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고등학생의 자기애, 정서적 자기개방이 우울과 행복감에 미치는 영향

박영아

doi:10.5723/kjcs.2014.35.6.79

고등학생의 자기애, 정서적 자기개방이 우울과 행복감에 미치는 영향
The Influences of Narcissism and Emotional Self-Disclosure on the Depression and Happiness Levels of High School Students 원문보기

兒童學會誌 = Korean journal of child studies, v.35 no.6, 2014년, pp.79 - 92

Abstract ▼ AI-Helper

This study investigates the influences of narcissism and emotional self-disclosure on depression and happiness levels of high school students. The participants comprised of 334 high school 1st-graders. The results indicated that: (1) Girls showed higher levels of both narcissism and emotional self-disclosure than boys, but there was no gender difference evident in the levels of depression and happiness. (2) The more the students felt depressed, the less they experienced happiness. Additionally, the more the students disclosed emotionally about themselves, the less they experienced depression. (3) High levels of narcissism and low levels of emotional self-disclosure increased depression, but the interactional effect between narcissism and emotional self-disclosure on depression was not statistically significant for either gender. Moreover, low levels of narcissism and high levels of emotional self-disclosure tended to see increased levels of happiness for both genders, however the interactional effect between narcissism and emotional self-disclosure on happiness was statistically significant only for boys. That is, for boys, the negative effects of narcissism on happiness can be reduced if the level of emotional self-disclosure is high.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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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앞서 살펴본 선행연구들을 통해 본 연구에서 다루고자 하는 변인들에 대해서도 고등학생의 성차가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어 이 시기의 심리적 발달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성별 특성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 따라서 본 연구는 자기애와 정서적 자기개방이 우울 및 행복감에 영향을 미치는 방식을 성별로 비교분석하여 고등학생의 정신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한 생활지도 및 상담에 실제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자기애를 정신건강의 위험요인으로, 그리고 선행 연구(Kim & Oh, 1997)에서 객관적인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자기개방보다 더 효과적이라고 밝힌 정서적 자기개방을 정신건강의 보호요인으로 가정하고 이 두 변인이 고등학생의 우울과 행복감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본 연구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자기애와 정서적 자기개방이 우울과 행복감에 미치는 상대적 영향력을 알아보고, 이에 성별 차이가 있는지를 분석함으로써 남녀 고등학생의 생활지도와 상담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연구문제에 따라 결과를 제시하고 논의를 하면 다음과 같다.
본 연구는 남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자기애와 자기개방이 우울과 행복감을 예측하는 변인임을 확인하고 이 두 변인이 우울과 행복감에 기여하는 양상에서 성별 차이가 있음을 밝힘으로써 고등학생의 심리적 특성을 이해하고 적절하게 중재하기 위해 성차를 고려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학업적 성취를 비롯하여 다양하고 복잡한 스트레스원을 가지고 있는 고등학생의 삶 속에서 우울을 예방하고 행복감을 증진시켜 이들의 심리사회적 적응을 도울 수 있는 방안을 탐색해보고자 한다. 청소년기는 호르몬의 변화와 더불어 정서의 강도와 변화가 심한 시기로 남녀 청소년은 사춘기를 경험하는 시기에 차이가 있으며 이로 인해 자기상과 타인에 대한 태도에서도 차이를 나타낸다(Jang, 1999).
이러한 자기애의 속성은 자신의 마음 속 감정을 기꺼이 타인에게 노출하는 정서적 자기개방의 속성과는 대조를 이룬다. 이에 본 연구는 자기애가 우울과 행복감에 미치는 영향이 정서적 자기개방에 의해 조절되는지도 함께 살펴보고자 한다.

