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rpose: The purpose of the study was to identify the levels of anxiety, depression and uncertainty of patients who participated in the clinical trials for anticancer drug, and to identify correlations among these variables. Methods: Cross-sectional survey used the Symptom Check List-90-Revision and...
Purpose: The purpose of the study was to identify the levels of anxiety, depression and uncertainty of patients who participated in the clinical trials for anticancer drug, and to identify correlations among these variables. Methods: Cross-sectional survey used the Symptom Check List-90-Revision and the Mishel Uncertainty in Illness Scale from 106 subjects in 2011. The data were analyzed using descriptive statistics, t-test, ANOVA,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s. Results: The mean score of anxiety was 2.06, that of depression 2.35, and that of uncertainty 2.61. Anxiety and depression (r=.70), anxiety and uncertainty (r=.44), depression and uncertainty (r=.60) were significantly correlated each other. The levels of anxiety, depression and uncertainty were different in various characteristics of the subjects, such as education, recurrence, and economic burden. Conclusion: The results of the study indicate that when implementing psychosocial interventions for cancer patients who participate in clinical trial, factors such as education, economic burden, and recurrence should be integrated into the intervention. Further studies applying theoretical model would be helpful to identify directional relationships among the variables that are important in psychosocial well-being of cancer patients undergoing clinical trial.
Purpose: The purpose of the study was to identify the levels of anxiety, depression and uncertainty of patients who participated in the clinical trials for anticancer drug, and to identify correlations among these variables. Methods: Cross-sectional survey used the Symptom Check List-90-Revision and the Mishel Uncertainty in Illness Scale from 106 subjects in 2011. The data were analyzed using descriptive statistics, t-test, ANOVA,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s. Results: The mean score of anxiety was 2.06, that of depression 2.35, and that of uncertainty 2.61. Anxiety and depression (r=.70), anxiety and uncertainty (r=.44), depression and uncertainty (r=.60) were significantly correlated each other. The levels of anxiety, depression and uncertainty were different in various characteristics of the subjects, such as education, recurrence, and economic burden. Conclusion: The results of the study indicate that when implementing psychosocial interventions for cancer patients who participate in clinical trial, factors such as education, economic burden, and recurrence should be integrated into the intervention. Further studies applying theoretical model would be helpful to identify directional relationships among the variables that are important in psychosocial well-being of cancer patients undergoing clinical trial.
* AI 자동 식별 결과로 적합하지 않은 문장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문제 정의
본 연구는 항암제 임상시험에 참여 중인 암 환자의 불안, 우울, 불확실성 정도를 파악하고, 이들 간의 상관관계를 파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본 연구결과, 임상시험에 참여 중인 암 환자의 불안은 2.
본 연구는 항암제 임상시험에 참여 중인 암 환자의 불안, 우울, 불확실성 정도와 이들 간의 상관관계를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상관관계 조사연구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항암제 임상시험에 참여 중인 암 환자의 심리사회적 문제의 정도를 파악하는 것으로서 구체적인 목표는 다음과 같다.
, 2004) 불안, 우울과 불확실성을 함께 고려하여 상관관계를 분석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임상시험에 참여 중인 암 환자의 불안, 우울, 그리고 불확실성의 정도를 파악하고 세 변수간의 상관관계를 확인하여 이들의 심리사회적 문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보다 효율적인 간호중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연구자가 직접 대상자에게 접근한 후 연구의 목적 및 취지를 설명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하기로 동의한 대상자에게 연구참여동의서에 서명을 받았다. 그 다음 구조화된 질문지를 직접 배부한 후 대상자가 직접 기입하도록 하였다. 일부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는 연구자의 도움을 받아 응답하도록 하였으며 질문지를 완성하는데 소요된 시간은 평균 15분 정도였다.
임상시험 참여로 인해 느끼는 불안의 정도는 Derogatis의 Symptom Check List-90-Revision (SCL-90-R)을 Kim, Kim과 Won (1989)이 표준화한 한국판 간이정신 진단검사 중 불안 증상척도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불안 증상척도는 총 10문항으로 신경과민, 긴장, 초조, 두려움 및 불안과 관련된 신체적 증상으로 이루어졌다. 지난 일주일 동안 경험한 증상의 정도에 따라 5점 척도로 “전혀 없다” 1점에서 “아주 심하다” 5점까지로 측정하였으며 불안과 반대되는 문항은 역으로 환산하여 배점하였다.
