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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그러나 기능의 향상은 일부 요소의 기능 강화만으로 이루어지기 보다는 각요소들의 적절한 조합으로 기능 향상의 시너지를 만들 수 있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등산복 재킷의 기능적 디자인에 대해 소재, 구조, 디테일의 종합적인 특성 분석을 토대로 아웃도어 재킷의 기능적 특성을 구체적으로 규명하고자 한다.
- 선행연구 고찰을 토대로 등산복 재킷의 종류와 주요기능을 규명하고, 국내외 아웃도어 브랜드의 등산복 재킷의 기능별 디자인 특성을 분석하여 향후 아웃도어 디자인 개발에 도움이 되는 기초자료를 구축하고자 한다.
가설 설정
- 8) 등산복의 종류는 선행연구에 의하면 여러 가지 기준에 따라 다르게 구분될수 있다<;표 1>. 최진영9)은 등산복의 종류를 입는 용도에 따라 익스트림, 트레킹, 트래블링 등으로 구분 하였고, 이은혜10)는 등산복을 착장방식에 따라 1st layer, 2nd layer, 3rd layer로 구분하였다.
제안 방법
- 분석대상 선정방법은 패션브랜드연감6)을 기준으로 가장 높은 시장점유율과 브랜드 인지도를 가진 6개의 브랜드(노스페이스, 코오롱스포츠, K2, 컬럼비아스포츠웨어, 아크테릭스, 몽벨)를 선정하였다. 등산용 재킷의 주요기능을 중심으로 재킷 종류별 디자인 경향을 형태, 소재로 분석하였다. 형태분석은 선행연구를 토대로 등산복의 기능성이나 디자인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되는 디자인 세부요소 총 8가지를 기준으로 분석하였다.
- 각 브랜드별 2009 S/S시즌부터 2011 F/W시즌까지 카탈로그에서 총 903개의 재킷이미지를 분석하였다. 디자인 분석을 위해 장승옥22)의 스포츠 웨어의 부위별 구성 요소 대한 연구와 나가자와 스스무23)의 체형에 따른 의복 패턴 디자인 연구, 임민정 외24)의 선행연구를 토대로 등산복의 기능성이나 디자인 특성에 영향을 미치는 디자인 요소를 먼저 머리, 몸통, 팔 세부분으로 나누고, 세부적으로 머리 부분은 후드와 칼라, 몸통부분은 앞중심덮개, 허리라인, 포켓위치, 벤틸레이션, 팔 부분은 소매형태와 소매여밈으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회색으로 표시된 <그림 2>은 연구자가 추가한 디자인 요소이고 최종적으로 정리된 디자인 요소는 <표 5>와 같다.
- <표 3>과 같이 등산복 재킷의 주요기능은 크게 방수성, 방풍성, 방한성 3가지로 구분되며 주요기능에 따른 등산복 재킷의 종류는 방수재킷, 방풍재킷, 방한재킷으로 분류하였다. 선행연구 결과를 토대로 국내 아웃도어 브랜드 등산복 재킷의 기능별 디자인 특성을 분석하였다.
- 형태분석은 선행연구를 토대로 등산복의 기능성이나 디자인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되는 디자인 세부요소 총 8가지를 기준으로 분석하였다. 소재의 분석은 카탈로그에서 기술된 소재명칭과 기능을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 연구방법은 등산복 재킷의 종류와 기능에 대해 문헌연구, 아웃도어 브랜드 홈페이지와 카탈로그, 현장 실태조사를 토대로 고찰하고, 현재 등산복 재킷의 기능별 디자인 특성은 국내 대표적인 아웃도어 브랜드의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년간 카탈로그를 중심으로 객관적인 분석을 시도하였다. 분석범위는 가벼운 산행을 위한 남녀 등산복 재킷에 한정하였다.
- 방수성과 투습성이라는 상반된 특성을 동시에 지닌 대표적 소재는 고어텍스(GORE-TEX)로 1976년부터 실용화되어 아웃도어 용품뿐만 아니라 우의, 텐트, 등산화, 침낭커버, 우주복 등의 소재로 보편화되었다. 원리는 테플론계 수지를 가열하여 늘려서 많은 수의 작은 구멍이 생긴 엷은 막을 만들어 이를 나일론 천에 접착한 것이다. 1제곱인치당 90억 개 이상의미세한 구멍은 물 분자는 통과하지 못하지만 땀은 수증기 분자로 빠져나갈 수 있다.