제안 방법

본 연구를 위한 설문 조사는 2013년 12월에 2주 간 이루어졌다. 경기도 G시에 소재한 인문계 고등학교 한 곳에서 1학년 11개 학급의 담임교사들에게 협조를 구한 후 연구 보조자가 학생들에게 질문지를 직접 배부하였다. 대상 학생들에게 연구의 목적과 질문지의 내용에 대하여 설명하면서 작성에 대한 동의를 구하였고, 동의한 학생들에게 한해 질문지 작성을 의뢰하였다.
본 연구를 위한 설문 조사는 2013년 12월에 2주 간 이루어졌다. 경기도 G시에 소재한 인문계 고등학교 한 곳에서 1학년 11개 학급의 담임교사들에게 협조를 구한 후 연구 보조자가 학생들에게 질문지를 직접 배부하였다.
또, 자기애와 정서적 자기개방이 우울 및 행복감에 미치는 영향을 위계적 회귀분석을 통해 알아보았다. 자기애와 자기개방의 상호작용효과를 검증하기 위해서는 이 두 변인을 평균중심화(mean-centering)한 후 투입하여 다중공선성 문제를 방지하였다. 상호작용효과의 크기가 유의한지는 Cohen(1988)의 f²(#)산출하여 분석하였는데, 이 값이 .
조절효과가 유의한 경우 독립변인과 조절변인의 평균으로부터 ± 1SD인 값을 선으로 연결하여 두 단순회귀선의 기울기가 유의한지를 알아보았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의 대상은 경기도 G시에 소재한 인문계 고등학교에 다니는 1학년 학생 334명이었다. 이 중 남학생은 182(54.
총 350부를 배부하였으나 이 중 부실하게 작성된 16부를 제외하고 334부를 분석하였다.

데이터처리

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자료를 분석하였다. 남녀 학생 간에 자기애, 정서적 자기개방, 우울, 행복감에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t검증을 실시하였고, 이 변인들 간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Pearson의 적률상관계 수를 산출하였다. 또, 자기애와 정서적 자기개방이 우울 및 행복감에 미치는 영향을 위계적 회귀분석을 통해 알아보았다.
남녀 학생 간에 자기애, 정서적 자기개방, 우울, 행복감에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t검증을 실시하였고, 이 변인들 간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Pearson의 적률상관계 수를 산출하였다. 또, 자기애와 정서적 자기개방이 우울 및 행복감에 미치는 영향을 위계적 회귀분석을 통해 알아보았다. 자기애와 자기개방의 상호작용효과를 검증하기 위해서는 이 두 변인을 평균중심화(mean-centering)한 후 투입하여 다중공선성 문제를 방지하였다.
자기애와 정서적 자기개방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 하였다. 먼저 남학생을 대상으로 한 분석 결과는 Table 3과 같다.
자기애와 정서적 자기개방이 행복감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먼저 남학생을 대상으로 한 분석 결과는 Table 5와 같다.

이론/모형

Hwang(1995)이 DSM-Ⅳ의 진단기준을 기초로 개발한 자기애적 성격장애 척도를 사용하여 알아보았다. 이 척도는 자기중심성(예: ‘다른 사람들과 똑같은 대접을 받아 자존심이 상했던 경우가 있다.
Kahn과 Hessling(2001)의 DDI(Distress Disclose Index)를 Kim(2013)이 번안한 것을 사용하여 알아보았다. 이 척도는 심리적 불편감을 개방하는 것에 대한 12개 문항으로 이루어져 있다(예: ‘나는 기분이 나쁠 때 이야기할 누군가를 찾는다.
Radloff(1977)의 CES-D(Center for Epidemiologic Studies-Depression Scale)를 Chon, Choi와 Yang(2001)이 한국판으로 구성한 도구를 사용하여 알아보았다. 이 척도는 지난 1주일 동안 어떻게 느끼고 행동하였는지를 알아보기 위한 20개 문항으로 이루어져 있다(예: ‘하는 일마다 힘들게 느껴졌다.
Suh와 Koo(2011)가 개발한 단축형 행복 척도(COMOSWB: Concise Measure of Subjective Well-Being)를 사용하여 알아보았다. 삶의 만족(예: ‘나는 내 삶의 개인적 측면-개인적 성취, 성격, 건강 등-에 대해서 만족한다.

