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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따라서 본 연구는 대학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들의 인구사회학적 특성, 건강관련행위 특성 및 직업관련 특성에 따른 감정노동과 우울수준을 파악하고, 특히 감정노동과 우울증상과의 관련성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 본 연구는 대학병원간호사들을 대상으로 감정노동과 우울수준과의 상관관계 및 우울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을 알아보고자 시도하였다. 본 연구에서 사용한 감정노동과 우울수준의 측정도구는 타당도가 검증된 도구들을 사용하였으며, 도구의 신뢰도를 의미하는 Cronbach's α 값도 0.
제안 방법
- 모델Ⅱ에서는 모델Ⅰ의 투입된 변수에 직업관련 특성 변수들을 추가적으로 투입하였다. 모델Ⅱ에서는 모델Ⅰ에서 유의했던 변수가 여전히 우울수준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으며, 직업관련 특성 중에서는 업무의 육체적인 부담 정도, 업무에 대한 만족도, 업무에 대한 적성여부가 유의한 관련성이 있었다.
- 본 연구에서의 조사대상 간호사들의 감정노동수준에 따른 우울수준을 알아보기 위해 감정노동 요인들의 점수를 중앙값을 기준으로 낮은 군과 높은 군으로 구분하여 우울 점수와 비교하였다. 그 결과, 우울의 평균점수는 감정노동의 총 평균점수가 낮은 군보다 높은 군에서 유의하게 높았으며, 하위영역별로는 감정표현빈도가 낮은 군보다 높은 군에서, 감정표현지속시간이 낮은 군보다 높은 군에서, 다양성점수가 낮은 군보다 높은 군에서, 표면행위점수가 낮은 군보다 높은 군에서 유의하게 높았다.
- 자료 수집은 2012년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의 기간 동안에 연구자가 각 대학병원의 간호부를 직접 방문하여 대표자에게 본 연구의 취지 및 조사내용에 대해 설명하고 협조를 얻은 다음, 조사대상자들에게 조사내용에 대해 설명하고 연구 참여의 동의를 얻은 후 미리 작성한 구조화된 자기기입식 설문지(self-administered questionnaire)를 배포하고 일과시간 후에 작성토록 하여 회수하였다.
- 조사내용으로 인구사회학적 및 건강관련행위 특성은 연령, 결혼상태, 음주여부, 커피음용여부, 규칙적 운동여부, 여가활동시간, 수면시간, 주관적인 건강상태 등을 조사하였다. 직업관련 특성으로는 근무경력, 직위, 근무부서, 교대근무여부, 업무의 신체적 부담정도, 업무에 대한 만족도, 업무에 대한 적성, 직업전환의사 등을 조사하였다.
- 감정노동수준별 우울의 평균점수는 Table 3과 같다. 조사대상 간호사들의 감정노동수준에 따른 우울수준을 알아보기 위해 감정노동 요인들의 점수를 중앙값을 기준으로 낮은 군과 높은 군으로 구분하여 우울 점수와 비교하였다. 그 결과, 우울의 평균점수는 감정노동의 총 평균점수가 낮은 군보다 높은 군에서 유의하게 높았으며(p=0.
- 조사내용으로 인구사회학적 및 건강관련행위 특성은 연령, 결혼상태, 음주여부, 커피음용여부, 규칙적 운동여부, 여가활동시간, 수면시간, 주관적인 건강상태 등을 조사하였다. 직업관련 특성으로는 근무경력, 직위, 근무부서, 교대근무여부, 업무의 신체적 부담정도, 업무에 대한 만족도, 업무에 대한 적성, 직업전환의사 등을 조사하였다.
대상 데이터
- 조사대상은 대전광역시의 3개 대학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간호사를 대상으로 각 병원 당 200명씩 600명을 근무부서를 고려하여 선정하였다. 설문조사결과 A병원 188명, B병원 182명, C병원 175명, 합계 545명으로부터 설문지를 회수하였으며(회수율 90.8%), 이 중 응답이 부실하여 분석에 사용할 수 없는 31명의 설문지를 제외한 514명의 자료를 분석대상으로 하였다.
