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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그 동안 국내에서는 도박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그나마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상대적으로 연구가 부족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도박중독의 특성에 관해 양적 조사를 실시함으로써 향후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도박중독 예방 프로그램의 실증적 자료 생산과 청소년 인터넷 도박중독에 관한 실태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함으로서 갈수록 늘어나는 청소년의 인터넷 도박의 위험성을 재고하는 자료로서 그 의미가 있을 것이다.
- 이것은 도박 문제의 취약성을 설명하는 것으로 보이며 청소년의 도박 노출 가능성이 증가함에 따라 CPGI와 같은 청소년의 도박중독 수준을 측정하는 단일 척도가 요구된다. 본 연구 결과를 토대로 장래도박의도 및 비합리적 도박신념의 척도를 합산하여 청소년의 도박중독 수준을 측정하는 척도로 사용하는 것에 대한 가능성을 고려해볼 수 있다. 이 후 연구에서는 장래도박의도 척도와 비합리적 도박신념 척도의 문항을 합산한 단일 척도가 청소년의 도박중독 수준을 어느 정도 설명하는지, 얼마나 타당하고 신뢰로운지에 대한 검증을 통해 청소년용 단일척도를 개발하는 시도가 필요해 보인다.
- 본 연구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도박중독의 특성과 관련된 실증적 자료를 얻었다. 국내의 도박중독에 대한 선행연구들의 다수는 이미 도박중독 문제가 드러난 문제성 도박자와 병적 도박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제안 방법
- 본 조사에 사용된 설문지는 도박중독 자가진단을 위해 마련한 설문지를 사용하였다. 자가진단 설문지는 인구사회학적인 특성이 4문항, 도박 잠재적 위험성을 측정하기 위해 청소년의 장래도박의도를 측정하는 4문항, 비합리적 도박신념을 측정하는 5문항, 인터넷 중독 수준을 측정하기 위해 20문항으로 구성되었으며, 도박 사이트 방문경험과 도박게임 경험여부, 정기적 인터넷 도박게임 여부에 대하여 각 1문항으로 구성하였다.
- 본 조사에 사용된 설문지는 도박중독 자가진단을 위해 마련한 설문지를 사용하였다. 자가진단 설문지는 인구사회학적인 특성이 4문항, 도박 잠재적 위험성을 측정하기 위해 청소년의 장래도박의도를 측정하는 4문항, 비합리적 도박신념을 측정하는 5문항, 인터넷 중독 수준을 측정하기 위해 20문항으로 구성되었으며, 도박 사이트 방문경험과 도박게임 경험여부, 정기적 인터넷 도박게임 여부에 대하여 각 1문항으로 구성하였다.
대상 데이터
- 이 후 연구에서는 장래도박의도 척도와 비합리적 도박신념 척도의 문항을 합산한 단일 척도가 청소년의 도박중독 수준을 어느 정도 설명하는지, 얼마나 타당하고 신뢰로운지에 대한 검증을 통해 청소년용 단일척도를 개발하는 시도가 필요해 보인다. 또한 본 연구의 대상 집단이 부산. 경남 지역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것이므로 연구 결과를 일반화시키는 것은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 본 조사는 2010년과 2011년에 걸쳐 부산도박중독예방치유센터에서 진행한 도박중독예방교육에 참여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전체 설문에 응한 대상자는 2,301명이었으며, 그 중 설문 문항에 대해 잦은 결측값을 보이는 15명은 최종 분석대상에서 제외시켰다.
- 본 조사는 2010년과 2011년에 걸쳐 부산도박중독예방치유센터에서 진행한 도박중독예방교육에 참여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전체 설문에 응한 대상자는 2,301명이었으며, 그 중 설문 문항에 대해 잦은 결측값을 보이는 15명은 최종 분석대상에서 제외시켰다.
데이터처리
- 1) 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기술통계 및 빈도분석을 실시하였다.
- 2) 대상자의 장래도박의도, 비합리적 도박신념, 인터넷 중독의 평균을 알아보기 위해 기술통계, 평균분석을 실시하였다.
- 3)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장래도박의도, 비합리적 도박신념, 인터넷 중독의 평균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t-test와 일원변량분석(One-way ANOVA)을 사용하였다.
