 천체투영관은 24명, 전통과학관은 18명의 설문결과를 바탕으로 자료를 분석하였다.
과학관에서 전시물의 패널을 대상으로 용어의 정확성과 관객수준을 고려한 용어의 적절성을 알아보기 위해 연구 대상 장소는 국립과천과학관으로 선정하였다. 국립과천과학관은 2008년 11월 개관하였으며, 4,322㎡의 교육 공간에서 다양한 주제로 대규모 전시를 하는 종합과학관으로 비형식 과학교육기관으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첫 번째 기준으로 표준국어대사전(국립국어원, 2008)을 활용하였다. 두 번째 기준으로, 천문학의 전문용어를 수록하고 있는 천문학 용어집(한국천문학회, 2003)을 활용하였다. 전문용어는 특정 집단에서 사용하고 있는 용어로, 특성상 표준국어대사전에 수록되지 않은 용어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어, 천문학회에서 정리한 전문용어가 정확한 표기법이라고 가정하고 천문학 용어집(한국천문학회, 2003)을 두 번째 기준으로 선정했다.
분석대상은 국립과천과학관 천문학과 관련된 전시 패널을 대상으로 하며, 자연사관과 전통과학관, 천체투영관의 전시패널에서 수집되었다. 용어분석을 위한 실제 현장 연구는 2009년에서 2010년 에 걸쳐 총 3회 자료를 수집하고 확인하였다.
용어분석을 위한 실제 현장 연구는 2009년에서 2010년 에 걸쳐 총 3회 자료를 수집하고 확인하였다. 분석에 사용된 패널은 총 52개(자연사관 17개, 전통과학관 21개, 천체투영관 14개)로 수집된 패널자료를 바탕으로 패널에서 사용되는 모든 용어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 대상 장소는 대표적인 비형식 과학 교육기관인 과학관 중에서 최근에 설립되어 가장 첨단의 과학전시물을 제공하고 있는 국립과천과학관을 선정하였다. 패널 연구 대상은 국립과천과학관 내 3개관(자연사관, 전통과학관, 천체투영관) 52개 패널에 기재된 중복을 제외한 965개의 모든 용어이다.
분석대상은 국립과천과학관 천문학과 관련된 전시 패널을 대상으로 하며, 자연사관과 전통과학관, 천체투영관의 전시패널에서 수집되었다. 용어분석을 위한 실제 현장 연구는 2009년에서 2010년 에 걸쳐 총 3회 자료를 수집하고 확인하였다. 분석에 사용된 패널은 총 52개(자연사관 17개, 전통과학관 21개, 천체투영관 14개)로 수집된 패널자료를 바탕으로 패널에서 사용되는 모든 용어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첫째, 과학관의 패널에서 사용되고 있는 용어 자체가 가지고 있는 특성을 알아보기 위해 전시 패널 분석을 수행하였다. 용어분석을 위한 현장 연구는 2009년부터 2010년에 걸쳐 총 3회 자료를 수집하고 확인하였다. 천문학적 전문용어가 대중에게 정확하게 제시되고 있는지, 변형되어 사용되고 있지는 않은지 확인하기 위해, 수집된 용어들을 ‘표준국어대사전’과 ‘천문학 용어집’을 기준으로 4가지 유형으로 분류하였다.
천문학과 관련된 전문적인 용어에 대한 지식은 공통적으로 학교교육과정을 통해서 접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학교 교육과정이 표준적인 기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하여 초·중·고등학교 현직교사를 설문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천문영역 패널에 사용되는 용어가 정확한지를 판단하기 위해 적합한 용어에 대한 기준이 될 수 있는 용어사전을 용어 분석을 위한 기준으로 선정하였다. 첫 번째 기준으로 표준국어대사전(국립국어원, 2008)을 활용하였다. 두 번째 기준으로, 천문학의 전문용어를 수록하고 있는 천문학 용어집(한국천문학회, 2003)을 활용하였다.
연구 대상 장소는 대표적인 비형식 과학 교육기관인 과학관 중에서 최근에 설립되어 가장 첨단의 과학전시물을 제공하고 있는 국립과천과학관을 선정하였다. 패널 연구 대상은 국립과천과학관 내 3개관(자연사관, 전통과학관, 천체투영관) 52개 패널에 기재된 중복을 제외한 965개의 모든 용어이다. 이를 네 개의 유형으로 분류하여 특징들을 분석하고, 24명의 현직 교사를 통해 이 용어들이 초, 중, 고등학생들에게 이해 가능한 적합한 용어인지 용어 수준을 확인 하였다.
