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논문]패밀리 레스토랑의 영양표시제도 시행에 따른 대학생들의 영양정보에 관한 인식 연구 Perception of University Students on Nutrition Information According to Food & Nutrition Labeling Systems in Family Restaurant원문보기
본 연구에서 외식 시 식품영양표시에 대한 이용실태, 인지여부 및 활용도를 조사하고 이들 요인간의 관련성을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조사대상자는 영양교육을 받은 경험이 없는 대학생들로 패밀리 레스토랑의 자율영양표시제도가 활성화되기 전인 2006년과 활성화된 2011년 설문조사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2006년 110명, 2011년 176명으로 총 286명이 조사에 참여하였으며 남자는 108명, 여자 178명으로 연령은 20살 전후였다. 건강에 대한 인식은 2006년 63.6%가 '건강하지 못하다'고 하였고 6.4%는 '건강한 편'이라고 답하였으며, 2011년 조사결과 54%가 '건강하지 못하다'고 하였고 13.6%가 '건강한 편'이라고 답하였다. 체중 관리에 대한 관심도는 2006년 10%, 2011년 9.1%가 '매우 관심이 많다'라고 하였다. 하루 평균 외식 횟수는 2006년 82.7%, 2011년 87.4%가 하루 1회 이상 외식을 한다고 하였다. 패밀리 레스토랑 이용실태를 살펴보면 2006년에는 패밀리 레스토랑 이용 시 75.5%가 주변의 권유로 방문하였으나 2011년 57.4%로 감소하였으며, 과거 경험에 의해 방문하는 경우는 12.7%에서 23.9%로 약 2배 증가하였고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비율이 6.4%에서 15.3%로 2배이상 증가하였다. 매장에서 보내는 시간을 살펴보면 2006년 2시간 이상 시간을 보내는 비율이 17.3%인 반면 2011년에는 35.8%로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머무는 시간이 더 길어졌으며, 외식비용과 패밀리 레스토랑 1회 이용 시 1인당 평균 외식비용도 증가하였다. 메뉴 이용 시 관심도를 살펴보면 맛, 영양, 신메뉴, 외형에 관한 관심도는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으나 가격에 있어서는 2006년 $3.94{\pm}0.71$, 2011년 $4.10{\pm}0.66$으로 유의적인 차이를 보여 메뉴 선택 시 가격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패밀리 레스토랑의 충분한 영양정보 제공 여부에 대해 2006년 $2.52{\pm}0.93$, 2011년 $3.30{\pm}0.77$로 유의적으로 증가하였으며, 패밀리 레스토랑의 메뉴판에 제시된 영양정보 활용에 관한 질문에 2006년에 비해 2011년에 활용도가 증가했다고 응답하였다. 맛이 좋은 음식이 영양가가 풍부하다고 생각하느냐는 문항 또한 2006년 $2.45{\pm}0.82$, 2011년 $3.51{\pm}0.91$로 유의적으로 증가한 것을 볼 수 있었다. 메뉴 영양표시 활용도에 관한 인식에서는 2006년, 2011년 각각 26.1%, 23.9%가 메뉴의 영양가를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답했으며 고려하는 영양성분표시로는 총열량을 전후 각각 39.4%, 35.6%로 가장 많이 고려하였다. 고려하지 않는다는 응답자 중 각각 68.2%, 59.7%가 영양성분 이외의 다른 요인을 더 중요시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영양정보가 지속적으로 제공되길 바라냐는 질문에 2006년, 2011년 각각 82.4%, 86.9%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답했으며, 지속적으로 제공되길 바라는 영양성분표시로는 총 열량이 2006년, 2011년 각각 46.6%, 34.2%로 가장 높았고 나트륨의 경우 2006년 6.8%에서 2011년 17.3%로 요구도가 가장 증가하였다. 메뉴 영양표시의 만족도는 현재의 영양표시제를 이해하느냐는 질문에 2006년엔 $2.87{\pm}0.99$이며, 2011년엔 $3.35{\pm}0.84$로 영양표시 이해도는 유의적으로 증가함을 보였다. 영양성분표시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가에 대한 질문에는 2006년에는 $3.68{\pm}0.9$, 2011년도엔 $4.32{\pm}0.61$로 필요성에 대한 인식도 유의적으로 상승함을 알 수 있었다. 영양정보 요구에 대한 충족도는 2006년 $2.85{\pm}0.66$, 2011년