성능/효과

자기애와 정서적 자기개방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성별로 비교해보면 두 변인이 우울에 기여하는 정도는 남학생보다 여학생에게서 더 컸으며, 자기애의 영향력은 남녀 학생 간에 차이가 없었으나 정서적 자기개방의 영향력은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더 컸고, 자기애와 정서적 자기개방의 상호작용효과는 남녀 학생 모두에게서 유의하지 않았다.
둘째, 자기애, 정서적 자기개방, 우울, 행복감 간의 관계를 알아본 결과 남녀 학생 모두 자기애와 정서적 자기개방 간의 상관은 유의하지 않았지만, 그 밖의 변인들 간에는 상관이 유의하였다. 즉, 자기애 수준이 높을수록 우울을 많이 경험하는 반면 행복감을 덜 느끼는 것으로 나타나 자기애와 우울 간의 정적 상관을 보고한 연구결과(Yi & Lee, 2009)와 일치하였으며, 지나친 자기애가 정신건강을 저해한다는 연구결과(Washburn et al.
또한, 정서적 자기개방의 수준이 높은 집단(M + 1SD)에서는 95% 신뢰구간 내 하한값(LLCI)과 상한값(ULCI) 사이에 0을 포함하고 있지 않아 조절효과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 본 연구에서 주성분요인분석을 통해 도구의 구성타당도를 살펴본 결과 문항들은 단일 요인으로 이루진 것이 확인되었다.
셋째, 자기애와 정서적 자기개방이 우울과 행복감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본 결과 우울의 경우 남녀 학생 모두 높은 수준의 자기애와 낮은 수준의 정서적 자기개방이 우울을 증가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자기애가 우울 성향을 높인다는 연구결과(Myers & Diener, 1995; Yang & Park, 2011)와 정서적 자기개방이 우울을 감소시킨다는 연구결과(Ahn & You, 2013; Kim & Kang, 2013)와 일치한다.
이 결과는 남녀 학생 모두 자기애가 강할수록 우울이 증가하는데 반해 행복감이 줄어들고, 정서적 자기개방을 많이 할수록 우울이 감소하 는데 반해 행복감이 증가하며, 우울을 적게 느 낄수록 행복감을 많이 경험한다는 것을 뜻한다.
자기애와 정서적 자기개방이 상반된 방식으로 우울과 행복감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난 본 연구의 결과는 고등학생의 우울을 감소시키고 행복감을 증진시키기 위해 자기애를 적절한 수준으로 통제하고 자신의 정서를 타인에게 개방하는 성향을 발달시키도록 도와주어야 한다는 것을 명백히 보여준다. 더불어 자기애와 정서적 자기개방이 우울 및 행복감에 미치는 상대적 영향력에 성별 차이가 나타난 결과는 고등학생의 적응적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상담 및 지도에서 성별로 다른 방식의 접근이 필요함을 의미한다.
정서적 자기개방이 행복감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본 연구의 결과는 폭넓은 자기개방이 행복감의 수준을 높인다는 연구결과(Ahn & You, 2013)와 일치한다. 자기애와 정서적 자기개방이 행복감에 미치는 영향을 성별로 비교해보면 두 변인이 행복감에 기여하는 정도는 남학생보다 여학생에게서 더 컸으며, 정서적 자기개방의 영향력은 남녀 학생 간에 차이가 없었으나 자기애의 영향력은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더 컸고, 자기애와 정서적 자기개방의 상호작용효과는 남학생에게서만 유의하게 나타났다. 즉, 남학생의 경우 자기애와 행복감 간의 관계를 정서적 자기개방이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러한 조절효과는 정서적 자기개방의 수준이 높을 때만 유의하였다.
첫째, 자기애, 정서적 자기개방, 우울, 행복감에 성차가 있는지를 알아본 결과 자기애와 정서적 자기개방에서 성차가 유의하였으며 두 변인 모두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 이는 자기애가 남학생보다 여학생에게서 더 강하다는 연구결과(Yi & Lee, 2009), 그리고 정서적 자기개방의 정도가 남학생보다 여학생에게서 더 크다는 연구결과(Branje & Meeus, 2004; Soenens et al.
행복감의 경우에는 남녀 학생 모두 낮은 수준의 자기애와 높은 수준의 정서적 자기개방이 행복감을 높이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서적 자기개방이 행복감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본 연구의 결과는 폭넓은 자기개방이 행복감의 수준을 높인다는 연구결과(Ahn & You, 2013)와 일치한다.