- 조사대상은 대전광역시의 3개 대학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간호사를 대상으로 각 병원 당 200명씩 600명을 근무부서를 고려하여 선정하였다. 설문조사결과 A병원 188명, B병원 182명, C병원 175명, 합계 545명으로부터 설문지를 회수하였으며(회수율 90.
데이터처리
- 조사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 건강관련행위 특성 및 직업관련 특성에 따른 감정노동의 평균점수 비교는 t-test 및 ANOVA로 검정하였다. 감정노동수준 및 우울수준 간의 상관관계는 Pearson의 상관계수를 구하였다. 한편 우울수준을 종속변수로, 인구사회학적 특성, 건강관련행위 특성, 직업관련 특성 및 감정노동수준을 독립변수로 하여 종속변수에 대한 이들 독립변수들의 단계별 투입에 따른 설명력을 파악하기 위하여 위계적 다중회귀분석(hierarchial multiple regression)을 실시하였다.
- 조사대상자의 우울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관련 독립변수들의 설명력을 파악하기 위하여 3개의 모델에 의한 위계적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Table 5].
- 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통계 분석하였다. 조사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 건강관련행위 특성 및 직업관련 특성에 따른 감정노동의 평균점수 비교는 t-test 및 ANOVA로 검정하였다. 감정노동수준 및 우울수준 간의 상관관계는 Pearson의 상관계수를 구하였다.
- 감정노동수준 및 우울수준 간의 상관관계는 Pearson의 상관계수를 구하였다. 한편 우울수준을 종속변수로, 인구사회학적 특성, 건강관련행위 특성, 직업관련 특성 및 감정노동수준을 독립변수로 하여 종속변수에 대한 이들 독립변수들의 단계별 투입에 따른 설명력을 파악하기 위하여 위계적 다중회귀분석(hierarchial multiple regression)을 실시하였다. 모든 통계량의 유의수준은 p<0.
이론/모형
- 감정노동은 Brotheridge와 Lee[9]가 개발한 Emotional Labour Scale을 Lee[3]가 수정 보완한 한국어판 감정노동 측정도구를 사용하였다. 감정노동측정도구는 감정표현의 빈도 3문항, 감정표현의 지속시간 3문항, 감정표현의 다양성 3문항, 표면행위 3문항, 진심행위 3문항, 합계 15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문항마다 「전혀 그렇지 않다」 1점, 「조금 그렇다」 2점, 「보통이다」 3점, 「대부분 그렇다」 4점, 「매우 그렇다」 5점으로 응답하게 한 5점 척도이다.
- 우울수준의 평가는 미국의 National Institute of Mental Health(NIMH)에서 역학조사용으로 개발한 The Center for Epidemiologic Studies Depression Scale(CES-D)을 사용하였다[10]. CES-D는 총 20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항목마다 4점 척도를 이용하여 부정적인 문항에는「그렇지 않다」 0점, 「가끔 그렇다」 1점, 「자주 그렇다」 2점, 「항상 그렇다」 3점의 점수를 주었고, 긍정적인 문항에는 역으로 「그렇지 않다」 3점, 「가끔 그렇다」 2점, 「자주 그렇다」 1점, 「항상 그렇다」 0점의 점수를 주어 총 득점 합계 60점을 만점으로 하고 있으며, 점수가 높을 수록 우울수준이 높음을 의미한다.
성능/효과
- 본 연구에서의 우울수준과 감정노동 요인들 간의 상관관계를 보면, 우울점수는 감정노동 총 점수와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감정표현빈도, 감정표현지속시간, 표면행위와도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감정 노동 총 점수는 감정표현빈도, 감정표현지속시간, 다양성, 표면행위 및 진심행위와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또한 감정표현빈도, 감정표현지속시간, 다양성, 표면행위 및 진심행위 간에도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 조사대상 간호사들의 감정노동수준에 따른 우울수준을 알아보기 위해 감정노동 요인들의 점수를 중앙값을 기준으로 낮은 군과 높은 군으로 구분하여 우울 점수와 비교하였다. 그 결과, 우울의 평균점수는 감정노동의 총 평균점수가 낮은 군보다 높은 군에서 유의하게 높았으며(p=0.038), 하위영역별로는 감정표현의 빈도가 낮은 군보다 높은 군에서(p=0.010), 감정표현의 지속시간이 낮은 군보다 높은 군에서(p=0.018), 다양성점수가 낮은 군보다 높은 군에서(p=0.025), 표면행위점수가 낮은 군보다 높은 군에서(p=0.000) 유의하게 높았다.
