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아동의 5요인 성격 특성을 측정하기 위해 Big Five Questionnaire for Children(BFQ-C; Barbaranelli, Caprara. Rabasca, & Pastoreli, 2003)에 기초하여 학교장면에서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한국어판 아동용 간편 5요인 성격질문지(K-BFQC-SF)를 구성하고, 이 질문지에 대한 신뢰도 및 타당도를 검증하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영문 BFQ-C 65문항을 번안하여 초등학교 5, 6학년 278명을 대상으로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하고, 일부 문항의 제거 과정을 거쳐 성격 5요인의 구성 개념을 포괄할 수 있는 15문항의 간편형 5요인 성격 질문지를 구성하였다. 축약된 15문항은 확인적 요인분석을 통해 구인타당도를 검증하였다. 한국어판 아동용 간편 5요인 성격질문지의 준거타당도를 알아보기 위해 초등학교 5, 6학년 252명을 대상으로 우울, 학업성적, 진로성숙도와의 상관분석을 수행하였다. 그 결과 15문항의 간편형 척도와 준거변인들간의 관계는 기존에 보고된 연구 결과와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아동의 자기보고와 성인관찰자인 교사의 평정자료가 서로 일치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상관분석을 실시한 결과 양호한 수준을 보였다. 한국어판 아동용 간편 5요인 성격질문지는 학교장면에서 학생들의 성격특성을 이해하는데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본 연구는 아동의 5요인 성격 특성을 측정하기 위해 Big Five Questionnaire for Children(BFQ-C; Barbaranelli, Caprara. Rabasca, & Pastoreli, 2003)에 기초하여 학교장면에서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한국어판 아동용 간편 5요인 성격질문지(K-BFQC-SF)를 구성하고, 이 질문지에 대한 신뢰도 및 타당도를 검증하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영문 BFQ-C 65문항을 번안하여 초등학교 5, 6학년 278명을 대상으로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하고, 일부 문항의 제거 과정을 거쳐 성격 5요인의 구성 개념을 포괄할 수 있는 15문항의 간편형 5요인 성격 질문지를 구성하였다. 축약된 15문항은 확인적 요인분석을 통해 구인타당도를 검증하였다. 한국어판 아동용 간편 5요인 성격질문지의 준거타당도를 알아보기 위해 초등학교 5, 6학년 252명을 대상으로 우울, 학업성적, 진로성숙도와의 상관분석을 수행하였다. 그 결과 15문항의 간편형 척도와 준거변인들간의 관계는 기존에 보고된 연구 결과와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아동의 자기보고와 성인관찰자인 교사의 평정자료가 서로 일치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상관분석을 실시한 결과 양호한 수준을 보였다. 한국어판 아동용 간편 5요인 성격질문지는 학교장면에서 학생들의 성격특성을 이해하는데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This study examined the reliability and validity of the Korean short version of the Big-Five Questionnaire for children, a instrument designed to measure Big-Five personality domains of elementary school students. The short Big-Five Questionnaire for children was composed of 15 items based on explor...
This study examined the reliability and validity of the Korean short version of the Big-Five Questionnaire for children, a instrument designed to measure Big-Five personality domains of elementary school students. The short Big-Five Questionnaire for children was composed of 15 items based on exploratory factor analyses on th data from 5th and 6th grade elementary school students(N=278). Confirmatory factor analyses revealed evidence of structural validity of the Korean short version BFQ-C. The correlations of K-BFQC-SF with the criteria of depression, academic achievement, career maturity were assessed to verify criterion-related validity. The correlation coefficients were correspondent to the results of previous studies. This study is meaningful in that it is sufficient to assess five factor personality domains in school settings.