성능/효과
3개 과학관(자연사관, 전통과학관, 천체투영관) 의 천문영역 패널에 사용된 용어에 대한 초·중·고등학교 학교 급별 비교결과 초·중·고등학교 모두 유형 1(또는 유형 1과 2)를 학생들이 어렵게 느낄 소지가 큰 것으로 조사되었다.
3개의 전시관내 52개 패널에서 총 1,097개의 용어가 추출되었으며, 전시관별로 중복되는 용어 132개를 제외한 용어의 수는 총 965개이다.
모든 전시관에 대해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특징은 초·중·고등학교 교사들이 판단하기에 일상용어보다는 전문용어에서 이해가 어려울 것으로 나타났다. 3개의 전시관을 비교했을 때, 천체투영관의 패널을 이해함에 있어 용어에 대한 어려움을 더 많이 느끼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자연사관과 전통과학관은 여러 가지 주제를 전시하는 공간인 반면, 천체투영관은 천문학을 중심으로 전시되는 공간이므로 천문학에 대한 보다 심오한 내용들이 다루어지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5%에 해당하는 20개의 용어가 천문관련 용어로 분류되었다. 그 결과 천문관련 용어는 311개이며, 나머지 654개의 용어는 일상 용어 및 기타 용어로 분류되었다. 국립과천과학관의 자연사관, 전통 과학관, 천체투영관의 패널에 대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용어의 적절성을 판단한 결과는 그림 2와 같다.
나머지 8개의 용어는 천문영역 전문용어는 아니지만 대체가능한 천문용어를 가지고 있는 용어들로 전문용어의 변형이 이루어졌을 것이라고 생각되는 용어로 ‘성 간분자운’, ‘쌍극 분자운 흐름’, ‘연속파 전파’, ‘외계지적생명체’, ‘중성자성’, ‘인플레이션’, ‘초장기선 전파간섭계’, ‘거대 공동’이 있었다.
넷째, 각 전시관에서 어렵다고 느끼는 천문 용어의 비율은 천체투영관, 전통과학관, 그리고 자연사관 순이었다. 또한 동일한 용어라 하더라도 상대적으로 천체투영관에서 사용된 용어를 보다 어렵게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국립과천과학관 패널 대부분의 다루는 주제가 매우 광범위하며, 사용되는 용어의 수준이 초·중·고등학교의 전체 과학교과서뿐 아니라 그 이상의 수준을 갖는 용어를 포함하고 있다.
둘째, 전문용어 311개 중 공통어‧공용어의 조건을 만족하면서 정확한 용어를 사용한 용어는 68.5% 이다. 나머지 32.
3개 과학관(자연사관, 전통과학관, 천체투영관) 의 천문영역 패널에 사용된 용어에 대한 초·중·고등학교 학교 급별 비교결과 초·중·고등학교 모두 유형 1(또는 유형 1과 2)를 학생들이 어렵게 느낄 소지가 큰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가장 어렵다고 느끼는 용어의 유형은 학년이 올라감에 따라 상대적으로 유형1(또는 유형 1과 2)의 분포가 감소하는 패턴을 볼 수 있었다. 이는 학년이 올라감에 따라서 천문학에 관한 학습을 통해 접하게 되는 전문용어가 증가하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해석할 수 있다.
넷째, 각 전시관에서 어렵다고 느끼는 천문 용어의 비율은 천체투영관, 전통과학관, 그리고 자연사관 순이었다. 또한 동일한 용어라 하더라도 상대적으로 천체투영관에서 사용된 용어를 보다 어렵게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패널에서 사용된 용어가 용어 단독으로 제시되는 것이 아니라 문맥으로 주어지게 되므로, 보다 친근한 상황이나 실생활과의 관련성이 높은 패널에서 용어에 대한 어려움을 적게 느끼며, 천체투영관과 같이 최신의 정보를 제공하는 패널들과 교과과정에서 다루지 않은 천문학을 주제로 전시되는 공간은 천문학에 대한 생소하고 심오한 내용들이 다루어지기 때문에 용어의 이해에 어려움이 더 크게 느껴지는 것으로 해석 된다.
즉, 유형 1에 해당되는 용어를 이해함에 있어서 가장 어려움을 겪을 수 있을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유형 1과 유형 2 모두 천문 전문용어인 점을 고려하면 천문 전문용어에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함을 볼 수 있다. 또한 학년이 증가함에 따라 천문영역의 전문용어(유형 1, 2)는 다소 감소하였으며, 상대적으로 비전문용어(유형 3, 4)가 차지하는 비율이 다소 증가하였다.