본 연구에서 외식 시 식품영양표시에 대한 이용실태, 인지여부 및 활용도를 조사하고 이들 요인간의 관련성을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조사대상자는 영양교육을 받은 경험이 없는 대학생들로 패밀리 레스토랑의 자율영양표시제도가 활성화되기 전인 2006년과 활성화된 2011년 설문조사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2006년 110명, 2011년 176명으로 총 286명이 조사에 참여하였으며 남자는 108명, 여자 178명으로 연령은 20살 전후였다. 건강에 대한 인식은 2006년 63.6%가 '건강하지 못하다'고 하였고 6.4%는 '건강한 편'이라고 답하였으며, 2011년 조사결과 54%가 '건강하지 못하다'고 하였고 13.6%가 '건강한 편'이라고 답하였다. 체중 관리에 대한 관심도는 2006년 10%, 2011년 9.1%가 '매우 관심이 많다'라고 하였다. 하루 평균 외식 횟수는 2006년 82.7%, 2011년 87.4%가 하루 1회 이상 외식을 한다고 하였다. 패밀리 레스토랑 이용실태를 살펴보면 2006년에는 패밀리 레스토랑 이용 시 75.5%가 주변의 권유로 방문하였으나 2011년 57.4%로 감소하였으며, 과거 경험에 의해 방문하는 경우는 12.7%에서 23.9%로 약 2배 증가하였고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비율이 6.4%에서 15.3%로 2배이상 증가하였다. 매장에서 보내는 시간을 살펴보면 2006년 2시간 이상 시간을 보내는 비율이 17.3%인 반면 2011년에는 35.8%로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머무는 시간이 더 길어졌으며, 외식비용과 패밀리 레스토랑 1회 이용 시 1인당 평균 외식비용도 증가하였다. 메뉴 이용 시 관심도를 살펴보면 맛, 영양, 신메뉴, 외형에 관한 관심도는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으나 가격에 있어서는 2006년 $3.94{\pm}0.71$, 2011년 $4.10{\pm}0.66$으로 유의적인 차이를 보여 메뉴 선택 시 가격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패밀리 레스토랑의 충분한 영양정보 제공 여부에 대해 2006년 $2.52{\pm}0.93$, 2011년 $3.30{\pm}0.77$로 유의적으로 증가하였으며, 패밀리 레스토랑의 메뉴판에 제시된 영양정보 활용에 관한 질문에 2006년에 비해 2011년에 활용도가 증가했다고 응답하였다. 맛이 좋은 음식이 영양가가 풍부하다고 생각하느냐는 문항 또한 2006년 $2.45{\pm}0.82$, 2011년 $3.51{\pm}0.91$로 유의적으로 증가한 것을 볼 수 있었다. 메뉴 영양표시 활용도에 관한 인식에서는 2006년, 2011년 각각 26.1%, 23.9%가 메뉴의 영양가를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답했으며 고려하는 영양성분표시로는 총열량을 전후 각각 39.4%, 35.6%로 가장 많이 고려하였다. 고려하지 않는다는 응답자 중 각각 68.2%, 59.7%가 영양성분 이외의 다른 요인을 더 중요시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영양정보가 지속적으로 제공되길 바라냐는 질문에 2006년, 2011년 각각 82.4%, 86.9%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답했으며, 지속적으로 제공되길 바라는 영양성분표시로는 총 열량이 2006년, 2011년 각각 46.6%, 34.2%로 가장 높았고 나트륨의 경우 2006년 6.8%에서 2011년 17.3%로 요구도가 가장 증가하였다. 메뉴 영양표시의 만족도는 현재의 영양표시제를 이해하느냐는 질문에 2006년엔 $2.87{\pm}0.99$이며, 2011년엔 $3.35{\pm}0.84$로 영양표시 이해도는 유의적으로 증가함을 보였다. 영양성분표시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가에 대한 질문에는 2006년에는 $3.68{\pm}0.9$, 2011년도엔 $4.32{\pm}0.61$로 필요성에 대한 인식도 유의적으로 상승함을 알 수 있었다. 영양정보 요구에 대한 충족도는 2006년 $2.85{\pm}0.66$, 2011년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perception of university students on nutritional information according to food and nutrition labeling systems. A total of 310 customers, who visited family restaurant, were surveyed by a self-recorded questionnaire from March 2006 to April 2011. A tota...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perception of university students on nutritional information according to food and nutrition labeling systems. A total of 310 customers, who visited family restaurant, were surveyed by a self-recorded questionnaire from March 2006 to April 2011. A total of 286 respondents were surveyed; of the respondents, 108 were males and 178 were females. Two surveys were conducted on the perception of the respondent's health: once in 2006 and once in 2011. According to these surveys, 63.6% and 54% of respondents perceived themselves as unhealthy, respectively. When ordering a meal, respondents were more concerned with price rather than taste, nutrition, new menu items, and food presentation. Compared