- 도박중독예방교육에 참여한 청소년 대상자의 장래도박의도, 비합리적 도박신념, 인터넷 중독 변인 간의 상관관계 수준을 파악하고자 Pearson 상관관계 분석을 실시하였다. 상관관계 결과 <표 6>에서와 같이 청소년 대상자의 장래도박의도와 비합리적 도박신념, 인터넷 중독의 모든 변인 간에 정적인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론/모형
- 본 연구의 한계는 청소년의 도박중독 수준을 측정할 수 있는 단일화 되고 타당화 된 도박관련 측정도구가 국내에 없어 권선중 등[11]이 개발한 장래도박의도 척도와 비합리적 도박신념 척도를 사용하였다. 이것은 도박 문제의 취약성을 설명하는 것으로 보이며 청소년의 도박 노출 가능성이 증가함에 따라 CPGI와 같은 청소년의 도박중독 수준을 측정하는 단일 척도가 요구된다.
- 인터넷 중독 수준을 평가하기 위하여 한국정보문화진흥원[12]에서 개발한 인터넷 중독 KS-자가진단 척도를 사용하였다. 총 20문항으로 Likert식 4점 척도로 구성되어 있으며, 피검자 자기 자신의 인터넷 중독 수준을 평가 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성능/효과
- 청소년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인터넷 중독의 차이를 살펴본 결과는 <표 5>와 같다. 결과에서 성별과 학년, 도박사이트 방문경험, 도박게임 경험여부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중독 척도의 평균점수 역시 남학생의 평균점수가 여학생의 평균점수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으며, 학년에 따른 인터넷 중독 척도의 평균점수 차이에서도 학년이 높아질수록 인터넷 중독이 심해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 청소년의 인구사회학적 특성별로 장래도박의도의 차이를 살펴본 결과는 <표 3>과 같으며, 평균이 높을수록 장래도박의도가 커짐을 의미한다. 결과에서 성별과 학년, 월평균용돈, 도박사이트 방문 경험, 도박게임 경험여부 모든 특성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성별에 있어서는 남학생(2.
- 연구결과 첫째, 청소년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라 장래도박의도 및 비합리적 도박신념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학생의 장래도박의도는 2.07, 여학생의 장래도박의도는 1.95이며, 남학생의 비합리적 도박신념은 2.11, 여학생의 비합리적 도박신념은 1.89로 남학생이 여학생에 비해 도박 문제의 취약성이라고 할 수 있는 장래도박의도와 비합리적 도박신념의 수준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년에 따라서는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으로 학년이 높아질수록 장래도박의도 및 비합리적 도박신념 수준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으며, 용돈이 많아질수록 장래도박의도 및 비합리적 도박신념 수준이 높아지는 경향을 나타났다.
- 넷째, 청소년 대상자의 장래도박의도 척도, 비합리적 도박신념 척도와 함께 인터넷 중독 검사 척도 간의 상관관계를 알아본 결과, 각 변인들 간에 정적 상관(p<.001)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도박사이트 방문경험과 도박게임 경험여부에 따른 비합리적 도박신념 척도의 평균점수 차이에서는 ‘그렇다’라고 응답한 학생들의 비합리적 도박신념 척도 평균이 높게 나타났으며,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라고 할 수 있다.
- 둘째, 청소년 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인터넷 중독의 차이에서는 남학생의 중독 수준이 여학생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으며, 학년이 높아질수록 인터넷 중독 수준이 높아지는 경향성을 보이고 있었다. 또한, 도박사이트 방문경험과 도박게임 경험여부에 따른 인터넷 중독 수준의 차이에서도 ‘그렇다’라고 응답한 학생들의 인터넷 중독 수준이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또한 대상자의 비합리적 도박신념은 평균점수가 ‘1.97점’으로 ‘동의하지 않음’에 가까운 결과를 보이고 있었으며, 이것은 장래도박의도와 비슷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 또한 도박사이트 방문경험과 도박게임 경험여부에 따른 인터넷 중독 척도 평균점수의 차이에서도 ‘그렇다’라고 응답한 학생들의 인터넷 중독이 다소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 또한 인터넷 도박사이트에 ‘방문 경험이 있는’ 청소년들이 그렇지 않은 중학생들보다 더 자주 인터넷 도박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정기적으로 인터넷 도박 게임을 하는 중학생들이 그렇지 않은 중학생들에 비해 더 높은 수준의 장래 성인 도박 의도와 비합리적 도박신념을 가지고 있었다.
