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중학교 야구 선수의 단체 검진에서 확인된 주관절초음파 검사의 이상 소견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4개의 중학교 야구부를 방문하여 주관절 통증 유무에 상관없이 총 93명의 선수(나이: 12~15세, 평균: 13.5세)에게 양측 주관절 초음파 검사를 시행하였다. 초음파 검사는 양측 주관절의 내측과 전외측을 검사하여 각각 내상과 골단의 분리나 분절, 소두 박리성 골연골염의 유무를 확인하였다. 주관절 통증 유무, 이학적 검사 소견과 초음파 이상 소견의 관계 및 투수와 일반 야수들의 초음파 소견의 차이를 알아보았다. 결과: 총 93명의 선수 중 36명(39%)에서 우세수의 초음파 이상 소견이 관찰되었으며 내상과 골단 분리 또는 분절이 30명, 주두 박리성 골연골염은 2명, 두 병변 모두가 동반된 경우가 4명 이었다. 주관절 통증이 있는 37명 중 29명(78%)에서 초음파 이상 소견이 관찰되었다. 이학적 검사 상 내상과 골단 이상은 내측부 압통(59%), 외반 부하검사(52%)에서 양성을 보였으며 박리성 골연골염을 보이는 6명 중 5명(83%)에서 $5^{\circ}$이상의 주관절 굴곡 구축이 있었다. 내상과 골단 이상은 투수와 야수에서 진단 빈도의 의미있는 차이는 없었으나 박리성 골연골염은 투수에 많았다(p<0.05). 결론: 주관절 초음파 검사는 현장에서 시행할 수 있는 유용한 선별 검사이며 청소년 야구 주관절 통증의 주 원인이 되는 주관절 내상과 골단의 이상이나 박리성 골연골염을 조기 발견하는데 효과적인 방법으로 생각된다.
목적: 중학교 야구 선수의 단체 검진에서 확인된 주관절 초음파 검사의 이상 소견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4개의 중학교 야구부를 방문하여 주관절 통증 유무에 상관없이 총 93명의 선수(나이: 12~15세, 평균: 13.5세)에게 양측 주관절 초음파 검사를 시행하였다. 초음파 검사는 양측 주관절의 내측과 전외측을 검사하여 각각 내상과 골단의 분리나 분절, 소두 박리성 골연골염의 유무를 확인하였다. 주관절 통증 유무, 이학적 검사 소견과 초음파 이상 소견의 관계 및 투수와 일반 야수들의 초음파 소견의 차이를 알아보았다. 결과: 총 93명의 선수 중 36명(39%)에서 우세수의 초음파 이상 소견이 관찰되었으며 내상과 골단 분리 또는 분절이 30명, 주두 박리성 골연골염은 2명, 두 병변 모두가 동반된 경우가 4명 이었다. 주관절 통증이 있는 37명 중 29명(78%)에서 초음파 이상 소견이 관찰되었다. 이학적 검사 상 내상과 골단 이상은 내측부 압통(59%), 외반 부하검사(52%)에서 양성을 보였으며 박리성 골연골염을 보이는 6명 중 5명(83%)에서 $5^{\circ}$이상의 주관절 굴곡 구축이 있었다. 내상과 골단 이상은 투수와 야수에서 진단 빈도의 의미있는 차이는 없었으나 박리성 골연골염은 투수에 많았다(p<0.05). 결론: 주관절 초음파 검사는 현장에서 시행할 수 있는 유용한 선별 검사이며 청소년 야구 주관절 통증의 주 원인이 되는 주관절 내상과 골단의 이상이나 박리성 골연골염을 조기 발견하는데 효과적인 방법으로 생각된다.
Purpose: To evaluate the ultrasonographic findings of the elbows on group screening of middle school baseball players. Materials and Methods: Ninety-three players (age: 12-15, mean 13.5 years) of four middle school baseball team were evaluated with bilateral elbow ultrasonographies in the field rega...
