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he development of traditional food recipes from local food contents related to the historical and cultural heritage in the representative long-lived area Damyang. The information on digging 'story' was collected through the region's representative local native journal,...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he development of traditional food recipes from local food contents related to the historical and cultural heritage in the representative long-lived area Damyang. The information on digging 'story' was collected through the region's representative local native journal, searching for related websites, analyzing old literatures, and interviewing traditional household; 'telling', the part of conveyance, was organized by reviewing the literatures, including historical condition, regional food materials, cuisine, region symbolism, etc. After nutritional analysis, the prepared, balanced, and healthy Korean food dishes using the traditional food contents were displayed. In Damyang, the story was extracted from Heuichoon Ryu (柳希春, 1543-1577) - figura of Damyang - and his collection, 'Miam's diary', and described about native food. The traditional history of many foods that were used mainly as rewarding during one's trouble, showing good faith, and delivering gratitude is recorded in Miam diary. A little effort has been made to express the classical scholar's clean and neat dining table which was the mixed Damyang's clean image and nobleman's straight integrity in the middle of the Choson Dynasty. Nutrition fact of 'Miam's table' was based on the Daily Reference Values of Koreans aged 65 or older.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he development of traditional food recipes from local food contents related to the historical and cultural heritage in the representative long-lived area Damyang. The information on digging 'story' was collected through the region's representative local native journal, searching for related websites, analyzing old literatures, and interviewing traditional household; 'telling', the part of conveyance, was organized by reviewing the literatures, including historical condition, regional food materials, cuisine, region symbolism, etc. After nutritional analysis, the prepared, balanced, and healthy Korean food dishes using the traditional food contents were displayed. In Damyang, the story was extracted from Heuichoon Ryu (柳希春, 1543-1577) - figura of Damyang - and his collection, 'Miam's diary', and described about native food. The traditional history of many foods that were used mainly as rewarding during one's trouble, showing good faith, and delivering gratitude is recorded in Miam diary. A little effort has been made to express the classical scholar's clean and neat dining table which was the mixed Damyang's clean image and nobleman's straight integrity in the middle of the Choson Dynasty. Nutrition fact of 'Miam's table' was based on the Daily Reference Values of Koreans aged 65 or ol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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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담양지역의 상징 인물인 미암 유희춘도 호남의 대표적 문인으로서 시가문학의 대가였으며 또한 을사사화로 인한 19년간을 유배생활을 통하여 자신의 덕과 절개를 지키기 위해 애써왔던 사림(士林)이자 학자였다. 담양군의 청정한 이미지를 조선 중기 대표적 사부(士夫)인 미암 유희춘의 이미지와 결부시켜 고급스럽지만 맑고 정갈한 선비밥상으로 표현하고자 하였다. 식재료는「미암일기」에서 추출하였으며 조리법은 미암가 종부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재해석하여 표현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장수지역의 하나인 전라도 내륙산간지역의 장수벨트지역인 담양 지역의 향토음식을 역사, 문화적 배경과 연계시킴으로써 한식에 문화를 접목시킨 감성적 콘텐츠를 개발하여 관광 상품으로서 가치를 갖도록 하는데 연구 목적이 있다. 담양 상징인물인 유희춘(柳希春, 1513~1577)과 그의 작품집 『미암일기』에서 음식과 관련된 이야기를 발췌하여 담양 향토음식의 특성을 이야기로 연출하였다.
노인들은 여러 위험요인 중 영양결핍의 경우 질병이환률을 높일 뿐 아니라 기존의 질병에 대한 예후를 불량하게 하여 노인의 건강악화 및 국민 의료비의 증가를 가져오게 된다. 따라서 본 조사 대상지역인 담양은 호남의 장수 지역이므로 본 연구에서는 이에 초점을 맞추어 한국 영양학회의 영양섭취기준(DRIs)에 따른 건강한 노인의 영양소 섭취 기준에 따른 식단을 개발하였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 대표 장수지역인 전라도 내륙산간 장수벨트인 담양 지역을 배경으로 향토음식을 역사, 문화유산과 연계시킴으로써 감성적 콘텐츠를 개발하여 관광 상품으로서 가치를 갖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방법 중 먼저 ‘Story’ 발굴은 담양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향토지 및 관련 사이트를 통해 지역 상징인물과 자연환경을 조사하였고, 조선시대 지리지 등 고문헌 분석, 전통세대 인터뷰 등을 통하여 정보를 수집하였다.