지난 일주일 동안 경험한 증상의 정도에 따라 5점 척도로 “전혀 없다” 1점에서 “아주 심하다” 5점까지로 측정하였으며 불안과 반대되는 문항은 역으로 환산하여 배점하였다.
지난 일주일 동안 경험한 증상의 정도에 따라 5점 척도로 “전혀 없다” 1점에서 “아주 심하다” 5점까지로 측정하였으며 우울과 반대되는 문항은 역으로 환산하여 배점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는 서울에 소재한 일개 암병원에서 시행되고 있는 경구 또는 주사용 항암제 임상시험에 참여하고 있는 암 환자 중에서 본 연구의 목적을 이해하고 참여를 수락한 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구체적인 선정기준은 만 18세 이상의 성인으로 본인의 진단명을 알고 있으며 최소 1회 이상 경구 또는 주사제 임상시험 의약품을 투여 받은 자로서 국문 해독이 가능하고 의사소통이 가능하며 정신과적 병력이 없고, 현재 정신과적 약물을 복용하고 있지 않는 자이다.
90으로 하여 상관관계 분석에 필요한 최소 표본의 수를 계산하였을 때 88명으로 산출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탈락율을 고려하여 110명의 환자에게 설문지를 배부하였고, 그 중 107명의 환자로부터 회수하여 응답이 누락된 1부를 제외하여 최종 연구대상자 수는 106명이었다.
자료수집은 서울에 소재한 일개 암병원 종양임상시험센터 주사실과 외래에서 2011년 9월 7일부터 10월 20일까지 이루어졌다. 연구 시작 전에 S대학교 임상연구심의위원회(Institutional Review Board, IRB)의 연구 승인(No.
총 연구대상자 106명 중에서 52.8%가 여성이었으며, 평균 연령은 54.63세이었다(Table 1). 교육 정도는 고졸이 45.
일부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는 연구자의 도움을 받아 응답하도록 하였으며 질문지를 완성하는데 소요된 시간은 평균 15분 정도였다. 회수된 설문지는 총 107부이었으나 응답이 누락된 1부가 제외되어 총 106부가 최종 분석에 이용되었다.
데이터처리
대상자 특성에 따른 불안, 우울, 불확실성 정도는 one-way ANOVA 및 t-test를 이용하였으며, ANOVA 결과에서 유의한 변수는 사후 검정으로 Duncan의 방법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그리고 불안, 우울, 불확실성 간의 상관관계는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를 이용하였다. 모든 통계적 분석은 유의 수준 .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질병 관련 특성 및 임상시험 관련 특성과 불안, 우울, 그리고 불확실성 정도는 서술적 통계로 분석하였다. 대상자 특성에 따른 불안, 우울, 불확실성 정도는 one-way ANOVA 및 t-test를 이용하였으며, ANOVA 결과에서 유의한 변수는 사후 검정으로 Duncan의 방법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그리고 불안, 우울, 불확실성 간의 상관관계는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를 이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PASW statistics 18 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질병 관련 특성 및 임상시험 관련 특성과 불안, 우울, 그리고 불확실성 정도는 서술적 통계로 분석하였다. 대상자 특성에 따른 불안, 우울, 불확실성 정도는 one-way ANOVA 및 t-test를 이용하였으며, ANOVA 결과에서 유의한 변수는 사후 검정으로 Duncan의 방법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이론/모형
임상시험 참여로 인해 느끼는 불안의 정도는 Derogatis의 Symptom Check List-90-Revision (SCL-90-R)을 Kim, Kim과 Won (1989)이 표준화한 한국판 간이정신 진단검사 중 불안 증상척도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불안 증상척도는 총 10문항으로 신경과민, 긴장, 초조, 두려움 및 불안과 관련된 신체적 증상으로 이루어졌다.
임상시험 참여로 인해 느끼는 불확실성의 정도는 Mishel의 질병 불확실성 도구(Mishel Uncertainty in Illness Scale: MUIS)를 Park (2005)이 수정 ‧ 보완한 도구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도구는 총 16문항으로 5점 척도로 “전혀 그렇지 않다” 1점에서 “매우 그렇다” 5점까지로 측정하였으며 불확실성과 반대되는 문항은 역으로 환산하여 배점하였다.
임상시험 참여로 인해 느끼는 우울의 정도는 Derogatis의 Symptom Check List-90-Revision (SCL-90-R)을 Kim 등 (1989)이 표준화한 한국판 간이정신진단검사의 9개 증상 척도 중 우울 증상척도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우울 증상척도는 총 13문항으로 기분저하, 흥미상실, 의욕상실, 절망감 및 자살에 대한 생각 등 임상적으로 우울증의 증상과 일치되는 증상들이 포함된다.