Purpose: To evaluate the ultrasonographic findings of the elbows on group screening of middle school baseball players. Materials and Methods: Ninety-three players (age: 12-15, mean 13.5 years) of four middle school baseball team were evaluated with bilateral elbow ultrasonographies in the field regardless of elbow pain. Medial and anterolateral ultrasound examination of the both elbow were performed in the field to detect any abnormalities including medial epicondylar separation or fragmentation and capitellar osteochondritis dissecans respectively. We analyzed the relationship among elbow pain, physical findings and sonographic abnormalities and the differences of sonographic abnormalities between pitchers and fielders. Results: Thirty-six of 93 (39%) players had sonographic abnormalities of elbow in dominant arm, 30 with medial epicondylar apophyseal separation or fragmentation, 2 with osteochondritis dissecans, 4 with both lesions. Twenty-nine of 37 (78%) players with elbow pain had sonographic abnormalities. On physical examination, players with medial epicondylar abnormalities had medial epicondylar tenderness (59%) and pain on valgus stress test (52%), and 5 of 6 (83%) players with osteochondritis dissecans showed flexion contracture more than $5^{\circ}$. The incidence of medial epicondylar abnormalities between pitchers and fielders was statistically not significant but osteochondritis dissecans was more prevalent in pitchers (p<0.05). Conclusion: Elbow sonography is a simple and useful screening tool in the field and also effective for early detection of medial epicondylar abnormalities or osteochondritis dissecans that could be the main causes of elbow pain in adolescent baseball players.
Purpose: To evaluate the ultrasonographic findings of the elbows on group screening of middle school baseball players. Materials and Methods: Ninety-three players (age: 12-15, mean 13.5 years) of four middle school baseball team were evaluated with bilateral elbow ultrasonographies in the field regardless of elbow pain. Medial and anterolateral ultrasound examination of the both elbow were performed in the field to detect any abnormalities including medial epicondylar separation or fragmentation and capitellar osteochondritis dissecans respectively. We analyzed the relationship among elbow pain, physical findings and sonographic abnormalities and the differences of sonographic abnormalities between pitchers and fielders. Results: Thirty-six of 93 (39%) players had sonographic abnormalities of elbow in dominant arm, 30 with medial epicondylar apophyseal separation or fragmentation, 2 with osteochondritis dissecans, 4 with both lesions. Twenty-nine of 37 (78%) players with elbow pain had sonographic abnormalities. On physical examination, players with medial epicondylar abnormalities had medial epicondylar tenderness (59%) and pain on valgus stress test (52%), and 5 of 6 (83%) players with osteochondritis dissecans showed flexion contracture more than $5^{\circ}$. The incidence of medial epicondylar abnormalities between pitchers and fielders was statistically not significant but osteochondritis dissecans was more prevalent in pitchers (p<0.05). Conclusion: Elbow sonography is a simple and useful screening tool in the field and also effective for early detection of medial epicondylar abnormalities or osteochondritis dissecans that could be the main causes of elbow pain in adolescent baseball players.
* AI 자동 식별 결과로 적합하지 않은 문장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문제 정의
본 연구의 목적은 초기 청소년기인 중학교 야구 선수들의 현장 주관절 초음파를 실시하여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증상 및 이학적 검사, 포지션 별로의 관련성을 확인하는 것이다.
제안 방법
1C, D). 내측부 장축 영상에서는 내상과 견인 골단판의 분리 정도를 건측과 비교하여 1 mm 이상 차이가 있는지 확인하고 골단판 원위부의 골편 존재 여부, 골단판의 분절화 정도를 관찰하였다(Fig. 2A, B). 외측부 영상에서는 상완골 소두를 중심으로 변환기를 조금씩 외측으로 이동 시키면서 연골하골의 불규칙성이나 골연골 편의 존재 여부를 확인하였다(Fig.
21,22) 또한 유소년 야구의 경우 성인 선수와는 달리 신체 발달이나 운동 수행 능력이 미숙하며 골격 성장과 근육 성장의 불일치 등으로 상하지 관절의 유연성이 저하될 수 있으므로 포지션에 관계없이 운동 사슬의 이상을 보일 수 있다. 실제로 저자들이 본 연구에서 기술하지는 않았으나 현장 검진을 통해 견-주관절 통증을 호소하는 선수들에서 하체나 흉곽, 상지 관절들의 유연성 저하를 볼 수 있었으며 이들의 관련성을 비교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저자들은 포지션 별 분석 시 투수와 야수를 겸하는 선수는 투수 쪽에 포함시켰으며, 포수는 비록 투구 수는 많으나 투수와 유사한 전력 투구는 아니며, 상대적으로 선수 수가 적어 오차를 줄이기 위해 야수로 포함시켰다.