This study examined the reliability and validity of the Korean short version of the Big-Five Questionnaire for children, a instrument designed to measure Big-Five personality domains of elementary school students. The short Big-Five Questionnaire for children was composed of 15 items based on exploratory factor analyses on th data from 5th and 6th grade elementary school students(N=278). Confirmatory factor analyses revealed evidence of structural validity of the Korean short version BFQ-C. The correlations of K-BFQC-SF with the criteria of depression, academic achievement, career maturity were assessed to verify criterion-related validity. The correlation coefficients were correspondent to the results of previous studies. This study is meaningful in that it is sufficient to assess five factor personality domains in school sett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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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5요인 성격 특성에 대한 아동의 자기 보고 자료와, 성인 관찰자의 평정 자료가 얼마나 일치하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아동 평정과 교사 평정간의 상관관계를 살펴보았다. 그 결과 5요인 모두 양호한 상관을 보였다.
본 연구는 아동기의 5요인 성격 특성을 측정하기 위해 개발된 Big Five Questionaire for Children(BFQ-C; Barbaranelli et al., 2003)을 한국어로 번안하여 신뢰도와 타당도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었다. 65문항으로 이루어진 영문 BFQ-C를 한국어로 번역, 역번역하여 동일성 평정 및 수정과정을 거쳐 각 문항을 번안하고, 탐색적 요인분석을 통해 요인구조에 적합하지 않은 문항들의 제거 과정을 거쳐 각 요인별로 요인부하량이 가장 높은 3문항씩 총 15문항으로 구성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Barbaranelli, Caprara, Rabasca와 Pastorelli(2003)이 개발한 Big Five Questionnaire for children(BFQ-C)를 바탕으로 한국어 아동용 간편 5요인 성격질문지를 구성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절차를 거쳤다.
본 연구에서는 성격 5요인 모형에 기초하여 학교장면에서 학생들의 성격 특성을 측정할 수 있는 간편한 5요인 성격질문지를 개발하고자 하였다. 아동의 성격 5요인 모형에 대한 연구가 성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빈약했었기 때문에 새로운 검사도구의 개발은 아동의 성격에 대한 전반적인 연구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최근 다양한 문화권(영미, 이탈리아, 네덜란드)에서 그 신뢰도와 타당도가 입증되어 활용 되고 있는 Big-Five Questionnaire for Children(BFQ-C; Baranelli et. al., 2003)를 번역 및 역번역한 후 동일성 평정을 거쳐 최종 문항을 선정하고, 요인분석을 통해 간편형 5요인 BFQ-C 를 구성하며, 간편형 5요인 BFQ-C의 신뢰도와 타당도를 검증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5요인 성격특성의 준거 관련 타당도를 알아보기 위해 학교성적, 우울, 진로성숙도 준거간의 상관을 살펴보았다. <표 7>과 같이 신경증은 우울과 정적상관을 보이고, 외향성, 개방성, 친화성, 성실성과는 부적 상관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 2003)을 한국어로 번안하여 신뢰도와 타당도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었다. 65문항으로 이루어진 영문 BFQ-C를 한국어로 번역, 역번역하여 동일성 평정 및 수정과정을 거쳐 각 문항을 번안하고, 탐색적 요인분석을 통해 요인구조에 적합하지 않은 문항들의 제거 과정을 거쳐 각 요인별로 요인부하량이 가장 높은 3문항씩 총 15문항으로 구성하였다. 최종 구성된 15문항에 대한 신뢰도를 확인하고, 확인적 요인분석과 준거타당도, 평정자간 일치도를 확인하였다.
넷째, 최종 구성된 한국어 아동용 간편 5요인 성격질문지를 준거 관련 척도와 함께 표집을 하여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하고 그 적합도 지수를 확인하였다. 간편형 질문지의 준거타당도를 알아보기 위해 성적, 우울, 진로성숙도 간의 상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아동의 자기보고와 교사 평정간의 일치도를 확인하였다.
교사용 문항은 아동용 문항에서 ‘나는’을 ‘이 학생은’으로 수정하여 사용하였다.
30이하인 문항, 하나의 문항이 두요인 혹은 세 요인에 동시에 높게 적재된(cross-loading) 문항을 제거하였다. 그리고 선정된 문항들에 대해서는 각 요인의 정의를 포괄적으로 반영하는지도 검토하였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남은 문항들을 다시 요인분석하여 각 요인별로 가장 높은 요인부하량을 보인 3개 문항씩을 선택하여 총 15문항의 간편형 한국어 BFQ-C를 구성하였다.
