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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의 스트레스 강도와 식행동과의 상관성
Correlation between Eating Behavior and Stress Level in High School Students 원문보기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f Food Science and Nutrition, v.43 no.3, 2014년, pp.459 - 470  

홍지혜 (경기대학교 교육대학원 영양교육) ,  김성영 (경기대학교 교육대학원 영양교육)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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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관악구에 위치하고 있는 인문계 고등학교 1학년~3학년에 재학 중인 남녀 고등학생 296명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자각도, 스트레스 영역별 요인분석(가정생활, 학교생활, 친구 및 사회적 관계, 자기 자신), 스트레스 강도별 분류에 따른 식행동의 변화(식습관, 음식선호도, 간식섭취, 외식)를 분석한 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스트레스 자각여부는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스트레스의 자각에 대한 인지도가 높은 결과를 보였고, 스트레스의 자각 정도는 남학생 및 여학생 대부분 보통 이상의 스트레스 강도로 자각하고 있는 결과를 보였다. 스트레스 강도에 따른 분류는 스트레스 평균점수 및 표준편차를 포함한 군을 중간군(1.78점~2.96점), 그 이하를 낮은군(1.78점 미만), 이상은 높은군(29.6점 이상)으로 분류하였다. 스트레스 영역별 평균점수는 스트레스 강도와 관계없이 남학생 및 여학생 모두 '자기 자신영역'과 '학교생활영역'에서 높은 평균점수를 보였으며 남학생은 여학생에 비해 '가정생활영역'에서 여학생은 '친구 및 사회적 관계영역'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평균점수의 결과를 보였다. 스트레스 강도에 따른 식습관의 변화는 스트레스를 받은 후 남학생 및 여학생 모두 스트레스 강도가 높을수록 불규칙한 식사를 하는 비율이 증가하였고, 식사량은 스트레스를 받은 후 남학생은 감소한 반면 여학생은 증가하였다. 또한 스트레스를 받은 후 여학생의 높은군은 식사속도가 빨라지는 결과를 보였다. 스트레스를 받기 전 남학생 및 여학생은 스트레스 강도가 높을수록 아침결식이 많은 반면, 스트레스를 받은 후에는 스트레스 강도와 상관없이 저녁결식이 증가하였다. 음식선호도의 변화는 스트레스를 받기 전에는 스트레스 강도와 관계없이 '고기 생선 계란 콩류'의 선호도가 높았고, 스트레스를 받은 후에도 '고기 생선 계란 콩류'의 선호도가 가장 높았지만 '당류'의 선호도가 스트레스 받기 전보다 증가하였다. 선호하는 음식종류는 스트레스 강도와 관계없이 스트레스를 받은 후 '햄버거 피자'의 선호도가 증가하였다. 간식섭취의 변화는 스트레스를 받기 전 남학생 및 여학생 모두 스트레스 강도와 관계없이 '1회 섭취'가 대부분이었고 스트레스를 받은 후 남학생 및 여학생 모두 '2~3회 이상'을 섭취하는 비율이 증가하였다. 특히 여학생의 높은군은 '4~5회 및 6회 이상의 간식섭취' 비율 또한 증가하였다. 간식종류는 스트레스를 받기 전 남학생은 '빵류', '과자류'를 선호하였고 여학생은 '빵류', '과자류' 외에도 '과일 건강주스'의 선호도가 높았다. 스트레스를 받은 후에는 스트레스 강도와 관계없이 '분식류' 및 '피자 치킨 햄버거' 등 인스턴트식품의 선호도가 증가하였다. 외식의 변화는 스트레스를 받기 전 남학생 및 여학생 모두 스트레스 강도가 높을수록 '가족과 함께 외식'하는 비율이 감소하였고 스트레스를 받은 후 여학생이 스트레스 강도와 관계없이 '가족' 대신 '친구와 함께 외식'하는 비율이 증가하였다. 외식비용은 스트레스를 받은 후 스트레스 강도와 관계없이 전반적으로 증가하였고, 특히 여학생의 높은군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스트레스 강도에 따른 음식섭취의 스트레스 해소정도는 남학생 및 여학생 모두 전반적으로 '음식섭취가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고 대답한 반면, 여학생의 높은군은 '음식섭취가 스트레스 해소에 전혀 도움이 안된다'고 답한 비율이 높았다. 결론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is study investigated the correlation between eating behavior patterns, including eating-habits, food preferences, snack intake levels, and eating-out frequency and stress levels in high school students (males 174 and females 122) in Seoul. Analysis of eating-habits showed that eating-irregularity...