모든 전시관에 대해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특징은 초·중·고등학교 교사들이 판단하기에 일상용어보다는 전문용어에서 이해가 어려울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초·중·고등학교 학교 급별로 용어의 적절성을 비교한 결과, 초·중·고등학교 학생들 모두 전문 용어를 어려워 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전시물에 사용된 용어 중 천문 관련 용어와 일상용어를 비교한 결과는 표 4에서 보이는 바와 같이 일상용어 보다는 전문용어에서 어려움을 느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전시물에 사용되는 용어의 사용에 있어서 일상용어보다는 전문용어를 사용 함에 있어서 관람객의 수준을 고려하여 제시할 필요가 있다.
전시물의 패널에서 추출한 모든 용어에 대해서 천문과 관련된 학술적인 의미를 가진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일상 용어 및 기타 용어)로 분류해 본 결과, 유형1의 용어 213개와 유형2의 용어 18개는 천문관련 용어로 분류되었고, 유형3의 용어 중 9.6%에 해당하는 60개의 용어와 유형4의 용어 중 18.5%에 해당하는 20개의 용어가 천문관련 용어로 분류되었다. 그 결과 천문관련 용어는 311개이며, 나머지 654개의 용어는 일상 용어 및 기타 용어로 분류되었다.
전통과학관의 경우 특정 유형에서 어려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어지지 않았으나, 전체적으로 천문 용어에 비해 비천문용어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았다. 이는 전통과학관의 특성상 한자어이면서 고유 어에 해당하는 용어들이 많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전통과학관의 패널에 대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용어의 적절성을 판단한 결과는 천문 관련 용어 110개에 중에서 이해가 어려운 용어가 16개 (14.5%)이며, 일상용어 397개 중에 이해가 어려운 용어가 33개(8.3%)로 나타났다(그림 4). 전통 과학관의 경우 초․중․고등학교 교사들이 판단하기에일상용어보다는 전문용어에서 각 수준의 학생들이 용어를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더 많을 것으로 보고있으나, 그 차이는 그다지 크지 않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즉, ‘근간’, ‘예측’, ‘규명’, ‘전송’, ‘상기’, ‘제안’, ‘추진’, ‘교신’ 등의 한자어 용어는 초등학교 학생들에게는 어렵다는 의견이 있었다.
천체투영관의 경우 초·중·고등학교 선생님들의 관점에서 볼 때, 유형1이 차지하는 비율이 5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유형 1에 해당되는 용어를 이해함에 있어서 가장 어려움을 겪을 수 있을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유형 1과 유형 2 모두 천문 전문용어인 점을 고려하면 천문 전문용어에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함을 볼 수 있다. 또한 학년이 증가함에 따라 천문영역의 전문용어(유형 1, 2)는 다소 감소하였으며, 상대적으로 비전문용어(유형 3, 4)가 차지하는 비율이 다소 증가하였다.
국립과천과학관의 자연사관, 전통 과학관, 천체투영관의 패널에 대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용어의 적절성을 판단한 결과는 그림 2와 같다. 천문 관련 용어 311개 중에서 이해가 어려운 용어가 99개(31.8%)이었으며, 일상용어 654개 중에서 이해가 어려운 용어가 70개(10.7%)로 확인되 었다. 즉.
첫째, 추출된 용어들을 중에서 일상 용어와 천문 관련 전문용어를 비교한 결과 일상용어보다는 전문 용어의 이해에 어려움이 클 것으로 예상함이 확인되었다. 따라서 전시물에의 전문용어의 사용에 있어 관람객의 다수를 차지하는 학생들의 수준과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용어선택에 좀 더 고려해야 할필요가 있겠다.
학생들이 어려워 할 것으로 보이는 용어와 그 이유, 그에 대한 개선 의견을 서면 설문을 통하여 조사하였다. 최종적으로 선정된 52개 패널 모두에 대해 설문에 적극적으로 응해 줄 수 있는 성의를 보여준 24명의 현직 교사들로부터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결과적으로 응답의 충실 여부에 따 자연사관과 천체투영관은 24명, 전통과학관은 18명의 설문결과를 바탕으로 자료를 분석하였다.
