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중학생의 체험활동과 자아탄력성, 공동체의식, 학교생활적응간의 관련성

문재우; 박재산

문제 정의

본 연구는 체험활동에 대한 효과를 살펴보고 체험활동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의 구체적인 목표를 살펴보면,
그리고 자아탄력성은 독립변수인 체험활동과 공동체의식 그리고 학교생활적응 변수 사이에서 중요한 중간 매개역할을 하는 것으로 가정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독립변수가 종속변수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과 자아탄력성과 공동체의식이라는 매개변수를 통해 학교생활적응에 미치는 간접적인 영향을 동시에 파악하고, 궁극적으로 매개 역할을 하는 자아탄력성과 공동체의식이 최종 종속변수인 학교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구조방정식모형(SEM)을 통해 분석하고자 함이며, 설정된 모형에 따른 가설은 다음과 같다.
셋째, 공동체의식이 학교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다.

가설 설정

[Figure 1]에서 보는 바와 같이, 청소년의 체험활동이 자아탄력성과 공동체의식, 그리고 학교생활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았다. 그리고 자아탄력성은 독립변수인 체험활동과 공동체의식 그리고 학교생활적응 변수 사이에서 중요한 중간 매개역할을 하는 것으로 가정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독립변수가 종속변수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과 자아탄력성과 공동체의식이라는 매개변수를 통해 학교생활적응에 미치는 간접적인 영향을 동시에 파악하고, 궁극적으로 매개 역할을 하는 자아탄력성과 공동체의식이 최종 종속변수인 학교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구조방정식모형(SEM)을 통해 분석하고자 함이며, 설정된 모형에 따른 가설은 다음과 같다.
05)로 체험활동은 학교생활적응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설4>는 중학생의 자아탄력성이 높을수록 공동체의식은 높을 것이다. <가설 4>를 검정한 결과, 자아탄력성은 공동체의식에 긍정적인 영향(path coefficients=0.
001). <가설2>는 중학생의 체험활동이 많을수록 공동체의식은 높을 것이다. <가설2>를 검정한 결과, 체험활동은 공동체의식에 긍정적인 영향(path coefficients=0.
001)로 자아탄력성은 학교생활적응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설 6>은 중학생의 공동체의식이 높을수록 학교생활적응은 높을 것이다. <가설6>을 검정한 결과, 중학생의 공동체의식은 학교생활적응에 긍정적인 영향(path coefficients=0.
<가설6> 중학생의 공동체의식이 높을수록 학교생활적응은 높을 것이다.
<가설4> 중학생의 자아탄력성이 높을수록 공동체 의식은 높을 것이다.
<가설5> 중학생의 자아탄력성이 높을수록 학교생활적응은 높을 것이다.
<가설2> 중학생의 체험활동이 많을수록 공동체의식은 높을 것이다.
<가설1> 중학생의 체험활동이 많을수록 자아탄력성은 높을 것이다.
<가설3> 중학생의 체험활동이 많을수록 학교생활적응은 높을 것이다.

