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한 단어 수는 입니다.
최소 단어 이상 선택하여야 합니다.
최소 단어 이상 선택하여야 합니다.
선택한 단어 수는 30입니다.
최대 10 단어까지만 선택 가능합니다.
최대 10 단어까지만 선택 가능합니다.
문제 정의
- 이상으로 최근 12년간 국내에서 활용한 봉약침요법의 임상 응용에 대해 분석하여 기술하였다. 본 논문을 선행으로 하여 향후 더욱 체계적이고 일관성 있는 임상 연구를 거쳐 최대한 효율적인 봉약침 응용법을 재분석하는 과정이 필요할 것이다.
- 봉약침요법의 성장을 위해서는 기존 연구에서 시행되지 않은 다양한 임상 활용의 근거를 살펴 유효성 높은 질환 및 시술 방법과 그 효과 등에 대해 재분석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에 저자는 최근 12년간의 국내 봉약침 임상 응용 논문을 선별하여 봉약침의 응용 질환, 사용한 經絡, 經穴, 병행 치료법, 치료효과 평가방법, 연도별 및 연구대상의 규모에 따른 분석을 통해 봉약침요법의 임상 연구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제안 방법
- 각 질환군 별로 4회 이상 사용된 빈용 경락 및 경혈에 대해 조사하였다. 4회 이상 쓰인 경락, 경혈이 없는 경우에는 그 이하 중 최다 사용한 횟수를 정리하였다.
- 다음으로는 각 질환군별로 4번 이상 사용된 빈용 경락 및 경혈에 대해 조사하였다. 근골격계 질환을 연구한 논문에서 가장 많이 등장한 경락은 33회(33 %) 쓰인 GB이고, 총 340회의 선혈 과정 중 근위부의 경혈이 274회(81 %) 사용되었다.
- 마지막으로 봉약침이 실제 임상에 쓰인 경우의 대상자 수에 따라 분류하였다. 가장 많은 부분을 이루는 것은 10명 이하의 인원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75편(43 %)의 자료였다.
- 검색된 290편의 논문은 제목과 초록을 수작업으로 확인하여 분석하였다. 미리 정해진 기준에 의거하여 자료 추출을 시행하였다. 문헌 선정의 기준과 과정은 Fig.
- 봉약침이 실제 임상에서 활용된 문헌을 분석하여 그 대상자 수에 따라 분류하였다. 가장 많은 부분을 이루는 것은 10명 이하의 인원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75편(43 %)의 자료였다.
- 수태음폐경을 LU, 수양명대장경을 LI, 족양명위경을 ST, 족태음비경을 SP, 수소음심경을 HT, 수태양소장경을 SI, 족태양방광경을 BL, 족소음신경을 KI, 수궐음심포경을 PC, 수소양삼초경을 TE, 족소양담경을 GB, 족궐음간경을 LR, 독맥을 GV, 임맥을 CV로 표기하였다.
- 이에 저자는 최근 12년간의 국내 봉약침을 임상에 응용한 논문을 선별하여 봉약침의 다양한 응용 질환, 사용한 經絡, 經穴, 병행 치료법, 치료 효과 평가 방법, 연도별 및 연구 대상의 규모에 따른 분석을 통해 봉약침의 활용 현황을 검토하였다.
- 조사한 모든 문헌을 토대로 하여 봉약침과 그 외에 사용한 치료법을 정리하였다.
- 조사한 문헌을 2002년부터 2013년까지 발표 연도에 따라 분류하였다. 2002년도에는 8편(5 %)의 논문이 발표되었으나, 2003년과 2004년에는 15편(9 %)씩, 2005년에는 16(9 %)편, 2006년에는 17편(10 %), 2007년에는 14편(8 %)으로 거의 2002년보다 2배에 가까운 논문이 발표되었다.
대상 데이터
- 2002년부터 2013년까지 게재된 논문을 대상으로 “bee venom, bee venom therapy, bee venom acupuncture, bee venom clinical study, apitherapy”8)를 검색어로 하였다.