2A, B). 외측부 영상에서는 상완골 소두를 중심으로 변환기를 조금씩 외측으로 이동 시키면서 연골하골의 불규칙성이나 골연골 편의 존재 여부를 확인하였다(Fig. 2C). 초음파 소견 상 이상이 발견되면 선수가 원하는 경우 병원 진료를 시행하여 주관절 단순 방사선 촬영으로 초음파 검사에서 발견된 이상 소견을 확인하였다(Fig.
주관절 초음파 검사는 각 학교의 야구부 숙소에서 실시하였으며 휴대용 초음파 기기는 LOGIQ® e (GE healthcare, USA)을 이용하였고 전 예에서 10 MHz의 선형 변환기로 한 명의 술자가 시행하였다.
3) 질환 초기에는 동통이 미미하여 특별한 치료없이 운동을 지속하는 경우가 많으나 지속적인 통증이나 운동 제한이 발생하여 병원을 방문할 경우는 이미 질환이 진행되어 재활과 복귀에 상당한 시간을 요하거나 수술적인 치료가 불가피한 경우도 있다. 초중고 학생 야구 선수들이 질환에 대한 이해 부족 이나 심리적 또는 시간적 이유로 주관절 통증이 있어도 운동을 지속하는 경우가 많아 질환의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를 저자들은 자주 접하므로, 현장 지도자들과의 협조 하에 초음파를 이용한 방문 검진을 계획하였다. 주관절 초음파 검사는 주관절 주변의 건, 근육, 인대, 점액낭과 같은 연부 조직의 성질 뿐아니라 관절내 유리체, 뼈, 연골, 연골하 골의 상태에 관한 정보도 얻을 수 있어 골연골 질환의 진단에도 응용될 수 있으며 방사선 노출의 위험없이 반복적으로 사용 가능하고 건측과 비교가 용이한 장점이 있다.
e (GE healthcare, USA)을 이용하였고 전 예에서 10 MHz의 선형 변환기로 한 명의 술자가 시행하였다. 피검자의 우세수와 비우세수의 주관절에서 각각 내상과 견인 골단 이상과 박리성 골연골염의 유무를 판정하기 위해 내측으로는 내상과 견인 골단, 외측은 상완골 소두의 모양을 파악하는 순서로 진행하였다. 앙와위에서 견관절을 외전 외회전시키고 주관절 90도 굴곡위, 전완 회외위를 유지하면서 변환기를 척측 측부 인대의 주행을 따라 상완골 장축과 약 45 의 각도로 위치시켜 내상과 견인 골단의 장축 영상를 얻었다(Fig.
대상 데이터
2013년 9월부터 2014년 2월까지 지역 내 남자 중학교 야구부 4곳을 방문하여 총 93명의 선수에게 검진을 시행하였다. 평균 연령은 13.
본 연구에서 박리성 골연골염은 6명에서 진단되 었으며 이 중 4명이 내상과 골단 이상을 동반하고 있었다. 이는 내상과 골단 이상과 박리성 골연골염의 발병 기전에 외반 과부하로 인한 내측부 긴장과 외측 요-소두 관절의 압박이 동시에 관여함을 알수 있으며,15,16) 내상과 골단 이상이 있는 경우 반드시 상완골 소두의 병변 유무를 면밀히 확인해야 함을 시사하기도 한다.
피검자의 우세수와 비우세수의 주관절에서 각각 내상과 견인 골단 이상과 박리성 골연골염의 유무를 판정하기 위해 내측으로는 내상과 견인 골단, 외측은 상완골 소두의 모양을 파악하는 순서로 진행하였다. 앙와위에서 견관절을 외전 외회전시키고 주관절 90도 굴곡위, 전완 회외위를 유지하면서 변환기를 척측 측부 인대의 주행을 따라 상완골 장축과 약 45 의 각도로 위치시켜 내상과 견인 골단의 장축 영상를 얻었다(Fig. 1A, B). 외측은 주관절 0 신전 상태에서 주관절 전방 굴곡 주름의 외측에 상지의 축과 평행하게 변환기를 위치시켜 상완골 소두의 장축 영상을 얻었다(Fig.
