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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는 소방공무원의 일반적 특성별, 위험과 안전에 대한 인식에 대해 파악하여 향후 효과적인 정책적 대응방안을 수립하는데 기여하고자 시도되었다.
- 현장 활동에 대한 위험 인식과 안전의식이 근속년수나 직급, 담당업무 등 일반적 특성에 따라 어떻게 달라지는가를 알아보았다. 현장 활동 위험도와 안전의식을 측정하기 위한 도구로 최덕기 등의 연구[6]에서 인용된 구조화된 설문지를 사용하였다.
- 소방공무원이 현장 활동 중에 위험을 인식하고, 인식된 위험을 어떻게 평가하는 가에 따라 소방공무원은 현장 활동 중 위험한 태도를 보일 수 있고, 그것은 다시 안전한 현장 활동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현장 활동의 위험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소방공무원의 위험인식을 고려하지 않고는 효과적인 안전관리 방안 마련은 어려우므로 본 연구에서는 소방관 일반적 특성별, 위험과 안전에 대한 인식에 대해 파악하여 향후 효과적인 정책적 대응방안을 수립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 지역의 규모에 따른 업무특성을 대도시와 중소도시로 구분하여 대도시 3개소, 중소도시 4개소 등 총 7개소를 선정하였다. 대상 소방서의 협조 하에 구조화된 설문지를 사전 배포하여 자기기입식으로 작성하였다.
- 현장 활동에 대한 위험도 인식은 5점 척도(1점: 매우 안전, 2점: 약간 안전, 3점: 보통 위험, 4점: 약간 위험, 5점: 매우 위험)로 평가하였다. 또한 소방공무원의 안전의식을 4점 척도(1점: 약간 낮음, 2점: 보통, 3점: 약간 높음, 4점: 매우 높음)로 평가하였다.
- 본인의 직무와 상관없이 소방공무원의 현장 활동 중 가장 위험한 업무로 화재진압, 구조활동, 구급활동, 운전/기타 활동 순으로 응답하였다. 한편, 구조 업무를 수행하는 소방공무원은 오히려 구조활동의 위험이 화재 진압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다고 응답하여 구조 활동에는 일반적으로 인식하지 못하는 위험요인이 있음을 시사해 향후 구조활동의 위험요인에 대한 심층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 일반적 특성은 연령, 성별, 소방서 유형, 근무년수, 계급, 담당업무, 교대제 형태를 조사하였다.
- 현장 활동의 위험성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기 위해 현재 응답자가 수행하고 있는 현장 활동을 얼마나 위험하다고 인식하는지와 수행하는 직무와 상관없이 가장 위험하다고 인식하는 현장 활동을 선택하도록 하였다. 현장 활동에 대한 위험도 인식은 5점 척도(1점: 매우 안전, 2점: 약간 안전, 3점: 보통 위험, 4점: 약간 위험, 5점: 매우 위험)로 평가하였다. 또한 소방공무원의 안전의식을 4점 척도(1점: 약간 낮음, 2점: 보통, 3점: 약간 높음, 4점: 매우 높음)로 평가하였다.
- 현장 활동의 위험성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기 위해 현재 응답자가 수행하고 있는 현장 활동을 얼마나 위험하다고 인식하는지와 수행하는 직무와 상관없이 가장 위험하다고 인식하는 현장 활동을 선택하도록 하였다. 현장 활동에 대한 위험도 인식은 5점 척도(1점: 매우 안전, 2점: 약간 안전, 3점: 보통 위험, 4점: 약간 위험, 5점: 매우 위험)로 평가하였다.
대상 데이터
- 본 연구는 2012년 10월부터 2013년 1월 까지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소방서에 근무하는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단순임의표본추출법으로 582명을 선정하였다. 응답이 부실한 5명을 제외한 소방공무원 577명의 응답을 최종 분석대상으로 하였으며 표본오차는 95%신뢰 수준에서 ±3.