제안 방법

공동체의식은 중학생의 민주시민의식연구를 참조하여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서 설문을 개발하였다. 공동체의식은 ‘주변에 어려움에 처해있는 친구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도울 수 있다’, ‘공휴일에 쉬지 못하더라도 복지기관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할 수 있다’, ‘우리나라보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나라를 돕기 위해 기부금을 낼 수 있다’, ‘지구를 보호하기 위해 물자절약, 쓰레기 분리수거, 재활용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등과 같이 4점 척도의 4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1=매우 그렇다, 2=그런 편이다, 3=그렇지 않은 편이다, 4=전혀 그렇지 않다).
분석과정은 먼저 응답자의 일반적 특성 분석, 그리고 측정변수에 대한 기술통계 및 정규성 검정을 하였다. 그리고 확인요인분석을 통한 측정모형의 적합도를 검증한 후 구조모형분석을 실시하였다. 최종적으로 효과분해를 통해 독립변수가 매개변수를 통해 종속변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둘째, 자아탄력성이 공동체의식과 학교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다.
본 연구에서 설정한 구조모형을 검증하기에 앞서 먼저 측정모형의 적합도를 검증하였다. 확인적 요인분석(CFA)을 통해 측정모형 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측정모형의 타당성은 모형의 적합도를 나타내는 적합도 지수를 근거로 판단하였다.
본 연구의 분석대상은 2010년∼2016년까지 7년간 패널조사를 목적으로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서 실시한 2010 한국아동청소년패널조사 1차년도 중1 패널로 선정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1차년도 중1패널 데이터를 사용하여 2차 분석을 실시하였다. 한국아동청소년패널조사는 층화다단계집락표집(Stratified multi-stage cluster sampling)방법을 이용하여 16개 특별시, 광역시, 시·도별 중학교 학년 학생 수에 비례해 지역별 목표 표본 수를 할당한 후 목표 표본수에 따라 학교 수와 학교를 결정하고, 추출된 중학교 1학년의 학습 수에서 난수를 발생시켜 1개 학급을 무작위로 추출하여 전수조사를 실시한 자료이다.
본 연구에서는 기존의 연구에서 도출된 연구결과들을 토대로 청소년의 체험활동과 자아탄력성, 공동체의식, 그리고 학교생활적응 간에는 연관성이 있다고 가정한 후 [Figure 1]과 같은 연구모형과 6가지 연구가설을 설정하였다. [Figure 1]에서 보는 바와 같이, 청소년의 체험활동이 자아탄력성과 공동체의식, 그리고 학교생활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았다.
본 연구에서는 특히 자아탄력성이 체험활동과 공동체의식, 학교생활적응에 있어 중요한 매개변수로 작용하였다. 자아탄력성은 내적 심리적 기제로 개인의 역동적인 능력이다.
본 연구에서의 체험활동은 아동청소년패널조사항목 중 건강·보건활동(신체 단련 활동, 안전·응급 처치 활동), 과학 정보 활동(모형 및 로봇 활동, 우주 천체 활동, 정보 캠프 활동), 교류 활동(국제 교류 활동, 다문화 이해 활동, 세계 문화 비교 활동), 모험 개척 활동(탐사·등반, 야영 활동, 해양 활동, 극기 훈련), 문화·예술 활동(지역 문화, 세계 문화, 어울마당, 전통 예술 활동), 봉사활동(일손 돕기, 캠페인, 자선·구호 활동), 직업 체험 활동(진로 탐색 활동, 직업 현장 체험), 환경 보존 활동(생태 활동, 숲 체험, 환경 살리기 활동), 자기(인성) 개발 활동(자기표현 활동, 심성 수련 활동) 등 9개 문항에 대한 참여 여부와 총 참여시간을 변수로 사용하였다.
연구에 포함된 잠재변수(내생변수, endogenous variable)인 체험활동, 자아탄력성, 공동체의식, 학교생활적응 변수를 포함한 측정모형의 적합도를 분석하였다. 모수추정(parameter estimation) 방법으로는 OLS가 아닌 최대우도법(maximum likelihood estimation)을 사용하였으며 측정모형의 적합도 분석 결과는 [Table 4]와 같다.
첫째, 체험활동이 자아탄력성과 공동체의식, 학교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다.
왜도는 절대값이 ‘3’을, 첨도는 ‘10’을 초과할 경우 극단적 문제가 발생하는 것으로 본다(Kline, 2005). 체험활동 총 참여시간에 대해 왜도와 첨도를 확인한 결과, 정규성을 벗어나 로그치환(log transformation)한 값을 사용하여 정규성을 확보한 후 사용하였다. 최종적인 분석결과 각 변수들의 왜도의 절대 값이 ‘3’을 넘지 않고, 첨도 또한 절대값이 ‘10’을 넘지 않고 있기 때문에 구조방정식모형에서 기본적으로 요구되는 정규성은 충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확인요인분석을 통한 측정모형의 적합도를 검증한 후 구조모형분석을 실시하였다. 최종적으로 효과분해를 통해 독립변수가 매개변수를 통해 종속변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학교생활적응 척도는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수정·보완하여 개발하였으며, 총 20문항으로 학습 활동(5문항), 학교규칙(5문항), 교우관계(5문항), 교사관계(5문항)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상 데이터