둘째, 최종 결정된 성격 질문지는 서울 및 수도권 소재 5개 초등학교 5-6학년 담임교사에게 배부되어 교사의 안내에 따라 검사에 응답하도록 하였다. 수집된 검사자료가 한국문화에도 그대로 적용될 수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PASW 18.
성적 자료는 설문 참여 학생의 1학기 중간시험 평균점수를 담임교사가 설문지 상단에 기입하도록 하였다. 학교마다 시험문항이 다르고 점수 분포 또한 다른 점을 고려하여 학교별로 학생 성적을 평균0, 표준편차1로 하는 표준화값(Z-Score)을 산출하여 사용하였다.
본 연구는 서울과 경기지역의 초등학교 5,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연구 대상의 표집은 한국어판 아동용 간편 5요인 성격 질문지의 개발을 위해 2차에 걸쳐 이루어졌는데, 1차에 5개 학교 278명(남 138명, 여 140명)을 대상으로 한국어로 번안된 65문항의 5요인 성격질문지를 수집하여 5요인 성격검사의 요인구조를 검토하고, 이를 단축형 검사로 수정보완하였다. 2차 자료 수집은 확인적 요인분석 및 준거관련 타당도를 검증하기 위해 1차 연구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서울 경기지역 초등학교 5, 6학년 252명(남 123명, 여 129명)에게 간편형 5요인 성격질문지와 함께 우울, 진로성숙도, 성적자료를 수집하였다.
영어권에서 사용되는 65문항의 아동용 5요인 성격 질문지(BFQ-C; Barbaranelli et al., 2003)의 요인구조가 한국문화에도 그대로 나타나는지를 살펴보기 위해 탐색적요인분석을 수행하였다. 먼저 주요인분석을 통해 eigenvalue 및 scree plot을 검토한 결과 적절한 요인 수는 5개로 나타났다.
상당수의 문항이 다른 요인에 적재되는 현상이 나타났다. 원 척도에서의 해당요인이 아닌 다른 요인에 적재되어 있는 문항, 요인부하량 .30이하인 문항, 하나의 문항이 두요인 혹은 세 요인에 동시에 높게 적재된(cross-loading) 문항을 제거하였다. 그리고 선정된 문항들에 대해서는 각 요인의 정의를 포괄적으로 반영하는지도 검토하였다.
그리고 선정된 문항들에 대해서는 각 요인의 정의를 포괄적으로 반영하는지도 검토하였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남은 문항들을 다시 요인분석하여 각 요인별로 가장 높은 요인부하량을 보인 3개 문항씩을 선택하여 총 15문항의 간편형 한국어 BFQ-C를 구성하였다. 축약된 15문항의 요인구조는 <표 4>와 같으며, 총 변량의 64.
첫째, 영문 BFQ-C(65문항)를 한 명의 관련전공 박사과정 대학원생과 영문학 전공 대학원생이 독립적으로 한국어로 번안한 후, 합의를 통해 가장 적절한 번안을 결정하였다. 이를 다시 한국어-영어 이중언어자가 역번역을 하고, 다른 원어민에게 원본문항과 역번역 문항이 얼마나 동일한지 동일성 평정을 하게 하였다. 동일성 평정에서 낮은 평정을 받은 문항은 연구자가 다시 검토 및 수정과정을 반복하여 최종 번안 문항을 완성하였다.
첫째, 영문 BFQ-C(65문항)를 한 명의 관련전공 박사과정 대학원생과 영문학 전공 대학원생이 독립적으로 한국어로 번안한 후, 합의를 통해 가장 적절한 번안을 결정하였다. 이를 다시 한국어-영어 이중언어자가 역번역을 하고, 다른 원어민에게 원본문항과 역번역 문항이 얼마나 동일한지 동일성 평정을 하게 하였다.
