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영아기 자녀를 둔 어머니의 양육지식과 양육스타일의 관계를 살펴보고자, 사회인구학적 변인 및 양육지식 수준에 따른 양육스타일의 차이를 분석하였으며 양육스타일에 대한 사회인구학적 변인과 양육지식의 상호작용효과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는 육아정책연구소 주관으로 구성된 한국아동패널(2009) 2차년도 자료를 이용하여 누락된 응답문항이 있는 대상자를 제외한 13~18개월 영아와 26~39세의 어머니를 대상으로 1,637개의 자료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연구결과 사회인구학적 변인의 수준에 따라 양육스타일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출생순위가 첫째아인 경우, 어머니의 학력이 고졸 이하보다 전문대졸 이상일수록, 월 평균 가구 소득이 200만원 이하보다 301만원 이상일수록 긍정적인 양육스타일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양육지식 수준에 따른 어머니의 양육스타일의 차이를 살펴본 결과 양육지식이 '상'인 집단이 '하'인 집단보다 긍정적인 양육스타일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양육스타일에 대한 사회인구학적 변인과 양육지식의 상호작용 효과를 살펴본 결과, 출생순위가 첫째아이고 높은 양육지식을 가진 경우, 어머니 학력이 고졸이고 낮은 양육지식을 가진 경우 다른 집단과의 상호작용효과의 차이가 크게 나타났다.
본 연구는 영아기 자녀를 둔 어머니의 양육지식과 양육스타일의 관계를 살펴보고자, 사회인구학적 변인 및 양육지식 수준에 따른 양육스타일의 차이를 분석하였으며 양육스타일에 대한 사회인구학적 변인과 양육지식의 상호작용효과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는 육아정책연구소 주관으로 구성된 한국아동패널(2009) 2차년도 자료를 이용하여 누락된 응답문항이 있는 대상자를 제외한 13~18개월 영아와 26~39세의 어머니를 대상으로 1,637개의 자료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연구결과 사회인구학적 변인의 수준에 따라 양육스타일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출생순위가 첫째아인 경우, 어머니의 학력이 고졸 이하보다 전문대졸 이상일수록, 월 평균 가구 소득이 200만원 이하보다 301만원 이상일수록 긍정적인 양육스타일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양육지식 수준에 따른 어머니의 양육스타일의 차이를 살펴본 결과 양육지식이 '상'인 집단이 '하'인 집단보다 긍정적인 양육스타일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양육스타일에 대한 사회인구학적 변인과 양육지식의 상호작용 효과를 살펴본 결과, 출생순위가 첫째아이고 높은 양육지식을 가진 경우, 어머니 학력이 고졸이고 낮은 양육지식을 가진 경우 다른 집단과의 상호작용효과의 차이가 크게 나타났다.
The main purposes of this study were to analyze the moderating effect of parenting knowledge in the relationship between socio-demographic factors and parenting style. This study was conducted with the data from 'Panel Study Korean Children(2009).' Among the original data, a sample of 1,637 mothers ...
The main purposes of this study were to analyze the moderating effect of parenting knowledge in the relationship between socio-demographic factors and parenting style. This study was conducted with the data from 'Panel Study Korean Children(2009).' Among the original data, a sample of 1,637 mothers with infants ranged from 13 to 18 months old was selected. The result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First,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in child's birth-order, mother's education level, and monthly family income. Second, there was a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parenting style of mothers in their parenting knowledge. That is, the mother with a high score in parenting knowledge reported more positive parenting style. Lastly, the interaction effects between socio-demographic variables and parenting knowledge on parenting style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 only with the variables such as child's birth-order and mother's education level. The mothers who cared for their first child and got a high score in parenting knowledge showed the most desirable parenting style, and the mothers whose educational level was under high school graduation and parenting knowledge score was low reported the lowest score in parenting style. These results suggest parenting knowledge should be subject-specifically provided as the differences in socio-demographic variables.
