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병원 간호사의 노인에 대한 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공감을 중심으로 Influencing Factor on the Attitudes toward Elders among Nurses Working at Geriatric Hospitals: Focusing on Empathy원문보기
노인병원 간호사의 노인에 대한 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경기도, 충청도, 인천지역에 소재한 14개 노인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 291명이 응답한 자료를 분석하였다. 자료분석에는 피어슨상관계수, t 검정, 분산분석, 회귀분석을 적용하였다. 대상자의 노인에 대한 태도는 중립적 수준이었고 노인에 대하여 다정하고 좋으며, 친절하다 등의 긍정적인 모습과 보수적이며, 아프고, 의존적이다 등의 부정적인 모습을 모두 가지고 있었다. 본 연구에서 사용한 대인관계반응성 공감척도의 요인 중에서 공감적 관심만이 노인에 대한 태도 차이를 보였다. 대상자 특성과 공감적 관심으로 이루어진 노인에 대한 태도모형은 10.7%의 설명력을 보였으며, 공감적 관심이 높은 경우 노인에 대한 태도 점수가 긍정적 방향으로 나타났다. 대상자의 특성 중에서는 노인관련 자원봉사 유무만이 유의한 예측변수였다. 추후 간호사들의 공감적 관심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개발하여 적용하는 것이 요구되며 공감을 측정하는 도구에 대한 검토와 반복연구가 필요하다.
노인병원 간호사의 노인에 대한 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경기도, 충청도, 인천지역에 소재한 14개 노인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 291명이 응답한 자료를 분석하였다. 자료분석에는 피어슨상관계수, t 검정, 분산분석, 회귀분석을 적용하였다. 대상자의 노인에 대한 태도는 중립적 수준이었고 노인에 대하여 다정하고 좋으며, 친절하다 등의 긍정적인 모습과 보수적이며, 아프고, 의존적이다 등의 부정적인 모습을 모두 가지고 있었다. 본 연구에서 사용한 대인관계반응성 공감척도의 요인 중에서 공감적 관심만이 노인에 대한 태도 차이를 보였다. 대상자 특성과 공감적 관심으로 이루어진 노인에 대한 태도모형은 10.7%의 설명력을 보였으며, 공감적 관심이 높은 경우 노인에 대한 태도 점수가 긍정적 방향으로 나타났다. 대상자의 특성 중에서는 노인관련 자원봉사 유무만이 유의한 예측변수였다. 추후 간호사들의 공감적 관심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개발하여 적용하는 것이 요구되며 공감을 측정하는 도구에 대한 검토와 반복연구가 필요하다.
This study examined influencing factors on the attitudes toward elders with a focus on empathy. Data were gathered from 291 nurses working at 14 geriatric hospitals in Kyunggi-Do, Chungchung-Do and Incheon. In analyzing the data,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s, t-test, ANOVA, and regression analys...
This study examined influencing factors on the attitudes toward elders with a focus on empathy. Data were gathered from 291 nurses working at 14 geriatric hospitals in Kyunggi-Do, Chungchung-Do and Incheon. In analyzing the data,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s, t-test, ANOVA, and regression analysis were adopted. Attitudes toward elders were neutral on the average; those nurses revealed both positive and negative aspects such as friendly, good, kind, conservative, sick and dependent. Of the four empathy scales, only empathic concern revealed significant correlation with the attitudes toward elders. Regression model included empathic concern and the nurses' characteristics. Empathic concern was significant in predicting the attitudes toward elders after controlling for the effects of the nurses' characteristics. Experience of voluntary work for elders was the only predictor among individual characteristics. Explanatory power of the model was 10.7%. We need to develop intervention programs raising empathy among nurses. The instrument measuring empathy needs to be examined.