탐색적 요인분석에 근거하여 축약된 15문항에 대해 확인적 요인분석 모형을 만들어 같은 연령의 다른 집단에서도 같은 요인구조가 나타나는지를 검증하였다. 측정모형이 표본자료에 얼마나 잘 부합하는지를 알아보기 위한 적합도 지수로는 x2 , CFI, TLI, RMSEA를 사용하였으며, <표 5>와 같은 결과를 얻었다.
한국어판 간편 BFQ-C 15문항 척도가 BFI-C 65문항 척도를 얼마나 잘 대표하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65문항 전체와 축약된 15문항의 각 요인별 상관을 살펴보았다. <표 6>을 보면, 65문항 전체 척도에서 상당수의 문항이 탈락하면서 정보손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전체 척도를 잘 대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 데이터
연구 대상의 표집은 한국어판 아동용 간편 5요인 성격 질문지의 개발을 위해 2차에 걸쳐 이루어졌는데, 1차에 5개 학교 278명(남 138명, 여 140명)을 대상으로 한국어로 번안된 65문항의 5요인 성격질문지를 수집하여 5요인 성격검사의 요인구조를 검토하고, 이를 단축형 검사로 수정보완하였다. 2차 자료 수집은 확인적 요인분석 및 준거관련 타당도를 검증하기 위해 1차 연구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서울 경기지역 초등학교 5, 6학년 252명(남 123명, 여 129명)에게 간편형 5요인 성격질문지와 함께 우울, 진로성숙도, 성적자료를 수집하였다. 2차 표본자료 중에서 123명에 대해서는 추가적으로 해당 아동의 담임교사 6명으로부터 교사 평정자료도 함께 수집하였다.
2차 자료 수집은 확인적 요인분석 및 준거관련 타당도를 검증하기 위해 1차 연구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서울 경기지역 초등학교 5, 6학년 252명(남 123명, 여 129명)에게 간편형 5요인 성격질문지와 함께 우울, 진로성숙도, 성적자료를 수집하였다. 2차 표본자료 중에서 123명에 대해서는 추가적으로 해당 아동의 담임교사 6명으로부터 교사 평정자료도 함께 수집하였다.
본 연구는 서울과 경기지역의 초등학교 5,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연구 대상의 표집은 한국어판 아동용 간편 5요인 성격 질문지의 개발을 위해 2차에 걸쳐 이루어졌는데, 1차에 5개 학교 278명(남 138명, 여 140명)을 대상으로 한국어로 번안된 65문항의 5요인 성격질문지를 수집하여 5요인 성격검사의 요인구조를 검토하고, 이를 단축형 검사로 수정보완하였다.
데이터처리
구인타당도 검증으로 탐색적 요인분석을 통해 최종 선정된 15문항 척도의 이론적 구조를 확인하고자 5요인 모형을 바탕으로 확인적 요인분석을 하였다. 그 결과, 5요인 모형의 적합도 지수는 CFI=.
넷째, 최종 구성된 한국어 아동용 간편 5요인 성격질문지를 준거 관련 척도와 함께 표집을 하여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하고 그 적합도 지수를 확인하였다. 간편형 질문지의 준거타당도를 알아보기 위해 성적, 우울, 진로성숙도 간의 상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아동의 자기보고와 교사 평정간의 일치도를 확인하였다.
둘째, 최종 결정된 성격 질문지는 서울 및 수도권 소재 5개 초등학교 5-6학년 담임교사에게 배부되어 교사의 안내에 따라 검사에 응답하도록 하였다. 수집된 검사자료가 한국문화에도 그대로 적용될 수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PASW 18.0을 이용하여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요인의 수는 5로 고정하고, 요인추출방법은 최대우도(Maximum Likelihood, ML)방식을, 요인회전은 사각회전(oblique rotation)법을 사용하였다.
아동의 자기보고 자료와 교사가 평정한 자료가 얼마나 일치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표 2>와 같이 신경증(r=.