The main purposes of this study were to analyze the moderating effect of parenting knowledge in the relationship between socio-demographic factors and parenting style. This study was conducted with the data from 'Panel Study Korean Children(2009).' Among the original data, a sample of 1,637 mothers with infants ranged from 13 to 18 months old was selected. The result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First,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in child's birth-order, mother's education level, and monthly family income. Second, there was a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parenting style of mothers in their parenting knowledge. That is, the mother with a high score in parenting knowledge reported more positive parenting style. Lastly, the interaction effects between socio-demographic variables and parenting knowledge on parenting style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 only with the variables such as child's birth-order and mother's education level. The mothers who cared for their first child and got a high score in parenting knowledge showed the most desirable parenting style, and the mothers whose educational level was under high school graduation and parenting knowledge score was low reported the lowest score in parenting style. These results suggest parenting knowledge should be subject-specifically provided as the differences in socio-demographic variab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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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둘째, 본 연구에서 양육스타일의 사회인구학적 변인을 제한하여 제시하였다. 본 연구에서 제시한 사회인구학적 변인 이외에 다양한 변인을 추가하여 후속 연구를 할 필요가 있겠다.
그러나 전술한 바와 같이 양육지식에 관한 연구는 상대적으로 많지 않으며, 특히 양육지식과 양육스타일 간의 관계에 대한 국내 연구는 매우 미흡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영아기 자녀를 둔 어머니의 양육지식과 양육스타일 간의 관계를 밝히고자 한다. 이는 기존의 이송은(2012)의 연구 결과인 양육에 대한 양육자의 지식수준이 높을수록 영아기 자녀와의 관계에서 어머니가 보다 적극적인 상호작용을 취한다고 한 연구결과와 더불어 Hess 등(2004)의 연구에서 어머니가 자신감만 높고 양육에 관한 지식이 없을수록 부정적인 양육행동을 보인다는 연구결과와 일치함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결과는 비록 본 연구가 양육지식과 양육스타일 간의 인과관계를 분석한 것은 아니지만 어머니들의 양육지식이 단순히 지식적인 차원에서만 머무르지 않고 자녀와의 직접적인 상호작용인 양육관련 행동으로 나타나고 있음을 예측하게 한다. 따라서 본 연구의 결과는 어머니의 양육지식이 긍정적 양육 행동에 중요한 관련 요소임을 보여주며, 더불어 양육지식과 관련된 양육방식, 양육행동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영아기 자녀를 둔 어머니들에게 지속적으로 제공해 줄 필요성을 시사한다고 하겠다.
본 연구는 영아기 자녀를 둔 어머니의 양육지식을 연구함에 있어, 사회인구학적 변인과 양육스타일의 관계에서 양육지식이 상호작용효과를 나타내는지를 모색하는데 연구의 주요 목적을 두었다. 이를 위해 육아정책연구소 주관으로 구성된 한국아동패널(2009) 2차년도 자료를 분석에 사용하였으며, 구체적으로 본 연구의 분석대상자는 13~18개월 영아를 둔 26~39세의 어머니 1,637명이었다.
본 연구의 결과들은 영아기 자녀를 둔 어머니들이 바람직한 양육스타일을 함양할 수 있도록 돕는 실제적인 제언을 제공한다. 즉, 정확한 양육지식에 대한 정보 제공은 사회인구학적 특징에 관계없이 영아를 키우는 모든 어머니들에게 필요하다.