This study examined influencing factors on the attitudes toward elders with a focus on empathy. Data were gathered from 291 nurses working at 14 geriatric hospitals in Kyunggi-Do, Chungchung-Do and Incheon. In analyzing the data,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s, t-test, ANOVA, and regression analysis were adopted. Attitudes toward elders were neutral on the average; those nurses revealed both positive and negative aspects such as friendly, good, kind, conservative, sick and dependent. Of the four empathy scales, only empathic concern revealed significant correlation with the attitudes toward elders. Regression model included empathic concern and the nurses' characteristics. Empathic concern was significant in predicting the attitudes toward elders after controlling for the effects of the nurses' characteristics. Experience of voluntary work for elders was the only predictor among individual characteristics. Explanatory power of the model was 10.7%. We need to develop intervention programs raising empathy among nurses. The instrument measuring empathy needs to be examin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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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이처럼 간호제공자의 공감수준이 대상에 대한 태도 개선을 매개로 결국 제공되는 간호의 수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판단되나 선행연구에서 간호인력의 노인에 대한 태도 영향요인을 파악한 연구도 미비할 뿐 아니라 공감을 분석한 사례는 매우 드물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노인에 대한 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된 개인적 특성을 통제한 상태에서 공감이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연구결과를 간호제공자의 노인에 대한 태도개선을 위한 교육과 중재에 활용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노인전문병원 간호사의 노인에 대한 태도에 공감이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제안 방법
간호사의 공감이 노인에 대한 태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2011년 7월 1일부터 2011년 12월 31일까지 노인병원 간호사 291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노인에 대한 태도와 공감수준을 파악하였다. 대상자의 노인에 대한 태도는 중립적 수준이었고 다정하고 좋으며, 친절하다는 긍정적인 태도와 보수적이며, 아프고, 의존적이라는 부정적인 태도를 모두 가지고 있었다.
공감이 독립변수로서 노인에 대한 태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대상자들의 특성 중 이전 분석에서 통계적 유의성을 보인 연령, 결혼상태, 노인관련 자원봉사경험, 직위, 총임상경험과 공감의 하위영역인 공감적 관심으로 구성된 회귀모형을 설정하여 분석하였다. 모형의 공차한계(Tolerance)는 .
충청남도와 충청북도, 경기도 및 인천광역시에 위치한 노인전문병원 간호부장에게 연구의 목적과 설문지 작성에 대한 설명을 한 후 자료수집에 대한 허락을 받아 간호부를 통해 각 병동의 간호사들에게 설문지를 배부하고 회수하였다. 설문지 첫 쪽에는 연구의 목적, 절차 및 설문지 작성에 대한 설명과 자유의지에 따른 연구참여와 철회 결정 등에 관하여 설명하였고 이를 읽고 자발적으로 서명한 경우 연구대상자로 포함하였다.
후에 번역 및 역번역에서 차이를 보인“good-bad”와 “tolerant- intolerant”문항은 도구 개발에 참여한 Sanders 교수에게 이메일로 문의하여 답을 받은 후 "좋은-나쁜"과 "수용적인-편협한"으로 수정하여 한국어판 도구를 완성하였다.
대상 데이터
2011년 7월 1일부터 2011년 12월 31일까지 충청남도와 충청북도, 경기도 및 인천광역시에 위치한 14개의 노인병원 간호사를 대상으로 350부의 설문지를 배부하였다. 350부의 설문지 중 322부가 회수되어 회수율은 92.
2011년 7월 1일부터 2011년 12월 31일까지 충청남도와 충청북도, 경기도 및 인천광역시에 위치한 14개의 노인병원 간호사를 대상으로 350부의 설문지를 배부하였다. 350부의 설문지 중 322부가 회수되어 회수율은 92.0%이었고, 이중 설문지 응답에 누락이 있는 31부를 제외한 총 291부(탈락률 9.63%)가 최종 분석에 포함되었다. 다중회귀분석을 위한 검정력 분석[21]에서 회귀 분석을 적용했을 때 독립변수 개수 6개, 효과크기 .
데이터처리
태도와 공감의 상관관계 분석에는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를 적용하였고, 대상자의 특성별 노인에 대한 태도 차이는 t 검정과 ANOVA를 적용하였다. 공감의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이원분석에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는 대상자 특성과 공감을 포함하는 회귀모형을 설정하여 다중회귀분석을 수행하였다.