후속연구
이는 패널에서 사용된 용어가 용어 단독으로 제시되는 것이 아니라 문맥으로 주어지게 되므로, 보다 친근한 상황이나 실생활과의 관련성이 높은 패널에서 용어에 대한 어려움을 적게 느끼며, 천체투영관과 같이 최신의 정보를 제공하는 패널들과 교과과정에서 다루지 않은 천문학을 주제로 전시되는 공간은 천문학에 대한 생소하고 심오한 내용들이 다루어지기 때문에 용어의 이해에 어려움이 더 크게 느껴지는 것으로 해석 된다. 따라서 전문용어 중 친숙하지 않은 용어의 사용 시 실생활과의 연관성을 강조하여 제시한다면 용어에 대한 어려움을 다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이점을 활용하여 보충자료를 개발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는 자연사관과 전통과학관은 여러 가지 주제를 전시하는 공간인 반면, 천체투영관은 천문학을 중심으로 전시되는 공간이므로 천문학에 대한 보다 심오한 내용들이 다루어지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따라서 천체투영관의 특성을 살리면서 다양한 수준을 갖는 관람객들의 학습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켜주기 위한 별도의 보완책이 필요할 것으로 고려된다.
특히, 다양한 관람객의 고유성을 고려하여 용어를 선택할 수 있는 분석틀의 개발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또한 전문용어에 대한 표준화작업이 이루어져 이를 교육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연구가 필요함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둘째, 국립과천과학관 패널 대부분의 다루는 주제가 매우 광범위하며, 사용되는 용어의 수준이 초·중·고등학교의 전체 과학교과서뿐 아니라 그 이상의 수준을 갖는 용어를 포함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패널 내용 영역은 상대적으로 넓은 시·공간을 다루고 있어 직관적으로 이해하기가 쉽지 않고 우주망원경의 관측 결과들로 새로운 정보가 많은 천문학 영역으로 제한하였다.
따라서 전시물에의 전문용어의 사용에 있어 관람객의 다수를 차지하는 학생들의 수준과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용어선택에 좀 더 고려해야 할필요가 있겠다. 특히 교육과정을 통해 배우지 못한 용어나 일반적으로 쉽게 접할 수 없는 용어의 경우좀 더 쉬운 용어로 대체하거나 용어의 이해를 도울수 있는 보충자료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후속연구를 위하여서는 첫째, 과학관에서 사용되는 용어를 분석할 수 있는 분석틀의 개발이 필요하다. 특히, 다양한 관람객의 고유성을 고려하여 용어를 선택할 수 있는 분석틀의 개발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또한 전문용어에 대한 표준화작업이 이루어져 이를 교육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연구가 필요함을 확인 할 수 있었다.
후속연구를 위하여서는 첫째, 과학관에서 사용되는 용어를 분석할 수 있는 분석틀의 개발이 필요하다. 특히, 다양한 관람객의 고유성을 고려하여 용어를 선택할 수 있는 분석틀의 개발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과학관에서는 무엇을 통해 과학과 기술에 대한 비형식적 교육 방식으로 교육이 행해지는가?
(Cho, 2003; Henriksen & Jorde, 2001; 김이슬, 2010; 장현숙과 최경희, 2006, 장현숙과 이현주, 2008). 이러한 과학관에서는 전시물과 교육프로그램을 통하여 과학과 기술에 대한 비형식적 교육 방식(김찬종 등, 2010)으로 교육이 행해지고 있다.
국립과천과학관의 총 전시면적은?
국립과천과학관은 2008년 11월 개관하였으며, 4,322㎡의 교육 공간에서 다양한 주제로 대규모 전시를 하는 종합과학관으로 비형식 과학교육기관으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총 전시면적은 19,127m2 , 상설 685주제, 4203점이 전시되어 있 으며, 옥외시설은 52,855m2의 면적을 갖고 있다 (이근주, 2008). 전시관 분포를 보면, 중심부에 국내최대규모의 천체투영관(플라네타리움)이 위치해 있고, 천체 관측소에는 1m 광학망원경외 다수의 소형 망원경이 비치되어있어 천문학과 관련된 전시에 많은 공간과 시설을 제공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과학관이란?
과학관이란, 대표적인 비형식 학습 교육기관으로, 과학 기술 자료를 수집·조사·연구하여 이를 보존하고 전시하며, 각종 과학기술교육프로그램을 개설하여 과학기술지식을 보급하는 시설’로 정의된다. 또한, 학교 밖 교육 활동의 대표적 기관으로, 과학과 우리생활과의 관련성을 이해하기 쉽게 보여주고, 시공간의 제한으로 학교에서 제공하기 어려운 학습 자료들을 제공하고 있으며, 나아가 학생뿐 만 아니라 성인 및 과학관련 전문가들에게도 과학기술 지식의 제공 및 과학의 대중화에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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