육아정책연구소에서 실시한 한국아동패널 2차년도 원 데이터를 활용하여 최종 조사된 표본 1,637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본 연구는 영아기 자녀를 둔 어머니의 사회인구학적 변인 및 양육지식이 그들의 양육스타일과 어떠한 관계가 있는지 검증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자료 분석 절차를 거쳤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영아기 자녀를 둔 어머니를 대상으로 사회인구학적 변인에 따른 양육스타일에서의 차이 및 양육지식 수준에 따른 양육스타일의 차이를 살펴보고자 하며, 더불어 양육스타일에 대한 사회인구학적 변인과 양육지식의 상호작용 효과를 분석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영아기 자녀를 둔 어머니들의 다양한 사회인구학적 변인 특성에 따른 맞춤형 양육지식 증진방안을 제시하고, 이로써 바람직한 양육스타일의 기반을 마련하는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영아기 자녀를 둔 어머니를 대상으로 사회인구학적 변인에 따른 양육스타일에서의 차이 및 양육지식 수준에 따른 양육스타일의 차이를 살펴보고자 하며, 더불어 양육스타일에 대한 사회인구학적 변인과 양육지식의 상호작용 효과를 분석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영아기 자녀를 둔 어머니들의 다양한 사회인구학적 변인 특성에 따른 맞춤형 양육지식 증진방안을 제시하고, 이로써 바람직한 양육스타일의 기반을 마련하는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는 어머니들이 자녀를 바람직한 방법으로 양육하도록 돕기 위해 양육에 필요한 정확한 정보와 지식을 제공해야 할 필요성과 함께 어머니들의 개별적인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접근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이에 본 연구의 결과는 영아기 자녀를 둔 어머니의 양육지식을 증진시키고 긍정적인 양육스타일의 기반을 마련하는 기초자료를 제공하였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이와 같은 제한점들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는 영아기 자녀를 둔 어머니의 사회인구학적 변인 및 양육지식과 양육스타일의 관계를 분석함으로서 사회인구학적 변인과 양육지식에 따른 양육스타일의 차이를 확인하였다. 이는 어머니들이 자녀를 바람직한 방법으로 양육하도록 돕기 위해 양육에 필요한 정확한 정보와 지식을 제공해야 할 필요성과 함께 어머니들의 개별적인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접근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가설 설정
둘째, 어머니의 양육지식 수준에 따라 양육스타일에 차이가 있는가?
첫째, 사회인구학적 변인에 따라 어머니의 양육스타일에 차이가 있는가?
제안 방법
13개의 양육지식 문항은 맞는 설명과 틀린 설명이 섞여있으며, 이에 대해 응답자들은 해당 설명이 맞는지 혹은 틀린지를 선택하여 맞으면 1점 틀리면 0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양육지식 점수를 계산하였다. 따라서 점수가 높을수록 더 정확하고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PSQ의 유형은 20개월 영아를 양육하는 부모를 대상으로 하며, 이를 구성하는 사회적 양육유형, 가르치는 양육유형, 한계설정 양육유형의 세 가지 유형 중 한국아동패널에서 는 6개월 미만의 신생아부터 해당될 수 있는 문항이 포함된 ‘사회적 양육유형’ 요인 문항 만을 선별하여 조사에 사용하였다.
더 정확한 양육지식을 가진 어머니들이 실제적으로 더 바람직한 양육스타일을 가지는지 분석하기 위해 양육지식 점수를 기준으로 집단을 나누어 집단 간에 양육스타일 점수에서의 차이를 분석하였다. 먼저 어머니의 양육지식 점수를 M ± 1/2 SD의 기준을 사용하여 ‘상’, ‘중’, ‘하’ 세 집단으로 구분하였으며 이 중 ‘상’집단과 ‘하’집단 만을 사용하여 양육스타일 점수 차이를 분석하였다.
먼저 어머니의 양육지식 점수를 M ± 1/2 SD의 기준을 사용하여 ‘상’, ‘중’, ‘하’ 세 집단으로 구분하였으며 이 중 ‘상’집단과 ‘하’집단 만을 사용하여 양육스타일 점수 차이를 분석하였다.