- 응답이 부실한 5명을 제외한 소방공무원 577명의 응답을 최종 분석대상으로 하였으며 표본오차는 95%신뢰 수준에서 ±3.49%였다.
- 49%였다. 지역의 규모에 따른 업무특성을 대도시와 중소도시로 구분하여 대도시 3개소, 중소도시 4개소 등 총 7개소를 선정하였다. 대상 소방서의 협조 하에 구조화된 설문지를 사전 배포하여 자기기입식으로 작성하였다.
데이터처리
- Chicago Ⅱ,USA)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대상자들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위험도 및 안전의식을 평가하기 위해 카이제곱 검정을 시행하였다.
이론/모형
- 현장 활동에 대한 위험 인식과 안전의식이 근속년수나 직급, 담당업무 등 일반적 특성에 따라 어떻게 달라지는가를 알아보았다. 현장 활동 위험도와 안전의식을 측정하기 위한 도구로 최덕기 등의 연구[6]에서 인용된 구조화된 설문지를 사용하였다.
성능/효과
- 0%, 15∼19년의 76. 1%, 계급별로는 소방위 이상의 87.6%, 소방장 75.1%가 화재진압이 가장 위험하다고 응답하는 등 연령과 근무년수, 계급이 높을수록 화재진압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가장 위험한 현장 활동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p=0.000). 담당업무별로는 구조업무자의 52.
- 000). 담당업무별로는 구조업무자의 52.3%가 자신의 담당업무인 구조업무가 가장 위험한 현장 활동으로 인식하였고, 다른 업무수행자는 화재진압 업무가 가장 위험한 현장 활동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p=0.000). 또한 안전의식 수준에 따라 가장 위험하다고 인식하는 현장 활동에는 유의한 차이가 관찰되지 않았다(표 3).
- 또한 근무년수 15년 이상에서, 소방장과 소방위 이상의 계급에서 ‘매우 위험하다’는 인식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p=0.000).
- 000). 또한 안전의식 수준에 따라 가장 위험하다고 인식하는 현장 활동에는 유의한 차이가 관찰되지 않았다(표 3).
- 본인이 담당하고 있는 현장 활동 업무가 ‘‘매우 위험하다’라는 응답은 연령별로는 40∼49세(54.1%)와 50∼ 59세(54.5%)에서 높게 나타나 40세 이상 소방공무들의 과반수는 자신의 현장 활동 업무를 매우 위험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다(p=0.000).
- 소방공무원의 안전의식 수준에 대한 자기평가에서 연령별로는 40세 미만, 근무년수 15년 미만, 계급별로는 소방교 이하가 상대적으로 안전의식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나 현장 활동의 위험도를 낮게 인지하는 집단과 부합하는 결과를 보였다.
- 7%를 차지하고 있어 현장 활동에 대한 안전의식이 낮은 군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40세 미만, 근무년수 15년 미만, 계급별로는 소방교 이하에서 자신이 평가한 안전의식이 유의하게 낮은 것으로 파악되었다.