- 그래서 지금까지의 기능적 디자인에 대한 연구는 소재를 중심으로 이루어져 왔고 어떤 소재를 사용하는가의 여부가 기능적 디자인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인식되어 왔다. 이 연구에서는 등산복에 주로 사용되는 기능성 소재 중에서 방수, 방풍, 방한 3가지 주된 기능을 중심으로 분류하여 조사하였다.
- 이 연구에서는 문헌연구를 통하여 등산복 재킷의 종류에 대하여 고찰하고 등산복 재킷을 주요기능별로 분류하여 방풍재킷, 방수재킷, 방한재킷으로 나누었으며, 대표적인 국내 아웃도어 브랜드의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년간 카탈로그를 중심으로 등산복 재킷의 기능별 디자인 특성을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등산복재킷 기능별 디자인 특성은 다음과 같다.
- 등산용 재킷의 주요기능을 중심으로 재킷 종류별 디자인 경향을 형태, 소재로 분석하였다. 형태분석은 선행연구를 토대로 등산복의 기능성이나 디자인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되는 디자인 세부요소 총 8가지를 기준으로 분석하였다. 소재의 분석은 카탈로그에서 기술된 소재명칭과 기능을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대상 데이터
- 노스페이스, 코오롱스포츠, K2, 컬럼비아스포츠웨어, 아크테릭스, 몽벨 총 6개의 브랜드의 카탈로그를 통해 수집한 등산복 재킷 이미지의 분포는 <표 4>와 같다. 각 브랜드별 2009 S/S시즌부터 2011 F/W시즌까지 카탈로그에서 총 903개의 재킷이미지를 분석하였다. 디자인 분석을 위해 장승옥22)의 스포츠 웨어의 부위별 구성 요소 대한 연구와 나가자와 스스무23)의 체형에 따른 의복 패턴 디자인 연구, 임민정 외24)의 선행연구를 토대로 등산복의 기능성이나 디자인 특성에 영향을 미치는 디자인 요소를 먼저 머리, 몸통, 팔 세부분으로 나누고, 세부적으로 머리 부분은 후드와 칼라, 몸통부분은 앞중심덮개, 허리라인, 포켓위치, 벤틸레이션, 팔 부분은 소매형태와 소매여밈으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 분석범위는 가벼운 산행을 위한 남녀 등산복 재킷에 한정하였다. 분석대상 선정방법은 패션브랜드연감6)을 기준으로 가장 높은 시장점유율과 브랜드 인지도를 가진 6개의 브랜드(노스페이스, 코오롱스포츠, K2, 컬럼비아스포츠웨어, 아크테릭스, 몽벨)를 선정하였다. 등산용 재킷의 주요기능을 중심으로 재킷 종류별 디자인 경향을 형태, 소재로 분석하였다.
- 연구방법은 등산복 재킷의 종류와 기능에 대해 문헌연구, 아웃도어 브랜드 홈페이지와 카탈로그, 현장 실태조사를 토대로 고찰하고, 현재 등산복 재킷의 기능별 디자인 특성은 국내 대표적인 아웃도어 브랜드의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년간 카탈로그를 중심으로 객관적인 분석을 시도하였다. 분석범위는 가벼운 산행을 위한 남녀 등산복 재킷에 한정하였다. 분석대상 선정방법은 패션브랜드연감6)을 기준으로 가장 높은 시장점유율과 브랜드 인지도를 가진 6개의 브랜드(노스페이스, 코오롱스포츠, K2, 컬럼비아스포츠웨어, 아크테릭스, 몽벨)를 선정하였다.
- 높은 칼라와 낮은 칼라가 비슷하게 디자인되고 있지만, 점차 높은 칼라가 디자인되고 있다. 소매는 90%이상 셑인 소매고, 혼합형 소매여밈이 사용되었다. 벤틸레이션은 각 브랜드별한 두 개의 상품에서 조사되었으나, 90%이상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능/효과
- 1) 수요의 증가는 아웃도어 활동을 세분화하게 하였으며 이에 대한 소비제품의 다양화를 이끌었다. 이러한 트렌드를 배경으로 아웃도어 시장은 수년간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리딩 아웃도어 브랜드들은 지난 10년간 최대 17배 이상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 통기성 방수는 씨실과 날실 사이에 기공을 그대로 남겨둔 채 통기성을 유지하면서 방수성을 주는 방법인데, 의복용으로 위생적이지만 완전한 방수효과가 감소된다.18) 방수와 투습은 반비례 관계에 있어 방수기능이 강화되면 자연스럽게 투습기능이 저하된다. 그러나 피부로부터 배출되는 수분을 효과적으로 배출시켜 의복내부의 쾌적한 기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하기 때문에 투습가공은 이와 같은 기능을 발휘하도록 특별하게 처리한 가공이다.
