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방한 일본인 개별 자유 여행객의 한국 음식의 적응 과정 - 문화적 신념 요인들을 중심으로 -

최현주; 한경수

doi:10.7318/kjfc/2012.27.5.496

문제 정의

확산이론을 적용한 선행연구들을 살펴보면 의류나 농업, 보건, 교육, 가족계획의 개혁과 같은 기술적 아이디어에 관한 확산연구나 인터넷이나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기술의 확산에 관한 연구가 주로 이뤄져서 문화적 코드로써의 음식에 관한 확산연구가 부재한 실정이다(Sung 2004; Ban & Min 2007; Zheng 2011). 따라서 한국음식을 확산의 주요 요소를 통해 한국 음식이 한국방문의 시점에 따라 사회체계의 구성원인 일본인 관광객 간에 특정한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통한 확산과정의 특성에 관해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를 통해 방한 일본인 관광객에게 있어서 한국 음식의 확산현상에 영향을 미치는 문화적 신념요인(culture relativism)들이 어떠한 경로를 거쳐 영향을 미치는지를 밝히고자 하였다(Rogers & Shoemaker 1971).
이를 통해 방한 일본인 관광객에게 있어서 한국 음식의 확산현상에 영향을 미치는 문화적 신념요인(culture relativism)들이 어떠한 경로를 거쳐 영향을 미치는지를 밝히고자 하였다(Rogers & Shoemaker 1971). 또한, 한국 음식에 대한 문화적 신념요인(culture relativism)에 따른 적응 과정을 확산이론을 통해 분석함으로서 한국음식의 채택과 결정 경로와 확산현상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파악하여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학계의 한식 연구나 해외에 진출할 마케팅 업체에 초석이 될 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한국을 방문하는 일본인 개별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국음식이 적응 되어가는 과정을 분석하고, 한국음식의 확산과정에 어떠한 문화적 신념을 통해 한국음식이 확산되고 한국음식을 경험하게 되는지에 관한 비교를 통해 확산이론과 문화적 신념이 한국음식의 세계화하는 과정에 있어서 어떻게 적용되는지와 실증적이고 기초적인 자료를 제시할 수있었다.
이러한 여러 선행 연구들을 토대로 본 연구에서는 한국과 근거리이며 우리나라와 음식문화가 유사하며 음식의 선호경향이 빠르게 변화되고 있는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로저스(Rogers)의 확산 이론(Diffusion Theory)을 적용한 연구를 수행하고자 하였다. 그러나 아직까지 관광 및 외식 등 서비스 분야에서는 로저스의 확산이론을 활용한 연구가 미흡한 실정이다.
한국 음식의 확산결과는 외부인들의 규범적인 신념보다는 개혁 사용자의 문화적 관점에서 근거해 개혁의 기능적 삶에 방식에 기여하는, 변화시키는 기능 측면에서 판단되어야 한다. 특히, 한국 음식에 대한 가치의 기준 즉, 인지도 및 선호도 등의 요소와 정보 전달 체계에서의 한국 음식에 대한 인지경로와 방법에 따른 국내 관광 후에 느끼게 되는 태도 또한 다르고, 일본으로 돌아가서 한국 음식을 다시 채택하거나 대인, 대지역적으로 확산의 의견지도자 역할을 하게될 것이므로 문화적 차이점 요인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가설 설정

가설 검증: 일본 관광객들의 문화적인 신념은 한국 음식의 확산 과정에 유의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연구가설: 일본 관광객들의 문화적 신념요인(culture relativism)은 한국 음식의 확산 과정에 유의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제안 방법