with 2006, in 2011 more respondents felt that family restaurants provided enough nutritional information and practical use of that information to their customers. When surveyed, respondents felt that the total calories played a significantly higher role in ordering food than foods with higher nutritional values. There was a significant increase in satisfaction with the current nutrition labeling system; in 2006, $2.87{\pm}0.99$, and 2011, $3.35{\pm}0.84$. There was also a significant increase in individuals who felt that there was a need for an ingredient labeling system; $3.68{\pm}0.9$ in 2006 and $4.32{\pm}0.61$ in 2011. There was also a higher demand for nutritional information; $2.85{\pm}0.66$ in 2006, $3.06{\pm}0.65$ in 2011. From these results, it was concluded that the nutrition labeling system adopted by family restaurants did not affect the degree of customers' interest in nutritional information. Contrast to the results, the amount and frequency of nutritional information provided to customers have increased continuously since 2006. Therefore, the nutrition labeling system and recommended dietary allowance should be expanded in order to promote a healthy die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perception of university students on nutritional information according to food and nutrition labeling systems. A total of 310 customers, who visited family restaurant, were surveyed by a self-recorded questionnaire from March 2006 to April 2011. A total of 286 respondents were surveyed; of the respondents, 108 were males and 178 were females. Two surveys were conducted on the perception of the respondent's health: once in 2006 and once in 2011. According to these surveys, 63.6% and 54% of respondents perceived themselves as unhealthy, respectively. When ordering a meal, respondents were more concerned with price rather than taste, nutrition, new menu items, and food presentation. Compared with 2006, in 2011 more respondents felt that family restaurants provided enough nutritional information and practical use of that information to their customers. When surveyed, respondents felt that the total calories played a significantly higher role in ordering food than foods with higher nutritional values. There was a significant increase in satisfaction with the current nutrition labeling system; in 2006, $2.87{\pm}0.99$, and 2011, $3.35{\pm}0.84$. There was also a significant increase in individuals who felt that there was a need for an ingredient labeling system; $3.68{\pm}0.9$ in 2006 and $4.32{\pm}0.61$ in 2011. There was also a higher demand for nutritional information; $2.85{\pm}0.66$ in 2006, $3.06{\pm}0.65$ in 2011. From these results, it was concluded that the nutrition labeling system adopted by family restaurants did not affect the degree of customers' interest in nutritional information. Contrast to the results, the amount