대상자의 특성은 기술통계를 이용하여 실수와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로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노인에 대한 태도와 공감은 평균과 표준편차로 산출하였다. 태도와 공감의 상관관계 분석에는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를 적용하였고, 대상자의 특성별 노인에 대한 태도 차이는 t 검정과 ANOVA를 적용하였다.
대상자의 특성은 기술통계를 이용하여 실수와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로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노인에 대한 태도와 공감은 평균과 표준편차로 산출하였다.
대상자의 노인에 대한 태도와 공감은 평균과 표준편차로 산출하였다. 태도와 공감의 상관관계 분석에는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를 적용하였고, 대상자의 특성별 노인에 대한 태도 차이는 t 검정과 ANOVA를 적용하였다. 공감의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이원분석에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는 대상자 특성과 공감을 포함하는 회귀모형을 설정하여 다중회귀분석을 수행하였다.
이론/모형
공감은 Davis[22]가 개발한 대인관계반응성 척도 (Interpersonal Reactivity Index; 이하 IRI)를 이용하여 파악하였다. IRI는 강일 등[23]에 의해 한국어판 도구가 제작되어 신뢰도 및 타당도가 검증되었고, 본 연구에서는 원 도구 개발자인 Davis[22]와 한국어판 도구 제작을 한 강일 등[23]에게 사용허락을 받은 후에 한국어판 IRI를 이용하였다. 이 척도는 관점 취하기(Perspective Taking; PT), 공상하기(Fantasy Scale; FS), 공감적 관심(Empathic Concern: EC) 및 개인적 고통(Personal Distress; PD)의 4개 영역을 나타내는 총 28문항(각 영역별 7문항)이다.
공감은 Davis[22]가 개발한 대인관계반응성 척도 (Interpersonal Reactivity Index; 이하 IRI)를 이용하여 파악하였다. IRI는 강일 등[23]에 의해 한국어판 도구가 제작되어 신뢰도 및 타당도가 검증되었고, 본 연구에서는 원 도구 개발자인 Davis[22]와 한국어판 도구 제작을 한 강일 등[23]에게 사용허락을 받은 후에 한국어판 IRI를 이용하였다.
노인에 대한 태도는 Sanders, Montgomery, Pittman 과 Balkwell[24]이 개발한 의미분별척도(Semantic Differential Scale)로 파악하였다. 총 20문항이며 각 문항은 “현명한-어리석은”, “친절한-불친절한”등과 같이 상반된 형용사 조합으로 이루어진 7첨 척도로 점수가 높을수록 노인에 대한 태도가 부정적인 것을 의미한다.
성능/효과
공감척도의 요인별 노인에 대한 태도와의 상관분석에서 공감적 관심의 상관계수 r 값이 -.160으로 나타나 유의하였으며 (p=.006), 관점 취하기, 공상하기, 개인적 고통은 유의한 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즉, 공감적 관심이 높을수록 노인에 대한 태도는 긍정적 성향을 보였다[표 4].
노인에 대한 태도의 영향 요인으로서 공감은 개인의 특성을 통제한 상태에서 유의한 변수로 분석되었다. 이는 앞에서 언급한 간호대학생 연구[4]에서 특성변수를 통제한 상태에서 공감요인 중 공감적 관심만이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난 결과와 일치되는 양상을 보였다.
본 연구에서 사용한 공감척도의 요인 중에서 공감적 관심만이 노인에 대한 태도 차이를 보였다. 대상자 특성과 공감적 관심으로 이루어진 노인에 대한 태도모형은 10.7%의 설명력을 보였으며, 공감적 관심이 높은 경우 노인에 대한 태도 점수가 긍정적 방향으로 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자의 특성 중에서는 노인관련 자원봉사경험만이 유의하였다.
간호사의 공감이 노인에 대한 태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2011년 7월 1일부터 2011년 12월 31일까지 노인병원 간호사 291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노인에 대한 태도와 공감수준을 파악하였다. 대상자의 노인에 대한 태도는 중립적 수준이었고 다정하고 좋으며, 친절하다는 긍정적인 태도와 보수적이며, 아프고, 의존적이라는 부정적인 태도를 모두 가지고 있었다. 본 연구에서 사용한 공감척도의 요인 중에서 공감적 관심만이 노인에 대한 태도 차이를 보였다.
