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입원 중증 손상 환자의 사망과 전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관한 다수준분석

최영은; 이강숙

doi:10.4332/kjhpa.2013.23.3.233

입원 중증 손상 환자의 사망과 전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관한 다수준분석
Multilevel Analysis on Factors Influencing Death and Transfer in Inpatient with Severe Injury 원문보기

Health policy and management = 보건행정학회지, v.23 no.3, 2013년, pp.233 - 243

최영은 (가톨릭대학교 대학원 보건학과) , 이강숙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Abstract ▼ AI-Helper

Background: This study was conducted to evaluate the individual and community level factors which were influencing the severe injury patients' death and transfer at discharge. Methods: Analysis data is based on Korean National Hospital Discharge In-depth Survey Data released by the Korea Center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from 2006 to 2008. Study subjects was 11,026 inpatients with of severe injury. For multi-level analysis, socio-demographic characteristics, injury related characteristics, hospitalization related characteristics were used as individual level factors, and socio-environmental characteristics and health care resource characteristics were used as community level factors. Results: As to community level factors affecting mortality of severe injury, the possibility of death was also high in cases of less numbers of surgeons per a population of 100,000 and more number of operation beds. As to community level factors affecting transfer of severe injury, vulnerable areas with higher social deprivation index and low population density had higher possibility of transfer. Conclusion: Both individual level factors and community level factors affected clinical outcomes of treatment for severe injury. In particular, since there happened higher death and transfer of severe injury in socioeconomic and medical vulnerable areas, special efforts for establishing preventive policy and care system for injury in national and area level should be directed toward such areas.

주제어

AI 본문요약
AI-Helper

문제 정의

그 외 국내의 외상 혹은 손상의 위험요인에 관한 연구는 손상의 발생 양상과 특성 분석, 특정 부위 손상의 임상적 특성을 분석한 연구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사회 인구학적 요인, 손상 특성요인과 지역적 특성을 함께 고려한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는 우리나라 입원 중증 손상 환자의 퇴원 시 진료결과 즉, 사망 및 전원에 영향을 미치는 개인수준 및 지역수준요인을 다수준분석방법을 이용하여 파악하고자 하였다.

제안 방법

종속변수는 입원 후 손상 환자의 진료결과로서1) 사망(가망 없는 퇴원 포함)^,2) 전원(퇴원 후 향방이 ‘타 병원 이송’인 경우)이다. 전원은 의료기관 내에서 진료를 종결한 후 환자를 보낸 다음 단계가 타 병원으로 이송된 것을 말하며, 분석시 참조변수는 다른 의료기관으로 가지 않고 ‘귀가’한 경우이고, 사망하거나 탈원, 요양병원 등 의뢰병원으로 회송, 기타 및 불명 등은 분석에서 제외시켰다.
이 연구는 건강을 설명하는 요인으로 지역적 맥락을 고려한 사회생태학적 모형을 적용시켜 분석틀로 이용하였으며 이를 도식화 하면 Figure 1과 같다. 중증 손상 환자의 진료결과인 사망과 전원, 재원기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기 위해 환자의 개인수준 변수 즉, 사회인구학적 특성, 손상 관련 특성, 입원 관련 특성을 이용하였고, 손상 환자 거주지역의 지역수준변수 즉, 사회환경적 특성, 보건의료자원특성을 이용하였다.

대상 데이터

연구대상은 2006-2008 퇴원손상심층조사대상인 2005-2007년 1월 1일-12월 31일까지 전국 종합병원, 병원, 보건의료원 중 100병상 이상의 일반병원에 입원하였다가 퇴원한 모든 환자 중 표본으로 선정된 144-170개 병원의 표본 환자 509,627건 중 손상으로 분류된 환자 67,688명이며, 그 중 중증 손상 환자로 분류된 11,026명이 최종 분석대상자이다. 다만 타 병원으로 전원된 환자의 경우 환자의 위험요인을 증가시키는 전원의 위험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재원기간이 7일 이내인 2,972명으로 한정하였다.
본 연구의 자료는 질병관리본부의 2006-2008년 퇴원손상심층 조사자료를 이용하였다. 연구대상은 2006-2008 퇴원손상심층조사대상인 2005-2007년 1월 1일-12월 31일까지 전국 종합병원, 병원, 보건의료원 중 100병상 이상의 일반병원에 입원하였다가 퇴원한 모든 환자 중 표본으로 선정된 144-170개 병원의 표본 환자 509,627건 중 손상으로 분류된 환자 67,688명이며, 그 중 중증 손상 환자로 분류된 11,026명이 최종 분석대상자이다.