and frequency of nutritional information provided to customers have increased continuously since 2006. Therefore, the nutrition labeling system and recommended dietary allowance should be expanded in order to promote a healthy di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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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이에 본 연구에서는 식품영양표시에 대한 인식과 활용도를 알아보기 위해 영양성분표시를 확대하고 있는 패밀리 레스토랑을 이용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2006년과 2011년을 기준으로 외식 시 식품영양표시에 대한 이용실태, 인지 여부 및 활용도를 조사하고 이들 요인 간의 관련성을 분석함으로써 소비자 영양교육의 개선 방향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또한 자료들을 근거로 하여 영양표시제도를 정착시키고 이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제도적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식품영양표시에 대한 인식과 활용도를 알아보기 위해 영양성분표시를 확대하고 있는 패밀리 레스토랑을 이용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2006년과 2011년을 기준으로 외식 시 식품영양표시에 대한 이용실태, 인지 여부 및 활용도를 조사하고 이들 요인 간의 관련성을 분석함으로써 소비자 영양교육의 개선 방향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또한 자료들을 근거로 하여 영양표시제도를 정착시키고 이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제도적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본 조사에 사용된 설문지는 선행 연구(1,2)를 참고하여 본 연구의 목적에 맞게 수정・보완하였으며, 패밀리 레스토랑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대상자를 중심으로 인구통계학적인 요소 6문항, 패밀리 레스토랑 이용실태에 관한 요소 7문항, 메뉴 선택 시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 5문항, 패밀리 레스토랑의 영양표시에 대한 인식 5문항, 영양정보에 관한 요소 6문항, 영양표시에 관한 만족도 4문항으로 이루어졌다. 이중 메뉴 선택 시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 패밀리 레스토랑의 영양표시에 대한 인식, 영양표시에 관한 만족도 조사는 5점 척도를 활용하여 측정하였으며, ‘전혀 그렇지 않다’ 1점에서 ‘매우 그렇다’ 5점의 점수를 부여하였다.
대상 데이터
조사대상자는 영양교육을 받은 경험이 없는 대학생들로 패밀리 레스토랑의 자율영양표시제도가 활성화되기 전인 2006년과 활성화된 2011년 설문조사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2006년 110명, 2011년 176명으로 총 286명이 조사에 참여하였으며 남자는 108명, 여자 178명으로 연령은 20살 전후였다. 건강에 대한 인식은 2006년 63.
본 연구는 영양 교육을 받은 경험이 없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외식업체의 영양표시 제도 의무화가 시행된 전후를 기점으로 자료를 수집하였다. 본 연구는 2006년과 2011년에 조사 당시 대학생인 경우에 한정하여 조사・비교한 단면조사 비교연구이다. 영양표시 시행 전의 조사는 2006년 3~4월 사이에 이루어졌으며 대학생 130명을 대상으로 하였고, 영양표시제도 시행 후의 조사는 2011년 3~4월 사이에 이루어졌으며 대학생 18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본 연구는 영양 교육을 받은 경험이 없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외식업체의 영양표시 제도 의무화가 시행된 전후를 기점으로 자료를 수집하였다. 본 연구는 2006년과 2011년에 조사 당시 대학생인 경우에 한정하여 조사・비교한 단면조사 비교연구이다.
이때 사용한 설문지는 2006년과 2011년에 동일한 설문지를 사용하였다. 연구보조원이 설문지를 배부하고 설명한 후 조사대상자가 직접 기입하게 하는 방식으로 작성하였으며, 2006년과 2011년에 총 310부의 설문지가 배부되었고, 이 중 인구통계학적 자료가 누락되었거나 불성실하게 응답한 설문지를 제외하고 2006년 조사에서는 110부, 2011년 조사에서는 176부로 총 286부를 자료 분석에 활용하였다.
본 연구는 2006년과 2011년에 조사 당시 대학생인 경우에 한정하여 조사・비교한 단면조사 비교연구이다. 영양표시 시행 전의 조사는 2006년 3~4월 사이에 이루어졌으며 대학생 130명을 대상으로 하였고, 영양표시제도 시행 후의 조사는 2011년 3~4월 사이에 이루어졌으며 대학생 18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이때 사용한 설문지는 2006년과 2011년에 동일한 설문지를 사용하였다.
