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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뇌졸중 환자들은 그들의 기능적인 활동을 하는데 필요한 움직임을 보상하기 위하여 시각정보에 지나치게 의존하여 체성감각이 충분히 발달되지 못하게 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시각을 차단하고 균형훈련을 적용하였을 때 아급성기 뇌졸중 환자의 체간 위치감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았다. 뇌졸중 환자 20명을 대상으로 두 군으로 나누어 시상면과 관상면의 움직임에 대해 훈련 전과 직후 체간의 위치감각을 측정하여 즉각적인 효과를 알아보았다.
- 뇌졸중 환자들은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서 시각 정보에 과도하게 의지하게 되는데 이러한 경우 환자들의 체성감각과 전정감각 능력은 감소하게 된다(Bonan 등, 2004b).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아급성기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시각을 차단하고 균형훈련을 적용 하였을 때 체간의 위치감각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앉은 자세의 어려움을 보이는 발병 3개월 이하의 아급성기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시각을 차단하여 앉은 자세 균형훈련을 실시하였을 때 체간의 위치감각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제안 방법
-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시각을 차단하고 균형훈련을 적용하였을 때 아급성기 뇌졸중 환자의 체간 위치감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았다. 뇌졸중 환자 20명을 대상으로 두 군으로 나누어 시상면과 관상면의 움직임에 대해 훈련 전과 직후 체간의 위치감각을 측정하여 즉각적인 효과를 알아보았다. 시각을 차단한 그룹과 시각을 허용한 그룹의 굴곡과 신전, 마비측 굴곡의 그룹 내 전ㆍ후 차이값과 그룹 간 변화량을 비교한 결과 실험군에서 체간 위치감각에 유의한 효과를 보였으며, 비마비측 굴곡에서는 그룹 내 비교와 그룹 간 비교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 검사를 시작하기 전에 각 환자의 흉ㆍ요추부 최대 관절가동범위를 측정하였고(Newcomer 등, 2000b), 이전 연구에 따라 최대 관절가동범위의 50%를 체간 고유수용감각 측정의 목표각도로 정하였다(Allison과 Fukushima, 2003). 대상자에게 측정방법을 이해시키고 확인하기 위해 최대 관절가동범위의 25%를 목표각도로 먼저 연습을 한 후본 측정을 시행하였다(Ryerson 등, 2008).
- 시각 통제 훈련은 만성 뇌졸중 환자뿐만 아니라 아급성기 뇌졸중 환자에서도 균형과 고유수용성감각에 유의한 효과를 나타냈다(So, 2011). 마찬가지로 본 연구에서도 아급성기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위치감각에 대해 연구하였는데 선행 연구에서는 발병 3-7개월 이하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고, 다양한 자세에서의 근력 및 균형훈련을 하였으며, 위치감각 측정 장비를 디지털경사계를 사용한 반면에 본 연구에서는 발병 1-3개월 이내를 대상자로 하였고, 균형훈련은 앉은 자세에서의 뻗기 훈련으로 하였으며 위치감각 측정 장비는 David Back Concept 3개의 장비를 사용하였다. 연구 결과 시각을 차단한 그룹에서 체간의 굴곡과, 신전, 마비측 측방 굴곡의 그룹 내 전ㆍ후 비교와 그룹 간 비교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비마비측 측방 굴곡에서는 그룹 내, 그룹 간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 팔을 뻗는 거리는 대상자가 갈 수 있는 최대거리로 하였다. 뻗기 훈련은 5가지 방향을 반복하도록 하였고, 장시간 시각이 차단되어 발생할 수 있는 어지러움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하여 5분간 훈련 후 1분의 휴식을 갖도록 하였다. 총 중재의 시간은 30분간 진행되었다.
- 뻗기는 비마비측의 팔을 들어 전방, 마비측 45도, 마비측 90도, 비마비측 45도, 비마비측 90도로 5가지 방향을 향해 뻗도록 하였다. 팔을 뻗는 거리는 대상자가 갈 수 있는 최대거리로 하였다.
