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분열병 환자의 재원일수 결정요인: 퇴원손상심층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The Determinant of the Length of Stay in Hospital for Schizophrenic Patients: Using Data from the In-depth Injury Patient Surveillance System원문보기
본 연구는 사회인구학적 특성, 퇴원특성, 의료기관특성이 정신분열병 환자의 재원일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고자 시행하였다. 2004~2008년의 퇴원심층조사 자료 중에서 주진단이 정신분열병인 2,239명의 환자가 최종 연구대상이었다. SPSS 18.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사회인구학적 특성, 퇴원특성, 의료기관 특성을 설명변수로 하고, 재원일수를 종속변수로 구분하여 설명변수를 순차적으로 투입한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사회인구학적 특성이 가장 큰 설명력을 나타냈으며, 퇴원특성보다는 병원특성 설명변수를 추가할 경우 설명력의 변화가 크게 나타났다. 재원일수에 주요하게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남자, 의료급여1종, 충청도, 병상규모 등으로 밝혀졌다. 본 연구는 이차 자료를 이용하였기 때문에 정신분열병 환자의 재원일수를 보다 잘 설명할 수 있는 추가 변수의 제한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가적 차원의 대규모 데이터를 분석하여 규명하였다는데 의의가 있다. 재원일수의 감축 노력은 환자 개인특성뿐 아니라 병원특성에 더욱 중점을 두고 국가적 노력이 필요함을 제안한다.
본 연구는 사회인구학적 특성, 퇴원특성, 의료기관특성이 정신분열병 환자의 재원일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고자 시행하였다. 2004~2008년의 퇴원심층조사 자료 중에서 주진단이 정신분열병인 2,239명의 환자가 최종 연구대상이었다. SPSS 18.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사회인구학적 특성, 퇴원특성, 의료기관 특성을 설명변수로 하고, 재원일수를 종속변수로 구분하여 설명변수를 순차적으로 투입한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사회인구학적 특성이 가장 큰 설명력을 나타냈으며, 퇴원특성보다는 병원특성 설명변수를 추가할 경우 설명력의 변화가 크게 나타났다. 재원일수에 주요하게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남자, 의료급여1종, 충청도, 병상규모 등으로 밝혀졌다. 본 연구는 이차 자료를 이용하였기 때문에 정신분열병 환자의 재원일수를 보다 잘 설명할 수 있는 추가 변수의 제한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가적 차원의 대규모 데이터를 분석하여 규명하였다는데 의의가 있다. 재원일수의 감축 노력은 환자 개인특성뿐 아니라 병원특성에 더욱 중점을 두고 국가적 노력이 필요함을 제안한다.
This study was conducted to investigate the factors that affect the length of stay in hospital for schizophrenic patients. Of the data from the in-depth injury patient surveillance system, the final subject included 2,239 patients with schizophrenia in their final diagnosis. Using SPSS 18.0, a hiera...
This study was conducted to investigate the factors that affect the length of stay in hospital for schizophrenic patients. Of the data from the in-depth injury patient surveillance system, the final subject included 2,239 patients with schizophrenia in their final diagnosis. Using SPSS 18.0, a 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is was performed by sequentially entering the explanatory variables by setting sociodemographic characteristics, discharge characteristics and hospital characteristics as explanatory variables and the length of stay in hospital as a dependent variable. The findings showed that the sociodemographic characteristics had the highest explanatory power and the explanatory power changed when the explanatory variable of the hospital characteristics was added, as opposed to the discharge characteristics. Male, type-1 medicaid, Chungcheong-do and the number of beds were found to be the factors that mostly affect the length of stay. Since this study used the secondary data, it has a limitation in terms of additional variables that could better explain the length of stay for schizophrenic patients. Nevertheless, it has an implication in that it investigated a large scale of data on a national level. For the effort of reducing the length of stay, it is suggested that an effort should be made at the national level, by focusing more on the hospital characteristics as well as the individual characteristics of patients.