대상 데이터
Macphee(2002)는 양육지식 점수를 4개의 하위영역별로 점수화하여 사용하는 것 보다 총점을 사용하는 것이 더 적절하다고 제안하였으나, 한국아동패널 조사에서는 전체적인 설문내용의 양을 감안하여 4개의 영역 중 ‘발달원리’ 영역만을 포함하여 조사하였다. 발달 원리 영역의 문항은 총 15문항이나 Macphee의 1981년 연구에 사용된 17개의 문항과 2002년에 사용된 15개 문항을 비교하여 공통적으로 사용된 13개의 문항만 선별하여 한국아동패널 조사에 사용하였다. 구체적인 문항의 예로는 “아이들은 말의 올바른 사용법을 알려줘도 얼마 동안을 종종 틀린 말을 계속 사용할 것이다”, “아기들은 자기가 말할 수 있는 단어들만 이해한다”, “아이가 낯선 상황에서 수줍어 하거나 칭얼댄다면 이는 대개 정서적으로 어떤 문제가 있는 것이다” 등을 들 수 있다.
본 연구는 육아정책 연구소 주관으로 수집된 한국아동패널(2009) 2차년도 자료를 이용하였다. 한국아동패널(2009)의 조사내용은 아동 특성, 부모특성, 가족특성, 육아지원 서비스 특성, 지역사회특성, 육아지원정책특성 등으로 분류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육아정책연구소 주관으로 구성된 한국아동패널(2009) 2차년도 자료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한국아동패널 원 자료수집에 참여한 대상자 중, 본 연구의 대상자는 전국의 13개월~18개월의 영아기 자녀를 둔 26~39세의 어머니 1,637명으로 하였다.
이 중 본 연구에서는 아동 특성과 부모특성을 중심으로 개별아동의 인구학적 특성과 발달특성, 부모됨의 특성 및 양육특성, 가족 내 역할 및 관계 등에 대해 조사된 자료를 사용하였다. 이 조사는 2008년 4월~7월에 전국의 의료기관에서 출생한 신생아 가구 중 제주도를 제외한 가구로부터 표집된 2,078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는데, 본 연구는 이 중 데이터 가운데 13~18개월 영아와 26~39세의 어머니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누락된 응답문항이 있는 대상자의 자료를 제외하고 1,637개의 자료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한국아동패널(2009)의 조사내용은 아동 특성, 부모특성, 가족특성, 육아지원 서비스 특성, 지역사회특성, 육아지원정책특성 등으로 분류할 수 있다. 이 중 본 연구에서는 아동 특성과 부모특성을 중심으로 개별아동의 인구학적 특성과 발달특성, 부모됨의 특성 및 양육특성, 가족 내 역할 및 관계 등에 대해 조사된 자료를 사용하였다. 이 조사는 2008년 4월~7월에 전국의 의료기관에서 출생한 신생아 가구 중 제주도를 제외한 가구로부터 표집된 2,078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는데, 본 연구는 이 중 데이터 가운데 13~18개월 영아와 26~39세의 어머니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누락된 응답문항이 있는 대상자의 자료를 제외하고 1,637개의 자료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본 연구는 영아기 자녀를 둔 어머니의 양육지식을 연구함에 있어, 사회인구학적 변인과 양육스타일의 관계에서 양육지식이 상호작용효과를 나타내는지를 모색하는데 연구의 주요 목적을 두었다. 이를 위해 육아정책연구소 주관으로 구성된 한국아동패널(2009) 2차년도 자료를 분석에 사용하였으며, 구체적으로 본 연구의 분석대상자는 13~18개월 영아를 둔 26~39세의 어머니 1,637명이었다. 사회인구학적 변인 및 양육지식에 따른 양육스타일의 차이를 파악하기 위해 t-test와 일원분산분석(one-way ANOVA)을 실시하고 사후 검증으로 Scheffe' 검증을 실시하였으며, 양육스타일에 대한 사회인구학적 변인과 양육지식의 상호작용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다중변량분석 (multi-way ANOVA)를 실시하였다.
