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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남성 간호사의 일반적 특성, 근무특성 및 성 역할 정체감에 따른 성 고정관념, 직무만족 및 이직의도를 확인한 본 연구의 결과에 대해 논의하고자 한다.
- 본 연구는 남성 간호사들의 특성, 성 역할정체감, 성 고정관념, 직무만족 및 이직의도 등을 파악하고 성 역할 정체감, 성 고정관념, 직무만족 및 이직의도간의 관련성을 알아보기 위한 자가 보고식 설문지를 이용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 본 연구의 목적은 남성 간호사의 일반적인 특성, 근무 특성, 성 역할정체감, 성 고정관념, 직무만족 및 이직의도를 파악하고 이들은 어떠한 관련성이 있는가를 파악하기 위함이며, 이를 위한 구체적인 목표는 다음과 같다.
- 이에 본 연구자는 남성 간호사의 일반적 특성, 근무특성 및 성 역할 정체감에 따른 성 고정관념, 직무만족 및 이직의도를 확인하고 이들의 관련성을 분석하여 간호직에 대한 역할 혼란이나 어려움을 겪는 남성 간호사들의 고충에 대한 이해를 높임과 동시에 그들을 위한 대안책 마련에 도움이 되고자 연구를 수행하였다.
제안 방법
- 2)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근무특성 및 성 역할정체감에 따른 성 고정관념, 직무만족 및 이직의도의 차이를 분석한다.
- 3) 연구대상자의 성 고정관념, 직무만족 및 이직의도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다.
- 본 연구의 도구는 대상자의 일반적인 특성 5문항, 근무특성 10문항, 성 역할정체감 40문항, 성 고정관념 33문항, 직무만족 24문항, 이직의도 11문항의 총 123문항으로 구성된 구조화된 설문지를 사용하였다.
- 질문지는 남성성 행동 특성을 나타내는 홀수번호 20문항과 여성성 행동 특성을 나타내는 짝수번호 20문항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 문항은 5점 평정 척도이다. 성 역할정체감 유형의 분류는 중앙값 분리법(Mediansplintmethod)을 사용하여 연구 대상자들의 남성성, 여성성 항목의 중앙값을 구한 후 그 중앙값을 기준으로 하여 남성성 문항의 점수와 여성성 문항의 점수가 모두 높으면 양성성 유형, 남성성 문항의 점수가 높고 여성성 문항의 점수가 낮으면 남성성 유형, 남성성 문항의 점수가 낮고 여성성 문항의 점수가 높으면 여성성 유형, 남성성 문항과 여성성 문항의 점수가 모두 낮으면 미분화 유형으로 분류하였다. 본 연구에서 남성성 문항 합계의 중앙값은 69점, 여성성 문항은 68점으로 나타났고 이를 기준으로 하여 각 개인의 남성성 문항과 여성성 문항의 점수가 이보다 높은가, 낮은가에 따라 성역할정체감 유형을 구분하였다.
- Chung[19]이 개발한 한국 성 역할검사(KRSI)의 60문항 중 40문항을 추출하여 An과 Chu[9]그리고 Lee[11]가 사용한 질문지를 이용하였다. 질문지는 남성성 행동 특성을 나타내는 홀수번호 20문항과 여성성 행동 특성을 나타내는 짝수번호 20문항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 문항은 5점 평정 척도이다. 성 역할정체감 유형의 분류는 중앙값 분리법(Mediansplintmethod)을 사용하여 연구 대상자들의 남성성, 여성성 항목의 중앙값을 구한 후 그 중앙값을 기준으로 하여 남성성 문항의 점수와 여성성 문항의 점수가 모두 높으면 양성성 유형, 남성성 문항의 점수가 높고 여성성 문항의 점수가 낮으면 남성성 유형, 남성성 문항의 점수가 낮고 여성성 문항의 점수가 높으면 여성성 유형, 남성성 문항과 여성성 문항의 점수가 모두 낮으면 미분화 유형으로 분류하였다.
