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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척과천에 대한 동물상 자료도 조사지점이 다르고 내용이 미흡하여 복원여부에 대한 비교자료로 활용할 수 없었다. 따라서 본 연구 성과를 기초로해서 도심하천에 대한 생태하천 조성시에 반드시 고려되어야 할 유지용수의 수질 및 수량이 동물서식 여건과 복원 정도에 미치는 효과분석과 조성방향을 제시하는데 주목적을 두었다.
제안 방법
- 각 하천마다 주요지점 5곳을 선정하여 2012년 4월부터 11월까지 월 1회씩 일반적인 하천환경과 7개 항목(pH, DO, 수온, 악취, 색도, 탁도, BOD)에 대한 수질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조사시기는 갈 · 저수시와 홍수시 현황파악을 위해 강우가 적을 경우와 많을 경우 등을 고려하여 결정하였다.
- 각 하천별로 양서·파충류 목록을 작성하여 분포특성과 종다양도 등을 비교하였다(Table 4).
- 어류는 유지용수 공급에 따른 수질오염개선과 본류인 태화강과의 연결성개선 등 생태하천으로의 정비효과가 가장 크게 나타났다. 각하천별 어류 목록을 작성하고 과별 종조성과 군집지수 등을 조사하였다(Table 5). 적절한 수량과 깨끗한 수질에 의해 생태하천 복원효과가 가장 크게 나타난 것은 무거천이며, 여천천과 약사천은 수질과 미처리된 오니 등 오염물질에 의해 생태하천 복원효과가 거의 없거나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 8%)으로 높은 고유화빈도를 나타내었다. 과별 종조성은 잉어과 6종, 미꾸리과 2종, 퉁가리과, 바다빙어과, 꺽지과, 동사리과 그리고 망둑어과가 각 1종씩 출현하였다. 우점종은 참갈겨니(69.
- 본 연구는 생태하천 조성으로 수질오염과 생물서식환경이 개선된 울산시의 주요 도심하 천인 무거천, 약사천, 여천천, 명정천 및 척과천에 대한 동물상 서식환경을 조사하였고, 각하천별 수질이나 수량 등 물리적 특성과 그에 따른 동물상의 서식현황을 비교․분석하였다. 과거에는 대상하천들에 대한 치수위주의 획일적인 하천정비와 수질오염으로 인해 생물서식 환경이 열악하였고, 척과천을 제외하고는 체계적인 동물상 조사자료가 전혀 없어 생태하천 조성에 따른 동물상 복원여부를 정량적으로 판단할 수 없었다.
- 본 연구는 울산을 상징하는 태화강외 주요지천으로서 도심에 위치한 무거천, 약사천, 여천천, 명정천 및 척과천 등 5개 하천을 대상으로 생태하천 조성상태와 각 하천의 하폭, 저수로폭, 수질, 유지용수 및 주변여건 등 제반 물리적 특성과 그에 따른 동물상 서식현황을 조사하여 비교·분석하였다.
- 수질조사 항목 중 과거에 조사항목이 존재하여 수질의 개선여부를 파악할 수 있는 BOD 등 4개의 항목에 대해 비교하였으며, Table 3과 같다. Table 3에 따르면 무거천과 약사천은 유지용수공급 시설에 의해 수질이 각각 1.
- 양서·파충류는 직접확인 방법으로 무미양서류 및 유미양서류와 파충류를 조사하였고, 간접확인 방법으로는 무미양서류 울음소리와 파충류 흔적 및 청문조사를 활용하였다.
- 어류채집은 대부분 투망(10×10mm망목)과 족 대(4×4mm망목)를 이용하였으며, 지역에 따라 투망을 한 지역에서 10회까지, 족대도 10회 기준으로 조사수역의 현장여건에 따라 정량적으로 조사하였다.
- 조류조사는 현지조사를 중심으로 실시하였으며, 전 지역에 걸쳐 서식하는 종류와 개체를 파악하고, 법정보호종의 종류와 실태 및 분포 현황을 조사하였다. 이를 위해 조류가 서식하기에 적합한 지역과 훼손지역 등 전 하천 구간을 조사 대상 지역으로 선정하였고, 조사방법은 선조사법과 정점조사법을 병행하였다(Bibby et al., 1997).