첫째, 본 연구 대상은 영아기 자녀를 가진 어머니였다. 최근 많은 연구에서 어머니의 양육스타일 뿐 아니라 아버지의 양육참여에 관한 연구가 나타나고 있는 실정이다.
본 연구는 육아정책연구소 주관으로 구성된 한국아동패널(2009) 2차년도 자료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한국아동패널 원 자료수집에 참여한 대상자 중, 본 연구의 대상자는 전국의 13개월~18개월의 영아기 자녀를 둔 26~39세의 어머니 1,637명으로 하였다.
데이터처리
또한 영아 어머니의 양육지식 수준에 따른 양육스타일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빈도분석 결과를 기준으로 양육지식을 ‘상’, ‘하’ 두 집단으로 구분하였으며 양육스타일에 대한 사회인구학적 변인과 양육지식의 상호작용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다중변량분석 (multi-way ANOVA)를 실시하였다.
사회인구학적 변인 및 양육지식에 따른 양육스타일의 차이를 파악하기 위해 t-test와 일 원분산분석(one-way ANOVA)을 실시하고 사후검증으로 Scheffe' 검증을 실시하였다.
사회인구학적 변인 및 양육지식에 따른 양육스타일의 차이를 파악하기 위해 t-test와 일원분산분석(one-way ANOVA)을 실시하고 사후 검증으로 Scheffe' 검증을 실시하였으며, 양육스타일에 대한 사회인구학적 변인과 양육지식의 상호작용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다중변량분석 (multi-way ANOVA)를 실시하였다.
육아정책연구소에서 실시한 한국아동패널 2차년도 원 데이터를 활용하여 최종 조사된 표본 1,637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본 연구는 영아기 자녀를 둔 어머니의 사회인구학적 변인 및 양육지식이 그들의 양육스타일과 어떠한 관계가 있는지 검증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자료 분석 절차를 거쳤다. 자료의 분석은 SPSS 18.0 program을 사용하여 통계처리 하였으며, 각각의 연구문제에 맞추어 적합한 분석방법을 선택하였다.
이론/모형
양육스타일은 Bornstein(1996)의 PSQ(Parental Style Qustionnaire)을 사용하여 조사되었다. PSQ의 유형은 20개월 영아를 양육하는 부모를 대상으로 하며, 이를 구성하는 사회적 양육유형, 가르치는 양육유형, 한계설정 양육유형의 세 가지 유형 중 한국아동패널에서 는 6개월 미만의 신생아부터 해당될 수 있는 문항이 포함된 ‘사회적 양육유형’ 요인 문항 만을 선별하여 조사에 사용하였다.
한국아동패널(2009) 자료에서 영아기 자녀를 둔 어머니의 양육지식을 측정하기 위해 사용한 도구는 Macphee(2002)의 Knowlege of Infant Development Inventory (KIDI)였다. KIDI 원척도는 ‘양육행동, 발달원리, 건강과 안전, 발달 규준 및 지표 등 4개의 하위영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성능/효과
그 결과 에 제시된 바와 같이 상하 집단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발견되었다(t=2.74, p<.01).
둘째, 양육지식 수준에 따른 어머니의 양육스타일의 차이를 살펴본 결과 양육지식이 ‘상’인 집단이 ‘하’인 집단보다 긍정적인 양육스타일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아동출생순위 * 양육지식의 경우 양육지식 수준별로 아동출생순위에 따라 차이가 있는지 추가분석을 실시한 결과, 양육지식 ‘상’ 집단(F=3.82, ,p<.001)과 ‘하’ 집단(F=2.01, ,p<.05) 모두에서 아동출생순위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먼저 출생순위의 경우 양육지식 ‘상’ 집단과 ‘하’ 집단 각각의 수준에서 첫째아의 어머니가 둘째아의 어머니보다 긍정적인 양육스타일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분석된 배경변인 중 아동관련 변인으로는 출생순위만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으며(t=3.98, p<.001) 성별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셋째, 본 연구에서 사용한 양육지식 척도의 신뢰도 점수가 다소 낮았는데, 이는 해당 도구가 평정척도에 의해 이루어지는 가치관이나 만족도 측정과 같은 심리측정 도구가 아닌 정답과 오답이 존재하는 평가척도인 것과 관련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육지식 척도의 낮은 신뢰도는 해당 도구에 포함된 문항들의 제한점 측면에서도 생각해 볼 수 있다.