성적 자료는 설문 참여 학생의 1학기 중간시험 평균점수를 담임교사가 설문지 상단에 기입하도록 하였다. 학교마다 시험문항이 다르고 점수 분포 또한 다른 점을 고려하여 학교별로 학생 성적을 평균0, 표준편차1로 하는 표준화값(Z-Score)을 산출하여 사용하였다.
먼저 주요인분석을 통해 eigenvalue 및 scree plot을 검토한 결과 적절한 요인 수는 5개로 나타났다. 다음 단계에서 요인의 수를 5로 고정시키고 최대우도(Maximum Likelihood, ML)방법을 이용한 공통요인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요인회전은 사각회전(oblique rotation)법을 사용하였다. 그 결과 <표 3>과 같이 영문 BFQ-C가 가지고 있는 요인구조와는 다소 차이가 있었다.
아동용 5요인 성격특성을 측정하기 위해 Barbaranelli, Caprara, Rabasca와 Pastorelli(2003)이 개발한 Big Five Questionnaire for Children(BFQ-C)를 번안하여 사용하였다. BFQ-C는 각 요인별로 13문항씩 총 65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문항은 5점 Likert식 척도(1=전혀 그렇지 않다, 5=매우 그렇다)로 평정하도록 되어 있다.
아동의 우울을 측정하는 도구는 Kovacs(1983)의 아동용 우울 척도(CDI)를 조수철과 이영식(1990)이 번안하여 타당화한 척도를 사용하였다. 총 27문항으로 이루어 졌으며, 각 문항에 대해 지난 2주 동안의 자신을 가장 잘 기술해주는 정도를 0~2점 Likert 식으로 평정하도록되어 있다.
0을 이용하여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요인의 수는 5로 고정하고, 요인추출방법은 최대우도(Maximum Likelihood, ML)방식을, 요인회전은 사각회전(oblique rotation)법을 사용하였다.
초등학생들의 진로발달의 지표로서 진로성숙을 측정하기 위한 진로성숙도 검사는 정익중, 임진영, 황매향(2011)이 초등학생용으로 개발하고 타당화한 척도를 사용하였다. 이 척도는 계획성 7문항, 자기이해 6문항, 일에 대한 태도 5문항, 독립심 4문항의 총 22문항으로 이루어 졌으며, 각 문항에 대해 5점 Likert 방식(1점=전혀 아니다.
측정모형이 표본자료에 얼마나 잘 부합하는지를 알아보기 위한 적합도 지수로는 x2 , CFI, TLI, RMSEA를 사용하였으며, 와 같은 결과를 얻었다.
성능/효과
5요인과 학업 성적간의 관계를 살펴본 결과 5요인 중에서 개방성 요인에서만 유의미한 상관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r=.43 p<.01).
5요인 성격특성의 준거 관련 타당도를 알아보기 위해 학교성적, 우울, 진로성숙도 준거간의 상관을 살펴보았다. <표 7>과 같이 신경증은 우울과 정적상관을 보이고, 외향성, 개방성, 친화성, 성실성과는 부적 상관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5요인과 우울과의 관계를 살펴본 많은 연구들에서 신경증이 우울을 비교적 잘 예측하는 것으로 보고하고 있는데, 본 연구에서도 신경증(r=.
5요인 성격 특성에 대한 아동의 자기 보고 자료와, 성인 관찰자의 평정 자료가 얼마나 일치하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아동 평정과 교사 평정간의 상관관계를 살펴보았다. 그 결과 5요인 모두 양호한 상관을 보였다. 이는 한국어판 아동용 간편 5요인 성격질문지가 충분한 신뢰성 수준을 유지하면서 동시에 성인 관찰자, 즉 교사에 의해서도 안정된 성격 5요인 자료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을 입증한 것이다.