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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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서울 일부지역의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남학생과 여학생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영역(가정생활 영역, 학교생활영역, 친구 및 사회적 관계영역, 자기 자신영역)에 따른 스트레스 강도를 조사한 후 점수화하여 낮은군, 중간군 및 높은군으로 분류한 다음 스트레스 강도에 따른 스트레스를 받기 전과 후의 식행동의 변화(식습관, 음식선호도, 간식섭취, 외식습관)를 조사하였다. 본 연구 결과는 고등학생의 스트레스 강도와 식행동과의 상관성을 분석함으로써 청소년기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식생활 지도를 위한 기초자료로 제공하고자 한다.
  •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서울 일부지역의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남학생과 여학생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영역(가정생활 영역, 학교생활영역, 친구 및 사회적 관계영역, 자기 자신영역)에 따른 스트레스 강도를 조사한 후 점수화하여 낮은군, 중간군 및 높은군으로 분류한 다음 스트레스 강도에 따른 스트레스를 받기 전과 후의 식행동의 변화(식습관, 음식선호도, 간식섭취, 외식습관)를 조사하였다. 본 연구 결과는 고등학생의 스트레스 강도와 식행동과의 상관성을 분석함으로써 청소년기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식생활 지도를 위한 기초자료로 제공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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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아동기에서 성인기로 이어지는 과도기에 있는 청소년기는 어떤 시기인가? 실제로 현대질병의 50~70%가 스트레스와 관련이 있으며, 심장병 유발요인의 75%가 스트레스에 의한 것이라는 보고가 있다(5). 특히 아동기에서 성인기로 이어지는 과도기에 있는 청소년기는 발달단계의 특성상 정신적으로 급격히 변화하는 시기로서, 감정의 기복이 심하고 신체활동이 활발해지며 호기심, 탐구정신 및 도전정신 등의 정서들이 급격히 발달하는 시기이므로 신체적, 인지적, 사회적 변화가 급격하게 이루어진다. 이러한 변화에 부적절하게 대처하게 되면 강도 높은 스트레스가 발생하게 된다(6).
스트레스란? 특히 현대인들은 복잡한 산업사회의 치열한 경쟁 구도 속에서 다양한 갈등을 겪고 있으며, 예측할 수 없는 수많은 외부압력에 대처하면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스트레스는 급변하는 사회에서 개인에게 부담되는 다양한 요구에 대한 부적절한 대처로 인해 인간의 신체적, 심리적 긴장감이 고조되는 현상을 의미한다(1). 대부분의 사람들은 스트레스에 직면했을 때 이미 학습된 다양한 문제해결방법과 대처방법으로 극복하게 된다(2).
우리나라 청소년기 학생들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이유는 무엇인가? 장기간 심한 스트레스 상황에 노출된 청소년들은 우울한 정서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며 비행 및 공격성을 보이기도 한다.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입시경쟁 교육환경과 외모를 중시하는 사회분위기 등으로 인해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며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건전한 여가시간의 부족으로 인해 우울증이나 자살시도의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7). 최근 청소년기의 스트레스 인지율은 성인보다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자살에 의한 사망률이 상승하고 있어 정신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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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25)