셋째, 양육스타일에 대한 사회인구학적 변인 및 양육지식의 상호작용 효과를 살펴본 결과, 출생순위, 어머니 학력이 양육지식과의 상호작용효과를 나타냈다. 먼저 출생순위의 경우 양육지식 ‘상’ 집단과 ‘하’ 집단 각각의 수준에서 첫째아의 어머니가 둘째아의 어머니보다 긍정적인 양육스타일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양육스타일에 대한 사회인구학적 변인과 양육지식의 상호작용효과는 어떠한가?
양육스타일의 다중변량분석 결과, 아동출생순위 * 양육지식(F=11.60, p<.001), 어머니학력 * 양육지식(F=3.43, p<.01)의 상호작용효과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
영아기 자녀를 둔 어머니의 양육스타일에 대한 어머니 학력과 양육지식의 상호작용 효과를 살펴보면, 어머니의 학력이 전문대졸 이상의 경우 양육지식 정도에 차이가 많지 않았으나 어머니의 학력이 고졸이하의 경우 양육지식 정도에 따라 양육스타일의 차이가 크게 나타났다. 이는 고졸이하의 학력이면서 양육지식이 낮은 경우 특별히 부정적인 양육스타일을 보이는 것으로, 학력이 낮은 어머니를 대상으로 정확한 양육지식을 제공하는 기회를 통해 양육스타일을 보다 긍정적으로 변화시켜야 할 필요성을 시사한다고 하겠다.
먼저 출생순위의 경우 양육지식 ‘상’ 집단과 ‘하’ 집단 각각의 수준에서 첫째아의 어머니가 둘째아의 어머니보다 긍정적인 양육스타일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세히 살펴보면 첫째아의 경우 양육 지식의 정도에 따라 양육스타일이 크게 달라지는 반면, 둘째인 경우 양육지식 수준에 따라 양육스타일 차이가 크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 특히 첫째아를 양육하면서 높은 양육지식을 가진 경우 가장 긍정적인 양육스타일을 보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양육지식이 상인 집단의 자녀 출생순위 첫째인 집단(M=24.05, SD=2.80)과 둘째 이상인 집단(M=23.04, SD=2.76) 간 양육스타일 점수의 차이는 양육지식 하인 집단의 출생순위 첫째인 집단(M=23.21, SD=2.92)과 둘째 이상인 집단 (M=22.55, SD=2.94) 간 차이에 비해 더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첫째, 사회인구학적 변인에 따른 양육스타일의 차이를 살펴본 결과 자녀의 출생순위, 어머니의 학력, 월 평균 가구 소득에 따라 양육스타일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발견되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출생순위가 둘째아 이상인 경우 보다 첫째아인 경우 긍정적인 양육스타일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출생순위가 낮을수록 긍정적인 양육스타일을 보인다고 한 기존의 연구결과(김민정, 2005, 이경선, 2011)와 일치한다.
후속연구
즉, 정확한 양육지식에 대한 정보 제공은 사회인구학적 특징에 관계없이 영아를 키우는 모든 어머니들에게 필요하다. 그러나 본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한다면 사회인구학적 변인들의 각 특성에 따라 그 필요성의 정도나 효과성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부모교육 등을 통한 양육지식의 전달 시에는 개인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정보를 전략적으로 제공할 때 보다 효과적이고 긍정적인 양육행동의 변화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둘째, 본 연구에서 양육스타일의 사회인구학적 변인을 제한하여 제시하였다. 본 연구에서 제시한 사회인구학적 변인 이외에 다양한 변인을 추가하여 후속 연구를 할 필요가 있겠다.