-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도 유지용수 공급여부와 수질에 따른 생태회복 효과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각 하천별 특성에 대한 비교를 하였다. 무거천은 수량과 수질이 양호한 상류에서 중류까지는 수질등급이 매우 좋은 상태의 플라나리아가 우점하고, 아직 처리되지 못한 오수가 유입하는 하류에서는 수질등급이 나쁜 상태의 붉은 깔다구류가 우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종 수준까지 분류가 어려운 종은 외부 형태가 확연히 구별되는 종을 대상으로 임의로 과나 속수준 등에서 정리하였다.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의 군집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채취시기 및 지점별로 개체수와 종수, 종다양성 지수, 우점도지수를 비교하였다.
- 정량적방법은 Surber net(25×25cm)를 이용하여각 지점별로 8회 채집하였으며, 정성적 채집은 Surber net와 뜰채를 이용하여 무작위 채집 하였다.
-
1) 조류
조류조사는 현지조사를 중심으로 실시하였으며, 전 지역에 걸쳐 서식하는 종류와 개체를 파악하고, 법정보호종의 종류와 실태 및 분포 현황을 조사하였다. 이를 위해 조류가 서식하기에 적합한 지역과 훼손지역 등 전 하천 구간을 조사 대상 지역으로 선정하였고, 조사방법은 선조사법과 정점조사법을 병행하였다(Bibby et al.
- 어류채집은 대부분 투망(10×10mm망목)과 족 대(4×4mm망목)를 이용하였으며, 지역에 따라 투망을 한 지역에서 10회까지, 족대도 10회 기준으로 조사수역의 현장여건에 따라 정량적으로 조사하였다. 채집된 표본은 동일한 종이 많을 때는 몇 개체만을 남기고 대부분 다시 방류하였고, 보존 표본은 채집 즉시 10%포르말린 수용액에 고정한 다음 실험실에서 종을 동정하였다. 종 동정은 한국동식물도감 (Ministry of Education, 1997)을 참조하였으며, 분류체계는 Nelson(1994)에 따라 실시하였다.
- 척과천을 제외하고는 체계적인 동물상 조사 자료가 없었으며, 동물상을 파악하기 위해 조류, 양서 · 파충류, 어류,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등 4개 항목을 대상으로 2012년 6월 23∼27일과 10월 27∼29일 두차례 현지조사를 실시하였다.
- 현장조사는 하천유량의 변화에 따라 갈·저수시, 평수시, 홍수 시의 하천환경변화, 하천정비 및 환경정화사업, 오염원 파악 등 하천환경의 전반적인 변화를 관찰하였다.
대상 데이터
- 하천변 조류 및 양서 · 파충류의 조사범위는 하천과 그 주변지역에 대해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어류와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은 하천의 크기가 작은 명정천은 2곳 그리고 나머지 4개 하천은 각 3곳을 조사지점으로 선정 하였다(Figure 2).
이론/모형
- 다양도지수는 정량적 방법에 의해 채집된 종수 및 개체수를 이용하여 산정하였으며, 동정·분류에는 한국동식물도감과 수서곤충검색도설 등을 인용하였다(Yun, 1988; Yun, 1995).
- 채집된 표본은 동일한 종이 많을 때는 몇 개체만을 남기고 대부분 다시 방류하였고, 보존 표본은 채집 즉시 10%포르말린 수용액에 고정한 다음 실험실에서 종을 동정하였다. 종 동정은 한국동식물도감 (Ministry of Education, 1997)을 참조하였으며, 분류체계는 Nelson(1994)에 따라 실시하였다.
성능/효과
- 각 하천별로 조류 목록을 작성하여 종다양 도를 비교하였으며, 인위적 생태하천으로 조성된 무거천, 약사천 및 여천천에 비해 자연생태를 유지하고 있는 척과천과 명정천의 종다양도가 높게 나타났다. 그리고 조류는 공간적 간섭을 많이 받는 특성상 수량과 수질에 대한 직접 적인 상관관계는 확인 할 수 없었다.