대상 데이터
- 본 연구의 대상자는 2012년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간 부산․경남지역의 2․3차 6개 의료기관에 근무 중인 남성 간호사로 연락이 가능하며 연구에 동의하는 자로 하였다. 대상자수는 양측검정 유의수준 0.
- 자료수집 전 P대학교병원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 의 심의면제(E-2012076)를 받은 후 연구를 진행하였다. 부산․경남 지역 6개 병원 간호부의 허락을 받은 후 2012년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간 해당 병원 남성 간호사들을 직접 찾아가 연구 목적과 방법 및 설문지 내용에 관하여 설명하고 동의를 구하였고, 동의하는 대상자에게 참여 동의서를 서면으로 받았다. 총 87부의 설문지가 작성되었으며 이 중 작성이 미비한 1부를 제외하고 86부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 8로 G*power프로그램을 이용하여 84명이 산출되었다. 이를 근거로 100부의 설문지를 준비하였으나 87부가 작성되었고 그 중 미비한 설문지 1부를 제외한 86부를 분석에 이용하였다.
- 부산․경남 지역 6개 병원 간호부의 허락을 받은 후 2012년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간 해당 병원 남성 간호사들을 직접 찾아가 연구 목적과 방법 및 설문지 내용에 관하여 설명하고 동의를 구하였고, 동의하는 대상자에게 참여 동의서를 서면으로 받았다. 총 87부의 설문지가 작성되었으며 이 중 작성이 미비한 1부를 제외하고 86부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자료의 코딩과정 중 설문지 2부에서 각 한 문항씩의 결측 값이 나왔으나 이것은 그 문항의 평균 값으로 대체하였다.
데이터처리
- 그리고 성 고정관념, 직무만족 및 이직의도의 상관관계는 Pearson'scorrelation으로 분석하였다.
- 수집된 자료는 SPSSwin18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특성은 실수와 백분율, 성 역할정체감, 성 고정관념, 직무만족 및 이직의도는 평균과 표준편차, 대상자 특성에 따른 성 고정관념, 직무만족 및 이직의도 차이는 t-test, One-wayANOVA, 성 역할정체감에 따른 성 고정관념, 직무만족 및 이직의도 차이는 정규분포를 만족하지 않아서 KruskalWallistest를 이용하였다. 그리고 성 고정관념, 직무만족 및 이직의도의 상관관계는 Pearson'scorrelation으로 분석하였다.
이론/모형
- Chung[19]이 개발한 한국 성 역할검사(KRSI)의 60문항 중 40문항을 추출하여 An과 Chu[9]그리고 Lee[11]가 사용한 질문지를 이용하였다. 질문지는 남성성 행동 특성을 나타내는 홀수번호 20문항과 여성성 행동 특성을 나타내는 짝수번호 20문항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 문항은 5점 평정 척도이다.
- Kim[20]이 간호사의 이직의도를 측정하기 위해 개발하여 사용한 질문지를 본 연구에서 사용하였다. 이 도구는 이직의도 7문항, 이직요인 4문항 등 총 11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5점 평정 척도를 이용하였으며 최저 11점에서 최고 55점을 기준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이직의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 성 고정관념의 측정을 위하여 An과 Chu[9]그리고 Lee[11]가 사용한 총 33문항의 질문지를 사용하였다. 각 문항은 5점 평정 척도이며, 최저 33점에서 최고 165점 기준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성 고정관념이 높다고 할 수 있다.
- 직무만족을 측정하기 위하여 An과 Chu[9]그리고 Lee[11]가 사용한 총 24문항의 도구를 사용하였다. 5점 평정 척도로 점수를 산출하여 최저 24점에서 최고 120점을 기준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직무만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성능/효과
- 1. 남성 간호사들은 중환자실에 가장 많이 근무하며, PA업무를 전담하는 비율도 높다. 남성간호사들의 성 역할정체감은 양성성 유형이 가장 많고, 남성성 유형이 가장 적다.
