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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는 고위험아를 대상으로 생후 일주일 간의 손등과 제대부위에서 표피의 안정화와 장벽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pH, 온도, 습도를 종적으로 측정하고 영향 요인을 탐색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연구목표는 첫째, 생후 일주일 동안 표피와 제대부위의 pH, 온도 및 습도를 측정하여 그 변화와 상호관계를 탐색하고, 둘째, 표피와 제대 부위의 산성덮개 형성과 영향 요인을 분석하기 위함이다.
- , 2010). 본 연구는 고위험아의 생후 초기 표피에도 유사한 현상이 발생함을 보임에 따라 표피산성화와 수분 유지의 중요성을 재강조한다.
- 본 연구는 미숙아를 포함한 고위험아를 대상으로 출생 후 일주일 간 이들의 표피 및 제대부위의 pH, 온도 및 습도를 전향적 종적으로 분석하여 산성덮개 형성과 관련 요인을 탐색한 관찰연구이다.
- 5정도에 이르러 산성덮개를 형성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Schmid-Wendtner & Korting, 2006). 본 연구는 미숙아를 포함한 고위험아의 표피 pH가 생후 일주일 동안 어떻게 감소하는지에 대한 정량적 자료를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또한 생후 7일 동안 표피습도는 32-35%내에서 약간 상승하는 경향을 보인 반면 표피온도는 섭씨 27에서 거의 변화가 없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 유전질환, 피부질환, 제대탈장, 제대기형, 제대삽입관을 가지고 있는 신생아는 일반적 피부 및 제대간호 적용에 한계가 있어 연구대상자에서 제외하였다. 본 연구의 적정 표본수 산출과 관련하여 고위험아의 생후 일에 따른 온도, 습도, pH 변화와 관련된 연구를 찾아보기 어려워 NICU 입원신생아 24명을 대상으로 생후 나이(일), 손등 pH와 온도 간 관계에 대한 단면적 예비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pH와 온도 간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진 않았으나 r= -.
- 본 연구는 고위험아를 대상으로 생후 일주일 간의 손등과 제대부위에서 표피의 안정화와 장벽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pH, 온도, 습도를 종적으로 측정하고 영향 요인을 탐색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연구목표는 첫째, 생후 일주일 동안 표피와 제대부위의 pH, 온도 및 습도를 측정하여 그 변화와 상호관계를 탐색하고, 둘째, 표피와 제대 부위의 산성덮개 형성과 영향 요인을 분석하기 위함이다.
제안 방법
- 아동간호학 교수 및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연구팀은 매일 NICU의 사례를 파악하여 선택조건을 만족하는 대상자가 내원하면 부모에게 연구 목적 및 과정, 자료 수집 방법을 비롯하여 개인정보 비밀유지, 참여중단의 자유, 자발적 동의, 피험자 권리 보호 등을 설명하고, 연구 참여에 대한 서면동의서를 받았다. 대상자가 확정되면 생후 첫날부터 일주일 동안 대상자의 손등과 제대부위의 pH, 온도 및 습도를 측정하였다. 손등을 선택한 이유는 옷, 보육기 등과 최소 접촉을 하는 부위이며 피부가 겹쳐지지 않고 공기 중에 자연히 노출되는 부위이기 때문이었다.
- 출생 후 일주일 동안 생후 3일은 매일 측정하고 이후 5일째와 7일째에 측정을 하여 대상자 별 5회(1회/일)의 측정이 이루어졌는데 이는 만삭아 표피는 생후 3일 즈음에 안정화되며(Rutter, 2000) 일주일 이후에는 제대탈락이 발생할 확률이 커지기 때문이었다. 매 측정 전 한 시간 동안 목욕, 피부소독 등의 접촉 및 처치를 하지 않았으며 생후 나이(일)의 시간 간격을 약 24시간으로 유지하기 위해 매일 오전 10-11시 사이의 일정한 시기에 측정을 하였다. 이때 제대부위에서 발적, 냄새, 분비물, 육아종(granuloma) 형성과 같은 이상 특성이 관찰되는 경우 이를 수집하였고 의무기록을 통해 대상자의 의학적 특성을 수집하였다.
- 본 연구는 미숙아 66명을 포함한 고위험아 77명을 대상으로 생후 7일 동안 손등과 제대부위의 pH, 온도, 습도를 추적하여 변화양상과 산성덮개 형성에 관한 요인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여섯 가지 중요한 결과가 관찰되었고 이를 근거로 다음과 같은 결론이 도출되었다.
