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2007년부터 2010년까지 4년간의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대상자 중 인플루엔자 백신 예방접종에 응답한 19세 이상 65세 미만 성인 남녀 18,289명을 대상으로 인구사회학적 특성 및 건강행태에 따른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과 접종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분석하였다. 국민건강영양조사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인플루엔자 예방 백신 접종률은 21.7%이었으며, 예방접종에 영향을 주는 요소는 연령의 증가, 농촌지역 거주, 높은 개인 소득수준, 낮은 교육수준, 직업이 없는 여성, 의료기관 이용 경험이 있는 경우 및 만성질환에 유병 되어 있는 경우이었다. 결론적으로 우리나라의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은 낮고, 다양한 인구사회학적 특성 및 건강행태에 영향을 받는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을 높이기 위하여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을 고려하여 예방접종률의 극대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여야 할 것이다.
이 연구는 2007년부터 2010년까지 4년간의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대상자 중 인플루엔자 백신 예방접종에 응답한 19세 이상 65세 미만 성인 남녀 18,289명을 대상으로 인구사회학적 특성 및 건강행태에 따른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과 접종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분석하였다. 국민건강영양조사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인플루엔자 예방 백신 접종률은 21.7%이었으며, 예방접종에 영향을 주는 요소는 연령의 증가, 농촌지역 거주, 높은 개인 소득수준, 낮은 교육수준, 직업이 없는 여성, 의료기관 이용 경험이 있는 경우 및 만성질환에 유병 되어 있는 경우이었다. 결론적으로 우리나라의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은 낮고, 다양한 인구사회학적 특성 및 건강행태에 영향을 받는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을 높이기 위하여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을 고려하여 예방접종률의 극대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여야 할 것이다.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factors influencing on influenza vaccination among socio-demographic characteristics and health behaviors. Data of 18,299 adults of age between 19 and 65 years who answered to the survey on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and influenza vaccination from 2007...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factors influencing on influenza vaccination among socio-demographic characteristics and health behaviors. Data of 18,299 adults of age between 19 and 65 years who answered to the survey on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and influenza vaccination from 2007 to 2010 was used and analyzed. Overall influenza vaccination rate was 21.7%.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revealed that factors influencing on influenza vaccination were an increasing age, a residence in rural area, a high personal income, a low educational level, jobless women, experience of hospital visits, and morbidity of chronic illnesses. In conclusion, influenza vaccination rate in Korea is low and influenced by multiple socio-demographic factors and health behaviors. It is needed to seek a strategy to develop a vaccination program in consideration of factors associated with influenza vaccination.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factors influencing on influenza vaccination among socio-demographic characteristics and health behaviors. Data of 18,299 adults of age between 19 and 65 years who answered to the survey on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and influenza vaccination from 2007 to 2010 was used and analyzed. Overall influenza vaccination rate was 21.7%.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revealed that factors influencing on influenza vaccination were an increasing age, a residence in rural area, a high personal income, a low educational level, jobless women, experience of hospital visits, and morbidity of chronic illnesses. In conclusion, influenza vaccination rate in Korea is low and influenced by multiple socio-demographic factors and health behaviors. It is needed to seek a strategy to develop a vaccination program in consideration of factors associated with influenza vaccin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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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녀의 인플루엔자 예방백신 접종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분석하여 예방접종률을 향상시키기 위한 프로그램 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한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이 연구는 성인의 인플루엔자 예방백신 접종 영향요인을 파악하기 위하여 2007년부터 2010년까지 4년간 19세 이상 65세 미만의 성인을 대상으로 국민건강영양조사 데이터를 통합하여 분석하였다. 이 연구는 국민건강 영양조사 데이터에 포함된 65세 미만의 모든 성인의 자료를 분석하였으므로, 부분적인 인구 집단의 자료를 분석한 다른 연구에 비하여 인플루엔자 예방백신 접종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포괄적으로 분석하였다는 특성이 있다.