- 본 연구에서의 조사대상 간호사들의 감정노동수준에 따른 우울수준을 알아보기 위해 감정노동 요인들의 점수를 중앙값을 기준으로 낮은 군과 높은 군으로 구분하여 우울 점수와 비교하였다. 그 결과, 우울의 평균점수는 감정노동의 총 평균점수가 낮은 군보다 높은 군에서 유의하게 높았으며, 하위영역별로는 감정표현빈도가 낮은 군보다 높은 군에서, 감정표현지속시간이 낮은 군보다 높은 군에서, 다양성점수가 낮은 군보다 높은 군에서, 표면행위점수가 낮은 군보다 높은 군에서 유의하게 높았다. Kim 등[5]은 백화점, 호텔, 외식업체에서 대면접객서비스를 수행하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Byon 등[8]은 병원, 보건소, 은행, 할인점, 콜센터에서 근무하는 서비스업 여성 근로자를 대상으로, Chu 등[7]은 일부 은행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감정노동이 높을수록 우울 수준이 높다고 보고하고 있어 본 연구결과와 유사하였다.
- 041) 유의하게 높았다. 그러나 근무경력, 업무의 육체적 부담정도, 업무만족도, 업무의 적성여부 및 업무의 전환의사별로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조사 대상자들의 직업관련 특성별 우울의 평균점수는 근무경력이 짧을수록(p=0.
- 01)와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또한 감정표현빈도, 감정표현지속시간, 다양성, 표면행위 및 진심행위 간에도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 모델Ⅰ은 인구사회학적 특성 및 건강관련행위특성을 독립변수로 하여 회귀모델에 투입한 결과로 연령, 여가시간여부, 커피음용여부 및 주관적인 건강상태가 우울수준과 유의한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연령이 낮을수록, 여가시간이 있다는 군보다 없다는 군에서, 커피를 음용하는 군보다 하지 않는다는 군에서, 주관적인 건강상태가 좋다는 군보다 좋지 않다는 군에서 우울수준이 높았으며, 모델Ⅰ에 투입된 변수들의 설명력은 20.
- 모델Ⅱ에서는 모델Ⅰ의 투입된 변수에 직업관련 특성 변수들을 추가적으로 투입하였다. 모델Ⅱ에서는 모델Ⅰ에서 유의했던 변수가 여전히 우울수준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으며, 직업관련 특성 중에서는 업무의 육체적인 부담 정도, 업무에 대한 만족도, 업무에 대한 적성여부가 유의한 관련성이 있었다. 즉, 업무의 육체적 부담정도가 적당하다는 군보다 힘들다는 군에서, 간호직업무가 만족한다는 군보다 불만족한다는 군에서, 간호직업무가 적성에 맞는다는 군보다 맞지 않는다는 군에서 우울수준이 높았으며 모델 Ⅱ에 투입된 변수들의 설명력은 28.
- 본 연구에서의 조사대상자의 우울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관련 독립변수들의 설명력을 파악하기 위하여 3개의 모델에 의한 위계적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모델Ⅰ의 인구사회학적 특성 및 건강관련행위특성에서는 연령, 여가시간여부, 커피음용여부 및 주관적인 건강상태가 우울수준과 유의한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델Ⅱ의 직업관련 특성변수에서는 업무의 육체적 부담정도와 업무에 대한 적성여부가 유의한 관련성이 있었으며, 모델Ⅲ의 감정노동 변수 또한 우울수준에 유의한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의 모델에서 보면 우울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의 설명력은 인구사회학적 특성 및 건강관련행위특성변수가 투입됨으로서 20.
