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말기환자에 대한 생명의료윤리 인식과 죽음에 대한 태도를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방법: 대상자는 D광역시에 소재한 일개 전문대학의 3년제 간호과에 재학 중인 660명이었다. 자료는 2011년 10월부터 11월까지 수집하였다. 생명의료윤리 인식은 본 연구자가 선행연구를 근거로 개발한 도구로, 죽음에 대한 태도는 Collett와 Lester(1969)의 FODS (Fear of Death Scale)로 측정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서술통계, Wilcoxon rank sum test와 Kruskall Waills test로 분석하였다. 결과: 생명의료윤리에 대한 문제로 갈등 경험이 있고, 심폐소생술 금지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종교가 없는 학생이 그렇지 않은 학생에 비해 죽음에 대해 부정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었다. 대상자 중 말기환자의 연명치료중단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경우는 81.2%였고, 말기환자의 심폐소생술 금지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경우는 76.4%로서, 심폐소생술 금지가 필요한 이유는 '평안하고 품위있는 죽음을 위해서'가 가장 많았다. 결론: 죽음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의 형성을 위해 확고한 생명의료윤리 가치관의 확립이 요구되며, 가능하면 임상실습을 시작하기 전에 교육이 실시될 필요가 있다.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할 때 종교, 학년, 생명의료윤리 갈등 경험, 심폐소생술 금지 찬성 여부가 포함되어야 하며, 말기환자 간호를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표준화 환자를 이용한 시뮬레이션 실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
목적: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말기환자에 대한 생명의료윤리 인식과 죽음에 대한 태도를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방법: 대상자는 D광역시에 소재한 일개 전문대학의 3년제 간호과에 재학 중인 660명이었다. 자료는 2011년 10월부터 11월까지 수집하였다. 생명의료윤리 인식은 본 연구자가 선행연구를 근거로 개발한 도구로, 죽음에 대한 태도는 Collett와 Lester(1969)의 FODS (Fear of Death Scale)로 측정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서술통계, Wilcoxon rank sum test와 Kruskall Waills test로 분석하였다. 결과: 생명의료윤리에 대한 문제로 갈등 경험이 있고, 심폐소생술 금지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종교가 없는 학생이 그렇지 않은 학생에 비해 죽음에 대해 부정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었다. 대상자 중 말기환자의 연명치료중단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경우는 81.2%였고, 말기환자의 심폐소생술 금지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경우는 76.4%로서, 심폐소생술 금지가 필요한 이유는 '평안하고 품위있는 죽음을 위해서'가 가장 많았다. 결론: 죽음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의 형성을 위해 확고한 생명의료윤리 가치관의 확립이 요구되며, 가능하면 임상실습을 시작하기 전에 교육이 실시될 필요가 있다.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할 때 종교, 학년, 생명의료윤리 갈등 경험, 심폐소생술 금지 찬성 여부가 포함되어야 하며, 말기환자 간호를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표준화 환자를 이용한 시뮬레이션 실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
Purpose: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nursing students' awareness of biomedical ethics and attitudes toward death of terminal patients. Methods: A structured questionnaire was developed to examine nursing students' biomedical ethics. Their attitudes toward terminal patients' death were m...
Purpose: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nursing students' awareness of biomedical ethics and attitudes toward death of terminal patients. Methods: A structured questionnaire was developed to examine nursing students' biomedical ethics. Their attitudes toward terminal patients' death were measured by using the Collett-Lester Fear of Death Scale. Surveys were conducted with 660 nursing students enrolled at a three-year college located in Daejeon, Korea. Data were analyzed using descriptive statistics, Wilcoxon rank sum test and Kruskall Waills test. Results: Students who have experienced biomedical ethics conflicts, agreed to prohibition of cardiopulmonary resuscitation (CPR) and have no religion exhibited more negative attitudes toward death compared to students without the above characteristics. Of the participants, 81.2% answered that life sustaining treatment for terminal patients should be discontinued and 76.4% replied that CPR on terminal patients should be prohibited. The majority of the correspondents stated that the two measures above are necessary "for patients' peaceful and dignified death". Conclusion: Study results indicate the need to establish a firm biomedical ethics value to help nursing students form a positive attitude toward death. It also seems necessary to offer students related training before going into clinical practice, if possible. The training program should be developed by considering students' religion, school year, experience with biomedical ethics conflicts and opinion about CPR on terminal patients. The program should also include an opportunity for students to experience terminal patient care in advance via simulation practice on standardized patients.