후속연구

본 연구는 자기애의 부적응적인 측면에 초점을 맞추었으나 앞으로의 연구에서는 자기애의 적응적 측면을 함께 다루어서 자기애의 특성에 따라 청소년의 우울과 행복감이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끝으로 본 연구는 인문계 고등학교 한 곳에서만 자료를 수집하여 연구결과를 전체 고등학생들에게 적용하는 데 한계가 있을 수 있고, 표집의 크기가 회귀분석을 하기에 다소 적으며, 우울과 행복감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인구학적 변인이나 학교성적을 통제하지 못했다는 제한점이 있다.
본 연구결과는 남녀 고등학생의 생활지도와 상담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며, 이들의 심리적 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점에 연구의 의의가 있다.
본 연구는 자기애의 부적응적인 측면에 초점을 맞추었으나 앞으로의 연구에서는 자기애의 적응적 측면을 함께 다루어서 자기애의 특성에 따라 청소년의 우울과 행복감이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청소년기는 호르몬의 변화와 더불어 정서의 강도와 변화가 심한 시기로 남녀 청소년은 사춘기를 경험하는 시기에 차이가 있으며 이로 인해 자기상과 타인에 대한 태도에서도 차이를 나타낸다(Jang, 1999). 앞서 살펴본 선행연구들을 통해 본 연구에서 다루고자 하는 변인들에 대해서도 고등학생의 성차가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어 이 시기의 심리적 발달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성별 특성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 따라서 본 연구는 자기애와 정서적 자기개방이 우울 및 행복감에 영향을 미치는 방식을 성별로 비교분석하여 고등학생의 정신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한 생활지도 및 상담에 실제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자기애는 무엇인가?	자기애는 타인의 인정과 칭찬을 끊임없이 필요로 하고 자신에 대해 과대평가를 하며 타인과의 공감 능력이 결여된 심리적 특성으로서(American Psychiatric Association, 2000), 적응적인 측면과 부적응적인 측면이 공존한다. 자기애가 적응적으로 기능할 때는 높은 자아존중감으로 연결되어 우울, 슬픔, 불안의 수준을 낮추고 주관적 안녕감과 삶에 대한 만족, 사회적 활동에 대한 참여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Hill & Lapsley, 2011; Rose, 2002; Sedikides, Rudich, Gregg, Kumashiro, & Rusbult, 2004).
	남학생의 경우 자기애와 행복감 간의 관계를 정서적 자기개방이 조절하는데, 이러한 조절효과는 정서적 자기개방의 수준이 높을 때만 유의한 것이 뜻하는 바는?	즉, 남학생의 경우 자기애와 행복감 간의 관계를 정서적 자기개방이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러한 조절효과는 정서적 자기개방의 수준이 높을 때만 유의하였다. 이는 남학생이 자신을 타인에게 정서적으로 많이 개방하면 자기애가 행복감에 미치는 부정적인 효과가 완충된다는 것을 뜻한다.
	자기애가 적응적으로 기능할 때의 역할은?	자기애는 타인의 인정과 칭찬을 끊임없이 필요로 하고 자신에 대해 과대평가를 하며 타인과의 공감 능력이 결여된 심리적 특성으로서(American Psychiatric Association, 2000), 적응적인 측면과 부적응적인 측면이 공존한다. 자기애가 적응적으로 기능할 때는 높은 자아존중감으로 연결되어 우울, 슬픔, 불안의 수준을 낮추고 주관적 안녕감과 삶에 대한 만족, 사회적 활동에 대한 참여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Hill & Lapsley, 2011; Rose, 2002; Sedikides, Rudich, Gregg, Kumashiro, & Rusbult, 2004). 그러나 자기애가 지나치게 강한 경우 부적응적으로 기능하여 자신에 대한 지나친 과대성 및 특권 인식, 타인에 대한 과민한 반응, 자기중심성, 높은 불안과 신경증이 나타나고(Washburn, McMahon, King, Reinecke, & Silver, 2004), 우울 성향이 높아진다(Myers & Diener, 1995; Yang & Park, 2011; Yi & Lee,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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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다른 논문 :

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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