성능/효과
35점으로 약간 있거나 웬만큼 있는 정도로 나타났다. 그리고 불확실성 점수는 41.70점이며 이에 대한 평균 평점은 2.61점으로 보통 정도로 나타났다(Table 4).
본 연구에서 대상자들의 불안은 학력이 낮을수록, 진단 후 경과기간이 길수록 불안 정도가 높았다. 그리고 재발을 경험한 대상자가 그렇지 않은 대상자에 비해 유의하게 불안 점수가 더 높았다. 이는 암 환자가 신체 증상을 경험하거나 재발, 전이 시 불안과 공포를 느낀다는 보고(Lee et al.
대상자의 불안 점수는 20.61점이며 이를 평균 평점으로 환산하면 2.06점으로 약간 있는 정도로 나타났다. 우울 점수는 30.
대상자의 불안, 우울, 불확실성 간의 상관관계를 확인한 결과 세 변수 간 모두에서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불안과 우울 간의 상관관계가 r=.
따라서 재발한 환자들에게 초점을 두고, 이들의 불안을 사정하고 중재하는 간호가 임상시험에 참여하는 암 환자에게서도 필요하다고 본다. 또한, 임상시험이 처음인 환자보다 두 번째 참여하는 환자에서 불안 점수가 더 높았다. 이는 첫번째 임상시험의 결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여 두 번째 임상시험에 참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불안이 더 증가한 것으로 생각해 볼 수 있으나, 임상시험에 세 번째 참여하는 환자들의 불안은 오히려 낮았으므로 임상시험 참여 횟수에 따른 불안의 정도에 대한 추후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지난 일주일 동안 경험한 증상의 정도에 따라 5점 척도로 “전혀 없다” 1점에서 “아주 심하다” 5점까지로 측정하였으며 우울과 반대되는 문항은 역으로 환산하여 배점하였다. 본 도구의 가능 점수는 최저 13점에서 최고 65점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우울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개발 당시 우울 정도의 신뢰도인 Cronbach's ⍺=.
도구는 총 16문항으로 5점 척도로 “전혀 그렇지 않다” 1점에서 “매우 그렇다” 5점까지로 측정하였으며 불확실성과 반대되는 문항은 역으로 환산하여 배점하였다. 본 도구의 가능 점수는 최저 16점에서 최고 80점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불확실성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개발 당시 신뢰도인 Cronbach's ⍺=.
본 연구결과 대상자들의 불확실성 정도는 학력이 높을수록 점수가 낮았다. 이는 항암화학요법을 받는 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Ahn, Tae와 Han (2007)의 연구도 일치하는 결과이다.
본 연구결과, 임상시험에 참여 중인 암 환자의 불안은 2.06점으로 ‘약간 있다’ 정도의 수준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대상자들의 불안은 학력이 낮을수록, 진단 후 경과기간이 길수록 불안 정도가 높았다. 그리고 재발을 경험한 대상자가 그렇지 않은 대상자에 비해 유의하게 불안 점수가 더 높았다.
본 연구에서 임상시험에 참여 중인 암 환자의 불안, 우울, 불확실성은 서로 간에 양적 상관관계가 있었다. 불안과 우울은 r=.
대상자의 불안, 우울, 불확실성 간의 상관관계를 확인한 결과 세 변수 간 모두에서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불안과 우울 간의 상관관계가 r=.70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우울과 불확실성은 r=.60, 불안과 불확실성은 r=.44로 나타났다(Table 5).
구체적인 선정기준은 만 18세 이상의 성인으로 본인의 진단명을 알고 있으며 최소 1회 이상 경구 또는 주사제 임상시험 의약품을 투여 받은 자로서 국문 해독이 가능하고 의사소통이 가능하며 정신과적 병력이 없고, 현재 정신과적 약물을 복용하고 있지 않는 자이다. 연구 표본의 최소한의 크기는 88명으로 하였는데, 이는 G*Power 3.1.0 프로그램을 이용하였으며, 효과의 크기는 .30, 유의 수준(⍺)은 .05, 검정력(power)은 .90으로 하여 상관관계 분석에 필요한 최소 표본의 수를 계산하였을 때 88명으로 산출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탈락율을 고려하여 110명의 환자에게 설문지를 배부하였고, 그 중 107명의 환자로부터 회수하여 응답이 누락된 1부를 제외하여 최종 연구대상자 수는 106명이었다.