로저스의 확산이론에서 수용자 범위를 혁신자(Innovators), 초기 수용자(Early Adoptors), 초기 대다수(Early Majority), 후기 대다수(Late Majority), 비혁신자(Laggards)의 5가지범주로 분류한 것을 적용하여 일본 관광객이 한국 음식을 접하고 난 후 그 수용의 형태를 조사하였다. [Table 5]는 ‘새로운 음식을 먹고 싶어 견딜 수 없다’라고 한 혁신자가 114명(40.
본 연구의 자료수집 설문지는 로저스(Rogers, 1996)의 확산이론과 Choi(1995)의 커뮤니케이션 이론을 근거로 구성되었으며, 외래 방문실태조사(Korea Tourism Organization 2008) 및 한국음식에 대한 도쿄거주 일본인의 선호도 조사(Lee 2005)에 관한 연구 등을 토대로 수정·보완하여 작성되었다(Han 등 2009; Rogers 2006). 방문자 조사대상자의 설문지 구성은 한국 방문 전의 한국 음식 이용 빈도, 새로운 음식과 한국 방문 전/후의 한국 음식에 대한 태도 등 4문항을 제외한 모든 문항은 리커트의 5단계 척도를 기준으로 구성 하였다. 조사대상자들의 설문내용은 [Table 1]과 같다.
본 연구에서는 ‘확산이론’을 토대로, 한국 음식을 하나의 개혁요소로 간주하고,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시간적 요소와 커뮤니케이션 채널의 특수성에 따른 개혁이 확산되어 가는 단계별 수용자의 문화적 신념 요인에 따른 적응 과정을 분석했는데 그 조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본 연구의 자료수집 설문지는 로저스(Rogers, 1996)의 확산이론과 Choi(1995)의 커뮤니케이션 이론을 근거로 구성되었으며, 외래 방문실태조사(Korea Tourism Organization 2008) 및 한국음식에 대한 도쿄거주 일본인의 선호도 조사(Lee 2005)에 관한 연구 등을 토대로 수정·보완하여 작성되었다(Han 등 2009; Rogers 2006).
로지스틱 회귀분석은 일반 회귀분석과 개념적으로 동일한 통계 분석 방법으로 종속변수가 성공/실패, 합격/불합격과 같은 이분형 변수일 경우에 독립변수와 종속변수의 인과적인 관계를 추청해보는 통계적 모형이다(김 2010). 이를 활용하여 한국 음식의 확산 과정에 영향을 미치는 문화적 상대요인에 관한 분석을 수행하였다.
일본 관광객의 한국 방문과 한국 음식 체험에 대한 방문 경험의 수, 방문의 목적, 방문 전 갖고 있던 한국 음식에 대한 의견과 이용 빈도 등을 조사하였다[Table 3]. 방문한 경험의 평균 횟수는 2.

대상 데이터

방한 관광객 가운데 가장 높은 비중의(35%) 일본인 관광객중 60% 이상이 FIT(Foreign Independent Tourist), 즉 개별 자유여행형태나 여행사나 에어텔 패키지 상품을 통해 한국을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Korea Tourism Organization 2008). 따라서 본 연구의 조사대상자는 한국을 방문한 일본 개별여행객(FIT)중 항공, 숙박 또는 공항-호텔간 이동편 등은 여행사에 의뢰하고 여행일정만 스스로 계획하는 에어텔/프리타임패키지 여행자 370명을 중심으로 설문조사를 수행하였으며, 조사기간은 2010년 2월 1일부터 27일까지였다. 설문지는 여행사를 통해 370부를 배포하였으며, 그중에서 불성실하거나 작성내용이 불충분한 설문지를 제외한 유효설문지 284부(76.
따라서 본 연구의 조사대상자는 한국을 방문한 일본 개별여행객(FIT)중 항공, 숙박 또는 공항-호텔간 이동편 등은 여행사에 의뢰하고 여행일정만 스스로 계획하는 에어텔/프리타임패키지 여행자 370명을 중심으로 설문조사를 수행하였으며, 조사기간은 2010년 2월 1일부터 27일까지였다. 설문지는 여행사를 통해 370부를 배포하였으며, 그중에서 불성실하거나 작성내용이 불충분한 설문지를 제외한 유효설문지 284부(76.76%)를 가지고 본 연구를 수행하였다. 수집된 자료의 통계처리는 데이터 코딩(data coding)과 데이터 클리닝(data cleaning)과정을 거쳐, SPSS(Statistical Package for Social Science) ver.
한편, 농림수산식품부에서 북미와 유럽, 아시아 5개 나라 593명을 대상으로 12개 국가 음식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는데, 국가별 음식 경쟁력 평가에서 한식이 12개 국가중 7위로 C등급을 받았다. 한식세계화를 추진하는 데 있어 수정, 보완될 부분(음식의 맛과 모양, 이미지, 가격.

