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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증례에서는 전이성 자궁경부암으로 하지 부종이 진행되는 상태의 여환 및 유방암으로 인한 우측 상지 부종에 오령산을 적용하여 증상 개선을 보여 이에 그 결과를 보고하는 바이다.
제안 방법
- 상기 환자는 2010년 10월 자궁경부암 IIIB(by International Federation of Gynecology and Obstetrics(FIGO) staging)을 진단받고 2010년 10월 27일부터 2010년 12월 24일까지 백금계열의 항암화학요법(cisplatin)이 포함된 동시항암 화학 방사선요법 후 근접치료를 추가로 시행하였다. 2011년 6월 대동맥주위림프절 전이가 발견 되어 항암화학요법을 권유받았으나 보류하다가 2012년 1월 31일 CT 상 대동맥주위림프절 전이의 진행에 의한 양측의 수신증이 있어 경피적 신루설치술을 시행하였다. 2012년 3월 27일 항암 화학치료(paclitaxel/carboplatin)를 1차 진행하였고 이후 항암화학치료의 신장독성 및 지속적인 요로감염소견으로 추후의 항암화학치료를 보류하던 중 종양의 진행으로 정맥환류가 불량하여 나타난 것으로 여겨지는 양측성 하지부종 소견이 4월 경부터 있어 본원에 내원하였다.
- 2011년 12월부터 알러젠 제거 옻나무 추출물(allergen-removed Rhus verniciflua stokes, aRVS) 및 반총산을 용량변화 없이 지속적으로 투여하였다.
- 2012년 5월 8일부터 13일까지 오령산을 투약하였다. 기력저하, 변비 등을 목표로 하여 위장관의 운동을 개선시키는 것으로 알려진 사관을 위주로 한 원위취혈과 해당 부종 부위의 뜸치료를 병행하였다6.
- 2013년 7월 21일부터 오령산을 투약하였으나 항암화학치료로 인한 오심구토 증상 때문에 정기적으로 복용하지 못하다가 7월 27일 경부터 하루 2회 또는 3회 가량 정기적으로 복용하였다. 피부에 경도의 발적이 나타나 같은 용량으로 7월 30일 탕약으로 변경하고 천궁 대황을 가미하여 지속 투여하였다.
- 8. 양방치료 : 진통제(oxycodone 및 fentanyl 제제) 를 병행하였다.
- 2012년 5월 8일부터 13일까지 오령산을 투약하였다. 기력저하, 변비 등을 목표로 하여 위장관의 운동을 개선시키는 것으로 알려진 사관을 위주로 한 원위취혈과 해당 부종 부위의 뜸치료를 병행하였다6.
대상 데이터
- 오령산은 쯔무라제약의 이수Ⓡ(TJ-17, Tokyo, Japan)을 사용하였다(Table 1).
- 상기 환자는 2010년 10월 자궁경부암 IIIB(by International Federation of Gynecology and Obstetrics(FIGO) staging)을 진단받고 2010년 10월 27일부터 2010년 12월 24일까지 백금계열의 항암화학요법(cisplatin)이 포함된 동시항암 화학 방사선요법 후 근접치료를 추가로 시행하였다. 2011년 6월 대동맥주위림프절 전이가 발견 되어 항암화학요법을 권유받았으나 보류하다가 2012년 1월 31일 CT 상 대동맥주위림프절 전이의 진행에 의한 양측의 수신증이 있어 경피적 신루설치술을 시행하였다.
- 2011년 6월 대동맥주위림프절 전이가 발견 되어 항암화학요법을 권유받았으나 보류하다가 2012년 1월 31일 CT 상 대동맥주위림프절 전이의 진행에 의한 양측의 수신증이 있어 경피적 신루설치술을 시행하였다. 2012년 3월 27일 항암 화학치료(paclitaxel/carboplatin)를 1차 진행하였고 이후 항암화학치료의 신장독성 및 지속적인 요로감염소견으로 추후의 항암화학치료를 보류하던 중 종양의 진행으로 정맥환류가 불량하여 나타난 것으로 여겨지는 양측성 하지부종 소견이 4월 경부터 있어 본원에 내원하였다.