06점으로 약간 있는 정도로 나타났다. 우울 점수는 30.95점이며 이를 평균 평점으로 환산한 결과 2.35점으로 약간 있거나 웬만큼 있는 정도로 나타났다. 그리고 불확실성 점수는 41.
049). 질병 관련 특성 중에는 암 외에 다른 질환이 있는 경우 불확실성 정도가 유의하게 높았으나(p=.037), 임상시험 관련 특성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후속연구
예를 들면 임상시험에 참여하는 암 환자들은 임상시험 참여를 기회로 보는가 아니면 위험으로 보는가, 여기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은 무엇이 있는지 등을 확인하는 것이 가능할 것이다. 그리고 불확실성을 위험으로 볼 때에는 불확실성을 감소시키기 위하여, 그리고 기회로 보는 경우에는 불확실성을 지지하는 방향으로 중재를 개발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항암제 임상시험에 참여 중인 암 환자의 삶의 질에 대한 연구가 거의 없는 편이다.
즉, 불확실성이 긍정적인 성과의 가능성을 나타낼 때에는 불확실성에 대한 포용 정도를 다루는 것이 적합할 것이다. 그리하여 임상시험 효과에 대한 기대와 의지적으로 삶의 희망을 찾도록 임상시험 암 환자들의 불확실성을 적절하게 지지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임상시험 관련 교육 및 정보를 제공할 때에도 임상시험의 결과나 예후에 대해 희망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와줌으로써 불확실성을 더욱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임상시험에 참여 중인 암 환자의 불안이나 우울, 그리고 불확실성 정도는 학력, 재발 여부 그리고 경제적 부담 등에 따라 여전히 차이를 보이므로 이를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이러한 요소가 임상시험 암 환자의 간호중재에 적극적으로 통합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임상시험과 관련된 인적 자원, 환경적 자원, 절차 및 규정 등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개선이 필요하다고 본다.
본 연구는 또한 다양한 심리사회적 변수 중에서 불안, 우울과 불확실성만을 포함하였으므로 보다 다양한 변수의 적용이 필요하다고 본다. 특히, 불확실성 이론(Mishel, 1988) 등 이론을 적용한 조사연구를 통하여 변수들 간의 상관관계에서 더 나아가 변수들 간의 영향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일개 병원에서 편의 표본 추출로 대상자를 선정하였기에 다른 모집단에 연구결과를 일반화하기는 어렵다고 본다. 또한, 외래 방문 환자만을 대상으로 하여 입원 상태에 있는 임상시험 참여 암 환자에게 적용하기에도 무리가 있다고 본다.
그 중에서도 불안과 우울은 암 환자의 삶의 질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중요한 요인이지만 아직 국내에서는 임상시험에 참여하는 암 환자들의 심리적 어려움에 대한 연구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은 실정이다. 뿐만 아니라 임상시험은 그 본질상 치료 약물의 안전성과 치료효과에 대한 불확실성에서 출발하며 불확실성의 인지는 암 환자로 하여금 부정적인 정서를 경험하게 하고 효과적인 대응방법을 방해하는 요인이 되므로(Gil et al., 2004) 불안, 우울과 불확실성을 함께 고려하여 상관관계를 분석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임상시험에 참여 중인 암 환자의 불안, 우울, 그리고 불확실성의 정도를 파악하고 세 변수간의 상관관계를 확인하여 이들의 심리사회적 문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보다 효율적인 간호중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또한, 임상시험이 처음인 환자보다 두 번째 참여하는 환자에서 불안 점수가 더 높았다. 이는 첫번째 임상시험의 결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여 두 번째 임상시험에 참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불안이 더 증가한 것으로 생각해 볼 수 있으나, 임상시험에 세 번째 참여하는 환자들의 불안은 오히려 낮았으므로 임상시험 참여 횟수에 따른 불안의 정도에 대한 추후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불확실성 정도를 보다 구체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는데, 예를 들면 불확실성에 대한 포용성 여부를 파악함으로써 불확실성을 보다 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으리라 본다. 즉, 환자가 불확실성을 위험으로 받아들이느냐 아니면 기회로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불확실성의 의미는 달라지므로(Mishel, 1988) 이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연구가 수행되어야 할 것이다. 즉, 불확실성이 긍정적인 성과의 가능성을 나타낼 때에는 불확실성에 대한 포용 정도를 다루는 것이 적합할 것이다.