담양군의 청정한 이미지와 조선 중기 사대부의 곧은 절개를 접목하여 맑고 정갈한 선비밥상을 표현하고자 하였으며 ‘미암밥상’의 영양분석은 65세 이상 한국인 1일 영양섭취기준에 근거하여 설정하였다. 본 연구는 지역의 스토리를 활용한 밥상개발이라는 측면에서 가능하면 그 지역에서 생산되는 식재료를 활용하고, 쉽게 조리할 수 있는 조리법, 그리고 영양학적 기준에 맞는 상차림을 중시하여 현장에서 적용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개발 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개발된 담양의 콘텐츠 식단은 담양의 역사와 문화를 반영하면서 건강한 노인식의 영양기준을 맞추었으므로 이지역의 대표 밥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최근 많은 지역들에서 기념할 만한 자신들의 역사와 전통을 거리, 건축물, 신화, 문학작품, 노래 등 다양한 내용과 형식으로 지역 속에 표상화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호남 장수지역인 담양의 상징성과 정체성을 표현하고자 지역의 역사적 경험에 기초한 전통 음식문화를 지역을 대표하는 인물과 관련된 문학작품 속에서 조명하고자 하였다[Table 6].
담양 상징인물인 유희춘(柳希春, 1513~1577)과 그의 작품집 『미암일기』에서 음식과 관련된 이야기를 발췌하여 담양 향토음식의 특성을 이야기로 연출하였다. 스토리텔링을 통하여 향토음식을 재구성 발굴하여 향토음식 매력증진과 부가가치를 향상시킨 상품화에 도움이 되고자 하였다.
이 일기는 조선총독부 조선사편수회에서 조선사료총간(제8)으로 간행하였고, 담양향토문화연구회에서 국역간행(1992~1996)하였다(Song 1998). 유희춘이 기록한 『미암일기』를 통해 16세기 조선중기의 음식문화를 조명해 보고자 하였으며 『미암일기』중 음식이 표현된 텍스트를 추출해 보면 [Table 7]과 같다.
제안 방법
「미암일기」에서 추출한 식재료에 미암가 종부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한 종가의 조리법을 적용하여 ‘미암밥상’을 표현하였다.
이렇게 창작 발굴한 음식 콘텐츠는 영양분석 이후 균형 잡힌 건강한 한식 한상차림으로 연출 하였다. 개발된 창작 콘텐츠는 1인 분량을 기본으로 하였으며, 한국영양학회에서 제공하는 CAN-pro 4.0을 이용하여 영양소를 환산하였다.
담양 농특산물의 공동 브랜드인 ‘대숲 맑은’은 생태도시 담양의 대중화를 위해 영문 이니셜 ‘d, y’를 사용한 심볼 형태로 굳은 의지와 절개를 가진 담양군을 상징하는 대나무를 형상화하였다.
담양지역의 지리, 환경적 특성은 임야 비율이 60-70%를 차지하는 중산간지대에 속해 있으며 내륙 분지 형태의 지형이었다. 담양 상징인물인 유희춘(1513~1577)과 그의 작품집『미암일기』에서 음식 관련 이야기를 발췌하여 스토리텔링 하였다. 스토리텔링 소재는「미암일기」에 기록된 식재료 중 그 횟수가 빈번하고, 조선시대부터 지역 토산물로 알려진 전통식재료와 최근 담양지역에서 특산물로 산출되는 식재료 등을 중심으로 한상차림 할 수 있을 정도의 식재료를 추출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장수지역의 하나인 전라도 내륙산간지역의 장수벨트지역인 담양 지역의 향토음식을 역사, 문화적 배경과 연계시킴으로써 한식에 문화를 접목시킨 감성적 콘텐츠를 개발하여 관광 상품으로서 가치를 갖도록 하는데 연구 목적이 있다. 담양 상징인물인 유희춘(柳希春, 1513~1577)과 그의 작품집 『미암일기』에서 음식과 관련된 이야기를 발췌하여 담양 향토음식의 특성을 이야기로 연출하였다. 스토리텔링을 통하여 향토음식을 재구성 발굴하여 향토음식 매력증진과 부가가치를 향상시킨 상품화에 도움이 되고자 하였다.
담양군의 청정한 이미지와 조선 중기 사대부가의 곧은 절개를 접목하여 맑고 정갈한 선비밥상을 표현하고자 하였으며 ‘미암밥상’의 영양분석은 [Table 9]와 같다.
담양군의 청정한 이미지와 조선 중기 사대부의 곧은 절개를 접목하여 맑고 정갈한 선비밥상을 표현하고자 하였으며 ‘미암밥상’의 영양분석은 65세 이상 한국인 1일 영양섭취기준에 근거하여 설정하였다.