- 검색된 290편의 논문은 제목과 초록을 수작업으로 확인하여 분석하였다. 미리 정해진 기준에 의거하여 자료 추출을 시행하였다.
- 검색한 논문 가운데 QUOROM에 의거하여 추출한 총 173편의 논문을 수작업을 통해, 논문 내용에 바탕을 두고 정리하였다. 이 중 근골격계 질환에 대해 다룬 문헌의 수는 114편(66 %)이었으며, 근골격계 이외의 질환은 59편(34 %)의 자료에서 연구하였다.
- 또한 봉약침의 실제 임상 사용례만을 조사하기 위해, 침감 및 알레르기 반응에 대한 연구를 결과에 포함하지 않았으며, 기존 논문에 대한 통계적 고찰 역시 배제하였다. 그 결과 총 173편의 임상 응용 논문을 최종 선정하였다.
- 근골격계 질환에서는 근위부의 경혈이 총 340회의 選穴 중 274회(81 %) 사용되었다(Table 3). 근골격계 질환이 아닌 연구에서는 총 191회 중 131회(69 %)에서 다양한 원위부의 경혈이 사용되었다(Table 4).
- 근골격계 질환을 연구한 논문에서 가장 많이 등장한 경락은 33회(33 %) 쓰인 GB이고, BL과 LI를 각각 16회(16 %) 사용하였다. GV와 ST는 12회(12 %)씩 언급되었다.
- 본 연구는 최근 12년간의 국내 봉약침(bee venom acupuncture, BVA) 관련 임상 응용례를 분석하기 위해 국가 과학기술전자도서관, 학술연구정보서비스, 한국학술정보, 국회도서관, DBPIA, Science direct, Pubmed, Proquest central의 검색 시스템을 이용하였다. 2002년부터 2013년까지 게재된 논문을 대상으로 “bee venom, bee venom therapy, bee venom acupuncture, bee venom clinical study, apitherapy”8)를 검색어로 하였다.
- 봉약침만을 이용하여 연구한 논문의 수는 35편(20 %)이었다. 침 치료를 병행한 연구는 총 119편(69 %)이었고, 물리치료 및 한방 추나 치료를 겸한 경우는 42편(24 %)이었으며, 봉약침 이외에 다른 약침과의 비교 혹은 병행 연구를 시행한 논문은 16편(9 %)이었다(Table 5).
- 근골격계에 해당하지 않는 질환 가운데에서는 다발성 경화증, 근위축성 측삭경화증, 파킨슨병 등에 대해 다루고 있는 신경 질환에 관한 논문이 16편(27 %)으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이비인후과, 피부외과 질환 중에서는 알레르기성 비염, 전염성 연속종, 원형탈모증, 두드러기, 건선, 비만 등에 대해 다루었고 총 11편(19 %)이었다. 안면신경마비 질환에서 bee venom 및 sweet bee venom을 사용한 경우는 9편(15 %)이었다.
성능/효과
- 1. 근골격계 질환에 대해 다룬 논문(66 %)이 비 근골격계 질환(34 %)에 비해 편중되었으며, 비 근골격계 질환 안에서도 주제가 산발적인 분포를 보였다.
- 2. 근골격계 질환에서는 경락 중 GB가 33회(33 %), 근위부의 혈자리가 274회(81 %) 쓰였으며, 비 근골격계질환에서는 경락 중 ST가 18회(29 %), 원위부의 혈자리가 131회(69 %) 쓰였다.
- 3. 침치료를 병행한 경우는 119편(69 %), 봉약침만을 사용한 경우는 모두 35편(20 %)이었다. 치료의 효과는 VAS를 이용하여 평가한 경우가 100편(58 %)으로 가장 많았다.
- 근골격계에 해당하지 않는 질환에서는 관련 장부를 유주하는 경락이 다양하게 쓰였다. 그 중 가장 많이 쓰인 경락은 ST로, 총 18회(29 %)였으며, GB는 9회(15 %), LI는 7회(11 %), BL과 CV는 6회(10 %), GV와 KI는 2회(3 %)씩 나타났다(Table 4).