데이터처리

셋째, 문화 유사성 수준, 문화 차이, 음식문화 차이에 따라 확산 단계 분포에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하여 교차분석(Chi-square)을 실시하였다. 넷째, 본 연구의 가설을 검증하기 위해 로지스틱 회귀분석(Logistic Regression Analysis)을 실시하였다. 로지스틱 회귀분석은 일반 회귀분석과 개념적으로 동일한 통계 분석 방법으로 종속변수가 성공/실패, 합격/불합격과 같은 이분형 변수일 경우에 독립변수와 종속변수의 인과적인 관계를 추청해보는 통계적 모형이다(김 2010).
첫째, 조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대해 알아보기 위하여 빈도분석(Frequency Analysis)을 실시하였다. 둘째, 한국방문및 한국음식에 대한 소통실태를 알아보기 위하여 기술 통계 분석(Descriptive Analysis)을 실시하여 평균 및 표준편차를 구하였다. 셋째, 문화 유사성 수준, 문화 차이, 음식문화 차이에 따라 확산 단계 분포에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하여 교차분석(Chi-square)을 실시하였다.
둘째, 한국방문및 한국음식에 대한 소통실태를 알아보기 위하여 기술 통계 분석(Descriptive Analysis)을 실시하여 평균 및 표준편차를 구하였다. 셋째, 문화 유사성 수준, 문화 차이, 음식문화 차이에 따라 확산 단계 분포에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하여 교차분석(Chi-square)을 실시하였다. 넷째, 본 연구의 가설을 검증하기 위해 로지스틱 회귀분석(Logistic Regression Analysis)을 실시하였다.
76%)를 가지고 본 연구를 수행하였다. 수집된 자료의 통계처리는 데이터 코딩(data coding)과 데이터 클리닝(data cleaning)과정을 거쳐, SPSS(Statistical Package for Social Science) ver. 12.0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유의수준은 5% 이내에서 검증하였으며 구체적인 분석방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조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대해 알아보기 위하여 빈도분석(Frequency Analysis)을 실시하였다. 둘째, 한국방문및 한국음식에 대한 소통실태를 알아보기 위하여 기술 통계 분석(Descriptive Analysis)을 실시하여 평균 및 표준편차를 구하였다.