「미암일기」에 기록된 약10년 간의 식재료와 음식은 그 양이 매우 많아 본고에서 전체 논하기는 불가능하다. 따라서「미암일기」에 기록된 식재료 중 그 횟수가 빈번하고, 조선시대부터 지역 토산물로 알려진 전통식재료와 최근 담양지역에서 특산물로 산출되는 식재료 등을 중심으로 한상차림을 할 수 있을 정도의 식재료를 추출하였다.
와 비타민 B군 함량은 충분히 설정 하였다. 또한 단백질 섭취량도 충분량을 제시하였으며, 흡수율을 감안하여 철분과 칼슘 등 무기질 섭취량도 충분한 양으로 제시하였다. 특히 뇌인지 기능과 관련성이 높다고 알려진(Lee 등 2001; Lim 2005) 다가불포화지방산 함량을 높이기 위해 들기름을 많이 사용하였으며, 견과류 함량을 높여 ω-3 지방산 함량을 높였다.
본 연구에서 개발한 밥상의 특성으로 노인들의 인지기능에 도움이 되는(Masaki 등 2000; Morris 등 2002) 비타민 C, E 등 항산화 비타민과 엽산 그리고 비타민 B12와 비타민 B군 함량은 충분히 설정 하였다. 또한 단백질 섭취량도 충분량을 제시하였으며, 흡수율을 감안하여 철분과 칼슘 등 무기질 섭취량도 충분한 양으로 제시하였다.
전라감사를 비롯하여 광주목사, 담양부사, 창평현감 등이 매일 같이 그리고 하루에도 몇 번씩 꾸준히 많은 식물을 보내주다. 뿐만 아니라 미암은 보성, 영암, 영광, 곡성, 임실 등 다섯 고을의 수령에게 지시하여 쌀, 콩 같은 식물을 보내주도록 하였다. 식물(食物)이란 관아에서 보내주는 특별한 물건을 말하는데 당시 양반관료들의 살림살이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였다(정 2011).
담양군의 청정한 이미지를 조선 중기 대표적 사부(士夫)인 미암 유희춘의 이미지와 결부시켜 고급스럽지만 맑고 정갈한 선비밥상으로 표현하고자 하였다. 식재료는「미암일기」에서 추출하였으며 조리법은 미암가 종부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재해석하여 표현하였다. 대숲 맑은 선비 ‘미암밥상’은 메밀팥밥, 민어탕, 떡갈비, 대하족편, 어육전, 포무침, 미역전복쌈, 죽순물김치, 나물, 감김치 등을 한상차림으로 [Table 8]에 제시하였다.
연구방법 중 먼저 ‘Story’ 발굴은 담양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향토지 및 관련 사이트를 통해 지역 상징인물과 자연환경을 조사하였고, 조선시대 지리지 등 고문헌 분석, 전통세대 인터뷰 등을 통하여 정보를 수집하였다.
족편은 필수아미노산인 lysine 함량이 높고 glycine, proline, alanine, glutamic acid 등 아미노산 함량이 높고 특히 칼슘함량이 풍부하다고 한다(Kwak 등 2003). 특히 큰 새우를 족편에 넣어 대하 족편을 만듦으로 해서 족편에 부족하기 쉬운 불포화지방산 함량을 높여 영양적으로 더욱 우수한 장수음식을 만들었다.
해남 등지에서 해산물이 자주 올라 왔으며 운반 거리가 있으므로 건어물, 염장 또는 젓갈의 형태로 이동 하였음을 알 수 있다. 현재 담양에 살고 있는 미암 종가(宗家) 종부(宗婦)의 인터뷰를 통하여 미암가 전통 음식과 조리법을 바탕으로 민어탕을 만들었다. 미암가에서는 지금도 민어탕을 즐겨 먹고 있었는데 육개장과 같이 고춧가루를 넉넉히 풀어 매콤하게 끓인다고 하였다.
대상 데이터
담양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Story’ 발굴을 위하여 향토지(전대신문 2005) 및 관련 사이트를 통한 지역 상징인물과 자연환경 조사(http://www.damyang.go.kr) 그리고 문화유산 분석(담양향토문화연구회 편역, 「미암일기」1992), 전통세대 인터뷰 등 현장 방문을 통하여 정보를 수집하였다.
국내에서 장수를 결정하는 요인을 분석한 결과 환경적 요인은 기온, 강수량, 고도, 상수도 보급율, 도로연장 등이 밀접한 관련이 있음이 나타났으며, 장수 지역은 주로 중산간지역의 농촌지역으로 나타났다(Kim 등 2002). 본 연구 대상지인 담양 지역은 임야 비율이 60-70%를 차지하는 중산간지대에 속해 있으며 부분적으로 분지가 발달한 내륙 분지 형태의 지형이었다. 또한 연평균 기온은 10-13oC로 한국 평균 기온인 10-16oC 보다 다소 낮은 분포를 보였다.