- 모델Ⅲ에서는 모델Ⅱ의 투입된 변수에 감정노동 변수를 추가적으로 투입하였다. 모델Ⅲ에서는 모델Ⅱ에서 유의했던 변수가 여전히 우울수준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으며, 투입된 감정노동 점수는 우울수준에 유의한 관련성이 있었다. 즉, 감정노동의 점수가 높을수록 우울수준이 유의하게 높았으며 모델Ⅲ에 투입된 변수들로 우울수준을 39.
- 본 연구결과 인구사회학적 특성 및 건강관련행위특성별 감정노동 평균점수는 미혼군보다 기혼군에서, 전문대학 및 대학 학력 군보다 대학원 학력 군에서, 커피를 음용하지 않는 군보다 음용하는 군에서 유의하게 높았다.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선행연구[12-14]에서도 미혼군보다 기혼군에서, 학업수준이 높을수록 감정노동수준이 더 높다고 보고하고 있어 본 연구와 유사한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 본 연구결과 조사대상 간호사의 감정노동 수준은 75점 만점에 평균 52.12 ±6.84점(평균평점 3.474±0.455점)으로 평균치(37.5점)이상의 감정노동을 수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본 연구에서 사용한 감정노동과 우울수준의 측정도구는 타당도가 검증된 도구들을 사용하였으며, 도구의 신뢰도를 의미하는 Cronbach's α 값도 0.7 이상의 높은 신뢰도 값을 보여 연구결과의 신뢰성에서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 본 연구에서의 우울수준과 감정노동 요인들 간의 상관관계를 보면, 우울점수는 감정노동 총 점수와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감정표현빈도, 감정표현지속시간, 표면행위와도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감정 노동 총 점수는 감정표현빈도, 감정표현지속시간, 다양성, 표면행위 및 진심행위와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 본 연구에서의 전체 조사대상 간호사들의 우울의 평균점수는 19.06±9.36점(범위: 0～60점)이었으며, 인구사회학적 특성 및 건강관련행위특성별 우울의 평균점수(19.06±9.36)는 연령이 낮을수록, 기혼군보다 미혼군에서, 대학원 및 대학 학력 군보다 전문대학 학력 군에서, 규칙적인 운동을 한다는 군보다 하지 않는다는 군에서, 여가시간이 있다는 군보다 없다는 군에서, 주관적인 수면의 질이 좋다는 군보다 좋지 않다는 군에서, 주관적인 건강상태가 좋다는 군보다 좋지 않다는 군에서 유의하게 높았다.
- 본 연구에서의 조사 대상자들의 직업관련 특성별 감정 노동 평균점수는 일반간호사 군보다 책임간호사 이상 군에서, 외래 및 특수부서 근무 간호사 군보다 병동근무 간호사군에서, 교대근무를 하지 않는다는 군보다 한다는 군에서 유의하게 높았다. 종합병원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선행연구[15]에서도 직위가 높을수록 감정노동이 높다고 보고하고 있으며, 종합전문요양기관에 근무하는 간호사 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16]에서도 일반간호사들이 책임간호사들보다 감정노동이 낮은 것으로 보고하고 있어 본 연구결과를 뒷받침 해 주고 있다.