공감이 독립변수로서 노인에 대한 태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대상자들의 특성 중 이전 분석에서 통계적 유의성을 보인 연령, 결혼상태, 노인관련 자원봉사경험, 직위, 총임상경험과 공감의 하위영역인 공감적 관심으로 구성된 회귀모형을 설정하여 분석하였다. 모형의 공차한계(Tolerance)는 .477-.977로 0.1이상이었고 분산팽창인자(Variance Inflation Factor)가 1.023-2.097로 10보다 크지 않아 본 회귀분석에서는 다중공선성의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태도가 대상에 대한 부정적인 혹은 긍정적인 정서적 반응만을 의미한다는 제한적 시각에서 벗어나, 경험이 태도 형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침을 바탕으로 경험의 유무보다는 경험의 강도나 질을 파악하여 태도수준 측정시 반영하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본 연구결과 노인에 대한 태도는 평점평균 4.28로 중립적 수준으로 파악되었다. 본 연구에서와 같이 Sanders등[24]이 개발한 도구를 이용하여 노인병원 간 호사[2][30], 임상간호사[3], 종합병원 또는 대학병원 간호사[8][27][28]의 태도를 파악한 경우도 모두 중립적인 수준이었다.
본 연구결과 노인에 대한 태도와 공감적 관심은 정적 상관관계가 있어 공감적 관심수준이 높을수록 태도가 긍정적이었고 노인에 대한 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자원봉사 경험과 공감적 관심으로 파악되었다. 간호사를 대상으로 노인에 대한 태도 영향요인을 파악하였 거나 변수로 공감을 포함한 연구가 적어 본 연구결과를 직접 비교하기에는 무리가 있으나, 정혜선[4]의 연구에서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동일한 도구를 사용하여 노인에 대한 태도와 공감수준을 파악한 경우가 있었다.
대상자의 노인에 대한 태도는 중립적 수준이었고 다정하고 좋으며, 친절하다는 긍정적인 태도와 보수적이며, 아프고, 의존적이라는 부정적인 태도를 모두 가지고 있었다. 본 연구에서 사용한 공감척도의 요인 중에서 공감적 관심만이 노인에 대한 태도 차이를 보였다. 대상자 특성과 공감적 관심으로 이루어진 노인에 대한 태도모형은 10.
선행연구에 기초하여 노인에 대한 태도에 관련되거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된 변수를 통제변수로 설정하기 위해 분석을 한 결과, 연령, 결혼상태, 노인관련 자원봉사 경험, 직위, 총 임상경력 및 공감적 관심이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044)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보였다. 이 두 변수의 표준화 회귀계수를 비교해볼 때 공감이 노인자원봉사경험보다 작아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작음을 보여주었으며, 전체설명력은 10.7%로 나타났다[표 5].
노인에 대한 태도의 직업관련 특성별 분석에서는 직위와 총 임상경력만이 유의하였다. 직위에 따라 태도점수는 일반간호사가 4.22점으로 책임/수간호사의 4.48점보다 낮아 긍정적이었고(t=-3.251, p=.001), 총 임상경력은 노인에 대한 태도와 .165의 상관관계를 보여(p=.005) 임상경력이 적을수록 태도점수가 작아 긍정적 성향을 보였다.
특성별 노인에 대한 태도를 보면, 연령, 결혼상태, 노인관련 자원봉사경험, 직위, 총 임상경력이 유의한 변수였다. 한편, 종교, 학력, 가깝게 지내는 노인 유무, 현재 노인과 동거 유무, 과거 노인과 동거 유무, 노인문제에 대한 관심정도, 근무기관에서의 직위, 노인병원 경력에 따른 노인에 대한 태도는 유의하지 않았다.