- 분류군별 출현종은 4문 6강 10목 15과 16종 427개체이고 법종보호종은 확인되지 않았다. 개체수 현존율은 427개체였으며(Table 10), 비곤충류가 77.0%로 가장 많은 현존량을 나타내었다. 이는 생활하수에 의한 수질오염으로 오염내 성종인 실지렁이, 왼돌이물달팽이, 물달팽이 등의 현존량이 높았기 때문이며, 수서곤충류 중에서는 오염내성종인 붉은깔다구 등의 파리목 (15.
- 이는 정수역과 수생식물이 번성하여 잠자리류의 다양한 서식공간이 제공되고 있기 때문이다. 개체수 현존율은 967개체였으며 (Table 14), 이중 비곤충류가 16.1%였고, 그 외는 모두 수서곤충류로서 하루살이목이 63.4%였다. 다음으로 파리목(7.
- 분류군별 출현종은 4문 7강 16목 26과 32종 1,769개체이고 법정보호종은 확인되지 않 았다. 개체수 현존율은 총 1,769개체 였으며 (Table 6), 비곤충류가 1.6%이고 그 외는 모두 수서곤충류였다. 수서곤충류 중 하루살이목이 75.
- 관찰된 양서·파충류는 참개구리, 옴개구리, 무당개구리였고 개체수는 1∼2개체로 매우 낮았으며, 청문을 통해 도롱뇽의 분포가 확인되었다.
- 관찰된 양서·파충류는 참개구리와 무당개구리가 1∼2개체로 매우 낮았으며, 하천 중류부에 위치한 물웅덩이에서 확인되었다.
- 명정천 주변은 상류 일부구간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주거지역으로 공급원이 빈약하며, 인공제방이 높게 조성되고 양서·파충류의 이동이 제한되어 빈약한 분포를 보였다. 관찰된 양서․파충류는 3과 4종으로 법정보호종은 확인 되지 않았다. 참개구리의 출현이 가장 높았고 무당개구리가 관찰되었으며, 태화강으로부터 유입된 것으로 판단되는 황소개구리가 울음소리를 통해 그리고 청문조사에서 유혈목이 분포가 확인되었다.
- 무거천의 주변은 주거지역으로 수변공원 및 산책로가 설치되어 인간의 간섭이 높은 공간적 특성상 주로 소형 조류가 관찰되었다. 관찰된 조류는 총 10과 12종 99개체이며, 법정보호종은 천연기념물인 황조롱이 1개체개 확인되었다. 주요 우점종은 참새(56.
- 명정천의 중·하류부 주변은 주거지역이나 상류부는 산지와 접하고 있어 임연부에서 흔히 관찰되는 조류가 일부 확인되었다. 관찰된 조류는 총 10과 13종 75개체이며, 참새(41.3%) 가 가장 많았고, 붉은머리오목눈이(24.0%), 맷 비둘기, 직박구리 및 까치(각 5.3%), 딱새 및 알락할미새(각 4.0%) 순으로 조사되었고 종다양도는 1.86이다.
- 척과천의 주변은 산지, 주거지역, 경작지 등이 위치하고 개방공간이 많으며, 비교적 하폭이 넓어 다양한 산새와 대형 수조류(백조류)가 관찰되었다. 관찰된 조류는 총 13과 20종 152개체이며, 주요 우점종은 붉은머리오목눈이(40.8%), 참새 (15.8%), 맷비둘기(7.2%), 알락할미새(5.9%), 까치(5.3%), 흰뺨검둥오리(4.6%) 순으로 조사되었고 종다양도는 2.13이다.
- 여천천은 수변공원과 산책로 조성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인간간섭을 받으므로 조류의 활동은 미미하고, 주로 가로수 혹은 간섭이 거의 없는 하류의 갈대밭에서 관찰되었다. 관찰된 조류는 총 7과 8종 175개체이며, 주요 우점종은 참새(48.0%)가 가장 많았고, 붉은머리오목눈이(28.0%), 맷비둘기(10.7%), 알락할미새(4.0%) 순으로 조사되었고 종다양도는 1.42이다.
- 약사천의 주변은 주거지역으로 폐쇄적인 하천공간 특성을 나타내며, 수변에 산책로가 설치되어 지속적인 인간간섭이 이루어져 대부분 소형 조류가 관찰되었고 정주시간이 매우 짧았다. 관찰된 조류는 총 9과 9종 80개체이며, 주요 우점종은 참새(55.0%)가 가장 많았고, 붉은머리오목눈이(13.8%), 딱새(10.0%), 맷비둘기(8.8%) 그리고 까치(3.8%) 순으로 조사되었고 종다양도는 1.49이다.