- 본 연구에서의 조사 대상자들의 직업관련 특성별 우울 평균점수는 근무경력이 짧을수록, 책임간호사 이상 군보다 일반간호사 군에서, 교대근무를 하지 않는다는 군보다 한다는 군에서, 업무의 육체적 부담정도가 적당하다는 군보다 힘들다는 군에서, 업무에 만족한다는 군보다 만족하지 않다는 군에서, 업무에 대한 적성이 맞는다는 군보다 맞지 않다는 군에서, 업무의 전환의사가 없다는 군보다 있다는 군에서 유의하게 높았다.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선행연구에서도 임상경력이 낮을수록[11,20], 직위가 낮을수록[11,21,23], 업무에 만족하지 않을수록[23], 교대근무자가 비교대근무자[26]에서 우울수준이 높게 나타나 본 연구와 유사한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 본 연구에서의 조사대상자의 우울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관련 독립변수들의 설명력을 파악하기 위하여 3개의 모델에 의한 위계적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모델Ⅰ의 인구사회학적 특성 및 건강관련행위특성에서는 연령, 여가시간여부, 커피음용여부 및 주관적인 건강상태가 우울수준과 유의한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델Ⅱ의 직업관련 특성변수에서는 업무의 육체적 부담정도와 업무에 대한 적성여부가 유의한 관련성이 있었으며, 모델Ⅲ의 감정노동 변수 또한 우울수준에 유의한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우울점수는 감정노동 총 점수(r=0.413, p<0.01)와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감정표현빈도 (r=0.434, p<0.01), 감정표현지속시간(r=0.262, p<0.05), 표면행위(r=0.425, p<0.01)와도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 위의 모델에서 보면 우울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의 설명력은 인구사회학적 특성 및 건강관련행위특성변수가 투입됨으로서 20.2%의 설명력을 증가시켰고, 다음으로 감정노동 변수가 투입됨으로서 11.0%, 직업관련 특성변수가 투입됨으로서 8.2%의 설명력을 증가시켰다.
- 모델Ⅱ의 직업관련 특성변수에서는 업무의 육체적 부담정도와 업무에 대한 적성여부가 유의한 관련성이 있었으며, 모델Ⅲ의 감정노동 변수 또한 우울수준에 유의한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의 모델에서 보면 우울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의 설명력은 인구사회학적 특성 및 건강관련행위특성변수가 투입됨으로서 20.2%의 설명력을 증가시켰고, 다음으로 감정노동 변수가 투입됨으로서 11.0%, 직업관련 특성변수가 투입됨으로서 8.2%의 설명력을 증가시키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 36점(범위: 0～60점)이었다. 인구사회학적 특성 및 건강관련행위특성별 감정노동 평균점수는 미혼군보다 기혼군에서(p=0.020), 전문대학 및 대학 학력 군보다 대학원 학력 군에서(p=0.041), 커피를 음용하지 않는 군보다 음용하는 군에서(p=0.040) 유의하게 높았으나, 그 밖의 연령, 종교유무, 월수입, 음주여부, 규칙적인 운동여부, 여가시간 여부, 주관적인 수면의 질 및 주관적인 건강상태별로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인구사회학적 특성 및 건강관련행위특성별 우울의 평균점수는 연령이 낮을수록(p=0.
- 040) 유의하게 높았으나, 그 밖의 연령, 종교유무, 월수입, 음주여부, 규칙적인 운동여부, 여가시간 여부, 주관적인 수면의 질 및 주관적인 건강상태별로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인구사회학적 특성 및 건강관련행위특성별 우울의 평균점수는 연령이 낮을수록(p=0.000), 기혼군보다 미혼군에서(p=0.001), 대학원 및 대학 학력군보다 전문대학 학력 군에서(p=0.001), 규칙적인 운동을 한다는 군보다 하지 않는다는 군에서(p=0.001), 여가시간이 있다는 군보다 없다는 군에서(p=0.000), 주관적인 수면의 질이 좋다는 군보다 좋지 않다는 군에서(p=0.000), 주관적인 건강상태가 좋다는 군보다 좋지 않다는 군에서(p=0.000) 유의하게 높았다. 그 밖의 종교유무, 월수입, 음주여부 및 커피음용여부별로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 직업관련특성별 감정노동과 우울의 평균점수는 Table 2와 같다. 조사 대상자들의 직업관련 특성별 감정노동 평균점수는 일반간호사군보다 책임간호사 이상 군에서 (p=0.001), 기타부서 근무 간호사 군보다 병동근무 간호사군에서(p=0.007), 교대근무를 하지 않는다는 군보다 한다는 군에서(p=0.041) 유의하게 높았다. 그러나 근무경력, 업무의 육체적 부담정도, 업무만족도, 업무의 적성여부 및 업무의 전환의사별로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 그러나 근무경력, 업무의 육체적 부담정도, 업무만족도, 업무의 적성여부 및 업무의 전환의사별로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조사 대상자들의 직업관련 특성별 우울의 평균점수는 근무경력이 짧을수록(p=0.037), 책임간호사 이상 군보다 일반간호사 군에서(p=0.000), 교대근무를 하지 않는다는 군보다 한다는 군에서(p=0.000), 업무의 육체적 부담 정도가 적당하다는 군보다 힘들다는 군에서(p=0.000), 업무에 만족한다는 군보다 만족하지 않다는 군에서(p=0.000), 업무에 대한 적성이 맞는다는 군보다 맞지 않다는 군에서(p=0.000), 업무의 전환의사가 없다는 군보다 있다는 군에서(p=0.000) 유의하게 높았다. 그러나 업무부서별로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 조사대상 간호사들의 감정노동 평균점수는 52.12±6.84점(범위: 15～75점)이었으며, 우울의 평균점수는 19.06±9.36점(범위: 0～60점)이었다.