데이터처리
주관절의 동통 유무에 따른 초음파 이상 소견의 발생 빈도의 평균 값은 Student t-test를 이용하여 비교하였고, 초음파 검사 상에서 이상이 확인된 선수는 병변의 종류에 따라 이학적 검사 상의 특징을 분석하였다. 각 포지션에 따른 초음파 검사 상의 이상 소견의 빈도는 카이 제곱 검사를 이용하였다. 모든 통계 학적 자료의 분석은 SPSS (Statistical Package for the Social Sciences, version 16.
각 포지션에 따른 초음파 검사 상의 이상 소견의 빈도는 카이 제곱 검사를 이용하였다. 모든 통계 학적 자료의 분석은 SPSS (Statistical Package for the Social Sciences, version 16.0, Chicago, IL, USA)를 사용하였으며 p-value가 0.05 미만일 때통계학적 의의가 있는 것으로 판정하였다.
주관절의 동통 유무에 따른 초음파 이상 소견의 발생 빈도의 평균 값은 Student t-test를 이용하여 비교하였고, 초음파 검사 상에서 이상이 확인된 선수는 병변의 종류에 따라 이학적 검사 상의 특징을 분석하였다. 각 포지션에 따른 초음파 검사 상의 이상 소견의 빈도는 카이 제곱 검사를 이용하였다.
성능/효과
1,2) 투구 동작 시반복되는 주관절의 과도한 외반력으로 인해 주관절의 내측에는 흔히 소아 야구 주라고 불리는 내측 상과 골단판의 분리(separation)나 분절(fragmentation)이 발생하며 외측에는 상완골 소두에 대한 요골두의 압박력으로 소두의 박리성 골연골염이 발생한다. 3) 질환 초기에는 동통이 미미하여 특별한 치료없이 운동을 지속하는 경우가 많으나 지속적인 통증이나 운동 제한이 발생하여 병원을 방문할 경우는 이미 질환이 진행되어 재활과 복귀에 상당한 시간을 요하거나 수술적인 치료가 불가피한 경우도 있다.
2) 따라서 질환 초기에 진단되어 적절한 휴식과 재활 요법을 병행하면 양호한 예후를 보이나 질환이 진행되면 척측 측부 인대의 기능 장애를 유발하거나 관절 내 유리체 또는 관절 연골 결손으로 인한 관절염으로 진행되어 수술을 요하게 된다.
20) 그러나, 저자들이 현장에서 시행한 이학적 검사 상 주관절 통증을 가진 선수에서 내상과 압통과 외반 스트레스 검사가 양성을 보인 경우가 각각 59%와 52%로 판정되어 약 절반의 선수에서는 단순한 이학적 검사만으로는 내상과 골단 이상을 진단할 수 없음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에서 초음파상 박리성 골연골염으로 판명된 6명의 선수 중 요-소두 관절면 압통은 2명(33%)에서 양성인 반면 내상과 골단 이상에서는 관찰되지 않은 굴곡 구축이 5명(83%)에서 관찰되었다.
1,2) 투구 동작 시반복되는 주관절의 과도한 외반력으로 인해 주관절의 내측에는 흔히 소아 야구 주라고 불리는 내측 상과 골단판의 분리(separation)나 분절(fragmentation)이 발생하며 외측에는 상완골 소두에 대한 요골두의 압박력으로 소두의 박리성 골연골염이 발생한다.3) 질환 초기에는 동통이 미미하여 특별한 치료없이 운동을 지속하는 경우가 많으나 지속적인 통증이나 운동 제한이 발생하여 병원을 방문할 경우는 이미 질환이 진행되어 재활과 복귀에 상당한 시간을 요하거나 수술적인 치료가 불가피한 경우도 있다. 초중고 학생 야구 선수들이 질환에 대한 이해 부족 이나 심리적 또는 시간적 이유로 주관절 통증이 있어도 운동을 지속하는 경우가 많아 질환의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를 저자들은 자주 접하므로, 현장 지도자들과의 협조 하에 초음파를 이용한 방문 검진을 계획하였다.