그 결과 와 같이 신경증(r=.46, p<.01), 외향성(r=.63, p<.01), 개방성(r=.60, p<.64), 친화성(r=.46, p,<01), 성실성(r=.55, p<.01) 모두에서 비교적 양호한 상관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타당도 검증으로 탐색적 요인분석을 통해 최종 선정된 15문항 척도의 이론적 구조를 확인하고자 5요인 모형을 바탕으로 확인적 요인분석을 하였다. 그 결과, 5요인 모형의 적합도 지수는 CFI=.927, TLI=.905, RMSEA=.054로 대체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 문항의 요인부하량도 대체로 본 성격 질문지의 타당도를 지지하는 결과를 보였다.
셋째, 한국어 아동용 간편 5요인 성격질문지 구성을 위해 각 요인당 3개의 문항을 선정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요인분석의 결과를 바탕으로 각 문항이 원래 측정할 것이라고 기대되는 성격 요인에 대해 요인부하량이 높고, 다른 요인에 대해서는 낮은 문항을 선택하였다. 이때 각각의 요인의 정의를 포괄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문항을 선택하였다.
한국어판 간편 BFQ-C 15문항 척도가 BFI-C 65문항 척도를 얼마나 잘 대표하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65문항 전체와 축약된 15문항의 각 요인별 상관을 살펴보았다. <표 6>을 보면, 65문항 전체 척도에서 상당수의 문항이 탈락하면서 정보손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전체 척도를 잘 대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경증(.
진로성숙도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신경증을 제외한 나머지 4요인이 모두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외향성(r=.39, p<.01), 성실성(r=.41, p<.01) 요인이 비교적 높은 상관을 보였다.
5요인과 진로성숙도와의 관계에서는 신경증을 제외한 나머지 4요인에서 모두 의미 있는 상관을 보였다. 진로성숙도의 하위 요인과의 관계를 살펴보면 계획성, 자기이해, 일에 대한 태도 척도에서 외향성, 개방성, 친화성, 성실성이 관련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독립심과 5요인은 유의미한 상관을 보이지 않았다. 진로성숙도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신경증을 제외한 나머지 4요인이 모두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외향성(r=.
65문항으로 이루어진 영문 BFQ-C를 한국어로 번역, 역번역하여 동일성 평정 및 수정과정을 거쳐 각 문항을 번안하고, 탐색적 요인분석을 통해 요인구조에 적합하지 않은 문항들의 제거 과정을 거쳐 각 요인별로 요인부하량이 가장 높은 3문항씩 총 15문항으로 구성하였다. 최종 구성된 15문항에 대한 신뢰도를 확인하고, 확인적 요인분석과 준거타당도, 평정자간 일치도를 확인하였다.
<표 6>을 보면, 65문항 전체 척도에서 상당수의 문항이 탈락하면서 정보손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전체 척도를 잘 대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경증(.87), 개방성(.83), 성실성(.81) 요인에서 축약된 3개의 문항이 전체 문항을 가장 잘 대표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외향성(.76), 친화성(.78) 요인도 비교적 양호한 상관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각 요인별 3문항이 전체 척도(요인별 13문항)를 비교적 충실히 대표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후속연구
따라서 후속 연구에서는 한국 아동의 성격 특성을 좀 더 안정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내용을 탐색적으로 조사하여 문항을 보완하거나 추가할 필요가 있다.
한국어판 아동용 간편 5요인 성격질문지는 초등학생의 성격 5요인을 측정하는 간편한 도구로서 학교장면의 다양한 변인들과의 관계를 탐색하는 연구에서 실제적인 유용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개인의 성격 특성이 다양한 변인과 매우 넓은 영역에서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간편형 한국어 BFQ-C의 타당화를 통해 다른 연구들과의 비교 연구를 확장시키는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
셋째, 본 연구에서의 표집자료수가 많지않은 점(1차 278명, 2차 252명)을 고려 했을 때, 좀 더 신뢰롭고 타당한 도구가 되기 위해서는 앞으로 더 광범위하고 많은 표본을 확보하여 재차 확인해보는 연구가 필요하며, 학교장면에서의 활용성을 확보하기 위해 규준을 작성하는 연구가 수행 되어야 하겠다. 넷째, 한국어 간편 BFQ-C의 신뢰도 검증에서 내적 합치도만을 고려하였으나 추후 연구에서는 검사-재검사 신뢰도의 검증 과정을 거쳐 척도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다섯째, 본 연구에서는 초등학교 5∼6학년생을 대상으로 하였으나 추후 연구에서는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에 대해서도 본 질문지의 활용성을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
다섯째, 본 연구에서는 초등학교 5∼6학년생을 대상으로 하였으나 추후 연구에서는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에 대해서도 본 질문지의 활용성을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
따라서 후속 연구에서는 한국 아동의 성격 특성을 좀 더 안정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내용을 탐색적으로 조사하여 문항을 보완하거나 추가할 필요가 있다. 둘째, 본 성격질문지의 개방성 문항이 주로 지적호기심을 측정하는 문항으로만 이루어져 있다는 점은 검사 해석에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개방성과 관련하여 기존의 연구들(Goldberg, 2001; Haverson, et al.