- 고위험아의 피부 및 제대간호는 이들의 표피생리에 관한 지식체에 근거하여 안전성과 효율성이 평가되어야 한다. 본 연구는 미숙아를 포함한 고위험아 77명의 손등과 제대부위에서 표피생리변수인 pH, 온도 및 습도를 생후 7일 동안 종적으로 측정하여 그 변이 및 관련 요인을 탐색하고 특히 피부의 장벽기능에 관여하는 산성덮개 형성 요인을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표피생리 변화와 산성덮개와 관련하여 총 여섯 가지의 유의한 논의점이 관찰되었다.
- 손등과 제대의 pH와 온도는 skin pH meter(HI 99181, HANNA instrument, Romania)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이 기기는 휴대 가능한 크기(210g)로 표피 pH와 온도를 측정하는 전극과 케이블로 연결되어 있다.
- 기기의 민감도와 특이도는 설명서에 제시되어 있고 예비조사에서 사용해 본 결과 조작과 사용이 간편하고 측정자 간 오차는 물론 반복 측정으로 인한 오차 역시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손등과 제대의 습도는 피부수분계(Skin hydrometer, National DM-R2, Japan)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이는 일종의 전자체온계 모양으로 끝이 약 2mm 직경인 둥근 탐침을 피부표면에 가볍게 접촉하면 수초 후 접촉 표면의 수분율이 알람소리와 함께 디지털 모니터에 나타난다.
- 매 측정 전 한 시간 동안 목욕, 피부소독 등의 접촉 및 처치를 하지 않았으며 생후 나이(일)의 시간 간격을 약 24시간으로 유지하기 위해 매일 오전 10-11시 사이의 일정한 시기에 측정을 하였다. 이때 제대부위에서 발적, 냄새, 분비물, 육아종(granuloma) 형성과 같은 이상 특성이 관찰되는 경우 이를 수집하였고 의무기록을 통해 대상자의 의학적 특성을 수집하였다.
- 이상과 같이 본 연구는 고위험아의 손등과 제대부위에서 생후 초기 표피 pH, 온·습도 변화와 산성덮개형성에 관한 여섯 가지 점을 제시하였다.
- 표피 산성덮개 형성과 관련하여 정상 산성덮개 기능을 위한 pH 5.5를 기준으로 형성 집단(Group 1: pH≤5.5)과 미형성 집단(Group 2: pH>5.5)으로 대상자를 구분하여 분산분석, 교차분석 및 일반선형모델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 43일이었는데 이 역시 집단1과 집단2간은 물론 두 부위 간에도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한편 표피 성숙은 곧 태내 성숙과 연관이 있으므로 조산 여부에 따라 표피의 선성덮개 형성여부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Figure 1과 같이 생후 첫날에는 손등과 제대 부위 모두에서 만삭아 집단이 더 높은 pH를 보였으나 그 이후에는 만삭아 집단에 비해 미숙아 집단은 상대적으로 느린 감소속도를 보여 생후 5일 이후에는 손등과 제대 모두에서 미숙아 집단이 더 높은 pH를 보였다.
대상 데이터
- 본 연구의 표적모집단은 극소저출생체중아를 포함한 모든 고위험아로 2010년 10월부터 2011년 6월까지 일 대학병원의 NICU에 입원한 신생아였다. 유전질환, 피부질환, 제대탈장, 제대기형, 제대삽입관을 가지고 있는 신생아는 일반적 피부 및 제대간호 적용에 한계가 있어 연구대상자에서 제외하였다.
- 2를 양측검정으로 검정력에 근거한 표본수를 추정한 결과 11-84명의 대상자가 필요한 것으로 산출되었다. 이에 선택기준에 의해 대상자를 경쟁적으로 모집하였는데 9개월의 연구기간 동안 총 89명에게 자료 수집이 시작되었다. 이중 12명(13.
데이터처리
- 모든 자료는 IBM SPSS 19.0에서 α=.05와 양측검정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 05와 양측검정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손등 및 제대부위의 pH, 온도 및 습도는 기술통계를 이용하여 탐색하였으며, 생후 나이(일)간의 변화 및 대상자 특성에 따른 변이는 반복측정분산, 사후검정, 상관관계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표피 산성덮개 형성과 관련하여 정상 산성덮개 기능을 위한 pH 5.