본 연구 대상지인 담양 지역의 조선시대 특산물로는 석류, 모과, 감 등의 과실이 풍부하였으며, 오죽(烏竹), 왕대, 죽전(竹箭) 등 다양한 대나무가 특산품이었다. 관공서 사이트를 통한 현재 담양의 특산물로는 죽순과 함께 여러 농특산물들이 ‘대숲 맑은’이라는 심볼과 함께 브랜드화 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텍스트 추출은 주로 역사서 2차 사료나 역사적 인물들의 문학작품 분석을 통하여 이루어졌다. 사료 수집과 현장답사는 2011년 7월부터 8월 사이에 이루어졌으며, 사료 수집 이후 문헌 분석을 통해 스토리텔링 대상과 아이템이 선정되었다.
담양 상징인물인 유희춘(1513~1577)과 그의 작품집『미암일기』에서 음식 관련 이야기를 발췌하여 스토리텔링 하였다. 스토리텔링 소재는「미암일기」에 기록된 식재료 중 그 횟수가 빈번하고, 조선시대부터 지역 토산물로 알려진 전통식재료와 최근 담양지역에서 특산물로 산출되는 식재료 등을 중심으로 한상차림 할 수 있을 정도의 식재료를 추출하였다.
향토 식재료는 국사편찬위원회에서 제공한 국역 조선왕조실록(//sillok.history. go. kr) 중 「세종실록지리지」를 분석하였고, 담양군 군청 홈페이지에 나온 지역 특산물을 활용하였으며, 향토 음식서(정&차 2007;농촌진흥청 2008a, 농촌진흥청 2008b)와 전통세대 인터뷰 등을 통하여 장수인들의 건강 레시피를 설정하였다.
이론/모형
담양군의 청정한 이미지와 조선 중기 사대부가의 곧은 절개를 접목하여 맑고 정갈한 선비밥상을 표현하고자 하였으며 ‘미암밥상’의 영양분석은 [Table 9]와 같다. 65세 이상 노인들의 영양소 섭취량은 한국인 1일 영양섭취기준(The Korean Nutrition Society 2010)에 근거하여 설정하였으며, 영양소 섭취기준을 3등분하여 제시한 값에 대한 개발한 밥상의 영양소를 백분율(%)로 표시하였다.
개발된 창작 콘텐츠는 1인 분량을 기본으로 하였으며, 한국영양학회에서 제공하는 CAN-pro 4.0을 이용하여 영양소를 환산하였다(The Korean Nutrition Society 2011).
성능/효과
관공서 사이트를 통한 현재 담양의 특산물로는 죽순과 함께 여러 농특산물들이 ‘대숲 맑은’이라는 심볼과 함께 브랜드화 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대부분 장수노인들은 집 근처에 있는 텃밭을 일굼으로 인하여 적절한 활동량과, 신선하고 영양이 풍부한 식재료를 제공받았으며, 자연친화적인 생활로 심리적인 안정을 유지하고 있었다. 둘째 담양지역의 장수인들의 음식 특성은 잡곡 위주의 밥과 된장, 김치, 고추장, 젓갈, 장아찌 등 발효음식 중심으로 한 일상식이었다. 또한 음식 조리법은 국, 찜, 나물, 무침 등 수분을 매개로 하는 조리법이었으며 다양한 향신료가 풍부한 양념으로 음식을 만들어 음식의 맛이 깊고 풍성하였다.
음식 선택의 기준은 자신에게 소화가 잘 되는 음식으로 일평생 먹어 왔고 자신에게 잘 적응된 된장, 김치, 간장 등의 발효음식이 소화가 잘된다고 하였다. 또한 균형 잡힌 식생활을 하고 있었으며 특히 단백질의 급원은 일일 단위의 일상 식에서는 콩과 된장 위주의 식생활, 주 단위의 특별 식에서는 생선찜과 구이로단백질 보충, 월 단위의 행사 식에서는 육류로 단백질을 보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째 장수 인들의 또 다른 특징은 바로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의 식생활이란 점이다.