- 또한 학년에 따라서는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으로 학년이 높아질수록 비합리적 도박신념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월평균용돈에 따라서도 용돈이 많아질수록 비합리적 도박신념 척도의 평균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 또한, 도박사이트 방문경험과 도박게임 경험여부에 따른 인터넷 중독 수준의 차이에서도 ‘그렇다’라고 응답한 학생들의 인터넷 중독 수준이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비합리적 도박신념 또한 장래도박의도와 같이 성별에 있어서 남학생의 비합리적 도박신념 척도의 평균점수가 여학생의 비합리적 도박신념 평균 점수보다 유의하게 높게 나타나 남학생들의 비합리적인 도박신념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 상관관계 결과 에서와 같이 청소년 대상자의 장래도박의도와 비합리적 도박신념, 인터넷 중독의 모든 변인 간에 정적인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셋째, 도박사이트 방문경험과 도박게임 경험여부에 따라서는 ‘그렇다’라고 응답한 학생들의 장래도박의도와 비합리적 도박신념 수준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또한 도박사이트 방문 경험과 도박 게임 경험여부에 따른 청소년 문제 도박 수준은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 연구결과 첫째, 청소년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라 장래도박의도 및 비합리적 도박신념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학생의 장래도박의도는 2.
- 국내의 도박중독에 대한 선행연구들의 다수는 이미 도박중독 문제가 드러난 문제성 도박자와 병적 도박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본 연구는 도박중독자가 아닌 청소년을 대상으로 양적 조사를 실시함으로써 향후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도박중독 예방프로그램의 실증적 자료를 생산했다는 점이 유용한 연구의 성과라고 판단된다.
- 결과에서 성별과 학년, 도박사이트 방문경험, 도박게임 경험여부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중독 척도의 평균점수 역시 남학생의 평균점수가 여학생의 평균점수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으며, 학년에 따른 인터넷 중독 척도의 평균점수 차이에서도 학년이 높아질수록 인터넷 중독이 심해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또한 도박사이트 방문경험과 도박게임 경험여부에 따른 인터넷 중독 척도 평균점수의 차이에서도 ‘그렇다’라고 응답한 학생들의 인터넷 중독이 다소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 청소년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비합리적 도박신념 차이는 <표 4>와 같다. 청소년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비합리적 도박신념 척도의 평균점수 차이를 살펴본 결과, 장래도박의도와 마찬가지로 성별과 학년, 월평균용돈, 도박사이트 방문 경험, 도박게임 경험여부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89로 남학생이 여학생에 비해 도박 문제의 취약성이라고 할 수 있는 장래도박의도와 비합리적 도박신념의 수준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년에 따라서는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으로 학년이 높아질수록 장래도박의도 및 비합리적 도박신념 수준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으며, 용돈이 많아질수록 장래도박의도 및 비합리적 도박신념 수준이 높아지는 경향을 나타났다. 이는 장정연[13]의 연구3)에서 비합리적인 도박신념이 높은 청소년들이 낮은 청소년들에 비해 문제성 게임행동을 보일 가능성이 1.
후속연구
- 001)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척도와 같은 선행연구가 없어 비교가 불가능하나 장래도박의도와 비합리적 도박신념이 인터넷 중독과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는 연구 결과로 볼 때, 향후 청소년들에게 도박에 대한 잘못된 신념을 교정하는 예방 교육과 함께 인터넷 중독으로 파생될 수 있는 위험요인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 본 연구 결과를 토대로 장래도박의도 및 비합리적 도박신념의 척도를 합산하여 청소년의 도박중독 수준을 측정하는 척도로 사용하는 것에 대한 가능성을 고려해볼 수 있다. 이 후 연구에서는 장래도박의도 척도와 비합리적 도박신념 척도의 문항을 합산한 단일 척도가 청소년의 도박중독 수준을 어느 정도 설명하는지, 얼마나 타당하고 신뢰로운지에 대한 검증을 통해 청소년용 단일척도를 개발하는 시도가 필요해 보인다. 또한 본 연구의 대상 집단이 부산.
- 또한 인터넷 도박사이트에 ‘방문 경험이 있는’ 청소년들이 그렇지 않은 중학생들보다 더 자주 인터넷 도박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정기적으로 인터넷 도박 게임을 하는 중학생들이 그렇지 않은 중학생들에 비해 더 높은 수준의 장래 성인 도박 의도와 비합리적 도박신념을 가지고 있었다. 인터넷 중독 사용자의 특성을 이해하는 것이 인터넷 도박중독자의 특성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결과는 도박기회나 도박시장에 많이 노출된 경험이 지역사회 수준에서 도박중독의 잠재적 위험요인으로 인정된다는 보고를 지지하는 결과이다[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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