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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따라서 본 연구자는 간호대학생의 바람직한 윤리적 가치관의 확립뿐만 아니라 간호윤리 교육을 위한 교수-학습방법에 도움이 되는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하여 혼합학습 프로그램이 간호대학생의 윤리적 가치관에 미치는 효과를 평가하고자 한다.
- 본 연구는 온라인 방법의 사례기반학습과 오프라인 방법의 문제중심학습을 혼합한 혼합학습 프로그램이 간호대학생의 윤리적 가치관에 미치는 효과를 평가하기 위한 단일군 전후설계를 이용한 유사실험연구이다.
- 혼합학습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학습환경뿐만 아니라 다양한 학습방법과 매체를 결합 ‧ 활용하기 위한 전략이다[22]. 본 연구자는 선행연구들의 결과를 토대로 하여 학습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학습방법에 문제중심학습과 사례기반학습 등의 수업모형을 혼합한 혼합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본 연구에서 적용한 혼합학습 프로그램은 Hsu[6]가 제시한 간호윤리 교육의 혼합학습과정과 Choi와 Lee[12]이 수행한 간호대학 수업에서 혼합학습을 활용한 문제 중심학습 설계 및 운영 사례연구를 참고로 하여 구성하였다.
가설 설정
- 본 연구에서 대조군이 할당되지 않아 나타날 수 있는 외생변수의 영향을 살펴본 결과, 연구대상자들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외생변수들이 연구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시간경과효과이다. 학습자의 윤리적 가치관 성숙도가 혼합학습 프로그램에 의한 것인지 또는 수업시간의 경과에 의한 것인지 확인하지 못한 단점이 있다.
- 또한 본 연구는 몇 가지 제한점을 가지고 있다. 첫째, 대조군이 할당되지 않은 것이다. 본 연구에서 대조군이 할당되지 않아 나타날 수 있는 외생변수의 영향을 살펴본 결과, 연구대상자들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외생변수들이 연구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안 방법
- 교수자는 학습자들에게 조장 및 서기를 선출하도록 하고, 교수자가 제시한 윤리 문제에 대한 조별 토의를 통하여 자신의 생각과 다른 학생들의 생각을 비교 및 검토하도록 하였다. 교수자는 토의한 내용을 전체 학습자에게 발표하기를 원하는 그룹에게 10분 동안 조별 발표를 하도록 제시하였다. 이후 교수자는 그룹이 발표한 내용에 대한 피드백을 주고 그룹토의 한 기록지는 교수자에게 제출하도록 하였다.
- 조별 과제물은 교수자가 윤리 교과목 수업 첫 주에 안내해준 주제들과 관련된 윤리사례들을 학습자들로 하여금 조사 및 정리하여 10분 분량의 동영상으로 구성하도록 하였다. 둘째 주부터 학습자들이 준비해 온 윤리적 사례 동영상을 매주 1조씩 10분간 동영상을 시현하고 핵심적인 윤리문제를 10분 동안 발표하도록 하였다. 발표순서는 간호윤리 교과목에서 제시된 목차에 따라 진행하였다.
- 본 연구에서 사용한 윤리적 가치관 측정도구는 인간생명 영역 8문항, 대상자관계 영역 5문항, 협동자관계 영역 4문항, 업무관계 영역 5문항으로 하여 총 22문항으로 구성되었다. 각 문항은 윤리이론의 두 가지 범주 즉 공리주의와 의무주의의 입장에 따라 구분하여 점수화 하였다.
- 본 연구자는 선행연구들의 결과를 토대로 하여 학습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학습방법에 문제중심학습과 사례기반학습 등의 수업모형을 혼합한 혼합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본 연구에서 적용한 혼합학습 프로그램은 Hsu[6]가 제시한 간호윤리 교육의 혼합학습과정과 Choi와 Lee[12]이 수행한 간호대학 수업에서 혼합학습을 활용한 문제 중심학습 설계 및 운영 사례연구를 참고로 하여 구성하였다. 혼합학습 프로그램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 본 연구에서는 간호윤리 교육에서 온라인 방법의 사례기반 학습과 오프라인 방법의 문제중심학습을 혼합한 혼합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적용하였다.
- 혼합학습 프로그램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온라인 방법은 윤리적 딜레마와 관련된 사례를 동영상으로 제시하는 사례기반 학습으로, 오프라인 방법은 교수자가 학생들의 비판적 사고를 자극하여 문제해결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토의 문제를 제시하는 문제중심학습으로 구성하였다. 사례는 간호윤리 교과목 에서 제시된 간호사와 대상자간의 윤리문제와 간호사와 협력자와 관련된 윤리문제에 관한 사례로 구성되었다.