본 연구는 또한 다양한 심리사회적 변수 중에서 불안, 우울과 불확실성만을 포함하였으므로 보다 다양한 변수의 적용이 필요하다고 본다. 특히, 불확실성 이론(Mishel, 1988) 등 이론을 적용한 조사연구를 통하여 변수들 간의 상관관계에서 더 나아가 변수들 간의 영향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들면 임상시험에 참여하는 암 환자들은 임상시험 참여를 기회로 보는가 아니면 위험으로 보는가, 여기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은 무엇이 있는지 등을 확인하는 것이 가능할 것이다.
국내에서는 임상시험의 윤리적 측면에 중점을 두고 피험자의 동의서 이해 정도를 확인한 연구(Lee, Choe, Kim, & Kim, 2009)나 참여에 대한 만족도(Paik, 2010) 등의 연구가 진행되어 임상시험 참여자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하지만 임상시험에 참여하는 환자들의 심리적인 스트레스 등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연구는 매우 미비한 실정으로 충분한 정보제공을 통한 동의서 취득이 대상자들의 심리상태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는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임상시험에 참여하는 환자들이 겪는 심리사회적 어려움과 갈등의 종류는?
따라서 임상시험과 관련된 피험자 연구가 일부 진행되었는데, 임상시험에 참여하는 환자들은 임상시험의 실패, 부작용 발생에 대한 두려움, 중도 탈락에 대한 염려나 다른 치료에 대한 미련 등으로 인해 상당한 심리사회적 어려움과 갈등을 겪는다고 알려져 있다(Kim, 2006). 그 중에서도 특히, 암 환자들은 임상시험에 참여하기 이전에도 암과 관련된 불안과 우울, 정서장애, 자존감 저하, 무력감 등을 경험한다(Greer, 2002).
임상시험이란 무엇인가?
임상시험이란 동물실험을 거쳐 새롭게 개발된 약제의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되면, 이를 인간에게 적용하는 시험을 말한다. 임상시험은 제1상, 제2상, 제3상 그리고 제4상으로 나누어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임상시험 암 환자들에 대한 연구간호사들의 역할은 무엇인가?
또한 임상시험 암 환자들의 불안 정도가 비교적 낮은 것은 임상시험 지원 인력의 영향으로 유추해 볼 수 있다. 연구책임자의 지휘 아래 임상시험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운영하는 연구간호사들의 역할은 주로 피험자 스크리닝, 연구자 및 의뢰자와의 연락, 피험자 교육 및 동의취득, 피험자 연락 및 일정관리, 자료수집, 이상 반응 관찰 및 보고 등으로(Kang et al., 2004) 피험자를 직접 보살피고 상호작용하는데 있어 가장 직접적이면서도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 의료진과의 의사소통 단절은 암 환자가 경험하는 부정적인 감정을 심화시키게 되는데(Lee, Kim, Park, Kim, & Yu, 2010), 이렇듯 연구간호사와의 직 · 간접적 접촉과 간호로 암 환자의 불안이 감소된 것으로 사료된다.
참고문헌 (30)
Ahn, H. J., Tae, Y. S., & Han, Y. I. (2007). The relationship between spiritual health and uncertainty in cancer patients having chemotherapy. Journal of Korean Oncology Nursing, 7(2), 107-118.
Cho, O. H. (2000). Uncertainty, anxiety and coping with mastectomy for breast cancer. Journal of Korean Academy of Nursing, 30(4), 1006-1017.
Chong, S. O., Chang, S. B., Lee, W. H., & Kim, J. H. (2007). Relationship between spiritual health and depression of patients with hematologic malignancy. Journal of Korean Oncology Nursing, 7(1), 56-67.
Ellis, P. M. (2000). Attitudes towards and participation in randomised clinical trials in oncology: A review of the literature. Annals of Oncology, 11, 939-945.
Emergency Care Research Institute. (2002). Patients reasons for participation in clinical trials and effect of trial participation on patient outcomes. ECRI Health Technology Assessment Information Service, 74, 1-38.
Gil, K. M., Mishel, M. H., Belyea, M., Germino, B., Porter, L. S., LaNey, I. C., et al. (2004). Triggers of uncertainty about recurrence and long-term treatment side effects in older African American and Caucasian breast cancer survivors. Oncology Nursing Forum, 31(3), 633-639.
Hong, M. S., & Cho, M. J. (2010). The effects of music therapy on pain, depression and anxiety in terminal cancer patients. Journal of Korean Oncology Nursing, 10(1), 112-118.
