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quire{mediawiki-texvc}$

연합인증

연합인증 가입 기관의 연구자들은 소속기관의 인증정보(ID와 암호)를 이용해 다른 대학, 연구기관, 서비스 공급자의 다양한 온라인 자원과 연구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여행자가 자국에서 발행 받은 여권으로 세계 각국을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것과 같습니다.

연합인증으로 이용이 가능한 서비스는 NTIS, DataON, Edison, Kafe, Webinar 등이 있습니다.

한번의 인증절차만으로 연합인증 가입 서비스에 추가 로그인 없이 이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연합인증을 위해서는 최초 1회만 인증 절차가 필요합니다. (회원이 아닐 경우 회원 가입이 필요합니다.)

연합인증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최초이용시에는
ScienceON에 로그인 → 연합인증 서비스 접속 → 로그인 (본인 확인 또는 회원가입) → 서비스 이용

그 이후에는
ScienceON 로그인 → 연합인증 서비스 접속 → 서비스 이용

연합인증을 활용하시면 KISTI가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선진도가의 마음공부 - "장자(莊子)"에 나타나는 마음에 대한 이해와 공부를 중심으로 -
A Study on Zhung-zi's theory of self-cultivation 원문보기

디지털정책연구 = The Journal of digital policy & management, v.11 no.8, 2013년, pp.349 - 358  

윤지원 (육군사관학교 국어철학과)

초록
AI-Helper 아이콘AI-Helper

본 연구의 목적은 선진도가(先秦道家)의 사상가인 장자(莊子)의 마음에 대한 이해를 중심으로 그의 수양공부를 살펴보는데 있다. 장자(莊子)에 의하면 인간은 심(心)이 생겨나면 분별지가 생겨나고, 이 분별지에 의해 주관인식의 심(心)과 허정지(虛靜止)의 본성을 체현한 영부영대(靈府靈臺)의 심(心)이 생겨난다. 주관인식의 심(心)은 외부사물에 의해 이끌린 것으로 공리(功利)를 추구하며, 시비(是非)와 선악(善惡)을 가르고, 사람을 어지럽게 하여 인간의 온전한 삶을 방해하는 근원이 된다. 장자(莊子)는 이러한 주관인식의 심(心)을 성심(成心)이라 부른다. 장자(莊子)에 의하면 성심(成心)은 외물과 감정에 대한 지나친 욕망과 집착 그리고 지적한계 때문에 생겨나며, 충동적이며 쉽게 외부 사물을 추구하는 물욕에 빠져, 스스로 되돌아오거나 반성하지 못한 다. 때문에 장자(莊子)는 '이루어진 마음'(성심(成心))을 제거하기 위한 수양공부로 좌망(坐忘)과 심재(心齊)를 제시한다. 심재(心齋)와 좌망(坐忘)의 목적은 비움(허(虛))과 잊음(망(忘))을 통해 '나(아(我))'를 중심으로 생겨난 지식과 욕구 감정들을 버리고, 개체생명의 진정한 주인(진군(眞君) 진재(眞宰))이 되는 것에 있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is thesis is a study on Zhuang-zi's theory of self-cultivation. "Mind" is an important concept in Zhuang-zi's philosophy. According to Zhuang-zi "mind" has dual character and its basic state includes the mind which is in keeping with Tao and the mind which is not. They separately refer to mind's n...

주제어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莊子가 주장한 인간의 마음에 의해 생긴 분별지에 의해 생겨난 2종류의 마음(心)은 무엇인가? 莊子는 어떠한 기준으로 긍정적 마음과 부정적 마음을 나누는 것일까? 莊子에 의하면 인간의 마음(心)이 생겨나면 분별지12)가 생겨나고, 이 분별지에 의해 서로 다른 2종류의 마음(心)이 생겨난다. 첫 번째는 물욕에 의하여 발생하게 되는 주관인식의 마음(心)이다. 이 마음은 외부사물에 의해 이끌린 것으로 공리(功利)를 추구하며, 시비(是非)와 선악(善惡)을 가르고 각자 옳은 것을 옳다하고 그른 것을 그르다고 하며 자기는 옳고 남은 그르다고 생각하는 등 시비와 선악 그리고 미추에 관한 논쟁의 늪에 빠지게 된다. 때문에 주관인식으로 가려진 마음의 작용은 사람을 어지럽게 할 뿐만 아니라 사회 역시 혼란스럽게 하며 인간의 온전한 삶을 방해하는 근원이 된다. 莊子에게 있어 이러한 마음(心)은 부정의 대상이 된다. 두 번째는 영부(靈府) 영대(靈臺)의 마음(心)이다. 영부(靈府)는 정신의 집이며 영대(靈臺)는 虛靜하여 외부사물들이 영향을 미칠 수 없는 心의 체(體)이다.13) 때문에 이 心은 虛靜止의 본성14)을 체현하여 道와 더불어 사물을 따라 변화하지 않는다. 영부(靈府) 영대(靈臺)의 마음(心)은 莊子가 생각한 인심(人心)의 자연 상태로서 일체의 시비와 선악 등을 배제한 일종의 정신경지를 의미한다. 莊子는「天道」편에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莊子가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心은 무엇인가?? 사유주체로서의 心은『莊子』9) 가운데 177차례 등장하며, 드러나는 모습에 따라 莊子가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중인지심(衆人之心), 유봉지심(有蓬之心), 성심(成心)10), 기심(機心), 적심(賊心)과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성인지심(聖人之心), 중심(中心), 상심(常心), 일심(一心), 지인지심(至人之心)으로 나뉜다.11)
莊子의 공부론은 무엇을 목적으로 하는가? 莊子의 공부론은 주관인식의 마음으로부터 영부영대의 마음으로의 복귀를 목적으로 한다. 때문에 이를 위해 가장 먼저 요구되는 것은 성심(成心)의 해체이다.
질의응답 정보가 도움이 되었나요?

저자의 다른 논문 :

섹션별 컨텐츠 바로가기

AI-Helper ※ AI-Helper는 오픈소스 모델을 사용합니다.

AI-Helper 아이콘
AI-Helper
안녕하세요, AI-Helper입니다. 좌측 "선택된 텍스트"에서 텍스트를 선택하여 요약, 번역, 용어설명을 실행하세요.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

선택된 텍스트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