Purpose: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nursing students' awareness of biomedical ethics and attitudes toward death of terminal patients. Methods: A structured questionnaire was developed to examine nursing students' biomedical ethics. Their attitudes toward terminal patients' death were measured by using the Collett-Lester Fear of Death Scale. Surveys were conducted with 660 nursing students enrolled at a three-year college located in Daejeon, Korea. Data were analyzed using descriptive statistics, Wilcoxon rank sum test and Kruskall Waills test. Results: Students who have experienced biomedical ethics conflicts, agreed to prohibition of cardiopulmonary resuscitation (CPR) and have no religion exhibited more negative attitudes toward death compared to students without the above characteristics. Of the participants, 81.2% answered that life sustaining treatment for terminal patients should be discontinued and 76.4% replied that CPR on terminal patients should be prohibited. The majority of the correspondents stated that the two measures above are necessary "for patients' peaceful and dignified death". Conclusion: Study results indicate the need to establish a firm biomedical ethics value to help nursing students form a positive attitude toward death. It also seems necessary to offer students related training before going into clinical practice, if possible. The training program should be developed by considering students' religion, school year, experience with biomedical ethics conflicts and opinion about CPR on terminal patients. The program should also include an opportunity for students to experience terminal patient care in advance via simulation practice on standardized pati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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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목적: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말기환자에 대한 생명의료윤리 인식과 죽음에 대한 태도를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말기환자에 대한 생명의료윤리 인식과 죽음에 대한 태도를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본 연구에서는 간호대학생의 말기 환자에 대한 생명의료윤리 인식과 죽음에 대한 태도를 파악하여 말기환자 간호를 위한 바람직한 윤리관의 확립 및 죽음에 대한 태도 교육의 필요성과 방향을 탐색하고자 하였다. 아직까지 말기 환자에 대한 생명의료윤리에 대한 인식을 측정할 수 있는 표준화된 도구가 없는 실정이어서 본 연구에서는 도구를 직접 개발하였던 어려운 점이 있었다.
또한 자신의 죽음에 대한 태도의 이해는 죽음에 대한 공포와 불안을 극복하고 말기 환자와 그 가족에 대한 간호시 임종간호에 대한 부담감을 줄이고 죽음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할 수 있어 질적인 간호를 제공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말기 환자에 대한 생명의료윤리 인식과 죽음에 대한 태도를 파악하여 생명윤리에 대한 가치관을 정립하고 긍정적인 죽음에 대한 태도를 위한 교육의 필요성과 방향을 탐색하는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1) 일반적 특성 및 생명의료윤리 관련 특성: 일반적 특성은 총 9문항으로, 성별, 학년, 경제상태, 종교, 형제ㆍ자매 수, 죽음 간접경험, 임상실습 중 죽음목격, 장기이식 서약, 학과 선택 동기 등에 대해 조사하였다. 그리고, 생명의료윤리 관련 특성은 총 6문항으로, 윤리적 가치관, 생명의료윤리에 대한 교육여부 또는 경험, 정보 출처, 생명의료윤리 문제에 대한 갈등 경험 및 미래 윤리적 문제 증가에 대한 관점 등에 대해 조사하였다.
1) 일반적 특성 및 생명의료윤리 관련 특성: 일반적 특성은 총 9문항으로, 성별, 학년, 경제상태, 종교, 형제ㆍ자매 수, 죽음 간접경험, 임상실습 중 죽음목격, 장기이식 서약, 학과 선택 동기 등에 대해 조사하였다. 그리고, 생명의료윤리 관련 특성은 총 6문항으로, 윤리적 가치관, 생명의료윤리에 대한 교육여부 또는 경험, 정보 출처, 생명의료윤리 문제에 대한 갈등 경험 및 미래 윤리적 문제 증가에 대한 관점 등에 대해 조사하였다.