This study was conducted to investigate the factors that affect the length of stay in hospital for schizophrenic patients. Of the data from the in-depth injury patient surveillance system, the final subject included 2,239 patients with schizophrenia in their final diagnosis. Using SPSS 18.0, a 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is was performed by sequentially entering the explanatory variables by setting sociodemographic characteristics, discharge characteristics and hospital characteristics as explanatory variables and the length of stay in hospital as a dependent variable. The findings showed that the sociodemographic characteristics had the highest explanatory power and the explanatory power changed when the explanatory variable of the hospital characteristics was added, as opposed to the discharge characteristics. Male, type-1 medicaid, Chungcheong-do and the number of beds were found to be the factors that mostly affect the length of stay. Since this study used the secondary data, it has a limitation in terms of additional variables that could better explain the length of stay for schizophrenic patients. Nevertheless, it has an implication in that it investigated a large scale of data on a national level. For the effort of reducing the length of stay, it is suggested that an effort should be made at the national level, by focusing more on the hospital characteristics as well as the individual characteristics of pati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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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이에 본 연구에서는 정신분열병 환자에 초점을 맞추고, 대규모 국가 자료인 퇴원손상심층조사 자료를 분석하여 입원치료를 받은 정신분열병 환자의 재원일수와 재원일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탐색하고자 한다. 그리고 이를 통해 정신분열병 환자의 입원치료 시에 적정한(치료를 위해 충분하면서도 최소한의 입원기간) 재원일수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정신분열병 환자에 대한 보다 효율적인 보건의료 정책수립을 위한 시사점을 제공하고자 한다.
퇴원특성 관련 변수는 퇴원 후 향방, 동반질환 변수를 설정하였다. 동반질환은 부가진단에 정신분열병을 제외한 기타 정신병 유무와 정신병을 제외한 일반 의학적 진단이 있었는지 조사하였다. 의료기관 특성에 관한 변수는 병원이 위치해 있는 소재지와 병상규모 변수를 사용하였다.
본 연구는 2004년부터 2008년까지의 퇴원손상심층조사자료 중 정신분열병 환자에 대한 자료를 이용하여 사회인구학적 특성, 퇴원특성, 의료기관 특성이 재원일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1차 가중치로 각 층의 병원 추출률의 역수를 사용하였고, 2차 가중치로 각 표본병원의 퇴원환자 추출률의 역수를 구하여 최종 가중치가 제시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정신분열병 환자의 전국규모 추정을 위하여 모든 분석에 가중치를 적용하여 분석하였다.
정신분열병 환자의 사회인구학적 특성, 퇴원특성, 의료기관 특성의 세부 변수를 설정하고 재원일수에 이들 요인이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기 위하여 [그림 1]과 같은 연구모형을 설정하였다. 설명변수를 사회인구학적 특성만 포함한 모델을 시작으로 퇴원특성을 누적할 때, 그리고 의료기관특성을 누적할 때 재원일수에 대한 설명력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각각 비교하고자 하였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정신분열병 환자에 초점을 맞추고, 대규모 국가 자료인 퇴원손상심층조사 자료를 분석하여 입원치료를 받은 정신분열병 환자의 재원일수와 재원일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탐색하고자 한다. 그리고 이를 통해 정신분열병 환자의 입원치료 시에 적정한(치료를 위해 충분하면서도 최소한의 입원기간) 재원일수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정신분열병 환자에 대한 보다 효율적인 보건의료 정책수립을 위한 시사점을 제공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연구대상자의 정신분열병 분포를 살펴본 결과는 <표 1>과 같다. 가중치를 적용하여 분석하여 전국규모의 환자를 추정하였다. 상세불명의 정신분열병을 진단받은 환자가 40.
동반질환에서 정신분열병을 제외한 기타 정신병 진단이 있었던 환자는 재원일수에 유의한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기타 질환이 있는 경우는 재원일수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델3에서는 병원소재지와 병상규모 변수를 추가 투입하여 분석하였다. 서울, 경기, 인천을 포함하는 수도권 지역을 기준으로 할 때 충청도, 경상도, 강원도 및 제주도는 재원일수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전라도는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상반된 결과를 보였다.
본 연구의 종속변수는 재원일수이다. 입원일에서 퇴원일 까지 날수를 단입법으로 이용하여 재원일수를 계산하였다.
손상감시사업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원시자료 사용을 위한 서약서와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고지사항을 열람한 후 동의를 통해 원시자료요청서를 작성하여 자료를 획득하였다[16].
동반질환은 부가진단에 정신분열병을 제외한 기타 정신병 유무와 정신병을 제외한 일반 의학적 진단이 있었는지 조사하였다. 의료기관 특성에 관한 변수는 병원이 위치해 있는 소재지와 병상규모 변수를 사용하였다.