- 선정기준에 의해 선별된 20명의 아급성기 뇌졸중 환자를 실험군인 시각 차단군과 대조군인 시각 허용군으로 나누어 각각 10명씩 무작위로 배정하였다. 모든 대상자는 일반적인 운동치료를 받았다.
- 초기 뇌졸중 환자 25명과 정상 성인 25명을 대상으로 뇌졸중 환자와 일반인의 시각 의존도에 대한 연구에서는 앉은 자세에서의 동적 균형능력을 평가하였고 결론은 뇌졸중 환자들은 일반인보다 균형을 유지하는데 시각 의존도가 더 높다는 결론이 나왔다(Yelnik 등, 2006). 선행 연구들에서 뇌졸중 환자들은 시각정보에 과도하게 의존을 한다고 보고 되었으며,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아급성기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시각을 차단하여 앉은 자세에서 균형훈련을 적용하였다. 연구 결과 시각을 차단한 훈련군이 시각을 허용한 훈련군보다 체간의 위치감각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 일반적 운동치료 후에 대상자들은 체간 위치감각을 먼저 측정 받은 후 앉은 자세에서 균형 훈련을 시행하였다. 실험군은 안대를 사용하여 시각을 차단하였고, 대조군은 안대의 착용 없이 시각을 허용하여 훈련을 실시하였다. 훈련을 마친 대상자들은 다시 체간 위치감각을 재평가 받았다.
대상 데이터
- 본 연구의 대상자는 대전의 C대학병원에 입원중인 아급성기 뇌졸중 환자 중 연구의 내용을 이해하고 실험 참여에 동의한 2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선정 조건은 뇌졸중으로 진단을 받고 발병 후 1-3개월 이하인 자, 간이 정신 상태 검사(MMSE)가 24점 이상인자, 뇌졸중을 제외한 다른 신경학적 혹은 정형 외과적 문제가 없는 자, 복시, 약시 등의 시각적 결손이 없는 자, 독립적으로 앉은 자세유지가 가능한 자로 하였다.
- 본 연구에서는 체간의 위치감각을 시상면과 관상면 상에서 평가하기 위해 체간능력 평가 및 훈련 장비인 David Back concept(David international LTD, Finland)을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본 장비는 흉ㆍ요추부 신전 측정 장비 F110, 굴곡 측정 장비 F130, 측방 굴곡 측정 장비 F150로 구성되어 있다(Leinonen 등, 2003). 검사 중에 하지의 보상작용을 막기 위해 앉은 자세에서 L3 level 이하의 척추가 움직이지 못하게 고관절과 무릎, 발을 고정하였다(Taimela 등, 1998).
데이터처리
- 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기술통계량인 평균과 표준편차를 산출해 대상자들의 일반적인 특성을 비교하였다. 모든 대상자들의 자료를 Shapiro-Wilk 검정으로 정규성 검정을 시행한 결과 모든 변수는 정규분포를 형성하였다. 실험군과 대조군의 실험 전ㆍ후를 비교하기 위하여 대응표본 t-검정을 실시하였고, 두 군간의 변화량을 비교하기 위하여 독립표본 t-검정을 실시하였다.
- 본 연구에서 얻어진 자료 값은 SPSS version 18.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기술통계량인 평균과 표준편차를 산출해 대상자들의 일반적인 특성을 비교하였다. 모든 대상자들의 자료를 Shapiro-Wilk 검정으로 정규성 검정을 시행한 결과 모든 변수는 정규분포를 형성하였다.
- 모든 대상자들의 자료를 Shapiro-Wilk 검정으로 정규성 검정을 시행한 결과 모든 변수는 정규분포를 형성하였다. 실험군과 대조군의 실험 전ㆍ후를 비교하기 위하여 대응표본 t-검정을 실시하였고, 두 군간의 변화량을 비교하기 위하여 독립표본 t-검정을 실시하였다. 모든 통계학적 유의수준은 α=.