성인에 비해 5요인 성격에 대한 변별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볼 수 있다. 따라서 추후의 연구에서 반복적으로 이를 확인해 보는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본 질문지의 문항내용이 초등학교 저학년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쉬운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타당화 작업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에서는 아동 자기 보고 자료와 교사평정간의 일치도 만을 확인하였는데, 추후 연구에서는 또래나 부모의 평정자료도 수집하여 평가자간 신뢰도 지표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본 연구의 한계점 및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은 다음과 같다. 먼저 본 연구에서는 서구문화에서 개발된 아동용 5요인 성격질문지(BFQ-C) 65문항만을 가지고 검사를 실시하였기 때문에, 한국 문화에서 나타날 수 있는 독특한 성격 특성을 모두 포괄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크고, 각 요인을 구성하는 3개의 문항들이 학교 맥락에서의 제한된 경향성을 묻는 문항으로 이루어 졌다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후속 연구에서는 한국 아동의 성격 특성을 좀 더 안정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내용을 탐색적으로 조사하여 문항을 보완하거나 추가할 필요가 있다.
학업 수행을 예측함에 있어 인지능력을 측정하는 검사도구 뿐만 아니라, 성격 5요인 검사와 같은 비인지적 검사가 독특한 역할을 한다는 선행연구(Hogan, Hogan & Robert, 1996)는 한국어판 간편 5요인 성격질문지가 학교현장에서 실제적인 활용가능성을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학업 수행을 알아보는 여러 변인 중 학교성적만을 살펴보았으나, 후속 연구에서는 학업수행과 관련된 다양한 요소들(과제제출, 토론, 발표, 학업소진 등)을 포함하여 그 관련성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다섯째, 본 연구에서는 초등학교 5∼6학년생을 대상으로 하였으나 추후 연구에서는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에 대해서도 본 질문지의 활용성을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 본 질문지의 문항내용이 초등학교 저학년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쉬운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타당화 작업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에서는 아동 자기 보고 자료와 교사평정간의 일치도 만을 확인하였는데, 추후 연구에서는 또래나 부모의 평정자료도 수집하여 평가자간 신뢰도 지표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이는 추후 연구를 통해 보다 포괄적으로 개방성 요인을 측정할 수 있는 문항을 개발하여 포함시킬 필요가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셋째, 본 연구에서의 표집자료수가 많지않은 점(1차 278명, 2차 252명)을 고려 했을 때, 좀 더 신뢰롭고 타당한 도구가 되기 위해서는 앞으로 더 광범위하고 많은 표본을 확보하여 재차 확인해보는 연구가 필요하며, 학교장면에서의 활용성을 확보하기 위해 규준을 작성하는 연구가 수행 되어야 하겠다. 넷째, 한국어 간편 BFQ-C의 신뢰도 검증에서 내적 합치도만을 고려하였으나 추후 연구에서는 검사-재검사 신뢰도의 검증 과정을 거쳐 척도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성격 5요인 모형에 기초하여 학교장면에서 학생들의 성격 특성을 측정할 수 있는 간편한 5요인 성격질문지를 개발하고자 하였다. 아동의 성격 5요인 모형에 대한 연구가 성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빈약했었기 때문에 새로운 검사도구의 개발은 아동의 성격에 대한 전반적인 연구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초등학교 시기 학생들의 주요 적응과 수행, 발달에 대한 성격 5요인의 예측력을 고려할 때 본 검사도구가 관련 분야의 연구도구로 이용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학교현장에서의 학생지도 및 상담에 실제적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2003)에서도 개방성 요인이 지성(Intellect) 척도로만 구성되거나, 창의성, 상상력과 관련되는 특성이 외향성 요인에 속하는 경향이 있어 일관성 있는 결론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이는 추후 연구를 통해 보다 포괄적으로 개방성 요인을 측정할 수 있는 문항을 개발하여 포함시킬 필요가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셋째, 본 연구에서의 표집자료수가 많지않은 점(1차 278명, 2차 252명)을 고려 했을 때, 좀 더 신뢰롭고 타당한 도구가 되기 위해서는 앞으로 더 광범위하고 많은 표본을 확보하여 재차 확인해보는 연구가 필요하며, 학교장면에서의 활용성을 확보하기 위해 규준을 작성하는 연구가 수행 되어야 하겠다.