한국아동청소년패널조사는 층화다단계집락표집(Stratified multi-stage cluster sampling)방법을 이용하여 16개 특별시, 광역시, 시·도별 중학교 학년 학생 수에 비례해 지역별 목표 표본 수를 할당한 후 목표 표본수에 따라 학교 수와 학교를 결정하고, 추출된 중학교 1학년의 학습 수에서 난수를 발생시켜 1개 학급을 무작위로 추출하여 전수조사를 실시한 자료이다. 2010년 1차년도 조사기간은 2010년 9월 중순부터 11월말까지 진행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중학교 1학년생 2,351명의 자료를 최종 분석에 사용하였다.
2010년 1차년도 조사기간은 2010년 9월 중순부터 11월말까지 진행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중학교 1학년생 2,351명의 자료를 최종 분석에 사용하였다.
본 연구의 분석대상은 2010년∼2016년까지 7년간 패널조사를 목적으로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서 실시한 2010 한국아동청소년패널조사 1차년도 중1 패널로 선정하였다.

데이터처리

구조방정식모형을 검증하기에 적합한지를 확인하기 위해 측정변수들의 평균과 표준편차, 그리고 정규성을 검토하기 위해 왜도(skewness)와 첨도(kurtosis)를 확인하였다. 왜도는 절대값이 ‘3’을, 첨도는 ‘10’을 초과할 경우 극단적 문제가 발생하는 것으로 본다(Kline, 2005).
구조방정식모형을 분석하기 전에 변수들간 관련성을 알아보기 위해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상관분석 결과 체험활동(참여정도, 활동시간)과 자아탄력성, 공동체의식, 학교생활적응 간에는 모두 정(+)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0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과정은 먼저 응답자의 일반적 특성 분석, 그리고 측정변수에 대한 기술통계 및 정규성 검정을 하였다. 그리고 확인요인분석을 통한 측정모형의 적합도를 검증한 후 구조모형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모형에서 제시된 청소년의 체험활동 정도와 자아탄력성, 공동체의식, 그리고 학교생활적응변수 간의 구조적 관련성을 분석하기 위하여 구조방정식모형(SEM)을 실시하였다. 분석을 위한 모든 자료처리는 IBM SPSS Statistics 20.0을 이용하였고, 인과관계 검증을 위한 구조방정식모형은 IBM SPSS AMOS 20.0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과정은 먼저 응답자의 일반적 특성 분석, 그리고 측정변수에 대한 기술통계 및 정규성 검정을 하였다.
본 연구에서 설정한 구조모형을 검증하기에 앞서 먼저 측정모형의 적합도를 검증하였다. 확인적 요인분석(CFA)을 통해 측정모형 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측정모형의 타당성은 모형의 적합도를 나타내는 적합도 지수를 근거로 판단하였다.

이론/모형

연구에 포함된 잠재변수(내생변수, endogenous variable)인 체험활동, 자아탄력성, 공동체의식, 학교생활적응 변수를 포함한 측정모형의 적합도를 분석하였다. 모수추정(parameter estimation) 방법으로는 OLS가 아닌 최대우도법(maximum likelihood estimation)을 사용하였으며 측정모형의 적합도 분석 결과는 [Table 4]와 같다.
본 연구에서는 변수간의 매개효과가 있는지를 분석하기 위해 Sobel test를 활용하였다. Sobel test를 통해 산출된 Z score 값이 p<0.
본 연구의 각 구성개념들 간의 관련성 여부를 검정하기 위하여 본 연구에서는 구조방정식모형을 사용하였다. 본 연구의 전체적 구조모형(overall model)을 검정한 결과, 적합도 지수들이 X²=747.
연구모형에서 제시된 청소년의 체험활동 정도와 자아탄력성, 공동체의식, 그리고 학교생활적응변수 간의 구조적 관련성을 분석하기 위하여 구조방정식모형(SEM)을 실시하였다. 분석을 위한 모든 자료처리는 IBM SPSS Statistics 20.