또한 음식 조리법은 국, 찜, 나물, 무침 등 수분을 매개로 하는 조리법이었으며 다양한 향신료가 풍부한 양념으로 음식을 만들어 음식의 맛이 깊고 풍성하였다. 셋째 담양지역 장수노인들은 매일 일정한 양의 음식을 세끼 규칙적으로 소비하고 있었다. 음식 선택의 기준은 자신에게 소화가 잘 되는 음식으로 일평생 먹어 왔고 자신에게 잘 적응된 된장, 김치, 간장 등의 발효음식이 소화가 잘된다고 하였다.
새로운 음식이나 특별한 음식이 있을 때는 그 양의 많고 적음을 떠나서 이웃과 나눠 먹었다. 음식 나눔을 통하여 대인관계와 사회적 유대를 돈독히 하고 공동체의 소속감을 증대시켜 삶의 만족도를 높이며, 다양하고 풍성한 식생활을 하고 있었다.
담양 지역 장수노인들의 생애 속 음식 이야기를 통하여 본 식생활의 특성을 정리해 보면 밥, 국, 나물, 생선을 중심으로 하는 전형적인 ‘전통식 한국밥상’이었다는 점이다. 첫째 담양 지역은 분지형 농촌지역으로 기후가 온난하고 산과 평야지대가 공존하고 영산강을 통한 물산의 유입이 풍부한 곳이었다. 대부분 장수노인들은 집 근처에 있는 텃밭을 일굼으로 인하여 적절한 활동량과, 신선하고 영양이 풍부한 식재료를 제공받았으며, 자연친화적인 생활로 심리적인 안정을 유지하고 있었다.
후속연구
본 연구는 지역의 스토리를 활용한 밥상개발이라는 측면에서 가능하면 그 지역에서 생산되는 식재료를 활용하고, 쉽게 조리할 수 있는 조리법, 그리고 영양학적 기준에 맞는 상차림을 중시하여 현장에서 적용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개발 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개발된 담양의 콘텐츠 식단은 담양의 역사와 문화를 반영하면서 건강한 노인식의 영양기준을 맞추었으므로 이지역의 대표 밥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스토리텔링 마케팅은 어떤 방법으로 소비자와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게 도와주는가?
최근 몇 년 사이 스토리텔링 기법 활용이 다양해지면서 식품산업과 마케팅뿐만 아니라 지역홍보에도 확대 적용되어지고 있다(Kim & Chung 2010b). 스토리텔링 마케팅은 일반인들에게 접근이 어려웠던 역사, 전통, 문화, 설화 등을 쉽게 이해하고 기억하며, 재미있게 가공하여 원재료와 소비자의 연결을 새로운 형태로 포장하여 소비자와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게 도와준다. 스토리텔링을 활용하여 역사적 스토리를 가진 향토음식을 발굴하는 것은 지역홍보에 도움이 되며, 조상대대로 이어 내려온 향토음식으로서의 역사적 뿌리를 찾고 문화적인 가치가 존재하는 관광 상품으로서 혼(魂)을 불어 넣는 매우 의미 있는 작업이다.
우리나라에서 장수도 6.0% 이상인 곳은 어디인가?
빠른 사회적 고령화로 인하여 건강 장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우리나라의 경우 호남지역에서 장수도 6.0% 이상인 곳은 전라남도의 담양군, 보성군, 장성군, 고흥군, 구례군, 광양군과 전라북도의 순창군, 남원군, 임실군, 장수군, 진안군이었고, 특히 구례, 곡성, 순창, 담양군은 지역적으로 붙어 있어 장수 벨트지역으로 지정한 바 있다(Yon 등 2010).
소액거래 지불수단으로 쌀 이외 이용된 곡물, 육류, 어패해조류, 과실류와 같은 음식들은 어떤 수단으로 이용되었는가?
그 외 소액거래 지불수단으로 쌀 이외 메밀쌀, 조, 콩, 팥, 율무, 깨 등의 곡물이나 꿩, 육포, 닭, 노루, 멧돼지, 쇠고기와 같은 육류, 굴비, 민어, 대구, 숭어, 전복, 청어, 밴댕이, 게, 굴, 낙지, 해의(김), 미역과 같은 어패해조류, 유자, 은행, 대추, 곶감, 잣, 밤, 배, 감, 홍시와 같은 과실류, 꿀, 생강, 소금, 간장, 된장, 누룩, 게젓, 새우젓, 웅어젓, 뱅어젓과 같은 양념류, 김치(감김치, 무김치 등), 떡, 만두, 술, 단술(甘酒)과 같은 음식 등이 거래되었다. 이 식품들은 주로 수고에 보답하거나, 성의를 표하거나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수단으로 이용되었다.「미암일기」에서 추출한 식재료에 미암가 종부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한 종가의 조리법을 적용하여 ‘미암밥상’을 표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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