- 현재 한국의 아웃도어 시장규모는 4조원에 이르러 미국에 이어 세계 2위에 올랐다.2) 아웃도어의 시장규모가 커짐에 따라 시장도 세분화되어 기능성 위주의 정통 아웃도어 라인과 아웃도어 캐주얼 라인으로 나누어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3) 특히 아웃도어 시장이 등산복과 남성 중심이라는 고정관념이 깨지면서 국내의 아웃도어 브랜드들은 등산복을 비롯해 바이크, 하이킹, 캠핑 등 다양한 제품라인을 출시하고 캐주얼 의류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 2) 아웃도어의 시장규모가 커짐에 따라 시장도 세분화되어 기능성 위주의 정통 아웃도어 라인과 아웃도어 캐주얼 라인으로 나누어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3) 특히 아웃도어 시장이 등산복과 남성 중심이라는 고정관념이 깨지면서 국내의 아웃도어 브랜드들은 등산복을 비롯해 바이크, 하이킹, 캠핑 등 다양한 제품라인을 출시하고 캐주얼 의류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또한 고객층도 40~50대 중장년층에서 20~30대 젊은 신규고객과 여성으로 확대되면서 라인의 다각화와 일상복 겸용제품까지 출시하는 등의 다양한 디자인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 앞중심 덮개와 허리라인은 없는 디자인이 많았고, 컬럼비아스포츠웨어, K2, 노스페이스가 앞중심 덮개가 있는 제품이 많았고, 아크테릭스는 앞중심 덮개가 없는 디자인이 많았다. 그러나 허리라인은 남성보다 여성을 위한 방한재킷에서 사용빈도가 높았으며 허리라인은 연도별 추이에서 9%정도 소폭 증가하였다. 포켓은 70%이상 몸판 아래쪽에 위치했으나, 몸판 위아래 모두 위치하는 디자인이 증가하고 있다.
- 둘째, 방풍재킷은 서늘한 날씨에 바람을 막는 것을 목적으로 가볍게 걸치는 실용적인 재킷으로 낮은 칼라와 후드가 없고, 앞중심 덮개가 없는 디자인이 가장 많이 조사되었다. 이는 경량화를 위한 디자인 조합으로 볼 수 있으며 방수재킷의 내피로 입는 등의 다양한 착장방식에 가장 적합한 디자인으로 분석 된다.
- 등산복의 기능, 등산복 재킷의 기능, 등산복 소재의 기능에 관한 선행연구를 종합적으로 고찰해 본 결과 등산복 재킷의 주요 기능은 방수, 방풍, 방한으로 나눠지는 것을 알 수 있다. 최근에는 세 가지의 주요 기능이 서로 교차·융합되면서 다양한 용도의 등산복 재킷이 출시되면서 등산복 재킷의 구분이 모호해진 시점이기에 기능에 따른 디자인 요소 조합의 특성 규명이 필요하다.
- 소매여밈은 80%이상 혼합형 소매 여밈이 사용되었으나 연도별로 변화추이를 보았을 때는 혼합형 사용이 약 15%정도 줄어들고 조임밴드가 10%가량 증가하였다. 방수재킷의 벤틸레이션 디자인은 10%미만으로 나타났으며 몽벨, 콜럼비아스포츠웨어스포츠웨어, K2에서 벤틸레이션이 사용된 디자인이 나타났다. 앞중심 덮개는 60%이상 있었고 시즌별로는 F/W가 S/S보다 많이 사용되었다.
- 포켓은 주로 몸판의 아래쪽에 위치하였고, 몸판 위아래 모두에 위치하는 디자인이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방풍재킷의 소재는 나일론이 가장 많았고, 윈드스토퍼, 나일론폴리혼방, 폴리에스테르의 순으로 나타났다. 아크테릭스가 윈드스토퍼를 많이 사용하였고, 몽벨, 코오롱스포츠, 노스페이스는 나일론 사용비율이 높았다.