이론/모형
- 본 연구에서는 체간의 위치감각을 시상면과 관상면 상에서 평가하기 위해 체간능력 평가 및 훈련 장비인 David Back concept(David international LTD, Finland)을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본 장비는 흉ㆍ요추부 신전 측정 장비 F110, 굴곡 측정 장비 F130, 측방 굴곡 측정 장비 F150로 구성되어 있다(Leinonen 등, 2003).
성능/효과
- 또 다른 연구에서도 20명의 만성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균형에 있어서 시각정보가 미치는 효과에 대해서 무작위 임상 실험을 하였다. 4주 동안 시각을 차단한 균형훈련 프로그램을 적용한 결과 시각 차단 군에서 그룹 내 전ㆍ후 비교와 그룹 간 비교 모두에서 균형에 대해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 이처럼 시각을 차단한 훈련이 균형능력에 효과를 보인 이유는 균형은 시각, 체성감각, 전정감각의 통합에 의해서 나타나는데 뇌졸중 환자들에게서 과도하게 사용되어진 시각정보의 입력을 줄이고 체성감각과 전정감각의 통합을 향상시켰기 때문으로 저자는 시각을 차단하여 체성감각을 향상시키는 것이 균형능력을 증진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제안하였다(Bonan 등, 2004b).
- 굴곡과 신전동작에 대한 두 군간의 훈련 전ㆍ후 차이값의 변화량을 비교한 결과 실험군이 대조군에 비해 굴곡과 신전 모두에서 유의하게 높은 변화량을 나타냈다(p<.05).
- 두 군의 중재 적용 전ㆍ후 차이값에 대한 분석 결과 실험군에서는 굴곡 오차각도가 훈련 전 11.09도에서 훈련 후 6.74도로 유의한 감소를 보였고(p<.01), 신전 오차에서도 훈련 전 9.16도에서 훈련 후 6.00도로 유의한 감소를 보였다(p.05).
- 관상면에서의 체간 위치감각을 알아보기 위한 마비 측과 비마비측으로의 측방굴곡 오차각도에 대한 측정 결과는 다음과 같다(Table 3). 두 군의 중재 적용 전ㆍ후 차이값에 대한 분석 결과 실험군에서는 마비측 오차각도가 훈련 전 4.32도에서 훈련 후 2.63도로 유의한 감소를 보였고(p<.05), 비마비측 오차에서는 훈련 전 4.26도에서 훈련 후 3.
- 첫째, 4-6개월의 아급성기 뇌졸중 대상자를 포함하지 못하여 모든 아급성기 뇌졸중 환자에게 일반화시키는데 어려움이 있다. 둘째, 훈련의 기간이 짧아 효과가 지속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지 알 수 없다. 따라서 향후 연구에서는 이러한 제한점들을 보완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어져야 할 것이다.
- 마비측 굴곡과 비마비측 굴곡에 대한 두 군간의 훈련 전ㆍ후 차이값의 변화량을 비교한 결과 실험군이 대조군에 비해 마비측 굴곡과 비마비측 굴곡 모두에서 유의하게 높은 변화량을 나타냈다(p<.05).
- 병변형태는 실험군의 경색이 7명, 출혈이 3명이었고, 대조군에서 경색이 6명, 출혈이 4명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마지막으로 발병기간에서는 실험군이 53.7일, 대조군은 56.5일로 모든 부분에서 두 군간의 일반적 특성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Table 1).
