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에서는 담론 이론에 기초하여 한국 보수언론의 복지담론 전략과 기술을 분석하였다. 담론의 사회성, 정치성에 천착하여 보수언론이 복지에 관해 어떤 사회적 의미를 형성하고자 하였는지와 이 과정에서 대칭, 재맥락화, 주체화의 담론기술을 어떻게 구사하였는지 살펴보았다. 보수언론의 복지비판 담론은 복지를 이성, 도덕성, 미래, 성장 등에 다양하게 대비시키는 대칭 구조를 기본으로 전개되었다. 대칭을 이루는 복지 담론 요소들은 연관성을 가지고 다양하게 변형되면서 서로를 강화하는 효과를 가졌고, 복지에 대한 새로운 이야기로 재맥락화되었다. 또한 보수언론은 탈정치화와 관리 효율성의 추구라는 담론 요소를 가지고 새로운 이야기를 구성하였다. 주체화(형성) 면에서 보수 언론은 재정 이슈를 통해 독자들을 자산 소유자이자 복지 확대의 피해자로 구성하였고, 국민들을 세대별 계층별로 나누어 호명하는 전략을 구사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담론 이론에 기초하여 한국 보수언론의 복지담론 전략과 기술을 분석하였다. 담론의 사회성, 정치성에 천착하여 보수언론이 복지에 관해 어떤 사회적 의미를 형성하고자 하였는지와 이 과정에서 대칭, 재맥락화, 주체화의 담론기술을 어떻게 구사하였는지 살펴보았다. 보수언론의 복지비판 담론은 복지를 이성, 도덕성, 미래, 성장 등에 다양하게 대비시키는 대칭 구조를 기본으로 전개되었다. 대칭을 이루는 복지 담론 요소들은 연관성을 가지고 다양하게 변형되면서 서로를 강화하는 효과를 가졌고, 복지에 대한 새로운 이야기로 재맥락화되었다. 또한 보수언론은 탈정치화와 관리 효율성의 추구라는 담론 요소를 가지고 새로운 이야기를 구성하였다. 주체화(형성) 면에서 보수 언론은 재정 이슈를 통해 독자들을 자산 소유자이자 복지 확대의 피해자로 구성하였고, 국민들을 세대별 계층별로 나누어 호명하는 전략을 구사하였다.
In this study I've analyzed the strategy and techniques of the welfare discourses of korean conservative newspapers based on the discourse theory. Emphasizing the political and social characteristics of the discourse, It is investigated the way that the conservative newspapers criticize against asse...
In this study I've analyzed the strategy and techniques of the welfare discourses of korean conservative newspapers based on the discourse theory. Emphasizing the political and social characteristics of the discourse, It is investigated the way that the conservative newspapers criticize against assertions for welfare increase and universal welfare and the way that produce social meaning on welfare. The study is focused on the discourse techniques like symmetrical contrasts, making new contexts, and formation of identity. The critical welfare discourses are structured according to symmetrical contrasts of welfare to the rationality, the morality, and the prospects for future. The elements of the discourses are reinforced by one another and were recontextualized to the new stories on welfare. The conservative newspapers had emphasized secession welfare from the politics, solving the problem of inefficiency of welfare administration. Regarding the technique of identification, the newspapers had treated people as owners and victims of welfare on the role of financing welfare expenditure. It is noteworthy the newspapers have began to call people separately according to generations and income class using finance.
In this study I've analyzed the strategy and techniques of the welfare discourses of korean conservative newspapers based on the discourse theory. Emphasizing the political and social characteristics of the discourse, It is investigated the way that the conservative newspapers criticize against assertions for welfare increase and universal welfare and the way that produce social meaning on welfare. The study is focused on the discourse techniques like symmetrical contrasts, making new contexts, and formation of identity. The critical welfare discourses are structured according to symmetrical contrasts of welfare to the rationality, the morality, and the prospects for future. The elements of the discourses are reinforced by one another and were recontextualized to the new stories on welfare. The conservative newspapers had emphasized secession welfare from the politics, solving the problem of inefficiency of welfare administration. Regarding the technique of identification, the newspapers had treated people as owners and victims of welfare on the role of financing welfare expenditure. It is noteworthy the newspapers have began to call people separately according to generations and income class using finance.
담론이론에 따르면 말은 그 자체로 사회적이며, 담론은 의미의 사회적 생산을 도모하기에 당파성을 떠나 해석될 수 없다.1) 담론은 흔히 객관성과 보편성의 가면을 쓰고 등장하지만 본질적으로 당파적이며 그 효과는 정치적이다.
보수언론의 복지비판 담론에서 복지는 무엇과 대칭 구조를 가지는가?
담론의 사회성, 정치성에 천착하여 보수언론이 복지에 관해 어떤 사회적 의미를 형성하고자 하였는지와 이 과정에서 대칭, 재맥락화, 주체화의 담론기술을 어떻게 구사하였는지 살펴보았다. 보수언론의 복지비판 담론은 복지를 이성, 도덕성, 미래, 성장 등에 다양하게 대비시키는 대칭 구조를 기본으로 전개되었다. 대칭을 이루는 복지 담론 요소들은 연관성을 가지고 다양하게 변형되면서 서로를 강화하는 효과를 가졌고, 복지에 대한 새로운 이야기로 재맥락화되었다.
말과 글의 사용은 왜 사회적 실천의 한 형식이라 볼 수 있는가?
이는 말이라는 것이 화자의 사회적 위치와 사회적 맥락에 따라 다르게 사용되며, 그 의미와 효과가 달라짐을 의미한다. 사회적 맥락에 따라 어떤 단어들은 서로 대립하거나 밀접하게 연관되며, 특정 개념이 전면으로 부각되면 다른 어떤 개념은 뒤로 물러난다. 따라서 말과 글의 사용은 사회적 실천의 한 형식이라 할 수 있다(임상훈 역, 1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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