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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용 차양시설과 수목에 의한 하절기 옥외공간의 자외선 차단율 비교
The Comparison of the Ultra-Violet Radiation of Summer Outdoor Screened by the Landscaping Shade Facilities and Tree 원문보기

한국조경학회지 = Journal of Korean institute of landscape architecture, v.41 no.6, 2013년, pp.20 - 28  

이춘석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조경학과) ,  류남형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조경학과)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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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공원과 옥외 공공 공간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조경용 차양시설과 녹음수가 하절기 옥외 공간에서 태양광의 자외선을 실질적으로 얼마나 차단하는가를 객관적으로 검증하기 위하여, 대표적인 조경용 차양시설인 목재쉘터, 막구조물과 녹음수인 버드나무 하부의 자외선량을 현장에서 연속적으로 측정하여 태양광과 비교 분석하였다. 자외선 현장측정을 위하여 자외선 A와 B의 조사량을 지속적으로 측정 및 기록할 수 있는 자동시스템을 구축하였으며, 이를 각 시험구의 중앙부에 설치하여 지상 1.1m 위치의 연직방향 자외선량을 2012년 7월에서 9월의 오전 9시부터 17시까지 매 분 단위로 기록하였다. 기상조건과 계측자료의 유효성 등을 고려하여 총 17일 동안의 자외선량을 바탕으로 시험구별 특성을 해석하였는데, 대조구에서 관측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의 총 648건의 10분 단위 평균데이타를 바탕으로 태양광 UVA+B와 UVB의 일중 시간대별 특성과 월별 특성을 비교하였다. 시설별 자외선량 비교에는 태양광의 자외선량이 현격하게 떨어지는 9월의 자료를 제외하고, 7월과 8월의 15일치 자료 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총 2,052건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하였다. 시험기간 동안 태양광의 UVA+B는 평균 $1,148{\mu}W/cm^2$로 측정되었는데, 이때 목재쉘터와 막구조물, 녹음수 하부에서 측정된 평균값은 각각 $39{\mu}W/cm^2$(3.4%), $74{\mu}W/cm^2$(6.4%), $87{\mu}W/cm^2$(7.6%)에 불과했다. 즉, 목재쉘터가 약 97%의 자외선 차단율을 보여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녹음수와 막구조물이 약 93%의 차단율을 보임으로서 세 시험구 모두 한낮동안의 자외선을 최소 약 93% 이상 차단하는 것이 확인되었다. UVB의 경우, 태양광이 $207{\mu}W/cm^2$의 평균값을 보일 때 목재쉘터와 녹음수 및 막구조물이 각각 $12{\mu}W/cm^2$(5.8%), $17{\mu}W/cm^2$(8.2%), $26{\mu}W/cm^2$(13%)로 평균값이 분석되어, 막구조물의 차단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이 확인되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태양광의 자외선량과 상대적으로 비교했을 때, 태양의 남중고도가 높은 한낮 동안에는 시험구별로 측정된 자외선량에서 큰 차이가 있다고 보기는 어려웠다. 반면에, 차양시설과 수목의 형태적 특성에 의해 태양남중고도에 따라서 측면으로 조사되는 자외선이 이른 오전과 늦은 오후에 높은 수준으로 측정되는데, 이것이 하절기 인간의 옥외활동에 더 큰 장애요인이 되는 것으로 해석되었다. 결론적으로 조경용 차양시설과 녹음수는 하절기 옥외공간의 태양광에 의한 자외선을 최소 93% 이상 차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양면의 재료와 특성에 따라서 차단율에 다소 차이는 발생하였지만, 전체적으로 비슷한 성능을 보인 것으로 해석되었다. 다만, 차양시설의 구조적 형태적 특성에 따라서 측면으로 유입되는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는 방안이 보완된다면, 옥외의 쾌적한 휴식공간으로 기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compare the ultra-violet(UV) radiation under the landscaping shade facilities and tree with natural solar UV of the outdoor space at summer middays. The UVA+B and UVB were recorded every minute from the $20^{th}$ of June to the $26^{th}$ of Sept...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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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여기서, 자외선에 의한 인체의 반응과 피해 특성은 앞 장에서 기술한 바와 같이 인종과 피부색 등 개인적 차이에 의해 다양하게 나타나고, 시험구별 자외선량의 차이에 따른 인체의 반응과 유해성 차이를 규명하는 것은 본 연구의 범위를 벗어나는 내용이기 때문에 논의와 기술에서 제외하였다. 다만, 본 연구의 목적이 조경용 차양시설과 녹음수가 실제로 어느 정도의 태양광 자외선을 차단하는가를 물리적 측정치로 비교하는 데 있었기 때문에, 시험구별 상대적인 차이를 파악하고, 시설의 개선점을 도출하는데 분석과 기술의 초점을 두었다.
  • 본 연구에서는 대표적인 조경용 차양시설의 자외선 차단효과를 객관적 물리량으로 검증하기 위하여 경남에 위치한 평지형 공원의 반경 50m 이내에 설치되어 있는 목재쉘터, 막구조물각 1개소와 녹음수인 버드나무 하부의 수직면 자외선량을 측정 하여, 같은 시점의 태양광 자외선량과 비교하였다. 2012년 하절기 15일 동안 한낮 기간(10:00~16:00)에 시험구에 조사되는 UVA+B와 UVB를 구분하여 매 분 단위로 측정하였으며, 측정된 자료는 매 10분 단위 평균값으로 환산하여 시험구별로 비교 분석하였다.
  • 옥외공간에 설치되어 있는 조경용 차양시설과 녹음수 하부의 자외선 수치를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동시에 측정하여, 객관적인 물리적 수치로 비교하였다는 점에 본 연구의 의의가 있다. 그러나, 여러 가지 현실적 여건 상 다양한 소재와 형태의 시설을 대상으로 하지 못하였고, 2012년 여름철에 국한된 측정에 근거하여 분석이 이루어진 점은 본 연구의 큰 한계점이라 할수 있다.
  • 이에 본 연구에서는 옥외공간에서 가장 많이 활용 및 설치되고 있는 차양 시설물을 대상으로 자외선 차단 효과를 현장 측정을 통해서 비교 분석하고자 하였다. 우선적으로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의 기후특성을 고려하여 하절기 한낮 동안의 남부지방에 위치한 공원에 도달하는 일사 자외선의 양과 대표적인 공원 차양시설인 쉘터와 막구조물, 녹음수에 의해서 차단되는 자외선의 물리량을 상대적으로 비교함으로써 차양 시설의 효과를 객관적으로 비교 검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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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자외선이란 무엇인가? 우리나라의 경우, 하절기의 많은 강우량과 함께 작열하는 태양광, 그 중에서도 자외선은 피부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어 낮 시간 대 사람들의 옥외활동을 제약하는 대표적인 요인 중 하나이다. 일반적으로 자연 상태에서의 자외선은 태양광 중에서 파장 약 10nm에서 400nm까지의 전자파를 총칭하는 것으로, 지구상의 생물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여 파장 400~315nm를 UVA, 315~280nm를 UVB, 280~100nm를 UVC로 구분하고 있는데, UVC에 해당하는 200nm 이하는 대기와 공기 중에 거의 흡수되고, 실제 지표면상에서 인체와 생물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WHO, 1995).
자외선이 인체에 과다하게 노출될 경우 나타날 수 있는 문제점은? 자외선은 살균, 소독, 비타민 D의 생성으로 구루병 예방 등 인간의 생활에 필수적인 역할도 하지만, 강한 화학적 작용으로 인체와 생물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인체가 태양광에 과다하게 노출될 경우에는 홍반, 색소 침착 반응이 발생하며, 심한 경우 피부암까지 유발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또한, 자외선에 대한 인체의 반응은 개인차(특히 인종차)에 따라서 다양하게 나타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는데, 한국인을 포함한 동양인의 피부는 구미인과 비교할때 상대적으로 뛰어난 대응 특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Onaka, 2002).
자외선의 긍정적인 역할은 무엇인가? 자외선은 살균, 소독, 비타민 D의 생성으로 구루병 예방 등 인간의 생활에 필수적인 역할도 하지만, 강한 화학적 작용으로 인체와 생물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인체가 태양광에 과다하게 노출될 경우에는 홍반, 색소 침착 반응이 발생하며, 심한 경우 피부암까지 유발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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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12)