성능/효과
- 한편 표피 성숙은 곧 태내 성숙과 연관이 있으므로 조산 여부에 따라 표피의 선성덮개 형성여부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Figure 1과 같이 생후 첫날에는 손등과 제대 부위 모두에서 만삭아 집단이 더 높은 pH를 보였으나 그 이후에는 만삭아 집단에 비해 미숙아 집단은 상대적으로 느린 감소속도를 보여 생후 5일 이후에는 손등과 제대 모두에서 미숙아 집단이 더 높은 pH를 보였다. 즉 생후 7일 동안 pH 변화패턴은 손등(F=25.
- 본 연구의 적정 표본수 산출과 관련하여 고위험아의 생후 일에 따른 온도, 습도, pH 변화와 관련된 연구를 찾아보기 어려워 NICU 입원신생아 24명을 대상으로 생후 나이(일), 손등 pH와 온도 간 관계에 대한 단면적 예비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pH와 온도 간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진 않았으나 r= -.31의 가능성이, 생후 나이와 pH 간에 r= -.76의 유의한 관계가 관찰되었다. 이에 ┃.
- 건강한 만삭아의 경우 불완전한 혈액순환과 찬 자궁 외 환경으로 인해 말단청색증과 함께 말단 저체온증을 경험할 수 있지만 이는 일시적인 것으로 생후 수일 내에 사라지므로 (Curley & Moloney-Harmon, 2001), 고위험아의 말단 저체온증을 만삭아의 말단저체온증의 연장선 수준에서 간과해서는 안 된다. 그러나 본 연구는 고위험아가 생후 7일 동안 NTE 내에서 중심체온을 잘 유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말단 저체온증을 경험하는 것을 보였다. 특히, 손등뿐 아니라 중심체온을 모니터링 하는 상복부와 비교적 가까운 제대 부위에서도 지속적으로 27도 이하의 저체온을 보였는데 이는 말초순환의 정도와 범위가 심각함을 의미한다.
- 물론 저혈당과 같은 병리적 상태에서는 교감·부교감 자극 등의 원인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표피수분율이 증가할 수 있다(Curley & Moloney-Harmon, 2001). 그러나 본 연구대상자는 출생 직후와 3일째에 각각 평균 60.7mg/dL와 90.0mg/dL의 혈당을 보였고 모두 정맥수액을 제공 받고 있었으며 탈수나 저혈당을 경험하지 않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의 낮은 표피수분율은 해당부위의 저체온과 순환장애에 기인함을 유추할 수 있다.
- , 2000)이고 생후 셋째날에는 50%(Hoeger & Enzmann, 2002) 등을 들 수 있다. 그러나 본 연구의 표피수분율은 생후 첫날 31.6-32.7%로 시작으로 7일 동안 두 부위 모두에서 거의 변화없이 성인은 물론 만삭아에 비해 훨씬 낮은 표피수분율 수준을 보였다. 물론 미숙아는 다른 고위험아에 비해 약 1-3%정도 높은 표피수분율을 보였지만 이 역시 낮은 수준이며 일 연구(Ahn & Shin, 2007)에서 생후 10일된 만삭아에서 34.
- 02내이며 30초 이내에 디지털 화면에 측정치가 나타내며 기기를 켤 때 내부 buffers로 자동보정 된다. 기기의 민감도와 특이도는 설명서에 제시되어 있고 예비조사에서 사용해 본 결과 조작과 사용이 간편하고 측정자 간 오차는 물론 반복 측정으로 인한 오차 역시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손등과 제대의 습도는 피부수분계(Skin hydrometer, National DM-R2, Japan)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 넷째, 고위험아의 표피생리 중 온도와 수분율 간에는 약한 순상관이, pH와 수분율 간에는 약한 역상관이 관찰되었다. 온도와 수분율 간 관계는 생체조직의 유기적 순환 효과로 해석할 수 있는데 원활한 순환증진은 해당 부위의 표피온도를 증가시킴과 동시에 원활한 조직관류로 인해 표피수분율 역시 증진시킨다.
- 다섯째, 본 연구의 미숙아집단은 산성덮개 형성지연을 보였다. 본 연구 결과 두 부위의표피 pH는 생후 첫날 6.