- 시각을 차단한 그룹과 시각을 허용한 그룹의 굴곡과 신전, 마비측 굴곡의 그룹 내 전ㆍ후 차이값과 그룹 간 변화량을 비교한 결과 실험군에서 체간 위치감각에 유의한 효과를 보였으며, 비마비측 굴곡에서는 그룹 내 비교와 그룹 간 비교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본 연구 결과에서 시각을 차단한 균형훈련이 아급성기 뇌졸중 환자의 체간 위치 감각에 유의한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 연구 결과 시각을 차단한 그룹에서 체간의 굴곡과, 신전, 마비측 측방 굴곡의 그룹 내 전ㆍ후 비교와 그룹 간 비교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비마비측 측방 굴곡에서는 그룹 내, 그룹 간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본 연구에서는 선행 연구들의 결과와 유사한 결과를 보였으며 이는 시각을 차단한 훈련이 뇌졸중 환자들에게 있어서 위치 감각을 증가시킬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라고 사료된다.
- 본 연구에서의 체간 위치감각 결과는 시각을 차단한 훈련군에서 굴곡과 신전, 마비측 굴곡 움직임의 오차각도가 유의한 감소를 보였으며 비마비측 움직임에서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는 비마비측 굴곡 움직임에 대한 체간 위치감각이 마비측에 비해 덜 손상되어 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 뇌졸중 환자 20명을 대상으로 두 군으로 나누어 시상면과 관상면의 움직임에 대해 훈련 전과 직후 체간의 위치감각을 측정하여 즉각적인 효과를 알아보았다. 시각을 차단한 그룹과 시각을 허용한 그룹의 굴곡과 신전, 마비측 굴곡의 그룹 내 전ㆍ후 차이값과 그룹 간 변화량을 비교한 결과 실험군에서 체간 위치감각에 유의한 효과를 보였으며, 비마비측 굴곡에서는 그룹 내 비교와 그룹 간 비교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본 연구 결과에서 시각을 차단한 균형훈련이 아급성기 뇌졸중 환자의 체간 위치 감각에 유의한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 05). 실험군과 대조군 모두 훈련 후 마비측과 비마비측의 오차 각도가 감소하였으나 실험군의 마비측에서만 유의한 변화를 나타냈다. 마비측 굴곡과 비마비측 굴곡에 대한 두 군간의 훈련 전ㆍ후 차이값의 변화량을 비교한 결과 실험군이 대조군에 비해 마비측 굴곡과 비마비측 굴곡 모두에서 유의하게 높은 변화량을 나타냈다(p<.
- 마찬가지로 본 연구에서도 아급성기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위치감각에 대해 연구하였는데 선행 연구에서는 발병 3-7개월 이하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고, 다양한 자세에서의 근력 및 균형훈련을 하였으며, 위치감각 측정 장비를 디지털경사계를 사용한 반면에 본 연구에서는 발병 1-3개월 이내를 대상자로 하였고, 균형훈련은 앉은 자세에서의 뻗기 훈련으로 하였으며 위치감각 측정 장비는 David Back Concept 3개의 장비를 사용하였다. 연구 결과 시각을 차단한 그룹에서 체간의 굴곡과, 신전, 마비측 측방 굴곡의 그룹 내 전ㆍ후 비교와 그룹 간 비교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비마비측 측방 굴곡에서는 그룹 내, 그룹 간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본 연구에서는 선행 연구들의 결과와 유사한 결과를 보였으며 이는 시각을 차단한 훈련이 뇌졸중 환자들에게 있어서 위치 감각을 증가시킬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라고 사료된다.
- 선행 연구들에서 뇌졸중 환자들은 시각정보에 과도하게 의존을 한다고 보고 되었으며,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아급성기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시각을 차단하여 앉은 자세에서 균형훈련을 적용하였다. 연구 결과 시각을 차단한 훈련군이 시각을 허용한 훈련군보다 체간의 위치감각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이는 시각정보를 차단하는 것이 체성감각의 사용을 증가시킬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이라는 선행 연구의 제안과 일치하는 결과다.
후속연구
- 둘째, 훈련의 기간이 짧아 효과가 지속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지 알 수 없다. 따라서 향후 연구에서는 이러한 제한점들을 보완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어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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