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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이에 본 연구에서는 미용업을 메이크업, 헤어, 네일, 피부 분야로 분류하고 각 분야별 근로자의 감정노동, 직무스트레스, 사회 심리적 스트레스, 피로도의 노출수준을 파악하여 향후 미용업 근로자릐 정신 및 건강 예방프로그램 개발과 업무환경 개선을 위한 자료의 활용 목적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제안 방법
- 미용업 근로자의 감정 노동 평가에 활용된 11문항에 대하여 변수들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개념을 파악하기 위해 요인분석을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 3개의 하위 영역으로 분류되었다. ‘직장생활을 잘하기 위하여 실제 감정을 숨겨야 하는 경우가 많다’, ‘고객이 나에게 친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일부러 노력할 때가 많다’, ‘나는 직장 내에서 웃는 경우 보다 일부러 웃는 경우가 많다’, ‘나는 기분이 나쁠 때 고객들에게 표현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한다’, ‘고객들을 위하여 실제 감정을 왜곡한다’의 문항이 포함된 하위 영역 1은 ‘ 감정 절제’라고 명명하였으며, 문항 ‘직장 생활에서 실제 감정을 표현하지 못하는 것이 어렵다고 느낀다’, ‘고객들을 미소로 응대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표현되는 행동과 실제 감정의 차이 때문에 혼란스러울 때가 있다’의 문항이 포함된 하위 영역 2는 ‘감정 부조화’로 명명하였다.
- 미용업 근로자의 감정노동, 한국인 직무 스트레스, 사회심리적 스트레스, 피로도 측정을 위한 예비 설문조사는 2009년 11월 20일부터 2009년 12월 30일까지 메이크업 근로자 30명, 피부미용 근로자 30명, 네일 근로자 30명, 헤어 근로자 30명, 총 120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후 설문문항의 적절성을 진단하고 일부 문항을 수정 보완하여 본 조사를 실시하였다. 본 설문 조사는 2010년 1월 10일부터 2010년 5월 30일까지 설문에 대한 여성 미용업 근로자 900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이중 설문 응답이 부실하거나 회수하지 못한 87명을 제외한 813명에 대해 최종 분석을 실시하였으며, 미용업 분야별로는 메이크업 분야 145명(17.
- 본 연구의 설문 문항은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근무특성 문항, 감정노동 11문항, 한국인 직무스트레스 43문항, 사회심리적 스트레스 18문항, 피로도 19문항으로 구성하였다. 이들 설문 문항은 여러 개의 문항에 대하여 응답자의 태도를 측정하고 항목에 대한 측정치를 합산하여 평가 대상자의 태도 점수를 얻어내는 Likert척도(Likert Scale)로 구성되어 있다.
- 이에 미용업 관련 업체 수와 종사하는 근로자 수를 파악하여 각 분아별 유해환경 노출에 관한 정기적인 관리와 감정노동, 스트레스 등을 줄일 수 있는 교육 시스템 마련, 근로자건강센터 등의 유관기관을 통하여 신체적·정신적 증상에 대하여 상담 및 관리 할 수 있는 관리 기관 협력체계 구축을 제안한다.
대상 데이터
- 미용업 근로자의 감정노동, 한국인 직무 스트레스, 사회심리적 스트레스, 피로도 측정을 위한 예비 설문조사는 2009년 11월 20일부터 2009년 12월 30일까지 메이크업 근로자 30명, 피부미용 근로자 30명, 네일 근로자 30명, 헤어 근로자 30명, 총 120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후 설문문항의 적절성을 진단하고 일부 문항을 수정 보완하여 본 조사를 실시하였다. 본 설문 조사는 2010년 1월 10일부터 2010년 5월 30일까지 설문에 대한 여성 미용업 근로자 900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이중 설문 응답이 부실하거나 회수하지 못한 87명을 제외한 813명에 대해 최종 분석을 실시하였으며, 미용업 분야별로는 메이크업 분야 145명(17.8%), 피부 분야 180명(22.1%), 네일 분야 216명(26.65), 헤어 분야 272명(33.5%)이 참여하였다.
데이터처리
- 본 연구에서 사용한 통계방법은 감정노동, 직무 스트레스와 사회심리적 스트레스, 피로도의 각 문항 간 신뢰도 평가는 Cronbach´s Alpha를 이용한 신뢰도 분석(Reliability Analysis)을 이용하였으며, 감정노동은 요인분석을 실시하여 각 하위변인을 설정하였다. 미용업 각 분야에 대한 감정노동 평가 결과 비교, 미용업 각 분야에 대한 직무 스트레스의 영역별 노출 수준 비교, 미용업 각 분야에 대한 사회심리적 스트레스의 평가 비교, 미용업 각 분야에 대한 피로도의 평가 비교는 일원배치 분산분석(One-Way ANOVA)의 Duncan의 사후 검정 방법과 X2 이용하여 차이를 살펴보았다. 본 연구의 설문조사 통계는 통계 Package SPSS 18.