최근 많은 연구에서 어머니의 양육스타일 뿐 아니라 아버지의 양육참여에 관한 연구가 나타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후속 연구에서는 아버지의 양육지식과 아버지의 양육스타일을 함께 연구한다면 보다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즉, 본 연구에서 사용된 양육지식 척도는 원척도에서 많은 문항을 삭제하고 영아의 일반적 발달원리에 관한 문항들만을 포함하였기에 원척도와는 다른 신뢰도를 보였을 수 있다고 사료된다. 이에 후속연구에서는 발달에 관한 내용 뿐 아니라 양육 방식에 대한 문항을 추가하여 연구할 필요가 있다고 하겠다.
종합할 때, 양육지식 및 양육스타일에 관한 연구는 기존 연구들의 제한성과 연구결과의 혼재 등에 의해 추가 연구의 필요성을 지닌다. 더욱이 기존 연구의 연구방향을 살펴보면, 사회인구학적 변인들에 따른 양육스타일의 차이나 양육지식 및 양육스타일의 관계를 각각 독립적이고 단편적으로 분석하였음을 알 수 있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현대사회에서 부모들이 양육에 대한 정보를 얻을 때 발생하는 어려움은 무엇인가?
즉, 부모들은 물적인 양육정보 전달 체계인 TV나 인터넷, 책, 잡지 등을 통해 엄청난 양의 정보에 접근할 수 있으며, 이와 더불어 인적인 양육정보 전달체계인 친인척과 이웃, 친구, 교사, 상담사, 의사, 간호사, 아동발달가 등을 통해서도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따라서 다양한 경로를 통해 얻을 수 있는 방대한 양의 정보 가운데 자신이 얻고자 하는 정확한 정보를 취사선택해야 하는 새로운 어려움이 야기되었으며, 이로 인해 양육에 필요한 정보를 습득하는 것이 과거에 비해 더 어려운 과정으로 이해될 수 있다(김양은, 조복희, 정민자, 2007; 이주연, 이석호, 2010). 양육지식에 대한 경험적 연구에 의하면, 양육지식의 올바른 이해는 자녀의 행동에 대한 적절한 반응 및 상호작용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부모의 역할은 어떻게 변하고 있는가?
부모의 역할은 본질적인 면에서 시대에 따라 크게 다르지 않으나, 시대에 따라 부모역할의 중요도나 강조되는 내용은 다소 차이를 보이기도 한다. 과거의 예비 부모들은 부모가 된 후에도 부모로서 부족한 부분을 윗세대나 다른 가족 구성원으로부터 도움 받을 수 있었다(박수연, 2005). 그러나 현대사회에서는 핵가족화로 인해 가족 간의 관계망이 줄어들고 윗세대와의 교류 및 친인척과의 교류가 약화됨에 따라, 과거 대가족 사회에서 윗세대가 아랫세대와 함께 생활하며 자연스럽게 터득할 수 있었던 육아기술이나 정보를 윗세대로부터 전승받는 기회가 적어지고 있다. 결과적으로 양육의 책임이 전적으로 부모에게 부과되었으며 이는 현대사회에서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가 처한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라 할 수 있다.
현대사회에서 자녀양육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는가?
현대사회에서 자녀양육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방법은 다양할 수 있으나, 특히 양육지원의 단절로 인한 양육의 어려움은 가족 관계망 이외의 경로를 통해 양육정보 및 지식, 그리고 양육지원을 얻음으로써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영아기 자녀를 둔 부모들의 경우, 해당 시기는 대개 그들의 인생주기에서 이전에 경험해 보지 못했던 부모 됨의 초기단계일 수 있기 때문에 ‘부모’라는 새로운 역할을 수행하는데 많은 정보와 지식을 필요로 한다(이주연, 이석호,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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