성능/효과

가설의 검증 결과, 대부분의 확산단계별 결과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음으로 모형이 유효하지 않은 것으로 판명되 었고 다만, 실행과 확인 집단만이 유효한 결과를 나타내 일본 관광객의 문화적 신념 중 한국과 일본 양국 간의 유사성을 중요시 생각하는 사람들이 실행과 확인 집단에 있어 유의한 영향을 끼침을 알 수 있었다. 이는 로저스의 ‘확산이론’에서 개혁에는 둘 사이에 어느 정도의 동질성과 이질성이 존재하는데, 동질성은 수용자들에게 커뮤니케이션에 도움을 주고 친밀함을 느끼게 하는 반면, 이질성은 신념, 사회 경제적인 면에 차이를 느끼게 함으로 확산의 걸림돌로 작용 할 수있다는 점을 검증한 결과라 하겠다.
분석 결과 일본 관광객의 한국 방문 유무에 따라 확산 단계는 유의미한 차이가 있음이 밝혀졌다. 구체적으로 방문 후 지식 집단의 수는 84명에서 68명으로 감소하였고, 설득은 85명에서 84명으로 현상 유지, 결정은 46명에서 64명으로 크게 증가, 실행은 47명에서 48명으로 현상 유지, 그리고 확인은 22명에서 20명으로 미세하게 감소하였다.
둘째, 로저스의 ‘확산이론’에 비추어 볼 때, 개혁 수용자 특성상 객관적인 평가 기준과 정보를 활용하지만, 이미 한국 음식을 채택한 사람들의 ‘주관적인 평가’에 더 의존한다는 이론을 검증한 셈이며, 일본 관광객의 개혁 결정에 절대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문화적인 신념과 주관적인 요소가 분명히 존재하는 것으로 볼 수 있었다.
둘째, 한국을 방문 후 한국 음식에 대한 태도 변화와 수용자 단계 변화에 대한 결과는 한국방문을 계기로 한국음식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졌으나, 한국음식을 직접 조리하거나 조리법을 습득하고자 하는 적극적인 ‘실행’ 단계의 특성은 나타나지 않았다.
일본 관광객의 한국 방문과 한국 음식 체험에 대한 방문 경험의 수, 방문의 목적, 방문 전 갖고 있던 한국 음식에 대한 의견과 이용 빈도 등을 조사하였다[Table 3]. 방문한 경험의 평균 횟수는 2.23회인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전체 218명 중 42.
본 연구에서 TV를 통해 한국 음식을 처음 접하게 된 일본 관광객이 가장 많다는 해당 문항의 결과는 외국 음식의 첫 인식과 수용에 있어 TV가 여전히 중요한 매체라는 것으로 사료된다. 이는 크게 두 가지 이유로 설명이 가능한데, 그 하나는 TV가 신문/잡지의 경우 보다 더 오감을 자극하는 매체라는 사실이고 다른 하나는 가구별 소득의 증가로 외국 여행에 대한 정보를 소개하는 TV 프로그램이 과거에 비해 많이 늘었다는 사실이다.
분석 결과 일본 관광객의 한국 방문 유무에 따라 확산 단계는 유의미한 차이가 있음이 밝혀졌다. 구체적으로 방문 후 지식 집단의 수는 84명에서 68명으로 감소하였고, 설득은 85명에서 84명으로 현상 유지, 결정은 46명에서 64명으로 크게 증가, 실행은 47명에서 48명으로 현상 유지, 그리고 확인은 22명에서 20명으로 미세하게 감소하였다.
분석결과 전체적으로 볼 때, ‘가족이나 지인에게 한국음식을 소개한다’(3.28)가 가장 높게 나타났고, ‘한국음식을 먹기 위해 한국을 재방문할 것이다’(3.23), ‘일본 내 한국음식점을 찾아 새로운 메뉴를 선택한다’(3.19), ‘한국의 식품이나 음식재료를 구매해 조리해 본다’(3.01)순으로 나타났 으며, ‘한국요리정보를 검색하거나 한국요리학원에 가서 한국음식을 배워 직접 조리해본다’(2.63)는 상대적으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분석결과 전체적으로 볼 때, 한국 음식에 대해 특별한 지식은 없지만 관심은 있는 설득 단계 ‘한국음식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더 많은 음식을 알고 싶다’가 85명(29.9%)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다음으로 지식이 거의 없는 집단은 지식 단계인 ‘한국음식에 대해 알고 있지만, 많이 알고 있지는 않다’가 84명(29.6%)으로 나타났다.
한편, 인터넷의 경우는 관광지에 대한 정보 탐색에 있어 중요한 경로로 생각 되지만, 음식 체험의 동기로서는 크게 중요하지 않은 요소로 나타났다. 새로운 외국 음식의 수용에 있어서 체험의 동기가 개인적 신뢰 즉, 경로에 대한 신뢰가 크게 작용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Table 7].
셋째, 여성의 비율이 높은 일본 관광객에게 있어 한국음식을 채택하는 의견의 지도자층이 여성임을 알 수 있었다. 한국 음식 확산의 개혁 선도자 내지는 의견 지도자로써의 역할 담당하고 있는 일본인 여성 관광객에게 맞는 메뉴의 개발, 조리법, 일본 내 식자재 활용 등을 한국 음식의 접근 요소로 제공하는 노력이 한국 음식 확산을 촉진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간구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위 5가지 문항 중 가장 높은 평균을 기록한 것은 문화적 유사성 (3.15)이었고, 다음으로는 경제적 유사성(3.12), 사회체계(3.05) 와 식문화(3.05), 그리고 정치적 유사성(2.87)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국가 간 차이점 척도는 식사예절이나 철학과 같은 문화적인 차이, 심리적으로나 윤리적인 기준에 차이, 사회적인 관념 또는 트랜드의 차이, 유행 또는 확산과정에 차이, 그리고 음식재료 또는 조리에 따른 격식의 차이의 5가지 차원으로 구성되었는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한편, 국가 간 차이점 척도는 식사예절이나 철학과 같은 