입원일에서 퇴원일 까지 날수를 단입법으로 이용하여 재원일수를 계산하였다. 종속변수를 설명할 독립변수는 사회인구학적 특성, 퇴원특성, 의료기관 특성으로 구분하였다. 사회인구학적 특성에 관한 변수는 성별, 연령, 의료보장 형태, 입원경로 였다.
사회인구학적 특성에 관한 변수는 성별, 연령, 의료보장 형태, 입원경로 였다. 퇴원특성 관련 변수는 퇴원 후 향방, 동반질환 변수를 설정하였다. 동반질환은 부가진단에 정신분열병을 제외한 기타 정신병 유무와 정신병을 제외한 일반 의학적 진단이 있었는지 조사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는 우리나라 정신분열병 환자의 재원일수에 영향을 미치는 결정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2004~2008년 퇴원손상심층조사 자료를 이용하였다. 퇴원손상심층조사는 질병관리본부에서 2004년 퇴원환자를 대상으로 2005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는 조사체계이다.
본 연구에서는 2004~2008년 퇴원손상심층조사의 전체입원 환자 875,649명 중 정신분열병(F20.0~F20.9)을 주진단으로 하는 2,239명을 최종 분석대상자로 선정하였다.
퇴원손상심층조사는 질병관리본부에서 2004년 퇴원환자를 대상으로 2005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는 조사체계이다. 퇴원환자의 의무기록에 기반을 둔 퇴원요약자료를 바탕으로 전국의 1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 및 병원에 입원하였다가 퇴원한 모든 환자들 중에서 표본으로 선정된 170개의 병원의 표본환자를 최종 선정한 층화이단추출법에 의해 수집된 자료이다. 미국은 1965년부터 NHDS (National Hospital Discharge Survey)를 시작하여 메디케어, 메디케이드 환자의 관리, 급성심근경색증, 산과질환, 각종 수술 등에 대해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였다[12][13].
데이터처리
이를 위하여 독립변수들 중에서 우선순위를 정하여 종속변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순차적으로 투입하여 파악하는 분석이 필요한데 본 연구에서는 위계적 회귀분석(hierarchial regression analysis)을 사용하였다. 모든 분석은 유의수준 5%에서 유의성 검정을 실시하고 해석하였다.
연구대상의 일반적 특성을 분석하기 위해 빈도분석을 하였으며, 이들 특성에 따른 재원일수 평균 차이를 비교하여 위하여 t-test, ANOVA를 이용하였다. 최종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다중회귀분석(multiple regression analysis)을 이용하였다.
최종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다중회귀분석(multiple regression analysis)을 이용하였다. 이를 위하여 독립변수들 중에서 우선순위를 정하여 종속변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순차적으로 투입하여 파악하는 분석이 필요한데 본 연구에서는 위계적 회귀분석(hierarchial regression analysis)을 사용하였다. 모든 분석은 유의수준 5%에서 유의성 검정을 실시하고 해석하였다.
일반적 특성별로 정신분열병 환자의 재원일수 평균 차이를 살펴보기 위해 t-test, ANOVA분석을 실시하였다. 남자가 평균 106.
일반적 특성을 사회인구학적 특성, 퇴원특성, 의료기관특성으로 구분하고 이들을 순차적으로 투입하여 영향요인을 살피는 위계적 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정신분열병 전체 환자에 대한 재원일수 영향요인을 살피기 위하여 <표 3>에 제시된 주진단은 독립변수로 고려하지 않았다.
연구대상의 일반적 특성을 분석하기 위해 빈도분석을 하였으며, 이들 특성에 따른 재원일수 평균 차이를 비교하여 위하여 t-test, ANOVA를 이용하였다. 최종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다중회귀분석(multiple regression analysis)을 이용하였다. 이를 위하여 독립변수들 중에서 우선순위를 정하여 종속변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순차적으로 투입하여 파악하는 분석이 필요한데 본 연구에서는 위계적 회귀분석(hierarchial regression analysis)을 사용하였다.
이론/모형
본 연구의 종속변수는 재원일수이다. 입원일에서 퇴원일 까지 날수를 단입법으로 이용하여 재원일수를 계산하였다. 종속변수를 설명할 독립변수는 사회인구학적 특성, 퇴원특성, 의료기관 특성으로 구분하였다.