이 연구는 성인의 인플루엔자 예방백신 접종 영향요인을 파악하기 위하여 2007년부터 2010년까지 4년간 19세 이상 65세 미만의 성인을 대상으로 국민건강영양조사 데이터를 통합하여 분석하였다. 이 연구는 국민건강 영양조사 데이터에 포함된 65세 미만의 모든 성인의 자료를 분석하였으므로, 부분적인 인구 집단의 자료를 분석한 다른 연구에 비하여 인플루엔자 예방백신 접종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포괄적으로 분석하였다는 특성이 있다.
제안 방법
2. 단변량 및 다변량 로지스틱 회귀분석으로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한다.
국민건강영양조사는 다단계층화집락추출에 의한 복합 표본설계이므로 연도별 가중치를 통합하여 SAS 9.2를 사용하여 분석하였으며, 단계별 분석과정은 다음과 같다.
다중로지스틱회귀분석을 통하여 성, 연령, 지역을 보정하여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관련요인을 분석하였다 [Table 3].
조사 분야로는 비만, 고혈압, 당뇨병, 치주질환 등의 ‘검진조사’와 가구조사, 건강행태 및 의료이용, 안전 및 교육·경제 활동 등의 ‘건강 설문조사’, 그리고 식품 및 영양소 섭취현황, 영양지식 등 ‘영양조사’의 3가지 부문으로 조사되는데, 이 연구에서는 ‘영양조사’ 부문을 제외한 ‘건강 설문조사’와 ‘검진조사’ 자료를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예방접종률을 종속변수로 하고 인구학적 변수(성, 연령, 지역), 사회경제적 변수(개인소득, 교육, 직업유무), 의료적 변수(건강검진 유무, 의료이용 경험, 질병 유무)를 독립변수로 하였다. 질병 유무 부문은 만성 질환, 호흡기질환, 암으로 구분하였다.
이중 변수의 성격과 이용 행태가 비슷한 입원경험, 외래이용, 약국이용 변수는 적어도 하나라도 이용한 경험이 있으면 ‘의료이용’이 있는 것으로 보아 하나의 변수로 하였으며,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은 하나라도 유병 경험이 있으면 ‘만성질 환’이 있는 것으로, ‘호흡기질환’ 변수는 결핵, 천식의 유무로서 결정하였다.
조사 분야로는 비만, 고혈압, 당뇨병, 치주질환 등의 ‘검진조사’와 가구조사, 건강행태 및 의료이용, 안전 및 교육·경제 활동 등의 ‘건강 설문조사’, 그리고 식품 및 영양소 섭취현황, 영양지식 등 ‘영양조사’의 3가지 부문으로 조사되는데, 이 연구에서는 ‘영양조사’ 부문을 제외한 ‘건강 설문조사’와 ‘검진조사’ 자료를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예방접종률을 종속변수로 하고 인구학적 변수(성, 연령, 지역), 사회경제적 변수(개인소득, 교육, 직업유무), 의료적 변수(건강검진 유무, 의료이용 경험, 질병 유무)를 독립변수로 하였다. 질병 유무 부문은 만성 질환, 호흡기질환, 암으로 구분하였다.
대상 데이터
2007년부터 2010년까지 4년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대상자 중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에 응답한 19세 이상 65세 미만 성인 남녀 18,289명을 대상으로 하였다.19세 이하의 소아·청소년은 본인의 의지보다는 부모 또는 학교 등에 의해 행동결정이 영향을 많이 받고, 65세 이상의 노인의 경우 매년 국가에서 무료로 접종을 실시하므로 다른 요인들이 간섭될 수 있는 우려가 있어 분석 대상에서 제외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성인 남.녀의 인플루엔자 예방백신 접종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분석하여 예방접종률을 향상시키기 위한 프로그램 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한다.