- 기타 질환은 다발성 경화증, 근위축성 측삭경화증, 파킨슨병 등에 대해 다루고 있는 신경 질환이 16편(27 %)으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이비인후과, 피부외과 질환은 알레르기성 비염, 전염성 연속종, 원형탈모증, 두드러기, 건선 등에 대해 다루었고 총 11편(19 %)이 분류되었다.
- 그러나 현재 봉약침요법은 몇 가지 문제점이 있다. 첫째, 이러한 다양한 활용 범위에도 불구하고 봉약침의 시술에 대한 가장 효율적인 매뉴얼이 표준화되어있지 않아 편차가 크다. 둘째, 근거중심의학(evidence-based medicine, EBM)에 따라 약침요법의 유효성을 입증하기 위해 잘 설계된 임상시험을 통한 치료 효과의 검증이 필요하나7), 아직까지 봉약침요법에 대한 임상 연구의 정리가 미비한 실정이다.
후속연구
- 가장 많은 부분을 이루는 것은 10명 이하의 인원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75편(43 %)의 자료였다. 더욱 정확한 효과를 알기 위해서는 보다 많은 환자수를 통해 다양한 결과를 도출해 낼 필요가 있다고 사료된다.
- 본 논문을 선행으로 하여 향후 더욱 체계적이고 일관성 있는 임상 연구를 거쳐 최대한 효율적인 봉약침 응용법을 재분석하는 과정이 필요할 것이다. 또한 본 연구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 응용으로 범위를 제한하였다는 점에서 보다 다양한 실험 결과를 확인하지 못한다는 한계가 있다. 앞으로 봉약침의 in vitro 및 각종 실험 논문에 대해 더욱 광범위한 고찰을 기대하는 바이다.
- 이상으로 최근 12년간 국내에서 활용한 봉약침요법의 임상 응용에 대해 분석하여 기술하였다. 본 논문을 선행으로 하여 향후 더욱 체계적이고 일관성 있는 임상 연구를 거쳐 최대한 효율적인 봉약침 응용법을 재분석하는 과정이 필요할 것이다. 또한 본 연구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 응용으로 범위를 제한하였다는 점에서 보다 다양한 실험 결과를 확인하지 못한다는 한계가 있다.
- 또한 본 연구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 응용으로 범위를 제한하였다는 점에서 보다 다양한 실험 결과를 확인하지 못한다는 한계가 있다. 앞으로 봉약침의 in vitro 및 각종 실험 논문에 대해 더욱 광범위한 고찰을 기대하는 바이다. 이를 통해 우수한 한방치료인 봉약침요법이 근거 중심의학에 기반을 두어 더욱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
- 이렇듯 비 근골격계 질환의 연구 비중은 낮은데다가, 그 안에서도 서로 일치하는 주제가 거의 없으며 산발적인 분포를 보여 명확한 활용 근거를 찾는 데에 정확성이 떨어지므로 추후 보다 다양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본다.
- 근골격계에 해당하지 않는 질환에서는 관련 장부를 유주하는 경락과 원위부의 경혈에 각기 다양하게 봉약침 시술이 이루어졌다. 하지만 시술자에 따라 選穴의 원칙이 달라, 통일성 있는 치료 결과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향후 보다 많은 피험자에서 취혈법에 대한 대조 연구가 필요하다.
- 각 논문에서 가장 빈번하게 쓰인 평가 도구 3가지씩을 조사하였는데, 정리한 평가 도구(Table 6) 이외에도 악력, Western Ontario and McMaster Universities Osteoarthritis Index(WOMAC), WHO grading system 등 다양한 방법이 등장하여 일관성 있는 평가 결과 확인이 어려웠다. 해당 질환에 있어 일정한 평가도구를 사용하여 봉약침의 효과를 더욱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고 사료된다.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