2) 말기환자에 대한 생명의료윤리 인식: 생명의료윤리의식은 건강과 관련된 맥락 및 생물학과 관련된 것에서 일어나는 의사결정 과정의 도덕적 차원을 비판적으로 검토하는 것이다(13). 말기환자에 대한 생명의료윤리 인식은 선행연구(14,15)를 근거로 본 연구자가 개발한 도구로 측정하였다. 문장의 읽기 수준, 모호성, 이해도, 전문 용어의 사용 등을 고려하여 기초문항을 개발한 후 10년 이상 경력의 호스피스병동 간호사 2인, 호스피스 전문간호사 2인, 호스피스완화의료분야 전문의 1인으로부터 내용타당도를 검증받았다.
자료 수집은 2011년 10월부터 11월까지였으며, 연구의 목적, 방법 및 절차에 대하여 C대학교 생명윤리심의위원회(심의번호: 제CUMC11U156호)의 승인을 받았다. 실험자의 효과를 배제하기 위해 훈련받은 연구조사원 1인이 연구의 목적과 취지를 설명하고 응답을 원치 않은 경우 언제라도 철회할 수 있고 자료는 익명으로 처리됨을 알려주어 연구참여에 동의한 대상자에게만 설문지를 배부하여 작성하게 한 후 그 자리에서 회수하였다. 설문지 작성 소요시간은 약 15분이었다.
대상 데이터
2. 연구 대상
대상자는 D광역시에 소재한 일개 전문대학의 3년제 간호과에 재학 중인 전수 712명 중 설문지 응답을 원하지 않은 17명과 설문지 답변에 누락이 많은 35명을 제외한 660명(92.7%)이었다. G*power 3.
방법: 대상자는 D광역시에 소재한 일개 전문대학의 3년제 간호과에 재학 중인 660명이었다. 자료는 2011년 10월부터 11월까지 수집하였다.
방법: 대상자는 D광역시에 소재한 일개 전문대학의 3년제 간호과에 재학 중인 660명이었다. 자료는 2011년 10월부터 11월까지 수집하였다. 생명의료윤리 인식은 본 연구자가 선행연구를 근거로 개발한 도구로, 죽음에 대한 태도는 Collett와 Lester(1969)의 FODS (Fear of Death Scale)로 측정하였다.
데이터처리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생명의료윤리 관련 특성은 실수와 백분율을 산출하였고, 말기 환자에 대한 생명의료윤리 인식과 죽음에 대한 태도는 실수, 백분율, 평균 및 표준편차를 산출하였다. 일반적 특성, 생명윤리의식 관련 특성 및 생명윤리의식 인식에 따른 죽음에 대한 태도의 차이는 자료에 치우침이 있어 비모수 분석방법인 Wilcoxon rank sum test와 Kruskall Wallis test로 분석하였고 사후검정은 Tukey test using ranks로 확인하였다.
생명의료윤리 인식은 본 연구자가 선행연구를 근거로 개발한 도구로, 죽음에 대한 태도는 Collett와 Lester(1969)의 FODS (Fear of Death Scale)로 측정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서술통계, Wilcoxon rank sum test와 Kruskall Waills test로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생명의료윤리 관련 특성은 실수와 백분율을 산출하였고, 말기 환자에 대한 생명의료윤리 인식과 죽음에 대한 태도는 실수, 백분율, 평균 및 표준편차를 산출하였다. 일반적 특성, 생명윤리의식 관련 특성 및 생명윤리의식 인식에 따른 죽음에 대한 태도의 차이는 자료에 치우침이 있어 비모수 분석방법인 Wilcoxon rank sum test와 Kruskall Wallis test로 분석하였고 사후검정은 Tukey test using ranks로 확인하였다.