- 교수자는 토의한 내용을 전체 학습자에게 발표하기를 원하는 그룹에게 10분 동안 조별 발표를 하도록 제시하였다. 이후 교수자는 그룹이 발표한 내용에 대한 피드백을 주고 그룹토의 한 기록지는 교수자에게 제출하도록 하였다. 발표를 하지 못한 그룹에 대한 피드백은 다음 주에 그룹별로 제공해 주었다(Figure 1).
- 교수자는 조별 과제에서 제시한 윤리적 핵심문제에 대해 보참과 칠드레스가 제시한 윤리적 사고단계[1] 즉, 윤리적 판단과 행동, 윤리규칙, 윤리원칙, 윤리이론과 나이팅게일 선서문, 한국간호사 윤리강령, 간호사 윤리선언 및 윤리지침 등을 근거로 하여 전문직 간호사로 당연히 준수하여야 할 윤리적 기준에 대해 설명을 하였다. 이후 교수자는 학습자들에게 윤리 문제에 대해 조별 작업을할 수 있도록 설치된 조별 작업 테이블에 모여 그룹토의 작업을 30분 동안 하도록 제시하였다. 교수자는 학습자들에게 조장 및 서기를 선출하도록 하고, 교수자가 제시한 윤리 문제에 대한 조별 토의를 통하여 자신의 생각과 다른 학생들의 생각을 비교 및 검토하도록 하였다.
- 그리고 교수자는 윤리 문제와 관련된 주제 및 사례들을 제시하고 학습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학습자들을 학번 순으로 14조로 나누어 제비뽑기에 의해 조별 과제를 할당하였다. 조별 과제물은 교수자가 윤리 교과목 수업 첫 주에 안내해준 주제들과 관련된 윤리사례들을 학습자들로 하여금 조사 및 정리하여 10분 분량의 동영상으로 구성하도록 하였다. 둘째 주부터 학습자들이 준비해 온 윤리적 사례 동영상을 매주 1조씩 10분간 동영상을 시현하고 핵심적인 윤리문제를 10분 동안 발표하도록 하였다.
대상 데이터
- 35 로 하여 한 집단의 전 ‧ 후 평균차이를 비교하기 위해서는 67명이 필요하였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는 강원도 소재 일개 간호학과에 재학중이며 간호윤리 교과목을 수강하고 있는 학생 중에서 본 연구에 참여하기로 동의한 수강생 71명 전수를 대상으로 하였다.
- 자료수집 시기는 간호윤리 교과목 수업을 시작하기 전과 종강 시간으로 하였다. 자료수집기간은 2014년 3월 3일부터 6월 20일까지이었으며, 설문지 총 71부를 배부하여 71부가 회수되어 총 100 %의 응답률을 보였으며 71부를 분석하였다.
데이터처리
-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빈도와 백분율로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윤리적 가치관의 차이는 t-test로 분석하였다. 혼합학습 전 ‧ 후 대상자의 윤리적 가치관의 정도는 평균 및 표준편차로 분석하였다.
- 1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빈도와 백분율로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윤리적 가치관의 차이는 t-test로 분석하였다.
-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윤리적 가치관의 차이는 t-test로 분석하였다. 혼합학습 전 ‧ 후 대상자의 윤리적 가치관의 정도는 평균 및 표준편차로 분석하였다. 혼합학습 전 ‧ 후 대상자의 윤리적 가치관의 차이는 paired t-test로 분석하였다.
- 혼합학습 전 ‧ 후 대상자의 윤리적 가치관의 정도는 평균 및 표준편차로 분석하였다. 혼합학습 전 ‧ 후 대상자의 윤리적 가치관의 차이는 paired t-test로 분석하였다.
성능/효과
- 간호대학생의 윤리적 가치관을 두 개의 윤리이론 즉 공리주의와 의무주의로 살펴본 결과, 간호대학생의 윤리적 가치관은 의무주의로 기울어져 가는 경향이이었고, 4개의 하위영역도 모두 의무주의로 기울어져 가는 양상을 나타내었다. 4개의 하위영역 중 업무관계 영역이 의무주의로 가장 많이 기울어져 있었고 그 다음이 협동자관계 영역, 그리고 인간생명 영역 순이었다. 그리고 대상자관계 영역이 4개 하위영역 중에서 공리주의적인 입장에 가장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 간호대학생의 윤리적 가치관을 두 개의 윤리이론 즉 공리주의와 의무주의로 살펴본 결과, 간호대학생의 윤리적 가치관은 의무주의로 기울어져 가는 경향이이었고, 4개의 하위영역도 모두 의무주의로 기울어져 가는 양상을 나타내었다. 4개의 하위영역 중 업무관계 영역이 의무주의로 가장 많이 기울어져 있었고 그 다음이 협동자관계 영역, 그리고 인간생명 영역 순이었다.