성능/효과

구조방정식모형을 통해 중학생의 체험활동이 자아탄력성, 공동체의식, 학교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직접효과(direct effects), 간접효과(indirect effects), 그리고 전체효과(total effects)로 나누어 살펴보면 [Table 6]과 같다. 구조방정식모형에 제시된 직접효과(경로계수 값)와 함께 체험활동이 자아탄력성이라는 매개변수를 통해 공동체의식에 미치는 간접효과는 0.129로 체험활동이 공동체의식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간접효과까지 포함하여 체험활동이 공동체의식에 미치는 전체효과는 0.
구조방정식모형에서의 적합도는 모집단의 추정된 공분산 행렬(covariance matrix)과 표본집단의 공분산 행렬의 차이로 검증하게 되는데, 측정모형의 분석결과, X²값에 대한 p값은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조방정식모형에서 X²값은 표본의 크기, 다변량정규성, 측정변수의 개수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기 때문에 모형의 적합도 판단 시 X² 값과 함께 다른 적합도 지수들을 함께 고려하여 판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구조방정식모형에서 X²값은 표본의 크기, 다변량정규성, 측정변수의 개수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기 때문에 모형의 적합도 판단 시 X² 값과 함께 다른 적합도 지수들을 함께 고려하여 판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따라서 다른 적합도 지수(NFI, RFI, CFI, TLI, RMSEA) 값은 적합기준에 모두 충족하는 것으로 나타나 설정한 측정모형은 좋은 적합도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아탄력성은 내적 심리적 기제로 개인의 역동적인 능력이다. 따라서 체험활동을 통해 심리적 보호요인인 자아탄력성이 제고됨으로써 공동체 의식이 함양되고 학교생활적응이 잘 이루어진다는 연구결과를 도출하였다.
238로 높게 나타났다. 또한 학교생활적응에 미치는 간접효과로서 체험활동은 0.186, 자아탄력성은 0.249로 나타나, 이를 포함한 전체효과는 체험활동이 0.238, 자아탄력성이 0.657로 각각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되었다.
를 검정한 결과, 자아탄력성은 공동체의식에 긍정적인 영향(path coefficients=0.599)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를 보였다(p<0.001).
를 검정한 결과, 체험활동은 공동체의식에 긍정적인 영향(path coefficients=0.109)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를 보였다(p<0.001).
마지막으로 자아탄력성→공동체의식→학교생활적응 경로에서도 매개효과(Z Score=9.056, p<0.05)는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아정체감 확립을 위한 고민과 노력이 필요한 시기에 체험활동은 유연하고 창의적인 학교조직문화를 형성하여 현재 우리나라 학교가 안고 있는 많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건설적 대안이라 해도 무리는 없다. 본 연구결과에 나타났듯이 체험활동은 자아탄력성과 공동체의식, 학교생활적응에 매우 긍정적인 작용을 하고 있기 때문에 통합적이고 지속적인 체험활동은 청소년의 건전한 정신건강 형성에 지대한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체험활동이 청소년의 발달적 가치 제고 및 함양에 기여를 하기 때문에 활성화시킬 필요성이 있다.
079의 값을 갖는 [Figure 2]와 같은 최적모형이 도출되었다. 본 연구의 전체구조모형 검정결과 NFI, RFI, IFI, TLI, CFI, RMSEA 등 적합도 평가지수들이 좋은 모형이라 할 수 있는 각각의 기준에 부합하는 값을 가짐으로써 모형의 전반적인 적합도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측정변수들에 의해 이론변수가 설명되어지는 비중을 나타내는 다중상 관계수(SMC: Squared Multiple Correlations)의 값이 자아탄력성(ego-resilience)=0.