- 2. 직무만족은 양성성 유형의 남성간호사들이 가장 높고, 여성간호사와 마찬가지로 3교대 근무를 하는 경우 이직의도가 높다.
- 3. 남성 간호사의 성 고정관념이 높을수록 이직의도가 높고, 직무만족이 높을수록 이직의도는 낮다.
- 성 역할정체감 유형은 본 연구대상자들의 남성 성 문항의 중앙값 69점, 여성성 문항의 중앙값 68점을 기준으로 하여 각 개인의 남성성 문항과 여성성 문항의 점수가 이보다 높은가, 낮은가에 따라 유형을 구분하였다. 그 결과 양성성 유형이 33.7%으로 가장 많았고, 미분화 30.2%, 여성성 19.8%, 남성성 16.3% 순이었다.
- 대상자의 일반적인 특성과 성 고정관념, 직무 만족 및 이직의도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기 때문에 이를 Table에서 제외하였다. 근무특성 중 근무형태에서 상근 근무자와 3교대 근무자 사이에 이직의도가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t=-2.10, p=.039). 즉, 3교대 근무를 하는 경우 이직의도가 더 높았다.
- 남성 간호사들의 성 역할정체감 유형은 양성성 유형과 미분화 유형이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이 여성성 유형이었으며, 남성성 유형은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대상자들은 1년 미만의 신규간호사보다 간호직에 적응한 간호사들이 많이 포함된 것을 감안하였을 때 남성성 유형의 남성 간호사들이 가장 간호직에 적응하기 힘들다고 해석할 수 있다.
- 대상자들의 간호직 선택동기는 중복응답으로 측정하였는데 취업의 용이성 44.2%로 가장 많았고, 전문성, 남성의 희소가치, 안정된 직업 순 이였다. 이는 많은 남성들이 실업률 증가로 인해 간호직을 선택하고 있고[3], 간호직은 다른 직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업이 용이하며 안정된 직장을 원하는 이들에게 취업에 대한 확신과 기대를 주었다는 사회상을 그대로 반영한다.
- 대상자들의 간호직 선택동기는 취업의 용이성이 44.2%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전문성 34.9%, 남성의 희소가치 30.2%, 안정된 직업 26.7% 순 이었고. 병원생활 중 가장 어려운 점은 여성 간호사들과의 관계 46.
- 대상자의 성 고정관념, 직무만족 및 이직의도와의 상관관계는 성 고정관념이 높을수록 이직의도가 높고 직무 만족이 낮을수록 이직의도가 높다는 것이다. 이는 Lee[11]의 연구와 An과 Chu[9]의 연구와 유사한 결과이다.
- 대상자의 성 역할정체감에 따른 성 고정관념과 직무 만족은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χ2=8.34, p=. 040;χ2=12.80, p=.005) 이직의도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χ2=0.96, p=. 811).
- 성 역할정체감 유형의 분류는 중앙값 분리법(Mediansplintmethod)을 사용하여 연구 대상자들의 남성성, 여성성 항목의 중앙값을 구한 후 그 중앙값을 기준으로 하여 남성성 문항의 점수와 여성성 문항의 점수가 모두 높으면 양성성 유형, 남성성 문항의 점수가 높고 여성성 문항의 점수가 낮으면 남성성 유형, 남성성 문항의 점수가 낮고 여성성 문항의 점수가 높으면 여성성 유형, 남성성 문항과 여성성 문항의 점수가 모두 낮으면 미분화 유형으로 분류하였다. 본 연구에서 남성성 문항 합계의 중앙값은 69점, 여성성 문항은 68점으로 나타났고 이를 기준으로 하여 각 개인의 남성성 문항과 여성성 문항의 점수가 이보다 높은가, 낮은가에 따라 성역할정체감 유형을 구분하였다. 도구의 신뢰도는 An과 Chu[9]의 연구에서 Cronbach'sα=.
- 성 고정관념과 이직의도(r=.22, p=.044)유의한 양적 상관관계를 나타내었고, 직무만족과 이직의도가 유의한 부정적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r=-.36, p<.001).