  1. Hughes BM. 2007. Individual difference in hostility and habituation of cardiovascular reactivity to stress. Stress Health 23: 37-42. 

  2. Kim YK. 2013. The moderating effects of self-efficacy and ego-resilience on stress, internet addiction and gambling behavior amongst adolescents. Stud Korean Youth 24: 127-156. 

  3. Lim YO, Kim YN. 2002. The effects of stress and social support on obesity in junior high school students living in small cities. Korean J Community Nutr 7: 705-714. 

  4. Adler N, Metthews K. 1994. Health psychology: why do some people get sick and some stay well? Annu Rev Psychol 45: 229-259. 

  5. Oh JJ, Choi SK, Kim TH, Kim ES, Oh JK. 1998. The relationship between stress and life styles in businessman. J Korean Acad Fam Med 19: 394-404. 

  6. Lee SS, Je MS. 2008. The factors related to stress among high school students. J Korean Soc Matern Child Health 12: 47-58. 

  7. Chung IJ, Park JY, Kim EY. 2010. Factors predicting suicidal ideation and suicidal attempes of school youth and out-of-school youth. Ment Heal Soc Wor 34: 222-251. 

  8. Seoul Local Office, Korea National Statistical Office. 2011. The stress recognitions of middle and high school students are higher than adults in Seoul. Retrieved from http://stat.seoul.go.kr/pdf/e-webzine58.pdf. 

  9. Kim HY, Ha TY, Kim YJ. 1995. A survey on nutrition attitude and food habit of nationwide middle school students' mothers. Korean J Nutr 28: 152-161. 

  10. Na EK. 2008. Food intake patterns of adolescents using 2001, 2005 Korean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survey data. MS Thesis. Dankook University, Seoul, Korea. 

  11. Park BO. 2012. A study on stress, obesity index and dietary habit among middle school students. MS Thesis. Dongkook University, Seoul, Korea. 

  12. Yeo HK. 2007. (The) study on eating attitudes, food habit and perceived stress of high school students in Seoul area. MS Thesis. Kyunghee University, Seoul, Korea. 

  13. Nunnally JC, Bernstein IH. 1994. Psychometric Theory. 3rd ed. McGraw-Hil, New York, NY, USA. p 264-265. 

  14. Oh GS. 2007. The school related stress and the need of mental health education among high school students. J Korean Acad Community Health Nurs 18: 320-330. 

  15. Kim SH. 1999. Children's growth and school performance in relation to breakfast. J Korean Diet Assoc 5: 215-224. 

  16. Oliver G, Wardle J. 1999. Perceived effects of stress on food choice. Physiol Behav 66: 511-515. 

  17. Kim HK, Kim JH. 2009. Relationship between stress and eating habits of adults in Ulsan. Korean J Nutr 42: 536-546. 

  18. Zellner DA, Loaiza S, Gonzalez Z, Pita J, Morales J, Pecora D, Wolf A. 2006. Food selection changes under stress. Physiol Behav 87: 789-793. 

  19. Mercer ME, Holder MD. 1997. Food cravings, endogenous opioid peptides, and food intake: a review. Appetite 29: 325-352. 

  20. Kim HS. 2009. Verification of the relationship between adolescents stress, self efficacy, depression and suicidal ideation. Stud Korean Youth 20: 203-225. 

  21. Park YS. 2009. Protective and risk factors related to suicidal ideation among Korean adolescents: An approach centered on school-related stress, parent relations and peer relations for academic and vocational high school students. Stud Korean Youth 20: 221-251. 

  22. Han MJ, Cho HA. 2000. The food habits and stress scores of high school students in Seoul area. Korean J Soc Food Sci 16: 84-90. 

  23. Kim JH, Lee MJ, Moon SJ, Shin SC, Kim MK. 1993. Ecological analysis of food behavior and life-styles affecting the prevalence of depression in Korea. Korean J Nutr 26: 1129-1130. 

  24. Kim YA. 2001. This study investigated the relationship of stress levels, social support, and health behaviors in the adolescent population. J Korean Acad Child Health Nurs 7: 203-212. 

  25. Kim KN, Mo SM. 1976. A study of children's dietary habits, focusing on parental influences. Korean J Nutr 9: 2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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