문화적인 차이, 심리적으로나 윤리적인 기준에 차이, 사회적인 관념 또는 트랜드의 차이, 유행 또는 확산과정에 차이, 그리고 음식재료 또는 조리에 따른 격식의 차이의 5가지 차원으로 구성되었는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위 5가지 문항 중 가장 높은 평균을 기록한 것은 문화적 차이(3.38)였고, 다음으로는 음식 재료나 조리법의 차이(3.33), 사회적 관념(3.22), 그리고 유행의 확산과 심리적 혹은 윤리적 차이(3.21) 유행 확산 심리(3.21), 윤리적 차이(3.21)의 순으로 나타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음식 문화 간 차이점 척도는 음식에 담겨진 철학(음식의 기원, 담겨진 의미, 음식의 전통성 등), 식사 예절(밥과 국을 말아먹는 것, 개인 식기 사용, 반찬의 수 등), 음식의 재료와 조리법의 차이(계절적 재료사 용, 재료의 다양성 등), 음식의 표현 방법(음식의 색깔, 모양, 장식, 식기 선택 등), 음식 메뉴의 설명(메뉴의 설명, 일본어 표기 여부 등), 그리고 음식에 대한 사회적 편견(개고기를 식재료로 사용, 육류의 뼈와 내장을 이용한 음식 등)의 6가지 차원으로 구성되었는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음식 문화 간 차이점 척도는 음식에 담겨진 철학(음식의 기원, 담겨진 의미, 음식의 전통성 등), 식사 예절(밥과 국을 말아먹는 것, 개인 식기 사용, 반찬의 수 등), 음식의 재료와 조리법의 차이(계절적 재료사 용, 재료의 다양성 등), 음식의 표현 방법(음식의 색깔, 모양, 장식, 식기 선택 등), 음식 메뉴의 설명(메뉴의 설명, 일본어 표기 여부 등), 그리고 음식에 대한 사회적 편견(개고기를 식재료로 사용, 육류의 뼈와 내장을 이용한 음식 등)의 6가지 차원으로 구성되었는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위 문항들중 가장 높은 평균을 기록한 것은 음식 재료/조리법과 음식 표현(3.53)이었고, 식사 예절(3.49), 음식 철학(3.38), 음식 메뉴 설명(3.32), 음식에 대한 사회적 편견(3.08)의 순으로 확인되었다.
셋째, 연구 가설의 검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일본 관광객의 문화적 신념이 대부분의 한국 음식 확산 과정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다만, 실행과 확인 집단만이 유효한 결과를 나타내 한국과 일본 양국 간의 유사성을 중요시 생각하는 일부 집단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일본 관광객의 한국 방문 후 확산 단계의 구성 분포가 방문 전에 비해 달라졌는데, 한국 음식의 개혁성향은 한국방문 전 한국음식에 대한 의견에서 ‘지식’이나 ‘실행’ 단계 성향을 갖고 있다가, 한국 방문 후에는 ‘결정’ 단계로의 미약한 변화가 나타났으며, 이는 전반적으로 한국 방문이 일본 관광객의 한국 음식 수용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일본과 한국 간 음식문화의 차이점에 대해 결과는 ‘음식의 재료와 조리법의 차이’에 가장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그 다음으로는 ‘음식의 표현 방법’ ‘식사예절’, ‘음식에 담겨진 철학’, ‘음식 메뉴의 설명’ 순으로 나타났으며, ‘음식에 대한 사회 편견’은 상대적으로 차이점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유사성(중) 집단의 교차비는 11.649로 나타났는데(p<0.01), 이는 양국 간 유사성을 보통 정도로 중요하게 여기는 집단이 낮게 평가하는 집단에 비해 무려 11.649배나 확인 집단에 속할 확률이 높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첫째, 설문 응답자의 인구통계학적 내용으로는, 총 284명의 응답자 중 남성에 (28.2%)비해 여성(71.8%)방문객의 수가 많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응답자의 연령대는 20대(42.
조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관한 결과는 [Table 2]와 같이 나타내었다. 총 284명의 응답자 중 남성은 80명(28.2%), 여성은 204명(71.8%)으로 나타나 남성에 비해 여성 방문객의 수가 많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응답자의 연령대는 20대가 121명(42.
한국 방문이나 한국음식의 차이점에 대한 부분은 ‘음식의 철학 또는 의미’와 같은 문화체계와 ‘환율변동 또는 경제구조’와 같은 경제적 관계에서 유사성이 있다고 응답하였으며, 응답자 대부분이(65%이상) 문화적, 경제적 관계 등에서 한국과 일본 간에 유사점이 있다고 응답하였지만, 양국 간 차이점을 묻는 질문에는 차이가 있다는 응답률 또한 높게(78% 이상) 나타났다.
한국방문 이후 한국음식에 대한 의견을 분석결과 전체적으로 볼 때, ‘한국음식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더 많은 음식을 알고 싶다’가 84명(29.6%)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한국음식에 대해 알고 있지만, 많이 알고 있지는 않다’ 68명 (23.9%), ‘한국음식을 좋아하고, 내가 좋아하는 음식이 있어서 그걸 주문 한다’ 64명(22.5%), ‘한국음식을 즐기며, 더 자주 먹고 싶다’ 48명(16.9%), ‘한국음식을 정기적으로 먹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20명(7.0%) 순으로 나타났다.