본 연구에서 외식 시 식품영양표시에 대한 이용실태, 인지 여부 및 활용도를 조사하고 이들 요인간의 관련성을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조사대상자는 영양교육을 받은 경험이 없는 대학생들로 패밀리 레스토랑의 자율영양표시제도가 활성화되기 전인 2006년과 활성화된 2011년 설문조사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2006년 110명, 2011년 176명으로 총 286명이 조사에 참여하였으며 남자는 108명, 여자 178명으로 연령은 20살 전후였다.
조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Table 1과 같다. 조사대상자는 영양표시제도 시행 전 110명, 제도 시행 후 176명이 참여하였으며, 총 286명 중 남자는 108명, 여자 178명이었다. 대상자 모두 대학교 재학 중인 학생으로 20살 미만은 65.
데이터처리
독립된 두 집단의 비교는 연속형 변수의 경우 Students's t-test를 사용하였고, 범주형 변수의 경우 χ2검증으로 유의성을 검증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을 위해 수집된 설문지 응답 자료는 SPSS 18.0 프로그램(SPSS Inc., Chicago, IL, USA)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패밀리 레스토랑의 자율영양표시제가 활성화되기 전인 2006년과 활성화되고 있는 2011년을 기준으로 연속형 변수는 평균값과 표준편차로, 범주형 변수는 빈도와 백분율로 표시하였다.
, Chicago, IL, USA)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패밀리 레스토랑의 자율영양표시제가 활성화되기 전인 2006년과 활성화되고 있는 2011년을 기준으로 연속형 변수는 평균값과 표준편차로, 범주형 변수는 빈도와 백분율로 표시하였다. 독립된 두 집단의 비교는 연속형 변수의 경우 Students's t-test를 사용하였고, 범주형 변수의 경우 χ2검증으로 유의성을 검증하였다.
성능/효과
가격이 비싸더라도 영양가가 풍부한 메뉴를 선택하겠냐는 질문에는 2006년에 3.22±0.90, 2011년에는 3.16±0.90으로 차이가 없었으며, 맛이 좋은 음식이 영양가가 풍부하다고 생각하느냐라는 문항에 2006년 2.45±0.82, 2011년 3.51±0.91로 유의적으로 증가한 것을 볼 수 있었다.
Roberto 등의 연구(20)에 따르면 레스토랑 메뉴의 영양표시는 고객들이 주문할 때 열량이 적은 메뉴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그 다음 날 먹는 음식의 열량도 함께 줄이는 효과를 보인다고 보고하였다. 또한 권장량을 함께 표시할 경우 영양표시를 고려한 식사 후의 다음 식사에서도 열량을 고려하여 식사를 하는 효과를 보였다. 따라서 식생활과 관련 있는 만성질환이 증가함에 따라 패밀리 레스토랑의 자율적 영양표시제도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으며 단순한 영양성분 표시만이 아닌 영양권장량에 대한 비율을 함께 표시해 주는 것이 지속적인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메뉴 영양표시의 만족도는 현재의 영양표시제를 이해하느냐는 질문에 2006년엔 2.87±0.99이며, 2011년엔 3.35±0.84로 영양표시 이해도는 유의적으로 증가함을 보였다.
메뉴 이용 시 관심도를 살펴보면 맛, 영양, 신메뉴, 외형에 관한 관심도는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으나 가격에 있어서는 2006년 3.94±0.71, 2011년 4.10±0.66으로 유의적인 차이를 보여 메뉴 선택 시 가격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35로 상관이 낮은 편이었다. 연구 결과, 패밀리 레스토랑의 자율영양표시제도가 적극적으로 시행된 후에도 메뉴 선택 시 영양적인 면에 대한 고려는 낮게 나타났다. 그러나 2006년에 비해 외식업체에서 충분한 영양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사용하는 횟수도 증가하고 있다.
65로 유의적으로 증가함을 보였다. 영양표시에 대한 이해도, 필요도, 유용도, 충족도 간의 상관계수는 이해도와 필요도의 상관계수는 0.513, 이해도와 유용도의 상관계수는 0.420으로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필요도와 유용도 사이의 상관계수는 0.641로 높은 상관을 보였다. 이해도와 만족도의 상관계수는 0.
