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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 청소년의 학업탄력성 척도 개발
Development of Academic Resilience Scale for Gifted Youth 원문보기

英才敎育硏究 = Journal of gifted/talented education, v.24 no.2, 2014년, pp.289 - 312  

김홍희 (인천대학교) ,  한기순 (인천대학교)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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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영재 청소년의 학업탄력성 척도를 개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158명의 과학영재교육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방형 질문과 선행연구 고찰로부터 101개의 기초 예비문항을 추출하였다. 이를 토대로 다시 240명의 과학영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문항분석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영재 청소년용 학업탄력성 척도 문항 개발을 위한 최종단계로 인천, 경기, 서울, 창원, 사천, 울산 지역의 영재교육원 및 지역영재학급 학생 444명을 대상으로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영재 청소년의 학업탄력성을 측정할 수 있는 11요인 42문항을 추출하였다. 하위요인은 '목표의식', '자기이해', '교육적 열망', '학업적 자기조절', '과제 집착력', '성공귀인(능력)', '성공귀인(노력)', '대인관계(친구)', '대인관계(부모)', '대인관계(교사)', '낙관성'으로 확인되었다. 척도의 타당도를 확보하기 위하여 확인적 요인분석 결과, 모든 경로계수가 유의하고, 개념신뢰도, 분산추출지수, 결정계수가 기준치 이상으로 나타났다. 또한 영재 청소년의 학업탄력성 척도가 학교적응, 회복탄력성, 학업소진 척도와 유의한 상관을 나타내고 있어 내적 외적 타당도를 확보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영재 청소년의 학업탄력성을 측정할 수 있는 도구를 개발하였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develop academic resilience scale for gifted youth. We extracted the pilot questionnaire of 101 items from open-ended questions with 178 scientifically gifted students and literature review. Item analysis and exploratory factor analysis were also carried out with data...

주제어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영재의 특징은 무엇인가? 일반적으로 영재의 인지적 능력에 대한 선행연구에서는 영재의 인지적 능력이 탁월하다고 보고하고 있다. Terman과 Oden(1947, 1959)은 영재의 특징으로 날카로운 관찰력, 끊임없는 질문, 모든 것에 대한 흥미, 유창한 언어 사용, 뛰어난 읽기능력, 독립적인 판단, 독창적인 생각, 언제나 요점을 잘 이야기하는 것으로 보고하였다. Witty(1971)는 어릴 때부터 많은 어휘를 사용하고 언어발달, 독창적인 말대답, 날카로운 관찰력, 사물에 대한 뛰어난 기억력, 이른 시기에 시간과 날짜에 대한 관심, 사물과 현상의 인과관계를 잘 밝힘, 그림과 노래 등과 같은 활동에 재능을 보임, 독서에 대한 흥미 등을 보고하였다.
영재아들의 미성취에 영향을 주는 학교요인으로는 무엇이 있는가? Durr(1964)는 미성취 현상 사이의 관계를 원인과 결과적인 측면에서 다루었는데 “아직 미성취 행동을 보이지 않는 영재아들에게서 이러한 특성들이 발견될 때는, 앞으로 미성취 현상을 나타낼 수도 있는 경고사인으로써 받아들여져야 할 것”이라고 역설한 바 있다. 영재아들의 미성취에 영향을 주는 학교요인으로 ‘학교에 대한 부정적 태도’, ‘학습습관이나 시간 계획에서의 비효율성’, ‘특별활동 등에 소극적 태도’, ‘교육과 직업적인 목적에 관하여 불확실하거나 낮은 기대’ 등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른 부적응 결과로는 결석이 잦고 학교기물 파괴나 손상이 잦거나, 학교가 욕구를 충족시켜 줄 수 없다는 생각을 갖고 있으며, 자신의 학업적 능력에 대해 낮은 평가를 하면 동시에 어려운 일을 쉽게 포기하는 경향성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전경원, 1991, 재인용).
연구자들은 탄력성이라는 개념을 어떻게 정의하는가? 탄력성(resilience)이란 개념은 학문적으로 비교적 최근에 등장한 용어이며, 연구자들 마다 다양하게 정의하고 있다. Block과 Block(1980)은 ‘문제와 위험 상황에서 융통성 있게 반응하려는 경향성’, Masten(2001)은 ‘적응이나 발달의 심각한 위협에도 불구하고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내는 것을 특징으로 하는 일군의 현상’, 그리고 Ryff와 Singer(2003)는 ‘도전 이후에 정신적 혹은 신체적인 건강이 유지, 회복, 향상되는 것’으로 정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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