아동의 성격 5요인 모형에 대한 연구가 성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빈약했었기 때문에 새로운 검사도구의 개발은 아동의 성격에 대한 전반적인 연구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초등학교 시기 학생들의 주요 적응과 수행, 발달에 대한 성격 5요인의 예측력을 고려할 때 본 검사도구가 관련 분야의 연구도구로 이용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학교현장에서의 학생지도 및 상담에 실제적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성격은 어떻게 정의되는가?
최근 학교장면에서 학생들의 적응과 발달을 이해하기 위한 도구로서 다양한 성격검사를 활용하고 있는 추세이다. 성격은 한 개인의 특성, 가치, 태도, 신념, 욕구, 경향성을 포함하는 한 개인의 독특한 특성으로 정의되기도 하고(Gelso & Fassinger, 1992), 시간과 상황에 걸쳐 지속적이며, 한 개인을 다른 사람과 구별해 주는 특징적인 사고, 감정 및 행동양식으로 정의하기도 한다(Phares, 1984). 성격이 한 개인을 포괄적이고, 일관되게 설명해 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했을때, 학교에서 학생들을 이해하는데 성격검사의 유용성은 더욱 커진다고 할 수 있다.
Kovacs(1983)의 아동용 우울 척도의 특징은 무엇인가?
아동의 우울을 측정하는 도구는 Kovacs(1983)의 아동용 우울 척도(CDI)를 조수철과 이영식(1990)이 번안하여 타당화한 척도를 사용하였다. 총 27문항으로 이루어 졌으며, 각 문항에 대해 지난 2주 동안의 자신을 가장 잘 기술해주는 정도를 0~2점 Likert 식으로 평정하도록되어 있다. 문항 번호 중 2, 5, 7, 8, 10, 11, 13, 15, 16, 18, 21, 24, 25번은 역채점 하며, 총점의 범위는 0~54점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우울경향이 높음을 의미한다. 조수철과 이영식(1990)의 연구에서 Chronbach's α는 .
신경증이란?
이들 5요인에 대한 명칭이 다소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일반적으로 신경증(Neuroticism), 외향성((Extraversion), 지성 또는 개방성(Intellect or Openness), 성실성(Conscientiousness), 친화성(Agreeableness) 요인으로 이루어져 있다. 신경증(Neuroticism)은 불안, 우울, 분노, 불평 불만 등의 경향성을 나타내는 것이고, 외향성((Extraversion)은 활동성, 적극성, 자기확신과 같은 측면을 반영하는 특성이다. 지성 또는 개방성은(Intellect or Openness) 지적이고 상상력 있는 특성들을 반영하고, 성실성(Conscientiousness)은 사회적 규칙, 규범, 원칙들을 기꺼이 지키려는 정도를 나타내고, 친화성(Agreeableness)은 다른 사람들을 향한 관심과 민감성을 반영하는 특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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