본 연구의 각 구성개념들 간의 관련성 여부를 검정하기 위하여 본 연구에서는 구조방정식모형을 사용하였다. 본 연구의 전체적 구조모형(overall model)을 검정한 결과, 적합도 지수들이 X²=747.986, df=48, p-value=0.000, NFI=0.991, RFI=0.986, IFI=0.992, TLI=0.987, CFI=0.992, RMSEA=0.079의 값을 갖는 [Figure 2]와 같은 최적모형이 도출되었다. 본 연구의 전체구조모형 검정결과 NFI, RFI, IFI, TLI, CFI, RMSEA 등 적합도 평가지수들이 좋은 모형이라 할 수 있는 각각의 기준에 부합하는 값을 가짐으로써 모형의 전반적인 적합도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
구조방정식모형을 분석하기 전에 변수들간 관련성을 알아보기 위해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상관분석 결과 체험활동(참여정도, 활동시간)과 자아탄력성, 공동체의식, 학교생활적응 간에는 모두 정(+)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체험활동참여정도와 자아탄력성간에는 상관계수가 0.
을 검정한 결과, 중학생의 공동체의식은 학교생활적응에 긍정적인 영향(path coefficients=0.415)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를 보였다(p<0.001).
474)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종속변수인 학교생활적응간의 관련성을 보면 공동체의식(r=0.502)이 가장 높았으며, 자아탄력성(r=0.466), 체험활동 참여정도(r=0.170), 체험활동 시간(r=0.107) 순으로 나타났다.
중학생의 자아탄력성이 높을수록 학교생활적응은 높을 것이다라는 를 검정한 결과 경로계수 값은 0.409, Critical ratio값은 11.072(p<0.001)로 자아탄력성은 학교생활적응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학생의 체험활동→자아탄력성→공동체의식 경로에서 자아탄력성의 매개효과(Z Score=5.839, p<0.05)는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또한 체험활동→자아탄력성→학교생활적응 경로에서도 매개효과(Z Score=5.453, p<0.05)는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학생의 체험활동이 많을수록 자아탄력성은 높을 것이다라는 을 검정한 결과, 체험활동은 자아탄력성에 긍정적인 영향(path coefficients=0.215)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p<0.001).
중학생의 체험활동이 많을수록 학교생활적응은 높을 것이다라는 을 검정한 결과 경로계수 값은 0.051, Critical ratio값은 2.008(p<0.05)로 체험활동은 학교생활적응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05)는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공동체의식은 자아탄력성과 학교생활적응 간에 중요한 매개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의 체험활동→공동체의식→학교생활적응 경로에서 공동체의식의 매개효과(Z Score=3.474, p<0.05)는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1로 나타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를 보였다. 체험활동과 공동체의식간의 관련성에 있어서도 정(+)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특히 자아탄력성과 공동체의식간의 관련성(r=0.474)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종속변수인 학교생활적응간의 관련성을 보면 공동체의식(r=0.
상관분석 결과 체험활동(참여정도, 활동시간)과 자아탄력성, 공동체의식, 학교생활적응 간에는 모두 정(+)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체험활동참여정도와 자아탄력성간에는 상관계수가 0.176으로 나타났으며, 체험활동시간과 자아탄력성간에는 0.101로 나타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를 보였다. 체험활동과 공동체의식간의 관련성에 있어서도 정(+)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특히 자아탄력성과 공동체의식간의 관련성(r=0.
최종적인 분석결과 각 변수들의 왜도의 절대 값이 ‘3’을 넘지 않고, 첨도 또한 절대값이 ‘10’을 넘지 않고 있기 때문에 구조방정식모형에서 기본적으로 요구되는 정규성은 충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속연구