회귀분석 결과 연령, 결혼상태, 노인관련 자원봉사경험, 직위, 총 임상경력 및 공감적 관심 6개 독립변수 중에서 노인관련 자원봉사경험(β=.23, t=4.139, p<.001)과 공감적 관심(β=-.11, t=-2.024, p=.044)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보였다.
후속연구
따라서 본 연구에서 설명력이 낮게 나타난 것은 노인에 대한 태도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고된 노인에 대한 지식 같은 변수가 포함되지 않은데 일부 기인한다고 볼 수 있다. 노인에 대한 지식과 노인에 대한 태도간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고한 노인전문병원 간호사대상 연구[2][30]와 임상간호사 대상 연구[3][27][28]에 기초하여 노인에 대한 태도모형의 설명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후속 연구 진행 시 노인에 대한 지식을 추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대인관계반응성 척도의 한국어판 연구에서 강일 등[23]은 원 도구의 분석결과와 유사한 구조를 보였으나 다른 요인에 적재되는 결과를 보인 몇 개 문항에 대한 추후 재검토를 제안한 바가 있다. 따라서 우리나라 인구 대상으로 공감을 측정하는 대인관계 반응성 도구에 대한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고 본다. 또한 노인에 대한 공감수준을 평가하기 위한 검증된 도구가 없다는 점도 공감의 태도에 대한 효과가 낮게 나타난 결과에 기여할 수 있다고 본다.
대상자의 특성 중에서는 노인관련 자원봉사경험만이 유의하였다. 추후 간호사 들의 공감적 관심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개발하여 적용하는 것이 요구되며 공감을 측정하는 도구에 대한 검토와 반복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결과 공감의 일부 하위영역이 태도와 상관성을 보였는데, 노인이라는 특정 대상을 향한 태도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노인에 대한 공감수준을 분석할 수 있는 도구를 고려해볼 수 있다. 현재까지 노인에 대한 공감을 측정하는 도구가 개발되어 있지 않으므로 이러한 도구 개발에 노력하는 한편, 기존의 공감을 측정하는 다른 도구를 적용하여 나타나는 결과에 대한 비교도 필요할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타인에 대한 진정성 있는 공감이 이루어 질 때의 장점은?
태도는 대상에 대한 마음의 상태, 좋거나 싫은 정서를 말한다[15]. 타인에 대한 진정성 있는 공감이 이루어지면 대상에 대한 가치 판단 없이 있는 모습 그대로 이해하고 수용하게 되므로 자연스럽게 태도 개선으로 연결될 것이다. 공감에 관한 선행연구결과 중학생에서 공감과 타인을 돕는 이타행동과 높은 상관성이 보고되었고[16], 대학생 대상 실험연구에서는 낙인이 찍힌 집단의 구성원에 대한 공감이 그 집단 전체에 대한 태도를 향상시킬 수 있음을 보여주어[17] 태도변화의 정서적 전략으로서 공감을 지적하였다.
노인에 대한 태도 예측요인에는 어떤것들이 있는가?
이들 선행연구에서 밝힌 노인에 대한 태도 예측요인을 살펴보면 개인의 일반적 특성보다는 지식 그리고 노인과의 동거나 동거의 질, 자원봉사활동, 공감, 노인에 대한 관심이나 노인간호 종사 의향, 노인간호 실습[7][9]등과 같은 노인관련 특성이 대부분이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노인과의 긍정적인 태도를 형성하기 위해서는 노인과의 경험을 쌓아 대상에 대한 공감적 이해를 높이는 것이 한 방안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4].
간호제공자의 노인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가 노인간호 실천이나 전인적 노인간호를 제공하는데 있어 기본이 될 수 있는 이유는?
노인과의 직·간접적인 경험은 대상에 대한 감정적 및 인지적 태도를 긍정적으로 형성하여 행동태도나 행동의도를 유도하였다[1]. 즉, 노인에 대해 친밀감을 바탕으로 좋은 태도를 가지게 되면 노인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과 행동을 이끌어 낼 것이다. 따라서 간호제공자의 노인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는 노인간호 실천이나 전인적 노인간호를 제공하는데 있어 기본이 된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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