Jung, J. O. (2010, May 27). Anticancer drug development trials with lively bands has increased significantly. The Korea Economic Daily, p. 22.
Kang, H. S., Kim, W. O., Jeong, I. S., & Baik, J. M. (2004). The working conditions and clinical trial practice of research nurses. Clinical Nursing Research, 9(2), 42-55.
Kim, H. Y. (2006). Experience of patients with cancer participating in a clinical trial for the development of a new drug. Journal of Korean Oncology Nursing, 6 (2), 121-132.
Kim, K. I., Kim, J. H., & Won, H. T. (1989). Korean manual of symptom ckecklist-90-revision. Seoul: ChungAng Aptitude Publishing Company.
Kim, M. Y. (2009). Transition of symptoms and quality of life in cancer patients on chemotherapy. Journal of Korean Academy of Nursing, 39(3), 433-445. http://dx.doi.org/10.4040/jkan.2009.39.3.433
Kim, Y. J. (2008). A study on cancer patients' and their family members' depression and suicidal ideation. Unpublished master's thesis, Hanyang University, Seoul.
Lee, J. Y., & Choi, S. M. (2007). Quality of life in gynecological cancer patients during chemotherapy. Korean Journal of Women Health Nursing, 13(4), 290-298.
Lee, M. S., Kim, J. H., Park, E. Y., Kim, J. N., & Yu, E. S. (2010). Focus group study on psychosocial distress of cancer patients. Journal of Korean Academy of Adult Nursing, 22(1), 19-30.
Lee, P. S., Sohn, J. N., Lee, Y. M., Park, E. Y., & Park, J. S. (2005). A correlational study among perceived stress, anger expression, and depression in cancer patients. Journal of Korean Academy of Nursing, 35(1), 195-205.
Lee, S. H., Choe, B. I., Kim, C. M., & Kim, K. S. (2009). A survey on perception of clinical trial of pharmaceuticals and informed consent in Korea. Journal of Korean Society for Clinical Pharmacology and Therapeutics, 17 (1), 72-92.
Lev, E. L., Eller, L. S., Gejerman, G., Kolassa, J., Colella, J., Pezzino, J., et al. (2009). Quality of life of men treated for localized prostate cancer: Outcomes at 6 and 12 months. Support Care Cancer, 17, 509-517. http://dx.doi.org/10.1007/s00520-008-0493-2
Mills, E. J., Seely, D., Rachlis, B., Griffith, L., Wu, P., Wilson, K., et al. (2006). Barriers to participation in clinical trials of cancer: A meta-analysis and systematic review of patient- reported factors. The Lancet Oncology, 7 (2), 141-148.
Mishel, M. H. (1988). Perceived uncertainty and stress in illness. Research in Nursing & Health, 7, 163-171.
Paik, S. S. (2010). Affecting factors on satification of clinical trial subjects. Unpublished master's thesis, Inje University, Busan.
Park, B. W., Hwang, S. Y. (2009). Depression and coping in breast cancer patients. Journal of Breast Cancer, 12(3), 199-209. http://dx.doi.org/10.4048/jbc.2009.12.3.199
Park, J. H., Jun, E. Y., Kang, M. Y., Joung, Y. S., & Kim, G. S. (2009). Symptom experience and quality of life in breast cancer survivors. Journal of Korean Academy of Nursing, 39(5), 613-621. http://dx.doi.org/10.4040/jkan.2009.39.5.613
Park, Y. M. (2005). A structural model for quality of life in breast cancer patients. Unpublished doctoral dissertation, Kyung Hee University, Seoul.
Platonov, P., & Varshavsky, S. (2002). Why do patients participate in trials? Good Clinical Practice Journal, 9 (11), 11-14.
Simonelli, L. E., Fowler, J., Maxwell, G. L., & Andersen, B. L. (2008). Physical sequelae and depressive symptoms in gynecologic cancer survivors: Meaning in life as a mediator. Annals of Behavioral Medicine, 35 (3), 275-284. http://dx. doi.org/10.1007/s12160-008-9029-8
Somerset, W., Stout, S. C., Miller, A. H., & Musselman, D. (2004). Breast cancer and depression. Oncology, 18(8), 1021.
Strong, V., Waters, R., Hibberd, C., McHugh, G., Wall, L., Walker, J., et al. (2008). Management of depression for people with cancer (SMaRT oncology 1): A randomised trial. The Lancet, 372, 40-48.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