성능/효과
퇴원 후 향방은 귀가한 환자에 비하여 사망환자는 재원일수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기타 환자는 반대로 부(-)의 영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반질환에서 정신분열병을 제외한 기타 정신병 진단이 있었던 환자는 재원일수에 유의한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기타 질환이 있는 경우는 재원일수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델3에서는 병원소재지와 병상규모 변수를 추가 투입하여 분석하였다.
최종분석결과 정신분열병 환자의 재원일수에 대해 사회인구학적 특성이 가장 큰 설명력을 나타냈으며, 퇴원특성보다는 의료기관특성 변수를 추가할 경우에 설명력의 변화가 크게 나타났다. 또한 정신분열병 환자의 재원일수에 주요하게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남자, 의료급여 1종, 충청도지역의 병원, 병상규모 등으로 밝혀졌다. 따라서 전체적인 모형의 설명력이 크지는 않으나 사회 인구학적 특성과 같은 환자 개인의 특성과 더불어 의료기관 특성에 중점을 둔 국가적 재원일수 관리 전략의 개발을 제언한다.
25일에 비해 유의하게 평균재원일수가 높았다. 병원소재지별로 살펴본 결과 충청도와 강원도 및 제주도 지역의 평균재원일수가 각각 137.11, 134.62일로 가장 높은 그룹에 속하였고 다음은 경상도 119.89일, 전라도 68.29일, 서울, 경기,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 지역은 42.57일로 가장 낮았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를 보였다. 병상규모별로는 300~499병상의 의료기관 퇴원환자가 132.
모델3에서는 병원소재지와 병상규모 변수를 추가 투입하여 분석하였다. 서울, 경기, 인천을 포함하는 수도권 지역을 기준으로 할 때 충청도, 경상도, 강원도 및 제주도는 재원일수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전라도는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상반된 결과를 보였다. 병상규모는 100~299병상을 기준으로 할 때 300~499병상, 500~999병상, 1000병상 이상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 결과는 <표 4>와 같다. 성별, 연령, 의료보장형태 그리고 입원경로를 독립변수로 포함하는 모델1을 살펴보면, 남자가 여자에 비하여 재원일수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령은 19~44세에 비하여 45~64세와 65세 이상 연령대 환자가 재원일수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보장형태에서는 국민건강보험에 비하여 의료급여1종과 의료급여2종의 환자는 재원일수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74일 순이었으며 이들 연령군은 통계적 차이가 의미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보장 형태는 의료급여1종 환자의 재원일수 평균이 197.36일로 가장 길었으며, 다음이 의료급여2종 86.45일, 기타 63.60일, 국민건강보험이 44.93% 순으로 나타났고 통계적으로 평균 차이가 존재하였다. 입원경로는 외래를 통해 입원한 환자의 평균재원일수가 99.
연령에 있어 연령이 높아질수록 재원기간이 길었던 것은 전체 정실질환자에 대한 국, 내외 연구와 일치한다[7][10]. 의료보장 형태는 의료급여1종의 재원일수가 다른 보장유형에 비해 길었으며, 국민건강보험자에 비해 4.4배 가량 되었다. 의료급여 수급자가 가장 많이 입원치료를 받은 총진료비와 기관부담금이 가장 많은 질병이 정신분열병이었다[4][5]는 것과 일맥상통하는 결과라 볼 수 있겠다.
성별, 연령, 의료보장형태 그리고 입원경로를 독립변수로 포함하는 모델1을 살펴보면, 남자가 여자에 비하여 재원일수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령은 19~44세에 비하여 45~64세와 65세 이상 연령대 환자가 재원일수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보장형태에서는 국민건강보험에 비하여 의료급여1종과 의료급여2종의 환자는 재원일수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입원경로는 외래를 통한 환자에 비하여 응급실을 통해 입원한 환자가 재원일수에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보장형태에서는 국민건강보험에 비하여 의료급여1종과 의료급여2종의 환자는 재원일수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입원경로는 외래를 통한 환자에 비하여 응급실을 통해 입원한 환자가 재원일수에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델2에서는 퇴원 후 향방과 동반질환을 포함한 퇴원특성 변수를 추가로 투입하여 분석한 결과이다.