연구의 최종 분석대상자수는 총 18,289명이었으며, 남자가 42.9%, 여자가 57.1%로 여자가 많았다. 연령별 분포는 만 30세 이상 40세 미만이 25.
kr)를 통해 원시자료를 신청한 후 승인을 받아 이용하였다. 이 조사는 매년 192개 지역의 20가구를 다단계층화표본으로 추출하여 우리나라 국민의 건강을 대표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조사 분야로는 비만, 고혈압, 당뇨병, 치주질환 등의 ‘검진조사’와 가구조사, 건강행태 및 의료이용, 안전 및 교육·경제 활동 등의 ‘건강 설문조사’, 그리고 식품 및 영양소 섭취현황, 영양지식 등 ‘영양조사’의 3가지 부문으로 조사되는데, 이 연구에서는 ‘영양조사’ 부문을 제외한 ‘건강 설문조사’와 ‘검진조사’ 자료를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데이터처리
둘째,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단순로지스틱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성인의 인플루엔자 예방백신 접종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찾기 위해 단순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 다[표 2]. 인구학적 특성에 따른 오즈비(odds ratio)를 보면, 여자가 남자에 비해 1.
셋째, 성인의 예방접종에 영향을 미치는 관련요인을 확인하기 위해 단순로지스틱회귀분석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변수를 선별하여 다중로지스틱회귀분석을 실시하여 모형을 보정하였다. 이중 변수의 성격과 이용 행태가 비슷한 입원경험, 외래이용, 약국이용 변수는 적어도 하나라도 이용한 경험이 있으면 ‘의료이용’이 있는 것으로 보아 하나의 변수로 하였으며,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은 하나라도 유병 경험이 있으면 ‘만성질 환’이 있는 것으로, ‘호흡기질환’ 변수는 결핵, 천식의 유무로서 결정하였다.
첫째, 만 19세 이상 65세 미만 성인의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률을 알아보기 위해 인구사회학적 특성 및 건강행태에 따라 빈도분석 및 Chi-square test를 실시하였다.
성능/효과
개인 소득별로 예방접종을 분석한 결과, 사회경제적 변수와 의료적 변수가 투입된 모델에서는 남자에서만 소득이 높을수록 접종률이 높았으며, 여자의 경우 사회 경제적 변수만이 투입된 모델에서는 소득이 높을수록 접종률이 높고 의료적인 변수가 들어간 모델에서는 소득 중하위집단의 접종률이 더 높았다.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성인의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에 대한 Chi-square test 결과, 성, 연령, 지역, 개인 소득, 교육수준, 직업유무 등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가구소득, 근로자의 근무시간, 인지하고 있는 건강상태, 건강보험의 종류에 따른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건강상태 및 의료이용에 따른 예방백신 접종의 경우 만성질환(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호흡기 질환(결핵, 천식), 암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최근 2년간 건강검진 경험 유무, 최근 1년간 입원, 최근 2주간 외래, 최근 2주간 약국이용 경험 등 의료이용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Table 1].
만성질환을 가진 집단에서의 접종률은 의료진의 정보 제공, 기존의 접종 경험, 예방접종의 효과성에 대한 믿음에 의하여 영향을 받으므로 예방접종이 필요한 대상 집단에 대한 의료진의 교육과 권고, 홍보의 필요성이 중요한 쟁점으로 대두되고 있다[19]. 결론적으로 만성질환 유병자와 같은 고위험군이 건강한 인구집단에 비해서 비교적 더 높은 접종률을 보이고 있었지만, 고위험군임에도 불구하고 다수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하지 않음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따라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을 고려하여 고위험군에 대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의 극대화 시켜야 한다.
263배 높았으며 소득4분위별로는 여자 ‘중상위’를 제외하고 모두 하위그룹에 비해 접종률이 더 유의하게 높았다. 교육정도에 따라서는 여자만 초졸 이하에 비해 고졸만이 유의하게 낮았으며, 직업이 없는 여자가 직업이 있는 여자에 비해 1.195배 유의하게 접종률이 높았다.
교육정도에서 보면 남자 집단에서는 교육수준에 따른 접종률의 차이가 없었으나, 여자 집단에서는 학력이 낮을수록 접종률이 높았다. 남녀를 구분하지 않고 접종률을 분석한 연구에서는 학력이 낮을수록 접종률이 높다는 일관성 있는 결과를 보였으나[10][15][16][19], 남녀노인의 접종률실태를 분석한 연구에서는 남자는 고졸, 여자는 중졸군에서 접종률이 높았다고 하였다[11].