- 결과적으로 간호대학생들은 혼합학습 프로그램을 통하여 의무주의의 윤리적 가치관으로 기울어지는 경향이 더 높게 나타났다. 하위 영역중에서 간호업무 및 협동자관계 영역에서는 높은 수준의 의무주의적인 입장으로 나타났으나, 인간생명 및 대상자 관계영역에서는 낮은 수준의 의무주의적인 경향으로 나타났다.
- 또 다른 연구자들은 카나다 큐벡에 있는 라발(Laval) 대학의 간호학과 1학년 학생 102명을 대상으로 하여 사례를 제시하는 인터넷 교수법(internet-based tutorials)과 주입식 강의방식(face-to-face classroom teaching)을 비교한 결과, 대상자들의 지식습득, 학습만족도, 자기중심학습 등의 변수에는 직접적인 영향은 없었으나 지식을 습득하고자 하는 대상자들의 학습동기부여에는 인터넷 교수법이 주입식 강의 교수법보다 더 영향을 준다고 하였다[15]. 국외 연구결과를 검토한 결과, 기존의 주입식 교수 법보다는 다른 교수법을 추가하는 혼합학습이 간호윤리 교육에 있어 요구되는 간호대학생의 비판적 사고분석, 문제해결기술능력 및 임상적 의사결정능력 향상에 효과적이며, 또한 사례기반학습과 문제중심학습이 간호윤리 교육에 효과적임을 파악할 수 있었다.
- 4개의 하위영역 중 업무관계 영역이 의무주의로 가장 많이 기울어져 있었고 그 다음이 협동자관계 영역, 그리고 인간생명 영역 순이었다. 그리고 대상자관계 영역이 4개 하위영역 중에서 공리주의적인 입장에 가장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협동자관계 영역이 의무주의로 가장 많이 기울어져 있었고, 인간생명 영역이 공리주의로 가장 많이 기울어져 있다고 보고한 연구들과는 차이가 있었다[7,21].
- 대상자의 윤리적 가치관 점수는 혼합학습 후 3.6±0.27점으로 혼합학습 전 3.4±0.32점에 비해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p =.004).
- 첫째, 대조군이 할당되지 않은 것이다. 본 연구에서 대조군이 할당되지 않아 나타날 수 있는 외생변수의 영향을 살펴본 결과, 연구대상자들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외생변수들이 연구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시간경과효과이다.
- 본 연구에서 혼합학습 프로그램을 적용한 결과, 간호대학생의 윤리적 가치관 정도는 혼합학습을 적용하기 전보다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이는 국내 간호대학생 295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보다 높게 나타났다[21].
- 본 연구에서는 혼합학습 프로그램이 간호대학생의 윤리적 가치관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한 결과, 윤리적 가치관의 정도가 혼합학습 프로그램을 적용한 후에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러므로 혼합학습 프로그램이 간호대학생의 윤리적 가치관의 형성에 있어 긍정적인 효과를 미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확인되었으며, 향후 간호윤리 교육에 있어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 또한 간호학계에서는 간호윤리 교육의 효과가 다양한 교수-학습방법을 적용한 경우에 긍정적이라고 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혼합형 교수방법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12,14-17]. 아울러 선행연구들에서 사례기반학습과 문제중심학습이 윤리적 의사결정에서 요구되는 비판적사고 및 문제해결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보고된 바, 이를 바탕으로 본 연구자는 간호대학생의 윤리교육에서 두 가지 학습모형을 혼합하여 교육을 할 경우 간호대학생의 윤리적 가치관 형성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사료되었다. 그러므로 간호대학생의 건전한 간호윤리 가치관의 확립을 위해서는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사례를 통한 비판적인 분석능력이 필수적이므로 혼합학습이 효과적일 것으로 추정되었다.
- 윤리적 가치관의 하위영역별 분석결과, 인간생명 영역에서는 혼합학습을 적용하기 전보다 윤리적 가치관 정도가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이는 간호학생의 간호윤리 가치관을 측정한 연구결과와 유사하게 나타났고[21], 간호학생 1,028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보다는 높게 나타났다[7].
- 결과적으로 간호대학생들은 혼합학습 프로그램을 통하여 의무주의의 윤리적 가치관으로 기울어지는 경향이 더 높게 나타났다. 하위 영역중에서 간호업무 및 협동자관계 영역에서는 높은 수준의 의무주의적인 입장으로 나타났으나, 인간생명 및 대상자 관계영역에서는 낮은 수준의 의무주의적인 경향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추후 인간생명 및 대상자 관계에 대한 의무주의적인 교육을 더욱 더 강화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사료 된다.