- 대상자 중 40명(51.9%)은 1단계 이하의 뇌실 내 출혈과 같은 잠재성 잔여문제를 가지고 퇴원하였고 제대탈락 시기는 평균 12.8일(±4.44)이었다.
- 본 연구는 미숙아를 포함한 고위험아의 표피 pH가 생후 일주일 동안 어떻게 감소하는지에 대한 정량적 자료를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또한 생후 7일 동안 표피습도는 32-35%내에서 약간 상승하는 경향을 보인 반면 표피온도는 섭씨 27에서 거의 변화가 없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일 연구에서는 만삭아를 대상으로 하여 생후 1일과 2일에 다양한 신체부위의 표피습도를 측정하였는데 이마에서는 최저 약 30%(그림 상 추정값)와 손바닥에서는 최고 약 80%였다(Yosipovitch et al.
- 또한 온도와 습도 간에는 통제 여부와는 상관 없이 두 부위 모두 약한 순상관(-.14<r<-.26, p.0500), 제대부위에서는 통제 요인이 없는 경우는 약한 순상관을 보인 반면(r=.15, p=.004), 생후 나이를 통제한 상태에서는 유의한 상관이 관찰되지 않았다(r=.07, p=.160).
- 다섯째, 본 연구의 미숙아집단은 산성덮개 형성지연을 보였다. 본 연구 결과 두 부위의표피 pH는 생후 첫날 6.19와 6.67, 이틀째에 5.93과 6.27이었고, 7일 간의 종적 측정 결과 손등에서 57.1%, 재대 부위에서 35.1%만이 산성덮개가 형성되었다. 이때 산성덮개 형성 여부와 재태기간, 출생 체중 등 대상자 특성 간에는 상호 무관한 것으로 나타났으나(Table 4) 대상자를 조산 여부에 따른 두 집단으로 나누어 분석한 결과 미숙아 집단의 pH의 감소 속도가 만삭아 집단에 비해 유의한 수준으로 더디었음은 예의주시할 결과이다.
- , 2011) 국내 임상실무에서 말단부위 체온 측정을 하고 있는 경우는 아직 알려져 있지 않고 관련 연구 역시 매우 제한적이다. 본 연구는 고위험아의 중심체온이 정상이라 해도 심각한 수준의 말단 저체온증이 존재함을 나타내었다. 따라서 고위험아의 체온관리에 있어 중심 부위뿐 아니라 말단 부위의 체온 역시 NTE 내에서 정상 범위를 유지하도록 철저한 실무지침과 관련 교육이 필요하다.
- , 2010). 본 연구대상자는 체온유지 능력에 따라 일반침상, 인큐베이터, 방사보온기 등 다양한 환경에 있었지만 모두 36.5도 내외의 정상중심체온을 유지하였다. 이런 상태에서 7일 동안 손등과 제대부위의 온도가 모두 평균 26.
- 산성덮개 형성과 관련된 요인을 분석하기 위해 생후 7일째에 손등과 제대 두 곳 모두에서 성별, 조산여부, 건강문제, 재태기간, 출생체중, 5분 아프가점수, 환경습도, 광선치료여부에 대해 집단1과 집단2 간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Table 4)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손등의 경우 산성덮개가 형성된 44명 중 항생제를 사용한 경우는 29명(65.
- 생후 7일째 두 부위 모두에서 산성덮개를 형성한 사례는 모두 20명(26%), 손등만 형성한 사례는 24명(31.2%), 제대부위만 형성한 사례는 7명(9.1%), 전혀 형성하지 않은 않은 사례는 26명(33.8%)으로 부위 별 형성 빈도 역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χ2 =4.87, p=.027).
- 셋째, 고위험아의 생후 초기 표피수분율은 손등과 제대부위 모두에서 성인은 물론 만삭아에 비해 훨씬 낮은 수준을 보인 점 역시 중요한 결과이다. 표피수분율에 대한 측정값은 성인은 35-40%(Cartlidge, 2000), 만삭아는 생후 첫째 날과 둘째 날에는 75%와 60%(Yosipovitch et al.
- 습도는 손등과 제대부위에서 각각 32.70%와 31.62%를 시작으로 7일 동안 최대 34.74%와 33.52%까지 유의한 변이를 보였으며(F=4.00, p=.003) 제대보다 손등의 측정값이 항상 높았다(F=19.56, p<.001).