후속연구

넷째, 향후 연구를 통해 일본인들에게 한국 음식의 확산과 정상의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는 부(-)적인 면의 구체적인 내용을 파악하는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한다. 차후 한국 음식의 외국에서(Outbound) 확산과정과 국내에서(Inbound) 한국 음식의 확산과정의 차이점을 비교해 한국음식에 존재 하는 혁신적인 요소가 무엇 인지를 재발견함으로 한식의 세계화전략을 위한 미래의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넷째, 향후 연구를 통해 일본인들에게 한국 음식의 확산과 정상의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는 부(-)적인 면의 구체적인 내용을 파악하는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한다. 차후 한국 음식의 외국에서(Outbound) 확산과정과 국내에서(Inbound) 한국 음식의 확산과정의 차이점을 비교해 한국음식에 존재 하는 혁신적인 요소가 무엇 인지를 재발견함으로 한식의 세계화전략을 위한 미래의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본 연구는 확산이론을 토대로 한국 음식을 하나의 개혁요소로 간주하고,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시간적 요소와 커뮤니케이션 채널의 특수성에 따른 개혁이 확산되어 가는 단계별 수용자의 문화적 신념 요인에 따른 적응 과정을 분석했는데 그 조사결과는?	첫째, 설문 응답자의 인구통계학적 내용으로는, 총 284명의 응답자 중 남성에 (28.2%)비해 여성(71.8%)방문객의 수가 많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응답자의 연령대는 20대(42.8%) 가 가장 많은 반면 60세 이상의 응답자는 4.2%에 불과했으며, 이중 미혼의 비율은 55%로 고등학교 이상의 학력을 가지고 있으며, 응답자가 속한 가구별 평균 소득 분포는 월 20만 엔(￥)대가 28.8%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평균 25~28만 엔 수준으로 조사되었다. 둘째, 한국을 방문 후 한국 음식에 대한 태도 변화와 수용자 단계 변화에 대한 결과는 한국방문을 계기로 한국음식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졌으나, 한국음식을 직접 조리하거나 조리법을 습득하고자 하는 적극적인 ‘실행’ 단계의 특성은 나타나지 않았다. 셋째, 연구 가설의 검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일본 관광객의 문화적 신념이 대부분의 한국 음식 확산 과정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다만, 실행과 확인 집단만이 유효한 결과를 나타내 한국과 일본 양국 간의 유사성을 중요시 생각하는 일부 집단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농림수산식품부에서 북미와 유럽, 아시아 5개 나라 593명을 대상으로 12개 국가 음식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는데, 국가별 음식 경쟁력 평가에서 한식이 받은 평가는?	한편, 농림수산식품부에서 북미와 유럽, 아시아 5개 나라 593명을 대상으로 12개 국가 음식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는데, 국가별 음식 경쟁력 평가에서 한식이 12개 국가중 7위로 C등급을 받았다. 한식세계화를 추진하는 데 있어 수정, 보완될 부분(음식의 맛과 모양, 이미지, 가격.
	한국 관광 통계에 따르면 2012년 6월 방한 외래 관광객 수는?	한국 관광 통계에 따르면 방한 외래 관광객 수는 2012년 6월 946,333명으로 전년 대비 18.9% 성장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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