- 혼합학습 후 대상자의 윤리적 가치관의 하위영역별 점수는 인간생명 영역, 협동자관계 영역, 그리고 간호업무 영역은 혼합학습 전에 비해 각각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고(p =.034; p <.001; p <.001), 대상자관계 영역은 유의하게 낮게 나타났다(p <.001).
후속연구
- 하위 영역중에서 간호업무 및 협동자관계 영역에서는 높은 수준의 의무주의적인 입장으로 나타났으나, 인간생명 및 대상자 관계영역에서는 낮은 수준의 의무주의적인 경향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추후 인간생명 및 대상자 관계에 대한 의무주의적인 교육을 더욱 더 강화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사료 된다. 또한 현 시대의 학습자들의 교육요구도 및 선수학습 수준을 파악하여 윤리적 가치관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유도하고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학습방법을 도모하기 위한 노력이 있어야 할 것이다.
- 본 연구에서는 혼합학습 프로그램이 간호대학생의 윤리적 가치관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한 결과, 윤리적 가치관의 정도가 혼합학습 프로그램을 적용한 후에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러므로 혼합학습 프로그램이 간호대학생의 윤리적 가치관의 형성에 있어 긍정적인 효과를 미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확인되었으며, 향후 간호윤리 교육에 있어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 상기에서 제시한 제한점을 토대로 추후에는 단일군 전후 설계에서 나타날 수 있는 시간경과효과, 성숙의 문제 또는 통계적 회귀와 같은 요인들을 통제하기 위해 단순 간헐적 시계열 설계, 다중반복의 간헐적 시계열 설계, 그리고 비동등성 대조군 유사실험설계 등 다양한 실험설계 방법도 고려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교수자는 효과적인 윤리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있어 학습자의 다양한 의견을 사전에 확인하여 프로그램에 반영하고 윤리교육 전문가들의 자문과 프로그램에서 제시된 사례들을 시나리오로 작성하여 윤리교육에서 시뮬레이션 수업으로 적용해 볼 것을 제언해 본다.
- 국내연구를 탐색한 결과, 우리나라 간호윤리 교육에서 혼합학습을 적용한 효과검증 연구는 활발하지 않았으나, 일부 연구에서 혼합학습은 간호대학생의 수업만족도, 생명의료윤리의식과 도덕적 민감성 향상에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2,13]. 또한 문제중심학습이나 사례기반학습은 간호윤리교육에서 학습자들이 갖춰야 할 선행요건 중 비판적 사고성향, 문제해결능력 및 임상의사결정능력 등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제시되어 혼합학습 프로그램의 개발에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되었다.
- 그러므로 추후 인간생명 및 대상자 관계에 대한 의무주의적인 교육을 더욱 더 강화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사료 된다. 또한 현 시대의 학습자들의 교육요구도 및 선수학습 수준을 파악하여 윤리적 가치관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유도하고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학습방법을 도모하기 위한 노력이 있어야 할 것이다.
- 본 연구는 일개 간호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하였기 때문에, 본 연구의 결과를 국내 간호대학생 전체로 확대 해석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상기에서 제시한 제한점을 토대로 추후에는 단일군 전후 설계에서 나타날 수 있는 시간경과효과, 성숙의 문제 또는 통계적 회귀와 같은 요인들을 통제하기 위해 단순 간헐적 시계열 설계, 다중반복의 간헐적 시계열 설계, 그리고 비동등성 대조군 유사실험설계 등 다양한 실험설계 방법도 고려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교수자는 효과적인 윤리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있어 학습자의 다양한 의견을 사전에 확인하여 프로그램에 반영하고 윤리교육 전문가들의 자문과 프로그램에서 제시된 사례들을 시나리오로 작성하여 윤리교육에서 시뮬레이션 수업으로 적용해 볼 것을 제언해 본다.
- 또한 윤리교육의 효과를 검증한 연구는 아니지만, 간호대학생 44명을 대상으로 비디오활용 사례기반학습을 적용한 연구결과에서 제시한 것처럼[11], 다양한 학습방법을 접목하여 개발한 혼합학습 프로그램을 적용한 경우 간호 대학생들의 임상적 의사결정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본다. 이것은 결과적으로 간호대학생들로 하여금 윤리적 딜레마에 대면하여 혼동스러워하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대처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이러한 연구결과는 대만에 소재하고 있는 일대학교에서 99명의 간호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윤리교육에 있어 혼합학습이 간호대학생들로 하여금 윤리적 딜레마에서 긍정적인 의사결정능력을 향상시켰다고 보고한 연구결과를 지지하였다[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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