- 방풍재킷의 형태적 특징은 후드가 없고, 낮은 칼라와 앞중심 덮개가 없는 디자인이 많고, 고무밴드 소매여밈, 포켓은 몸판 아래에 위치한 사이드포켓이 주로 나타났다. 벤틸레이션은 사용빈도는 낮았지만, 주머니 안쪽을 메쉬 원단으로 디자인하거나, 겨드랑이, 뒷목, 가슴, 소매 일부분을 펀칭처리하여 통기성을 높인 경우도 있었다.
- 방풍재킷의 형태적 특징은 후드가 없고, 낮은 칼라와 앞중심 덮개가 없는 디자인이 많고, 고무밴드 소매여밈, 포켓은 몸판 아래에 위치한 사이드포켓이 주로 나타났다. 벤틸레이션은 사용빈도는 낮았지만, 주머니 안쪽을 메쉬 원단으로 디자인하거나, 겨드랑이, 뒷목, 가슴, 소매 일부분을 펀칭처리하여 통기성을 높인 경우도 있었다. 소재는 나일론이 많았고, 최근 투습 기능이 강화된 윈드스토퍼 소재나 초경량 나일론 원단 등이 사용된다.
- 방수재킷의 소재는 고어텍스가 50%이상 사용되었다. 분석결과 고어텍스 퍼포먼스, 고어텍스 팩라이트, 고어텍스 프로쉘, 고어텍스 소프트쉘의 순서로 나타났으며, 그외에는 하이벤트가 가장 많았다. 시즌별 소재사용은 S/S시즌에 고어텍스 팩라이트가 30%로 가장 많이 사용되었고, F/W시즌에 고어텍스퍼포먼스가 31%비율로 많이 사용되었다.
- 소재는 나일론이 가장 높은 빈도로 사용되고 점차 증가하고 있다. 분석결과 나일론 51.7%, 나일론 폴리혼방13.8%, 윈드스토퍼13.8%, 고어텍스8.3%로 조사되었다. 또한 컬럼비아스포츠웨어의 경우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원단인 옴니테그, 옴니쉴드, 옴니드라이 등의 사용비율이 37.
- 분석결과를 종합해보면 방수재킷은 대부분 높은 칼라와 탈부착형 후드, 앞중심 덮개가 있는 디자인이다. 소매는 셑인과 래글런, 소매여밈은 혼합형이 가장 많았다.
- 소매디자인은 전체적으로 60%이상 셑인 소매가 적용되었으나 여성은 래글런과 4DM 소매의 사용이 다소 높게 나타났다. 브랜드별 소매형태는 아크테릭스와 몽벨에서 셑인이 많이 나타났고, K2는 4DM이 60%대로 많았다. 연도별 소매변화는 셑인이 2009보다 2011년에 20%정도 증가하였고, 4DM은 9%정도 감소하였다.
- 셋째, 기존 아웃도어 웨어의 색채는 고채도의 원색 중심이었으나, 최근 밝고 화사한 색조로 변화하고 있다. 기능성 소재의 특성으로 인해 다양한 색감을 시도 하지 못했던 아웃도어 제품들은 다양한 염색이 가능한 기능성 소재의 등장으로 블랙의 사용이 상대적으로 줄어들고 있다.
- 셋째, 방한재킷은 등산 활동시 추위로부터 체온을 유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입는 재킷으로 앞중심 덮개가 없고, 후드가 없고, 셑인 소매 디자인이 많이 조사되었다. 이는 충전재의 사용으로 인해 부피감이 커져 후드나 지퍼의 앞중심 덮개 사용이 적은 것으로 분석된다.
- 3%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소매디자인은 전체적으로 60%이상 셑인 소매가 적용되었으나 여성은 래글런과 4DM 소매의 사용이 다소 높게 나타났다. 브랜드별 소매형태는 아크테릭스와 몽벨에서 셑인이 많이 나타났고, K2는 4DM이 60%대로 많았다.
- 방풍재킷의 소재는 나일론이 가장 많았고, 윈드스토퍼, 나일론폴리혼방, 폴리에스테르의 순으로 나타났다. 아크테릭스가 윈드스토퍼를 많이 사용하였고, 몽벨, 코오롱스포츠, 노스페이스는 나일론 사용비율이 높았다. 나일론의 사용이 2009년에는 39.