데이터처리

통계처리방법은 연구대상의 일반적 특성을 살펴보기 위해 빈도 분석을 실시하였고, 설명변수 간의 상관성을 살펴보기 위해 상관 분석(Pearson correlation)을 실시하였다. 손상 환자의 진료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한 분석은 개인 및 지역변수의 다층적 요인을 분석할 때 사용되는 다수준분석방법을 이용하였다[19-21]. 연구대상의 개인변수뿐 아니라 전국 232개 시 · 군 · 구별 지역변수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군집에 관한 정보를 고려할 필요가 있으므로 일반화선형혼합모형(generalized linear mixed models)을 이용하여 다수준분석을 실시하였다[28].
손상 환자의 진료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한 분석은 개인 및 지역변수의 다층적 요인을 분석할 때 사용되는 다수준분석방법을 이용하였다[19-21]. 연구대상의 개인변수뿐 아니라 전국 232개 시 · 군 · 구별 지역변수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군집에 관한 정보를 고려할 필요가 있으므로 일반화선형혼합모형(generalized linear mixed models)을 이용하여 다수준분석을 실시하였다[28]. 통계적 분석은 IBM SPSS ver.
통계처리방법은 연구대상의 일반적 특성을 살펴보기 위해 빈도 분석을 실시하였고, 설명변수 간의 상관성을 살펴보기 위해 상관 분석(Pearson correlation)을 실시하였다. 손상 환자의 진료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한 분석은 개인 및 지역변수의 다층적 요인을 분석할 때 사용되는 다수준분석방법을 이용하였다[19-21].

이론/모형

손상 환자의 중증도 평가는 변형된 간이손상척도(Abbreviated Injury Scale, AIS) 분류에 근거한 새손상중증도척도(New Injury Severity Score, NISS)를 사용하였다[2,18]. NISS 점수 산출은 환자가 가진 손상 진단코드별로 손상 부위와 중증도로 전환되고 이렇게 전환된 점수들 중 가장 높은 점수 3개를 각각 자승하여 합하여 산출된다.

성능/효과

손상 특성으로 의도적 손상의 경우 비의도적 손상보다 사망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본 연구에서 전체 환자 중 비의도적 손상의 사망률은 1.2%인데 반해 의도적 손상의 사망률은 12.0%로 약 10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운수사고의 경우 다른 손상기전에 비해 사망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06-2008 퇴원손상심층조사의 전국적 자료원을 이용하여 중증 손상 환자의 사망 및 전원에 영향을 미치는 개인 및 지역수준요인을 다수준분석방법을 활용하여 파악한 결과, 환자의 개인수준 요인뿐 아니라 지역적 특성이 사망 및 전원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증 손상 환자의 사망과 환자 예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전원은 의료자원뿐 아니라 의료적, 사회 · 환경적으로 취약한 지역에서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손상에 대한 국가적 수준의 예방대책과 진료체계를 구축함에 있어 이러한 의료 및 사회환경적 취약지역을 위한 지역단위 기반의 정책을 모색하여 지역 간 편차를 줄이고 균형 잡힌 손상 진료체계를 구축해야 할 것이다.
중증 손상 환자의 사망에 영향을 미치는 지역수준의 요인으로 인구 10만 명당 외과 전문의 수가 적을수록, 수술병상 수가 많을수록 사망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운수사고의 경우 특히, 응급의 외과적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많은데 이에 필요한 인력과 시설이 갖추어지지 못한 지역의 경우 사망의 위험이 높다는 것을 보여준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손상이 사회경제적 손실이 큰 이유는?	7명으로 나타났다[1]. 손상은 생산가능연령대에서 사망률이 높아서 사회경제적 손실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손상의 사회경제적 비용은 2003년 13조 7,132억 원으로 추계되었으며, 전체 사회경제적 비용 중 손상 사망으로 인한 생산성 손실비용이 차지하는 분율은 60.
	2003년 손상의 사회경제적 비용은?	손상은 생산가능연령대에서 사망률이 높아서 사회경제적 손실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손상의 사회경제적 비용은 2003년 13조 7,132억 원으로 추계되었으며, 전체 사회경제적 비용 중 손상 사망으로 인한 생산성 손실비용이 차지하는 분율은 60.2-62.
	손상에 대한 효과적인 대책 마련을 하는 이유는?	손상은 가난하고, 의학적으로 열악한 의료서비스를 제공받는 이들의 질병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무작위로 발생하는, 피할 수 없는 사고’가 아니라 많은 부분 ‘예방 가능한 사건’이라고 인식되고 있어 여러 나라에서 예방 가능한 손상을 줄이기 위한 정책을 개발하고있다[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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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다른 논문 :

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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