- 본 연구에서 사용한 통계방법은 감정노동, 직무 스트레스와 사회심리적 스트레스, 피로도의 각 문항 간 신뢰도 평가는 Cronbach´s Alpha를 이용한 신뢰도 분석(Reliability Analysis)을 이용하였으며, 감정노동은 요인분석을 실시하여 각 하위변인을 설정하였다.
이론/모형
- 감정노동은 미용업 근로자의 감정노동 평가도구는 심성우(2008), 김민주와 김두라(2008), 김규년(2007)이 개발한 측정척도 중에 일부를 추출해 11문항으로 구성하였으며, 여러 개의 문항에 대하여 응답자의 태도를 측정하고 항목에 대한 측정치를 합산하여 평가 대상자의 태도 점수를 얻어내는 Likert 5점 척도를 이용하였다[16][17][18].
- 사회 심리적 스트레스는 장세진(2000)이 개발한 PWI를 기초로 재개발한 단축형 PWI-SF, 18문항을 사용하였다[11]. 사회 심리적 스트레스 측정 설문은 0점에서 3점까지의 각 해당 점수의 총합으로 평가 할 수 있으며, 평가 방법은 총점을 도출한 후, 8점 이하는 건강군, 9～26점은 잠재적 스트레스군, 27점 이상은 고위험 스트레스군으로 분류하며 노출 수준을 평가할 수 있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사회 심리적 스트레스가 높은 것으로 수준을 평가할 수 있다.
- 직무스트레스는 한국산업안전공단에서 한국인 직무스트레스 기본형 43문항으로 구성 되어 있는 평가도구를 개발하여 사용하였으며, 4점 척도로 구성되었다. 이들 문항은 물리환경, 직무요구, 직무자율, 관계갈등, 직업불안정, 조직체계, 보상부적절, 직장문화의 하위 8개 영역으로 분류 후 점수를 평가하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각 영역별로 하위 25%, 하위 50%, 상위 50%, 상위 25%로 스트레스 노출 수준을 파악할 수 있다.
성능/효과
- ‘나는 고객에게 아주 풍부한 감정을 표현한다’, ‘나는 고객에게 다양한 감정을 표현한다’의 문항이 포함된 하위 영역 3은 ‘긍정적 감정 표출’이라고 명명하였으며, 미용업 근로자의 감정 노동 평가에서 하위 영역간의 Cronbach's Alpha를 이용한 신뢰도 평가 결과 ‘감정 절제’는 0.778, ‘감정 부조화’는 0.779, ‘긍정적 감정 표출’은 0.711로 신뢰도를 확보할 수 있었다[Table 1].
- 감정노동에 대한 노출이 많을수록 피로도의 영향력이 높았고, 감정노동이 낮을수록 사회심리적 스트레스는 직접적인 영향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고객의 서비스 만족도를 높여주기 위해 미용업 근로자들이 감정노동을 할 경우, 급격한 피로감이나 고단함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감정노동을 많이 하는 미용업 근로자들의 사회심리적 스트레스는 낮아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 감정노동은 고객의 심리적 감정 상태를 충족시키는 노동의 한 형태이며, 개인적인 감정에 의한 노동으로 볼 수 있으며, 사회심리적 스트레스는 외부의 위협이나 손실에 의해 느껴지는 사회적․심리적 스트레스라고 표현 할 수 있다. 또한 사회 심리적 스트레스와 피로도의 직접적인 영향력을 분석해보면 미용업 전체, 메이크업, 피부미용, 헤어 근로자들의 사회심리적 스트레스가 높아질수록 피로도가 낮아지는 것으로 평가 되었다.
- 미용업 각 분야에 대한 감정노동 하위 영역의 비교 결과 하위 영역 1의 ‘감정 절제’는 피부 분야가 3.7667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나 고객 응대에 있어서 감정 절제가 가장 많이 필요한 분야로 평가되었다(F=3.748, p<0.05).
- 미용업 각 분야에 대한 사회심리적 스트레스 평가결과를 비교한 결과 메이크업 분야와 피부미용 분야가 33.69점, 31,13점으로 사회심리적 스트레스를 가장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네일 분야는 29.13점으로 사회심리적 스트레스를 덜 받는 것으로 평가되었다(F=13.769, p<0.001).
- 미용업 각 분야에 대한 직무 스트레스 43문항 8개 영역에 대한 평가 비교 결과 물리적 환경 영역의 경우 네일 분야의 평가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F=24.669, p<0.001), 직무 요구 영역은 메이크업과 헤어 분야(F=7.891, p<0.001), 직무 자율 영역은 피부미용과 헤어 분야(F=12.904, p<0.001), 직무불안 영역은 메이크업 분야(F=14.573, p<0.001).