- 브랜드별 소매형태는 아크테릭스와 몽벨에서 셑인이 많이 나타났고, K2는 4DM이 60%대로 많았다. 연도별 소매변화는 셑인이 2009보다 2011년에 20%정도 증가하였고, 4DM은 9%정도 감소하였다. 소매여밈은 80%이상 혼합형 소매 여밈이 사용되었으나 연도별로 변화추이를 보았을 때는 혼합형 사용이 약 15%정도 줄어들고 조임밴드가 10%가량 증가하였다.
- 1) 수요의 증가는 아웃도어 활동을 세분화하게 하였으며 이에 대한 소비제품의 다양화를 이끌었다. 이러한 트렌드를 배경으로 아웃도어 시장은 수년간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리딩 아웃도어 브랜드들은 지난 10년간 최대 17배 이상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한국의 아웃도어 시장규모는 4조원에 이르러 미국에 이어 세계 2위에 올랐다.
- 이와 같이 6개 브랜드의 등산복 재킷의 디자인 경향을 살펴 본 결과는 방수, 방풍, 방한재킷 모두 탈부착후드가 증가하고, 혼합형 소매여밈 방식이 증가하는 등 외부환경변화에 빠르고 대처하기 위한 효과적 디자인이 많았다. 또한 수납을 위한 포켓의 수가 증가하고, 포켓 안에 mp3 등의 기계를 연결 할 수 있도록 하거나 메쉬 안감의 포켓으로 통기성을 높이는 등 진보된 다목적 기능 디자인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
- 전체적 디자인 특성을 살펴보면 방수재킷에서 가장 고기능의 소재가 사용되었고 방풍, 방한 재킷은 나일론을 중심으로 가벼운 소재의 사용이 두드러졌다. 외부환경으로부터 인체를 보호하는 역할이 강하게 요구되는 상황일수록 등산복 재킷의 기능이 강화 되고, 반면 일상생활에서 가능한 워킹, 러닝 등의 가벼운 정도의 아웃도어 활동에서는 제품의 수납․이동이 쉽다는 기능을 강조했다.
- 첫째, 방수재킷은 등산 활동시 인체를 보호하기 위해 가장 바깥쪽에 덧입는 방수기능을 가진 외피용재킷으로 높은 칼라와 탈부착형 후드, 앞중심 덮개, 셑인 소매, 혼합형 소매여밈 디자인이 가장 많이 조사되었다. 방수재킷에서 높은 칼라와 앞중심 덮개의 사용, 혼합형 소매여밈이 주로 사용된 것을 보면 물이 새어드는 방지하기 위해 외부와 접촉되는 부위를 최소화하는 디자인 요소의 조합으로 볼 수 있으며 탈부착후드는 등산시 환경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디자인요소로 분석할 수 있다.
- 첫째, 아웃도어 웨어가 기능성이 뛰어난 일상 의류라는 인식이 퍼지면서 중․고등학생의 외투로 착용하는 것이 일반화되었고, 아웃도어를 타운웨어로 입는 젊은 층이 늘어나면서 구매 연령대가 크게 낮아졌다. 노스페이스 브랜드의 10~20대를 위한 화이트 라벨 출시를 시작으로 다른 아웃도어 브랜드도 여성고객과 젊은 소비자를 공략하기 위해 아티스트와의 콜라보레이션 등을 통해 패셔너블한 기능성 아웃도어 웨어를 선보이고 있다.
- 허리라인은 70%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허리라인이 있는 디자인이 많아지고 있다. 코오롱스포츠, 노스페이스 브랜드에서 허리라인 사용이 많았고, 남성보다 여성이 허리라인이 있는 디자인이 많았다. 포켓은 주로 몸판의 아래쪽에 위치하였고, 몸판 위아래 모두에 위치하는 디자인이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후속연구
- 또한 재킷의 착용상황중 특히 방한재킷은 다른 재킷과 달리 손에 장갑을 착용하므로 포켓의 크기조절이나 여밈의 방법 변경, 혹한에 얼굴을 보호할 수 있는 마스크(mask) 등의 기능이 추가적으로 필요하다. 착용환경을 통해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형태적 보완에 대한 연구가 계속되어야 할 것이다. 아웃도어 시장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은 아웃도어에 패션 감성이 접목되고 있으며 최근 늘어나고 있는 가족단위의 캠핑에서 요구되는 안전과 유희성에 대한 기능, 하이테크와 접목된 아웃도어 액세서리의 다기능성 등이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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