- 상기 환자는 1995년 좌측 유방암 진단받고 유방부분절제술 및 액와부 림프절 절제술을 함께 시행하였으며 이후 항암치료 및 방사선 치료를 병행하였으나 2010년 11월 9일 우측 유방에 재발 또는 병발(intraductal carcinoma, ER/PR negative/negative, HER2 IHC 3+)하여 우측유방전절제술 및 액와 부의 전초림프절생검을 권유받았으나 거절하고 민간요법을 시행하던 중 2013년 5월 2일 처음 강동경희대병원 한방암센터에 내원하여 한양방 병행치료를 위하여 2013년 6월 18일 항암화학치료(paclitaxel/herceptin)를 시작하였다. 이후로 항암치료를 시행한 이후마다 좌측 상지부의 부종 및 통증이 심해지는 양상을 보여, 그에 대한 관리를 위하여 본원 한방암센터에 재내원하였다.
- 상기 환자는 1995년 좌측 유방암 진단받고 유방부분절제술 및 액와부 림프절 절제술을 함께 시행하였으며 이후 항암치료 및 방사선 치료를 병행하였으나 2010년 11월 9일 우측 유방에 재발 또는 병발(intraductal carcinoma, ER/PR negative/negative, HER2 IHC 3+)하여 우측유방전절제술 및 액와 부의 전초림프절생검을 권유받았으나 거절하고 민간요법을 시행하던 중 2013년 5월 2일 처음 강동경희대병원 한방암센터에 내원하여 한양방 병행치료를 위하여 2013년 6월 18일 항암화학치료(paclitaxel/herceptin)를 시작하였다. 이후로 항암치료를 시행한 이후마다 좌측 상지부의 부종 및 통증이 심해지는 양상을 보여, 그에 대한 관리를 위하여 본원 한방암센터에 재내원하였다.
이론/모형
- 하기의 부종 정도는 Common Terminology Criteria for Adverse Events(CTCAE) version 4.02를 따랐다5(Table 2).
성능/효과
- 요로감염으로 의심되어 경구복용하던 fluconazole 및 정주하던 piperacillin-tazobactam은 2주 동안 적용 후 임상증상 및 혈액검사 결과 상 호전되어 2012년 5월 7일 중단하였다. 이외의 약은 변동없이 지속 투여하였다(amlodipine 5 mg, enoxaparin 60 mg, fentanyl 87 mcg/hr, ircodon 10 mg).
- 환자가 처음 통증을 호소할 때는 우측 흉부가 당기면서 상지까지 함께 조이고 터질 것 같은 양상이라고 호소하였으나 오령산 제제를 정기적으로 복용하게 되면서 팔둘레가 명확하게 줄어들고 상지의 통증도 다소 호전되었다. 특히 체중 변화가 크지 않으면서 상지의 부종이 줄어들었다는 점에서 오령산이 전신적 탈수상태 유도 및 체중의 감소로 인한 부종 개선 효과를 보인 것이 아니라 직접적으로 사지의 부종을 개선시켰다고 시사 할 만하다.
- 본 증례에서는 만성적인 부종이 원래 있는 상태에서 단기간 내에 심해진 하지부종과 우측 상지부종에 대하여 오령산을 적용하여 부종의 감소 및 통증의 완화 효과를 보였다. 즉 비가역적인 단계에 이르기 전에 조기에 처치하여 효용이 있었다고 사료된다.
- 종양으로 환류가 불량하여 나타난 사지의 이차성 림프부종에 오령산을 적용하여 부종의 정도 및 부종으로 인한 감각이상을 개선한 2예를 보고하는 바이며 이상을 통하여 한방치료가 암환자의 증상 완화 및 그로 인한 삶의 질 개선에 유효성이 있음을 보고하고자 한다.
후속연구
- 이는 암으로 인해 발생한 증상 완화를 통하여 환자 개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킨 예로 종양 또는 종양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병발질환에 한방 치료를 적용하여 긍정적인 효과를 보여 의의를 갖는다. 향후 보다 많은 증례를 통하여 그 효과를 입증할 필요가 있다고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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