초음파 상이상을 보이면서 주관절 통증을 호소하는 29명의 이학적 검사 소견 상 내상과 견인 골단 분리 또는 분절을 가진 27명(박리성 골연골염과 동반된 4명 포함) 중 내상과 부위 압통이16명(59%), 외반 스트 레스 검사 상 14명(52%)에서 양성을 보였으며 주관절 굴곡 구축을 보인 예는 없었고, 완전 신전 시주관절 후방 통증의 빈도는 8명(30%)이었다. 내상과 견인 골단 분리 또는 분절과 동반된 경우를 포함한 6명의 박리성 골연골염 환자 중 5명(83%)에서 5o이상의 굴곡 구축이 관찰되었다(Table 3). 포지션 상 투수 38명(투-야수 겸용 15명 포함) 중 16명(42%), 포수를 포함한 야수 55명 중 20명 (36%)에서 초음파 상 이상 소견이 보여 투수에서 이상 소견의 빈도가 높은 경향이 있었으나 통계적 의의는 없었다(p=0.
Takahara 등17) 은 박리성 골연 골염의 진단 시 초음파의 유용성을 보고하였는데, 단순 방사선 상에서 과소 평가된 불안정성 병변도 발견 가능하며 초음파 소견은 자기 공명 영상이나 수술 소견과도 거의 일치할 만큼 정확한 검사라고 하였다. 또한 본 연구에서 시행한 전방 종축 영상 외에도 후방 종축 영상을 추가하면 활액막염으로 인한 영상 장애를 피할 수 있고, 박리된 후방 관절 공간의 유리 연골편을 발견하기 쉬우며, 굴곡 구축이 심해 박리성 골연골염의 호발 부위인 소두의 전하방을 잘 관찰할 수 없는 경우에 유용하다고 하였다.18)
저자들은 포지션 별 분석 시 투수와 야수를 겸하는 선수는 투수 쪽에 포함시켰으며, 포수는 비록 투구 수는 많으나 투수와 유사한 전력 투구는 아니며, 상대적으로 선수 수가 적어 오차를 줄이기 위해 야수로 포함시켰다. 본 연구에서 박리성 골연골염은 야수로 분류된 포수 1명과 투수 5명에서 진단되어 야수보다 투수에서 의미 있게 높은 빈도로 나타났는 데, 이는 질환의 발생이 투구 수와 밀접한 관련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10,20) 그러나 발생 빈도가 내상과 골단 이상보다 훨씬 적고, 질환의 특성 상 유전적 소인을 포함한 발병 기전에 대한 논란이 많아23,24) 반드시 투수에서 발생 빈도가 높다고 하기에는 추가적인 증례를 통한 비교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저자들은 포수는 야수에 비해 투수와 유사할 정도로 투구 수가 많고 주로 앉은 자세에서 투구를 하는 경우가 많아 주관절에 부담이 더해질 수 있음을 원인으로 설명하였다. 본 연구에서 초음파 이상 소견의 빈도는 투수에 많은 경향은 있었으나 통계적 의의는 없었고, 초음파 상의 이상 소견 중 내상과 분리나 분절은 투수와 야수간의 차이는 없었다. 이러한 결과로 볼 때 유소년 야구 주관절 병변은 투구 수나 포지션과도 관련이 있지만 선수 개인의 투구 메커니즘이나 투구 폼, 신체 발달 상황, 스트레칭 또는 컨디셔닝 부족으로 인한 관절 구축 등 소위 운동 사슬의 이상도 크게 관여 함을 시사한다.