이론/모형
3) 죽음에 대한 태도: 죽음에 대한 태도는 Collett와 Lester(16)가 개발하고 Lester와 Abdel-Khalek(17)이 개정한 revised Fear of Death Scale (FODS)를 Seo(18)가 번안한 것을 수정보완한 도구로 측정하였다. 이 도구는 28문항의 5점 척도로 자신과 타인의 죽음에 대한 두려움, 자신과 타인이 죽어가는 과정에 대한 두려움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자료는 2011년 10월부터 11월까지 수집하였다. 생명의료윤리 인식은 본 연구자가 선행연구를 근거로 개발한 도구로, 죽음에 대한 태도는 Collett와 Lester(1969)의 FODS (Fear of Death Scale)로 측정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서술통계, Wilcoxon rank sum test와 Kruskall Waills test로 분석하였다.
성능/효과
7%)이었다. G*power 3.1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계산하였을 때, 양측검정 유의수준 0.05, 효과크기 0.25, 검정력 0.95에서 분산분석에 필요한 대상자 수는 305명이 산출되었으며, 본 연구에서는 이를 충분히 충족하였다.
각 항목에 대하여 ‘매우 타당하다’는 4점, ‘타당하다’는 3점, ‘타당하지 않다’는 2점, ‘전혀 타당하지 않다’는 1점으로 응답하도록 하여 Content Validity Index (CVI)를 산출한 결과 모든 항목이 80% 이상의 합의가 이루어져 최종 확정하였다.
결과: 생명의료윤리에 대한 문제로 갈등 경험이 있고, 심폐소생술 금지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종교가 없는 학생이 그렇지 않은 학생에 비해 죽음에 대해 부정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었다. 대상자 중 말기환자의 연명치료 중단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경우는 81.
대상자 중 말기환자의 연명치료 중단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경우는 81.2%였고, 말기환자의 심폐소생술 금지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경우는 76.4%로서, 심폐소생술 금지가 필요한 이유는 ‘평안하고 품위있는 죽음을 위해서’가 가장 많았다.
대상자 중 생명의료윤리 문제로 갈등 경험이 있는 학생의 죽음에 대한 태도는 3.25점으로 갈등 경험이 없는 학생의 3.19점보다 높아 죽음에 대해 부정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었다(P=0.042).
대상자의 죽음에 대한 태도는 5점 만점에 평균 3.22점(SD 0.39점)이었다.
이러한 결과는 앞으로 임상실무 현장에서 말기환자 간호시 직면하는 다양한 윤리적 갈등 상황에서 비판적 사고와 판단을 하는데 장애를 초래하게 되므로, 학생시기에 말기환자 간호에 대해 확고한 생명의료 윤리 가치관을 확립해 둘 필요성이 있으며 이를 위한 다양한 교육적 접근이 필요함을 시사하였다. 또한 본 연구의 결과에 의하면 간호대학생은 생명의료윤리 정보 출처의 대부분을 학교수업(57.1%)으로 습득하고 있으며, 생명의료윤리에 대한 문제로 갈등 경험이 있는 경우가 42.3%였다고 답해 학교 교육과정 중 생명의료윤리 과목을 보강하여 학생들이 임상실습을 시작하기 전에 윤리적 가치관을 확립하도록 돕는 것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 간호대학생의 81.
생명의료윤리 갈등 경험이 없는 학생이 있는 학생에 비해 죽음에 대해 더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었고, 심폐소생술 금지가 필요하지 않다고 응답한 학생이 죽음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었다. 본 연구의 결과 대상자의 76.4%가 심폐소생술 금지가 필요하다고 한 반면, 23.6%가 심폐소생술 금지가 필요하지 않다고 답하고 있었다. 심폐소생술 금지가 필요하지 않다고 응답한 대상자가 죽음에 대한 태도가 긍정적이었는데, 심폐소생술 금지가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이유로는 29.
본 연구의 결과 생명의료윤리에 대한 갈등경험과 심폐소생술 금지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에 따라 죽음에 대한 태도의 차이가 있었다. 생명의료윤리 갈등 경험이 없는 학생이 있는 학생에 비해 죽음에 대해 더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었고, 심폐소생술 금지가 필요하지 않다고 응답한 학생이 죽음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었다.