체험활동을 통해 청소년은 당면한 기본적 욕구를 총족시키고, 성공적인 성인으로서의 삶을 위해 필요한 역량을 함양시킬 수 있다(김현철, 2010). 또한 다양한 체험활동은 현재 우리나라 학교교육의 문제 해결 뿐만 아니라 청소년 개개인의 정신건강에도 지대한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체험활동은 지능, 기억력, 작업기억능력 등의 인지기능 향상을 초래하고, 충동성 및 공격성의 감소와 자존감의 상승 등 정서적 측면에 영향을 주기도 한다(노규식, 2010).
본 연구는 중학교 1학년생만을 대상으로 한 연구이기 때문에 청소년 전체에 적용하여 일반화하기에는 무리가 있으며, 또한 “한국아동청소년패널 조사” 자료를 활용하였기 때문에 2차 자료 이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변수 선정의 제한점을 극복하기 어려웠음을 밝힌다.
보건교육은 적극적인 체험의 결과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체험활동과 연계된 사업을 전개하기 위해서는 보다 다양하고 창의적인 프로그램의 개발이 절실히 요청된다. 자율활동과 동아리 활동을 통해 청소년 보건활동 참여를 확대하고 체험활동과 연계한 다양한 양질의 학교보건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실천한다면 보건교육의 효과는 극대화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사실에도 불구하고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의 70% 이상이 적절한 서비스 제공이나 치료를 받고 있지 못하다는 점은(양동현, 2009) 청소년 정신건강에 대해 우리나라가 얼마나 소홀히 하고 있는가를 여실히 증명해주고 있다. 청소년은 학교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고 또래들의 영향에 매우 민감하기 때문에 체험활동을 학교보건교육의 일환으로 하여 자아탄력성을 제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활용한다면 청소년의 정신건강문제는 많은 부분이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초·중·고등학교의 2012년 학업중단율은 초등학교 0.6%, 중학교 0.9%, 고등학교 1.9%로 전체학생의 약 1.1%에 해당되며 학업중단의 원인 중 가장 큰 원인은 학교부적응이기 때문에(한국교육개발원, 2012) 체험활동이 학교부적응을 감소시킬 수 있는 방안으로 모색될 수 있다면 본 연구는 더 큰 의미를 지닌다고 하겠다.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청소년 체험활동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가?	최근 기존 학교교육과정의 문제점을 극복하고 21세기 글로벌 경쟁에서 생존하고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체험 중심의 교육이 강조되었다. 청소년 체험활동 분야는 문화·예술, 과학·정보, 모험·개척, 자원봉사, 직업·진로, 정책참여, 국제교류, 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영역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학교 내에서는 2010년부터 창의적 체험활동이라는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교육부의 주관 하에 진행되고 있고, 학교 외에서는 지역사회와 지역자원과 연계된 청소년 체험활동 교육프로그램들이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다.
	학습에 매몰되어 있는 우리나라 청소년의 현주소를 극명하게 나타내는 통계자료는 무엇인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국제학업성취도평가(PISA)에서 우리나라는 2009년에 65개국 중 독해 1위, 수학·과학 2위를, 국제교육성취평가협회(IAEEA)의 국제읽기능력평가(PIRLS)와 수학·과학성취도평가(TIMSS)에서도 2011년에 60개국 중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반면 우리나라 청소년의 주관적 행복지수는 OECD 국가 중에서 최하위권을 맴돌고 있으며, 청소년 자살률은 매년 증가하여 노인자살률에 이어 세계 1위의 불명예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청소년 수면시간은 평일 평균 7시간 32분(적정 수면시간 8시간 30분)에 불과한 반면(여성가족부, 2010), 평일학습시간은 7시간 50분으로 5시간 전후인 외국에 비해 길게 조사되었다(김기헌과 안선영, 2009). 이러한 통계는 학습에 매몰되어 있는 우리나라 청소년의 현주소를 극명하게 나타내는 자료라 할 수 있다.
	체험활동은 어떠한 영향을 주는가?	또한 다양한 체험활동은 현재 우리나라 학교교육의 문제 해결 뿐만 아니라 청소년 개개인의 정신건강에도 지대한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체험활동은 지능, 기억력, 작업기억능력 등의 인지기능 향상을 초래하고, 충동성 및 공격성의 감소와 자존감의 상승 등 정서적 측면에 영향을 주기도 한다(노규식,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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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의 체험활동과 자아탄력성, 공동체의식, 학교생활적응간의 관련성
Relationship between experiential activity and ego-resilience, sense of community, and school life adjustment of middle school students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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