국민건강영양조사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인플루엔자 예방백신 접종률은 21.7%에 불과하였으며, 예방 접종에 영향을 주는 요소는 높은 연령, 농촌 지역 거주, 높은 개인 소득수준, 낮은 교육수준, 직업이 없는 여성, 의료기관 이용 경험이 있는 경우 및 만성질환에 유병 되어 있는 경우이었다.
도시보다는 농촌에서 남자 1.239배, 여자 1.263배 높았으며 소득4분위별로는 여자 ‘중상위’를 제외하고 모두 하위그룹에 비해 접종률이 더 유의하게 높았다.
만성질환, 호흡기질환, 암 중 한 가지 질병이라도 있는 집단이 질환이 없는 집단에 비해 접종률이 높았다.이 연구 결과에서는 당뇨병 유병자의 35.
모델II는 백신접종과 관련된 인구학적 변수와 의료적인 변수를 투입하여 분석한 결과이며, 여자가 남자에 비해 1.513배 접종률이 유의하게 높았다. 연령별로는 50 대, 60대에서 남녀 모두 20대에 비해 유의하게 접종률이 높았으며, 도시보다는 농촌에서 남자 1.
여자가 남자에 비해 1.455배 접종률이 유의하게 높았으며, 20대에 비해 40대를 제외하고 연령이 높을수록 남·여 모두 접종률이 높았다.
모델III은 인구학적 변수, 사회경제적 변수, 의료적 변수를 투입하여 분석한 결과이다. 연령별로는 20대에 비해 40대 남자, 여자와 30대 남자를 제외하고 모두 유의하게 연령이 높을수록 접종률이 높았으며 60대 이상의 남자가 3.100배로 가장 유의하게 높았다. 지역별로는 농촌지역에서 남·녀 모두 유의하게 높았으며, 소득 4분위 별로는 남자의 경우 소득 하위집단에 비해 소득이 높을수록 모두 유의하게 접종률이 높았으며, 여자의 경우 하위집단에 비해 중하집단에서만 1.
513배 접종률이 유의하게 높았다. 연령별로는 50 대, 60대에서 남녀 모두 20대에 비해 유의하게 접종률이 높았으며, 도시보다는 농촌에서 남자 1.513배, 여자 1.243배 높았으며, 최근 2년간 건강검진을 받은 집단이 남자 2.134배, 여자 1.550배 높았으며, 최근 의료서비스 이용경험을 한 여자가 1.214배로 높은 접종률을 나타났다. 질병 유무에 따라서는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 증의 만성질환을 가진 집단에서 남자 1.
또한, 암전문의의 29%가 암환자는 연령과 관계없이 인플루엔자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22]. 우리의 연구에서 암 생존자의 백신 접종률은 일반인에 비해 남성은 2.975배, 여성은 1.469배 높았지만, 다변량분석 결과 여성에서는 암 발생 경험이 없는 집단과 유의한 차이가 없어 암 생존자 중에서도 여성에 대한 백신 접종에 대한 권고를 더욱 강화해야할 것이다.
의료이용 현황별로는 건강검진을 받은 집단이 그렇지 않은 집단에 비해 남자 2.165배, 여자 1.779배 높았으며, 최근 1년간 입원 경험자에서는 여자가 1.214배, 최근 2 주간 외래에서는 남·녀 각각 1.484배, 1.461배 높았으며, 최근 2주간 약국이용은 남·녀 각각 1.250배, 1.257배 유의미하게 높았다.
만성질환, 호흡기질환, 암 중 한 가지 질병이라도 있는 집단이 질환이 없는 집단에 비해 접종률이 높았다.이 연구 결과에서는 당뇨병 유병자의 35.4%, 천식 유병 자의 33.1%가 예방접종을 하였다. Kee의 연구[8] 결과와 비교할 때, 당뇨병 유병자의 접종률은 유사하였으나 천식 유병자의 접종률은 절반 정도의 수준이었다.
이 연구의 결과, 우리나라 성인의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률은 21.7%로서, 2012년 미국의 접종률(30.0%)에 비해 낮은 수준이었으며, 2002∼2003년 시즌부터 2004∼ 2005년 까지 유럽 주요 5개국(영국,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의 평균보다 비슷하거나 낮은 수준이었다 [6][7].