- 대상자들의 성 역할정체감, 성 고정관념, 직무만족 및 이직의도는 Table3과 같다. 성 역할정체감 유형은 본 연구대상자들의 남성 성 문항의 중앙값 69점, 여성성 문항의 중앙값 68점을 기준으로 하여 각 개인의 남성성 문항과 여성성 문항의 점수가 이보다 높은가, 낮은가에 따라 유형을 구분하였다. 그 결과 양성성 유형이 33.
- 811). 성역할 정체감에 따른 성 고정관념은 양성성과 남성성 유형이 성 고정관념이 높고, 성역할 정체감에 따른 직무만족은 양성성 유형의 직무만족이 높았다.
- 001). 즉, 성 고정관념이 높을수록 이직의도가 높고, 직무만족이 높을수록 이직의도가 낮았다.
후속연구
- 1. 연구기간을 연장하여 전국규모의 남성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한 반복연구를 제언한다.
- 2. 여성 간호사에 비해 남성 간호사들이 임상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PA간호사에 대한 실태와 이들의 업무에 대한 연구를 제언한다.
- 3. 간호현장에서 남성 간호사의 직무만족을 높이고 이직의도를 줄이는 전략마련을 제언한다.
- 이는 남성간호사의 수가 점점 늘어가는 것을 감안할 때 보편적인 간호업무 외에도 PA업무 종사하는 남성간호사 수가 크게 더 늘어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현재 PA간호사에 대한 연구는 매우 부족하여 그 실태조차 파악되지 않는 실정으로 추후에는 이들의 근무 실태, 현황 및 수행업무에 대한 연구가 많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 이는 많은 남성들이 실업률 증가로 인해 간호직을 선택하고 있고[3], 간호직은 다른 직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업이 용이하며 안정된 직장을 원하는 이들에게 취업에 대한 확신과 기대를 주었다는 사회상을 그대로 반영한다. 또한 대상자들은 병원생활 중 가장 어려운 점으로 절반에 가까운 46.5%가 여성 간호사들과의 관계라 응답을 하였는데, 이들이 선입견이나 환자․보호자와의 관계보다 동료인 여성 간호사와의 관계에서 많은 역할갈등과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알 수 있었으며 이와 관련한 대책 마련의 일환으로 심층적인 질적연구를 고려해 봄직하다. Meadus와 Twomey[5]는 여성중심 직업에서 일하는 남성간호사의 장벽은 성 고정관념, 채용전략의 부족, 남성역할모델의 부족이라고 하였고, Roth와 Coleman[4]은 남성의 인식과 장벽을 개선하기 위한 전략으로 간호의 성불균형을 해결하기 위해 대중의 인식을 바꿔야하고, 성 중립적 언어를 사용해야 하며, 간호학 교수 등 모든 분야에서 남성의 수를 증가시키고 간호교육에서도 여성건강과 동등한 무게로 남성건강을 다룰 것을 제안하였다.
- 이는 Lee[11]의 연구와 An과 Chu[9]의 연구와 유사한 결과이다. 또한, 직무만족이 낮을수록 이직의도가 높으므로 임상에서 직무에 만족하지 못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남성 간호사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이들의 직무만족을 높여줄 전략 또한 필요할 것이다.
- 본 연구의 자료수집 당시 부산․경남지역의 2․3차 의료기관에 근무 중인 남성 간호사의 수를 파악하기 위하여 통계청과 해당시의 간호협회에 등록된 남성 간호사 회원 수를 알아보고자 하였으나 현재, 어느 의료기관에 몇 명이 근무하고 있는지 집계된 바가 없었다. 이로 인해 모집단을 대표하는 표본을 구하지 못하고, G*power프로그램에서 84명이 산출된 것을 바탕으로 연구자가 근무하는 병원을 비롯하여 인근의 접근 가능한 2․3차 의료기관에 근무하는 남성 간호사들을 표본으로 한 점이 본 연구의 제한점이다. 따라서 연구의 결과를 전체 남성 간호사들에게 일반화할 때에는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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