- 군집분석에 따르면 중․·상류지역에서는 채집된 개체가 적었고 하류지역에서는 숭어의 강세로 낮은 균등도를 나타내는 등 전반적인 생물지수의 값이 낮게 나타났다.
- 3%) 등으로 나타났다. 군집분석에 따르면 참갈려니가 높은 우점도를 나타냄에 따라 생물지수 값이 낮게 났고, 하천구간별 어류군 집은 유사하였으나 상류에서 하류로 갈수록 종풍부도가 높게 나타났다.
- 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군집분석에 따르면, 빈약한 어류군집과 특정어종의 우점도가 높아 생물지수 값이 낮았고, 특히 하류부 (MJ-2)에서는 높은 우점도 및 낮은 균등도로군집안정도가 낮았다.
- 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군집분석에 따르면, 수질오염으로 빈약한 어류 상을 보였고 특정종의 우점도가 높아 생물지수의 값이 낮게 나타났으며, 균등도, 종다양도및 종풍부도가 현저히 낮았다.
- 6%) 순으로 출현하였다. 군집분석에 따른 생물지수에 따르면(Table 11) 수질오염으로 전반적으로 빈약한 군집구조를 보였으며, 상류(YC-1)는 양호한 수질로 인해 유수역에서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군집구조를 보였다.
- 9%) 등의 순으로 출현하였다. 군집분석에 따른 생물지수에서는 개똥하루살이가 우점하고 붉은 깔따구류가 아우점하고 있으며(Table 13), 하류(MJ-2)는 상류(MJ-1)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균등도와 우점도가 매우 낮아 상당히 양호한 생물지수를 나타내었다. 전반적으로 볼 때 군집특성은 안정적인 것으로 보인다.
- 적절한 수량과 깨끗한 수질에 의해 생태하천 복원효과가 가장 크게 나타난 것은 무거천이며, 여천천과 약사천은 수질과 미처리된 오니 등 오염물질에 의해 생태하천 복원효과가 거의 없거나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명정천과 척과천은 수량은 작지만 깨끗한 수질과 자연상태 유지가 어류 및 생태계 보전과 활성화에 더 효과적인 것을 확인하였다.
-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도 유지용수 공급여부와 수질에 따른 생태회복 효과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각 하천별 특성에 대한 비교를 하였다. 무거천은 수량과 수질이 양호한 상류에서 중류까지는 수질등급이 매우 좋은 상태의 플라나리아가 우점하고, 아직 처리되지 못한 오수가 유입하는 하류에서는 수질등급이 나쁜 상태의 붉은 깔다구류가 우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질이 나쁘고 오니가 많이 퇴적된 약사천과 여천천에서는 전구간에서 수질등급이 나쁜 생물지표종인 실지렁이와 왼돌이물달팽이 등이 우점하였고, 반면에 유량은 작지만 수질이 좋고 오염원의 유입이 적은 척과천과 명정천은 수질이 매우 좋은 지표종인 플라나리아와 띄무늬우물날도래 등이 우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울산이라는 동일한 지역이지만 물리적 환경특성이 서로 다른 각 하천의 수질이나 제내·외지의 여건에 따른 동물상 서식 현황에 대한 차이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무거천은 주변지역이 주거밀집 지역이고 산책로 등이 조성되어 있어 동물들이 정주여건이 불리하지만 적절한 유지용수의 지속적인 공급 등 생태하천 조성에 필요한 다양한 노력으로 생태복원 효과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류는 총 10과 12종 99개체, 양서·파충류는 총 3과 4종, 어류는 총 6과 13종 151개체 그리고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은 4문 7강 16목 26과 32종 1,769개체가 확인되었다.
- 분류군별 출현종은 3문 5강 13목 27과 38종 273개체이고 법종보호종은 확인되지 않았다. 하천폭과 저수로폭이 작은 관계로 개체수 현존율도 273개체로서 5개 하천 중 가장 적었다(Table 12).