- 위험에 대한 인식도는 일반적 특성에 따라 의미있는 차이가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40세 미만, 근속년수 15년 미만, 계급별로는 소방교 이하에서 자신의 현장 활동에 대한 위험도 인식이 유의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로 미루어볼때 연령이 높고, 근무년수가 길고, 계급이 높을수록 위험에 대한 인식이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 본인의 직무와 상관없이 가장 위험한 현장 활동으로는 약 2/3에서 화재진압이라고 응답하였다. 연령이 높고, 근무년수가 길고, 계급이 높을수록 화재진압이 위험하다고 인식하는 비율이 증가하였다. 반면, 구조업무를 수행하는 소방공무원의 과반수 이상은 오히려 구조 활동의 위험이 화재진압보다 높다고 응답하여 구조활동에는 일반적으로 인식하지 못하는 위험요인이 있음을 시사해 향후 구조활동의 위험요인에 대한 심층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 연령별로는 40세 미만, 근속년수 15년 미만, 계급별로는 소방교 이하에서 자신의 현장 활동에 대한 위험도 인식이 유의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로 미루어볼때 연령이 높고, 근무년수가 길고, 계급이 높을수록 위험에 대한 인식이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소방 공무원의 순직 및 공상자 현황[2]을 보면 근무년수가 많아지고, 계급이 높아질수록 사고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 자신이 담당하고 있는 현장 활동의 위험도에 대하여는 “매우 위험하다”고 응답한 경우가 전체 41.4%에 달했으며 “약간 위험하거나 보통”이라고 52.0%가 응답해 93.4%가 위험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집단특성별로는 20∼29세의 35.2%와 30∼39세의 30.8%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안전의식이 낮다고 평가하여 40세 미만의 연령에서 안전의식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p=0.000).
- 현재 수행하는 현장 활동의 위험도 인식을 평가한 결과 연령은 40세 이상, 근무년수는 15년 이상, 소방위 이상의 계급의 과반수이상이 ‘매우 위험하다’고 인식한 것으로 나타났다.
후속연구
- 결론적으로 현장 활동의 위험도 인식과 자기평가 안전의식이 낮은 집단에 대해서는 위험인식 및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방안이, 안전사고의 빈도가 높은 집단에 대해서는 위험예지훈련, 위험대응훈련, 보호구 및 장비의 현대화 등 현장 활동 중 위험 노출을 최소화하는 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 이에 대해서는 현장 활동 기간이 늘어남에 따라 사고나 위험상황을 경험하는 횟수가 많아져 위험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지만, 재난현장에서 경험이 풍부한 소방공무원이 선도적으로 임무를 수행하게 되므로 위험상황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일 것으로 해석된다. 따라서 소방공무원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현장 활동의 위험도 인식이 낮은 집단에 대해서는 위험 인지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이 중요하며, 위험도 인식은 높음에도 안전사고의 빈도가 높은 집단에 대해서는 위험 노출을 최소화하는 방안이 검토되어야 할 것이다. 즉, 위험예지훈련, 위험대응훈련, 보호구 및 장비의 현대화 등을 통해 현장 활동중 위험 노출을 줄이는 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 연령이 높고, 근무년수가 길고, 계급이 높을수록 화재진압이 위험하다고 인식하는 비율이 증가하였다. 반면, 구조업무를 수행하는 소방공무원의 과반수 이상은 오히려 구조 활동의 위험이 화재진압보다 높다고 응답하여 구조활동에는 일반적으로 인식하지 못하는 위험요인이 있음을 시사해 향후 구조활동의 위험요인에 대한 심층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 따라서 소방공무원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현장 활동의 위험도 인식이 낮은 집단에 대해서는 위험 인지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이 중요하며, 위험도 인식은 높음에도 안전사고의 빈도가 높은 집단에 대해서는 위험 노출을 최소화하는 방안이 검토되어야 할 것이다. 즉, 위험예지훈련, 위험대응훈련, 보호구 및 장비의 현대화 등을 통해 현장 활동중 위험 노출을 줄이는 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 본인의 직무와 상관없이 소방공무원의 현장 활동 중 가장 위험한 업무로 화재진압, 구조활동, 구급활동, 운전/기타 활동 순으로 응답하였다. 한편, 구조 업무를 수행하는 소방공무원은 오히려 구조활동의 위험이 화재 진압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다고 응답하여 구조 활동에는 일반적으로 인식하지 못하는 위험요인이 있음을 시사해 향후 구조활동의 위험요인에 대한 심층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 본 연구는 위험도 인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제반 변수들을 통제한 다변량 분석이 이루어지지 않은 단점이 있다. 향후에는 현장 활동 중의 사고경험 여부, 안전에 대한 지식과 태도, 안전교육 정도 등을 고려한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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