  1. Choi, In-Ryu(2003) A study on the ultraviolet(UV)-cut fiber. The Research Journal of the Costume Culture 11(6): 967-971. 

  2. Chung, Jin Ho and Jai Il Youn(1992) Effects of UVA and UVB on viability and DNA synthesis of human lymphocyte. Korean Journal of Dermatology 30(1): 19-26. 

  3. Jung, Jae Yoon and Dae Hun Suh(2007) A case of solar urticaria induced by UVA, UVB and visible light. Korean Journal of Dermatology 45(1): 1210-1212. 

  4. Kang, Nam-Gyu and Tae-Hong Kim(2003) Comparative study on function and stability of sunscreening products. Korean Journal of Dermatology 41(6): 722-727. 

  5. Kim, Kyung Su and Jeong Wha Choi(2002) Protection efficiency from solar radiation and ultraviolet radiation by fabrics. Family and Environment Research(Journal of Korean Home Economics Association) 40(10): 77-85. 

  6. Lee, Yun-Kyung and Ju-Duck Kim(2007) Influence of sun-expose on the skin aging.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f Cosmetology 13(2): 841-850. 

  7. Onaka, Tadakatsu(2002) The effects of ultraviolet radiation on human health. Journal of Korean society of Cloth Industry 4(4): 310-316. 

  8. Parisi, A. V., M. G. Kimlin, J. C. F. Wong and M. Wilson(2000) Diffuse component of solar ultraviolet radiation in tree shade. Journal of Photochemistry and Photobiology 54: 116-119. 

  9. Turnbull, D. J. and A. V. Parisi(2004) Annual variation of the angular distribution of the UV beneath public shade structure. Journal of Photochemistry and Photobiology 76: 164-170. 

  10. Turnbull, David BSc(2005) Development of an Improved Shade Environment for the Reduction of Personal UV Exposure. A thesis submitted for the degree of Doctor of Philosophy to the University of Southern Queensland Department of Biological and Physical Sciences. 58-131. 

  11. WHO(1995) Health and Environmental Effects of Ultraviolet Radiation. A scientific summary of Environmental Health criteria 160 Ultraviolet Radiation(WHO/EHG/95.16). http://www.who.int/uv/publications/UV/ UVEH effects.pdf 

  12. http://www.comfi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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