정신분열병으로 퇴원한 환자인 본 연구의 대상자는 남자와 여자의 수가 거의 유사하였고, 성별에 따른 재원일수는 남자에서 더 길게 나타났다. 이는 정신분열병의 일 년 유병률이 남녀가 거의 비슷하고[2], 2004년에서 2008년까지 정신보건시설에 입원해 있는 환자의 성별분포가 남성이 여성보다 1.
이들 평균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주진단을 제외한 정신질환 부진단을 가진 환자는 67.20일로 없는 환자 94.09일에 비해 유의하게 평균재원일수가 낮았다. 기타 부진단이 있는 경우는 104.
이러한 결과는 이들 지역에 재원일수가 다른 기관에 비해서 비교적 긴 국, 공립 및 사립정신병원들이 소재하기 때문이라 추정된다[17]. 최종분석결과 정신분열병 환자의 재원일수에 대해 사회인구학적 특성이 가장 큰 설명력을 나타냈으며, 퇴원특성보다는 의료기관특성 변수를 추가할 경우에 설명력의 변화가 크게 나타났다. 또한 정신분열병 환자의 재원일수에 주요하게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남자, 의료급여 1종, 충청도지역의 병원, 병상규모 등으로 밝혀졌다.
모델1과 비교할 때 45~64세 환자는 모델2에서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퇴원 후 향방은 귀가한 환자에 비하여 사망환자는 재원일수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기타 환자는 반대로 부(-)의 영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반질환에서 정신분열병을 제외한 기타 정신병 진단이 있었던 환자는 재원일수에 유의한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기타 질환이 있는 경우는 재원일수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55%로 외래를 통한 입원이 절반 이상이었다. 퇴원 후 향방은 대부분이 귀가한 경우로 90.99%를 차지하였다. 사망환자는 0.
23일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 퇴원 후 향방은 사망한 환자의 경우 419.21일, 타병원 105.25일, 귀가 91.53일, 기타 42.03일 순으로 나타났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정신분열병의 종류별로 살펴보면, F20.
의료급여 수급자가 가장 많이 입원치료를 받은 총진료비와 기관부담금이 가장 많은 질병이 정신분열병이었다[4][5]는 것과 일맥상통하는 결과라 볼 수 있겠다. 한편, 법정 본인부담금이 제외되는 의료급여 1종에 비해서 입원치료에 대한 일부 본인부담금이 있는 의료급여2종의 경우는 재원일수가 짧았고, 국민건강보험자에 비해 1.9배 정도의 재원일수를 나타냈다. 이는 진료비 지불제도에 따라 재원기간에 차이가 있다는 결과[7]와 일치하는 것으로 정신분열병을 앓고 있는 의료급여 환자의 장기입원을 줄이기 위해서는 재가 집중관리 서비스체계의 구축과 관리가 지속적으로 요구되며, 정신보건센터 등을 통해서 중증정신질환자를 등록하여 관리하고 있으나 그 중에서도 정신분열병에 좀 더 초점을 두고 집중적인 관리를 할 필요성이 있겠다.
환자가 정신질환(정신분열병 제외)을 부진단으로 가지고 있는 경우에 오히려 재원일수가 짧았으며, 정신질환 외에 기타 의학적 부진단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는 재원일수가 더 길었다. 노인정신질환자에서 정신질환 및 정신질환 이외 동반질환 모두 유의하게 재원일수를 증가시켰던 것과는 일부 다른 결과였다[20].
후속연구
또한 정신분열병 환자의 재원일수에 주요하게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남자, 의료급여 1종, 충청도지역의 병원, 병상규모 등으로 밝혀졌다. 따라서 전체적인 모형의 설명력이 크지는 않으나 사회 인구학적 특성과 같은 환자 개인의 특성과 더불어 의료기관 특성에 중점을 둔 국가적 재원일수 관리 전략의 개발을 제언한다.
이는 진료비 지불제도에 따라 재원기간에 차이가 있다는 결과[7]와 일치하는 것으로 정신분열병을 앓고 있는 의료급여 환자의 장기입원을 줄이기 위해서는 재가 집중관리 서비스체계의 구축과 관리가 지속적으로 요구되며, 정신보건센터 등을 통해서 중증정신질환자를 등록하여 관리하고 있으나 그 중에서도 정신분열병에 좀 더 초점을 두고 집중적인 관리를 할 필요성이 있겠다. 또한 환자의 노동력 상실이나 생산성 저하, 보호자의 환자간호 비용 등 간접비용을 고려하여 환자나 보호자가 외래치료를 선호할 수 있도록 하는 보상체계에 대한 전략개발도 도움이 될 수 있겠다.