- 모델Ⅲ에서는 모델Ⅱ에서 유의했던 변수가 여전히 우울수준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으며, 투입된 감정노동 점수는 우울수준에 유의한 관련성이 있었다. 즉, 감정노동의 점수가 높을수록 우울수준이 유의하게 높았으며 모델Ⅲ에 투입된 변수들로 우울수준을 39.4% 설명할 수 있었다.
- 모델Ⅱ에서는 모델Ⅰ에서 유의했던 변수가 여전히 우울수준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으며, 직업관련 특성 중에서는 업무의 육체적인 부담 정도, 업무에 대한 만족도, 업무에 대한 적성여부가 유의한 관련성이 있었다. 즉, 업무의 육체적 부담정도가 적당하다는 군보다 힘들다는 군에서, 간호직업무가 만족한다는 군보다 불만족한다는 군에서, 간호직업무가 적성에 맞는다는 군보다 맞지 않는다는 군에서 우울수준이 높았으며 모델 Ⅱ에 투입된 변수들의 설명력은 28.4%이었다.
- 모델Ⅰ은 인구사회학적 특성 및 건강관련행위특성을 독립변수로 하여 회귀모델에 투입한 결과로 연령, 여가시간여부, 커피음용여부 및 주관적인 건강상태가 우울수준과 유의한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연령이 낮을수록, 여가시간이 있다는 군보다 없다는 군에서, 커피를 음용하는 군보다 하지 않는다는 군에서, 주관적인 건강상태가 좋다는 군보다 좋지 않다는 군에서 우울수준이 높았으며, 모델Ⅰ에 투입된 변수들의 설명력은 20.2%이었다.
후속연구
- 본 연구의 제한점으로는 첫째, 연구가 대전 지역의 대학병원간호사들을 대상으로 하였기 때문에 병원마다 노동조건, 노동 강도, 작업특성, 병원의 분위기 등의 차이가 있어 연구 결과를 모든 간호사에게 일반화시키는 데는 한계가 있다. 둘째, 본 연구는 간호사들의 감정노동과 우울수준에 관련된 요인을 동시에 측정한 단면연구로서 감정노동 및 우울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제 변수들에 대한 관련성은 발견되었지만 인과관계를 밝히지는 못하였다. 셋째, 본 연구에서 사용한 측정도구들은 표준화된 도구이지만, 응답자의 주관적인 자기기입법에 의존하여 측정, 수집되었기 때문에 응답편의가 개재할 위험성을 배제할 수 없다.
- 본 연구의 제한점으로는 첫째, 연구가 대전 지역의 대학병원간호사들을 대상으로 하였기 때문에 병원마다 노동조건, 노동 강도, 작업특성, 병원의 분위기 등의 차이가 있어 연구 결과를 모든 간호사에게 일반화시키는 데는 한계가 있다. 둘째, 본 연구는 간호사들의 감정노동과 우울수준에 관련된 요인을 동시에 측정한 단면연구로서 감정노동 및 우울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제 변수들에 대한 관련성은 발견되었지만 인과관계를 밝히지는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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