20) 그러나, 저자들이 현장에서 시행한 이학적 검사 상 주관절 통증을 가진 선수에서 내상과 압통과 외반 스트레스 검사가 양성을 보인 경우가 각각 59%와 52%로 판정되어 약 절반의 선수에서는 단순한 이학적 검사만으로는 내상과 골단 이상을 진단할 수 없음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에서 초음파상 박리성 골연골염으로 판명된 6명의 선수 중 요-소두 관절면 압통은 2명(33%)에서 양성인 반면 내상과 골단 이상에서는 관찰되지 않은 굴곡 구축이 5명(83%)에서 관찰되었다. 이 중 4명의 선수가 내상과 골단 이상을 동반하고 있어 동반 병변 시 굴곡 구축이 더 현저해지는가는 좀 더 많은 증례 연구가 필요하나 주관절 굴곡 구축, 특히 신전 제한을 보이는 경우 박리성 골연골염의 가능성을 반드시 염두에 두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에따르면 투수의 경우 70%에서 주관절 통증을 경험 한다고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93명의 선수 중 37 명(40%)의 선수에서 주관절 통증을 호소하였으며이 중 29명(78%)에서 초음파 상에서 이상이 확인 되었고 이는 내원 시 촬영한 방사선 소견과도 일치 하여 주관절 통증을 가진 선수에서 질환의 진단 빈도가 높았다. 그러나 29명의 선수들 중 병력 청취상 7명(24%)의 선수만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어 운동을 계속하는 상당 수의 선수들이 질환의 진행 위험에 노출되어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비우세수에 초음파 이상 소견이 관찰된 경우는 없었다. 주관절 통증이 있는 37명 중 29명(78%)에서 초음파 검사 상 이상 소견이 관찰되었으며, 주관절 통증을 호소하지 않는 56명 중 7명(13%)에서도 우세수 주관절의 내상과 견인 골단의 분리나 분절이 관찰되었으나, 주관절 통증이 있는 군에서 초음파 검사 상의 이상이 많이 관찰되었다(p=0.012) (Table 2). 초음파 상의 이상을 보이는 36명 중 20명이 병원 진료를 희망하였고 내원 시 촬영한 단순 방사선 소견 상에서 현장 초음파 소견과 동일하게 내상과의 분리나 분절, 박리성 골연골염이 확인되었다.
중학교 야구 선수의 주관절 손상을 진단하기 위해 실시한 방문 초음파 검사 상 39%에서 초음파 검사 상의 이상이 관찰되었다. 주관절 초음파 검사는 현장에서 시행할 수 있는 유용한 선별 검사이며 청소년 야구 주관절 통증의 주 원인이 되는 주관절 내상과 골단의 이상이나 박리성 골연골염을 조기 발견하는데 효과적인 방법으로 생각된다.
012) (Table 2). 초음파 상의 이상을 보이는 36명 중 20명이 병원 진료를 희망하였고 내원 시 촬영한 단순 방사선 소견 상에서 현장 초음파 소견과 동일하게 내상과의 분리나 분절, 박리성 골연골염이 확인되었다. 초음파 상이상을 보이면서 주관절 통증을 호소하는 29명의 이학적 검사 소견 상 내상과 견인 골단 분리 또는 분절을 가진 27명(박리성 골연골염과 동반된 4명 포함) 중 내상과 부위 압통이16명(59%), 외반 스트 레스 검사 상 14명(52%)에서 양성을 보였으며 주관절 굴곡 구축을 보인 예는 없었고, 완전 신전 시주관절 후방 통증의 빈도는 8명(30%)이었다.
초음파 상의 이상을 보이는 36명 중 20명이 병원 진료를 희망하였고 내원 시 촬영한 단순 방사선 소견 상에서 현장 초음파 소견과 동일하게 내상과의 분리나 분절, 박리성 골연골염이 확인되었다. 초음파 상이상을 보이면서 주관절 통증을 호소하는 29명의 이학적 검사 소견 상 내상과 견인 골단 분리 또는 분절을 가진 27명(박리성 골연골염과 동반된 4명 포함) 중 내상과 부위 압통이16명(59%), 외반 스트 레스 검사 상 14명(52%)에서 양성을 보였으며 주관절 굴곡 구축을 보인 예는 없었고, 완전 신전 시주관절 후방 통증의 빈도는 8명(30%)이었다. 내상과 견인 골단 분리 또는 분절과 동반된 경우를 포함한 6명의 박리성 골연골염 환자 중 5명(83%)에서 5o이상의 굴곡 구축이 관찰되었다(Table 3).