남녀노인의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실태와 영향요인을 조사한 연구에서도 건강검진을 받은 경우에 높은 접종률을 보였다[11]. 이와 유사하게 의료이용 경험이 있는 여자집단에서 의료이용 경험이 없는 경우보다 접종률이 높았다. 이전의 연구에서도 지난 1년 이내에 의사에게 진료를 받은 횟수가 높은 집단에서 높은 접종률을 보였 다[12][20].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성인의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에 대한 Chi-square test 결과, 성, 연령, 지역, 개인 소득, 교육수준, 직업유무 등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가구소득, 근로자의 근무시간, 인지하고 있는 건강상태, 건강보험의 종류에 따른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건강상태 및 의료이용에 따른 예방백신 접종의 경우 만성질환(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호흡기 질환(결핵, 천식), 암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최근 2년간 건강검진 경험 유무, 최근 1년간 입원, 최근 2주간 외래, 최근 2주간 약국이용 경험 등 의료이용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Table 1].
성인의 인플루엔자 예방백신 접종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찾기 위해 단순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 다[표 2]. 인구학적 특성에 따른 오즈비(odds ratio)를 보면, 여자가 남자에 비해 1.389배로 높았으며, 연령별 로는 60대가 20대에 비해 남자가 5.151배, 여자 5.290배로 가장 높았으며, 40대를 제외하고 전체적으로 연령대가 높을수록 백신접종률이 높았다. 지역별로는 농촌지역(읍·면지역)이 도시지역(동지역)에 비해 남 · 녀 모두 1.
지역별로는 농촌지역(읍·면지역)이 도시지역(동지역)에 비해 남 · 녀 모두 1.332배, 1.356배로 높았으며, 개인소득별로는 남자의 경우 가장 낮은 집단에 비해 ‘중하’, ‘중상’, ‘상’ 집단 모두 유의하게 높았으며, 여자의 경우는 ‘중상’을 제외하고 ‘중하’, ‘상’이 유의하게 높았다.
지역별로는 농촌지역에서 남·녀 모두 유의하게 높았으며, 소득 4분위 별로는 남자의 경우 소득 하위집단에 비해 소득이 높을수록 모두 유의하게 접종률이 높았으며, 여자의 경우 하위집단에 비해 중하집단에서만 1.196배 유의하게 접종률이 높았다.
직업 유무로 분석한 결과, 직업을 가지지 않은 여성에서 직업을 가진 여성보다 접종률이 더 높았다. 직업이 없는 여성은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많고, 매스컴 등 예방접종에 대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기 때문이라고 본다.
188배 높았다. 질병 유무에 따라서 만성질환을 가진 집단에서 접종률이 남자 1.242배, 여자 1.297배 높았으며, 호흡기질환을 가진 여자집단에서만 1.378배, 암경험이 있는 남자집단에서만 1.964배 접종률이 높았다.
질병 유무에 따라서는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 증의 만성질환을 가진 집단에서 남자 1.241배, 여자 1.310배 모두 높았으며, 결핵·천식 등 호흡기질환을 가진 여자집단이 1.374배, 암경험이 있는 남자 집단에서 1.933배로 유의하게 높았다.
질병유병 별로는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유병자에서 남·녀 모두 1.6배∼2.3배 높게 나타났으며, 결핵은 여자에서만 1.359배, 천식은 남·녀 각각 1.529배, 2.137배 높았다[Table 2].
후속연구
고위험군 환자를 상대로 접종률을 조사한 연구에서는 고졸 이상의 학력이 고졸 이하의 학력보다 오히려 높다는 결과를 보였다[20]. 교육수준과 접종률에 대한 상관 관계가 연구마다 일치하지 않는 결과로 볼 때 대상자들의 특성과 연령과의 관계가 변수로 작용하였을 것으로 추론되며, 이에 대한 추후 연구 및 분석이 필요하다.