본 연구의 결과, 간호대학생의 76.4%가 말기환자의 심폐소생술 금지에 대해서는 찬성하였다. 이는 Choi(15)의 연구에서 응급구조학과 학생의 66.
본 연구의 결과, 간호대학생의 말기환자에 대한 생명의료윤리 가치관은 18.9%만이 매우 확고하다고 한 반면 45.9%가 상황에 따라 바뀐다고 하였다. Kwon(7)의 연구에 의하면 간호대학생의 6.
본 연구의 결과 생명의료윤리에 대한 갈등경험과 심폐소생술 금지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에 따라 죽음에 대한 태도의 차이가 있었다. 생명의료윤리 갈등 경험이 없는 학생이 있는 학생에 비해 죽음에 대해 더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었고, 심폐소생술 금지가 필요하지 않다고 응답한 학생이 죽음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었다. 본 연구의 결과 대상자의 76.
심폐소생술 금지에 대한 적절한 설명 시기는 ‘입원즉시 해야 한다’가 44.7%로 가장 많았고, ‘자발적 호흡정지시 한다’가 29.6%이었다.
1%의 순으로 나타났다. 심폐소생술 금지의 결정자는 환자 혼자 결정 47.7%, 환자와 가족의 결정 43.5%, 가족과 주치의의 합의 8.8%로 나타났으며, 말기 환자의 심폐소생술 금지는 노인이나 중환자의 경우와는 다르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53.5%이었다. 심폐소생술 금지에 대한 적절한 설명 시기는 ‘입원즉시 해야 한다’가 44.
전체 대상자 중 말기환자의 심폐소생술 금지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경우는 76.4%였으며, 이유로는 ‘평안하고 품위있는 죽음을 위해’ 56.2%, ‘회복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39.5%, ‘경제적 부담 때문에’ 4.3%의 순으로 나타났다.
전체 대상자 중 말기환자의 연명치료 중단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경우는 81.2%였으며, 이유로는 ‘통증’ 37.5%, ‘삶의 의미 상실’ 26.1%, ‘인간존엄성 상실’ 20.0%, ‘가족에게 부담’ 16.4%의 순으로 나타났다.
전체 대상자 중 심폐소생술 금지가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경우는 23.6%였으며, 이유로는 ‘생명 연장을 도모하는 것이 의료인의 본분이기 때문에’ 29.1%, ‘DNR 결정시점이 불확실하기 때문에’ 24.4%, ‘DNR 의사결정자가 불확실하기 때문에’ 17.9%, ‘DNR 결정 후 치료와 간호가 소홀해질 수 있기 때문에’ 11.5%, ‘법적문제가 제기될 수 있기 때문에’ 7.1%의 순으로 나타났다.
전체 대상자 중 연명치료 중단이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경우는 18.8%였으며, 이유로는 ‘생명은 존엄하기 때문에’ 48.4%, ‘기적이나 희망을 믿기 때문에’ 38.7%, ‘비도덕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12.9%의 순으로 나타났다.
후속연구
결론: 죽음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의 형성을 위해 확고한 생명의료윤리 가치관의 확립이 요구되며, 가능하면 임상실습을 시작하기 전에 교육이 실시될 필요가 있다.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할 때 종교, 학년, 생명의료윤리 갈등 경험, 심폐소생술 금지 찬성 여부가 포함되어야 하며, 말기환자 간호를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표준화 환자를 이용한 시뮬레이션 실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D시에 소재한 일개 전문대학의 3년제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하였으므로 연구결과를 일반화하는 데는 제한점이 있다.
6%가 심폐소생술 금지가 필요하지 않다고 답하고 있었다. 심폐소생술 금지가 필요하지 않다고 응답한 대상자가 죽음에 대한 태도가 긍정적이었는데, 심폐소생술 금지가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이유로는 29.1%가 가능한 한 생명연장을 도모하는 것이 의료인의 본분이라고 답하고 있어 생명윤리를 존중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으므로, 심폐소생술 금지와 죽음에 대한 태도에 대한 추후 연구가 필요하다. 또한 본 연구에서 42.