- 분류군별 출현종은 3문 5강 6목 10과 10종 519개체이고 법정보호종은 확인되지 않았다. 개체수 현존율은 총 519개체 였으며(Table 8), 비곤충류가 89.
- 분류군별 출현종은 4문 6강 10목 15과 16종 427개체이고 법종보호종은 확인되지 않았다. 개체수 현존율은 427개체였으며(Table 10), 비곤충류가 77.
- 분류군별 출현종은 4문 6강 14목 33과 45종 967개체이고 법종보호종은 확인되지 않았다. 비교적 풍부한 유지용수와 자연하천 상태가 잘 유지되고 있어 비곤충류가 13종(28.
- 분류군별 출현종은 4문 7강 16목 26과 32종 1,769개체이고 법정보호종은 확인되지 않 았다. 개체수 현존율은 총 1,769개체 였으며 (Table 6), 비곤충류가 1.
- 서식이 확인된 양서·파충류는 총 2과 2종이며, 법정보호종은 확인되지 않았다.
- 서식이 확인된 양서·파충류는 총 3과 4종이며, 법정보호종은 확인되지 않았다.
- 서식이 확인된 양서·파충류는 총 3과 4종이며, 법정보호종의 서식은 확인되지 않았다.
- 서식이 확인된 양서·파충류는 총 6과 8종이며, 법정보호종은 확인되지 않았다.
- 무거천은 수량과 수질이 양호한 상류에서 중류까지는 수질등급이 매우 좋은 상태의 플라나리아가 우점하고, 아직 처리되지 못한 오수가 유입하는 하류에서는 수질등급이 나쁜 상태의 붉은 깔다구류가 우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질이 나쁘고 오니가 많이 퇴적된 약사천과 여천천에서는 전구간에서 수질등급이 나쁜 생물지표종인 실지렁이와 왼돌이물달팽이 등이 우점하였고, 반면에 유량은 작지만 수질이 좋고 오염원의 유입이 적은 척과천과 명정천은 수질이 매우 좋은 지표종인 플라나리아와 띄무늬우물날도래 등이 우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약사천은 유지용수 공급과 오수유입 차단 등의 노력을 기울였으나 협소하고 단절된 하 천공간 등 지형적 여건과 일부구간의 미처리된 오수 유입과 퇴적된 오니로 인해 생태복원 효과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류는 총 9과 9종 80개체, 양서·파충류는 총 3과 4종, 어류는 총 4과 4종 106개체 그리고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은 3문 5강 6목 10과 10종 519개체가 확인되었다.
- 어류는 유지용수 공급에 따른 수질오염개선과 본류인 태화강과의 연결성개선 등 생태하천으로의 정비효과가 가장 크게 나타났다. 각하천별 어류 목록을 작성하고 과별 종조성과 군집지수 등을 조사하였다(Table 5).
- 참개구리, 옴개구리, 무당개구리의 출현이 가장 높았고 청문조사에서 두꺼비의 분포가 확인되었다. 어류조사시 황소 개구리 1개체가 채집되었으며, 제방부에서 줄 장지뱀과 달뿌리풀 군락지에서 누룩뱀 그리고 수변부에서 유혈목이의 이동이 관찰되었다.
- 이상의 결과에서 지속적인 유지용수 공급과 오수처리 등으로 적절한 수량과 수질이 좋은 무거천은 동물상의 복원효과가 뚜렷하였으나, 약사천은 일부구간의 오수유입과 퇴적오니로 인해 유지용수 공급에 의한 수질개선과 생태복원시설의 효과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천천은 염도가 높은 하천유지용수의 공급으로 오히려 생태복원에 불리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명정천은 유지용수를 공급하고 하구 부의 태화강 연결성을 개선하면 동물상의 복원효과가 클 것으로 판단하였고, 수량은 적으나 수질이 좋고 자연하천에 가까운 척과천은 동물상의 생태건전성이 잘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도심하천의 생태하천 조성은 일정 수준이상의 수량 및 수질확보가 필수적이며, 동물상들의 이동 및 정주여건이 양호하고 서식환경이 자연상태에 가깝게 유지될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되어야 한다.