64 세 이하의 성인이 일반적으로 65세 이상의 노인에 비해 면역력이 더 높을 수 있지만, 만성질환 자체가 인플루엔자로 인한 합병 및 사망의 고위험군임을 고려할 때, 30% 내외의 접종률은 매우 낮은 수치이다. 따라서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성인에게 예방접종을 위한 재정 지원을 하는 것이 입원 및 사망으로 인한 의료비 절감과 사회경제적 손실을 줄이는데에 도움이 될 것이다. 이연구에서는 암 생존자의 예방접종률이 34.
이용철의 연구[25]에 의하면 민간의료 보험가입자는 비가입자에 비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이 절반 정도의 수준인 것으로 분석되어 민간의료보험사의 가입자 대상 건강증진사업에 인플루엔자 예방접 종도 포함 될 수 있도록 권장해야 할 것이며, 직장인 건강검진 등 기존의 사업과도 연계하여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진다면 인플루엔자의 예방과 이로 인한 질병 예방이 가능할 것이다.본 연구의 제한점으로는 인플루엔자 대유행의 발생과 매스컴 보도 등 외인적 요인의 일부를 고려하지 못하였다는 것이다. 2009년의 신종인플루엔자 대유행으로 인한 매스컴의 대대적인 보도는 신종인플루엔자와 인플루엔자 접종에 영향을 주었을 가능성이 있다.
20년 전 연령대를 세분화하여 농촌지역사회의 성인 예방접종률을 분석한 연구에서는 40대의 경우도 유의하게 높은 접종률이 관찰된 바 있다[17]. 우리의 연구에서는 도시와 농촌인구를 합친 자료를 분석한 결과이 므로, 이전의 연구로부터 20년이 경과한 현재 도시에 거주하는 40대는 직장생활 등 바쁜 일상으로 인해 예방 접종을 위한 시간이 부족하였기 때문에 나온 결과 혹은 완전한 성인으로 부모의 추궁을 받지 않는 개인으로 사는 나이이기때문인지 그 원인 규명은 추후 심층연구가 필요해 보인다. 따라서 직장에서의 예방접종 홍보와 직장으로의 방문 접종이 접종률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이 될수 있을 것이다.
향후 인플루엔자 유행과, 매스컴의 영향 그리고 인플루엔자 유병 경험 등이 예방접종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심층적인 연구가 필요 할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인플루엔자 감염의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시행하는 이유는?
다행히 최근 인플루엔자에 대한 유전자 분석을 통하여 인플루엔자 유행의 특성과 발생 양상이 파악되어, 이를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을 개발하여 광범위하게 사용하고 있다. 인플루엔자 유행 시기에 맞춘 백신의 보급에 따라 인플루엔자로 인한 사망이 현격히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를 포함한 의료선진국에서는 인플루엔자 감염의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시행하여, 국민을 인플루엔자로 감염으로부터 보호하고 있다.
인플루엔자란 무엇인가?
인플루엔자(influenza)는 인류의 역사와 함께 한 감염성 질환으로, 유행의 주기에 따라 수많은 생명을 앗아간 주요 보건문제의 하나다. 다행히 최근 인플루엔자에 대한 유전자 분석을 통하여 인플루엔자 유행의 특성과 발생 양상이 파악되어, 이를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을 개발하여 광범위하게 사용하고 있다.
인플루엔자 유행 시기에 맞춘 백신의 보급은 어떠한 효과를 나타내었는가?
다행히 최근 인플루엔자에 대한 유전자 분석을 통하여 인플루엔자 유행의 특성과 발생 양상이 파악되어, 이를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을 개발하여 광범위하게 사용하고 있다. 인플루엔자 유행 시기에 맞춘 백신의 보급에 따라 인플루엔자로 인한 사망이 현격히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를 포함한 의료선진국에서는 인플루엔자 감염의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시행하여, 국민을 인플루엔자로 감염으로부터 보호하고 있다.
참고문헌 (25)
질병관리본부, 인플루엔자 관리지침, 질병관리본부, 2012.
R. I. Menzies and R. J. Singleton, "Vaccine Preventable Diseases and Vaccination Policy for Indigenous Populations," J. of Pediatric Clinics of North America, Vol.56, No.6, pp.1263-1283, 2009.
Department of Health and Human Services-Center for Medicare & Medicaid Services-,Federal Register, Vol.76, No.86, p.2546,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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