- 미용업 각 분야별 피로도 노출 수준 비교 결과 매우 높은 피로군(상위 25%: 95점 이상)은 메이크업 분야가 75명(51.7%)으로 다른 미용 분야에 비하여 높게 나타났으며, 중간 피로군(백분위 50%: 74～94점)은 피부미용 분야가 114명(63.3%), 낮은 피로군(하위 25% 수준: 73점 이하)은 헤어 분야에서 46명(16.9%)으로 나타나 미용업 각 분야별로 피로도의 노출 수준에 차이를 보였다(X2=32.422, p<0.001)[Table 4].
- 보상 부적절 영역은 메이크업, 피부미용, 네일, 헤어의 모든 분야에 차이 없이 스트레스 평가 점수가 유사하게 평가되었으며(F=1.169), 직장문화 영역은 피부미용 분야와 네일 분야의 영역별 평가 점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F=3.356, p<0.05).
- 본 연구 결과 미용업 근로자의 감정노동 평가에서 피부 분야의 ‘감정절제’ 요인이 가장 높게 나타난 반면, ‘긍정적 감정 표출’은 네일 분야가 높게 나타나 고객 응대에 있어서 감정 절제가 가장 많이 필요한 분야는 피부 분야로 나타났다.
- 미용사의 건강증진행위와 관련 요인에 대한 연구 결과에서 피로는 ‘고단하다’는 주관적인 느낌이 있고 이로 인해 작업 능률이 떨어지며, 생체 기능의 변화를 초래한다고 분석하였으며, 피로의 발생 원인으로는 작업 내용(작업자세와 작업 강도), 작업환경 조건, 근무제(교대제)와 작업시간, 작업의 적응력과 숙련도가 영향을 미친다고 하였다[22][23]. 본 연구의 경우 메이크업 분야에서 매우 높은 피로군의 피로도가, 피부미용 분야에서 중간 피로군의 피로도가 나타나 미용업 각 분야에 따라 피로도의 노출 차이를 보였다. 이은희(2005)의 연구에서 피로도는 헤어 분야 근로자가 2.
- 직무 스트레스 요인 중 ‘직무불안 영역’과 ‘조직체계 영역’은 직업에 대한 안정성과 조직의 운영체계, 의사소통 결여, 승진가능성·직위 부적합을 측정하는 것을 말하는데 메이크업 분야의 경우 안정적으로 근무하는 산업군에 속하는 직무 범위가 적어, 직무 불안을 느끼게 됨에 따라 심리적인 요인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사회심리적 스트레스는 메이크업과 피부미용 분야가 다른 미용 분야에 비해 높게 나타났으며, 잠재적 스트레스군의 경우 메이크업 분야가 93.1%로 높게 나타나 직무 스트레스 및 사회심리적 스트레스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었다.
- 감정노동에 대한 노출이 많을수록 피로도의 영향력이 높았고, 감정노동이 낮을수록 사회심리적 스트레스는 직접적인 영향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고객의 서비스 만족도를 높여주기 위해 미용업 근로자들이 감정노동을 할 경우, 급격한 피로감이나 고단함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감정노동을 많이 하는 미용업 근로자들의 사회심리적 스트레스는 낮아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감정노동은 고객의 심리적 감정 상태를 충족시키는 노동의 한 형태이며, 개인적인 감정에 의한 노동으로 볼 수 있으며, 사회심리적 스트레스는 외부의 위협이나 손실에 의해 느껴지는 사회적․심리적 스트레스라고 표현 할 수 있다.
- 직무 스트레스 전체에 대한 평가 결과 메이크업 분야가 41.771점으로 스트레스 노출이 가장 큰 것으로 평가되었으며, 네일 분야가 38.318점으로 가장 스트레스 노출이 적은 것으로 평가되었다(F=2.752, p<0.05)[Table 3].
- 직무 스트레스 평가 결과, 메이크업 분야가 다른 분야에 비해 직무 스트레스를 더 받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네일 분야는 상대적으로 적게 받는 것으로 평가 되었다. 직무 스트레스 요인 중 ‘직무불안 영역’과 ‘조직체계 영역’은 직업에 대한 안정성과 조직의 운영체계, 의사소통 결여, 승진가능성·직위 부적합을 측정하는 것을 말하는데 메이크업 분야의 경우 안정적으로 근무하는 산업군에 속하는 직무 범위가 적어, 직무 불안을 느끼게 됨에 따라 심리적인 요인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 피로도는 메이크업 분야가 94.55점으로 피로를 가장 많이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피부미용 분야 89.20점, 헤어 분야 87.57점, 네일 분야 86.69점으로 나타나 미용업 각 분야별 차이를 보였다(F=5.308, p<0.01)[Table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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