4%였다. 이러한 결과는 본 연구의 패밀리 레스토랑을 선택하는 중요한 이유에서도 나타난 바와 같이, 패밀리 레스토랑을 이용하는 이유가 특별한 목적이 아닌 음식을 즐기기 위한 것으로 일상식으로서의 이용이 더 보편화된 것임을 의미한다. 패밀리 레스토랑 이용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인으로 2006년과 2011년 모두 음식의 맛, 전체적인 이미지, 서비스 순이었으며, 기타로 분위기나 저렴한 가격도 영향을 미친다고 응답하였다.
641로 높은 상관을 나타내 필요도가 높을수록 유용하게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해도와 만족도의 상관계수는 0.190, 필요도와 만족도의 상관계수는 0.173으로 상관이 매우 낮았으며, 유용도와 만족도의 상관계수는 0.335로 상관이 낮은 편이었다. 이해도, 필요도, 유용도와 충족도 간의 상관관계는 유의수준 0.
420으로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영양표시에 대해 이해하고 있다면 이를 필요로 하거나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필요도와 유용도 사이의 상관계수는 0.641로 높은 상관을 나타내 필요도가 높을수록 유용하게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해도와 만족도의 상관계수는 0.
후속연구
또한 권장량을 함께 표시할 경우 영양표시를 고려한 식사 후의 다음 식사에서도 열량을 고려하여 식사를 하는 효과를 보였다. 따라서 식생활과 관련 있는 만성질환이 증가함에 따라 패밀리 레스토랑의 자율적 영양표시제도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으며 단순한 영양성분 표시만이 아닌 영양권장량에 대한 비율을 함께 표시해 주는 것이 지속적인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Tandon 등의 연구(21)에 따르면 패스트푸드점의 영양표시를 활용한 어린이의 경우 부모와 함께 패스트푸드점을 방문할 때와 같이 열량이 적은 메뉴를 선택하는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영양표시에 대한 올바른 이해는 이에 대한 필요도를 증가시키고 유용도도 함께 증가시키므로 식생활이 형성되는 시기부터 영양표시를 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향후 영양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는 대상자의 영양표시에 대한 인식과 활용도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진다면 영양표시제도에 대한 영양교육의 필요성을 알아볼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연구가 수행되어야할 것으로 생각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영양표시제도란?
영양표시제도는 식품에 함유된 영양소의 종류와 함량을 일정한 기준과 방법에 따라 식품에 표시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영양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합리적인 식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국가가 관리하는 제도이다(3). 우리나라는 ‘식품위생법’ 제11조에 의거해 ‘식품위생법 시행규칙’과 ‘식품 등의 표시기준’에 영양표시 대상, 식품과 영양표시에 관한 기준이 고시되어 있으며 실질적인 영양교육의 도구로써 그 중요성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4).
건강을 유지하고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중요한 것은?
건강을 유지하고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균형 있는 식생활이다. 따라서 건강을 위해서는 자신의 영양섭취량을 파악하고, 식생활을 조절할 수 있어야 한다(1,2).
외식 서비스의 관심과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대됨에 따라 외식업체는 어떠한 노력을 해야하는가?
따라서 소비자들이 외식 메뉴를 선택할 때 각 메뉴에 함유된 영양소와 그 함량을 인지하고 자신에게 알맞은 식사를 스스로 판단해 선택하는 것이 식습관에 따른 만성질환을 예방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 또한 외식업체에서는 메뉴에 대한 올바른 영양정보를 제공하여 소비자가 몸에 좋은 건강 메뉴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돕고, 올바른 식생활 문화 정착에도 기여할 수 있다(2). 미국은 1975년부터 식품영양표시 임의제도를 실시했으며, 건강과 영양정보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1990년 ‘영양표시 및 교육법을 제정하여 1994년부터 거의 모든 가공식품에 영양정보 표시를 의무화하였고, 소비자들은 일상생활에서 식품영양표시제도를 활용하고 있다(10).
참고문헌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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