- 울산이라는 동일한 지역이지만 물리적 환경특성이 서로 다른 각 하천의 수질이나 제내·외지의 여건에 따른 동물상 서식 현황에 대한 차이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 이상의 결과에서 지속적인 유지용수 공급과 오수처리 등으로 적절한 수량과 수질이 좋은 무거천은 동물상의 복원효과가 뚜렷하였으나, 약사천은 일부구간의 오수유입과 퇴적오니로 인해 유지용수 공급에 의한 수질개선과 생태복원시설의 효과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 각하천별 어류 목록을 작성하고 과별 종조성과 군집지수 등을 조사하였다(Table 5). 적절한 수량과 깨끗한 수질에 의해 생태하천 복원효과가 가장 크게 나타난 것은 무거천이며, 여천천과 약사천은 수질과 미처리된 오니 등 오염물질에 의해 생태하천 복원효과가 거의 없거나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명정천과 척과천은 수량은 작지만 깨끗한 수질과 자연상태 유지가 어류 및 생태계 보전과 활성화에 더 효과적인 것을 확인하였다.
- 조류는 총 10과 12종 99개체, 양서·파충류는 총 3과 4종, 어류는 총 6과 13종 151개체 그리고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은 4문 7강 16목 26과 32종 1,769개체가 확인되었다.
- 조류는 총 13과 20종 152개체, 양서·파충류는 총 6과 8종, 어류는 총 7과 13종 164개체 그리고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은 4문 6강 14목 33과 45종 967개체가 확인되었다.
- 조류는 총 7과 8종 175개체, 양서·파충류는 총 2과 2종, 어류는 총 4과 4종 46개체 그리고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은 4문 6강 10목 15과 16종 427개체가 확인되었다.
- 조류는 총 9과 9종 80개체, 양서·파충류는 총 3과 4종, 어류는 총 4과 4종 106개체 그리고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은 3문 5강 6목 10과 10종 519개체가 확인되었다.
- 조류는총 10과 13종 75개체, 양서·파충류는 총 3과 4종, 어류는 총 3과 6종 49개체 그리고 저서성대형무척추동물은 3문 5강 13목 27과 38종 273개체가 확인되었다.
- 군집분석에서는 개똥하루살이가 높은 밀도로 우점하고 있고 물달팽이가 아우점하고 있었다(Table 7). 조사지점 중 낮은 우점도와 높은 균등도를 보인 상류(MU-1)에서 가장 양호한 생물지수가 나타났고, 특정종의 우점도가 높은 하류(MU-3)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생물지수가 나타났다.
- 하천폭과 저수로폭이 작은 관계로 개체수 현존율도 273개체로서 5개 하천 중 가장 적었다(Table 12). 종구성비는 비곤충류가 12종(31.6%)이었고, 수서곤충류에서는 잠자리목이 13종(34.2%) 으로 가장 다양하였다. 이는 정수역이 형성되어 수변식물 번성으로 잠자리류에 풍부한 미소 서식공간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 관찰된 조류는 총 10과 12종 99개체이며, 법정보호종은 천연기념물인 황조롱이 1개체개 확인되었다. 주요 우점종은 참새(56.8%)가 가장 많았고, 수조류인 안락할미새(11.1%), 까치(7.1%), 검등할미새(5.1%) 그리고 흰뺨검둥오리(4.0%) 순으로 조사되었으며 종다양도는 1.56이다.
- 서식이 확인된 양서·파충류는 총 6과 8종이며, 법정보호종은 확인되지 않았다. 참개구리, 옴개구리, 무당개구리의 출현이 가장 높았고 청문조사에서 두꺼비의 분포가 확인되었다. 어류조사시 황소 개구리 1개체가 채집되었으며, 제방부에서 줄 장지뱀과 달뿌리풀 군락지에서 누룩뱀 그리고 수변부에서 유혈목이의 이동이 관찰되었다.
- 관찰된 양서․파충류는 3과 4종으로 법정보호종은 확인 되지 않았다. 참개구리의 출현이 가장 높았고 무당개구리가 관찰되었으며, 태화강으로부터 유입된 것으로 판단되는 황소개구리가 울음소리를 통해 그리고 청문조사에서 유혈목이 분포가 확인되었다.
- 참개구리의 출현이 가장 높았고 무당개구리와 옴개구리가 일부 채집·관찰되었으며, 청문조사에서 유혈목이가 확인되었다.