후속연구
본 연구에서 박리성 골연골염은 야수로 분류된 포수 1명과 투수 5명에서 진단되어 야수보다 투수에서 의미 있게 높은 빈도로 나타났는 데, 이는 질환의 발생이 투구 수와 밀접한 관련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10,20) 그러나 발생 빈도가 내상과 골단 이상보다 훨씬 적고, 질환의 특성 상 유전적 소인을 포함한 발병 기전에 대한 논란이 많아23,24) 반드시 투수에서 발생 빈도가 높다고 하기에는 추가적인 증례를 통한 비교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실제로 본연구에서 주관절 통증은 있으나 초음파 검사 상 이상을 보이지 않는 8명은 내원 검사를 하지 않아 진단이 확실하지 않았다. 본 연구에서 초음파 상에서 이상을 보이지 않은 선수는 방사선 촬영을 하지 않아 초음파 검사의 민감도는 결정할 수 없으나 연구 결과에서 알 수 있듯이 이학적 검사 소견 보다는 높은 민감도를 보일 것으로 생각되며 휴대용 초음파 기기도 외래에서 사용하는 초음파 기기와 유사한 해상도를 지니므로 운동 선수들의 현장 진료 시 유용한 보조 진단 수단으로 사용 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에서 초음파상 박리성 골연골염으로 판명된 6명의 선수 중 요-소두 관절면 압통은 2명(33%)에서 양성인 반면 내상과 골단 이상에서는 관찰되지 않은 굴곡 구축이 5명(83%)에서 관찰되었다. 이 중 4명의 선수가 내상과 골단 이상을 동반하고 있어 동반 병변 시 굴곡 구축이 더 현저해지는가는 좀 더 많은 증례 연구가 필요하나 주관절 굴곡 구축, 특히 신전 제한을 보이는 경우 박리성 골연골염의 가능성을 반드시 염두에 두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7,20)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소아 야구주와 소두 박리성 골연골염의 특징은?
주관절 내상과 견인 골단의 분리나 분절을 보이는 소아 야구주와 소두 박리성 골연골염은 청소년기 야구 선수 주관절의 주된 장애로 과사용과 같은 만성적 이고 지속적인 외력으로 국소적 혈류 장애가 원인이 되어 서서히 발생하는 골연골증(osteochondrosis) 의 일종이다.2) 따라서 질환 초기에 진단되어 적절한 휴식과 재활 요법을 병행하면 양호한 예후를 보이나 질환이 진행되면 척측 측부 인대의 기능 장애를 유발하거나 관절 내 유리체 또는 관절 연골 결손으로 인한 관절염으로 진행되어 수술을 요하게 된다.
소두의 박리성 골연골염의 초기에는 어떠한 증상을 보이는가?
1,2) 투구 동작 시반복되는 주관절의 과도한 외반력으로 인해 주관절의 내측에는 흔히 소아 야구 주라고 불리는 내측 상과 골단판의 분리(separation)나 분절(fragmentation)이 발생하며 외측에는 상완골 소두에 대한 요골두의 압박력으로 소두의 박리성 골연골염이 발생한다. 3) 질환 초기에는 동통이 미미하여 특별한 치료없이 운동을 지속하는 경우가 많으나 지속적인 통증이나 운동 제한이 발생하여 병원을 방문할 경우는 이미 질환이 진행되어 재활과 복귀에 상당한 시간을 요하거나 수술적인 치료가 불가피한 경우도 있다. 초중고 학생 야구 선수들이 질환에 대한 이해 부족 이나 심리적 또는 시간적 이유로 주관절 통증이 있어도 운동을 지속하는 경우가 많아 질환의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를 저자들은 자주 접하므로, 현장 지도자들과의 협조 하에 초음파를 이용한 방문 검진을 계획하였다.
주관절 초음파 검사의 장점은?
초중고 학생 야구 선수들이 질환에 대한 이해 부족 이나 심리적 또는 시간적 이유로 주관절 통증이 있어도 운동을 지속하는 경우가 많아 질환의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를 저자들은 자주 접하므로, 현장 지도자들과의 협조 하에 초음파를 이용한 방문 검진을 계획하였다. 주관절 초음파 검사는 주관절 주변의 건, 근육, 인대, 점액낭과 같은 연부 조직의 성질 뿐아니라 관절내 유리체, 뼈, 연골, 연골하 골의 상태에 관한 정보도 얻을 수 있어 골연골 질환의 진단에도 응용될 수 있으며 방사선 노출의 위험없이 반복적으로 사용 가능하고 건측과 비교가 용이한 장점이 있다.4-6) 또한 최근 출시된 노트북 크기의 휴대용 초음파 기기를 사용하면 각종 스포츠 현장에 직접 방문하여 간편하고 즉각적인 검사를 시행함으로써 주관절 스포츠 질환의 조기 진단에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다.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