- 여섯째, 항생제 사용은 산성덮개형성에 순기능을 보였다. 이는 손등에서 관찰되었는데 가능한 설명은 항생제와 피부상주균 군집 간 관계이다.
- 본 연구는 미숙아를 포함한 고위험아 77명의 손등과 제대부위에서 표피생리변수인 pH, 온도 및 습도를 생후 7일 동안 종적으로 측정하여 그 변이 및 관련 요인을 탐색하고 특히 피부의 장벽기능에 관여하는 산성덮개 형성 요인을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표피생리 변화와 산성덮개와 관련하여 총 여섯 가지의 유의한 논의점이 관찰되었다.
- 1%만이 산성덮개가 형성되었다. 이때 산성덮개 형성 여부와 재태기간, 출생 체중 등 대상자 특성 간에는 상호 무관한 것으로 나타났으나(Table 4) 대상자를 조산 여부에 따른 두 집단으로 나누어 분석한 결과 미숙아 집단의 pH의 감소 속도가 만삭아 집단에 비해 유의한 수준으로 더디었음은 예의주시할 결과이다. 즉 Figure 1에서 나타난 바와 같이 만삭아 집단의 경우 생후 초기에는 중성에 가까운 pH를 보이지만 이후 지속적인 감소로 손등과 제대에서 평균 5.
- 즉 생후 7일 동안 pH 변화패턴은 손등(F=25.58, p<.001)과 제대 부위(F=52.84, p<.001) 모두에서 미숙아 집단과 만삭아 집단 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 즉, 둘째, 논의점은 고위험아가 생후 초기에 성인이나 건강한 만삭아에 비해 심각한 수준의 말단부위 저체온증을 보인 점이다. 성인의 경우 중심체온이 정상일 때 손가락은 33.
- 첫째, 고위험아의 표피 pH는 생후 7일 동안 지속적으로 낮아지며 표피온도는 출생 직후 급격히 떨어진 후 거의 변함없는 반면 표피습도는 31.62-34.74%의 범위에 있다는 점이다. 고위험아는 섭씨 37도 정도의 알칼리성 양수 속에서 머물다가 출생과 함께 급격한 온도 차이를 보이는 산성 기체 환경에 노출된다.
후속연구
- 일반적으로 신생아와 성인의 신체수분율 차이를 고려할 때 신생아는 성인보다, 미숙아는 만삭아 보다 높은 표피수분율이 예상된다(Curley & Moloney-Harmon, 2001; Rutter, 2000). 그러나 본 연구는 이와는 반대 결과를 보였는데 이는 추후 체표면적과 환경 습도 등 관련 변수들 간 관계 속에서 지속적으로 연구될 필요가 있다.
- 미숙아의 성성덮개 형성지연은 이미 미성숙한 면역기전을 가지고 있는 이들에게 더욱더 가중된 방어능력 저하를 의미한다. 따라서 고위험아의 피부 및 제대간호는 산성덮개형성과 표피방어기전을 촉진하는 측면에서 더욱 더 정교한 지침과 실무를 요한다.
- 이에 본 연구는 고위험아의 표피 온·습도와 산성덮개 형성에 관한 정량적 측정값과 관련 요인을 제시한 첫 연구로써 이후 많은 관련 연구가 촉진되길 기대한다.
- 이는 고위험아의 표피 pH는 생후 7일 동안 지속적으로 낮아지지만 산성덮개 형성시기는 지연됨, 표피온도는 출생 직후 급격히 떨어진 후 거의 변함없이 심각한 수준의 말단저체온증을 보임, 고위험아는 예상과는 달리 생후 초기 매우 낮은 표피수분율을 보이며 표피수분율과 표피온도 간에는 순상관, pH와의 역상관, 항생제 사용과 산성덮개형성의 순상관이 있음 등이다. 한편 신생아에 있어 산성덮개형성 시기 및 영향요인, 신생아기는 물론 그 이후에 다양한 임상적 특성에 따른 피부의 온·습도 변이 등에 대한 추후 연구를 제언한다. 이러한 지식체는 고위험아의 체온 및 수분전해질 관리에 대한 근거중심실무의 바탕이 되고 더불어 감염관리 측면에서 피부간호 및 제대간호 중재의 안전성과 유효성 평가의 기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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