- 척과천은 어도 설치구간을 제외하고는 자연 상태의 하천을 유지하고 있고, 비교적 하천수량도 풍부하여 생태건전성이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류는 총 13과 20종 152개체, 양서·파충류는 총 6과 8종, 어류는 총 7과 13종 164개체 그리고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은 4문 6강 14목 33과 45종 967개체가 확인되었다.
- 태화강과의 하천 연속성이 낮고 유량이 적어 정체된 구간이 나타났으며, 하류부는 정수 역으로 정수성 수변식물이 발달한 서식환경을 보였다. 총 3과 6종 49개체가 채집되었으며, 법정보호종, 한국고유종 및 환경부 생태계교란종은 확인되지 않았다. 과별 종조성은 잉어과 3종, 미꾸리과 2종 그리고 망둥어과 1종이 출현하였다.
- 정수지역과 수생식물이 번성하지만 생활하수에 의한 수질오염과 불량한 서식환경으로 출현한 어종은 대부분 수질오염에 대한 내성 종이었다. 총 4과 4종 106개체의 어류가 채집되었으며, 법정보호종, 한국고유종 및 환경부 생태계교란동물에 속하는 어종은 출현하지 않았다. 과별 종조성은 잉어과 2종, 미꾸리과, 숭어과 그리고 망둥어과 각 1종씩 출현하였다.
- 상류지역은 여울성의 유수역이 있으나 유량이 적으며, 하류는 유지용수의 공급으로 유량은 풍부하지만 염도가 높고 생활하수에 의한 수질오염이 매우 심하여 출현한 어종은 수질오염 내성종이 대부분 이었다. 총 4과 4종 46개체가 채집되었으며, 법정보호종, 한국고유종및 생태계교란종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 과별 종조성은 잉어과, 미꾸리과, 송사리과 그리고 망둥어과 각 1종씩 출현하였다.
- 최근 생태하천정비 이후 어류상이 회복되고 있으며, 하류부가 태화강과의 연결성이 개선 되면 어류가 보다 풍부해질 수 있다. 총 6과 13종 151개체의 어류가 채집되었으며, 한국고유종인 미유기와 동사리 2종(15.4%)가 출현하였다. 과별 종조성은 잉어과 7종, 메기과 2종, 미꾸리과, 숭어과, 동사리과 그리고 망둥어과가 각 1종씩 출현하였다.
- 태화강으로 부터 연결성이 좋아 은어 등 회유성 어종이 소상하지만 인공구조물(어도)에 의한 하천연속성이 저하되어 제한적인 분포를 보였다. 총 7과 13종 164개체의 어류가 채집되었으며, 법정보호종과 생태계교란종은 확인 되지 않았으나 한국고유종인 긴몰개, 왕종개, 꺽지 및 동사리 등이 4종(30.8%)으로 높은 고유화빈도를 나타내었다. 과별 종조성은 잉어과 6종, 미꾸리과 2종, 퉁가리과, 바다빙어과, 꺽지과, 동사리과 그리고 망둑어과가 각 1종씩 출현하였다.
- 태화강으로 부터 연결성이 좋아 은어 등 회유성 어종이 소상하지만 인공구조물(어도)에 의한 하천연속성이 저하되어 제한적인 분포를 보였다. 총 7과 13종 164개체의 어류가 채집되었으며, 법정보호종과 생태계교란종은 확인 되지 않았으나 한국고유종인 긴몰개, 왕종개, 꺽지 및 동사리 등이 4종(30.
- 군집분석에 대한 생물지수는 네점하루살이가 높은 밀도로 우점하고 있었으며, 개똥하루살이가 아우점하고 있었다(Table 15). 특정종의 우점도가 낮고 구성종간의 균질성이 높으며, 다양한 종들이 풍부하게 분포하는 등 안정적인 군집구조를 나타내었다.
- 하천 수량은 많지만 수질이 오염된 여천천은 열악한 서식환경에 의해 가장 빈약한 종의 분포를 보이며, 무거천, 약사천, 명정천은 비슷한 종의 분포를 보였으나 수량과 수질이 양호한 무거천에서는 유혈목이 등이 출현하여 상대적 우위를 나타내었다. 특히 수질이 양호하고 자연상태에 가까운 척과천은 종의 분포도가장 다양하고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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