정신분열병 환자에 대한 정신의료기관의 재원적절성 향상을 위한 전략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며, 본 여구의 결과가 이에 대한 기초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마지막으로 본 연구는 자료의 특성상 결혼상태, 교육정도, 발병연도, 재입원이나 중증도, 사회 심리적 요인 등 외국연구에서 재원기간과 관련이 있다고 알져진 변수들을 반영하지 못했다는 제한점이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정신보건 서비스 체계는 미국이나 다른 나라들과 차이가 있고, 정신질환 특히 상당한 사회적 비용을 초래하는 정신분열병 환자에 대한 재원일수에 대한 연구가 매우 제한적인 실정을 감안할 그 의의가 있다고 보여 진다.
막대한 사회적 비용을 초래하는 중요한 정신질환의 하나로, 국가 정신보건 5개년 계획에 중증정신질환자의 부적절 재원 감소 및 사회복귀와 사회참여 촉진이 포함되어 있을 만큼 정신분열병은 보건의료 영역에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정책대상이다. 정신분열병 환자에 대한 정신의료기관의 재원적절성 향상을 위한 전략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며, 본 여구의 결과가 이에 대한 기초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마지막으로 본 연구는 자료의 특성상 결혼상태, 교육정도, 발병연도, 재입원이나 중증도, 사회 심리적 요인 등 외국연구에서 재원기간과 관련이 있다고 알져진 변수들을 반영하지 못했다는 제한점이 있다.
노인정신질환자에서 정신질환 및 정신질환 이외 동반질환 모두 유의하게 재원일수를 증가시켰던 것과는 일부 다른 결과였다[20]. 정신분열병 환자의 동반질환에 대한 연구는 매우 부족한 실정이므로 임상정보가 포함되지 않은 행정자료의 경우 질환의 중증도를 완전하게 파악할 수 없지만[21], Charlson의 동반질환지수를 이용한 향후 연구를 통해 정신분열병 환자의 동반질환의 중요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정신분열병에 대한 치료로 전체 의료비는 어떠한가?
국내 연구에 따르면 정신분열병에 대한 치료로 전체 의료비의 1.6%를 지출하고 있으며, 2005년의 경우 정신분열병에 의한 직접 의료 비용이 4,286억 원, 질병에 의한 노동력 상실 등의 간접 비용을 포함할 경우에는 3조 2,510억 원의 경제적 비용을 부담하고 있다고 분석하였다[3]. 또한 최근 보고된 2009년에서 2011년까지의 의료급여 통계연보 분석에 따르면, 의료급여 수급자가 입원치료를 가장 많이 받은 질병은 정신분열병이었으며, 총 진료비와 기관부담금이 가장 많은 질병도 정신분열병이었다[4][5].
정신분열병이란 무엇인가?
정신분열병은 장기적인 질병과정과 전반적이고 다양한 장애로 인해 환자개인과 가족들, 지역사회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정신건강문제이다. 환자의 대다수가 재발과 악화를 반복하기 때문에 정상적인 생활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만성적인 경과에 따른 경제적인 부담이 사회복귀를 위한 지속적인 치료 및 재활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1].
사회인구학적 특성, 퇴원특성, 의료기관특성이 정신분열병 환자의 재원일수에 영향에 대해 분석한 결과는 어떠한가?
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사회인구학적 특성, 퇴원특성, 의료기관 특성을 설명변수로 하고, 재원일수를 종속변수로 구분하여 설명변수를 순차적으로 투입한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사회인구학적 특성이 가장 큰 설명력을 나타냈으며, 퇴원특성보다는 병원특성 설명변수를 추가할 경우 설명력의 변화가 크게 나타났다. 재원일수에 주요하게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남자, 의료급여1종, 충청도, 병상규모 등으로 밝혀졌다. 본 연구는 이차 자료를 이용하였기 때문에 정신분열병 환자의 재원일수를 보다 잘 설명할 수 있는 추가 변수의 제한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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