5%가 대체로 확고하다고 답한 것과 비교할 때 간호대학생의 말기환자 간호시 생명의료윤리 가치관이 미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앞으로 임상실무 현장에서 말기환자 간호시 직면하는 다양한 윤리적 갈등 상황에서 비판적 사고와 판단을 하는데 장애를 초래하게 되므로, 학생시기에 말기환자 간호에 대해 확고한 생명의료 윤리 가치관을 확립해 둘 필요성이 있으며 이를 위한 다양한 교육적 접근이 필요함을 시사하였다. 또한 본 연구의 결과에 의하면 간호대학생은 생명의료윤리 정보 출처의 대부분을 학교수업(57.
특히 종교가 없는 학생을 대상으로 영적간호에 대한 교육이나 죽음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학부과정에서 이루어지는 생명의료윤리 교육이나 죽음교육을 통하여 긍정적이며 편안한 죽음에 대한 태도를 형성하면 추후 간호사로서 말기환자를 돌보게 될 때 생명의료윤리 갈등을 줄이고, 대상자와 가족들에게 보다 더 질적인 간호를 시행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간호사가 자신의 죽음을 부정 혹은 죽음에 대한 공포가 있을 때 미치는 영향은?
간호사는 말기환자의 연명치료 중단 결정에 환자와 가족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돕고, 윤리위원회에서 논의될 수 있도록 담당의사와 협의하며, 환자가 임종과정에서의 고통을 혼자 감당하지 않고 죽음과 죽어가는 것에 대해 개방적으로 이야기할 수 있도록 의사소통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그러나 간호사가 자신의 죽음을 부정하거나 죽음에 대한 공포가 있으면 임종하는 사람을 회피하게 되고 그들의 죽음을 현실적으로 다루기 어려우며, 죽음에 대한 태도가 부정적으로 형성된다(1,2). 반면 자신의 죽음을 이해하는 사람은 죽어가는 환자이든, 죽음으로 가까운 이를 잃은 슬픔과 충격을 겪는 가족들이든 죽음으로 인해 고통을 겪게 되는 사람들에게 죽음을 잘 정리하도록 돕고, 그 과정 속에서 긍정적인 의미를 부여할 수 있도록 한다(3).
무의미한 연명치료의 상황에 자주 노출되는 말기환자에게 필요한 간호사의 역할은?
현대의학의 급속한 발전으로 간호사는 말기환자에게 이루어지는 무의미한 연명치료의 상황에 자주 노출되고 있으며, 이러한 치료과정에서 환자와 보호자 및 의사 사이의 의사소통을 조율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되지만 간호사 개인에 따라 적극적 혹은 소극적으로 달리 대처하게 된다. 간호사는 말기환자의 연명치료 중단 결정에 환자와 가족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돕고, 윤리위원회에서 논의될 수 있도록 담당의사와 협의하며, 환자가 임종과정에서의 고통을 혼자 감당하지 않고 죽음과 죽어가는 것에 대해 개방적으로 이야기할 수 있도록 의사소통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그러나 간호사가 자신의 죽음을 부정하거나 죽음에 대한 공포가 있으면 임종하는 사람을 회피하게 되고 그들의 죽음을 현실적으로 다루기 어려우며, 죽음에 대한 태도가 부정적으로 형성된다(1,2).
간호사가 말기환자를 위한 무의미한 연명치료에 자주 노출되는 이유는?
현대의학의 급속한 발전으로 간호사는 말기환자에게 이루어지는 무의미한 연명치료의 상황에 자주 노출되고 있으며, 이러한 치료과정에서 환자와 보호자 및 의사 사이의 의사소통을 조율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되지만 간호사 개인에 따라 적극적 혹은 소극적으로 달리 대처하게 된다. 간호사는 말기환자의 연명치료 중단 결정에 환자와 가족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돕고, 윤리위원회에서 논의될 수 있도록 담당의사와 협의하며, 환자가 임종과정에서의 고통을 혼자 감당하지 않고 죽음과 죽어가는 것에 대해 개방적으로 이야기할 수 있도록 의사소통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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